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라면의 달인 예선

 


1. 개요
2. 1조
2.1. 해산물 볶음라면
2.2. 새우라면 말이와 버터에 구운 관자를 얹은 라면 리조또
2.3. 바게트와 라면이 만났을 때
2.4. 우엉라면
2.5. 라면찜
2.6. 게장 라면
2.8. 순대 뚝배기 라면
3. 2조
3.1. 짬뽕 라면탕
3.2. 잠 못 드는 라면
3.3. 루미
3.4. 전기밥솥에 끓인 녹차라면
3.5. 오채라면
3.6. 상하이 돈까스 볶음라면
3.7. 향긋한 달래를 곁들인 초계라면탕
4. 3조
4.1. 가지 돈가스 소스 라면
4.2. 아버지 라면
4.3. 와인 라면
4.6. 매운 해물 자장면
4.7. 이 맛이 라면
4.8. 버거라면, 두유 Like 라면
5. 4조
5.1. 콩나물과 뚝배기를 이용한 시원한 라면
5.2. 방아잎 라면
5.4. 깔끔한 양배추라면
5.5. 인상피자라면
5.6. 라면 봉골레
5.7. 고추장카레라면
5.8. 파라면
6. 5조
6.1. 시래기라~
6.2. 학원 근처 분식집에서 끓여 주는 시원한 정통라면
6.3. 숙취해소에 좋은 봄이 라면
6.4. 참치쌈장라면
6.5. 속풀이라면
6.6. 하와이언 라면
6.7. 비빔밥 깻잎쌈이 라면
6.8. 김치라밥스
7. 6조
8. 7조
8.2. 바지락유(乳)면
9. 관련 문서


1. 개요


남자의 자격 3월 13일, 3월 20일자에 방영된 예선전에서 선보인 라면들의 목록.
예선,본선 제한시간은 30분이며 결선은 15분이 더 주어졌다.

2. 1조


김태원이 속한 조이며 무난한 편성. '''다이어트 웰빙 라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조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있었다면, 평소와는 다른 조리 환경에 대부분 적응들을 못해서 였는지, 라면이 완성되기 전 '''맛을 봐서, 간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절차'''를 대부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의 간들이 대부분 맞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물론, 일반적인 라면을 끓이는데, 무슨 간을 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 곳은 어디까지나 <라면 대회 경연장>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2.1. 해산물 볶음라면


면을 데친 후 손질한 홍합, 새우, 오징어를 굴소스 등과 볶아서 만드는 라면. 다만 시간에 쫓겨서 맛도 보지 못한 채 심사위원에게 보내야 했다. 결국 짜다는 악평을 들었고 맛을 보지 못한 채 심사위원에게 보낸 것도 디스당했다.

2.2. 새우라면 말이와 버터에 구운 관자를 얹은 라면 리조또


면을 데친 후 '''바짝 볶고''', 소스를 얹은 뒤 면을 감아서 구운 새우와 관자 버터구이를 얹으면 된다. 심사위원들이 3대 라면회사 임원들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심사평은 라면스프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기본 베이스 라면 맛이 없는 라면답지 않은 라면 .

2.3. 바게트와 라면이 만났을 때


면을 잘게 부숴서 데친 후, 피망양배추, 아몬드 등과 섞고 밑간을 해서 손질한 바게트 위에 얹으면 완성. 다만 밑간이 약해서인지 싱겁다는 평이 나왔다.

