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학부
1. 개요
공주대학교는 인근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들이[1] 중등교육기관 - 전문학교#s-4 - 전문대학 - 산업대학의 과정을 지나 일반대학이 된 것과는 다른 성장 과정을 밟았다. 설립부터 '''대전충남권 최초의 정규대학으로 시작'''했고, 대학원까지 갖춘 4년제 단설 사범대학으로 이미 성장한 상태에서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학교다. 따라서 산업 인력 양성을 위했던 전문대와 산업대학 태생의 학교들과 비교했을 때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과 같은 기초학문의 규모와 질이 다르게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2]
실제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수학 등과 같은 기초과학 전공을 제대로 전부 갖춘 학교는 많지 않다. 지리학, 대기과학 등과 같이 지거국 조차 보유하지 못한 순수학문 분야와 전공들도 본교에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생활과학과 핵심적 지역 배경인 백제문화 연구를 위해 국립대 최초로 개설한 문화재보존과학과 등 응용과학 분야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대학과정 최초의 만화학부와 국립대 최초로 영상학과, 게임디자인학과 등이 개설된 예술체육계열과 충남세종에서 최초로 간호사를 양성해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전통의 간호보건계열 등 여러 학문들이 폭넓게 존재한다.
학교의 자랑인 사범대학은 대한민국 사범대의 효시로, 정부 수립 이래 한국 교육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였고, 교육학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과 많은 연구성과를 자랑한다. 농학에서도 한국에서 세번째로 시작하여 11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공학도 천안시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천안공대와의 통합을 통해 전용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 세 분야는 원래 각각의 학교였던 만큼 지금도 그 전통은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 규모와 인프라는 전국에서도 손꼽는 수준이다. 2010년대에는 국제화, 세계화시대에 대응하여 본부 직속의 국제학부를 개설하였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4차 산업 혁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공지능학부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주대에는 국립대학으로서는 드문 최초와 유일의 타이틀을 가진 전공들이 여럿 있다. 현재 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100여개의 전공이 존재하며 활발한 학문 연구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부 재적생은 17,000여명, 모집인원은 3,000명 안팎으로 전공 당 인원은 평균 30명이 안 되는 수준이다. 이점이 소수정예로 이어져 전담교수제 등의 부분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자칫 닫힌 사회가 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신관캠퍼스에 사범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보건대학, 예술대학, 국제학부가 있고, 천안캠퍼스에 공과대학, 인공지능학부가 있으며, 예산캠퍼스에 산업과학대학이 있어서, 현재 총 3개 캠퍼스에 7개 단과대와 2개의 독립학부를 운용중이다.[3]
교직과정이 설치되어있는 전공은 을 붙였고, 공학교육인증(ABEEK)을 받은 전공은 을, 건축학교육인증(KAAB)을 받은 전공은 을, 간호교육인증평가(KABONE) 인증을 받은 전공은 , 학석사 연계과정이 설최되어 있는 전공에는 를 붙였다.
2. 신관캠퍼스
2.1. 사범대학
- 국어교육과
- 영어교육과
- 교육학과
- 문헌정보교육과
- 역사교육과
- 지리교육과
- 한문교육과
- 윤리교육과
- 일반사회교육과
- 상업정보교육과
- 특수교육과
- 유아교육과
- 수학교육과
- 물리교육과
- 화학교육과
- 생물교육과
- 지구과학교육과
- 환경교육과
- 컴퓨터교육과
- 기술가정교육과
- 체육교육과
- 음악교육과
- 미술교육과
- 연계전공
2.2. 인문사회과학대학
2.3. 자연과학대학
2.4. 간호보건대학
2.5. 예술대학
2.6. 국제학부
3. 천안캠퍼스
3.1. 공과대학
- 전기전자제어공학부
- 정보통신공학부
- 컴퓨터공학부
- 기계자동차공학부
- 미래자동차공학과
- 사회환경공학과
- 도시융합시스템공학과
- 건축학부
- 화학공학부
- 신소재공학부
- 산업디자인공학부
- 환경공학과
- 산업시스템공학과
- 광공학과
- 금형설계공학과
- 연계전공
3.2. 인공지능학부
- 인공지능학부
- 인공지능학전공
교육과정은 빅 데이터, 딥 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학습하도록 짜여있다. 특히, 2학년 때부터 팀별로 자율 주행차나 로봇 설계 등의 융복합 분야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여 팀워크 능력과 인공지능 기술을 능동적으로 습득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3.3. 계약학과
- 생산기계공학과
- 금형공학과
- 산업경영공학과
- 전기전자응용공학과
- 반도체기계공학과
3.4. 듀얼공동훈련센터
- 생산기술공학과
- 전기전자공학과
- 융합경영학과
4. 예산캠퍼스
4.1. 산업과학대학
5. 의한약수의 설치?
