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비동기 멀티플레이
1. 개요
본작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재미를 느낄 요소는 비동기 멀티플레이가 주가 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깔아놓은 자신의 사다리, 앵커, 표지판이나 요청, 구조물, 자원, 차량은 서버상에 업로드되어 다른 플레이어의 월드에 뜨게 되며 반대로 이렇게 다른 월드에 뜬 자신의 구조물은 다른 사람이 평가할 수 있게 되어 유용성에 따라서 랭크 요소인 “좋아요”를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실제로 꿀같이 박힌 몇몇 구조물은 좋아요를 수십~수백만 개씩 쓸어담고 있다. 또한 이렇게 배치된 타 유저의 구조물을 통해 기존 배달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플레이가 좀 더 다변화하게 된다.
2. 상세
물론 사람 있는 곳엔 언제나 트롤러가 있기 마련으로, 아슬아슬한 곳에 유용할 것 “같은” 장소에 사다리나 구조물을 설치하고, 사용하면, 착지할 지면이 없어서 타 플레이어를 엿 먹이는 빌런도 존재한다. 사다리 탑승 시 점프 액션 아이콘을 띄워주지 않는데, 이 점을 알지 못하는 유저들을 노린 것으로 사다리 끄트머리가 착지점에서 너무 높이 올라와있을 경우 단차가 큰 지형에서 낙하한 것과 동일한 판정을 받아 자세가 무너지거나 화물째로 엎어지고 샘과 BB의 스테이터스가 엉망이 되어버리므로 목표로 했던 높이에 도달하면 스틱을 좌상단/우상단으로 기울인 채 점프해 안착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형이 애매하게 잡혀있는 곳은 적당한 높이에서 점프해서 발을 딛었더라도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지는 일도 간혹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이 있는 사다리는 화물이 적어 자세가 무너질 위험이 적을 때만 이용하거나 살짝 돌아가더라도 다른 길을 찾는 것이 안전 면에서는 최선이다.
이러한 구조물들이 과도하게 깔리면 게임이 재미없지 않을까 하는 시선이 있지만, 일명 타임폴 현상이라는 설정으로 저세상에서 오는 비가 시간을 끌어당겨 내구도를 깎아먹게 된다. 즉 설치한 구조물들은 설치만 하면 땡이 아니라 자원을 지속적으로 집어넣어 수리하지 않으면 점차 파손되다 사라진다. 타임폴이 없다면 게임 내 흐르는 시간에 따라 구조물의 내구도가 초당 1씩 차감되고[1] , 타임폴 지역의 구조물은 더욱 빨리 손상된다. 3레벨로 업그레이드시 타임폴 저항성이 추가되어 내구도 최대량이 커져서 더 오래 버티게 된다. 내구도가 30%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기능이 사라지니 쓸모 있는 구조물은 내 것이든 남의 것이든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구조물은 카이랄 네트워크의 대역폭에 제한[2] 을 받기 때문에 진짜로 도배하듯이 깔아댈 수가 없고, 사다리와 앵커는 카이랄 대역폭을 소모하지 않지만 대신 수리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신중한 배치를 요구한다. 온라인 구조물은 카이랄 대역폭을 잡아먹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온라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오프라인에 비해 이득이 많이 되는 편이다. PS4버전은 유료 멀티플레이 시스템인 PSN+ 기능 가입 없이도 비동기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보통 유료기능으로 잠기는 PS4 멀티 플레이는 동기화 PVP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데스 스트랜딩의 경우 상대방과 접촉하지 않는 비동기 플레이라서 무료화된 듯 하다. 코지마의 전작인 메탈기어 솔리드 5 역시 베이스 수비만 빼면 상대가 수비하지 않는 베이스 침략이나 이벤트 참여는 가능했다.