2.4. 우엉라면


김태원이 만든 라면으로 우엉을 썰어넣고 우린 물에 라면을 넣고 삶으면 된다. 라면 종류는 크게 상관은 없으나 일반적인 붉은 국물 라면이 무난하다.
지팡이(우엉)를 들고와서 요리를 한다던지, 대충 우엉을 잘라서 넣는 것이 전부라던지 웃음을 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국물맛이 약간 짠 것'''(노안 때문에)과 다른 참가자에 비해 빈약한 부분 등으로 결국 광탈했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이후 뒷담화토크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아슬아슬하게 2등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국물을 내는데 우엉을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참신했으며,[1] 맛도 개성이 있으면서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고. 결국 나중에 본선진출 와일드카드 2장을 선출하는데 있어서 심사위원의 입에 오르내렸으나 패자부활도 하지 못했다.
방송 이후 블로거들이 시도해보고 괜찮다는 평을 내렸다.
김태원은 나름대로 우엉라면에 대한 애착이 있었는지 이후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코너에 다시 재출전했고, 여기서도 건강식을 좋아하는 박명수에게 뒤에 올라오는 흙내음 덕에 굉장히 건강하게 느껴진다는 찬사를 받았으나, 아깝게 여기서마저도 메뉴 등극[2]에는 실패한다.

2.5. 라면찜


면을 데친 뒤 밑간을 하고 찜통에 쪄내는 라면. 고명으로 얹은 야채가 모자라다는 평을 받았다.

2.6. 게장 라면


일반적인 라면에 게장이 첨가. 에드워드 권의 입에서 이 짓을 하면 어머니에게 혼날 거라는 발언이 나왔다. 맛은 좋은데 '''살인적인 소듐 함량'''이 발목을 잡았다. 이미 라면 스프의 나트륨 함량이 '''1일 권장량을 거의 채우는데''', 여기에 맵고 짜게 양념된 게장이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면......

2.7. 다이어트 웰빙 라면


해당 문서 참조. 참고로 제한시간을 '''34초 남겨두고 완성'''했다.

2.8. 순대 뚝배기 라면


사골 국물에 순대쌈장, 라면을 넣고 끓인다. 쌈장이 순대의 누린내를 제거해서 좋은 평이 나왔으나,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없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다.

3. 2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꼬꼬면'''이 나온 조며 이외에도 다크호스들이 즐비해서 이경규 본인이 죽음의 조라고 평했다. 참가자의 국적 가운데 필리핀중국교포가 등장했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이 조는 그야말로 극과 극의 평가가 오갔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승자였던 꼬꼬면은 가장 맛있는 라면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루미, 오채라면 등도 상당히 호평이 왔었던 반면에 일부 참가자들의 라면은 말그대로 지극한 평범함 혹은 기본도 안된 조리법 등의 그야말로 요리 부적격자 같은 느낌의 참가자도 일부 있었다는 것이다.

3.1. 짬뽕 라면탕


새우, 돼지고기, 양파, 목이 등과 고춧가루를 넣어 기름에 볶은 다음, 물을 붓고 면만 넣어 삶고, 마늘후추, 소금 등으로 마무리 간을 해서 완성. 짬뽕 자체가 '''싼맛에 즐기는 잡탕'''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볼 때,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평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3.2. 잠 못 드는 라면


라면을 데친 뒤 장어 육수와 손질한 장어 토막, 야채를 넣고 끓인다. 그런데 제출한 라면의 장어 토막이 '''별로 익지 않았고''' 더구나 조리 전 라면 소개에서와는 판이하게 '''몹시 비렸다'''.

3.3. 루미


필리핀 요리. 마늘, 양파, 닭고기, 새우, 닭육수 스프로 국물을 낸 뒤, 칼국수 면과 양배추, 당근을 넣고 밀가루와 푼 달걀을 넣고 소금, 후추 간으로 마무리. 메추리알 고명이 포인트인 듯. 국물에 닭육수 스프가 들어간다는 점은 꼬꼬면과 비슷하다.
평가 자체는 좋은 편이었으나 아무래도 '''국물을 내는 방법이 복잡하고''', 꼬꼬면과는 달리 느끼한 맛이 있어서인지 본선 진출은 어려웠을 지도 모른다.

3.4. 전기밥솥에 끓인 녹차라면


녹차를 우린 물로 라면을 끓이고 전기밥솥을 쓴다는 점이 특이. 그런데 '''라면 스프 맛이 녹차의 맛을 죽였고''' 전기밥솥을 쓴다는 점 이외에는 어필할 만한 것이 없었다. 해당 라면을 만든 여성은 시청차로부터 라면 대회가 목적이 아니라 연예인 보러 나온 거 아니냐는 혹평까지 들었다.

