가몬 옥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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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다음은 지옥에서 만납시다.'''
작중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의 후손이자, 뇨제 옥토의 동생이다. 타산 당의 전 당수이자 USE(Union state of evilious, 에빌리오스 합중국)의 전직 군인으로, 군인일 당시 계급은 상사.
2. 작중 행적
2.1. 탐욕 시대
EC 978년 토니 오스딘의 명령으로 형인 뇨제 옥토와 함께 Ma의 보조를 맏는다. 이후 뇨제와 가몬이 베놈 소드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 된 갈레리안 마론이 형제와 협상을 했다가 거절당하자, 뇨제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감옥에 가두며, 베놈 소드도 증거품으로 빼앗아갔다. 가몬은 뇨제의 재판 이후 군인을 그만 두고 뇨제의 억울함을 증명하고 베놈 소드도 되찾으려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2.2. 분노 시대
시간이 흘러 타산 당의 당수가 된 가몬은, 뇨제를 탈옥시켜 신분을 위조시켜주고 샤쿠손이라는 가명을 주었으며, 타산 당의 당원 샤쿠손에게는 벤이라는 가명을 붙여주었다. 그 후 뇨제와 편지를 주고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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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982년 겨울, 뇨제를 죽인 후 페르 노엘에서 도망친 네메시스 스도우를 레타산 마을에서 붙잡았다. 가몬은 형이 사랑했던 네메시스와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살인마인 네메시스와 평범하게 대화하는 것은 위험했기 때문에 다소 극단적인 방법으로 끌고 왔다고 밝혔고, 네메시스가 마침 조직을 나왔다고 밝히자, 가몬은 자신이 뇨제에게 제안했던 계획대로 네메시스에게 타산 당의 일원이 되어 조직에게 복수할 것을 권유한다.
네메시스는 가몬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후 가몬은 대화의 주제를 바꿔서 엘페고트의 거리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묻자, 네메시스는 불공평함을 느낀다 답했고, 이에 가몬은 자신들은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으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선 폭력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도 네메시스가 타산 당 가입을 계속 거절하자 가몬은 네메시스가 일으킨 타이타니스 호 침몰 사건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한 일이니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일과는 다르다며 네메시스의 행위를 옹호하고, 타이타니스 호에 타고 있던 미다스 터치가 악인이었다는 이야기도 한다. 이 말을 들은 네메시스는 가몬에게 설마 악인이면 죽여도 된다는 소리를 할 셈이냐고 물어보고, 가몬은 자신은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자, 네메시스는 뇨제와 가몬이 전혀 닮지 않았다며, 뇨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거라 말한다. 이에 가몬은 그래서 뇨제가 죽은거라 말하고, 뇨제가 네메시스를 지키기 위해 네메시스의 손에 죽는 것을 택했다는 사실과, 가몬에게는 네메시스에게 복수하지 말고 그녀에게 도움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죽은 뇨제와 제우스 멤버들을 생각한다면 도망치지 말고 갈레리안과 맞서 싸워야한다며 네메시스를 선동하고, 거기에 넘어간 네메시스는 결국 타산 당에 협조한다.
제노사이 학살 사건 이후, 시로 네츠마의 성묘를 마친 네메시스 스도우에게 시로 네츠마가 살인기술을 가르쳐준 장본인이라고 시로를 비난하지만, 네메시스는 시로에게 그럴 생각은 없었을거라며 시로를 두둔한다. 이에 가몬은 잠시 침묵한 이후, 갈레리안이 토니에게 무죄 판결을 내린 기사를 보여주며, 시로는 희생되었다라고 선동하고, 페르 노엘의 악행을 모두 토니 오스딘 장군과 갈레리안 마론에게 몰았다. 그 후 레비안타 내란이 발발하자 민병군을 지휘한다.
자신의 몸에 걸린 '색욕의 저주'로 인해 여성을 보면 정욕을 참기가 힘들어 여성을 멀리했던 가몬은, 네메시스 스도우가 타산 당에 들어오자, 동료라서 멀리할수도 없었던데다가, 형이 사랑했고, 지키려했던 여자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기 때문에 결국 저주를 풀기 의해 숲 속의 영화관으로 왔다. 그러다가 서번츠에게 걸려 그들과 싸우게 된 가몬은 뛰어난 전직 군인이었기 때문에 서번트를 상대로는 나름 우위였으나 월드 이터로 변신한 이터 사베아의 주먹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그대로 붙잡혀 묘지의 주에게 먹힐 뻔 하나 기다리는 자가 잡일 담당으로 정원사 일을 시켜 살게 된다. 덤으로 기다리는 자는 베놈 소드를 이용해 가몬에게 걸린 색욕의 저주도 풀어준다. 그러나 묘지의 주에게 당할 뻔한 후, 묘지의 주를 두려워하게 된다. 그 후로는 법정에서 서기관 일을 하거나, Ma의 각본 작성을 도와주기도 하는 등의 이런저런 잡일을 하면서 지내지만, EC 998년 네메시스 스도우가 '벌'을 쏴서 세계를 멸망시킬때 벌의 폭발로 죽는다.