국도의 경우 혼자서 마련하기 버거운 양의 자원을 요구하는데, 카이랄 네트워크를 연결한 구역에서는 타 플레이어들이 자원을 제법 집어넣어 주고, 일부 구간은 알아서 완성도 시키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의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다. 특히 트럭이 해금되면 막대한 양의 화물을 국도를 타고 편하게 운반할 수 있게 되어 하기 부담스러웠던 의뢰들을 마구 해치울 수 있게 된다.[3] 주의할 점으로는 국도건설/업그레이드/수리 등을 위해 자원 투입시 초과되는 자원을 반환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 즉 건설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소재를 배송할 때에는 부피를 절약하기 위해 최대한 큰 단위로 수령하되, 초과되지는 않도록 딱 맞아 떨어지게 계산하여 작은 단위를 섞는 것이 좋다. 각 구조물의 자원 필요량은 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비동기 멀티플레이 시설물이 등장하게 하려면 해당 지역이 카이랄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야 하므로 진행을 위해 무조건 최소 1번 이상은 카이랄 네트워크 설치를 위해 해당 지역까지 다른 플레이어의 도움 없이 혼자서 도달해야 한다.[4]
구조물은 2 레벨 부터 커스텀이 가능한데 음악이 깔리거나 NPC의 홀로그램을 볼 수 있다. 홀로그램들 중 하나는 호라이즌 제로 던 콜라보의 톨넥인데 접근했다가 큼지막한 톨넥이 걸어다니는 걸 보고 놀란 유저도 있다는 듯. 임무를 통해 해금을 할 수 있으며 엔딩을 봐야 보상으로 추가되는 것도 있다.
3. 설치물
- 분실물
다른 플레이어가 흘리고 간 화물들로 포스트박스에 넣거나 대신 납품할 수 있다. 대신 납품할 경우 수령인이 아니라 분실한 플레이어로부터 좋아요를 받게 된다. PCC, 혈액팩과 같은 아이템의 경우 본인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용한 후에는 반납할 수 없다.
- 표지판
다크소울 시리즈의 사인 남기기와 유사하게 다른 플레이어에게 현장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표지판을 놓을 수 있다. 가령 사다리나 앵커를 놓기 좋은 위치라던가 BT나 테러리스트가 출몰하는 지역을 표시하거나, 혹은 타임폴을 피할 자연동굴을 제보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혹은 감정표현의 표지판을 놓기도 한다. 단순 알림 외에도 기능이 있는 표지판도 있는데, 하트 안에 아기가 있는 표지판은 BB의 스트레스를 조금 줄여주고, 맞따봉을 하는 표지판은 좋아요를 하면 좋아요를 하나 돌려받으며, 가속 표지판은 배터리 소모 없이 차량류의 가속 기능을 몇 초간 발동시켜주는 등의 소소한 기능을 지닌 것들이 있다.
PC 플랫폼에서는 하프라이프 협업의 일환으로써,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상징인 람다 로고를 표지판 그림으로 제공한다.
PC 플랫폼에서는 하프라이프 협업의 일환으로써,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상징인 람다 로고를 표지판 그림으로 제공한다.
- 포스트박스
현장에서 분실물을 수납하거나 배송이 곤란한 화물을 위임하거나, 플레이어가 더 쓸 일이 없는 장비를 공용함에 넣어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있게 한다. 간혹 따봉을 이상하리만치 많이 받은 포스트박스를 볼 수 있는데, 그런 포스트박스는 게임 진행상 소름돋을 정도로 꼭 필요한 위치에 안전하게 지어놓았거나, 혹은 공용 사물함 안에 좋은 도구나 무기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그런 것이다.
- 감시탑
일종의 뷰포인트 전망대 시설로 설치할 시 높은 곳의 시야를 확인하여 주변 위험요소나 지형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가 깔리지 않아 온전히 솔로 플레이로 진행해야 하는 경계에 깔아 두고 안전한 택배 경로를 확인할 때 유용하다. 무기가 해금되는 시점에서부터 점점 잊혀지는 구조물이지만, 집라인 네트워크를 가로막는 트롤링 구조물로 이상하게 각광받고 있다. 탐지 범위는 전방위 300m으로 상당히 넓다. 오드라덱의 탐지 기능은 화물 이외의 사물은 30m까지라서 오드라덱만 믿고는 메모리칩을 찾기 힘들지만 감시탑으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L2와 R2 버튼으로 시야 하강/상승이 가능한데 상승 기능의 경우는 최대 고도에서 계속 누르고 있으면 시야가 뿌옇게 변하며 이용할 수 없다. 사족으로 엄폐물로 사용하기 매우 적합한 디자인을 하고있는데, 감시탑의 특성 상 테러리스트 캠프 근처에 꼭 하나씩은 지어져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발전기
주변 범위에 있는 배터리 충전식 장비들을 충전하는 시설로 국도가 이어지지 않은 야생 지대에서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질 만한 곳에 설치해두면 오프로드에서 차량을 유기하거나 외골격의 배터리가 떨어져 짐덩어리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건설에 다른 재료가 필요하지도 않기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고 좋아요도 쉽게 받을 수 있어서 게임에 익숙해지면 집라인 네트워크가 마련되어있지 않은 곳에선 PCC 1레벨을 하나씩 꼭 들고다니게 된다.