3.5. 오채라면


중화 요리 계열. 데친 라면을 대파(식물), 마늘, 닭고기, 표고버섯과 돼지기름을 넣고 밑간을 해서 볶고, 피망, 달걀 지단, 무순으로 고명을 얹어 완성. '''중화 요리 특유의 느끼함''' 때문에 한 끼 식사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평가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서인지 탈락.

3.6. 상하이 돈까스 볶음라면


상하이라는 지명만 보고 중화 요리로 취급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퓨전 요리며 정확히는 '''양념만 중국식.'''
데친 라면과 튀겨서 적당한 크기로 썬 포크 커틀릿, 피망, 양파, 당근 등을 넣고 중국식 소스를 넣어 볶아 만든다. 다만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고 따로 논다는 평을 받았다.

3.7. 향긋한 달래를 곁들인 초계라면탕


항아리에 닭고기를 깔고, 데친 면과 오이, 적채, 고구마 등을 넣은 뒤 레몬간장소스에 무친 달래를 얹고, 고추장과 견과류로 만든 소스로 마감한다. 이경규 옹이 '''만약 떨어진다면 너무 준비해서 떨어졌다'''는 평을 냈다.

3.8. 꼬꼬면


해당 문서 참조.

4. 3조


김국진, 윤형빈이 속한 조. 이 둘의 요리 실력이 심하게 후달리는 관계로 실력 격차가 큰 편이다. '''파차 라면'''이 결선에 진출했고 패자 부활된 '''얼큰개운라면'''도 이 조 출신.

4.1. 가지 돈가스 소스 라면


2조 6번으로 나온 상하이 돈까스 볶음라면에서 포크 커틀릿을 가지 튀김으로 대체하면 된다. 물론 소스가 같지는 않지만.

4.2. 아버지 라면


데친 면에 라면스프, 참기름, 간장, 고춧가루 등을 넣고 비벼서 완성한다. 다만 무엇보다 '''손맛'''이 가장 중요하다. '''30년 동안 아이들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을 정도'''로 기막힌 맛이었으나, 정작 대회에선 너무 긴장해서인지 양념 중 하나(고춧가루)가 빠져서 너무 느끼함만 나는 바람에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참고로, 대회 준비 중에 신라면과 해당 조리사 얼굴이 합성된 짤방이 나왔다.

4.3. 와인 라면


김국진이 만든 라면으로 일반적인 라면에 와인이 첨가. 프랑스 요리 등에서 브랜디 등을 넣고 조리하는 것에서 착안한 듯 하지만 그런 건 '''담백한 맛을 내는 요리에나 쓰이는 거지''' 매운 맛을 내는 라면에는 맞지 않다. 특히 어지간한 와인의 향미는 라면 스프 맛이 죽여 버려서, 결국 '''와인 실종 라면'''이 되었다. 심사평이 '''"이야... 어떻게 와인을 넣으셨는데 안넣은 것처럼 만드셨는지 참..."'''
김국진이 먹다가 취했다고 하는데 사실 조리 과정에서 '''에탄올이 끓는 물에 증발해 버리므로'''(에탄올이 물보다 끓는점이 낮아서, 물 대신 에탄올이 날아가 버린다.) 도수가 떨어지게 된다. 다 끓이고 와인을 넣는다면 모를까. 술을 넣을 거면 와인보다는 알싸한 맛의 예거마이스터 등이 더 나았을 지도 모른다.

4.4. 얼큰개운라면


해당 문서 참조. 조리 중에 '''칼에 손이 베였지만''', 그걸 이겨내는 부상 투혼을 보여 주었고 패자부활로 결선에 진출하는 등 선전했지만 후새드.


4.5. 파차 라면


해당 문서 참조. 다만 주재료인 차돌박이가 '''300g당 2~3만원'''[3]이라서 가격적인 면에서는 불리할 듯 하다.

