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클럽 경력
1. 경력
1.1. 유스 시절
레반도프스키는 1988년 8월 21일 바르샤바 근교의 레슈노에서 태어났다.
5살때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무렵, 레슈노에는 그의 나이대를 위한 클럽이 없었기때문에 2살 위의 아이들과 경기를 뛰어야했다. 그 이후 바르샤바의 구단으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체육교사였던 아버지 크시슈토프가 매일 편도 1시간 거리를 데려다주셨다고 한다. 이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매우 마르고 작아서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할거라 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로베르트에게 본능을 믿으라고 조언해주었다고 한다.
16세가 되던 해, 그의 열렬한 지지자이던 아버지는 오랜 암 투병 끝에 별세하게 된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레기아 바르샤바의 2군에서 뛰고있었는데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심각한 무릎부상을 당했고 팀에서 방출당하게 된다.
1.2. 즈니치 푸르슈쿠프
레반도프스키가 팀에서 방출당하자 그의 어머니는 레기아 2군과 같은 3부리그에 속한 즈니치 푸르슈쿠프와 연락을 취한다. 팀에서 방출당하기 몇달 전 계약 제의가 왔었을 때 거절했던 구단이지만 그들이 여전히 자신을 원한다는 사실에 감사했다고 한다.
오랜 재활을 끝마치고 난 후, 레반도프스키는 자신감과 건강한 몸상태를 되찾았고 경기에 나설때마다 골을 넣기 시작했다. 06/07 시즌에는 3부리그에서 15골으로 본인은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07/08 시즌에는 2부리그에서 21골을 폭격하며 또다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1.3. 레흐 포즈난
2008년 6월, 레반도프스키의 이런 활약을 지켜본 레흐 포즈난은 150만 즈워티의 가격에 레반도프스키와 계약하였다.
08-09 시즌 초반, 그는 UEFA 컵 예선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FK 카자르 렌코란을 상대로 포즈난 선수로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그는 결승골을 득점하였다. 엑스트라클라사 데뷔전인 GKS 베우하투프와의 경기에서 그는 후반전 교체된지 4분만에 힐 킥으로 득점하였다.
이후 30경기 출전해 14골을 넣으며 팀에 많은 공헌을 했고 팀은 3위로 유로파 리그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폴란드 컵 대회에서 6경기 2골을 넣으며 팀 우승에 기여 한다. 2008년 국민 투표로 폴란드 올해의 인기 선수에 선정 되었다.
09-10 시즌에는 28경기 출전해 18골을 넣으며 팀에 6번째 우승에 기여한다. 본인도 3부, 2부 리그 득점왕에 이어 마침내 1부 리그 득점왕까지 오른다.
'''2008/09시즌: 48경기(선발 40경기) 20골 12도움'''
엑스트라클라사: 30경기(27) 14골 7도움
폴란드 컵: 6경기(6) 2골 2도움
유로파리그: 8경기(6) 1골 2도움
유로파리그 예선: 4경기(1) 3골 1도움
'''2009/10시즌: 34경기(선발 34경기) 21골 8도움'''
엑스트라클라사: 28경기(28) 18골 8도움
폴란드 컵: 1경기(1)
폴란드 슈퍼컵: 1경기(1) 1골
유로파리그 예선: 4경기(4)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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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87경기 103골 31도움'''
1.4.1. 2010-11 시즌
레흐 포즈난에서의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블랙번, 제노아 등 다수 클럽에서 제의가 왔고 그 중 시즌을 5위로 마친 도르트문트가 스쿼드 보강을 위해 레반도프스키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다. 이때 블랙번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었는데, 아이슬란드에서 화산이 폭발해 비행기가 뜨지 못해 취소되었다.
5월 5일 도르트문트와 구두합의를 했으나 합의를 보는데 몇주가 걸렸다. 하지만 5월 19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마침내 6월 11일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기에는 팀의 주포인 루카스 바리오스가 건재했는지라 전반기까지는 거의 후반 조커로 출전하였다. 9월 19일 샬케 04와의 레비어 더비에서 첫골을 넣었으며, 전반기 대부분을 서브로 출전하였음에도 5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한다. 후반기에는 카가와 신지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주전 자리를 꿰찼으나 세컨탑 혹은 공미로 뛰는 등 맞지 않는 포지션에서 뛰며 좋지 못한 활약을 펼친다. 결국 첫시즌 레반도프스키는 이적료에 비해 33경기 8골을 넣는 평범하지만 영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팀은 9년만에 분데스리가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2010/11시즌: 43경기(선발 17경기) 9골 2도움'''
분데스리가: 33경기(15) 8골 1도움
DFB-POKAL: 2경기(1)
유로파리그: 6경기(1) 1골 1도움
유로파리그 예선: 2경기(0)
1.4.2. 2011-12 시즌
11-12 시즌부터 득점 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지난 시즌까지 주포였던 루카스 바리오스가 부상으로 결장할 당시 주전으로 나섰을 때는 골을 넣지 못하였지만 바리오스의 복귀전이었던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고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전 경기를 출전해 22골을 넣고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또한 도르트문트가 그 시즌 기록한 80골 중에 22골이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이라 팀득점의 1/4을 책임진 셈이다.(결국 바리오스는 시즌 종료 후 광저우 헝다로 이적. ) 도르트문트에 2연속 그리고 팀에 8번째 우승에 큰 공헌을 한다. 이 시즌 도르트문트는 승점 81점[1] 을 세워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운다.[2]
DFB-포칼에서도 7경기 출전해 7골을 넣으며 1경기당 1골로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특히 바이에른과의 결승전에서는 무려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5:2 대승, 23년만의 DFB-포칼 우승에 큰 공헌을 한다.
지난 시즌에는 겨우 9골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 커리어 첫 시즌 30골 고지를 밟으며 데뷔 이후 본인의 최고 시즌으로 마무리한다.
'''2011/12시즌: 47경기 30골 10도움'''
분데스리가: 34경기 22골 8도움
챔피언스리그: 6경기 1골 2도움
DFB-POKAL: 6경기 7골
슈퍼컵: 1경기
1.4.3. 2012-13 시즌
DFL-슈퍼컵에서 바이에른과 다시 만났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마리오 만주키치가 전반 6분만에 골을 넣었으며 5분뒤 토마스 뮐러가 추가 골을 넣으면서 2:0으로 끌려 가기 시작한다. 후반 30분,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넣으면서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으나 결국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12-13 시즌은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과의 격차가 많이 벌어진 시기였다. 바이에른은 1라운드부터 계속 1위를 달려오더니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차가 20점이나 벌어져 있었고 결국 28라운드에서 바이에른은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분데스리가 최단 기간에 우승을 차지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레반도프스키는 27경기 출전해 23득점을 하면서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레버쿠젠의 슈테판 키슬링에게 1골차로 밀려 24골로 2위로 내려왔고 결국 키슬링이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다.
한편,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에서 상대로 혼자 '''4골'''을 넣는 미친 활약을 펼쳐 4:1로 무려 레알 마드리드 CF를 관광태웠다. 특히 3번째 골은 마르첼 슈멜처의 행운을 노린 빠른 슛터링을 굴절된 상황에서 발바닥으로 터치한 후 다시 바깥쪽으로 끌어내 앞에서 수비하는 페페를 완전히 농락하고 디에고 로페스가 손도 못쓸 골문 구석 상단에 정확히 꽂아넣는, 최고 클래스의 골이라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장면이다. 1경기 4골
비록 4강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레알을 꺾고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지만 결승전에서는 바이에른에게 패배하며 분데스리가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실패한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 득점 2위, 챔스 득점 2위를 기록하면서 2인자가 되고 팀도 무관에 그치는 등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그렇지만 12-13 시즌 레반도프스키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충분히 월드 클래스 공격수라 칭할 만 했다. 리그 득점, 챔스 득점 모두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시즌 통산 36골을 득점, 30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을 뛰어 넘으며 본인의 인생 시즌을 다시 한번 경신하였다.
