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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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5]
Rugby / 鬪球
시간 안에 공을 상대방 진지에 가져가거나 공을 차서 골대를 넘김으로써 점수를 얻는 스포츠.
2. 경기방식 및 특징
신체 접촉이 자유로워 굉장히 격렬하며, 공을 가진 선수를 태클하거나 붙잡고 넘어뜨리려는 시도가 빈번하기에 굉장히 과격한 스포츠 중 하나이다.[6]
'''공을 손에 들고 달릴 수 있고, 공의 전진패스는 금지된다.'''[7] 공을 가진 선수의 팀 동료가 그보다 앞에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축구의 오프사이드도 여기서 유래됐다. 결국 '''공이 전진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공을 들고 앞으로 질주하는 것 뿐'''이며 이것이 인간의 '''질주본능'''을 드러내는 럭비란 스포츠의 본질이다. 주로 품에 끼고 달리지만, 축구처럼 공을 드리블하듯이 발로 차면서 앞으로 뛰어가는 것도 딱히 금지되진 않는다. 다만 타원형인 럭비공 특성상 드리블이 매우 어려울 뿐. 대신 공을 차 전진 패스를 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된다.
득점은 아래의 4가지 방법이 있다.
- 트라이 (5점): 라인 바깥 인골지역에 공을 그라운드에 찍는 것. 미식축구의 터치다운과는 달리 공이 직접 바닥에 닿아야 한다.[8][9]
- 드롭골 (3점): 공을 땅에 한번 바운드를 시켜 차서 골 포스트 사이로 가운데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 페널티골 (3점): 상대팀이 반칙을 해 페널티를 받을 때 여러가지 선택권이 있는데 이 중에 페널티가 발생한 지역에서 축구의 프리킥과 같이 공을 차서 포스트 사이로 가운데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 컨버전골 (2점): 트라이 성공시 추가 득점 기회 부여. 공을 고정시킨 후, 골 포스트 사이로 가운데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3. 역사
풋볼[10] 의 변형으로,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 주의 럭비 지역의 유명 사립학교 럭비 스쿨(Rugby School) 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학교의 이름을 따서 럭비라고 부른다. 일단은 '''윌리엄 웹 엘리스'''라는 학생이 당시에 공을 잡는게 허용되던 풋볼에서 규칙을 어기고 공을 잡고 뛰다가 경기를 하던 것이 시발점이라는 설이 가장 유명하고,[11] '공을 손으로 잡고 앞으로 질주하면서 골라인을 돌파한다'는 럭비의 본질이 이 소년의 돌발 행동에서 비롯됐고, 이를 기념해 럭비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이 소년의 이름을 붙여 기념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럭비 월드컵을 우승하면 그의 이름을 딴 '''웹 엘리스 컵 (Webb Ellis Cup)'''을 받게 된다.
그후 1863년 영국에서 각지에 산재하던 풋볼 규칙을 통합하여 축구 협회(The FA)가 탄생할 때, '''전진패스 허용여부''' 와 '''손으로 공을 건드려도 되느냐'''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진패스 허용과 손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일파가 만든 것이 현대 축구인 ''Association football''이고, 그에 반대하던 사람들이 모여서 1871년 만든 것이 럭비 풋볼 유니온이다. 이후 1895년 프로페셔널리즘과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갈등으로 인한 보상지급 문제로 아마추어리즘을 엄격히 고수하던 럭비 풋볼 유니온에서 분단되어 나온 럭비 풋볼 리그가 생겨났다.[12] 주로 럭비 유니온이 인기가 많고 보편화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럭비 유니온이 인기있는 나라들은 럭비 리그도 활성화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럭비라고 하면 럭비 유니온을 지칭한다. 물론 한국에서도 럭비 리그가 아닌 럭비 유니온 협회가 존재한다.
럭비 풋볼이 초기 풋볼[13] 에서 시작했지만, 이 룰 변경을 시발점으로 여러가지 스포츠로 변형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럭비가 아일랜드에 들어가서 룰이 바뀌어 정착한 것이 아일랜드의 국민 스포츠인 게일릭 풋볼이고, 미국으로 들어가 변형된 것이 미식축구, 오스트레일리아에 들어가 이 룰이 다시 변형된 것이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이른바 오지 풋볼(Aussie Football)이라도 불린다. 또한,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물 속에서 하는 럭비라고 하여 워터 럭비(Water Rugby)라고 불렸던 현재의 수구. 귤이 회수를 넘으면 탱자가 된다는 격언을 증명하듯 나라와 대륙을 건너면서 자기들의 방식으로 완전히 분화한 것이 럭비의 파생종목들이다.
4. 신사들이 하는 불량한 스포츠
영국의 오래된 말에 따르면 '''축구'''는 '''불량배들이 하는 신사적인 스포츠'''이고 '''럭비'''는 '''신사들이 하는 불량한 스포츠'''라고 한다. 축구가 룰 자체는 신사적이고 교양있지만 축구 선수들은 상대팀에 대한 욕설 및 심판 판정에 항의가 잦은 반면(축구 심판), 럭비는 룰은 잔인하고 야만스럽지만 럭비 선수들은 상대팀과 심판을 존중하고 ''' '신사' '''답게 행동해서 생긴 말.
럭비에서 심판의 권한은 절대적이며 축구와 달리, 럭비선수들은 심판에게 화를 내거나 극도로 항의하지 않는다. 몸이 좋은 럭비선수들은 심판 앞에서는 순한 양과 같으며 심판을 존중하고 심판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순응한다.(This is not Soccer) 그 이유로는 영국 상류계층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심판은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의 의견에 존중할 필요가 있으며, 정확히 판정에 대해 설명 해야하고 실수에는 사과해야 한다.[14]
역사적으로 축구[15] 가 '''평민(노동자 계급)의 스포츠'''였다면 럭비는 '''상류층의 스포츠'''였다. 예로 최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영국의 공립학교에는 축구팀이 있는 반면, 사립학교에는 럭비팀들이 있을 정도이다. 이는 엘리트주의에 럭비가 굉장히 적합했기 때문이다. 럭비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둘다 강해야 하기 때문에 상류층에서는 엘리티즘에 알맞는 스포츠로 여겨졌다. 엘리트주의보다 더 본질적인 이유는 초창기 당시 라이벌 종목이었던 축구가 프로화의 길에 접어들었지만 럭비는 아마추어리즘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19세기 유럽 신사사회에서 스포츠는 순수하게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를 숭상했고 돈을 받고 뛰는 프로는 하층민이나 하는 매우 저급한 것으로 취급했다. 근대 올림픽 출범 당시 아마추어리즘을 표방한 이유도 이러한 사상의 연장선이었다. 축구가 프로의 길로 접어들자 영국 상류사회에서는 저급한 스포츠로 취급하여 외면하고 럭비(정확히는 럭비 유니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따라서 럭비는 축구만큼 세계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대신 반대로 상류층이 기반이 된 스포츠라서 스포츠맨십이나 신사문화가 축구보다 발달했다. 이것은 북미 및 영연방 국가에서도 전해져서 이들 국가에는 전술한 게일릭 풋볼,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미식축구 등 각종 럭비 파생 종목이 있음에도 사립학교들은 대부분 전통적 럭비팀이 있고 미국에 아이비리그대학들에도 상류스포츠라 여겨지는 로잉과 럭비팀이 있다. 지금은 많이 바뀌어서 공립학교에도 럭비팀이 있다. 럭비를 더욱 더 세계적인 스포츠로 키우기 위해 월드 럭비(World Rugby)가 많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럭비가 축구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성장하지 못하였던 이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럭비는 항상 엘리트 스포츠였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남자다운지를 증명하기 위해 영국의 사립학교 학생들로부터 하던 스포츠이다. 그러므로 축구의 인기가 성장하는 동안, 럭비의 인기가 성장하기 힘든 몇몇 요소들이 있었다.
1. 럭비는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그라운드나 딱딱한 그라운드에서 경기하기 어렵다.
트라이(Try)할 시에 몸을 날리거나 태클과 같은 신체적 접촉이 많고 그라운드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 럭비 경기는 깔끔하게 손질된 잔디나 부드러운 경기장을 필요로 한다. 부유한 학교들이나 군대 등과 같이 특정 기관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이러한 시설에 접근할 수 있었다. 오직 부유한 사람들만이 가능했다.
2. 럭비는 오랫동안 아마추어를 고수했었다.
럭비는 심지어 20세기 후반까지도 아마추어 스포츠였다. 이것은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 럭비에 관심을 가지더라도 럭비 선수로서 소득이 없기 때문에 먹고 살 수가 없었다. 즉, 직업으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는 의미이다.[16] 또한, 럭비는 엄청난 신체적인 힘을 필요로하는 스포츠이다. 따라서, 럭비 선수는 럭비에 적합한 트레이닝과 적절한 음식물 섭취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 등 수많은 요소들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직 돈이 많은 부자들이나 신사들에게만 할 수 있는 여가의 스포츠였다.
3. 럭비는 부상당하기 쉬운 스포츠이다. 가난한 사람은 부상을 입을 여유나 부상을 치료할 금전적 여유가 없었다.
[image]
#잉글랜드의 럭비 전설 조니 윌킨슨(Jonny Wilkinson)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상은 그들의 많은 수입을 잃게 만들 것이고, 이것은 그들이 럭비 경기를 하기에 망설이도록 하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였다.
럭비의 이러한 것들은 프로페셔널리즘을 일찍 받아들인 축구와는 상반되며, 결국 축구는 노동자 계급의 마을에 속한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에 대해 임금을 잃지 않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러한 이유로 사회 전반에 걸쳐 인기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또한, 축구는 위의 언급된 이유들과 같이 많은 부상 및 신체적인 조건을 필요로 하는 럭비와는 달리, 신체적인 조건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른 유럽 국가들을 비롯하여 특히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와 같은 대륙에 쉽게 보급 및 수출할 수 있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럭비는 항상 엘리트 스포츠였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남자다운지를 증명하기 위해 영국의 사립학교 학생들로부터 하던 스포츠이다. 그러므로 축구의 인기가 성장하는 동안, 럭비의 인기가 성장하기 힘든 몇몇 요소들이 있었다.
1. 럭비는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그라운드나 딱딱한 그라운드에서 경기하기 어렵다.
트라이(Try)할 시에 몸을 날리거나 태클과 같은 신체적 접촉이 많고 그라운드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 럭비 경기는 깔끔하게 손질된 잔디나 부드러운 경기장을 필요로 한다. 부유한 학교들이나 군대 등과 같이 특정 기관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이러한 시설에 접근할 수 있었다. 오직 부유한 사람들만이 가능했다.
2. 럭비는 오랫동안 아마추어를 고수했었다.
럭비는 심지어 20세기 후반까지도 아마추어 스포츠였다. 이것은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 럭비에 관심을 가지더라도 럭비 선수로서 소득이 없기 때문에 먹고 살 수가 없었다. 즉, 직업으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는 의미이다.[16] 또한, 럭비는 엄청난 신체적인 힘을 필요로하는 스포츠이다. 따라서, 럭비 선수는 럭비에 적합한 트레이닝과 적절한 음식물 섭취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 등 수많은 요소들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직 돈이 많은 부자들이나 신사들에게만 할 수 있는 여가의 스포츠였다.
3. 럭비는 부상당하기 쉬운 스포츠이다. 가난한 사람은 부상을 입을 여유나 부상을 치료할 금전적 여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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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럭비 전설 조니 윌킨슨(Jonny Wilkinson)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상은 그들의 많은 수입을 잃게 만들 것이고, 이것은 그들이 럭비 경기를 하기에 망설이도록 하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였다.
럭비의 이러한 것들은 프로페셔널리즘을 일찍 받아들인 축구와는 상반되며, 결국 축구는 노동자 계급의 마을에 속한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에 대해 임금을 잃지 않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러한 이유로 사회 전반에 걸쳐 인기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또한, 축구는 위의 언급된 이유들과 같이 많은 부상 및 신체적인 조건을 필요로 하는 럭비와는 달리, 신체적인 조건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른 유럽 국가들을 비롯하여 특히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와 같은 대륙에 쉽게 보급 및 수출할 수 있었다.
5. 인기
5.1. 영국
럭비의 중심 국가이며, 럭비[17] 의 종주국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잉글랜드(럭비 풋볼 유니온)가 럭비의 종가이다. 그러므로 다른 국가의 럭비 협회와는 달리, 잉글랜드는 국가명을 따로 붙이지 않고, 말 그대로 럭비 풋볼 유니온이다.
'''2003년''' 호주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 시청률은 그해 영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2007년 프랑스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에서는 영국 내 티켓가격이 무려 747만원까지 치솟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북반구에 위치한 국가로서는 잉글랜드가 유일하게 2003년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우승 당시에는 럭비 월드컵 우승 영웅들인 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버킹엄 궁전에 초대를 받아 함께 인사를 나누기도 하였고, 당시 팀의 주장이였던 마틴 존슨은 럭비 월드컵 우승 트로피인 '''웹 엘리스 컵(Webb Ellis Cup)'''을 여왕에게 직접 보여주기도 하였다. 퀸 엘리자베스와 잉글랜드 럭비대표팀
그리고 본고장인 영국의 4개 연합국 중 하나인 웨일스에서는 웨일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국기(國技) 스포츠로서 엄청 환장하는 스포츠이다. 특히, 2012년 Six Nations 챔피언십에서 '''그랜드 슬램(Grand Slam)'''을 달성한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버킹엄 궁전에 초대를 받기도 하였다.# 게다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역시, 국가대표 경기로는 오히려 축구보다 더욱 인기가 많을 정도로 엄청난 럭비의 인기를 자랑한다.(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팀 순위) 영국 4개 연합국 모두 럭비 강국들이며, 잉글랜드는 북반구에서 가장 럭비를 잘하는 국가로 손 꼽히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전통 민족주의자들에게 가장 국가적으로 내셔널리즘을 잘 나타내는 중심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국제경기로는 햄던 파크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보다 머리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평균 관중 수에서 압도적으로 앞선다.[18] 그리고 북아일랜드는 독립한 아일랜드와 함께 단일팀을 이루어 함께 출전하며, 북아일랜드에 해당하는 얼스터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 럭비 클럽팀인 '''얼스터(Ulster) 럭비팀'''[19] 이 존재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20]
원래 과거 1883년에 영국의 4개 연합국[21]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 및 아일랜드(아일랜드 공화국과 북아일랜드)와 '''Home Nations'''를 이루어 매년 럭비 경기를 가졌는데 1901년에 프랑스와 2000년에 이탈리아가 각각 합세하여 현재는 매년 6개국이 참가하는 Six Nations 챔피언십의 럭비 국가대항전을 치루고 있다. 그리고 영국의 4개 연합국 모두 럭비 월드컵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22]
또한, 1888년 영국은 축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Home Nations'''(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국가들이 연합하여 British and Irish Lions라는 최고의 럭비 연합팀을 만들어 남반구 국가이면서 영연방(英聯邦)국가에 속하는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매 4년마다 순회하며 럭비 경기를 갖는다. 최근 2017년에 뉴질랜드로 투어, 다가오는 2021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투어 경기를 갖는다. 축구에서는 이렇게 영국의 4개 연합국이 영국 단일팀으로 모이기 힘들지만 럭비에서는 ''British & Irish Lions''라는 하나의 영국 단일팀이 존재하기도 하며 4년마다 럭비 월드컵과 해마다 열리는 Six Nations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4개의 연합국이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서로 연합하는 것을 보면 영국의 럭비 사랑은 대단하다.
'''<연합국 각 협회의 럭비대표팀 및 경기장>'''
2015년에 열린 럭비 월드컵은 잉글랜드에서 개최되기도 하였다. 럭비의 종가인 잉글랜드에서 개최되었던 만큼, 버킹엄 궁전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해리 왕자가 주최하는 환영회를 열어 럭비 월드컵에 참가하는 코치와 선수들이 리셉션에 참석하였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남편인 필립 공과 함께 선수들 및 선수 관계자들을 왕실 관저로 맞이하기도 하였다. #
(# 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 문서 참조.)
위 영상에서 잉글랜드 럭비 전설인 조니 윌킨슨(Jonny wilkinson)과 함께 잠깐 나왔듯이, 영국의 해리 왕자는 잉글랜드 럭비 협회인 럭비 풋볼 유니온(RFU)의 명예총재이자, 열성적인 럭비 팬으로 알려져 있다. #, 영국 왕립 육해군 럭비 경기 100주년 참석
하지만 해리 왕자와 달리, 그의 형인 윌리엄 왕자는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후원자이다. #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역시, 2019년 일본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 기간 동안에 일본까지 방문하여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도 하였다. (찰스 왕세자와 웨일스 럭비대표팀) 또한, 영국 왕실의 앤 공주는 30년 넘도록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후원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해마다 열리는 Six Nations 챔피언십 대회를 포함한 스코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경기에 지속적으로 참관하고 있다. #, Princess Royal
- 영국 왕실의 후원자
2015년 잉글랜드에서 개최된 럭비 월드컵의 총 관중수는 '''2,477,805명'''으로 경기당 평균 관중수 '''51,621명'''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축구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경기당 평균 관중수보다 높은 수치이며, 럭비 월드컵의 출전국 수나 경기 수를 고려해보았을 때도 상당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Wikipedia
- Great Britain National Rugby Sevens Team (올림픽)
5.2. 영연방
영국이 원조라 그런지 (정확히 말하자면, 잉글랜드가 원조) 영연방 회원국가들에서 인기가 매우 많으며, 특히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강력한 팀들로 손꼽힌다. 오세아니아의 영연방 회원국 섬나라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데, 뉴질랜드, 호주 외에도 사모아, 통가, 피지, 파푸아뉴기니, 쿡 제도 등에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뉴질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 일명 '''올블랙스(All Blacks)'''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럭비대표팀인 스프링복스(Springboks)와 함께 3번의 럭비 월드컵을 우승한 최다 우승국이며, 럭비 최강팀으로 손꼽힌다. 올블랙스(All Blacks)는 경기 전 전통춤인 '''마오리 하카'''를 추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왈라비스(Wallabies)'''[26] 라고 불리는 호주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 역시 1991년과 1999년의 럭비 월드컵에서 2번의 우승 트로피[27] 를 들어올린 럭비 강국으로 뉴질랜드 '''올블랙스(All Blacks)'''와 라이벌 관계이다.
사모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역시 럭비이다. '''마누 사모아(Manu Samoa)'''라고 불리는 사모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은 럭비 강팀 중 한팀이며, 실제로 럭비 월드컵에서의 성적도 괜찮다. 8강에 진출한 적도 2번 있고, 유럽의 강호들도 줄곧 잡을 때가 많아 강력한 적수로 평가받고 있다. 사모아 럭비 국가대표팀은 뉴질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하카처럼 경기 전 Siva Tau라는 전통 춤을 추기도 한다.
또한, 피지에서도 럭비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서, 15인제 럭비에서도 강팀 중 하나이지만, 특히 7인제 럭비 강국이다. 2016년에 열린 브라질 리우 올림픽 7인제 럭비 종목에서 영국 단일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따기도 하였다. 피지 럭비 국가대표팀 역시 경기 전 '''Cibi'''라는 전통 춤을 춘다.