2.3. 종말 후
'''결국 영화관에 간 뒤, 인형관장의 수하가 되었다. 본작의 중간보스.'''
가몬은 타산 엘페고트 군대를 부르고 가몬은 이 세계의 멸망이 전부 자신의 후임 네메시스의 폭주가 일으킨 것이라며 연설을 시작한다. 가몬의 말에 따르면 천 년 전, 두 종류의 인간이 존재했다고 한다. 선량한 사람과 순수한 악의 'her'가. 과거 레비안타의 여왕 앨리스 메리고라운드는 '악의'가 있는 자를 멸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그 결과 베노마니아 사건이나 루시페니아 반란 같은 비극이 일어났다고 한다.
신앙심 깊은 자들은 권력자가 악마에 씌어서라고 주장했으나, 가몬은 그 해석은 잘못되었다며 인간의 욕망이야말로 무섭다고 이야기한다. 가몬의 말에 따르면 타산 당은 그런 '악'의 마음을 몰아내려 했으나, 그 타산 당 안에도 악이 섞여 있었으며 그 존재가 바로 네메시스 스도우라고 말한다. 신은 세계를 포기했고, 마지막 수단으로 블랙박스를 남겨두었다 한다. 가몬은 지금부터 이 블랙박스로 '악'의 영혼을 없애자며 대죄 사냥을 주장한다. 이 과정에서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 바니카 콘치타,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 카요 스도우, 네메시스 스도우를 잡아오게 주도한다.
최후에는 아담과 이브가 발동한 불완전한 리 버스데이에 휘말려 과거로 루프한다. 루프하기 직전 알렌에게 세계를 구하고싶다면 Ma와 동화한 릴리안느를 죽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 원죄시대의 원로원의 일원이자 아담의 친구인 가몬 루프 옥토퍼스라는 인물로 환생하였다. 다만 마리아 문릿과 마찬가지로 가몬 루프 옥토퍼스가 다시 가몬 옥토가 되어 영원히 루프를 반복하게되는지는 불확실하다.
3. 능력
뛰어난 선동 능력의 소유자이며, 네메시스 스도우의 말에 따르면 뛰어난 카리스마성과 선동을 바탕으로 타산 당을 엘페고트의 제1당으로 만들었을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라고 한다. 또한 색욕의 대죄계약자는 자손이 세대가 흐를수록 점점 강해진다는 뒷설정 때문인지[3] , 전투력 측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강자이다.[4]
또한 조상인 루카나 옥토의 유전으로 인해 예지몽 보라색 꿈 능력자다. 그러나 오랜 세월에 그 피가 옅어졌기에 적중룰 100프로였던 루카나와는 달리 적중률이 5할에도 못미친다. 일단 다 적어 두기는 하지만. 그중 하나가 인형관장의 미래를 예언한 '마담 메리고라운드'.[5]
4. 기타
정의를 부르짖는 이들을 믿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네메시스를 선동할땐 정의를 외쳤었다.
5. 관련 문서
[1] 왼쪽은 에빌리오스 시리즈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서양식 이름-성 표기, 오른쪽은 사국 등 동방을 배경으로 하는 동양식 성-이름 표기이다.[2] 향년 38세.[3] 그렇기 때문에 몇백년 전 세대인 가스트 베놈은 물론, 그와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삼영웅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보다도 강할 가능성이 높다.[4] 서번트와 싸울때 우위를 점했었다. 참고로 악의 p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서번트 둘의 전투력을 합하면 악마화 한 베노마니아 공과 동급이라고 한다. 즉 가몬은 악마화 한 베노마니아보다 더 강하다는 것.[5] 꿈의 내용을 요약하면 하체가 없고 몸이 사슬로 구속되어있는 소녀가 이곳을 유원지, 유토피아라고 부르며 즐거워하고 있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