독일의 유명 스포츠 잡지 키커#s-6 지가 선정하는 '키커 랑리스테'에서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Welkt Klasse(월드 클래스) 등급에 이름을 올린다.[3]
다만 이때까지도 훌륭한 경기력에 비해 쉬운 찬스를 많이 놓지는 등 골 결정력만큼은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결정력 부분은 훗날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15-16 시즌에 와서 다듬어진다.
한편 계약이 2014년 만료인데, 본인은 하필이면 이미 팀을 떠난 마리오 괴체처럼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재계약도 거부하였다. 당연히 도르트문트 팬들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런데 여기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레비는 11-12 시즌 후 여름부터 내년에 바이에른으로 가고싶다는 야망을 이미 구단에 알렸고, 2014년 여름 계약 만료 이전에 이적료를 받고 보내기 위해 보루센 수뇌부들도 바이에른 이적을 허락하는 분위기였으나, '''괴체의 뜬금없는 바이에른 이적으로 모든것이 달라졌다'''. 뮌헨에 주축 두 명을 모두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의 도르트문트와, 이적을 허락해주지 않는 구단에 항의라도 하는 심보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등의 오퍼를 모조리 거절하고 바이에른으로의 이적만을 고집하고 있는 레비 양쪽 다 꼬여버렸다. 이런 레반도프스키에게 '배반도프스키'라고 하는 건 축알못이라고 할 수 밖에.. 도르트문트 유스 출신의 괴체를 도르트문트가 기량을 월등히 키워 주었는데 뮌헨 [4] 으로의 이적을 한 괴체 때문에 욕먹은 경우.
2012년 말 폴란드 자택에 괴한이 총격을 가했다. 도르트문트 팬의 위협이 심각한 상황이라는걸 알 수 있는 대목.#
'''2012/13시즌: 49경기(선발 46경기) 36골 10도움'''
분데스리가: 31경기(29) 24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13경기(12) 10골 2도움
DFB-POKAL: 4경기 1골 3도움
슈퍼컵: 1경기 1골
1.4.4. 2013-14 시즌
프리 시즌에 에이전트랑 쌍으로 폴란드 언론을 이용해 이적시켜달라고 요구했다. 팀이 남은 1년간 연봉을 540만 유로를 주기로 하였고, 그러다 마침내 14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가 자국 TV 토크쇼에서 한 말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연봉을 좀 세게 불렀을 때 팀 내 최고 연봉자는 독일인이어야 하는데 넌 폴란드인이라는 이유로 안 된다고 퇴짜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폴란드인이라는 이유로 무시 당했던 기억은 그로 하여금 도르트문트에서 오래 있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그러나 이는 레반도프스키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우선 레반도프스키의 위와 같은 발언 자체가 레반도프스키 본인의 추측이다.("내가 듣기로는 폴란드인이 도르트문트에서 그만한 돈을 만질 수 없다는 것처럼 들렸다"라고 했다.) 하지만 독일 내에서도 가장 인종 차별에 민감해하는 도르트문트의 팀 특성상 레반도프스키에게 저런 문자 그대로의 인종 차별적 발언을 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5] 또한 여기서 레반도프스키가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하면서 받게 된 금액이 약 700만 유로인 것으로 드러나는데, 이는 도르트문트 팀 내 핵심 선수급이 받는 금액으로 알려진 400~500만 유로에 비교하자면 구단 내 최고 대우다. 결국 단순히 도르트문트가 700만 유로를 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도르트문트의 전반적인 급료 체계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선뜻 주기 힘들었던 금액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폴란드인이라 많은 돈을 못 준다고 했으면 멀쩡히 도르트문트에서 뛰고있는 폴란드 대표팀 동료 쿠바와 피스첵은 뭔가.
어쨋거나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도르트문트이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에게 응당한 몸값을 줄 수 있는 거액은 팀 특성상 잘 쓰지않는 보드진과 자신의 수준에 비해 낮게 책정된 몸값이 불만이었던 레반도프스키와의 오해로 보는게 중론이다.
구단과 레반도프스키 양 측간의 갈등은 12-13 시즌 직후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안(3,000만 유로)을 수용한 구단의 결정에 레반도프스키가 거부권을 행사하며 협상을 일방적으로 무산시켜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레반도프스키는 구단이 시즌 종료 후, 자신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시켜주기로 약속되어 있었는데 구단이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구단 측에서는 그런 약속 자체가 없었으며, 바이에른이 아니면 지금 당장이라도 어느 팀이든 보내줄 수 있다고 반박하였다.# 이렇듯 양측간의 주장이 서로 상반되는 이른바 진실게임의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섣불리 어느 한쪽을 매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2014년 1월 5일, 바이에른 뮌헨의 트위터에 2014년 여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것으로 계약한 것이 확인되었다. 그것도 계약 만료로 이적료 없이 프리로 이적하는거니 보스만 룰로 이적하게 된 셈.
2014년 2월 11일 또 한 괴한이 레반도프스키의 차 포르쉐 카이엔의 바퀴 4개를 모조리 뽑아갔다(...).
3월 20일 도르트문트의 홈에서 진행되었던 제니트와의 경기에서 초반에 헐리웃을 작렬하더니 후반에 들어서는 상대 수비였던 토마스 후보칸의 관자놀이를 강하게 무릎으로 가격하고 시크하게 돌아서 주심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의성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 행동으로 이미 도마 위에 오른 그의 인격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6]
이렇게 멘탈 관련 문제점이 몇 차례 지적되었으나,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게 4골을 꽂아 넣었던 실력은 어디 안 가서 결국 13-14 시즌, 분데스리가 입성 4년만에 처음으로 득점왕을 차지한다. 33경기 출전에 20골 8어시스트로 득점이 고르게 분포되어 한 시즌 30골이 나온 적 없는 분데스리가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골 수가 적긴 하지만, 도움왕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며(공동 13위) 도르트문트의 2위 수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함께 득점왕 자리를 다투며 경쟁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18골 5어시스트로 연계 플레이에 상당히 능한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완성형 포워드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가늠할 수 있다.[7]
괴체와 다르게 마지막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경기를 치뤘고 유니폼을 받은 팬은 눈물을 터뜨렸다. 레반도프스키 본인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응원해준 도르트문트 팬들에게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떠날 때도 "나를 비난할 자격은 서포터와 동료들 밖에 없다. 구단 수뇌부들은 나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라고 발언한 것을 보면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빚었지만 동료와 코치들과는 좋게 작별한 듯.
'''2013/14시즌: 48경기(선발 46경기) 28골 9도움'''
분데스리가: 33경기(31) 20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 6골 3도움
DFB-POKAL: 5경기 2골
슈퍼컵: 1경기
1.5. FC 바이에른 뮌헨
2014년 7월 9일, 드디어 본인의 드림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레반도프스키가 프로 정신 하나만큼은 대단하다는 것이 바이에른에서의 첫 시즌 시작 전 그의 모습에서 드러난다. 월드컵 기간 그는 광고 제의나 TV 출연 제의를 모두 거절하고, 가족과의 휴가도 반납해가면서 매일 '''12시간'''씩 트레이너와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매일 밤 바르사와 바이에른의 경기를 리플레이하며 분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 때 변방 리그에서 플레이하던 그가 괜히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한 것이 아니란 점을 알 수 있다. 선수 개인의 능력 또한 출중한 만큼, 새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만 잘 맞는다면 실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마리오 괴체와의 호흡도 기대를 모았다.