통가 역시 영연방 국가이면서 오세아니아의 섬나라들이 늘상 그렇듯이, 럭비는 가장 인기가 많은 국가 스포츠이며, 그들의 삶의 한 방식이기도 하다. 물론 아직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최고 성적이고 8강 이내에 진출한 적은 없으나, 줄곧 세계 랭킹 10~15위 사이를 오가는 강팀이다. 사모아, 피지와 마찬가지로 적은 인구에 비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통가 럭비 국가대표팀 역시 폴리네시아인으로 구성된 국가답게 경기 전 Sipi Tau라는 전통 춤을 춘다.
아프리카에도 영연방 국가들이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미비아 이 두 나라 역시 럭비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이 두 나라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럭비대표팀인 '''스프링복스(Springboks)'''와 나미비아 럭비대표팀인 '''웰위치아스(Welwitschias)'''는 백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 럭비대표팀은 자국에서 개최한 1995년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아파르트헤이트 때문에 오랫동안 국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남아공은 월드컵 1년 전만 하더라도 잉글랜드에 큰 점수 차이로 질 정도로 약체였지만 만델라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1995년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감동 드라마를 이룩할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인 인빅터스에 잘 나와 있다.[28] 과거에는 정말로 백인만 받아주는 것으로 악명 높았던 스프링복스(Springboks)였지만 지금은 흑인 선수들도 여럿 활약하는 중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럭비대표팀 역시 최근 2019년 일본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을 포함하여, 3번의 럭비 월드컵을 우승한 럭비 강국이다.#[29]
나미비아 럭비 대표팀 또한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세계 대회에서의 성적은 좋지 않다.
영연방 회원국이였던 아일랜드에서 럭비는 아일랜드의 고유 스포츠인 게일릭 풋볼(Gaelic Football) 다음으로 인기가 많으며, 축구보다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30] 또한 럭비는 축구와 달리, 북아일랜드와 독립한 아일랜드, 즉 아일랜드 섬 전체를 대표하며, 북아일랜드와 독립한 아일랜드의 단일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래서 독립 이후 국가나 국기 문제에 있어 논란이 계속 있어왔는데 럭비에 한해서 '''4지방기(IRFU의 깃발[image])'''을 내걸기로 하고, 또는 아일랜드 삼색기와 얼스터 지방기([image] [image])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31] 또한 아일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은 경기 전 '''Irealnd's Call(아일랜드의 부름)'''이라는 협회가를 제창한다. 게다가, 홈 경기장인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 한해서는 아일랜드 국가(國歌)인 The Soldier's Song(Amhrán na bhFiann)과 Ireland's Call 모두 불려진다. 아일랜드 역시 매년 Six Nations Championship과 4년마다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고, 럭비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 ''아일랜드 스포츠 참조''
캐나다는 영연방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하키 종주국으로서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가장 많으며, 같은 북미에 위치한 미국의 영향으로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32] 의 인기가 대체적으로 많다. 하지만, 캐나다 역시 영연방 국가답게 럭비 또한 꽤 인기있는 스포츠이며, 특히, 브리티시 컬럼비아, 애틀란틱 캐나다(뉴펀들랜드 래브라도[33]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34] , 온타리오와 같은 특정 지역들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지만, 미국과 마찬가지로 럭비에서 파생된 캐나다 고유의 스포츠인 '''케네디언 풋볼'''의 캐네디언 풋볼 리그('''CFL''')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독차지 하기에는 쉽지 않다. 캐나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 역시, 미국과 함께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7인제 럭비'''의 경우,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참가하는 영연방 대회인 커먼웰스 게임에서 럭비는 필수종목으로 꼽힌다.
다만, 영연방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같은 남아시아 나라들에서는 크리켓은 종교 이상으로서 크리켓이 더욱 인기가 많고, 럭비의 인기는 많지 않다. (*아무래도 럭비는 신체적인 조건을 더욱 필요로 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시아인들이 하기에는 벽이 높다.) 남미에 위치한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같은 영연방 국가에서 역시 럭비가 아닌 크리켓의 인기가 가장 높다.
5.3. 비(非) 영연방
잉글랜드와 앙숙이자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럭비는 프로 럭비 클럽 대회인 ''''Top 14''''[35] 평균 관중수가 1만5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많으며 강호이다. 이민자들이 많은 프랑스에서 아프리카계 흑인과 중동 이민자들에게는 축구가 인기있고, 주로 백인들에게는 럭비가 인기있다. 물론 백인들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럭비는 축구와 달리, 유색인종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특히 백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다. 해마다 열리는 Six Nations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림픽 럭비에서 첫 금메달을 받은 게 프랑스였으며 2019년까지 9번 치뤄진 럭비 월드컵에선 1991,2015, 2019년 대회를 빼고 5번을 4강(3번 준우승,4위 2번)에 진출할 정도로 영연방이 아닌 나라로 유일한 럭비 월드컵 4강을 꾸준히 진출하는 강호이다. 이런 인기와 같이 인프라도 꽤 좋아서 2007년 럭비 월드컵이 이곳, 프랑스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때 장 마리 르 펜을 비롯한 프랑스 백인 우월론자들이 '''"많은 흑인이 포함된 프랑스 축구대표팀 보단 순수 백인으로 이루어진 럭비대표팀이 야말로 진정한 프랑스 대표팀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경우 프랑스 태생의 백인 선수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36] 럭비는 대부분이 프랑스 태생의 백인이다. 따라서 진정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포츠는 축구가 아니라 럭비라고 여기는 의식이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 깔려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다가 올 2023년 럭비 월드컵은 또 다시 프랑스에서 개최되기도 한다. 이로써 프랑스는 럭비 월드컵을 2번 개최한 나라가 된다. 프랑스에서 프로 럭비 클럽 대회로는 Top 14이 운영되고 있으며, 영국 및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사모아, 피지 등 많은 럭비선수들이 Top 14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Top 14의 결승(Final)경기는 해마다 최다 관중을 끌어 모은다. Stade Toulousain Vs. Clermont
조지아에서도 럭비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서 그들의 인기 전통 스포츠인 ''''Lelo''''(Lelo Ball)와 많은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언뜻 보기에는 럭비의 몰(Maul)과 스크럼(Scrum)의 모습이 떠오른다. 또한, 조지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은 러시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과의 라이벌 관계에 있다. 특히, 과거 2008년 8월에 러시아와 조지아 간의 일어난 전쟁 이후로 두 국가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2009년과 2010년에는 양국 간의 럭비 경기가 중립의 국가에서 치뤄지기도 하였다.(Russia Vs. Georgia)[37] 그리고 조지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은 4년마다 개최되는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다른 여러 중남미 국가들과 달리, 전체 인구의 95%가 백인으로 구성된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에서도 럭비는 꽤 인기가 많으며, 럭비는 여전히 부유한 사람들이 하는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다. 럭비 월드컵에서도 의외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잘하는 편이다. 럭비 국가대표팀의 별명은 '''로스 퓨마스(Los Pumas)'''이다. 역대 럭비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남미국가로서, 4강 진출(2007년 럭비 월드컵)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영연방 및 유럽 나라들이 우승과 4강, 8강 토너먼트를 휩쓰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 3번을 거둔 프랑스와 같이 유일한 비영연방 국가로 4강에 진출했다.
2012년 아르헨티나 럭비 대표팀은 영연방 국가이자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럭비 경기를 치루는 트라이 네이션스 챔피언십(Tri Nations Championship)에 참가함으로써,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4개의 국가가 현재는 '''The Rugby Championship'''이라는 명칭으로 바뀐 럭비 경기 대회를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Argentina Vs. All Blacks
아르헨티나의 럭비 클럽팀들 역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럭비 클럽팀들이 함께 참가했던 Super Rugby 리그에 몇몇 일본 럭비 클럽팀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기도 한다.
비영연방 국가임에도 아시아에 위치한 일본의 경우에는 톱리그라는 리그가 있으며 그 밑으로 무려 3부리그까지 존재한다. 인기도 꽤 많아 경기당 관중 수가 최대 3만명도 넘길 정도. 동아시아에선 유일하게 나름대로 프로리그가 잘 존속될 만큼의 기반은 갖췄으며 영연방 강팀들 사이에선 약체 취급이지만, 조별 리그전 3승 1패를 기록한 2015년 럭비 월드컵에선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이긴 적도 있으며, 2019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럭비 월드컵의 개최지가 되었다.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것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럭비 월드컵은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 ''''탈아론(脫亞論)''''[38] 을 내세우며 ''''아시아의 유럽''''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일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메이지 정부는 럭비 종주국인 영국과 1902년 동맹을 맺기 이전부터 럭비를 장려했다. 럭비가 강조하는 팀워크, 희생정신, 끈기는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추구하던 당시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다. 1920년대 일본 전역에 수천 개의 럭비팀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기였다. 이런 전통 때문에 럭비는 지금도 일본에서 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학 럭비부 출신은 취업할 경우, 기업에서 환영하는 인재들이다.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는 와세다대 럭비부 출신으로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럭비 팬이 자리 잡고 있다.[39]#
한때 영국령이었던 홍콩에서도 인기가 많다. 홍콩에서는 축구의 인기가 럭비의 인기에 밀리는 동네다. 홍콩에서 럭비는 150년 전부터 존재해왔으며, 럭비는 일본 다음으로 한국과 같은 아시아 2인자 이미지도 갖고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기에 이곳 홍콩에 정착한 영국계 및 영연방계 사람들에게는 럭비의 인기가 상당하며, 럭비의 큰 대회 중 하나인 '''Hong kong Sevens(7인제 럭비)'''가 해마다 이곳 홍콩에서 열린다. Hong Kong Sevens
미국에서 럭비의 인기는 미식축구에 제대로 밀리긴 하나, 그래도 약체라 하기엔 무리가 있고, 7인제 럭비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상당한 강국이다. 또한, 미국은 15인제 럭비인 럭비 월드컵 역시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애초에, 미식축구가 럭비의 파생인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
5.4.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임에도 의외로 럭비 전용구장이 진짜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서울 온수역 남쪽 동부제강 옆에 서울럭비구장이 1970년대에 생겨서[40] 세월이 지나 규모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경기 중이다. 하나는 잔디구장이고 하나는 흙구장인데, 비가 오면 진흙탕속에서 진짜 경기를 한다. 인천 아시안게임때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이 생겨서 이젠 국제대회도 개최 가능하다.
현재 일반부는 현대글로비스, 포스코건설, 한국전력, 상무 이렇게 4팀이 있다. 1960~1970년대 야구처럼 프로가 없이 실업팀만 존재한다. 그래서 정말 실력있는 선수들은 프로 럭비선수로 뛰기 위해 해외로 진출한다. 2017년 기준 일본의 프로 리그인 Top 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11명 정도 뛰고 있다고 한다. 반대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대학교를 럭비로 들어온 후 본인의 학벌을 가지고 일반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41] 아무래도 해외 진출을 하거나 몇 개 없는 실업팀에 가는 선수는 몇 명 없기 때문에 일찌감치 다른 길을 찾는 듯.
국제 무대에서 럭비는 전혀 경쟁력이 없다. 특히 메이저 대회에 나가는건 대단히 버거운 수준이고 어쩌다가 나가더라도 다른 국가대표팀들에게 완전히 두들겨 맞고 돌아온다. 한국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는 것[42] 과 비교한다면 완전 안습.
그러나 축구와는 경기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이나 독일같은 세계적인 강팀을 만날 때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펼치거나 상대쪽에서 게임이 풀리지 않으면 엇비슷하거나 이길 수도 있다. 그런 가능성은 축구가 럭비보다 몇곱은 많다. 럭비는 그럴 수 없는 경기 특성이 있는데 세계랭킹으로(15인제) 보면 간단하다. 축구는 2020년 4월, 세계랭킹 40위로 이것이 가능하지만 럭비는 현재 세계랭킹 31위지만 10위만 올라가도 50점 이상씩 차이날 정도로 열세이며 이는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다.
럭비는 한일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완전 열세인 종목 중 하나다. 어느 정도냐 하면 50점 이상의 차이로 패배를 한 적도 있다. 2016~2017년에는 아시아 국제대회인 아시아 럭비챔피언쉽에 2군을 내보냈으며 탈아론에 맞게끔 2018년부터는 참가하지도 않는다. 이 시기에는 원래 6월 투어라고 해서 세계적인 강팀들과 맞붙는 시즌이기 때문에 오히려 여기에 있는게 럭비 발전에는 독이다. 수준이 많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은 외국인에 대한 의존도가 워낙 높은 팀이라 외국인을 제외하면 이 정도로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홍콩은 30명의 선수단 중 1~2명을 뺴면 전부 외국인 또는 럭비 선진국에서 럭비를 했던 선수들이고, 일본도 2019 럭비 월드컵을 기준으로 절반의 선수가 외국인이었다. 아무리 럭비가 귀화에 관대하더라도 동양인 럭비를 보여주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김진은 혼혈이며 한국어도 유창하다. 중국도 마찬가지이나 세븐스만 육성한다.
아시아에서는 같은 2인자 홍콩과 라이벌이다.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도 결승전 상대가 홍콩이었다. 기적적으로 홍콩을 상대로 12-7 역전승을 하면서, 대한민국 럭비 도입 96년만에 올림픽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대한민국 여자 럭비는 더 안습하다.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풀 A에서 4전 4패 0득점 135실점을 기록했다.이후 싱가포르와 인도한테 지면서 6전 6패 꼴지를 기록했다.
6. 시설 및 장비
- 피치 : 경기장이다. 골라인과 터치라인으로 규정되는 필드-오브-플레이가 있다. 특이한 점은 골라인 뒤쪽으로 인-골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존재하며, 이곳과 필드-오브-플레이를 합쳐서 플레잉 에리어라고 부른다. 골대는 H자 형태. 사람 안다치는 곳이면 다 되기 때문에, 잔디가 원칙이긴 하지만 눈밭이나 진흙탕, 또는 모래밭에서도 금 긋고 골대 세우면 경기가 가능하다. 인-골 라인 때문에 축구 경기장보다는 좀 더 길이가 긴 경기장이 필요하다.[43]
- 럭비공 : 타원형으로 가죽 넉 장을 붙여 만든다. 미식축구 공보다는 둥글다. 럭비공은 타원형인 특성상, 다른 구형의 공에 비해 바운스, 즉 튕겨나가는 속도와 궤도가 불규칙적이다. 그래서 인물이나 사건의 결과를 추측하기 어려울 때 '럭비공 같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요즘 럭비공에는 실밥이 없다. 1980년대까지는 있었는데 아마도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실밥을 만든 듯. 저 실밥은 미식축구공과 럭비공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참고로, 사진의 공은 고급 패션 브랜드 샤넬에서 2015년 럭비 월드컵을 기념하여 특별히 만든 고가의 기념구라고 한다. 가격은 알아서 상상에 맡기자. 이 사이트를 참고.
- 키킹 티(Kicking Tee) : 플레이스킥을 할 때 공의 한쪽 끝을 지탱해준다. 주로 페널티킥과 컨버젼킥을 할 때 공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기 위해 사용한다.
- 복장 : 최소한의 복장은 보통 축구선수 복장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보호장구 중 마우스피스는 거의 필수로 여겨지고[44] , 기타 보호장구는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반드시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야한다. 스크럼 캡(Scrum cap)이라고 불리는 헤드기어, 어깨/상반신 보호구, 장갑 등이 대표적. 스크럼 캡도 밑에 설명한 스크럼을 행할 시 귀[45] 나 안면, 두피 등이 긁히거나 찢기는걸 막을 용도로 쓸 뿐이지, 뇌진탕엔 대책 없다.[46] 부수적인 것들 중엔 복장에 피가 묻으면 안된다는 조항도 있다. (이 말은 경기하다 피가 묻는다는 이야기)
7. 규칙
- 심판: 주심 1명[47] , 부심 2명이다. 경기 종료는 노사이드.[48] 월드컵이나 Six Nations같은 국가간 매치에서는 "비디오 심판"[49] 이 있을 수 있다. 주심이 경기 중 무전으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 정규시간: 럭비 유니언과 럭비 리그 모두 80분으로 전/후반 각 40분, 하프타임 15분 이내. 단 7인제는 14분으로 전/후반 각 7분, 하프타임 2분이내, 원래 결승전은 전/후반 각 10분이었으나 2017-2018 월드럭비 세븐스시리즈부터 모든 경기 7분으로 조정됐다. 축구와 마찬가지로 게임클락은 멈추지 않지만 사이렌이 울린다.[50] 럭비 유니언에서는 사이렌이 울리면 마지막 공격 찬스가 주어지고 데드볼 상황이 되면 주심은 노사이드를 선언할 수 있다.[51] 반면 럭비 리그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고 나서 태클이 있거나 심판의 판단에 따라 정규시간 60~1초 남겨놓고도 종료휘슬을 불 수 있다.
- 득점: 룰이 지속적으로 바뀌어왔으며, 트라이 점수가 계속 올랐다.
- 트라이: 공을 인-골 지역에 찍으면 된다. 미식 축구의 터치 다운과 거의 같지만[52] 점수는 5점.
- 드롭 골: 드롭 킥[53] 을 통해 바닥에 한번 바운드된 공을 차서 골포스트 사이로 가운데 크로스바를 넘기면 된다. 3점.
- 컨버전 골: 트라이한 팀이 트라이 한 지점에서 사이드라인과 평행한 라인 선상 상에 원하는 지점에서 공을 차서 포스트 사이로 가운데 크로스바를 넘기면 된다. 2점.
- 페널티 킥: 상대 팀이 반칙을 해 페널티를 받을 때 여러가지 선택권이 있는데 이 중에 페널티가 발생한 지역에서 축구의 프리킥같이 공을 차서 포스트 사이로 가운데 크로스바를 넘기면 된다. 3점. 만약 공이 포스트 사이로 넘어가면 상대팀은 중앙선부터 다시 공을 차서 공격권을 넘겨야 한다.