- 한의과대학
1996년부터 대한한의사협회는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독립한의약법을 제정하고 국립대에 한의과대학을 설치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었다. 기존 한의과대학의 증원 요청과 일부 국립대학의 신설 요청이 잇따르자, 2001년 6월 교육인적자원부가 ‘국립대인 공주대와 순천대의 한의학과 신설 및 7개 사립한의과 대학의 증원 신청’과 관련해 관련부처인 복지부에 의사수급 전망을 요청하였고, 복지부는 국립 한의과대학을 신설한다면 2002년도에 공주대학교에 신설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복지부가 공주대에 한의학과를 신설을 요청한 것은 보건의료인력의 입학정원 정책 기본방향이 변경된 것으로 교육부의 대학입학 정원 조정관련 업무처리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표시하며, 공주대에 설치하자는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교육부는 다시 국립대들한테 한의대 신설 희망을 받았고, 공주대를 비롯한 9개 대학이 한의과대학 신설을 희망하자, 교육부는 ‘3개교 신설’을 주장하며 복지부에 재차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 대해 복지부는 1년이 넘도록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았고, 교육부도 특별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정권이 바뀌고 복지부 김화중 장관이 2003년 4월에 ‘국립한의과대학 설치 계획’을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했는데, 이 때부터 복지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서울대 외의 국립 한의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해 보지 않았다’며 서울대 설치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완전한 거짓말로 2001년 8월에 작성된 복지부 공문에는 분명히 ‘공주대학교’에 국립한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방안이 명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작 서울대학교의 경우 전혀 한의과대학 설치를 신청한 바 없었고,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갈 수 있다는 이유로 한의과대학 신설을 공식적으로 반대하였다. 이렇게 공방이 오가던 국립 한의대 논란은 결국, 부산대학교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됨으로써 끝났다.#
교육부는 다시 국립대들한테 한의대 신설 희망을 받았고, 공주대를 비롯한 9개 대학이 한의과대학 신설을 희망하자, 교육부는 ‘3개교 신설’을 주장하며 복지부에 재차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 대해 복지부는 1년이 넘도록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았고, 교육부도 특별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정권이 바뀌고 복지부 김화중 장관이 2003년 4월에 ‘국립한의과대학 설치 계획’을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했는데, 이 때부터 복지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서울대 외의 국립 한의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해 보지 않았다’며 서울대 설치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완전한 거짓말로 2001년 8월에 작성된 복지부 공문에는 분명히 ‘공주대학교’에 국립한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방안이 명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작 서울대학교의 경우 전혀 한의과대학 설치를 신청한 바 없었고,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갈 수 있다는 이유로 한의과대학 신설을 공식적으로 반대하였다. 이렇게 공방이 오가던 국립 한의대 논란은 결국, 부산대학교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치됨으로써 끝났다.#
- 수의과대학
2005년, 공주대학교는 교육부에 수의과대학 정원허가를 요청하여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냈었다. 또한 국회의원 주최의 ‘공주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관련 국회토론회(토론회 제목 : 한국 수의학의 발전방향)’까지 개최했다. 하지만, 수의사 수급현황, 동물 수 대비 수의사 배출 수, 국내와 해외 상황의 차이 등에 대한 수의사회의 구체적인 설명과 반대 의견에 결국 토론회를 주최했던 국회의원도 동의하면서 수의학과 설립이 무산됐다. 이로인해 이후 2007년부터는 수의학과 신·증설시 수의사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협의해야 하도록 고등교육법시행령 제28조 제3항이 개정됐다.#
- 약학대학
2009년,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공주대는 시민사회단체 및 약학 관련단체 등과 함께 ‘공주대 약학과 신설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공주대는 시민들의 서명 운동과 함께 약대 신설을 위한 여건으로 영상보건대학을 공주시 신관동 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옥룡동 캠퍼스에 약대 신설 공간 3만m²(약 9000평)를 확보한점, 충남지역 11개 시군 거점병원 및 8개 제약회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과도 산학 약학 연구와 실습을 위한 협약 맺은 점, 기업과 지역 인사들로부터 약대 신설을 위한 발전기금 28억 원, 약대 학생 장학금 7억 원을 각각 약정 받기로한 점, 생명과학과, 화학과, 식물자원학과와 같이 자연대, 농과대, 간호보건대 등 인접 학문들과 약물남용연구소, 유전자공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동물자원연구소, 기초과학연구소, 나노분자소재연구소 등의 다양한 연구소들이 충분한 학문적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충남지역 쿼터의 약대 유치전에 뒤늦게 분교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뛰어들었고, 지역대학들은 수도권에 본교를 둔 대학들이 지역 쿼터를 노리는 점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와 유사하게 연세대의 경우도 인천지역의 쿼터를 노리고 송도캠에 약대를 유치전을 도전했고, 마찬가지로 인천지역 3개 대학이 손을 잡고 반대했다. 