1.5.1. 2014-15 시즌
등번호 9번을 배정 받았다. 9번의 원래 주인인 마리오 만주키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프리 시즌 비공식전이지만 데뷔전이라 할 수 있는 뒤스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날카로운 침투 - 우아한 퍼스트터치 - 아름다운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고,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텔레콤 컵 4강전에서도 수비수 3명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본능적인' 칩샷으로 선제골을 넣는 등 클래스를 입증한다. 센터백 두 명이 연이어 PK를 내주며 경기 자체는 2:2로 비겼으나, 연장 없이 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는 등, 레비의 활약에 힘입어 바이에른은 텔레콤 컵 결승에 진출했다.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치른 결승전에서는 리베리의 강력한 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 세바스티안 로데의 패스를 받아 아름다운 궤적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만능. 덕분에 바이에른의 팬들은 새 시즌 레비의 활약에 엄청난 기대를 한다.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한 1R에서는 데뷔골 신고에 실패했으나, 역습 과정에서 아르연 로벤의 골을 도우면서 연계능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샬케 04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로데와의 환상적인 원투패스에 이은 골이었다. 하지만 팀은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1:1로 아쉽게 비겼다.
리가 10R까지 진행된 시점에서는 도르트문트 시절만큼의 포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몫 이상은 해 주었다. 리가에서 5골을 기록중이었고, 포칼에서도 함부르크 원정에서 골을 넣었고 AS 로마 원정에서도 돌고래같은 절묘한 폼으로 헤딩골을 넣으며 선전한다. 직접 마무리 능력에 의한 경기당 득점은 살짝 떨어졌더라도 무엇보다 창조적인 패스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토마스 뮐러와 동선이 자주 겹치며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우아한 터치 끝에 날린 슛이 수비의 필사적인 방어에 번번히 튀어나와버리는 게 옥의 티일 뿐.
시즌 중반까지 컵 대회 포함 두 자랏수 골을 어찌어찌 기록하였고 경기마다 몇 번씩 아름다운 터치와 패스를 보여주는 등 선전하지만 종종 '''쉬운 골은 다 놓치고 어려운 골만 넣는 모습을 보인다.''' 박스 안에서의 슈팅은 대부분 수비의 필사적인 육탄 방어에 막히고 '''박스 밖에서의 중거리 골이 누적 득점의 절반을 넘게 차지할 정도이니(...)''' 결정력에서 아쉬운 점만 보완해준다면 완벽할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후반기에도 위와 같이 결정력에서 아쉬운 부분을 계속 보여준 데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었다.[8] 특히 샤흐타르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레비를 애써 벤치에 두면서까지 괴체, 뮐러를 위시한 제로톱으로 원정 경기를 치렀으나 유효 슛팅 1개에 그치는 등 처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0:0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레비도 후반 교체 출장했으나 시간상 뭔가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이에 따른 불화설은 더욱 깊어져 갔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리그에서 파더보른 전에서 멀티골을 꽂아넣으며 6:0 대승을 이끌었고, 본인도 리그 9, 10호 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득점 공동 3위로 올라갔다. 쾰른과의 23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가슴 트래핑 슛으로''' 리가 11호골을 성공시켰다.
3월에 와서 프랑크 리베리, 아르연 로벤 등 팀 공격의 대들보들이 차례로 부상으로 쓰러지자 토마스 뮐러와 더불어 팀 공격의 하드캐리를 하게 되는데, 자신이 공을 소유할 시간이 많아지자 특유의 아름다운 터치를 이용한 볼 키핑을 이용해 동료들에게 공간 확보를 해주는 동시에 마무리까지 지어주는 에이스의 역할을 잘 해 준다. 그 정점이 바로 친정팀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원정 경기. Kicker 지 평점 1점[9] 을 받으며 MoM에 선정된 레반도프스키는 중원을 장악당해 긴 패스를 남발하던 바이에른의 볼 배급을 만주키치의 포스트 플레이가 전혀 그립지 않을 정도의 아름다운 터치와 키핑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결승 골까지 넣었다. 세레머니는 하지 않으며 친정 팀 홈 팬들에게 존중을 표한 것은 덤. 이로써 전반기 도르트문트 전에서도 결정적인 동점 골을 넣는 등 친정팀에 비수를 2번 연속으로 꽂았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상
4월 11일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는 특유의 환상적인 터치에 이은 골에 이어 헤딩골까지 성공시키며 리그 15호 골과 16호 골을 기록하였다.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8강전 원정에서는 레버쿠젠의 오버페이스 압박에 휘말린 바이에른이 공격에 죽을 쑤면서도 세트피스 찬스에서 끝끝내 멋진 헤딩골을 넣었는데,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어 피해자가 되었다. 그렇잖아도 경기 내내 뮌헨에 불리한 판정들을 쏟아내며 온갖 비난을 들었던 츠바예어 주심은 빌트 평점 5점을 받으며 양팀 선수들을 합쳐서도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10] 레비는 승부차기 2번 키커로 나서 오른쪽 상단을 꿰뚫는 PK를 성공시켜 팀의 4강행에 일조했다.
도르트문트와의 DFB-포칼 4강전에서 선취골을 득점하여 또 다시 친정팀을 울렸지만 상대팀 골키퍼 랑거락과 충돌하면서 턱 뼈가 골절되어 당장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바르셀로나 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경기는 지고, 아르연 로번은 시즌 아웃 됐으며, 레반도프스키 마저 출장이 불투명해지는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하지만 본인은 얼굴 보호대를 하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에서 얼굴 보호대를 하고 출전했으나 그대로 공기가 되어 버렸다. 특히 0:0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팀의 유효 슈팅 0개에 일조했다.
하지만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차전에선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하였다. 특히 마스체라노를 완벽히 농락하며 넣은 동점 골은 레반도프스키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장면. 비록 합계 스코어 5:3으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였으나 전반 내내 이어진 슈테겐의 슈퍼세이브가 아니었다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었을 정도로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한 바이에른은 절반에 가까운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세계 정상급의 팀임을 입증해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레반도프스키는 2골을 기록한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제치고 UEFA 선정 2차전 MOM에 선정되었다.
분데스리가 최종전인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리그에서 17호 골을 기록하며 같은 팀의 아르연 로번과 함께 득점랭킹 2위에 랭크되었다.
시즌 총평은 전반기까진 다소 아쉬운 활약상이었지만 후반기, 특히 자신이 주축이 될 경우 얼마나 날라다닐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로벤은 언제 부상을 당할 지 모르고 리베리는 예전보다 파괴력이 줄어들었기에 레비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할 수 있는, 바이에른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4/15시즌: 49경기(선발 44경기) 25골 8도움'''
분데스리가: 31경기(28) 17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12경기(10) 6골 2도움
DFB-POKAL: 5경기 2골 1도움
슈퍼컵: 1경기
1.5.2. 2015-16 시즌
프리 시즌부터 활약은 시작되었고, AC 밀란 전에서 디에고 로페즈를 무너뜨리는 대포알같은 중거리 발리슛으로 아름다운 골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아우디 컵 결승에서도 경기 막판 더글라스 코스타의 프리킥 크로스를 날카로운 침투로 끝끝내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함부르크와의 리가 개막전에서 받아먹기로 첫 골을 신고한데 이어 뇌팅엔과의 포칼 1라운드에서도 제롬 보아텡의 중거리가 굴절된 것을 그대로 받아먹어 득점을 기록한다. 특히 토마스 뮐러와의 호흡이 환상적인데 함부르크 전과 레버쿠젠 전에서도 뮐러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번갈아가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9월 A매치 데이에서 비록 폴란드는 패했으나 무려 독일 대표팀을 상대로 번개같은 쇄도에 이은 다이빙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뜨렸고, 지브롤터 전에는 2골 2도움으로 팀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와의 4R 홈 경기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이번에도 뮐러와의 호흡으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에 일조했다.