쉬거나 납품하는 장소 근처에 세워두면 좋아요 받기가 쉽다.
쉬거나 납품하는 장소 근처에 세워두면 좋아요 받기가 쉽다.
- 다리
고작 사다리로는 어림도 없이 크고 깊은 강물이나 절벽을 넘을 수 있게 이어놓은 구조물로 50-90m가량의 횡단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사다리로는 (버그성 플레이로 오토바이를 비벼서 통과하지 않는 이상) 걸어다니는 사람만 사다리를 이용하여 통과할 수 있는데 지어진 다리로는 차량도 통과할 수 있으며 다리에 올라가면 에너지 라인이 있어 배터리가 소모되지 않는다. 고저차가 크면 지을 수 없는 것이 단점. 건설을 위해 금속 800개를 요구하기 때문에 내가 짓기엔 껄끄러운데 남이 지어주면 매우 좋은 구조물[5] 의 대표격으로, 잘 배치한 다리는 최고의 좋아요 수집기로 통한다.[6]
가끔, 절벽이나 강물이 없음에도 아무 이유 없이 맨땅에 다리가 설치가 된 경우가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좋아요가 만 단위로 박혀있는 경우가 있다. 데스 스트랜딩 멀티플레이어 특성상 좋아요가 높을수록 다른 플레이어의 맵에 등장할 확률이 높은데, 효용성이 제로인 구조물이라도 한번 좋아요를 많이 획득한 구조물은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등장하게 되고, 구조물을 사용하기만 해도 기본적으로 좋아요를 일정 수준 받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반복된것. 특히 평지에 박혀있는 다리는 세이프 하우스와 건설 영역이 겹쳐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구조물 주변 지형을 보고 영 아니다 싶은 다리는 적극적으로 철거해 주는게 좋다. 다만 BT 출몰지역에 설치된 다리는 BT와 장애물을 다리로 건너서 매우 손쉽게 넘어가게 해주는 것도 있으니 이런 것을 연구해 알맞은 자리에다가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끔, 절벽이나 강물이 없음에도 아무 이유 없이 맨땅에 다리가 설치가 된 경우가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좋아요가 만 단위로 박혀있는 경우가 있다. 데스 스트랜딩 멀티플레이어 특성상 좋아요가 높을수록 다른 플레이어의 맵에 등장할 확률이 높은데, 효용성이 제로인 구조물이라도 한번 좋아요를 많이 획득한 구조물은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등장하게 되고, 구조물을 사용하기만 해도 기본적으로 좋아요를 일정 수준 받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반복된것. 특히 평지에 박혀있는 다리는 세이프 하우스와 건설 영역이 겹쳐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구조물 주변 지형을 보고 영 아니다 싶은 다리는 적극적으로 철거해 주는게 좋다. 다만 BT 출몰지역에 설치된 다리는 BT와 장애물을 다리로 건너서 매우 손쉽게 넘어가게 해주는 것도 있으니 이런 것을 연구해 알맞은 자리에다가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국도
건설하기 귀찮고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지만, 한번 완성하면 차량이든 도보든 지형의 방해를 최소한으로 받는 데다가 배터리 소모를 없애주는 에너지라인이 중간에 설치되어 있어서[7] 국도 설치구간은 정말 쾌적하고 편리한 배달이 가능해진다. 국도 완성에는 금속과 세라믹이 필요한데 특히 세라믹이 많이 부족하니, 세라믹은 각 배송처 보관량이 꽉 차기 전에 미리미리 빼내다가 개인 사물함에 보관해두는게 편하다. 산악지대의 경우 대관령마냥 굽이치기도 하고 약간은 돌아가는 코스도 있기 때문에 집라인 네트워크가 완성되어가면서 이용률은 좀 떨어지지만, 여전히 대용량+대규모 운송시에는 트럭으로 국도를 타는 것이 제일이다. 단 기존 비포장 도로 위치에 설치되는 것이다 보니 포터들을 털어먹으려 드는 뮬의 영역이 국도에 걸쳐있는 경우가 서너 곳 존재하는데, 설령 어느 정도 높이가 있더라도 투창으로 지나가던 트럭을 맞춰 강제로 세워버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자원 공유가 100% 되어 자동으로 건설되는 초반의 극히 일부 구간 때문에 국도 진행상황이 세션의 유저들과 완벽히 동기화된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초반에 맛보기로 깔아주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도는 본인이 건설해야 하며, 절반 이상의 자원이 차 있는 상태에서 막타를 본인이 치게 끔 게임 디자인이 되어 있다. 이는 당연한게, 따봉에 미쳐있는 유저들이 가득 있는 게임의 특성상 국도 건설상황이 100% 동기화 되면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모든 국도가 깔리게 되어 카이랄 네트워크 연결만 하면 국도가 완공되기 때문에 유로트럭 하위호환이 된다.