인하대·인천대 총동문회와 지역 시민단체가 잇따라 연세대 약대 신설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인천시의회는 ‘지역대학의 약학대학 신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었다. 그러나 이런 지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약대는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에 유치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충남지역 쿼터의 약대 유치전에 뒤늦게 분교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뛰어들었고, 지역대학들은 수도권에 본교를 둔 대학들이 지역 쿼터를 노리는 점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와 유사하게 연세대의 경우도 인천지역의 쿼터를 노리고 송도캠에 약대를 유치전을 도전했고, 마찬가지로 인천지역 3개 대학이 손을 잡고 반대했다. 인하대·인천대 총동문회와 지역 시민단체가 잇따라 연세대 약대 신설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인천시의회는 ‘지역대학의 약학대학 신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었다. 그러나 이런 지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약대는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에 유치되기에 이른다.#
- 의과대학
2013년,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와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요 참석인사는 지역구 국회의원(새누리당 홍문표, 민주당 박수현), 이준우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지사는 내포신도시를 서해안 배후 중심도시 및 지역 균형 개발의 거점도시로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 급속한 도시성장으로 인구가 급증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학교 부지(438천㎡) 및 종합병원 부지(33천㎡)를 확보하고, 대학과 종합병원 유치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기준 의사수는 37%가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른 의료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의사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이나, 농어촌지역 의료서비스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마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주대학교에 특성화된 의과대학이 설립된다면 충남도의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고, 도서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수도권 제외 국·공립대 중 의과대학이 없는 도(행정구역)는 충청남도뿐이다.[4] 공주대는 충청남도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 특성화된 지방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내세우며,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범 도민 차원의 홍보활동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타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위한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정관을 마련하였음에도 복지부는 요지부동이고, 최근까지도 지역기관들과 협약을 맺거나# 지역 정치인들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었으나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최근 문재인 정부가 지방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원성수 총장 취임 이후 다시 한 번 내포캠퍼스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중이다.#
우리나라는 OECD 기준 의사수는 37%가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른 의료수요의 지속적 증가로 의사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이나, 농어촌지역 의료서비스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마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주대학교에 특성화된 의과대학이 설립된다면 충남도의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고, 도서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수도권 제외 국·공립대 중 의과대학이 없는 도(행정구역)는 충청남도뿐이다.[4] 공주대는 충청남도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 특성화된 지방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내세우며,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범 도민 차원의 홍보활동과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타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위한 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정관을 마련하였음에도 복지부는 요지부동이고, 최근까지도 지역기관들과 협약을 맺거나# 지역 정치인들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었으나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최근 문재인 정부가 지방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원성수 총장 취임 이후 다시 한 번 내포캠퍼스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중이다.#
[1] 한경대학교(구 안성농업전문대학), 한국교통대학교(구 충주공업전문대학), 한밭대학교(구 대전공업전문대학) 등이 해당한다.[2] 그래서 인근 지중국들이 공업계열로만 치중되어 있는 것과 다르게 공주대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생활과학, 간호보건, 농림식품, 예술체육 등 순수학문부터 응용학문까지 고르게 갖추고 있다.[3] 옥룡캠퍼스는 평생교육원과 한민족문화원만 있다.[4] 전라남도도 포함된다는 의견이 있으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화순캠퍼스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