[11]
9월 23일, 지난시즌 포칼 챔피언이자 리가 준우승팀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6R 경기에서 팀이 0대1로 뒤지는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었는데... '''3분 만에 해트트릭, 9분 만에 5골을 터뜨리며'''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에게 세기의 우주관광쇼를 선보이고 돌아왔다.
5골의 일지는 다음과 같다. 50분 45초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르투로 비달이 백패스한 걸 토마스 뮐러가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를 연결해주었고,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곧이어 51분 43초에는 지체없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기록했다.[12] 이어서 55분 경에는 슈팅이 골대와 키퍼에 막히는 등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 있게 오른발 킥으로 밀어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56분 25초에 더글라스 코스타의 크로스를 논스톱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4번째 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59분 42초 경에는 마리오 괴체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논스톱 시저스 킥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5골째를 기록했다.
여기서 여러가지 기록이 생겼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시간 4골 (5분 40초)
- 유럽 4대리그 역사상 최단시간 5골 (8분 57초)
- 유럽 4대리그 역사상 최초로 교체선수가 5골
-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3분 18초-세계기록 나카야마 마사시와 3초 차이[13] )
- 레반도프스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골 (기존 : 레알 마드리드와의 12-13 챔스 4강 1차전 - 4골)
-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첫 해트트릭
레반도프스키가 5골째를 기록할 당시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감싸던 펩 과르디올라는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9분 만에 5골이라니! 내 인생에 이런 득점 행진은 처음 경험해본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5골을 넣는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해 정말 정말 행복하다"라며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로 다음 라운드 경기인 리그 7R 마인츠 전에서 2골을 또 적립했다. 이 날 첫 번째 득점을 통해 클라우디오 피사로(176골)와 지오반니 에우베르(133골), 아이우통(106골), 스테판 샤퓌자(106골)에 이어 외국인 선수로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분데스리가 100호골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또한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7R 만에 10호골 고지에 올라섰으며, 이는 1968-69 시즌과 1977-78 시즌의 게르트 뮐러 이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7R 기준으로 두 자릿수 골 고지를 점령한 대기록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바로 레반도프스키의 분당 득점에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5R 경기에서 결장했고, 5골을 기록한 6R 볼프스부르크 전에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것이었다. 이로 인해 레반도프스키는 428분 출전 시간에 그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골을 넣으며 42.8분당 1골이라는 경이적인 출전 시간 대비 득점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135분 동안 7골을 몰아넣으며 19.3분당 1골을 기록 중에 있다. 여기에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상은 분데스리가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2015-16 시즌 개막 이후 공식 대회 10경기에서 14골을 넣고 있다.
9월 29일에 있었던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2차전 경기에서 '''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0으로 대승을 이끈다. 특히 마지막 골을 넣을때 그 짧은 순간에 턴해서 칩샷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아름답게 마무리하는건 레비의 클래스를 다시한번 입증한 부분. 레반도프스키는 이 날 포함 지난 일주일 동안 3경기에 출전해 무려 10골을 넣었다. 총 출전 시간은 225분으로, 22.5분당 1골이라는 경이적인 분 당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제 아예 바이에른 구단 공식 트위터마저 레반도프스키를 레반골스키(LewanGOALski)라는 애칭으로 지칭하고 있을 정도다. 이번 시즌 공식 대회 총 11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인데, 총 출전 시간은 823분으로 48.4분당 1골을 기록 중에 있다.
이 정도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신계를 노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의 득점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주된 요소로는 바로 좌우 측면 공격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데에 기인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에 가세한 더글라스 코스타와 킹슬리 코망 같은 전문 측면 자원들이 레반도프스키에게 많은 득점 찬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포착하는 데에 있어 매우 뛰어난 감각을 갖춘 공격수이다. 즉 바이에른의 공격 전술이 측면 지향적으로 변한 게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실제 코스타는 분데스리가에서 레반도프스키의 3골을 어시스트했고, 자그레브전에서도 레반도프스키의 2번째 골을 도왔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공식 대회 10경기에 출전해 무려 11도움을 올리고 있고, 코망 역시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소속으로 공식 대회 5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벌써부터 독일 현지 언론들은 코스타와 코망을 코코 콤비라고 지칭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해 레반도프스키 역시 "양 측면에 있는 코스타와 코망이 많은 크로스를 올려주고 있다. 이로 인해 페널티 박스에서 많은 득점 기회가 나오고 있다. 이런 전술적인 변화는 토마스 뮐러와 내가 더욱 긴밀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네 명의 수비수에 맞서서 공을 지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 옆에 있으면 호흡을 맞출 수 있다"라며 최근 자신의 득점력이 상승한 이유를 설명했다.
게다가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은 단순히 골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뛰어난 발재간에 더해 연계 플레이에도 능한 공격수이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의 패스 성공률은 공격수로는 매우 높은 86.7%에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보다 패스 성공률을 10% 더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14] . 드리블도 경기당 1.3회를 성공시키고 있다. 완성형 9번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이다.
10월 5일 리그 8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또 2골을 기록해 비수를 꽂는다. 4경기 연속 득점이며, 현재까지 리그에서 총 12골을 집어넣었다. 분데스리가 8라운드만에 12골은 64-65 시즌의 크리스티안 뮐러, 68-69 시즌의 게르트 뮐러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이 기세를 반영해 해외의 여러 배팅 업체들이 레반도프스키의 발롱도르 배당률을 3~4위권까지 끌어올린다. 1순위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상당히 확고한 위치를 점한 상태여서 결국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시작 전에는 10위권 안으로도 못 들어오던 선수가 시즌 시작 후 활약만으로 3위권까지 올라왔다는 점만으로도 당시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대한 세간의 평을 충분히 짐작할 만하다.
10월 A매치 기준으로 유로 예선 10경기에서 13골을 넣어 역대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현재 분데스리가 7경기에서 12골,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빠진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9월 이후 소속팀과 폴란드 대표팀을 오가며 17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었다. 경기당 1.41골, 3경기를 뺀 14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다.
10월 24일 10R 쾰른 전에서는 후반전에 헤더로 한 골을 기록했고, 패널티킥을 유도하면서 2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팀도 4-0 완승.
10라운드 내내 지치지 않는 득점 행진이다. 레반도프스키는 10경기 중 9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7경기에서만 골을 넣었는데, 몰아치기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는 혼자서 5골을 넣으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6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3경기에서는 한 경기 5골을 포함해 총 9골을 넣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레반도프스키가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팀 전체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뮐러, 더글라스 코스타에다가 부상에서 복귀한 아르연 로번까지 더해져 레반도프스키를 지원 사격한다. 팀도 리그에서 10연승으로 무너진 적이 없다.
11월 4일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아스날과의 조별 리그 4차전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티아고 알칸타라의 로빙 패스를 바아 기가막히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벗겨내고 헤더로 득점하였다.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에 힘입어 바이에른은 아스날을 무려 5:1로 박살내는 화력을 뽐냈다.
11월 7일 리그 12R 슈투트가르트 전에서는 전반 37분에 득점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11월 24일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5차전 경기에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16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도왔다.