사족으로 국도 재건 장치의 단말기는 다리에 붙어있는 단말기와 달리 감정 모방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 듯하다. 소재를 집어넣으면 신나게 머리를 돌리고 노래도 흥얼거리는건 그렇다고 쳐도, 소재를 집어넣다 취소하면 축 처지며 실망하는 듯한 소리를 낸다.
사족으로 국도 재건 장치의 단말기는 다리에 붙어있는 단말기와 달리 감정 모방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 듯하다. 소재를 집어넣으면 신나게 머리를 돌리고 노래도 흥얼거리는건 그렇다고 쳐도, 소재를 집어넣다 취소하면 축 처지며 실망하는 듯한 소리를 낸다.
- 타임폴 대피소
임시로 주차해둔 차량이나 화물 등의 타임폴 부식을 피할 대피소이다. 대피소 밑에서 휴식 시 자동으로 케이스 수리 스프레이가 살포되기 때문에 스프레이 없이도 부식을 막을 수 있다.[8] 타임폴이 내리고 있을 경우에는 10분씩 대기할 수 있다. BT 지역에서는 상시 타임폴이 내리고 있어서 대기가 불가능. 이 외 지역에서는 안전하게 비를 피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비가 아예 그치지 않거나 정말 드물게만 그치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기상관측소 연결 시 오픈되는 날씨예보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좁아보이지만 트럭도 타임폴에 맞지않도록 주차할수있기때문에 테러리스트와 전투를 하거나 BT 지역을 공략하는 등 장시간 타임폴이 내리는 장소에 머무는 활동을 할 때 장비와 화물을 보호하는 용도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간혹 포터들이 타임폴을 피해 대피소에 모여있는 모습도 보이는데, 자신이 지은 대피소일 경우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준다.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타임폴로 인해 화물 케이스 및 내구도가 깎이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케이스 스프레이 빼먹거나 목적지까지 가기 힘든 구조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 타임폴 대피소가 정말 절실해진다. 다리와 함께 자신이 '여기에 이게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장소에 설치하면 제법 쏠쏠하게 따봉을 챙길 수 있다. 뚜벅이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루트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타임폴로 인해 화물 케이스 및 내구도가 깎이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케이스 스프레이 빼먹거나 목적지까지 가기 힘든 구조로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 타임폴 대피소가 정말 절실해진다. 다리와 함께 자신이 '여기에 이게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라는 장소에 설치하면 제법 쏠쏠하게 따봉을 챙길 수 있다. 뚜벅이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루트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
- 세이프 하우스
야외에서도 지하에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쉘터. 그것도 그냥 쉘터가 아니라 아예 브리지스 센터에서 제공해주는 프라이빗 룸을 그대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완전 회복&탄약 보급&혈액팩 추가&샤워&용변&식사는 물론 인큐베이터에 BB를 넣어 상태를 회복시키고 차량도 수리해주며 자원이 없긴 하지만 소재만 보충해주면 카이랄 프린터도 사용할 수 있다. 여정 중에 보게 된다면 정말 눈물 날 정도로 반가운 시설. 한 가지 브리지스 센터와 다른 게 있다면 센터에서 프래자일의 순간이동을 쓸 경우 착용하지 않은 아이템이 자동으로 개인 보관함에 들어가지만 세이프 하우스에서 쓸 경우 모조리 분실물이 되니 순간이동을 하려면 들어가기 전에 해당 세이프 하우스의 개인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 여담으로 프라이빗 룸에 있는 조명 색이 약간 다른데 흰색은 배송 센터, 파란색은 자신(로컬)의 세이프하우스, 녹색은 다른 유저(온라인)의 세이프하우스임을 뜻한다.