4.6. 매운 해물 자장면


1조 1번의 해산물 볶음라면에서 소스를 매운 소스로 바꾸고 면을 짜파게티로 바꾼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해물찜을 먹는 느낌'''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좋았지만 본선 진출에는 실패.

4.7. 이 맛이 라면


콩나물, 청양고추, 대파, 마늘로 국물을 낸 다음 라면과 김칫국물을 부어 완성. 심사위원들은 "참 정겨운 라면"이라는 평을 내렸다.

4.8. 버거라면, 두유 Like 라면


윤형빈이 만든 라면들. '''대회 최악의 라면'''으로 손꼽힌다. 오죽했으면 카메라에 에드워드 권이 인상을 쓰는 장면이 잡혔을까.
일단 레시피를 말하자면 버거 라면은 일반적인 라면에 햄버거 패티를 첨가[4]하는 것이 다이며, 두유 Like 라면은 데친 라면과 손질한 버섯을 졸인 두유에다 넣고 끓여내고 피망을 고명으로 얹어 주면 완성. 윤형빈은 두유 카르보나라를 생각하고 만든 것이라고 했지만, 요리 초보였던 윤형빈은 두유의 양도 제대로 못 맞추는 바람에 넣을 양의 두 배를 넣어버렸고, 결국 "젤리 10개를 입에다가 물고 있는 것같다"는 혹평[5]을 받았다. 최용민 차장은 "평가... 평가 안해도 되죠?"로 심사평을 끝맺었다. 그리고 뜨는 자막이 '''평가가 무의미한 맛...!'''
본선에서 얼큰개운라면에 들어가는 주먹밥을 본 심사위원 이정근 상무는 "저걸 보니까 예선에서... 어느 분이라고 말씀은 안드리겠는데, 자꾸 그 먹기 '''버거'''웠던 라면이 생각난다"며 진행자로 있던 윤형빈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5. 4조


이윤석이 속한 조. 공교롭게도 아이돌 DMTN[6] 멤버와 1박 2일의 작가가 동석했다.

5.1. 콩나물과 뚝배기를 이용한 시원한 라면


3조 7번의 이 맛이 라면과 비슷한 라면.

5.2. 방아잎 라면


북어와 잔멸치, 마늘, 라면 스프로 국물을 내고 데친 면과 배초향, 계란을 넣고 끓여서 완성. 심사평은 없지만 나쁘지 않은 라면인 듯.

5.3. 라플레 뻬쉬 넬리 멜바


해당 문서 참조. 뻬쉬(pêche, /pεʃ/)가 복숭아라서 본선에 올라갈 때 블루베리 요거트로 바꾸면서 더 이상 뻬쉬를 붙일 수 없기 때문에 라플레로 개명했다. 넬리 멜바는 요거트를 좋아하던 '''성악가 이름'''으로 무려 '''100호주 달러 지폐'''에 그녀의 초상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굿모닝 라면스프[7]도 선보였지만 라플레 뻬쉬 넬리 멜바를 위해 포기.

5.4. 깔끔한 양배추라면


양배추로 국물을 내고 라면과 양파, 청양고추, 브로콜리를 곁들여서 완성. 역시 크게 어필할 것은 없다.

5.5. 인상피자라면


언어유희적으로 "인상 펴자"라는 슬로건이 녹아들어 있다. 프라이팬에 또띠아 도우를 깔고 토마토 소스, 데친 라면, 양파, 피망, 올리브, 모짜렐라 치즈 순으로 얹고 구워 주면 된다. 물론, 타거나 눋지 않도록 불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리법이 어려운 편에 속한다.