현재 아르연 로번과의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다. 근원지는 레반도프스키의 인터뷰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더글라스 코스타와 킹슬레 코만과의 호흡에 만족한다는 뉘앙스를 풍겼고, 이어진 로번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난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스스로 판단해라."라고 말했고, 기자가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한 게 불씨였던 것이다. 아무래도 도움보다 득점에 더 많이 관여하는 로번의 플레이 특성상 레반도프스키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반면 코스타와 코망은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생산에 더 많은 도움을 준다. 실제로 코스타는 7도움, 코망은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로번은 3골을 넣은 반면 도움은 한 개도 없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벤이 이기적이라고? 로벤은 로벤이다. 나는 그가 경기 스타일을 바꾸는 걸 원치 않는다. 물론 레반도프스의 불만은 충분히 이해한다. 이런 일은 종종 생긴다. 하지만 난 로벤이 처음 바이에른에 왔을 때처럼 경기하길 바란다."라고 둘을 모두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 CF가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서 레반도프스키를 노린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아스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의 라리가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고 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GNK 디나모 자그레브 전에서는 후반 16분과 후반 19분에 연속골을 뽑아내며 멀티골을 기록,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시즌 레반도프스키와 뮐러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각각 20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총 40골을 기록 중이다. 현대 축구에선 단순히 득점만 잘한다고 좋은 공격수라고 평가받기 힘들다. 동료들과 연계, 성실한 수비가담, 우수한 전술 이해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 레반도프스키는 모든 것을 갖춘 공격수다. 레반도프스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다. 최전방이지만 한 곳에 국한돼서 활동하지 않는다. 레반도프스키는 상황에 맞게 자리를 스위칭하며 동료 선수들과 호흡한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냉철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양산한다. 올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에서 14득점을 기록 중이다. 비록 도르트문트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17득점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레반도프스키가 지닌 몰아치기 능력이라면 언제든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리그 16R 잉골슈타트 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2-0 승리와 함께 뮌헨이 5년 연속 전반기 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레반도프스키는 이날까지 분데스리가 통산 177경기에 출전해 106번째 골을 넣으며 아이우통(219경기), 스테판 샤퓌자(228경기)와 함께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최다 골 공동 3위에 올랐다.
2015년 폴란드 최우수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었다. 다만 바이에른이 카타르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까지 전원 불참을 선언할 정도로 전지 훈련에 몰두하고 있었기에 와이프인 안나가 대리 수상했다.
1월 12일 있었던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아레스, 벤제마, 이브라히모비치 등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해 당당히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는다.
분데스리가 후반기 개막전 함부르크 SV 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8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 3번이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이에 더해 공격수로는 상당히 높은 패스 성공률 83.3%를 기록하며 연계 플레이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레반도프스키는 함부르크 상대로 드리블 돌파 4회를 성공하며 더글라스 코스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데 이어 공중볼 경합에서도 4회를 획득하며 발밑과 제공권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해 자신이 왜 공격수가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갖춘 완성형 공격수로 불리는지를 유감없이 입증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10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13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렸으나 이후 전반기 마지막 7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18골)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후반기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17골과 함께 오바메양을 1골 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약 1달 가량의 겨울 휴식기를 거치고 난 후 후반기에 들어서 다시 한번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게 된다. 후반기 개막전 함부르크 SV 전의 멀티골을 시작으로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 VfL 보훔과의 DFB-포칼에서도 모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월 14일 리그 21R 아우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오바메양을 제치고 21골로 다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7일, 슈투트가르트 전 이후 3개월 만의 분데스리가 득점 1위 등극이며, 단독 득점 1위는 10월 17일 베르더 브레멘 전 이후 4개월 만의 일이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골 뿐만 아니라 공중볼도 4회를 획득하는 등 제공권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뮐러의 득점에 관여하기도 했다. 그렇게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에만 분데스리가 4경기 중 3번째 멀티골이고, 주중 DFB 포칼 8강전 포함 공식 대회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리그 22R 다름슈타트 전에서는 2-1로 앞서던 후반 84분에 프랑크 리베리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면서 리그 22호 골을 기록, 오바메양과의 득점차를 2골로 벌렸다. 이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7회의 슈팅을 시도해 이 중 3회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키 패스와 드리블 돌파는 각각 3회였으며, 최전방 공격수로는 매우 높은 수치에 해당하는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날까지 레반도프스키와 뮐러는 리그에서 총 39골(레반도프스키 22골, 뮐러 17골)을 합작하며 1972-73 시즌 게르트 뮐러와 울리 회네스가 합작한 37골[15] 을 넘어 22라운드 기준 분데스리가 한 시즌 공격 원투 펀치가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활약상을 인정받아 분데스리가 2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후반기 돌입 후 엄청난 폼을 보여주자 유벤투스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을 기대하게 했으나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부진한다.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가 23R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리베리의 도움을 받아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볼프스부르크 전까지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34경기 3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 22경기 23골 4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7골 1도움, DFB 포칼 4경기 3골, DFL 슈퍼컵 1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다.
3월 13일 베르더 브레멘 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키며 리가 24호 골을 기록하면서 오바메양과의 격차를 두골 차이로 벌린다.
3월 16일 유벤투스 FC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안드레아 바르찰리의 거센 견제에 시달리면서도 후반전에 더글라스 코스타의 크로스를 멋진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0-2 상황에서 추격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경기 종료 직전 뮐러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기사회생 했으며 연장전에서 티아고와 코망의 연속골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3월 19일 리그 27R 쾰른 원정에서도 전반전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1:0 신승에 기여했다. 또한 본인의 리가 최다 득점이었던 12-13 시즌의 24골을 넘어섰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갱신하였다.#[16] 이에 더해 레반도프스키는 공식 대회 통틀어 이번 시즌 36골을 넣으며 자신의 한 시즌 공식 대회 최다 골 타이 기록도 동시에 수립했다.
4월 3일 리그 28R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는 무려 6회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6일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 경기인 벤피카 전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패스 성공률 95.8%로 준수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움직임 자체도 나쁘지 않았으나 5회 슈팅에 0득점을 기록한다. 막판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필립 람에게 길게 패스를 주는 결정적인 실수도 보여줬다. 하지만 이는 체력 안배 문제가 가장 컸다. 바이에른 선수 중 가장 많은 41경기에 출전 중이었으며 이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40경기보다 1경기가 많은 괴랄한 출전 숫자다. 출전 시간도 3396분으로 필드 플레이어 중 압도적 1위이고 A매치까지도 뛰고 있어 출전 시간이 다른 바이에른 선수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는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벤피카 원정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선발로 나오지 않았다. 주말에 접촉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도 크게 다치지 않았고 출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몸 상태를 염려해 과감하게 선발에서 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막판 10분을 소화했다..
4월 16일 리그 30R FC 샬케 04 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끄는 동시에 자력우승까지는 2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그러면서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30R에 27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30R에 27골을 기록한 건 1976/77 시즌의 디터 뮐러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최초다. 그리고 디터 뮐러는 해당 시즌 34골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분데스리가에서 마지막으로 30골 고지를 넘어섰다. 자연스럽게 레반도프스키가 디터 뮐러 이후 39년 만에 분데스리가 30골을 기록할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공식 대회 4경기 무득점 부진에 빠졌으나 멀티골과 함께 슬럼프 탈출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수비에 봉쇄되면서 침묵했고,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전반전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단 1번도 공을 터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46경기 38골 7도움 및 경기당 81.7분으로 90분당 공격포인트 1.08이라는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던 레반도프스키였으나 아틀레티코를 상대로는 득점이나 기회창출 시도를 봉쇄당하다시피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전에 유효슈팅과 키 패스를 1번씩 하긴 했으나, 여전히 패널티 박스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후반전에 챔스 9호골을 성공 시키고 2-1 승리를 이끌지만 원정 다득점에 인하여 결국 또 다시 4강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잉골슈타트 전에서는 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며 바이에른이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시즌 29골째를 달성. 오바메양과의 격차를 4골차로 벌림으로써 득점왕 전망도 밝아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골을 성공시키면 76-77 시즌 쾰른의 디터 뮐러에 이어 30골 고지를 밟게 되는 상황.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 하노버 전에서 전반전에 코망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넣으며 디터 뮐러 이후 39년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리가 30골 이상을 득점한 선수가 되었다. 이는 무려 외국인 선수로서는 최초라고 한다! 더불어 80-81 시즌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이후로 29점 이상을 득점한 최초의 바이에른 선수의 타이틀도 거머줬으며, 오바메양을 제치고 개인 통산 2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덤.
