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프레거
Dennis Prager
1. 개요
미국의 강경 보수성향 라디오 호스트, 유튜버이자 극우적이며 보도 사실성이 떨어지는 언론인 WorldNetDaily의 칼럼니스트다.
2. PragerU
2009년 데니스 프레거와 앨런 아스트린에 의해 설립된 프레거 대학교(Prager University)의 준말로 보수또는 우파적 시각에서 다양한 정치, 경제, 철학적 주제에 대한 동영상을 만드는 비영리 단체다. 참고로 명칭만 대학교일뿐 학술 기관은 아니다. 다음 고지 사항은 웹사이트 하단에 적혀있다: '''PRAGER UniversityITY는 공인된 학술 기관이 아니며 인증 또는 졸업장을 제공하지 않지만,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곳이다.'''
프레거는 기독교가 세속주의적인 좌파 대학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믿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PragerU를 만들었다. PragerU는 교육자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두 개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PragerU의 교육 프로그램은 교사들에게 그들의 동영상과 함께 제공되는 수업 계획과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중학교 교사들과 대학교수들은 PragerU를 통해 수업을 등록할 수 있다. 학생들이 등록하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업 진도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학업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PragerU라는 유튜브 채널로 더 알려져있다. 강경 우파성향 유튜브 채널인데 본인 뿐 아니라 저명한 신보수주의, 기독교 우파, 온건파 대안 우파[1] , 자유지상주의 우파 계통 인사들이 주로 출연한다. 그러나 몇몇 영상들은 주 논지가 종합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신념에 기반한 주장을 내세우기 보다는 사회적 소수자 집단과 진보진영의 약점과 보수진영에 유리한 정보를 체리피킹해 진보주의자들과 사회적 소수자들을 SJW로 일반화하고 우파진영이 합리적이라고 선동하는 내용이어서 온건 우파 진영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MBFC에 따르면 논조는 극우이며 보도 사실성[2] 은 낮다고 선정했다. 전반적으로, PragerU가 극단적인 우익 편향, 선전 홍보, 팩트체크에 실패했으며 근거가 부족한 출처를 인용했고, 이민과 기후변화에 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의 공표 등을 근거로 하여 PragerU를 의심스럽다고 평가했다.
비영리 단체로서 수압파쇄법 억만장자 댄과 패리스 윌크스, 린드와 해리 브래들리 재단과 같은 기부자들을 통해 자금을 지원 받았다는 논란이 있다. 이 재단들은 반이민과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 부정을 표방하면서 다른 대규모 기부자들 역시 모두 보수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현재 연간 1,000만 달러의 예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40% 이상을 마케팅에 지출하고 있다.
보수적인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비디오들을 주로 선보인다. 가장 자주 다뤄지는 주제들은 반이민,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 부정, 친기독교적, 반무슬림적 주제들뿐 아니라 자유시장과 자본주의 옹호, 사회주의에 대한 혹독한 비판 등이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영상도 많다. 대부분의 동영상은 5분이 채 되지 않고 출연자들은 데니스 프래거 등 유명 보수파 출신이며, 이들 중 일부는 터커 칼슨, 미셸 말킨(반이슬람), 스티븐 크로더 등과 같은 매우 불분명한 팩트체커들이 나온다. 또한, 우파 성향의 카토 연구소는 PragerU가 이민과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고 잘못된 정보를 게시한다고 비난했다. 일반적으로 모든 동영상은 오른쪽을 선호하고 좌파를 불확실한 근거로 폄하한다.
리버럴, 진보 성향을 띄는 허프포스트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거의 모든 논조에서 상극인 성향을 띤다.
- RationalWiki에서는 alt-lite(온건파 대안 우파)로 보고 있다. # 다만 데니스 프레거의 성향 자체는 대안 우파로 보기는 어려우며, 기독교 우파 + 신보수주의자에 가깝기 때문에 현재는 신보수주의자(Neoconservatives)로도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