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츠맨.EXE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 넷 내비. 마크는 청십자, 위치는 가슴팍. 키는 163cm.
원본보다 앳된 모습이다.
시리즈 내내 주인공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당하는 역할도 많지만.
2. 작중 행적
2.1. 게임
3편까지는 비교적 초반부부터 넷배틀을 시도할 수 있으며, 4편에서는 레드선 버전에서만 등장. 록맨과 소울 유니존도 한다. 5편부터는 그냥 NPC 신세.
초반부터 상대 가능한 만큼 HP가 높지 않고, 공격모션이 크고 느리기 때문에 시리즈 전통의 매우 훌륭한 동네북. 땅 전체를 금가게 하는 패턴이 다소 성가시지만 에어슈즈만 있어도 바보가 된다.
EXE 3에서 일정시간 응원가를 켜서 무적상태가 된 상태에서 로켓펀치를 연속적으로 날리는 패턴 '제타펀치[1] '가 추가되었는데 데미지가 매우 강력하고 연사간격이 빨라서 한번 맞으면 2~3회 연속으로 맞고 떡실신당할 수 있는 등 다소 성가셔졌지만... 그래봤자 일직선 공격이라 피하기 쉽다. 어디까지나 '실수로 한번 맞았을 때 연속으로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
게다가 3편에서는 적을 카운터 공격으로 딜리트하면 보상으로 버그조각이 주어지는데, 내비의 경우 10개를 준다. 그리고 거츠맨은 약한데다 모션이 커서 카운터치기 매우 쉽기 때문에 버그조각 노가다하는 유저들에게 '''거의 사망전대 수준으로 썰려나간다.''' 설령 버그조각으로 사는 아이템을 전부 모았다 해도 EXE3에는 버그조각 10개를 소모하여 칩 1개를 얻을 수 있는 버그피스 트레이더가 있어서 버그조각이 끝없이 들어간다. 피도 눈물도 없다...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거츠맨을 한번 쓰러트릴 때마다 버그조각 10개를 얻을 수 있으므로 1거츠 = 버그조각 10개라 불리웠다.
2.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데카오가 메이루를 좋아하듯이, 거츠맨도 롤.EXE를 좋아하고 있다.
무인편 3화에서는 글라이드.EXE가 롤의 손등에 키스를 하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으나, 무인편 5화에서는 주인과 똑같이 영 좋지 못한 곳을 얻어맞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스트 +에서는 바이러스들이 나타났다는 얘기를 듣고 도망가고있던 찰나, 우연히 방랑하고있던 제로.EXE의 손을 잡아주면서 "거츠맨이 있으니까 안심하라고!"라고 말한다. 제로왈 자기의 손을 잡아준건 거츠맨이 처음이었다고. 그 이후로 제로는 서서히 감회되기 시작했다.
3. 사용 기술
- 거츠 해머
- 거츠 펀치
- 거츠 머신건
4. 내비게이션 칩
내비칩의 성능은 거츠 해머를 내려쳐 모든 열에 쇼크웨이브를 일으키고 쇼크웨이브가 지나간 모든 패널을 금간 상태로 만든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칩인 만큼 공격력은 내비칩 중에서 최하위권이라 중반만 가도 버려지지만 적 패널 전체에 피해를 입히기 쉬워 쓸만한 칩이 없는 초반에는 나름 유용하게 쓰인다. 거츠맨이 록맨을 적 1체에 집어던져서 공격하는 프로그램 어드밴스 '거츠 슛'의 재료로도 쓰였는데, 1때는 최종보스의 HP가 1000에서 놀던 시절 혼자 500이라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유한데다 나머지 재료칩도 구하기 상당히 쉬워서 널리 쓰였으나 2에서는 공격력이 400으로 내려가고 거츠 슛보다 위력이 높은 칩들이 대거 추가되어 사용률이 급감했다. 3에서는 공격력이 또 300으로 내려가서 아무도 안 쓰는 처지에 이르더니만 4부터는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