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레거시/보스
1. 개요
로그 레거시의 보스 몬스터에 대한 문서.
공통적으로 모두 '''영생의 샘'''[1] 과 관련이 깊은 인물들이다.
2. Castle Hamson(햄슨 성)
2.1. Khidr
모티브는 이슬람교의 선지자 알 카디르로, 영생의 샘물을 마셔 영생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다.
입장 시에는 다른 눈알류 몬스터처럼 자그마한 눈알이나, 거대화하고 전투가 시작된다.
패턴은 팔방으로 피눈물을 퍼트리는 패턴과, 반시계방향으로 피눈물을 회전시키는 패턴이 존재하며, 정석적으로 플레이 할 경우 가장 처음 마주치는 보스인 만큼 어렵지 않다.
카론에게 Khidr's Obol을 지불하고 Neo Khidr를 상대할 수 있다.
이 경우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바뀌며, 오로지 스킬을 통해서만 데미지를 줄 수 있고, 공격은 마나를 회복시켜준다. 맵은 기존 맵에 가시가 추가되어 조금 더 정교한 컨트롤을 요하게 바뀌며, 패턴은 상동하다.
3. Forest Abkhazia(압하지아 숲)
3.1. Alexander
모티브는 마케도니아 왕조의 알렉산더 대왕, 영생의 샘을 찾아 나섰다는 관련된 일화가 존재한다.
자주빛 불꽃에 휩싸인 거대한 두개골 형태의 보스이다.
패턴만 보면 가장 단순한 보스로, 십자로 탄을 뿌리는 패턴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잡졸로 작은 두개골들을 소환하는데 한방에 처리할 만큼 데미지가 높지 않다면 상당히 성가시게 된다.
반대로 잡졸을 한 방에 처리할 능력이 되고, 룬으로 흡혈이나 마나 회복을 장비했다면 날아다니는 포션이다.
카론에게 Alexander's Obol을 지불하고 Alexander IV를 상대할 수 있다.[2]
역시 마찬가지로 스킬로 바꿔치기를 가진 캐릭터로 변경되며, 변경된 캐릭터로 상대한다. 패턴은 상동.
4. The Maya(마야)
4.1. Ponce de Leon
모티브는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 폰세 데 레온, 역시 마찬가지로 영생의 샘을 찾아 나섰다는 일화가 존재한다.
거대한 불꽃 형태의 보스이며, 기존 몬스터와 같은 돌진 패턴을 보유하고 있고, 지나간 장소마다 불꽃을 남긴다.
남기는 불꽃과 돌진 때문에 맵을 넓게 쓸 필요가 있다.
카론에게 Ponce de Leon's Obol을 지불하고 Ponce de Freon[3] 을 상대할 수 있다.
캐릭터는 모든 룬이 점프 룬인 5단 점프 캐릭터로 바뀌고, 보스 패턴은 동일하다. 근데... 바뀌는 캐릭터 이름이 Sir Dovakin이다.
5. The Land of Darkness(암흑의 땅)
5.1. Herdotus
모티브는 서구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헤로도토스, 영생의 샘에 관해 적은 기록이 있다.
거대한 회색 슬라임 형태의 보스이며, 체력은 낮으나 분열할 때마다 발밑에 암석을 솟게하는 마법사형 몬스터를 잡졸로 소환한다.
맵 밑에 가시발판이 깔려있어 이동에 제약이 있는 편이고, 마지막으로 남은 분열된 개체는 체력이 조금 더 높다.
하나 분열 시키고 잡는 방식으로 차분하게 천천히 하다보면 최종 보스 직전의 보스가 맞나 싶을정도로 쉽게 격파된다. 반대로 무턱대고 썰어대면 조금 곤란해진다.
카론에게 Herdotus's Obol을 지불하고 Astrodotus를 상대할 수 있다.
6. 최종 전투
상기한 네 보스를 모두 처치하면 문이 열리며 최종 보스를 상대할 수 있게 된다.
입장하기 전에 튜토리얼에서 보았던 긴 통로가 있다. 발판을 보면 점프 중 아래키로 공격이라는 문구가 그대로 남아 있는 발판이 있는데, 이게 복선이다, 끝까지 가면 문이 있으며 동시에 25번째 일기가 있다.
6.1. 최종 보스
최종 보스는 다름이 아닌 바로 첫번째 영웅, 선조이자 왕자인 Johannes(요하네스), 영생의 샘을 마시고 성안에 계속해서 은거하고 있었고, 나와 싸워서 네가 얻는게 뭐냐는 식으로 주인공을 설득하지만 결국 전투에 돌입한다. 이 때 처음에 걸려있던 요하네스의 액자가 떨어지는 연출이 나온다.
베이스는 어쌔신으로 보이며, 정신 사납게 점프해대며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스킬(도끼, 투척용 칼, 대검)을 랜덤으로 사용하며 한번에 여러개를 날리고 깐다.
쓰러트리면 샘과 융합해 다시 전투에 돌입하며 반투명 상태로 맵을 이동하며 광역 기술을 뻥뻥 뿌려댄다. 이 때문에 활공과 다단 점프 룬은 장착해두는 것이 좋다.
샘과 융합한 형태까지 쓰러트리면 최후까지 플레이어에게 결국 얻은게 뭔지, 그게 정의인지 생각해보라며 말하다가 마지막엔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보며 태양을 안 본지 너무 오래됐을지도 모르겠다며 쓰러진다.
이 때 쓰러지는 연출로 플레이어가 쓰러질 때 나오는 연출이 나오며, 쓰러트린 몹을 띄워주는 창에는 '''왕으로 추정되는 캐릭터''' 하나만이 표시된다. 유언으로 남기는 말 또한 태양을 안 본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는 말.
그리고 플레이어가 여태까지 쓰러트린 몬스터의 수를 보여주고 이제까지의 맵들을 지나 다시 성으로 돌아오고 자손으로 보이는 갑옷을 입은 이들이 반겨준다. [4]
[1] 또는 젊음의 샘[2] 알렉산드로스 3세의 후손일테니 4세... 라는 패러디[3] 보스는 불꽃이고, 프레온은 냉각용 가스...[4] 더 이상 뭐가 없는줄 알고 엔딩을 스킵해 이 해피엔딩은 모르고 꽤 강한 반전인 씁쓸하기도 한 마지막 전투가 게임의 마지막 장면에, 무슨 이유인지 훨씬 강화된 적들과 처음부터 싸우는게, 벗어날 수 없는 이 암울한 스토리의 전투가 무한 반복되는게 게임의 스토리인 줄 아는 유저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