5.6. 라면 봉골레


아이돌 DMTN의 멤버 중 한 명인 다니엘[8]이 만든 라면. 봉골레 스파게티[9]를 모티브로 잡은 물건. 덕분에 봉골레 파스타의 특성을 지닌다.
올리브유, 마늘, 청양고추, 조개를 넣고 약한 불로 볶은 다음, 조개가 입을 벌리면 데친 면을 넣고 볶아 주는 것이 레시피 되겠다만...
봉골레 파스타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것이 '''조개의 상태와 조개를 조리하는 방법'''인데, 이것이 '''무지무지무지 까다로워서''' 이것이 스파게티 요리 실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정도.
조개의 신선도, 조개를 해감하는 방법, 조개를 익히는 타이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과물의 맛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것이 숙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하지 말 것, 멋모르고 함부로 했다간 망했어요 상태가 된다.
조리법의 '''괴악한 난이도''' 때문인지 본선에는 나가지 못했다.

5.7. 고추장카레라면


호박, 사과, 당근을 볶고 데친 면을 넣어서 풀어 준 뒤, 타이밍에 맞춰 고추장카레분을 넣어 불 끈 상태로 살살 저어 주면 된다. 심사평은 없지만 역시 나쁘지는 않은 듯.

5.8. 파라면


1박 2일의 작가인 최재영이 만든 라면. 쪽파와 함께 데친 면을 졸인 라면스프에 넣어 끓인 것을 날계란 퐁뒤에 곁들이는 물건이다. 다만 간이 좀 안 맞았던 것이 유감이라면 유감.
'''반평생을 자취로 생활하면서''' 익힌 레시피라고 하며 여기에 농심그룹쪽 심사위원이 '''자취를 끊어주기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탈락'''시켰다는 센스를 작렬.

6. 5조


이정진이 속한 조로 '''충격과 공포의 전원 미역국 사례.''' 여수시 라면 대회 우승자가 참여해서 기대를 품게 만들었지만, '''그녀마저 운명을 비껴가진 못했다.''' 3조에 '''최악의 라면'''이 나왔다면 여기는 '''차악들만 모인 조'''로 정리할 수 있다.
참고로 5조만 유독 뚝배기로 라면을 끓이는 출전자가 많았는데, 뚝배기로 라면을 끓이면 열효율이 너무 높아서 '''면이 금방 불어버리기 때문에''' 심사위원의 입에 들어가는 시점에선 라면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후한 점수를 받지 못한 게 주요 원인인 듯.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그다지 어필할 요소가 거의 없다.

6.1. 시래기라~


무청된장고추장을 넣어 볶고 쇠고기 육수를 부어 끓인 뒤, 데친 면과 라면스프 반을 넣고 끓여서 쇠고기와 야채 고명으로 마감.
맛은 좋았지만 무청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정작 주인공인 '''라면이 묻혔다'''는 평이 나왔다.

6.2. 학원 근처 분식집에서 끓여 주는 시원한 정통라면


사실 보편적인 라면이라 크게 어필할 만한 것은 없었고 그나마도 물의 양을 못 맞췄다는 혹평이 나왔다.

6.3. 숙취해소에 좋은 봄이 라면


일반적인 라면에 달래, 깻잎, 참치를 넣어 만든다. 다만 향이 강하고 짜서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 듯.

6.4. 참치쌈장라면


역시 6조의 2번째 라면과 마찬가지로 보편적인 라면이라 크게 어필할 만한 것은 없었다.

6.5. 속풀이라면


여수시 라면대회 우승자가 만든 라면. 돼지뼈, 닭뼈, 북어로 우린 국물에 문어, 새우, 홍합, 청주, 생강을 넣고 끓인 다음 데친 면이 담긴 그릇에 부어 주고 고명을 얹으면 완성.
사골 국물을 '''5시간''' 동안 우려내는 등 갖은 정성을 다했으나 의외로 국물에 깊은 맛이 없었고, 무엇보다 '''해물과 전혀 조화가 되지 못해서''' 광탈할 수밖에 없었다. 심사위원이었던 에드워드 권의 말에 따르면 주 고명이 해물류인데, 육수를 닭뼈와 돼지뼈로 우렸기 때문에 둘의 조화가 따로 가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혹평했다.