- 집라인
수갑식 단말기를 에너지로 된 줄에 걸어서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시설. 한두 개라면 그냥 가벼운 유희용에 그치지만, 여러 개를 연결해서 건설하면 하늘을 날아다니듯 순식간에 산맥을 넘어 다닐 수도 있다. 심지어 타임폴과 BT 지역이 있더라도 순식간에 돌파 가능하기에 산간지역을 돌파하는 데는 가격 대 성능비 최고의 이동수단이다. 다만 도로와는 달리 순식간에 노후화되니 주기적으로 유지보수 및 재건설이 필요하고, 당연하지만 차량으로 날아다닐 수도 없고 손이 비는 왼손에도 화물을 들 수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배송가능한 양은 샘의 등과 사지에 실을 수 있는 양 까지이다. 또한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타임폴의 케이스 내구 소모가 상당히 빠르기에 장거리 네트워크의 경우 중간에 내려서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근처 타임폴 대피소에 들를 필요가 있다. 산지에서 집라인을 효율적으로 잇기 위해서는 장애물을 피해 봉우리 정상 등 비교적 높은 곳에 짓게 마련인데 잘못 내리면 추락사하니 집라인 연결망의 도착점은 안전한 곳에 지어야 하며, 수리나 업그레이드 등을 위해 내릴 때에는 카메라를 조절해서 안전한 곳을 조준하고 내리는 기술이 필요하다. 건설하는 데 PCC 2레벨 외의 준비물이 전혀 필요하지 않아 스켈레톤을 착용하고 열 개 넘게 들쳐업고 연달아 건설하기 편하지만 1개 건설에 카이랄 네트워크 대역폭을 500씩 잡아먹기 때문에 플레이어 혼자서 집라인 연결망을 만들려고 작정해도 집라인 노선을 여러 개 깔기 힘들어 집라인의 최대 연결 범위인 300미터(레벨 2 업그레이드 시 350미터)를 최대한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깔아야 한다.
[1] 일지정지 메뉴 등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고, 휴식 시 시간이 매우 빠르게 흐르게 된다[2] 이것을 늘리려면 해당 네트워크 담당 NPC의 호감도 별을 올려야 한다.[3] 챕터 4~8 사이에 이러한 편의성 강화요소 및 좋아요 누적에 의해 라이크신 분비가 아주 많이 되어버린 유저들이 하라는 스토리는 안하고 국도 건설과 구조물 건축에 매진하게 되곤 한다.[4] 가끔 몇몇 인물들은 기껏 배송을 갔더니 연결을 거부하기 때문에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몇번의 배달을 더 뛰어야 한다. 당연히 이렇게 버티고 드러눕는 NPC들을 비난하는 플레이어들도 존재한다.[5] 주요 지점은 당연히 레벨 2~3까지 올라가나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별 문제 없는 곳은 1레벨에 방치돼서 자연해체를 기다리거나 아니면 아예 0레벨에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6] 프레퍼 '의사'로 통하는 길목이나 설산 외곽, 기상 관측소와 레이크 노트 시티 남쪽 배송센터 사이의 강이 핫 플레이스.[7] 에너지 존이라고 표시되어있는 중앙에 폭이 얇은 라인만 해당된다. 트럭 이용 중에는 크게 신경쓰이지도 않지만 바이크나 스켈레톤 질주 중에는 이 라인에 맞춰서 운행하지 않으면 국도 사이사이의 발전기가 간절해질 것이다.[8] 케이스 수리 스프레이는 전용 멜로디가 출력되는 중에만 살포되므로, 추가 살포가 필요하다면 대피소 영역에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필요가 있다. 참고로 이 자장가스러운 멜로디는 후술할 10분 대기하기 액션 시에도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