- 온사이드: 온사이드는 오프사이드랑 비교하시면 쉬운데 오프사이드는 선수가 태클을 당해서 럭이 짜있을 때 같은편의 뒷발보다 뒤에 서있어야 온사이드고 아니면 오프사이드가 된다. 다른 오프사이드의 경우는 같은 편이 공을 찰때 만약 공을 찬 선수보다 앞에 있었다면 그 선수가 골대를 마주볼때 기준으로 나를 앞지르거나 공이 차여진 곳보다 뒤로 가기 전까지는 오프사이드가 된다. 또 스크럼에서는 스크럼 하프/스탠드 오프 선수를 제외한 모든 백(back)들은 스크럼 맨 뒤에 선수 -대부분 8번선수- 뒷발 뒤에 서 있어야 온사이드다. 몰 상황에서도 스크럼이나 럭처럼 마지막 선수 뒷발이 기준이 되고 몰에 낄려면 반드시 마지막 선수 뒤로 들어와야 온사이드다 (옆으로 들어오면 안 된다는 뜻). 이 밖에도 온사이드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
- 공격: 한 팀은 15명 (7명 게임도 있다)으로 이루어지며, 스크럼(최소 5명)을 짤 수만 있다면 15명보다 적어도 된다! 선수끼리 손을 사용해 공을 패스할 때는 뒤쪽으로만 할 수 있다. 전진은 오직 들고 뛰던가 아니면 차던가 둘 중 하나. [54]
- 공을 가진 선수에 한해서 방해하기 위해 잡거나 밀거나 태클하는 것이 가능하다. 럭과 몰을 제외하고서는 공을 갖고 있는 상대편을 아예 손으로 일부러 만져도 반칙. 공을 일부러 쳐서 공이 앞으로 가면 안된다. 공중에 있는 공을 일부러 쳐서 뒤에 있는 같은 편이 잡도록 하는 경우는 많다. 그리고 때리거나 밟거나 차거나 걸어 넘어뜨리거나 어깨 위를 태클 해서는 안되는데 다만 럭에 서는 '합법적'으로 밟을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한다. 하지만 걸어 넘어뜨리거나 어깨 위로 태클하면 안된다. 특히 공중에 떠 있을 때가 위험하기 때문에, 공중 싸움은 축구와 동일하게 공만을 캐치하려고 해야 하고 상대방이 공중에서 공을 잡아도 발이 땅에 닿을때까지 태클하면 안된다.
- 스크럼: 공을 앞으로 떨어뜨리거나(녹온) 전진패스를 줬을 때 스크럼을 짜게 한다. 최대 8명 최소 5명이 3줄로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밀어내기 싸움으로 들어간다. 최전열은 무조건 3명이며 여기 가담하는 선수가 '프론트 로'라고 불리는 선수들이다. 공은 가만 놔두고 상대방을 밀어내서 공이 보이게 만든 다음 공격을 시작한다. 프론트 로들이 흑마법(Black magic)이라고 영어권에서 부르는데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는것 같아도 사실 테크닉이 상당히 필요하다. 단순히 밀어붙이기만 하면 상대방이 그 힘을 이용해 반대로 역 이용할수도 있기때문. 씨름이나 역도를 생각하면 쉽다 ). 럭비가 남자의 스포츠인 이유를 설명해준다.
- 럭: 일반적으로 태클 후 생기는 형태다. 태클을 당하면 공을 가지고 있을 수 없고 뒤로 보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태클한 사람이 두 발로 서서 공을 뺏을 수 있기 때문에 공격자 팀원은 럭의 형태를 만들어서 공을 보호한다. 럭이 만들어지면 상대편은 공을 건들일 수 없게 된다. 역시 밀어내기 싸움이며 스크럼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1:1로 붙었을 때 같은 편 선수들이 그 뒤로 좌라라락 붙어서 힘싸움 벌어지는 장면은 럭비가 남자의 스포츠인 이유를 설명해준다.(역시 스크럼과 마찬가지로 힘도 중요하지만 테크닉도 상당히 중요하다. 덩치가 작은 선수들이 테크닉으로 덩치 큰 선수들을 제압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프로는 덩치 큰 선수들이 테크닉도 좋지만)
- 몰: 공 가진 선수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힘싸움. 럭과 거의 비슷한데, 힘이 된다면 공을 들고 직접 빠져나와도 된다.
8. 선수 포지션
럭비 유니온 매치는 대부분 15 - a side, 즉 각 팀에 15명의 플레이어가 진행한다. 이는 8명의 포워드와 7명의 백스로 다시 나뉜다.
각 팀 7명이 시합을 하는 7인제 럭비(Rugby 7s)가 있다. 이는 전통적인 '''럭비 유니온(Rugby Union)'''의 변형형이며 현재는 2016년 기준 올림픽 종목중에 하나로 채택 되었다.
포지션 별 명칭은 각각 나라마다 다르다. 특히나 남부(뉴질랜드, 호주, 남아공 등)와 북부(영국, 아일랜드 등)의 차이가 크다. 하지만 이는 명칭뿐이고 대게 역할은 비슷하다. 하지만 현대 럭비는 남부와 북부의 각 포지션별 선수의 신체능력이 다른데 이는 남부와 북부의 다른 경기 운영방식(플레이 스타일, play style)에서 유래되었다. 참고로 북부 럭비 플레이스타일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보다 느리지만 미리 짜여진 셋 피스(스크럼이나 라인아웃 등)에 의존하는 반면 남부 럭비는 흐름이 빠르고 셋 피스보다는 오픈 플레이에 더 중요를 두고 있다. 따라서 북부는 셋 피스에 의존하기 때문에 포워드가 전형적으로 전통적인 느리지만 크고 힘이 센 반면에 남부는 상대적으로 포워드가 북부보다 작지만 반면에 지구력과 가속력, 민첩성이 더 우수하다. 물론 이건 대체적으로 현대 럭비에 관해 말하는거지 전부 다 그렇지는 않다.
럭비는 유니폼의 등 번호를 자신의 포지션에 맞춰서 입는데 이건 프로도 예외는 아니다. 각 포지션은 각각 해당하는 번호를 갖고 있는데 따라서 포지션은 이름 대신 등번호로 불러지기도 한다. 1~15가 주전 선수이고 16~23이 후보 선수이다. 보통 16번은 후보 후커가 입는다. 기본적으로는 주전 15명 외에 8명이 벤치에 후보로 앉을 수 있는데 이는 리그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리그에 따라 선수 인원제한이나 교체 제한이 없어 몇십명씩 벤치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다. 럭비에서는 팀워크와 규율을 중요시 해서 본인이 어느 번호가 좋다고 그 번호를 입는건 대체적으로 금기시 돼있다. 프로도 다른 종목(농구의 마이클 조던의 23번이라던가 웨인 그레츠키의 99번이라던가)이랑 다르게 1~23 등번호를 단다. 이건 럭비가 최근까지 아마추어 스포츠였고 또한 규율이 굉장히 중요시 생각해서 개인의 스타 선수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럭비의 장점중에 하나가 다양성인데 포지션이 15개나 되다보니 (11인 축구에 비해, ) 여느 스포츠 와 달리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사람들이 할 수 있다. 국가대표나 프로 중에도 키가 170 cm 초반인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키가 2 m 가 넘는 선수도 있고 체중이 70 kg 인 선수부터 140 kg 이 넘어가는 선수도 있다. 각 포지션의 맡은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만 잘해도 (다른것도 어느정도는 해야겠지만)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다양성은 각 포지션 상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역대 세계에서 유명한 선수중에 윙을 예로 들자면 올블랙스의 전설의 조나 로무는 1.96m에 119kg이었던 반면 역시 유명한 웨일즈에 쉐인 윌리엄즈(Shane Williams)는 1.7m에 80kg이다. 하지만 둘 다 같은 포지션이라는게 반전. 몸싸움이 비교적 없는 축구라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지만 럭비는 세계에서 가장 몸싸움이 많은 종목 중에 하나. 같은 포지션이지만 둘 다 전혀 상반된 플레이스타일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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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워드(Forward) : 가장 앞에서 스크럼을 짜는 선수들을 말한다. 스크럼이 말 그대로 힘싸움이니만큼 강한 근력, 지구력, 그리고 근성이 필요하다. 보통 체격이 백스보다 크다. 전통적으로 체격이 크고 힘이 쎄지만 패스를 위한 손재주나 킥, 경기 시야가 부족한 선수들이 맡는다. 과거에는 체격이 크지만 달리기가 백스보다 느린 플래이어가 많이 맡았지만 현대 럭비 포워드는 경기 스타일이 더 빨라진 만큼 대부분의 포워드는 백스만큼이나 아니면 거의 비슷할 정도로 빨라야 한다(프론트 로우 제외). 프로 선수를 보더라도 요즘은 백스와 포워드의 차이가 거의 없는편.
- 프론트 로우(First Row, Front row,) : 스크럼 맨 앞의 1번에서 3번까지의 선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가장 단단하고 힘이 센 사람들이 맡는다. 대체적으로 힘만 세면 키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대체적으로 일반인이 보기엔 "뚱뚱하지만" 힘 좋은 씨름선수 같은 사람들이 많이 맡았는데 역시 현대 럭비에서는 지구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대 프론트 로우는 과거보다는 체격은 조금 작지만 몸은 더 좋은 편. 여담으로 근대 스포츠 과학의 발전에 의해 사실 현대 프론트 로우가 과거보다 체중은 더 나가는편, 이건 근육량이 과거보다 훨신 더 많고 근육은 지방보다 무게가 더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 프롭 (Prop, Pr) : 1번, 3번 플레이어를 가리킨다. 스크럼을 짜는 데 가장 중요한 직업이며, 자기 팀의 스크럼의 힘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적의 힘을 버티는 역할을 맡는다. 라인아웃 (line out)에서는 록을 잡아서 공중에 뛰우는 역할을 한다. 보통 가장 크고 힘 센 선수들이 이 곳을 맡고, 스크럼이나 라인아웃같은 셋 피스 (set piece) 이외의 오픈 플래이(open play)에서의 중요 역할은 럭. 1번은 루즈헤드 프롭, 3번은 타이트헤드 프롭. 록이 위아래로 팀에서 가장 크다면 프롭은 양 옆으로 가장 크다고 생각하면 쉽다.
- 후커 (Hooker, HK) : 2번 플레이어를 가리킨다. 스크럼 상태에서 스크럼 하프가 전해주는 공을 '후크' 해 공을 우리편으로 주는 역할과 동시에 프롭과 같이 적의 스크럼을 버티는 직업이다. 또한, 후커는 라인아웃 시 대부분 공을 던지는 역할이고, 그에 따라서 기본적인 룰, 손기술, 팀의 전술과 암호 등을 무조건 알아야 하는 포지션이다. 대부분 프롭 두 명을 단단히 잡을 수 있게 팔이 길고 프롭보다 조금 더 빠른 사람이 맡게 된다.
- 록 (Lock, Second Row) : 4번, 5번 플레이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싸잡아서 세컨드 로우(Second Row, SR)라고 불리기도 한다. 스크럼 시, 이들은 간단하게 스크럼의 파워를 만들어내는 발전기 역할이고, 또한 스크럼 시 절대 무너져선 안 되는 포지션이다. 라인 아웃을 할 시 공을 잡는 역할이기도 하기에, 점프력이 좋고, 뭣보다도 키가 가장 큰 플레이어가 맡는다. 각각 그냥 4번록, 5번록이라고 부른다.
- 백 로우 (Back Row) : 스크럼의 맨 뒤에 있는 세 선수들을 가리킨다. 별로 다른 사람들이랑 붙어 있지 않아서, 공이 스크럼에서 나갈 때 가장 먼저 튀어나갈 수 있는 플레이어들이다. 현대 럭비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중에 하나로 여겨진다. 과거에 비해 현대 럭비는 경기 페이스가 훨신 빠르고 턴오버(turn over)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 턴오버 능력만으로 세계에서 탑 백 로우로 인정받는 선수도 많다. 예로는 뉴질랜드 올블랙스(All blacks)의 리치 맥코우(Richie McCaw)
- 플랭커(Flanker, FL) : 6번, 7번 플레이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스크럼의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맡으며, 공이 스크럼에서 나갈 시 가장 먼저 튀어나가는 역할이기도 하다. 대부분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태클 머신이자 공을 빼앗는 역할을 하며(턴오버), 만약 럭이나 몰을 만들지 않았다면 대부분 럭/몰 뒤에서 대기하다 다음 태클에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을 가지고 달려야 할 상황이 비교적 많고 종횡무진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지구력, 민첩성, 또한 적의 공격패턴을 알아내야 하기때문에 경기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야 하는 편. 6번은 블라인드사이드 플랭커, 7번은 오픈사이드 플랭커.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같은 플랭커라도 보통 6번이 상대적으로 태클이나 럭을 조금 더 잘하는 사람이 그리고 조금 더 빠르고 공격을 잘하는 사람이 7번을 맡는다(이는 6번이 스크럼에 왼쪽을 7번이 오른쪽을 맡기 때문).
- 넘버 8(Number 8, N8, 8 man) : 8번 플레이어를 가리키는 말. 백스의 스크럼 하프에게 전달되는 공을 컨트롤하며, 공을 전달하기도 하고 직접 상대방을 돌파하기도 한다. 보통 팀에서 키나 무게 포함 덩치가 가장 큰 선수들이 맞는 포지션 (보통 록보다는 키가 조금 작다). 스크럼에서 가끔 직접 공을 갖고 뛰어야 하는데, 이때 수비하는 상대 플랭커를 제치기 위해서 체격이 크고 상대적으로 다른 포워드보다 빨라야 한다.
- 백스(Backs) : 스크럼 뒤에서 라인을 만들고 있는 선수들을 말한다. 스크럼 하프에게서 받은 공을 가지고 트라이를 하거나, 혹은 적의 백스를 막는 역할을 한다. 점수를 올리는 대부분의 선수들이니만큼 뭣보다도 민첩성, 가속력 등이 중요하다. 또한 공을 패스하고 캐치하거나, 공을 차는 등 여러가지 스킬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과거에는 덩치가 비교적 작지만 빠르고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이 맡았지만 포워드와 마찬가지로 현대럭비는 백스도 체격과 근력이 많이 중요시되고 있다. 센터나 일부 윙의 경우 상당수에 선수들은 백로우와 체격적으로 많이 차이가 없는편. 포워드한테 스크럼이나 라인아웃의 셋 피스가 있다면 백스도 백스 플래이가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6z7ToyOTb4w). 럭비는 거의 항상 맨투맨 수비이기 때문에 이는 서로 다른 영역을 공격해 빈틈(갭,gap)을 만들기 위해서다. 제대로만 쓰여지면 상대편이 말그대로 손도 못대고 득점하는 경우도 있다.
- 하프 백(Half Back) : 9번과 10번의 두 포지션을 말한다. 백스와 포워드의 연결고리인만큼 볼 공급에 큰 역할을 한다.
- 스크럼 하프(Scrum Half, SH, Nine) : 9번 선수를 칭하는 말로 팀의 허리. 볼의 연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판단력과 정확한 잡기 능력이 매우 중요한 포지션. 대체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들이 많이 맡는 포지션인데, 그건 보통 키가 작은 사람들이 대체로 손재주가 좋아서 그런건지 굳이 키가 작아야 할 수 있는 포지션은 아니다.
- 플라이 하프(Fly Half, FH, Stand Off, Ten) : 10번 선수를 칭하며 스탠드 오프(Stand Off, SO) 라고도 한다. 게임의 플레이메이커로, 팀의 전술을 총 담당하는 역할을 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하는 여러모로 중요한 역할. 미식축구의 쿼터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편적으로 팀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으로 여겨지며 이는 플라이 하프가 팀에서 공을 가장 많이 만지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현대 럭비에서 플라이 하프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굉장히 중요시 여겨지는데 이는 상대편 포워드의 가장 중요한 임무중의 하나가 공을 갖고 공격할때 플라이 하프한테 돌진하기 때문인다. 이는 두가지 이유 때문인데 1. 플라이 하프는 상대적으로 포워드보다 체격이 상당히 왜소하고 전통적으로 수비에 강한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 2. 플라이 하프가 포워드를 성공적으로 태클하더라도 플라이 하프는 태클 후 럭이 짜지고 다시 일어나는 동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대 팀에게 상당한 어드벤티지가 된다. 플라이 하프는 팀에서 가장 전반적으로 스킬이 좋은 사람이 맡는 포지션이다( ). 좋은 플라이 하프는 달리기도 어느정도 빨라야 하고 수비도 잘해야 하고 킥도 잘해야 하고 또한 패스도 팀에서 가장 잘해야 한다. 그리고 플래이어 메이커이기 때문에 시야와 경기에 대한 이해력, 담력, 순간 판단력도 굉장히 중요하다. 운동신경뿐만 아니라 머리도 굉장히 좋아야 하는 포지션( ). 예외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페널티킥도 플라이 하프가 담당으로 찬다.*스탠드오프는 일제시대 대한민국에 럭비가 처음 도입되었으므로 일본에서 온 말로 추정된다.유독 아시아에서만 스탠드오프라는 말을 쓰고 있다.
- 하프 백(Half Back) : 9번과 10번의 두 포지션을 말한다. 백스와 포워드의 연결고리인만큼 볼 공급에 큰 역할을 한다.
- 센터(Center, CT) : 12번과 13번 선수를 이르는 말. 기본적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가담하는 전천후 포지션으로 가장 큰 역할은 공간 확보. 상당히 공격적인 태클을 시전해야 하는 플레이어다. 센터는 통계적으로 백 로우 다음으로 경기 중 태클을 가장 많이 하는 포지션으로 이는 수비에서 센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또한 한 방향에 머무르는 윙과 다르게 왼쪽이나 오른쪽 위치의 필드로 지속적으로 바꿔서 움직이면서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해야 하기 때문에 지구력 또한 중요하다. 12번을 인사이드 센터로 부르고 13번을 아웃사이드 센터로 부른다. 보통은 10번에서뒤로 대각선으로 공격시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순서로 스며, 플라이 하프가 럭에 있을시 플라이 하프를 대신하기도 한다. 수비시에는 맨투맨으로 상대방과 나란히 마주보고 또한 같은 편 수비와 나란히 서서 수비라인을 구사한다. 영국권에서는 Centre 를 쓴다. 국내는 Center을 쓴다.
- 인사이드 센터(Inside Center, 12) : 인사이드 센터는 보통 두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지는데 체격이 백 로우만큼 좋고 태클을 잘하며 공을 갖고 상대 백스(가능하면 플라이 하프한테, 이유는 플라이 하프항목 참조)한테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배터링 람 형(Battering ram, 실제로 영어권 럭비 해설자들의 의해 쓰여지는 용어다) 아니면 체격이 조금 작지만 스킬이나 킥이 좋아서 필드위에 또 다른 플라이 하프같은 세컨드 플라이 하프. 배터링 람형은 대다수의 인사이드 센터가 이에 속한다. 보다 전통적인 역할이기 때문. 세컨드 플라이 하프의 예로는 잉글랜드의 오웬 페럴Owen Farell이 있다(오웬 페럴은 플라이 하프로서 국가대표 경기를 한 적도 많다). 물론 이건 굳이 분류를 했을 때의 경우고 좋은 인사이드 센터는 수비도 잘해야 하고 패스도 잘해야 한다.
