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엘리베이터 벽돌 묻지마 폭행 사건

 



2016년 5월 2일 새벽 2시쯤,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16살 김 모 군이 가방에서 꺼낸 벽돌[1]로 동승해 있는 28살 여성 이 모 씨를 폭행한 사건. 피해자 이씨는 격렬하게 저항하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도주했으며, 가해자 김군도 피해자를 뒤쫓아 계속 폭행하다 비상계단에 숨은 뒤 달아났다가, 9시간 만에 PC방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군은 이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으며 전날 친구와 다퉈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김군이 범행을 사전에 준비[2]한 데다 피해도 커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3] 한편, 이씨는 머리에 큰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1. 관련 문서



[1] 주먹 크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큰 크기[2] 이 벽돌은 아파트 화단에서 주운 것이었다.[3] 이전에 가해자의 부모가 김군이 충동(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