6.6. 하와이언 라면


이름대로 하와이언 피자 컨셉. 라면스프와 케첩을 넣어 우린 물에 파인애플을 넣고, 면을 넣고 끓인 뒤 파와 삶은 달걀로 고명을 얹어 마감했다. 원래 파인애플과 케첩의 조합(하와이언)이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재료인데, 심사위원들이 대부분 중년 남성층이다보니 대부분이 불호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자막이 '''둘이 먹다 서로 멱살잡을 맛...!'''(...)

6.7. 비빔밥 깻잎쌈이 라면


일반적인 라면에 비빔밥을 싼 깻잎 뭉치를 넣어 끓여내고 고명을 얹어 마감. 5조 1번의 시래기라~처럼 라면이 페이크 주인공으로 전락했다.

6.8. 김치라밥스


이정진이 만든 라면으로 말 그대로 라면 + 김치 + .
스팸 통조림 뚜껑을 이용해서 스팸을 자르는 조리법을 보여주어 심사위원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나 '''그게 전부'''. 라면에는 김치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저 '''김치 맛만 났다고 한다.'''

7. 6조


6조에는 남격 MC가 없는 관계로 방송 분량이 적어 정보도 적다.
908라면이 본선 진출했고, 전통된장라면이 패자부활.

7.1. 전통된장라면


해당 문서 참조. 사실 이미 시중에 된장을 이용한 라면(미소라면 등)이 있고, '''특정한 재료만 써야 되므로''' 접근하기 어려운 라면.

7.2. 908라면


해당 문서 참조. 모 숙취해소음료와는 무관하다.

8. 7조


7조에도 남격 MC가 없는 관계로 6조와 상황이 비슷했지만 여기서 우승을 배출했다.

8.1. 샐러드 라면


해당 문서 참조. 보란 듯이 1등을 했지만 정작 대박이 난 건 이경규 옹의 꼬꼬면.

8.2. 바지락유(乳)면


데친 면과 바지락을 볶고 우유를 넣고 졸인 다음, 소금후추로 밑간을 하고 방울토마토와 치즈 고명으로 마감.
유전병으로 '''외배엽이 정상적으로 성숙되지 못해서 육식동물의 엄니처럼 생긴 치아가 드문드문 난 '''아이를 위한 라면''이라고 한다. 다만 심사위원이 어린애는 아니라서(?) 좋은 평은 나오지 못했다.

9. 관련 문서



[1] 사실 대부분의 출품작이 다른 라면요리 대회에서 여러번 본 것이 많았다고 한다.[2] 이날 메뉴 등극에는 양상국의 뻥스크림(뻥튀기 아이스크림 샌드)이 채택되었다.[3] 2011년 12월, 1등급/1++등급 한우 기준.[4] 패티를 잘게 다져서 다진 고기가 들어간 라면이 아닌 그냥 라면 위에다 패티 통째로 올려놓은것 뿐이다. 하다못해 불고기 양념이라도 되어 있는 패티를 조각내서라도 올려놓으면 차슈의 하위버전이라고 우겨볼 수도 있었겠지만, 요리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던 윤형빈이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5]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윤형빈은 이날 두유를 (단맛이 강한)베지밀 B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6] 방영 당시 달마시안.[7] 이건 그냥 라면을 잘게 부수고, 정석대로 끓인 라면일 뿐이었다. 둘 중 어느 음식으로 심사를 볼지 이윤석이 망설였을 때, 심사위원 에드워드 권이 팁으로 '''다 뜨거운 요리잖습니까?'''를 얘기하자 과감히 해당 메뉴를 포기했다.[8] 본명 최다니엘, 당시에 달마시안이라는 보이그룹이었다. 그 뒤 2013년 미수다에 출연했던 비앙카와 더불어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려 했던 팀을 그 다음해에 해체하게 만든 원흉이 되었다.[9] 이탈리아의 배우인 소피아 로렌이 집에 조개를 잔뜩 사놓고 자주 해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