- 아웃사이드 센터(Outside Center, 13) : 역시 공격과 수비를 둘 다 잘해야 하는 포지션인데 인사이드 센터가 보통 단순히 1대1 테클이라면 아웃사이드 센터의 수비는 조금 더 복잡하다. 이는 보통 백스 플래이가 인사이드 센터와 아웃사이드 영역에서 공간을 만들려고 많이 행해져서 그렇다. 아웃사이드 센터의 영역이 대게 "수비수"로 불리는(물론 럭비에 공격수 수비수는 없다) 백로우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전체 백스의 공간을 봤을 때 이름에서 제시하듯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백스가 여러 다른 공간으로 공격해오고 누가 공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아웃사이드 센터는 시야가 좋고 경기의 이해력이 좋아야 한다. 또한 팀에서 가장 빠른 백 쓰리를 수비해야 하기때문에 속도뿐만 아니라 좌우로 빨리 움직일 수 있는 민첩성 그리고 반사신경이 필요하다. 윙이랑 비교했을 때 탑속도는 떨어지지만 순간 가속력은 윙보다 더 빠른 센터들도 많다. 이는 순간 가속력이 라인 브레이크에서 중요하기 때문. 인사이드 센터와 마찬가지로 크게 두가지 분류가 있는데 공을 받고 상대방에 일직선으로 돌진해서 팀을 위해 공간을 만드는 배터링 람 형과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잘하는 올라운드 플래이어형이 있다. 올라운드 플래이어의 경우 킥, 패스, 상대편 럭에 들어가 공을 가져와 공격권을 빼앗는 카운터 럭(counter ruck)이나 공간을 잘 침투해 라인 브레이크(line break)(라인 브레이크를 잘하면 상대편 선수는 정말 손도 못대는 경우가 있다)이 다른 기본사양인 수비와 함께 전반적으로 다 뛰어나다. 카운터 럭을 잘하면 센터로서 굉장한 이득인데 이는 보통 백스가 태클을 당하면 센터가 가장 먼저 럭에 도달하는 사람이기 때문. 배터링 람 아웃사이더의 예로는 잉글랜드의 마누 투일라기(Manu Tuilagi가 있고 올라운드의 예로는 올 블랙스(All blacks)의 타나 우마가(Tana Umaga)나 아일랜드의 브라이언 오드리스콜([Brian O'driscoll])이 있다. 여담으로 마누 투일라기는 1.85 m에 110 kg의로 굉장히 체격이 큰데 브라이언 오드리스콜은 1.78 m에 90 kg의로 체격 차이가 큰 편. 하지만 둘 다 같은 포지션이고 둘 다 굉장히 유명하고 좋은 선수라는 걸 생각하면(사실 브라이언 오드리스콜이 더 유명하고 역대 득점도 훨신 많이함. 역대 탑 아웃사이드 센터로 손꼽힘) 어느 스포츠 같이 포지션에 체격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 * 윙(Wing, WG) : 11번과 14번 선수. 공격을 마무리하는 역할로 실질적인 득점제조기 축구에 스트라이커같은 존재다. 당연히 최고 속도가 팀에서 가장 빨라야 한다. 11번을 레프트 윙(또는 블라인드 사이드 윙), 14번을 라이트 윙(또는 오픈사이드 윙)이라고 하지만 둘의 역할은 대체로 다르지 않다.(참고로 럭을 기준으로 봤을때 더 공간이 많을 쪽을 오픈 사이드, 반대를 블라인드 사이드라고 부른다. 위 포지션 그림의 경우를 예로 들면 공이 있는 스크럼이 발생하는 장소가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오른쪽이 오픈사이드가 된다. 대게 10, 12, 13은 오픈 사이드에 서는데 이는 공격할 공간이 더 넓기 때문. 적은 사람이 넓은 공간을 수비 할수록 공격하는 입장한테 유리하다. 단 포지션 오픈 사이드윙과 필드의 위치인 오픈 사이드는 현재로서는 다른 의미로 헷갈리지 말기를) 풀 백과 함께 백 쓰리(11, 14, 15)로 불리며 상대가 킥을 한 경우에 역공에 중요한 포지션이다. 보통은 한쪽 필드에서 머물며 (레프트나 라이트 윙 이름이 제시하듯) 일반적으로 수비시 센터의 바로 옆에 있는 윙은 10 m 정도 뒤에 서 있다가 상대편의 공이 상대방 아웃사이드 센터할때 갔을때 수비 라인에 같은 편 아웃사이드 센터와 나란히 참여한다. 10 m 뒤에 서있는 이유는 상대방의 10이나 12가 공을 찼을 때 수비하기 유리하기 때문. 백 쓰리를 펜듈렴이라고 그러는데 이는 세 명이서 필드 위에서 삼각형 형태를 뛰며 만약 반대 편 윙(센터 바로 옆에 서 있는 윙)이 수비 라인에 가담하면 상대팀의 공격의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풀 백이 공의 진행 방향으로 다가가고 반대편 윙이 뒤로 빠지면서 풀 백이 커버하던 공간을 커버하는 개념을 말한다. 공격일때도 마찬가지.
* 풀 백(Full Back, FB) : 맨 뒤 15번 플레이어. 최후의 방어선이며 뚫리면 실점으로 이어지므로 어느정도 골키퍼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라면 축구에서는 골키퍼가 골대 앞을 떠나는 일은 그리 흔치 않다는 점과 다르게 풀백은 볼을 수복해 낼 시 카운터어택에 들어가 공격에 가담한고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풀 백이 수비라인에 다른 백스와 함께 가담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킥을 했을때 그것을 잡고 다시 상대편으로 차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킥을 잘 차야한다. 또한 같은 이유로 공중에서 상대방과 경쟁해서 뛰어서 잡는 기술도 필요하다. 수비 시 보통 백스 뒤에서 서면서 감독 역할을 하며 수비 라인을 조정하면서 라인 브레이크를 한 상대편을 태클하거나 상황에 따라 수비 라인에 가담하거나 킥을 대비해 뒤로 빠져야 하기때문에 경기에 대한 이해력과 시야가 중요하다. 11,14,15번을 아웃사이드 빽이라 지칭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빽스는 포지션을 여러가지 보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포지션을 묶어서 말하는 편이 많다. 그래서 가끔가다 프로팀 홈페이지에는 멀리플레이어를 가르키는 Utility Player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 관전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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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면 사람의 무릎 이란 정말 강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근육질의 거구들이 맨몸대 맨몸으로 맞붙고 부딫히고 질주하는 쾌감을 느낄정도로 장쾌하며 모든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그러하지만 럭비선수들은 피지컬의 극에 달한 자들이다. 키 190에 몸무게 110킬로그램 정도의 선수들이 100미터를 11초대에 뛰고 서전트 점프도 대단한 수준이며 비록 이벤트성이긴 했지만 장갑낀 주먹으로 벽돌 벽을 무너뜨리는 럭비 선수 영상이 있을 정도로 강한 완력과 신체적인 파괴력을 갖추었다. 이런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가 재미가 없을리 없는 것이다.
힘싸움...에 집중하기 쉬우나, 패싱게임과 킥게임도 정말 재미있다. 일단 어깨와 어깨가 부딪치고, 치사한 짓 (상대를 속이는 페이크 동작이 거의 허용되지 않는 게임이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게임이건 몸과 몸이 부딪치는 것이 시합의 묘미. 축구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할리우드 액션이라든가 침대축구 같은 게 절대 일어날 수 없는 환경이어서, 경기를 보는 게 시원시원하다.
그리고 등빨이 밀리면 시합이 압도적으로 흘러간다. 럭이건 스크럼이건 힘으로 밀어붙여버리고 태클 둘 정도 붙은 건 그냥 질질 끌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답은 힘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 게다가 쉬는 시간 같은 거도 없고 쪽수 싸움이라 전위 후위 가릴 거 없이 전원이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힘들어질 정도라서, 일단 풀타임으로 게임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그냥 짐승 취급해줘도 된다. 그런 짐승이 없었냐면... 실존했다. 바로 뉴질랜드의 윙이자 최종 병기 조나 로무(Jonah Lomu). 하이라이트 보기 조나 로무에 대한 글.
그리고 신사의 스포츠. 럭비 애호가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축구는 양아치들이 하는 신사스포츠이고 럭비는 신사들이하는 양아치 스포츠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노사이드가 선언된 다음 피를 질질 흘리면서 서로 웃으며 악수하는 것을 보노라면 감동적이다. 고교럭비의 경우 전통있는 학교들 사이의 1군 경기 후에 양팀이 같이 식사를 할 정도로 필드위에서 일어난 일들은 필드위에 놓고온다는 철칙을 잘 지킨다. 그러나 이쪽에도 훌리건은 있어서, 선수끼리 악수하는데 관중석에서 싸우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교육이 잘 안 되어 있는지 선수들끼리 악수를 잘 하지 않으며 대표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나마 외국에서 럭비한 김진이 가장 자연스러운 편. 국내 중고대학 대회에서는 스태프가 직접 악수를 할 수 있게끔 방송하기도 한다. 그래도 국내의 다른 스포츠와는 똑같이 경기 끝나면 양팀 선수들이 상대팀 감독이나 코치한테 달려가는 모습은 교육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즉 선수간의 악수는 덜하고 선수가 스태프들한테는 잘 뛰어간다.
이하는 관전 포인트라기 보다는 럭비의 특징으로서
심판의 결정은 절대적이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항의는 할 수 없고 심판이 이미 내린 판정에 대해서 그 결정에 대한 이유만 물을 수 있다.[55] 하지만 이것도 각 팀의 주장만이 할 수 있고, 축구처럼 까불었다가는 바로 퇴장 또는 경기종료. 실제로 한 프로 선수가 심판한테 욕했다가 무기한 출전 정지 먹은 경우도 있다. 이때 무기한 출전 정지란 단순히 프로리그에서 쫓겨나는게 아니라 평생 아마추어로서도 조기 럭비조차도 할 수 없게 됨. 이는 아마추어리그에서 동일한데 럭비는 규율을 중요시 하기 때문. 실제로 축구의 피파같은 격인 럭비의 월드 럭비에서 럭비의 장점으로 반복해서 명시하는 부분인데 이는 어린아이들한테 럭비를 함으로서 규율의 중요성, 팀워크의 중요성, 리더십, 공정함 그리고 열정을 배운다고 한다고 럭비정신에 나와있다. 포지션에도 나왔지만 팀워크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는 선수가 많다보니 (하키나 농구에 비해서) 개인 플래이보다는 (물론 개인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중요시 여겨진다. 선수가 많다는건 그만큼 수비하는 사람도 많다는 뜻이니깐 (혼자서 5명을 제껴야 되는 농구랑 혼자서 15명을 제껴야 하는 럭비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또한 노사이드의 정신이 상당히 중요시 여겨지고 실제로도 많이 행해진다. 다른 스포츠는 보통 경기가 끝나면 악수를 하고 서로 갈 길을 가지만 (게다가 종종 나쁜 감정에 의해 악수를 외면하거나 경기 후 서로 욕하는 경우도 많다) 럭비에서는 경기가 끝나면 악수는 기본이고 같이 어울려 술을 마시는 클럽 문화(그 클럽 아님)가 발달되어 있다(영어권에 한해). 게다가 악수를 외면한다거나 시합후 서로 욕하는건 상상도 할 수 없어서 만약 국가대표나 프로선수가 그런다면 바로 징계를 먹거나 심하면 자격 박탈당하기도 한다(자주 일어나지도 않지만). 규율과 공정함(스포츠맨십)이 중요시 여겨져서 그렇다. 더군다나 아마추어의 경우 경기 후 같이 술을 마실때 MVP를 뽑는데 이는 상대팀에서 서로 뽑아주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게다가 자기랑 같은 포지션을 뛴 상대팀 선수를 찾아가 시합후 술을 사주는 관습이 있고(보통 맥주 한병) 만약에 상대방이 나한테 큰 태클을 하거나 나를 제치고 득점하면 칭찬해주는게 예사일이다. 80분 동안 경기 중에는 말 그대로 서로 상대한테 고통을 주는게 목적이지만 경기 후에는 같이 술 마시면서 친해지니깐 전형적인 스포츠맨십의 예외가 아닐까 싶다.(여담으로 상당수의 영어권 축구팬들이 축구문화가 럭비같이 됐으면 하고 바란다고 한다)
위의 성격 때문이기에 일반적으로 럭비 국가대표 유니폼에는 국기 부착이 금지되어 있다.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에도 어딜 봐도 태극기는 흔적도 없다. 협회 로고나 별도 국대 로고만 있는 것.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2008년부터 IOC에서 정한 사항과 정면충돌하는데[56] , 이 때만큼은 럭비 단체 쪽이 양보한다. 일례로 한국보다 먼저 올림픽 경험이 있는 일본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꽃을 이용한 상징물을 붙이지만, 올림픽 유니폼에서는 일장기를 부착했다.
포지션에서도 언급했지만 또다른 관점 포인트이자 매력은 다양성인데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당히 많은게 빠른 시간에 일어난다. 농구같은 공중전(라인아웃이라던가 공중에서 볼캐치라던가), 투기같은 힘싸움(스크럼, 태클, 럭), 육상같은 달리기 시합, 축구같은 킥 등 여러가지 요소를 다 갖고 있다. 처음에 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룰을 아는 사람이랑 같이 몇 번 보다 보면 금방 이해하게 된다. 되게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되게 간단한 스포츠.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룰 몇개(공은 앞으로 패스할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차는 건 된다. 태클은 어께이상으로 하면 안된다(얼굴공격이 불가한데 공을 가진 사람은 태클하러 오는 사람의 얼굴을 밀칠 수 있다는). 공이 없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몸으로 막으면 안된다)만 알면 생각보다 금방 이해한다.
== 주요 대회 ==
럭비 유니온을 기준으로 쓴다.
=== 럭비 월드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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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비 월드컵 문서 참조||
1987년 대회를 시작으로 4년 마다 개최되는 럭비 유니온 국제대회이다.
특히, 럭비 월드컵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축구의 피파 월드컵, 하계 올림픽 다음으로 인기를 얻으며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손꼽힐 정도다.
=== 올림픽 럭비 (7s) ===
1900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럭비 유니온(15인제 럭비)이 정식종목이 되어 프랑스가 금메달을 받았다. 하지만 1908년 런던 올림픽, 1920년 안트워프, 1924년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종목에서 퇴출되었다.
여기서 퇴출된 원인이 재미있는데, 1924 파리 올림픽 당시의 미국 대표팀 럭비 선수들이 프랑스 대표팀 럭비 선수들과 시합에서 승리했었다. 그러나 관중석에서 누군가가 지팡이를 집어던지는 바람에 미국 선수가 맞았는데, 프랑스 선수가 때린 것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집단으로 패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미국 럭비팀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 빠져나왔고, 이후 1928년부터 럭비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결국, 럭비는 미국이 2번 금메달, 프랑스가 1번, 오스트랄라시아[image](호주와 뉴질랜드의 연합팀)가 1번씩 금메달을 받았다.
오랫동안 복귀 운동을 벌였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92년만에 럭비가 복귀하였는데 정식종목으로는 7인제 럭비(Sevens)가 채택되었다.[57] 남성부 외에도 여자 럭비 종목도 정식 종목으로 실시되었다.
현재 올림픽에서 15인제 럭비를 할 수 없는 이유는 보름 내외의 기간 동안에 열리는 올림픽에서 많은 회복 시간을 필요로 하는 럭비 특성상 오랜 기간이 걸리는 15인제 럭비를 이 기간 동안 소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번 경기를 하면 최소 48시간 이상을 쉬어야 하는 축구의 경우에도 올림픽 개막식 이전에 조별리그 경기가 미리 벌어진다.그리고 월드럭비에서는 15인제 대회를 올림픽에서도 보게 되면 희소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선수들이 함께 구성된 영국 단일팀의 [image]Team GB[58] 가 출전하였다. 결승전에서 피지가 43-7로 영국 단일팀(Team GB)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최초로 실시된 여자 럭비 종목에서는 호주가 뉴질랜드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2019년 11월 24일 한국 대표팀이 인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홍콩에 역전승을 거두어 우승을 하면서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직행에 성공하였다.