도르트문트와의 포칼 결승전에서는 본인답지 않게 여러 찬스를 무산시켰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번 키커로 나와 성공시켰고, 결국 승리하여 바이에른은 '더블'로 시즌을 마감했다. 레반도프스키의 15-16 시즌은 14-15 시즌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며, 향후 뮌헨에서의 커리어의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이 되었다.
'''2015/16시즌: 51경기(선발 47경기) 42골 4도움'''
분데스리가: 32경기(29) 30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12경기(11) 9골 1도움
DFB-POKAL: 6경기 3골
슈퍼컵: 1경기 1도움
1.5.3. 2016-17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여전히 레반도프스키의 입지는 굳건하다. 4-3-3과 4-4-2를 오가는 안첼로티의 전술 아래서도 레반도프스키의 활용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프리 시즌은 유로 휴식 차원에서 계속 쉬었다.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와 수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재계약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뮌헨 측은 재계약을 위해 계약기간 연장과 함께 연봉 인상을 제시한 상황이다.
시즌 개막전 도르트문트와의 DFL-슈퍼컵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경기는 비달과 뮐러의 골로 2:0 승.
이어지는 DFB-포칼 1라운드에서는 상대 수비진을 리베리, 뮐러와 같이 털어먹으며 전반전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리베리의 골을 도운 어시스트는 덤.
베르데 브레멘과의 리가 개막전에서는 또 다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리베리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선제골과 뮐러의 택배 크로스를 받은 두번째 골, 그리고 PK로 한골. 지난시즌 리그 30골, 시즌 40골을 넘겼던 레반도프스키인데 그 행보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 될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이 경기에서 레비는 한 클럽에서 50골을 넣기 전까지 경기수의 분데스리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레비의 기록은 64경기이고 이전 기록은 로이 마카이와 우베 젤러의 67경기. 이 쯤이면 뮌헨의 레전드와 분데스리가의 레전드 반열에 들어갈 만 하다. 물론 뮌헨의 레전드가 되려면 커리어에 챔스 우승을 추가하면 더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FC 샬케 04와의 리가 2라운드에서는 A매치 출전의 여파인지 슈팅 이 계속 부정확하는 등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되면서 결승골을 만들었고 추가 시간에는 요주아 키미히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어시스트했다. 요즘들어서는 떠먹여주는 쉬운 골은 못넣고 어려운 골만 성공시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화 되어가고 있는듯 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덴마크를 상대로 폭격을 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특히 3번째 골은 하프라인 인근에서부터 수비수 두명을 달고 황소같이 드리블로 넣어 다시금 클래스를 입증했다. 대놓고 핸드볼을 하며 예능을 찍었다.
클럽 복귀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에서는 PSV 에인트호번를 상대로 2:1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중 쐐기 골을 뽑아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는 로벤의 추가골까지 합해 4:1 승.
또한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로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서로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에인트호번 원정에서도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으나 '''세 차례나 골대를 맞추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진짜 골대 불운만 아니었으면 지난 시즌 볼프스전과 같이 5골 관광쇼를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지난번처럼 9분 안에 했다는 건 아니고...
이후 리그에서 몇 경기동안 잠잠하다가 13라운드 마인츠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참고로 두번째 골은 직접 프리킥 골이었는데, 환상적으로 감기며 가까운 포스트 사각지대로 쏙 빨려들어가는 슈팅이었다. 바이언 입장에서는 세트피스 키커가 한 명 더 생겼으니 겹경사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며칠 뒤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비슷한 위치에서 깔끔히 감기는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는 덤.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홈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했던 9분 5골 우주관광쇼를 재현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레반도프스키가 최근 3경기동안 볼프스를 상대로 넣은 골이 무려 8골...[17]
12월 13일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2021년까지 바이언에서 뛰게 되었다.
16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알론소의 두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18] , 패널티킥으로 쐐기까지 박았다. 팀은 3대0 대승.
1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두 개의 환상적인 발리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팀의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중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두번째 골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리베리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리프팅하듯 트래핑하고, 왼발 아웃프론트로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꽂아넣었다. 참고로 레반도프스키는 '''오른발잡이'''다. 추가로 주목해야 할 것은 앞에 수비수도 한 명 있었는데, 그 비좁은 공간을 뚫고 유효슈팅을 했다는 것.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전반전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후반전에 람의 크로스를 받아 역전 헤딩골을 터뜨리고, 그 직후에 쇄도하는 티아고에게 환상적인 백힐 패스를 내주며 어시스트까지 하나 추가했다. 팀은 5대1 승.
21라운드 베를린전은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0대1로 뒤지고 있던 와중에 투입되어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후반 '''51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에게 소중한 승점 1점을 조공했다. 말 그대로 경기의 마지막 슈팅이자 터치로 득점을 한 것. 참고로 이 득점은 분데스리가가 오피셜 기록을 남길 때부터 나온 득점 중 가장 늦은 시간에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오피셜 타임은 95분 57초.
다음 라운드 함부르크전에서는 전반 초반에는 기회를 몇 번 무산시키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에 세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8대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샬케 04와의 포칼 8강전에서 전반전에 두골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시즌 30호골 고지에 올랐다.
아스날 홈에서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5-1 완승에 기여하였다. 전반 37분 완벽하게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빗나갔다. 후반 55분, 코시엘니의 반칙으로 본인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75분 또 한 번 좋은 찬스를 맞았으나 아쉽게도 슛이 골대에 맞았다.
24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두 골을 넣으며 3대0 승리를 이끌었고, 자신의 바이에른 소속 '''100호골'''을 성공시켰다. 100호골 달성에 단 136경기밖에 걸리지 않았다나. 흠좀무.
26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였고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바이에른 소속으로 103득점째를 기록하면서 로이 마카이와 함께 통산 득점 공동 14위에 등극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이번 시즌 바이언 팀의 100호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28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9분 프리킥으로 한골, 후반 23분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에서 26호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다만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상황에서 어깨부상을 당하며 후반 27분에 교체되어 우려를 자아냈는데[19]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다행히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1차전에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했는지 이틀연속 챔피언스리그 대비 훈련에 불참하며 결국 1차전에서 결장했고, 결국 톱자리에 대신 선발 출전한 토마스 뮐러가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바이에른은 홈에서 치명적인 1-2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1,2차전 사이의 리그 경기까지도 쉬면서 회복에 집중한 레비는 8강 2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고, 팽팽하게 맞서던 상황에서 후반전 로번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나바스를 속이며 성공시켰다. 이외에도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이 나온 상황에도 관여했는데, 여기에선 다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에 운이 따랐지만 반대로 보아텡의 롱패스를 날카로운 침투로 받아내며 수비방해가 없는 완벽한 1대1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부심이 온사이드 위치였던 레반도프스키에게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는 오심을 저지르며 무산되기도 했다. 후반 막판 아르투로 비달이 퇴장당하자 수비를 강화하고 승부차기까지 버티기 위해 요주아 키미히와 교체되었다. 그러나 팀은 연장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과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에 무너지며 4대2로 패했다. 레반도프스키는 8강 2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후유증 때문인지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리그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5연패에 일조했다. 본인이 바이언 소속으로 넣은 74, 75번째 골이라나. 또한 이 두 골은 자신의 리그 시즌 28번째 골이었으며, 27골을 기록한 오바메양을 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서는데 기여했다.