=== Six Nations 챔피언십 ===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의 6개국이 참여하는 럭비 유니온 국가대항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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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X NATIONS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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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Six Nations 챔피언십 Highlights 영상 ||
=== Autumn Nations C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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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8개국이 참가하는 Autumn Nations Cup || 식스 네이션스 럭비는 2020년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4주 간에 걸쳐 열리는 새롭고 혁신적인 토너먼트 방식인 Autumn Nations Cup의 개최 소식을 발표하였다. Autumn Nations Cup은 기존의 식스 네이션스(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의 6개 국가들과 함께 피지와 조지아가 합세하여 8개 국가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8개 국가는 1조에 각각 4개의 국가들이 배정되어 2개의 A,B조로 나뉘어 참가한다. 또한, 이 대회는 기존 매년 가을에 열렸던 가을 국제(Autumn International)경기들을 대체할 것이다. * A조 (Group A) ||<-2> 팀 (Team) || ||[image] 잉글랜드 || [image] || ||[image] 조지아 || [image] || ||[image] 아일랜드 || [image] || ||[image] 웨일스 || [image] || * B조 (Group B) ||<-2> 팀 (Team) || ||[image] 피지 || [image] || ||[image] 프랑스 || [image] || ||[image] 이탈리아 || [image] || ||[image] 스코틀랜드 || [image] || === 럭비 챔피언십 === || [image]|| || SANZAAR[59] (남아공,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 럭비 챔피언십은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매년 경기를 가지는 국제 럭비 유니온 대회이다. 옛 이름은 트라이 네이션스 컵. 남반구의 세 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가 매년 치루는 대회였다. 2007년 프랑스 월드컵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아르헨티나가 합세하여 이제는 The Rugby Championship으로 불린다. 이 4개의 나라는 남반구에서 가장 럭비 랭킹이 높은 나라들로, 북반구의 Six Nations 챔피언십과 비슷한 성격의 토너먼트 대회이다. 럭비에 대해 지식이 없거나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참가국이 넷 밖에 없는 소규모 이벤트로 보일 수 있겠지만 2015년 기준으로 여태까지 치뤄진 8번의 월드컵 중 7번은 이 세 나라 [60] 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61] 게다가 2015년 럭비월드컵은 북반구인 잉글랜드에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 네 나라가 모조리 4강에 진출하였다. 그야말로 국가대항전에서의 챔피언스리그이자 미리보는 럭비 월드컵 결승전이다. 여기에 더해 The Rugby Championship으로 이름이 바뀐 이후 뉴질랜드는 36승 2무 4패를 거두고 있다. 2020 럭비 챔피언십은 코로나 19로 인해 11월부터 호주에서 치러진다. === 프로 클럽 대회 === * 잉글랜드 프리미어쉽 럭비 (Premiership Rugby) : 1987년에 출범한 잉글랜드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 대회. * 프랑스 탑 14 (Top 14) : 1892년에 출범한 프랑스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 대회. * 프로 14 (Pro 14) : 2001년에 출범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이탈리아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팀들이 참가하는 대회. 현재는 남아공 2개 클럽팀까지 합세하여 참가하고 있다. * 슈퍼 럭비 (Super Rugby) : 1996년에 출범한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팀들이 참가하는 대회. 현재는 아르헨티나와 일본의 각각 한개 클럽팀이 합세하여 참가하고 있다. || [image] || [image] || || PREMIERSHIP RUGBY || TOP 14 || || [image] || [image] || || PRO 14 || SUPER RUGBY || * 유로피언 럭비 챔피언스컵 (European Rugby Champions Cup) : 前 하이네켄 컵(Heineken Cup)으로, European Professional Club Rugby(EPCR)가 주관하며, Six Nations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62] 에 속한 프로 럭비 클럽들의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Champions Cup - Elite of European Club Rugby * 유로피언 럭비 챌린지컵 (European Rugby Challenge Cup) : 역시 European Professional Club Rugby(EPCR) 주관으로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에 뒤를 이은 2부 클럽 대항전이다. || [image] || [image] || || EUROPEAN RUGBY CHAMPIONS CUP || EUROPEAN RUGBY CHALLENGE CUP || * 메이저 리그 럭비 (Major League Rugby, MLR or USMLR) : 2018년 출범한 신생 미국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 대회. 총 12개 팀이 경쟁한다. || [image] || || MLR (MAJOR LEAGUE RUGBY) || === 커먼웰스 게임 (영연방 경기 대회) === 4년마다 개최되는 영연방 소속 국가들 간의 종합스포츠대회로서, 주최는 커먼웰스 게임 연맹(커먼웰스 스포츠)이 하고 있다. 특히, 7인제 럭비는 이러한 영연방 대회인 커먼웰스 게임의 필수종목이기도 하다. 커먼웰스 게임 문서 참조. === 월드 럭비 세븐즈 시리즈 === 투어 형식으로 매년 전 세계를 돌며 매 대회마다 이틀동안 모든 일정을 진행하는 7인 럭비 국가대항전이다. 개최되는 장소로는 10개국의 나라에서 개최되며, 6개 대륙 중 5개 대륙을 방문하게 된다. 아랍 에미리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잉글랜드와 같은 나라들이 각각 하나의 대회를 주최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020년 2월 29일 - 3월 1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HSBC WORLD RUGBY SEVENS SERIES Los Angeles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했으며 참여한 모든 경기에서 패배했다. 한국 럭비7 팀과 세계수준의 격차를 고려하면 당연할수도 있는 결과. ||<-4> 조별리그 - A조 || || 4경기 || 피지 7s || 45 - 7 || 한국 7s || || 11경기 || 아르헨티나 7s || 45 - 19 || 한국 7s || || 19경기 || 프랑스 7s || 31 - 12 || 한국 7s || ||<-4> 9위 결정전 쿼터 파이널 || || 27경기 || 스페인 7s || 26 - 0 || 한국 7s || ||<-4> 13위 결정전, 세미 파이널 || || 34경기 || 한국 7s || 5 - 45 || 스코틀랜드 7s || || 최종순위 ||<-3> 참가국 16개팀 중 16위 || |||| 매년 이곳 홍콩에서 Hong Kong Sevens 대회가 열리고, 이 대회를 보고 즐기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홍콩을 방문하기도 한다. 위 영상은 영연방 국가이면서 7인제 럭비 강국인 피지와 프랑스의 결승 경기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고. === 아시아 국제대회 === 1968년 김종렬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53428&cid=46667&categoryId=46667 은 일본의 긴노 시게루(金野滋), 타이의 찰록과 함께 아시아 럭비를 발기하였고 본 대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2008~2014년까지 HSBC Asian 5 Nations로 변경되어 매년 치러졌는데 하부리그와 함께 이어져 오면서 어느정도 아시아의 평준화를 이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후로는 2015 아시아 럭비 챔피언쉽이 발족했으며 1부에서는 3개국이 참가하고 홈&어웨이로 치러진다. 그러나 일본은 아시아 대부분 나라들이 럭비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못 올라가본 나라들이 수두룩한데, 국제 럭비 연맹 상임이사국 중 하나일 정도이며 압도적으로 앞서는 실력차 덕분에 다른 대회에 비해 좀 묻히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2016-2017년에는 2군을 내보냈고 2018년부터는 참가하지도 않은 덕분에 홍콩이 2회연속 우승하였다. 그 자리는 말레이시아가 대체했다. 한국은 그래도 여태까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벌어진 총 7번의 대회 중 2011년 한 해를 제외하고 아시아 최상위 5위권 안에 들어 대회에 모두 참가 했는데, 2008년엔 2위, 2009년엔 3위, 2010년[63] 엔 이긴 경기 없이 5위를 기록, 하위 리그 대회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64] . 2010년 대회에서 최하위 5위를 기록하여 하부 리그 대회로 강등 후, 2011년에 하위 리그 대회에서 1위로 전승 우승하여 다시 아시아 최상위 5개국으로 승격, 그 다음 해 2012년과 2013년에 2년 연속 준우승, 2014년엔 1위 일본, 2위 홍콩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2015년 대회도 역시 3위를 기록했다.그러나 2016년 대회 1차전에서 일본한테 85:0으로 대패했다. === 아시안 게임 럭비 === 이래 봬도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이다. 1998년과 2002년에는 7인제와 15인제 모두 대한민국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6년부터 15인제는 제외되었고. 총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 4,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사실, 국가대표팀 성적으로는 세븐스와 15인제 너나 할 것 없이 초장기 일본에 비해 밀리는 편이었지만 1980년대에는 아시아 챔피언십도 그렇고 세븐스에서도 세계적인 팀과 상대해도 박진감 넘치는 럭비를 보여줬다. 심지어 아시아 대회 국한 우승횟수가 더 많다. 그러나 럭비의 프로화 조짐과 많은 귀화 선수들로 인해 일본의 수준은 한층 올라가서 실력차가 벌어지는 시기가 바로 1990~2000초반이다. 이때 우승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일본은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처럼 사활을 걸지 않아 2002년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럼에도 금메달을 딴 것은 놀라운 일이다. 별개로 이 당시 일정은 살인적이었다. 세븐스 선수들은 우승하고 나서 3~4일만에 15인제 대회를 뛰어야만 했다. 선수 저변이 약하면 더더욱 크게 느껴진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부터 여자 럭비도 신설되었는데 첫 우승은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럭비에서는 중국이 금메달, 일본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한국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은 목표이던 1승 달성에 성공(라오스를 상대로 승리)하여 여자 럭비 종목 참가 10개국 중 9위(10위는 한국에 진 라오스)를 차지했다.2018년에는 홈팀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승리하였다. 우리나라는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에 사활을 걸고 특히 실업팀들은 전국체육대회에 올인하기 때문에 안타까운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세븐스 대회인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는 매년 9월 2주 간격으로 3개의 대회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상위 성적을 거두면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2부 대회 격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전국체육대회 코앞에 두고 펼쳐지기 때문에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 실업팀 입장에서도 차출에 적극적이지 않다.또 실업팀에서도 선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가대표 차출에 지지부진하고 결국 3차에는 대학생들 위주로 팀이 편성된다. 2018년 8월에 열렸던 아시안게임 때는 선수들을 상시 소집하지만 대신 아시안게임 이후로는 차출을 하지 않기로 돼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에서는 홈경기인 2차전에서 몇명의 대표급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1-3차에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8 국가중 6위에 머물렀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시안게임의 경우 국적이 있어야만 대표팀으로 뛸 수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김진도 아시안게임을 위해 특별 귀화를 한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귀화에 의존하는 팀들은 아시안게임 때 전력이 약하고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반면 월드럭비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처럼 국적이 없어도 뛸 수 있다. 대한민국 럭비는 특히 세븐스에서는 항상 100%팀이면 홍콩과도 해볼만하다고 얘가하지만 애초에 럭비저변이 너무 약해 100%가 나올 수 없는 형편이다. 이것은 분명 럭비의 국제화 및 전국체육대회 비전을 위해 변화해야 하는 부분으로 고민해볼 법 하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065700&memberNo=42627341 == 럭비 랭킹 Top 10(남자부) == 출처는 월드 럭비(럭비 유니온) 공식 웹사이트. ||1위||<-2>[image] 남아프리카 공화국|| ||2위||<-2>[image] 잉글랜드|| ||3위||<-2>[image] 뉴질랜드|| ||4위||<-2>[image] 프랑스|| ||5위||<-2>[image] 아일랜드|| ||6위||<-2>[image] 호주|| ||7위||<-2>[image] 스코틀랜드|| ||8위||<-2>[image] 아르헨티나|| ||9위||<-2>[image] 웨일스|| ||10위||<-2>[image] 일본|| 많은 언론에서 세븐스 랭킹에 이 데이터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상관없다. 쓰지 말아야 한다. 이 포인트 제도는 15인제만 해당된다. 7인제는 시리즈 대회를 하기 때문에 개인종목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7인제 세계랭킹은 사실상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순위나 다름없다. 즉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1부리그 팀에게나 적용될 수 있지만 그 밑으로 2부리그는 대륙간 대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력의 평쥰화가 없다고 볼 수 있다. == 파생 종목 == === 럭비 리그 === 19세기 말 영국 신사사회에서 스포츠는 순수하게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를 숭상했고 돈을 받고 뛰는 프로는 하층민이나 하는 매우 저급한 것으로 취급하여, 럭비 풋볼 유니온(RFU)은 계속해서 아마추어를 유지했기 때문에 다른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럭비 선수들은 손실된 소득을 보상받기 위해 "브로큰 타임(broken time)"[65] 에 대한 지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럭비 풋볼 유니온(RFU)의 엄격하고 확고한 아마추어리즘 때문에 1895년 결국 크나 큰 분열이 생겼고 출전 선수에 대한 보수 문제로 대립하던 측에서 갈라져 나와 독자적으로 결성한 노던 럭비 풋볼 유니온(NRFU)이 럭비 리그의 시초이다. 비록 노던 럭비 풋볼 유니온이 초기에 즉각적으로 규칙을 수정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조직 모두 처음에는 같은 규칙으로 경기를 치렀었다. 1922년 럭비 풋볼 리그로 해당 단체의 이름을 바꾸었고, 여기서 럭비 리그라는 이름이 굳어졌다. 럭비 리그를 이야기 할 때는 럭비라고 하지 않고, 럭비 리그라고 부른다.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는 같은 럭비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경기는 다소 차이점을 보인다. 일단 인원수가 13명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15명인 럭비 유니온과 다르며, 한 팀에 각각 포워드(Forwards) 6명과 백스(Backs) 7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등번호 역시 1~8번이 포워드의 포지션, 9~15번이 백스의 포지션에 해당되는 럭비 유니온과 달리, 럭비 리그의 경우 거꾸로 1~7번이 백스의 포지션에 해당되고 8~13번이 포워드에 해당된다. 경기장의 경우 미식축구 경기장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미식축구가 4번의 기회안에 10야드 이상을 전진해야 하는 것처럼 럭비 리그는 공격팀이 6번 태클 당하기 전에 득점을 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수비팀이 태클에 성공하면 럭비 유니온의 경우 럭(Ruck)이나 몰(Maul)의 상황에 돌입해 선수들이 한데 뒤엉키지만 럭비리그의 경우는 심판이 태클 성공을 선언하고 태클 성공을 선언한 시점에서 곧바로 양팀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공수에 돌입하게 된다. 즉 럭비 유니온처럼 공 하나를 두고 여러선수가 한데 엉켜있는 장면은 럭비 리그에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아무래도 럭비 유니온과 다르게 세트피스(스크럼, 라인아웃)의 존재가 없고 럭과 몰 또한 없어서 경기템포가 훨씬 빠르다.[66] 또한, 럭비 유니온에서도 역시 태클 및 스크럼이나 수비팀 선수들과의 부딪힘이 물론 과격하지만, 럭이 존재하기 때문에 태클 이후에 공을 소유하고 있는 선수는 자신의 편으로 볼을 배급해야하는 동작이 필요한 반면, 럭비 리그는 이러한 것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공을 가지고 공격을 하는 선수는 상대팀 수비 선수들을 향해 전력으로 돌진하여 부딪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럭비 두 코드(Code)인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를 오고가며 경기를 뛰었던 뉴질랜드 출신의 소니 빌 윌리엄스는 호주 NRL의 시드니 루스터즈 팀에서 뛰었을 당시에 "럭비 유니온은 큰 스포츠 경기인 반면에, 럭비 리그는 더욱 심한 육체적 손실을 초래하는 터프한 스포츠"라고 말한 적이 있다.#[67] 그리고 경기가 막힘없이 진행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이다보니 특히, 호주에서는 럭비 유니온보다 리그 시청을 즐기는 사람이 꽤 많다. 경기규칙 또한 처음보는 사람도 금방 이해하기 쉽다. 다만 이 이유는 유니온을 보는 사람은 리그도 보는 반면 리그만 보는 사람은 복잡한 유니온의 규칙때문에 유니온은 안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하지만 프로 리그 시청자수와는 다르게 정작 전국적으로 럭비를 직접 하며 즐기는 사람의 수는 유니온이 많으면 더 많았지 절대 적지는 않다. * 득점 점수 방식에도 럭비 유니온과 조금의 차이가 있다. ||트라이 (Try)|| 4점 || ||페널티골 (Penalty Goal)|| 2점 || ||컨버전골 (Conversion Goal)|| 2점 || ||드롭골 (Drop Goal)|| 1점 || 럭비의 두 코드(Code)인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에서 뛰었던 대표적인 듀얼 플레이어로는 '소니 빌 윌리엄스(Sonny Bill Williams)', '샘 버져스(Sam Burgess)', '이스라엘 폴라우(Israel Folau)'[68] , '벤지 마샬(Benji Marshall)'등의 선수들이 있다. ==== 인기 ==== 잉글랜드는 럭비 리그의 종주국이며, 잉글랜드에서는 럭비 유니온에 비해 인기가 없는 편이지만 잉글랜드 북쪽 지역에서 시작된 만큼 특히 요크셔, 랭커셔, 컴브리아 지역들에서는 럭비 리그의 인기가 럭비 유니온보다 상당히 높다. 잉글랜드 럭비 리그의 프로 리그로는 Super League가 있으며, 매년 Super League의 Final 경기는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의 홈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69] 대표적인 클럽팀으로는 리즈 라이노스, 세인트 헬렌스 RFC, 위건 워리어스와 같은 팀들이 있다. 특히, 잉글랜드 북부에 위치한 위건 역시 축구의 도시가 아닌, 럭비 리그의 도시이며, 럭비 리그가 상당히 인기 있다. 참고로, 영국의 해리 왕자(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는 잉글랜드 럭비 협회인 럭비 풋볼 유니온(RFU)의 명예총재인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의 럭비 풋볼 리그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전세계적으로 럭비 유니온에 비해서는 마이너한 편이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보면 마이너하다는 것이지, 인기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럭비 유니온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럭비 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이 개최되며, 럭비가 인기있는 오세아니아나 서유럽 등지에서는 럭비리그도 럭비 유니온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럭비 리그가 럭비 유니온보다 훨씬 인기가 많다.[70] 또한 호주는 럭비 리그의 강국으로서, 럭비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에서 무려 11번의 우승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호주의 프로 럭비 리그의 클럽 리그로서는 NRL이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이다. 뉴질랜드 또한, 럭비 유니온과 같이 럭비 리그의 인기도 상당하며, 럭비 리그에서도 뉴질랜드 럭비 리그 대표팀[71] 의 라이벌은 역시 호주 럭비 리그 대표팀[72] 이다. 특히, 뉴질랜드 워리어즈는 뉴질랜드를 연고로 하는 프로 럭비 리그 클럽팀으로서 호주 NRL에 참가하고 있다. 이 외에 오세아니아의 사모아, 피지, 통가, 파푸아뉴기니, 쿡 제도와 같은 영연방 국가들에서도 역시 인기가 상당하다. 참고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할리우드 배우인 러셀 크로우는 NRL호주 럭비 리그 클럽팀 중에 하나인 사우스 시드니 래비토즈(South Sydney Rabbitohs)의 (공동)구단주이기도 하다. 럭비 리그의 큰 경기로는 럭비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과 같은 국제 경기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해마다 호주에서 열리는 퀸즐랜드(Queensland)주 팀과 NSW(New South Wales)주 팀 간의 경기인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State of Origin)이 있다.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은 그 해에 3번의 경기를 하게되며, 지금까지 퀸즈랜드 주의 우승이 많다. 두 주간의 지역 라이벌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가 치열하며, 팬들의 열기 또한 뜨겁다. 어느 정도냐면 미국에 Super Bowl이 있다면 호주에는 NRL Final(결승) 경기와 더불어 바로 이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State of Origin)이 있다고 할 정도이다. |||| ||* 2018년 호주 NSW주팀과 QLD주팀 간의 State of Origin 하이라이트 영상 || ==== 럭비 리그 월드컵 ==== ||[image]|| ||2013년 잉글랜드&웨일스 럭비 리그 월드컵 로고|| 럭비 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은 럭비 코드[73] 중 최초의 월드컵으로, 1954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된, 럭비 리그 국제 연맹의 국가대표팀들이 참가하는 국제 럭비 리그 대회이다. 럭비 리그 월드컵 역시 4년마다 개최되며, 럭비 유니온의 럭비 월드컵보다 규모나 인기 면에서 마이너한 편이다. |||| ||* 2013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럭비 리그 월드컵 결승전 장소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뉴질랜드 대표팀인 Kiwis가 호주 대표팀인 Kangaroos를 상대로 경기 전 Haka를 하고 있다.|| ==== NRL (내셔널 럭비 리그) ==== 호주 럭비 리그의 상위 리그이자 럭비 리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 리그이다. NRL(내셔널 럭비 리그) 문서 참조. || || || * 2014년 시드니의 ANZ 스타디움[74] 에서 열린 래비토즈와 불독스의 NRL Grand Final 경기[75] || ==== Super League (슈퍼 리그) ==== 잉글랜드 럭비 리그의 프로 럭비 리그이다. 결승(Final) 경기는 매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Leeds Vs. Wigan Grand Final ==== 럭비 리그 랭킹 Top 10 (남자부) ==== 출처 국제 럭비 리그 협회 ||1위||<-2>[image] 뉴질랜드|| ||2위||<-2>[image] 호주|| ||3위||<-2>[image] 잉글랜드|| ||4위||<-2>[image] 통가|| ||5위||<-2>[image] 피지|| ||6위||<-2>[image] 파푸아뉴기니|| ||7위||<-2>[image] 사모아|| ||8위||<-2>[image] 프랑스|| ||9위||<-2>[image] 스코틀랜드|| ||10위||<-2>[image] 레바논|| == 관련 영화 == * 인빅터스 : 모건 프리먼이랑 맷 데이먼이 주연인 영화로 1995년 럭비 월드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참고로 감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여담으로 영어권에서는 예전부터 모건 프리먼 조크중에 하나로 모건 프리먼을 넬슨 만델라라고 동일인물 취급을 많이 했는데 이번 영화에 모건 프리먼이 정말로 넬슨 만델라를 연기하면서 조크가 현실이 됐다. 덕분에 가끔 사람들이 학교 발표 자료에 넬슨 만델라 대신 모건 프리먼을 붙인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 Forever Strong : 미국에 한 고등학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연은 Sean Faris인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하면 못 만든 영화로 유명한 킹 오브 파이터즈 실사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온 사람이다. 물론 이 영화는 불량아가 스포츠를 통해 사람 된다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포츠 무비라서 호불호가 갈릴 뿐, 못 만든 영화는 아니다. == 기타 ==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중에 과거에 럭비를 했거나 현재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로는 노태우 (대한민국 13대 대통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병화 (시인) 이건희 (삼성그룹의 회장) 조지 W. 부시 (미국의 대통령) 빌 클린턴 (미국의 대통령) 고든 브라운 (영국의 총리)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 하비에르 바르뎀 (007 스카이폴 라울 실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러셀 크로우 (글라디에이터 주연) 체 게바라 이건희와 러셀 크로우는 광팬이라 럭비팀의 구단주이다.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 역시 어릴 때 럭비를 하다가 축구로 전향했다. 도카이촌 사건 피해자 오우치 히사시도 JCO공장에서 일하기전 고등학교에서 럭비선수였다. 체격도 175cm[76] 76kg으로 다부진 편이다. 축구에서는 아일랜드 섬이 북아일랜드(영국 소속)와 독립국 아일랜드로 나뉘어서 국가 대표팀을 구성하지만,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에서는 둘을 합친 아일랜드 단일팀이 나온다(럭비 뿐만 아니라 상당수 종목이 아일랜드 단일팀).[77] 아일랜드 단일팀은 두 아일랜드의 상징물을 피하고 중립적인 상징물들을 사용한다. 국가의 경우 현재는 일반적으로 Ireland's Call이라는 노래를 단일 팀의 국가로 사용한다.[78] 아일랜드가 홈팀이고 아일랜드에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때는 아일랜드 국가 + 아일랜드의 부름을 연주한다. 국기는 아일랜드 럭비 협회기를 게양하거나 아일랜드 국기와 얼스터[79] 지방의 기를 동시에 게양한다.[80] 럭비 유니온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단일팀)이 4년마다 British and Irish Lions라는 통합 팀을 구성한다. 이 팀은 해외 투어를 가서 그 나라의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데, 현재는 4년마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번갈아서 방문하고 있다. 단 투어 도중 해당국 국가 대표팀 외에 다른 팀과도 덤으로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주로 상대하는 팀은 각국의 슈퍼럭비리그에 소속해있는 프로팀이다. 다만 이 프로팀들은 라이온즈에 대항하기 위한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를 가진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쉽 럭비의 바스(Bath) 럭비팀의 스크럼과 다니엘 리카도의 F1 경주차의 대결[81] || |||| ||영국의 유명 프로그램 탑기어에서는 무려 자동차로 럭비를 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한다.|| 비록 영국 한정이지만 거친 스포츠라는 이미지랑 다르게 커밍아웃한 선수들이 몇몇 있다. 2009년 가레스 토마스를 시작으로 커밍아웃 하는 선수들이 계속 생기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동성애자 비하를 한 선수에게 징계를 내리는등 가장 LGBT에 개방적인 스포츠로 꼽힌다. 이는 럭비가 인기있는 나라들 대부분이 동성결혼제도가 있는등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82] 굉장히 남성성이 강조되는 스포츠이며 럭비 선수, 팬들은 보호구를 착용하고 경기하는 NFL을 겁쟁이들의 리그로 보는 시선이 있다. 가끔 뉴질랜드, 호주 럭비 선수들이 NFL에 투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팬들로부터 변절자 취급받는 경향이 있을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다. == 둘러보기 == [[분류:럭비] - 윙(Wing, WG) : 11번과 14번 선수. 공격을 마무리하는 역할로 실질적인 득점제조기 축구에 스트라이커같은 존재다. 당연히 최고 속도가 팀에서 가장 빨라야 한다. 11번을 레프트 윙(또는 블라인드 사이드 윙), 14번을 라이트 윙(또는 오픈사이드 윙)이라고 하지만 둘의 역할은 대체로 다르지 않다.(참고로 럭을 기준으로 봤을때 더 공간이 많을 쪽을 오픈 사이드, 반대를 블라인드 사이드라고 부른다. 위 포지션 그림의 경우를 예로 들면 공이 있는 스크럼이 발생하는 장소가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오른쪽이 오픈사이드가 된다. 대게 10, 12, 13은 오픈 사이드에 서는데 이는 공격할 공간이 더 넓기 때문. 적은 사람이 넓은 공간을 수비 할수록 공격하는 입장한테 유리하다. 단 포지션 오픈 사이드윙과 필드의 위치인 오픈 사이드는 현재로서는 다른 의미로 헷갈리지 말기를) 풀 백과 함께 백 쓰리(11, 14, 15)로 불리며 상대가 킥을 한 경우에 역공에 중요한 포지션이다. 보통은 한쪽 필드에서 머물며 (레프트나 라이트 윙 이름이 제시하듯) 일반적으로 수비시 센터의 바로 옆에 있는 윙은 10 m 정도 뒤에 서 있다가 상대편의 공이 상대방 아웃사이드 센터할때 갔을때 수비 라인에 같은 편 아웃사이드 센터와 나란히 참여한다. 10 m 뒤에 서있는 이유는 상대방의 10이나 12가 공을 찼을 때 수비하기 유리하기 때문. 백 쓰리를 펜듈렴이라고 그러는데 이는 세 명이서 필드 위에서 삼각형 형태를 뛰며 만약 반대 편 윙(센터 바로 옆에 서 있는 윙)이 수비 라인에 가담하면 상대팀의 공격의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풀 백이 공의 진행 방향으로 다가가고 반대편 윙이 뒤로 빠지면서 풀 백이 커버하던 공간을 커버하는 개념을 말한다. 공격일때도 마찬가지.
- 풀 백(Full Back, FB) : 맨 뒤 15번 플레이어. 최후의 방어선이며 뚫리면 실점으로 이어지므로 어느정도 골키퍼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라면 축구에서는 골키퍼가 골대 앞을 떠나는 일은 그리 흔치 않다는 점과 다르게 풀백은 볼을 수복해 낼 시 카운터어택에 들어가 공격에 가담한고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풀 백이 수비라인에 다른 백스와 함께 가담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킥을 했을때 그것을 잡고 다시 상대편으로 차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킥을 잘 차야한다. 또한 같은 이유로 공중에서 상대방과 경쟁해서 뛰어서 잡는 기술도 필요하다. 수비 시 보통 백스 뒤에서 서면서 감독 역할을 하며 수비 라인을 조정하면서 라인 브레이크를 한 상대편을 태클하거나 상황에 따라 수비 라인에 가담하거나 킥을 대비해 뒤로 빠져야 하기때문에 경기에 대한 이해력과 시야가 중요하다. 11,14,15번을 아웃사이드 빽이라 지칭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빽스는 포지션을 여러가지 보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포지션을 묶어서 말하는 편이 많다. 그래서 가끔가다 프로팀 홈페이지에는 멀리플레이어를 가르키는 Utility Player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9. 관전포인트
보다보면 '''사람의 ''무릎'' 이란 정말 강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근육질의 거구들이 맨몸대 맨몸으로 맞붙고 부딫히고 질주하는 쾌감을 느낄정도로 장쾌하며 모든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그러하지만 럭비선수들은 피지컬의 극에 달한 자들이다. 키 190에 몸무게 110킬로그램 정도의 선수들이 100미터를 11초대에 뛰고 서전트 점프도 대단한 수준이며 비록 이벤트성이긴 했지만 장갑낀 주먹으로 벽돌 벽을 무너뜨리는 럭비 선수 영상이 있을 정도로 강한 완력과 신체적인 파괴력을 갖추었다. 이런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가 재미가 없을리 없는 것이다.
힘싸움...에 집중하기 쉬우나, 패싱게임과 킥게임도 정말 재미있다. 일단 어깨와 어깨가 부딪치고, 치사한 짓 (상대를 속이는 페이크 동작이 거의 허용되지 않는 게임이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게임이건 몸과 몸이 부딪치는 것이 시합의 묘미. 축구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할리우드 액션이라든가 침대축구 같은 게 절대 일어날 수 없는 환경이어서, 경기를 보는 게 시원시원하다.
그리고 등빨이 밀리면 시합이 압도적으로 흘러간다. 럭이건 스크럼이건 힘으로 밀어붙여버리고 태클 둘 정도 붙은 건 그냥 질질 끌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답은 힘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 게다가 쉬는 시간 같은 거도 없고 쪽수 싸움이라 전위 후위 가릴 거 없이 전원이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힘들어질 정도라서, 일단 풀타임으로 게임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그냥 짐승 취급해줘도 된다. 그런 짐승이 없었냐면... 실존했다. 바로 뉴질랜드의 윙이자 '''최종 병기''' 조나 로무(Jonah Lomu). 하이라이트 보기 조나 로무에 대한 글.
그리고 신사의 스포츠. 럭비 애호가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축구는 양아치들이 하는 신사스포츠이고 럭비는 신사들이하는 양아치 스포츠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노사이드가 선언된 다음 피를 질질 흘리면서 서로 웃으며 악수하는 것을 보노라면 감동적이다. 고교럭비의 경우 전통있는 학교들 사이의 1군 경기 후에 양팀이 같이 식사를 할 정도로 필드위에서 일어난 일들은 필드위에 놓고온다는 철칙을 잘 지킨다. 그러나 이쪽에도 훌리건은 있어서, 선수끼리 악수하는데 관중석에서 싸우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교육이 잘 안 되어 있는지 선수들끼리 악수를 잘 하지 않으며 대표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나마 외국에서 럭비한 김진이 가장 자연스러운 편. 국내 중고대학 대회에서는 스태프가 직접 악수를 할 수 있게끔 방송하기도 한다. 그래도 국내의 다른 스포츠와는 똑같이 경기 끝나면 양팀 선수들이 상대팀 감독이나 코치한테 달려가는 모습은 교육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즉 선수간의 악수는 덜하고 선수가 스태프들한테는 잘 뛰어간다.
이하는 관전 포인트라기 보다는 럭비의 특징으로서
심판의 결정은 절대적이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항의는 할 수 없고 심판이 이미 내린 판정에 대해서 그 결정에 대한 이유만 물을 수 있다.[83] 하지만 이것도 각 팀의 주장만이 할 수 있고, 축구처럼 까불었다가는 바로 퇴장 또는 경기종료. 실제로 한 프로 선수가 심판한테 욕했다가 무기한 출전 정지 먹은 경우도 있다. 이때 무기한 출전 정지란 단순히 프로리그에서 쫓겨나는게 아니라 평생 아마추어로서도 조기 럭비조차도 할 수 없게 됨. 이는 아마추어리그에서 동일한데 럭비는 규율을 중요시 하기 때문. 실제로 축구의 피파같은 격인 럭비의 월드 럭비에서 럭비의 장점으로 반복해서 명시하는 부분인데 이는 어린아이들한테 럭비를 함으로서 규율의 중요성, 팀워크의 중요성, 리더십, 공정함 그리고 열정을 배운다고 한다고 럭비정신에 나와있다. 포지션에도 나왔지만 팀워크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는 선수가 많다보니 (하키나 농구에 비해서) 개인 플래이보다는 (물론 개인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중요시 여겨진다. 선수가 많다는건 그만큼 수비하는 사람도 많다는 뜻이니깐 (혼자서 5명을 제껴야 되는 농구랑 혼자서 15명을 제껴야 하는 럭비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또한 노사이드의 정신이 상당히 중요시 여겨지고 실제로도 많이 행해진다. 다른 스포츠는 보통 경기가 끝나면 악수를 하고 서로 갈 길을 가지만 (게다가 종종 나쁜 감정에 의해 악수를 외면하거나 경기 후 서로 욕하는 경우도 많다) 럭비에서는 경기가 끝나면 악수는 기본이고 같이 어울려 술을 마시는 클럽 문화(그 클럽 아님)가 발달되어 있다(영어권에 한해). 게다가 악수를 외면한다거나 시합후 서로 욕하는건 상상도 할 수 없어서 만약 국가대표나 프로선수가 그런다면 바로 징계를 먹거나 심하면 자격 박탈당하기도 한다(자주 일어나지도 않지만). 규율과 공정함(스포츠맨십)이 중요시 여겨져서 그렇다. 더군다나 아마추어의 경우 경기 후 같이 술을 마실때 MVP를 뽑는데 이는 상대팀에서 서로 뽑아주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게다가 자기랑 같은 포지션을 뛴 상대팀 선수를 찾아가 시합후 술을 사주는 관습이 있고(보통 맥주 한병) 만약에 상대방이 나한테 큰 태클을 하거나 나를 제치고 득점하면 칭찬해주는게 예사일이다. 80분 동안 경기 중에는 말 그대로 서로 상대한테 고통을 주는게 목적이지만 경기 후에는 같이 술 마시면서 친해지니깐 전형적인 스포츠맨십의 예외가 아닐까 싶다.(여담으로 상당수의 영어권 축구팬들이 축구문화가 럭비같이 됐으면 하고 바란다고 한다)
위의 성격 때문이기에 일반적으로 럭비 국가대표 유니폼에는 국기 부착이 금지되어 있다.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에도 어딜 봐도 태극기는 흔적도 없다. 협회 로고나 별도 국대 로고만 있는 것.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2008년부터 IOC에서 정한 사항과 정면충돌하는데[84] , 이 때만큼은 럭비 단체 쪽이 양보한다. 일례로 한국보다 먼저 올림픽 경험이 있는 일본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꽃을 이용한 상징물을 붙이지만, 올림픽 유니폼에서는 일장기를 부착했다.
포지션에서도 언급했지만 또다른 관점 포인트이자 매력은 다양성인데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당히 많은게 빠른 시간에 일어난다. 농구같은 공중전(라인아웃이라던가 공중에서 볼캐치라던가), 투기같은 힘싸움(스크럼, 태클, 럭), 육상같은 달리기 시합, 축구같은 킥 등 여러가지 요소를 다 갖고 있다. 처음에 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룰을 아는 사람이랑 같이 몇 번 보다 보면 금방 이해하게 된다. 되게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되게 간단한 스포츠.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룰 몇개(공은 앞으로 패스할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차는 건 된다. 태클은 어께이상으로 하면 안된다(얼굴공격이 불가한데 공을 가진 사람은 태클하러 오는 사람의 얼굴을 밀칠 수 있다는). 공이 없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몸으로 막으면 안된다)만 알면 생각보다 금방 이해한다.10. 주요 대회
럭비 유니온을 기준으로 쓴다.10.1. 럭비 월드컵
1987년 대회를 시작으로 4년 마다 개최되는 럭비 유니온 국제대회이다.
특히, 럭비 월드컵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축구의 피파 월드컵, 하계 올림픽 다음으로 인기를 얻으며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손꼽힐 정도다.10.2. 올림픽 럭비 (7s)
1900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럭비 유니온(15인제 럭비)이 정식종목이 되어 프랑스가 금메달을 받았다. 하지만 1908년 런던 올림픽, 1920년 안트워프, 1924년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종목에서 퇴출되었다.
여기서 퇴출된 원인이 재미있는데, 1924 파리 올림픽 당시의 미국 대표팀 럭비 선수들이 프랑스 대표팀 럭비 선수들과 시합에서 승리했었다. 그러나 관중석에서 누군가가 지팡이를 집어던지는 바람에 미국 선수가 맞았는데, 프랑스 선수가 때린 것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집단으로 패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미국 럭비팀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 빠져나왔고, 이후 1928년부터 럭비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결국, 럭비는 미국이 2번 금메달, 프랑스가 1번, 오스트랄라시아[image](호주와 뉴질랜드의 연합팀)가 1번씩 금메달을 받았다.
오랫동안 복귀 운동을 벌였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92년만에 럭비가 복귀하였는데 정식종목으로는 7인제 럭비(Sevens)가 채택되었다.[85] 남성부 외에도 여자 럭비 종목도 정식 종목으로 실시되었다.
현재 올림픽에서 15인제 럭비를 할 수 없는 이유는 보름 내외의 기간 동안에 열리는 올림픽에서 많은 회복 시간을 필요로 하는 럭비 특성상 오랜 기간이 걸리는 15인제 럭비를 이 기간 동안 소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번 경기를 하면 최소 48시간 이상을 쉬어야 하는 축구의 경우에도 올림픽 개막식 이전에 조별리그 경기가 미리 벌어진다.그리고 월드럭비에서는 15인제 대회를 올림픽에서도 보게 되면 희소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선수들이 함께 구성된 영국 단일팀의 [image]'''Team GB'''[86] 가 출전하였다. 결승전에서 피지가 43-7로 영국 단일팀('''Team GB''')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최초로 실시된 여자 럭비 종목에서는 호주가 뉴질랜드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2019년 11월 24일 한국 대표팀이 인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홍콩에 역전승을 거두어 우승을 하면서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직행에 성공하였다.10.3. Six Nations 챔피언십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의 6개국이 참여하는 럭비 유니온 국가대항전이다.10.4. Autumn Nations Cup
식스 네이션스 럭비는 2020년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4주 간에 걸쳐 열리는 새롭고 혁신적인 토너먼트 방식인 Autumn Nations Cup의 개최 소식을 발표하였다.
'''Autumn Nations Cup'''은 기존의 식스 네이션스(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의 6개 국가들과 함께 피지와 조지아가 합세하여 8개 국가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8개 국가는 1조에 각각 4개의 국가들이 배정되어 2개의 A,B조로 나뉘어 참가한다. 또한, 이 대회는 기존 매년 가을에 열렸던 가을 국제(Autumn International)경기들을 대체할 것이다.- A조 (Group A)
- B조 (Group B)
10.5. 럭비 챔피언십
럭비 챔피언십은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매년 경기를 가지는 국제 럭비 유니온 대회이다. 옛 이름은 트라이 네이션스 컵. 남반구의 세 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가 매년 치루는 대회였다. 2007년 프랑스 월드컵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아르헨티나가 합세하여 이제는 '''The Rugby Championship'''으로 불린다. 이 4개의 나라는 남반구에서 가장 럭비 랭킹이 높은 나라들로, 북반구의 Six Nations 챔피언십과 비슷한 성격의 토너먼트 대회이다. 럭비에 대해 지식이 없거나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참가국이 넷 밖에 없는 소규모 이벤트로 보일 수 있겠지만 2015년 기준으로 '''여태까지 치뤄진 8번의 월드컵 중 7번은 이 세 나라 [88] 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89] 게다가 2015년 럭비월드컵은 북반구인 잉글랜드에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 네 나라가 모조리 4강에 진출하였다. 그야말로 국가대항전에서의 챔피언스리그이자 미리보는 럭비 월드컵 결승전이다. 여기에 더해 The Rugby Championship으로 이름이 바뀐 이후 뉴질랜드는 36승 2무 4패를 거두고 있다. 2020 럭비 챔피언십은 코로나 19로 인해 11월부터 호주에서 치러진다.10.6. 프로 클럽 대회
- 잉글랜드 프리미어쉽 럭비 (Premiership Rugby) : 1987년에 출범한 잉글랜드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 대회.
- 프랑스 탑 14 (Top 14) : 1892년에 출범한 프랑스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 대회.
- 프로 14 (Pro 14) : 2001년에 출범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이탈리아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팀들이 참가하는 대회. 현재는 남아공 2개 클럽팀까지 합세하여 참가하고 있다.
- 슈퍼 럭비 (Super Rugby) : 1996년에 출범한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팀들이 참가하는 대회. 현재는 아르헨티나와 일본의 각각 한개 클럽팀이 합세하여 참가하고 있다.