33라운드, 1위와 2위의 대결이었던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멀티골로 팀의 5대4 대역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넣은 바이에른에게 동점골을 안겨준 것과, 2대4로 밀리며 추격하는 와중에 후반 85분 넣은 것이기에 팀의 사기를 올리는데에도 지대한 공을 세운 골들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시즌 연속 리그 30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으며,''' 아직 34라운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더 넣을 수도 있다. 참고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두 시즌 연속 30득점을 넘긴 선수는 레반도프스키 말고는 팀의 대선배이자 레전드 게르트 뮐러가 유일하다.[20][21]
역대 분데스리가 30골 이상 득점자
- 1963/64 우베 젤러(함부르크): 30골
- 1965/66 로타르 에머리히(도르트문트): 31골
- 1968/69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30골
- 1969/70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38골
- 1971/72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40골
- 1972/73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36골
- 1973/74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30골
- 1973/74 유프 하인케스(묀헨글라드바흐): 30골
- 1976/77 디터 뮐러(쾰른): 34골
- 2015/1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30골 - 외국인 최초 30골
- 2016/17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30골
한편, 32라운드까지 나란히 28골로 득점 공동 1위를 달리던 오바메양은 3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한 골을 넣으며 29골을 기록해 레반도프스키가 30골로 득점 단독선두로 치고나갔으나 리가 최종전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오바메양이 2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은 오바메양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트위터로 통해 오바메양에게 축하한다는 멘션을 남겼고 오바메양도 화답하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2016/17시즌: 47경기(선발 45경기) 43골 8도움'''
분데스리가: 33경기(31) 30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 8골 1도움
DFB-POKAL: 4경기 5골 2도움
슈퍼컵: 1경기
1.5.4. 2017-18 시즌
지난 시즌 종료 직후 루마니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폴란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2017 프리시즌 텔레콤컵 TSG 1899 호펜하임전에서 후안 베르나트의 크로스를 멋진 점핑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2017 프리시즌 ICC 투어 아스날 FC 전에서 페트르 체흐를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22]
안첼로티 하에서의 2017 프리시즌, 바이에른은 아무리 프리시즌이라지만 역대급으로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매우 침체되어 있었고, 특히 텔레콤컵 이후에는 '''무려 5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뒤숭숭했다.[23][24]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을 위해 팀을 재정비하고 금쪽같이 써야하는 시간을 중국을 돌면서 이런 의미없는 경기를 치르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디스했고, 이에 독설가인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사장은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보다 프리시즌 10일 넘게 더 일정을 소화했음"이라고 불만을 일축시켰다.
2017 DFL-슈퍼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0:1로 끌려가던 와중에 요주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서서 깔끔하게 성공시켜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25]
8월 12일 DFB-포칼 1라운드 켐니처 FC전에서 가볍게 두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5:0 대승을 견인한 후 64분 아르연 로번과 교체되었다.
8월 18일(한국시간 19일) 분데스리가 2017-18 시즌 개막전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 스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공식전 3경기 4골째이자, 3경기 연속골이다. 팀도 승리를 거두었다.
8월 27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이날 2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달성했다.
팀의 영입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내놓았다가 수많은 뜬소문과 구설수의 중심이 되었다. 바이에른이 유럽대항전에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PSG와 같이 더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사야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런 레비의 주장에 독일과 바이에른의 일부 레전드들은 레비의 편을 들기도 했으며, 바이에른 수뇌부들은 물론 냉담하게 반응했다.
산으로 가던 팀 분위기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첫 라운드 안데를레흐트전에서도 드러났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2분만에 코랑탱 톨리소의 롱패스를 환상적인 가슴트래핑으로 잡아 1대1 찬스를 만들었고, 이게 PK로 이어진데다 상대 수비수까지 퇴장시켰다. PK도 본인이 나서서 깔끔하게 성공. 그러나 그 이후 바이에른의 경기력은 1대0으로 앞서간데다 수적 우위까지 점한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눈이 썩을 경기력이었다.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은 차례로 탐욕을 부렸고, 레반도프스키는 점점 멘탈이 나갔는지 로번이 확실한 오픈 찬스에 있어도 패스를 넘기지 않았다. 경기는 3대0으로 승리했으나 전혀 만족스럽지 못한, 위기감만 증폭된 승리였다.
다행히도 마인츠전에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다시 토마스 뮐러가 원 포지션에서 선발출장하면서 레반도프스키의 고립 문제가 해결되자 팀 케미스트리가 전체적으로 향상되며 이 날 좋은 경기력이 나왔고, 레비 본인도 멀티골을 넣었다.
11월 5일 데어 클라시커에서 멋진 백힐골을 넣으며 리그 11경기 11골을 기록해 공동 선두였던 아우바메양을 1골차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후반전에는 알라바의 크로스를 터치하며 두번째 골을 기록하나 했지만 알라바의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레비 본인은 자기가 넣었다고 우겼지만(...) 상관없다며 쿨하게 넘어갔다.
1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위치해있다.
'''2017년 한 해, 현재까지 51경기 53골을 득점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1~2골차로 에딘손 카바니와 메시, 호날두가 쫓고 있는데다 저 셋은 잔여경기가 레비보다 더 많이 남아있어서 1위를 놓칠 가능성이 있으나 이미 엄청나게 대단한 기록인게,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은 '''타 리그/컵에 비해 경기수가 압도적으로 적은데도 득점이 앞서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 17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후반에 여러 찬스가 왔음에도 아깝게 놓치거나, 팀원들이 본인에게 연결을 하지 않자 허탈해하는 장면이 여러번 잡혔다. 위에 언급되었듯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기록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도 심적으로 매우 압박감을 느끼는 듯 하다.
2017년의 마지막 공식전이었던 DFB-포칼 16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에서 시종일관 높은 클래스의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끝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마스 뮐러의 골을 감각적인 원투패스로 어시스트해주는데 만족해야했다.
시즌 도중에 부상으로 셀틱전을 결장한 이후 계속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무릎쪽 근육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채로 계속 경기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겨울 휴식기가 시작되고 전지훈련에 들어섰음에도 팀 훈련에 제한적으로 참여하면서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바그너를 급하게 영입해온 것도 후반기에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빠지는 대참사를 예방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이적 후 4년만에 처음으로 백업을 얻어 체력안배가 가능해진 레반도프스키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분데스리가 19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넣으며 리그 16, 17호골을 기록했다. 두 골 모두 동점상황에서 달아나는 골을 만들어준, 매우 영양가 높은 골들이었다.
이번 경기 2골로 여러 기록이 쏟아졌는데 레반도프스키에게 브레멘전은 멀티골 이상을 기록한 45번째 경기가 되었다.[26] 또 바이에른 뮌헨 외국인 선수중 분데스리가 최다골 94골을 기록하며 팀 동료 아르연 로번의 93골을 넘었다.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기록도 168골로 늘리며 드디어 역대 순위 10위에 진입하였다. 마지막으로는 분데스리가 시즌 시작부터 9번의 홈경기에서 연속득점으로 기록경신중이다.
분데스리가 20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이른시간에 골을 내주며 2대0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추격골을 넣고, 후반엔 킹슬리 코망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5대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리그에서 현재 18호골을 넣으며 순항중이다.