- 유로피언 럭비 챔피언스컵 (European Rugby Champions Cup) : 前 하이네켄 컵(Heineken Cup)으로, European Professional Club Rugby(EPCR)가 주관하며, Six Nations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90] 에 속한 프로 럭비 클럽들의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Champions Cup - Elite of European Club Rugby
- 유로피언 럭비 챌린지컵 (European Rugby Challenge Cup) : 역시 European Professional Club Rugby(EPCR) 주관으로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에 뒤를 이은 2부 클럽 대항전이다.
- 메이저 리그 럭비 (Major League Rugby, MLR or USMLR) : 2018년 출범한 신생 미국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 대회. 총 12개 팀이 경쟁한다.
10.7. 커먼웰스 게임 (영연방 경기 대회)
4년마다 개최되는 영연방 소속 국가들 간의 종합스포츠대회로서, 주최는 커먼웰스 게임 연맹(커먼웰스 스포츠)이 하고 있다. 특히, 7인제 럭비는 이러한 영연방 대회인 커먼웰스 게임의 필수종목이기도 하다.
커먼웰스 게임 문서 참조.10.8. 월드 럭비 세븐즈 시리즈
투어 형식으로 매년 전 세계를 돌며 매 대회마다 이틀동안 모든 일정을 진행하는 7인 럭비 국가대항전이다. 개최되는 장소로는 10개국의 나라에서 개최되며, 6개 대륙 중 5개 대륙을 방문하게 된다. 아랍 에미리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잉글랜드와 같은 나라들이 각각 하나의 대회를 주최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020년 2월 29일 - 3월 1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HSBC WORLD RUGBY SEVENS SERIES Los Angeles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했으며 참여한 모든 경기에서 패배했다. 한국 럭비7 팀과 세계수준의 격차를 고려하면 당연할수도 있는 결과.
매년 이곳 홍콩에서 Hong Kong Sevens 대회가 열리고, 이 대회를 보고 즐기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홍콩을 방문하기도 한다. 위 영상은 영연방 국가이면서 7인제 럭비 강국인 피지와 프랑스의 결승 경기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고.10.9. 아시아 국제대회
1968년 김종렬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53428&cid=46667&categoryId=46667 은 일본의 긴노 시게루(金野滋), 타이의 찰록과 함께 아시아 럭비를 발기하였고 본 대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2008~2014년까지 HSBC Asian 5 Nations로 변경되어 매년 치러졌는데 하부리그와 함께 이어져 오면서 어느정도 아시아의 평준화를 이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후로는 2015 아시아 럭비 챔피언쉽이 발족했으며 1부에서는 3개국이 참가하고 홈&어웨이로 치러진다. 그러나 일본은 아시아 대부분 나라들이 럭비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못 올라가본 나라들이 수두룩한데, 국제 럭비 연맹 상임이사국 중 하나일 정도이며 압도적으로 앞서는 실력차 덕분에 다른 대회에 비해 ''' '''좀 묻히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2016-2017년에는 2군을 내보냈고 2018년부터는 참가하지도 않은 덕분에 홍콩이 2회연속 우승하였다. 그 자리는 말레이시아가 대체했다.
한국은 그래도 여태까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벌어진 총 7번의 대회 중 2011년 한 해를 제외하고 아시아 최상위 5위권 안에 들어 대회에 모두 참가 했는데, 2008년엔 2위, 2009년엔 3위, 2010년[91] 엔 '''이긴 경기 없이 5위'''를 기록, 하위 리그 대회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92] . 2010년 대회에서 최하위 5위를 기록하여 하부 리그 대회로 강등 후, 2011년에 하위 리그 대회에서 1위로 전승 우승하여 다시 아시아 최상위 5개국으로 승격, 그 다음 해 2012년과 2013년에 2년 연속 준우승, 2014년엔 1위 일본, 2위 홍콩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2015년 대회도 역시 3위를 기록했다.그러나 2016년 대회 1차전에서 일본한테 '''85:0'''으로 대패했다.10.10. 아시안 게임 럭비
이래 봬도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이다. 1998년과 2002년에는 7인제와 15인제 모두 대한민국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6년부터 15인제는 제외되었고. 총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메달 4,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사실, 국가대표팀 성적으로는 세븐스와 15인제 너나 할 것 없이 초장기 일본에 비해 밀리는 편이었지만 1980년대에는 아시아 챔피언십도 그렇고 세븐스에서도 세계적인 팀과 상대해도 박진감 넘치는 럭비를 보여줬다. 심지어 아시아 대회 국한 우승횟수가 더 많다. 그러나 럭비의 프로화 조짐과 많은 귀화 선수들로 인해 일본의 수준은 한층 올라가서 실력차가 벌어지는 시기가 바로 1990~2000초반이다. 이때 우승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일본은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처럼 사활을 걸지 않아 2002년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럼에도 금메달을 딴 것은 놀라운 일이다. 별개로 이 당시 일정은 살인적이었다. 세븐스 선수들은 우승하고 나서 3~4일만에 15인제 대회를 뛰어야만 했다. 선수 저변이 약하면 더더욱 크게 느껴진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부터 여자 럭비도 신설되었는데 첫 우승은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럭비에서는 중국이 금메달, 일본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한국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은 목표이던 1승 달성에 성공(라오스를 상대로 승리)하여 여자 럭비 종목 참가 10개국 중 9위(10위는 한국에 진 라오스)를 차지했다.2018년에는 홈팀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승리하였다.
우리나라는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에 사활을 걸고 특히 실업팀들은 전국체육대회에 올인하기 때문에 안타까운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세븐스 대회인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는 매년 9월 2주 간격으로 3개의 대회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상위 성적을 거두면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2부 대회 격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전국체육대회 코앞에 두고 펼쳐지기 때문에 부상 선수가 발생하면 실업팀 입장에서도 차출에 적극적이지 않다.또 실업팀에서도 선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가대표 차출에 지지부진하고 결국 3차에는 대학생들 위주로 팀이 편성된다. 2018년 8월에 열렸던 아시안게임 때는 선수들을 상시 소집하지만 대신 아시안게임 이후로는 차출을 하지 않기로 돼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에서는 홈경기인 2차전에서 몇명의 대표급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1-3차에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8 국가중 6위에 머물렀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시안게임의 경우 국적이 있어야만 대표팀으로 뛸 수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김진도 아시안게임을 위해 특별 귀화를 한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귀화에 의존하는 팀들은 아시안게임 때 전력이 약하고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반면 월드럭비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에서는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처럼 국적이 없어도 뛸 수 있다.
대한민국 럭비는 특히 세븐스에서는 항상 100%팀이면 홍콩과도 해볼만하다고 얘가하지만 애초에 럭비저변이 너무 약해 100%가 나올 수 없는 형편이다. 이것은 분명 럭비의 국제화 및 전국체육대회 비전을 위해 변화해야 하는 부분으로 고민해볼 법 하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065700&memberNo=4262734111. 럭비 랭킹 Top 10(남자부)
출처는 월드 럭비(럭비 유니온) 공식 웹사이트.
많은 언론에서 세븐스 랭킹에 이 데이터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상관없다. 쓰지 말아야 한다. 이 포인트 제도는 15인제만 해당된다. 7인제는 시리즈 대회를 하기 때문에 개인종목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7인제 세계랭킹은 사실상 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 순위나 다름없다. 즉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1부리그 팀에게나 적용될 수 있지만 그 밑으로 2부리그는 대륙간 대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력의 평쥰화가 없다고 볼 수 있다.12. 파생 종목
12.1. 럭비 리그
19세기 말 영국 신사사회에서 스포츠는 순수하게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를 숭상했고 돈을 받고 뛰는 프로는 하층민이나 하는 매우 저급한 것으로 취급하여, 럭비 풋볼 유니온(RFU)은 계속해서 아마추어를 유지했기 때문에 다른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럭비 선수들은 손실된 소득을 보상받기 위해 "브로큰 타임(broken time)"[93] 에 대한 지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럭비 풋볼 유니온(RFU)의 엄격하고 확고한 아마추어리즘 때문에 1895년 결국 크나 큰 분열이 생겼고 출전 선수에 대한 보수 문제로 대립하던 측에서 갈라져 나와 독자적으로 결성한 '''노던 럭비 풋볼 유니온'''(NRFU)이 럭비 리그의 시초이다. 비록 노던 럭비 풋볼 유니온이 초기에 즉각적으로 규칙을 수정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조직 모두 처음에는 같은 규칙으로 경기를 치렀었다. 1922년 럭비 풋볼 리그로 해당 단체의 이름을 바꾸었고, 여기서 럭비 리그라는 이름이 굳어졌다. 럭비 리그를 이야기 할 때는 럭비라고 하지 않고, 럭비 리그라고 부른다.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는 같은 럭비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경기는 다소 차이점을 보인다. 일단 인원수가 13명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15명인 럭비 유니온과 다르며, 한 팀에 각각 포워드(Forwards) 6명과 백스(Backs) 7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등번호 역시 1~8번이 포워드의 포지션, 9~15번이 백스의 포지션에 해당되는 럭비 유니온과 달리, 럭비 리그의 경우 거꾸로 1~7번이 백스의 포지션에 해당되고 8~13번이 포워드에 해당된다. 경기장의 경우 미식축구 경기장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미식축구가 4번의 기회안에 10야드 이상을 전진해야 하는 것처럼 '''럭비 리그는 공격팀이 6번 태클 당하기 전에 득점을 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수비팀이 태클에 성공하면 럭비 유니온의 경우 '''럭(Ruck)'''이나 '''몰(Maul)'''의 상황에 돌입해 선수들이 한데 뒤엉키지만 럭비리그의 경우는 심판이 태클 성공을 선언하고 태클 성공을 선언한 시점에서 곧바로 양팀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공수에 돌입하게 된다. 즉 럭비 유니온처럼 공 하나를 두고 여러선수가 한데 엉켜있는 장면은 럭비 리그에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아무래도 럭비 유니온과 다르게 세트피스(스크럼, 라인아웃)의 존재가 없고 럭과 몰 또한 없어서 경기템포가 훨씬 빠르다.[94] 또한, 럭비 유니온에서도 역시 태클 및 스크럼이나 수비팀 선수들과의 부딪힘이 물론 과격하지만, 럭이 존재하기 때문에 태클 이후에 공을 소유하고 있는 선수는 자신의 편으로 볼을 배급해야하는 동작이 필요한 반면, 럭비 리그는 이러한 것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공을 가지고 공격을 하는 선수는 상대팀 수비 선수들을 향해 전력으로 돌진하여 부딪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럭비 두 코드(Code)인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를 오고가며 경기를 뛰었던 뉴질랜드 출신의 소니 빌 윌리엄스는 호주 NRL의 시드니 루스터즈 팀에서 뛰었을 당시에 "럭비 유니온은 큰 스포츠 경기인 반면에, 럭비 리그는 더욱 심한 육체적 손실을 초래하는 터프한 스포츠"라고 말한 적이 있다.#[95]
그리고 경기가 막힘없이 진행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이다보니 특히, 호주에서는 럭비 유니온보다 리그 시청을 즐기는 사람이 꽤 많다. 경기규칙 또한 처음보는 사람도 금방 이해하기 쉽다. 다만 이 이유는 유니온을 보는 사람은 리그도 보는 반면 리그만 보는 사람은 복잡한 유니온의 규칙때문에 유니온은 안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하지만 프로 리그 시청자수와는 다르게 정작 전국적으로 럭비를 직접 하며 즐기는 사람의 수는 유니온이 많으면 더 많았지 절대 적지는 않다.- 득점 점수 방식에도 럭비 유니온과 조금의 차이가 있다.
럭비의 두 코드(Code)인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에서 뛰었던 대표적인 듀얼 플레이어로는 '소니 빌 윌리엄스(Sonny Bill Williams)', '샘 버져스(Sam Burgess)', '이스라엘 폴라우(Israel Folau)'[96] , '벤지 마샬(Benji Marshall)'등의 선수들이 있다.12.1.1. 인기
잉글랜드는 럭비 리그의 종주국이며, 잉글랜드에서는 럭비 유니온에 비해 인기가 없는 편이지만 잉글랜드 북쪽 지역에서 시작된 만큼 특히 '''요크셔''', '''랭커셔''', '''컴브리아''' 지역들에서는 럭비 리그의 인기가 럭비 유니온보다 상당히 높다. 잉글랜드 럭비 리그의 프로 리그로는 '''Super League'''가 있으며, 매년 Super League의 Final 경기는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의 홈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97] 대표적인 클럽팀으로는 리즈 라이노스, 세인트 헬렌스 RFC, 위건 워리어스와 같은 팀들이 있다. 특히, 잉글랜드 북부에 위치한 위건 역시 축구의 도시가 아닌, 럭비 리그의 도시이며, 럭비 리그가 상당히 인기 있다. 참고로, 영국의 해리 왕자(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는 잉글랜드 럭비 협회인 럭비 풋볼 유니온(RFU)의 명예총재인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의 럭비 풋볼 리그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전세계적으로 럭비 유니온에 비해서는 마이너한 편이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보면 마이너하다는 것이지, 인기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럭비 유니온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럭비 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이 개최되며, 럭비가 인기있는 오세아니아나 서유럽 등지에서는 럭비리그도 럭비 유니온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럭비 리그가 럭비 유니온보다 훨씬 인기가 많다.[98] 또한 호주는 럭비 리그의 강국으로서, 럭비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에서 무려 11번의 우승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호주의 프로 럭비 리그의 클럽 리그로서는 NRL이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이다. 뉴질랜드 또한, 럭비 유니온과 같이 럭비 리그의 인기도 상당하며, 럭비 리그에서도 뉴질랜드 럭비 리그 대표팀[99] 의 라이벌은 역시 호주 럭비 리그 대표팀[100] 이다. 특히, 뉴질랜드 워리어즈는 뉴질랜드를 연고로 하는 프로 럭비 리그 클럽팀으로서 호주 NRL에 참가하고 있다.
이 외에 오세아니아의 사모아, 피지, 통가, 파푸아뉴기니, 쿡 제도와 같은 영연방 국가들에서도 역시 인기가 상당하다.
참고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할리우드 배우인 러셀 크로우는 NRL호주 럭비 리그 클럽팀 중에 하나인 사우스 시드니 래비토즈(South Sydney Rabbitohs)의 (공동)구단주이기도 하다.
럭비 리그의 큰 경기로는 럭비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과 같은 국제 경기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해마다 호주에서 열리는 '''퀸즐랜드(Queensland)주''' 팀과 '''NSW(New South Wales)주''' 팀 간의 경기인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State of Origin)'''이 있다.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은 그 해에 3번의 경기를 하게되며, 지금까지 퀸즈랜드 주의 우승이 많다. 두 주간의 지역 라이벌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가 치열하며, 팬들의 열기 또한 뜨겁다. 어느 정도냐면 미국에 Super Bowl이 있다면 호주에는 NRL Final(결승) 경기와 더불어 바로 이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State of Origin)'''이 있다고 할 정도이다.12.1.2. 럭비 리그 월드컵
럭비 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은 럭비 코드[101] 중 최초의 월드컵으로, 1954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된, 럭비 리그 국제 연맹의 국가대표팀들이 참가하는 국제 럭비 리그 대회이다. 럭비 리그 월드컵 역시 4년마다 개최되며, 럭비 유니온의 럭비 월드컵보다 규모나 인기 면에서 마이너한 편이다.12.1.3. NRL (내셔널 럭비 리그)
12.1.4. Super League (슈퍼 리그)
결승(Final) 경기는 매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Leeds Vs. Wigan Grand Final12.1.5. 럭비 리그 랭킹 Top 10 (남자부)
출처 국제 럭비 리그 협회13. 관련 영화
- 인빅터스 : 모건 프리먼이랑 맷 데이먼이 주연인 영화로 1995년 럭비 월드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참고로 감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여담으로 영어권에서는 예전부터 모건 프리먼 조크중에 하나로 모건 프리먼을 넬슨 만델라라고 동일인물 취급을 많이 했는데 이번 영화에 모건 프리먼이 정말로 넬슨 만델라를 연기하면서 조크가 현실이 됐다. 덕분에 가끔 사람들이 학교 발표 자료에 넬슨 만델라 대신 모건 프리먼을 붙인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 Forever Strong : 미국에 한 고등학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연은 Sean Faris인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하면 못 만든 영화로 유명한 킹 오브 파이터즈 실사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온 사람이다. 물론 이 영화는 불량아가 스포츠를 통해 사람 된다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포츠 무비라서 호불호가 갈릴 뿐, 못 만든 영화는 아니다.
14. 기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중에 과거에 럭비를 했거나 현재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로는
노태우 (대한민국 13대 대통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병화 (시인)
이건희 (삼성그룹의 회장)
조지 W. 부시 (미국의 대통령)
빌 클린턴 (미국의 대통령)
고든 브라운 (영국의 총리)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
하비에르 바르뎀 (007 스카이폴 라울 실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러셀 크로우 (글라디에이터 주연)
체 게바라
이건희와 러셀 크로우는 광팬이라 럭비팀의 구단주이다.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 역시 어릴 때 럭비를 하다가 축구로 전향했다.
도카이촌 사건 피해자 오우치 히사시도 JCO공장에서 일하기전 고등학교에서 럭비선수였다. 체격도 175cm[104] 76kg으로 다부진 편이다.
축구에서는 아일랜드 섬이 북아일랜드(영국 소속)와 독립국 아일랜드로 나뉘어서 국가 대표팀을 구성하지만,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에서는 둘을 합친 아일랜드 단일팀이 나온다(럭비 뿐만 아니라 상당수 종목이 아일랜드 단일팀).[105] 아일랜드 단일팀은 두 아일랜드의 상징물을 피하고 중립적인 상징물들을 사용한다. 국가의 경우 현재는 일반적으로 Ireland's Call이라는 노래를 단일 팀의 국가로 사용한다.[106] 아일랜드가 홈팀이고 아일랜드에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때는 아일랜드 국가 + 아일랜드의 부름을 연주한다. 국기는 아일랜드 럭비 협회기를 게양하거나 아일랜드 국기와 얼스터[107] 지방의 기를 동시에 게양한다.[108]
럭비 유니온에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단일팀)이 4년마다 British and Irish Lions라는 통합 팀을 구성한다. 이 팀은 해외 투어를 가서 그 나라의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데, 현재는 4년마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번갈아서 방문하고 있다. 단 투어 도중 해당국 국가 대표팀 외에 다른 팀과도 덤으로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주로 상대하는 팀은 각국의 슈퍼럭비리그에 소속해있는 프로팀이다. 다만 이 프로팀들은 라이온즈에 대항하기 위한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를 가진다.
비록 영국 한정이지만 거친 스포츠라는 이미지랑 다르게 커밍아웃한 선수들이 몇몇 있다. 2009년 가레스 토마스를 시작으로 커밍아웃 하는 선수들이 계속 생기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동성애자 비하를 한 선수에게 징계를 내리는등 가장 LGBT에 개방적인 스포츠로 꼽힌다. 이는 럭비가 인기있는 나라들 대부분이 동성결혼제도가 있는등 성소수자를 포용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110] 굉장히 남성성이 강조되는 스포츠이며 럭비 선수, 팬들은 보호구를 착용하고 경기하는 NFL을 겁쟁이들의 리그로 보는 시선이 있다. 가끔 뉴질랜드, 호주 럭비 선수들이 NFL에 투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팬들로부터 변절자 취급받는 경향이 있을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다.15. 둘러보기
[1] 럭비 리그 '''Four Nations'''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 호주 대표팀 간의 경기 중 잉글랜드의 Sam Burgess 선수가 호주 선수들로부터 태클을 당하고 있다.[2] 2013년 British & Irish Lions 호주 투어에서 호주 럭비대표팀과의 Test 경기 중 Lions의 웨일스 출신인 George North 선수가 한 손으로는 공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호주의 Israel Folau 선수를 들어 질주 하고 있다.[3]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7인제 럭비는 럭비 유니온의 일종인 경기이다. 두 종목을 포함하여 이벤트성 경기인 10인제 까지 월드 럭비(World Rugby)가 소관한다.[4] 럭비 리그는 럭비 유니온으로부터 분단된 단체에서 만든 종목으로 경기 규칙은 럭비 유니온과 다소 차이가 있다. 국제 기관 역시 월드 럭비가 아닌, 인터네셔널 럭비 리그(IRL)가 소관한다. 9인제 럭비 리그의 대표적인 대회로는 '''NRL Nines'''로서 호주 NRL의 프리 시즌 동안 개최되며, NRL팀들이 참가한다.[5] 럭비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의미하는 이모지.[6] 이건 미식축구도 마찬가지이나 한가지 결정적 차이점으로 구별하는데 미식축구는 각종 장비를 착용한 상태인 반면 럭비는 '''아무 장비도 착용하지 않는 맨몸 상태'''라는 것. 이 때문에 일부 럭비팬들이 미식축구를 보고 "저거 보고 과격하다고??? 럭비한텐 명함도 못 내밈!!"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다수다. 물론 미식축구에 보호장비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하는 소리겠지만, 반대로 미식축구는 보호장비를 믿고(특히 헬멧) 더 과격하게 태클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는 분석도 존재한다.[7] 미식축구는 공격당 한 번의 전진패스가 허용된다. 다만 수비수나 동료 공격수의 신체를 맞고 되돌아온 공은 전진패스를 할 수 없다.[8] 미식축구의 터치다운은 공과 공을 소유한 선수가 엔드존에 공을 가지고 들어가면 득점으로 인정된다.[9] 다시 말해서 공을 들고 뛰다가 인골지역으로 공을 차거나 던져서 보내면 트라이가 인정되지 않는다.[10] 여기서 풋볼은 현재 즐기고 있는 그 풋볼(Association Football)이 아니다.[11] 야구의 Doubleday 기원설과 비슷하다. 다만 럭비는 이쪽이 사실상 정설 취급 받는 반면 더블데이 기원설은 더블데이 후손 조차 "엉터리 명예를 받고 싶지 않으니 당장 시정해라."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디스하는 판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더블데이 야구 창작설은 더블데이가 야구 규칙을 만들었다는 1860년보다 3년이나 빠른, 1857년에 닥 애덤스가 만든 야구 규칙이 발견되면서 구라로 밝혀졌다.[12] 럭비 유니온은 1995년 이전까지 엄격히 아마추어리즘을 고수하였지만 현재는 프로화가 진행되었다.[13] 여기서 풋볼은 현재 즐기고 있는 그 풋볼(Association Football)이 아니다.[14] 그러나 국내에서는 심판의 수준도 높지 않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러한 과정의 수준은 학부모를 비롯해 최악이라 국내 럭비가 발전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15] 현재로서 현대 축구에 해당하는 Association Football[16] 럭비 당국은 근로시간 손실에 대한 보상 지급조차 거부하고, 지급을 받다가 적발된 선수들에 대해 무기징역을 부과하는 등 확고한 아마추어를 유지했다.[17]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18] 햄던 파크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의 평균 관중수는 27,000명 이하에 불과하다. #[19] 북아일랜드의 Belfast에 위치한 Kingspan Stadium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20] 북아일랜드 역시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아일랜드 전통 스포츠인 게일릭 풋볼 또한 인기가 상당히 많다.[21] 당시 영국과 아일랜드는 하나의 단일 국가인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이었다.[22] 프랑스와 이탈리아 역시 마찬가지로 럭비 월드컵에 지속적으로 출전하고 있다.[23] Great Britain National Rugby Sevens Team[24] All Blacks는 대표적으로 경기 전 "'''Ka Mate'''"라는 Haka와 "'''Kapa O Pango'''"라는 Haka를 주로 춘다.[25] 참고로 이때 프랑스 럭비 유니온 대표팀은 마오리 하카를 진행중인 뉴질랜드 대표팀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갔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었다.[26] 왈라비는 캥거루과에 속하는 동물로서,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이다. 호주 럭비 리그 국가대표팀의 경우 캥거루스(Kangaroos)라고 불린다.[27] 웹 엘리스 컵(Webb Ellis Cup)[28] 만델라 대통령 역에는 모건 프리먼,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프랑수아 피에나르 역할은 맷 데이먼이 맡았다. 맷 데이먼은 이 역할을 위해 엄청나게 벌크업을 했으나, 키 178cm의 평범한 덩치인 데이먼이 196cm/108kg의 피에나르를 완전히 커버하기엔 무리여서 만델라로부터 트로피를 받는 명장면이 나올 때 보면 럭비팀 주장이 대통령보다 왜소한 다소 안습한 장면이 연출된다.[29] 영상 속에는 해리 왕자가 2019년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한 남아프리카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축하해주고 있다.[30] 허나, 게일릭 풋볼은 아일랜드 내에서만 행해지는 고유의 스포츠인 반면, 국제 스포츠로는 럭비의 인기가 가장 많다.[31] 4지방기는 전통적인 아일랜드 4개의 지방인 먼스터, 렌스터, 얼스터, 코노트의 깃발을 한데 합쳐 만든 것으로,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과 아일랜드 럭비 유니온팀과 같은 몇몇 전(全) 아일랜드 조직에서 사용하고, 아일랜드 삼색기나 성패트릭기보다 더 가치중립적인 깃발이라고 한다.[32] 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33] 뉴펀들랜드에서 럭비는 가장 인기 있는 여름 스포츠로 여기지고 있다.[34]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럭비는 케네디언 풋볼보다 인기가 많다.[35] 프랑스 럭비 클럽 대회인 Top 14은 축구 리그앙의 PSG같은 팀들은 아시아 및 남미팬들도 많기에 관중석에는 직관하는 유색인종들이 많은 반면에, 럭비의 관중 대부분은 유색인종을 찾아보기 힘든 것을 고려해 본다면 럭비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 축구의 리그 1 평균 관중수는 2만 2천명에 달한다.[36] 지네딘 지단 같은 경우 일단 생긴 건 백인이고 프랑스 태생이긴 하지만, 그는 알제리 혈통인데다 알제리 국적도 가지고 있다.[37] 조지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인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에서 러시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과 경기하여 승리하였다.[38] 아시아를 벗어나자는 주장.[39] 하지만, 일본 럭비 국가대표팀의 절반 이상은 폴리네시아인과 같은 외국 선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40] 당시 일신제강 대표가 공장 부지 일부에 조성한 것이다[41] 물론 다른 스포츠에도 이런 선수는 있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야구나 축구같은 인기 스포츠는 입학하자마자 운동부를 그만 두는 식이 아닌 이상 대부분 프로 입단을 준비한다.[42] 올림픽 4강 월드컵 4강 경험이 있고 강팀의 발목을 한번씩 잡기도 한다.[43] 흔히 영국의 경기장 상당수가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뒤쪽에 잔디가 넓은 것이 바로 이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 하는 럭비 경기 중 가장 관중이 많은 연고전 경기가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데, 둘다 이 인-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레탄 트랙 부분에 흰색 테이프를 붙이고 경기하게 되어서 트라이할 때 부상의 우려가 도사리고 있다.[44] 몇몇 국가에서는 필수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45] 흔히 말하는 만두귀를 예방하기에 적합하다.[46] 첼시 FC의 페트르 체흐는 2006년 부상으로 인해 약해진 두개골때문에 패딩을 좀 더 보완한 스크럼 캡을 쓰고 경기를 치른다.[47] 경기장 안의 왕이다. 선수는 판정에 대한 항의는 할 수 없고 심판이 이미 내린 결정에 대해서 그 결정에 대한 이유만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각 팀의 감독과 주장만이 할 수 있고, 축구처럼 까불었다가는 바로 퇴장 또는 경기 종료. 실제로 프로선수 중에 심판한테 욕했다가 무기한 출장정지를 먹은 경우도 있다. 이 때 무기한 출장정지란 단순히 프로리그에서 쫓겨나는 게 아니라 평생 아마추어로서도 조기 럭비조차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아마추어리그에서 동일한데, 럭비는 규율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한편, 럭비의 전통을 그대로 따르는 미식축구 역시 선수들은 심판판정에 대해 절대적으로 따라한다.[48] No Side. 우리모두 같은 팀 정도의 뉘앙스.[49] 정식 명칭은 Television match official, 줄여서 TMO[50] 일본에서 개최한 2019년 럭비 월드컵에서는 사이렌 대신 징을 사용하기도 했다.[51] 그래서 종료시간이 다가올 때 지는 팀이 공 소유면 침착하게 (인플레이만 하면 추가시간은 무한이기 때문에 시간에 쫓길 일은 없다. 다만 실수나 반칙을 범하면 데드볼로 인정되고 경기종료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플레이한다) 득점을 하기 위해 힘쓰고 이기는 팀이 공 소유면 경기장 밖으로 공을 뻥 차버린다.[52] 터치다운은 공을 가진 선수가 엔드존으로 들어가거나 엔드존 안에서 공을 받는것으로 끝이지만, 트라이는 공격수가 공을 인-골 지역 바닥에 직접 찍어야 한다. 어디에서 터치다운을 하던 컨버전 킥은 사실상 가운데서 차기 때문에 터치다운 위치가 큰 상관이 없는 미식축구에 비해, 럭비의 경우 컨버전 골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트라이 한 위치도 중요하기 때문에 인-골지역에 들어갔다고 끝이 아니며 좀 더 가운데로 진출하려는 공격팀과 조금이라도 사이드로 빼려는 수비팀간의 공방이 인-골 지역 안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53] 손으로 공을 땅에 떨어뜨렸다가 공이 다시 튀어 오르는 순간에 차는 일[54] 사실 미식축구도 라인오브스크리미지를 넘어서면 럭비와 룰이 똑같아진다. 뒤로 패스만 가능하고 아니면 공을 찰 수 있다.[55] 이는 럭비의 전통을 공유하는 미식축구도 마찬가지로 심판 결정을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 그러나 심판판정에 대해 비디오 챌린지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56] 각국 올림픽 협회 로고나 국기를 제외한 상징물 부착은 금지한다.[57] 럭비 유니온이 1900년 파리 올림픽 때 처음으로 채택됐을 당시는 15인제 럭비였다. 대신 출전국 수가 프랑스, 독일, 영국 3개국뿐이었고 금메달은 개최국 차지였다. 15인제 럭비가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벌어진 곳도 공교롭게도 1924년 파리 올림픽이었다. 그때는 미국, 프랑스, 루마니아 등 3개국이 출전해 미국이 우승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회복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고, 마침 파리 올림픽 결승전 때 벌어진 경기장 폭력 사태가 악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있었다.[58] Great Britain National Rugby Sevens Team[59] South Africa, New Zealand, Australia and Argentina Rugby[60] 뉴질랜드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각각 3회, 오스트레일리아가 2회[61] 딱 한번, 2003년에 잉글랜드가 월드컵 우승.[62]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63] 이 대회는 2011년 럭비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겸한다. 1위 일본은 본선 진출, 2위 카자흐스탄은 플레이오프 진출.[64] 그나마 약체였던 아라비안 걸프와의 경기를 하필이면 두바이에서 어웨이로 치뤄서…. 지못미 [65] 평소 다른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아마추어 경기자가 국제 대회나 기타 경기 대회에 참가한 기간 중 보수, 또는 수당이 중단된 시간을 말한다.[66] 사실 스크럼은 존재하며 6명의 포워드가 스크럼을 짜지만, 럭비 유니온과 달리 형식적으로만 스크럼을 할 뿐, 페이크에 불과하다.[67] 허나, 럭비 유니온의 포워드 선수들은 리그 선수들에 비해 더많은 체중이 나가고, 이러한 럭비 유니온 포워드 선수들의 태클과 스크럼은 정말 위험한 플레이 중 하나이다.[68] 이스라엘 폴라우는 심지어 오스트레일리안 풋볼인 AFL에서 뛰기도 하였다.[69] 반면 럭비 유니온의 Premiership Rugby의 Final 경기는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70] 호주에서 럭비 리그의 인기가 많다하여, 럭비 유니온의 인기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호주에서 럭비 유니온의 인기 역시 상당하다.[71] 별칭: Kiwis[72] 별칭: Kangaroos[73]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74] 83,500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대형 럭비 경기장이다.[75] 당시 최고의 훌륭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 그렉 잉글리스(Greg Iglis)선수와 샘 버져스(Sam Burgess)선수는 래비토즈를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주역들이기도 하다.[76] 참고로 1964년생이다 시대를 감안하면 큰편이다. 그리고 현재 일본인 평균인 170.1보다 5cm크다[77] 물론 올림픽에서는 북아일랜드는 영국 단일팀에 속하고 아일랜드는 별도의 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사정이 다르다.[78] 이 노래가 작곡되기 전에는 아일랜드가 홈팀인 경우 개최지에 따라 아일랜드 또는 영국 국가를 연주했으며, 원정 팀인 경우는 국가 연주를 하지 않았다.[79] 아일랜드 섬의 전통적인 네 지방 중 하나로, 북아일랜드는 전부 이 지역에 속한다.[80] 관련 영상.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 대 잉글랜드 경기. 국기게양대엔 가운데에 경기를 치르는 나라이자 시설물이 있는 나라인 아일랜드 국기가 게양되어 있고 한쪽엔 얼스터 기 다른 한쪽엔 잉글랜드 기다. 영국(잉글랜드 팀으로서), 아일랜드 국가와 Ireland's Call이 순서대로 연주된다.[81] F1 차량에 그려진 레드불(Red Bull) 스폰서와 스크럼 머신에 적힌 럭비용품 브랜드인 라이노(RHINO)가 눈에 띈다. 레드불 Vs 라이노[82] 사실 축구에서 트로이 디니의 폭로(팀마다 성소수자가 한 두명씩 있다고 폭로#)에서 알 수 있듯이 선수들 사이에선 대충 누가 성소수자인지 아는 상황이다. 타 스포츠에서도 한 명이 총대를 매고 커밍아웃하면 저절로 다른 선수들도 커밍아웃 할 것이다.[83] 이는 럭비의 전통을 공유하는 미식축구도 마찬가지로 심판 결정을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 그러나 심판판정에 대해 비디오 챌린지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84] 각국 올림픽 협회 로고나 국기를 제외한 상징물 부착은 금지한다.[85] 럭비 유니온이 1900년 파리 올림픽 때 처음으로 채택됐을 당시는 15인제 럭비였다. 대신 출전국 수가 프랑스, 독일, 영국 3개국뿐이었고 금메달은 개최국 차지였다. 15인제 럭비가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벌어진 곳도 공교롭게도 1924년 파리 올림픽이었다. 그때는 미국, 프랑스, 루마니아 등 3개국이 출전해 미국이 우승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회복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고, 마침 파리 올림픽 결승전 때 벌어진 경기장 폭력 사태가 악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있었다.[86] Great Britain National Rugby Sevens Team[87] South Africa, New Zealand, Australia and Argentina Rugby[88] 뉴질랜드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각각 3회, 오스트레일리아가 2회[89] 딱 한번, 2003년에 잉글랜드가 월드컵 우승.[90]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91] 이 대회는 2011년 럭비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겸한다. 1위 일본은 본선 진출, 2위 카자흐스탄은 플레이오프 진출.[92] 그나마 약체였던 아라비안 걸프와의 경기를 하필이면 '''두바이에서 어웨이로 치뤄서…. ''' 지못미 [93] 평소 다른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아마추어 경기자가 국제 대회나 기타 경기 대회에 참가한 기간 중 보수, 또는 수당이 중단된 시간을 말한다.[94] 사실 스크럼은 존재하며 6명의 포워드가 스크럼을 짜지만, 럭비 유니온과 달리 형식적으로만 스크럼을 할 뿐, 페이크에 불과하다.[95] 허나, 럭비 유니온의 포워드 선수들은 리그 선수들에 비해 더많은 체중이 나가고, 이러한 럭비 유니온 포워드 선수들의 태클과 스크럼은 정말 위험한 플레이 중 하나이다.[96] 이스라엘 폴라우는 심지어 오스트레일리안 풋볼인 AFL에서 뛰기도 하였다.[97] 반면 럭비 유니온의 Premiership Rugby의 Final 경기는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98] 호주에서 럭비 리그의 인기가 많다하여, 럭비 유니온의 인기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호주에서 럭비 유니온의 인기 역시 상당하다.[99] 별칭: Kiwis[100] 별칭: Kangaroos[101]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102] 83,500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대형 럭비 경기장이다.[103] 당시 최고의 훌륭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는 그렉 잉글리스(Greg Iglis)선수와 샘 버져스(Sam Burgess)선수는 래비토즈를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주역들이기도 하다.[104] 참고로 1964년생이다 시대를 감안하면 큰편이다. 그리고 현재 일본인 평균인 170.1보다 5cm크다[105] 물론 올림픽에서는 북아일랜드는 영국 단일팀에 속하고 아일랜드는 별도의 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사정이 다르다.[106] 이 노래가 작곡되기 전에는 아일랜드가 홈팀인 경우 개최지에 따라 아일랜드 또는 영국 국가를 연주했으며, 원정 팀인 경우는 국가 연주를 하지 않았다.[107] 아일랜드 섬의 전통적인 네 지방 중 하나로, 북아일랜드는 전부 이 지역에 속한다.[108] 관련 영상.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 대 잉글랜드 경기. 국기게양대엔 가운데에 경기를 치르는 나라이자 시설물이 있는 나라인 아일랜드 국기가 게양되어 있고 한쪽엔 얼스터 기 다른 한쪽엔 잉글랜드 기다. 영국(잉글랜드 팀으로서), 아일랜드 국가와 Ireland's Call이 순서대로 연주된다.[109] F1 차량에 그려진 레드불(Red Bull) 스폰서와 스크럼 머신에 적힌 럭비용품 브랜드인 라이노(RHINO)가 눈에 띈다. 레드불 Vs 라이노[110] 사실 축구에서 트로이 디니의 폭로(팀마다 성소수자가 한 두명씩 있다고 폭로#)에서 알 수 있듯이 선수들 사이에선 대충 누가 성소수자인지 아는 상황이다. 타 스포츠에서도 한 명이 총대를 매고 커밍아웃하면 저절로 다른 선수들도 커밍아웃 할 것이다.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