SC 파더보른 07과의 DFB-포칼 8강전에서 킹슬레 코만의 다소 강한 패스를 가슴트래핑으로 잡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팀도 6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샬케전에서는 뮐러의 중거리 슛에서 흘러 나온 세컨볼을 집어넣으며 11번의 홈경기에서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 기록인데, 공교롭게도 그 기록을 홀로 보유하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현 감독인 유프 하인케스.[27][28] 또한 리그 19호골로 굳건히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7 폴란드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되었다. 7년 연속 수상이다. 이 수상을 자축이라도 하듯 리그 2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로벤이 얻은 pk기회에서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는 기본이요 자신의 시즌 20호골을 성공시켰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왔고, 뮐러와 함께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어냈다. 전반 일찍 베식타스의 수비수 비다의 퇴장을 유도를 해냈고 바이언이 수적우위에 도움을 주었으며 후반에는 코망의 골을 어시스트, 2골을 집어넣으며 맹활약했다. 평점도 팀 내 1위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멀티골로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10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2018년 2월 들어 레반도프스키가 올 여름을 끝으로 바이언과 작별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바이언이 계속되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은 레반도프스키가 떠나길 원한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가능성이 없는 주장은 아닌 것이, 실제로 최근 레반도프스키는 기존의 에이전트와 작별하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구했는데, 조르제 멘데스와 미노 라이올라 등 거물 에이전트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지난 여름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파리 이적에 관여했었던 이스라엘 국적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손을 잡았다. 다만 이적설 링크가 뜨는 언론이 전부 스페인 발인데다가 독일 발 링크는 전혀 뜨지 않고 있어서 챔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스페인발 흔들기라는 주장도 있다. 일단 뮌헨 보드진은 프랑크 리베리의 사례까지 언급하면서 레반도프스키가 다음 시즌에서 뮌헨에서 뛴다는 것을 내기해도 좋다고 언급했다.
이적설은 일단 둘째치고 함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날 두 골을 넣은 상황에서 페널티 킥을 얻었는데 장렬히 똥볼을 날리며(...) 바이언 소속으로 첫 페널티킥 실축을 했다.[29] 다만 함부르크가 몇분 뒤에 '''또''' 페널티를 내주었고, 이번에는 성공시켰다. 참고로 이 골이 본인의 바이언 선수로 넣은 분데스리가 '''100번째''' 득점이다.
2018년 4월 1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팀원들과 함께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이 경기에서 무려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월 11일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세비야의 거친 수비에 얻어맞기만 했다(...).[30]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눈/광대뼈 부근이 시퍼렇게 피멍이 들어 부어오른 것을 볼 수 있다. 팀이 4강 진출했기에 망정이지...
역시나 이 여파로 4월 14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은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후반 중반에 바그너와 교체투입되어 쐐기골을 넣었다. 다만 멍은 여전히 안 빠져 반 팬더(...)의 몰골을 하고 나와야 했다.
사흘 뒤에 열린 포칼 4강 레버쿠젠전에서는 여전히 쏠쏠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두번째 골을 넣었다. 팬더 얼굴은 아직 유지 중.
4월 21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하노버 96 원정에서 후반전 바그너와 교체되어 출전한지 얼마안 된 시점에서 헤딩골을 기록하였다.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에서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실축하고[31] 토마스 뮐러의 완벽한 득점기회를 방해하는 등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을 넘어 민폐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 31분경 볼 경합 과정에서 백힐로 걷어낸 것이 벤제마를 향한 패스가 되어 1대1 기회를 내주는 장면도 연출했다. 이 때문에 역전골의 원흉인 하피냐만큼 많은 혹평을 받고 있다. 여러모로 한심한 경기내용.
5월 1일,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정말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뮐러도 형편없었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뮐러는 선제골 장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기여하기라도 했지 레비는 정말로 전혀 한게 없다. 1,2차전 통틀어 레비에게 온 완벽한 득점 찬스가 4회정도나 된다. 그런데 레비는 이걸 족족 날려먹었고 바이언은 그렇게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욕을 먹던 그 벤제마가 멀티골을 넣으며 영웅이 된 것과는 극명한 차이였다. 너무나 기초적인 실수로 무너진 스벤 울라이히와 더불어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 본인도 자신의 무기력한 모습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유니폼을 뒤집어쓴 채 흐느끼나 싶었는데, 그 후엔 거짓말처럼 레알 선수들과 너무나 해맑게 웃으면서 잡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서 팬들의 복장을 뒤집어 놓았다.[32]
그 후 5월 4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쾰른과의 경기에서 자신을 교체하는 유프 하인케스 감독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체하는 과정에서 하인케스 감독을 보지도 않고 악수도 무시하며 그냥 쌩 지나쳤다. 하인케스 감독도 이런 태도에 화가 났는지 "코치는 나다. 따라서 나는 내가 내린 결정을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라는 의견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자 하인케스 감독도 "생각해보면 나도 현역 때 누가 나 교체시키면 엄청 화냈지" 하며 웃어넘기긴 했으나 레비의 이런 태도는 분명 비난받아 마땅하다. 더군나나 하인케스가 뮌헨 팬들에게 있어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한다면...실제로 이 일이 있은 후 안그래도 추락하던 레비에 대한 지지는 바닥을 뚫고 들어가고 있다. 팬들의 추측은 쾰른과의 경기에서 시즌 29번째 골을 넣은 레비가 30번째 골을 마저 넣고 싶었는데 교체가 돼서 화가 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여튼 챔피언스 리그와 하인케스 감독을 무시하는 행위 등으로 인해 바이언들은 레반도프스키는 팬들의 엄청난 뭇매를 맞고 있다. 차라리 팀 분위기 망치지 말고 레알 마드리드건 다른 팀이건 얼른 가버리라고 말하는 현지 팬들도 굉장히 늘었다. 그런데 막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구매하지 않겠다는 기사가 뜨고 말았다.[33] 작년에 득점왕을 오바메양한테 뺏긴 후 팀메이트들의 노력과 프론트의 서포트가 부족했다는 레반도프스키의 발언도 재조명 되고 있다.
5월 12일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1도움을 기록했을 뿐, 골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총 2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긴 했다. 참고로 2위는 프라이부르크의 닐스 페터센으로, 15골이다. 거의 2배 차이...[34]
프랑크푸르트와의 DFB-포칼 결승에서는 골을 넣긴 했지만 25분 경 리베리의 완벽한 패스를 날려먹은 것을 포함해서 여러 찬스를 날려먹었기에 경기력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다. 결국 팀은 3-1로 패배. 시즌은 더블이 아니라 리그 타이틀로 만족해야 했다.
'''2017/18시즌: 49경기(선발 43경기) 41골 4도움'''
분데스리가: 30경기(24) 29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11경기 5골 1도움
DFB-POKAL: 7경기 6골 1도움
슈퍼컵: 1경기 1골
1.5.5. 2018-19 시즌
레알 마드리드 CF로의 이적설이 진하게 났었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부진한 활약과 카를하인츠 루메니게가 레반도프스키의 NFS를 선언하며 이번 시즌도 잔류하게 되었다. 니코 코바치가 “레반도프스키와 통화를 해 보았으며,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라고 인터뷰에서 말한걸 보아, 18-19시즌도 레반도프스키의 자리는 중요하게 생각되는 듯 하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차가운 편. 월드컵에 승선하지 못해 이를 갈고 있던 잔드로 바그너와의 경쟁도 두고볼 점이다.
8월 12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독일 내에서는 여전히 탑 스트라이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DFB-포칼 1라운드에서 경기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뮌헨이었으나,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로 진땀승을 거두게 되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VAR결과 무효처리되어 다시 성공하며 1득점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2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감각적인 슛으로 멋진 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나가고 있다. 코바치 체제에서는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중이다. 본인도 골을 넣은직후 평소의 세레모니보다 훨씬 격앙된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팬들의 믿음에 답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벤피카전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며칠 뒤 열린 리그 4라운드 샬케전에서는 하메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또 2대0 승리.
리그 8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자신의 리그 4, 5호골을 넣고 하메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3대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아테네전에서는 상대의 밀집수비에 막혀 전반 내내 고생했으나 후반에 기막힌 위치선정으로 하피냐의 크로스를 주워먹으며 팀의 2대0 승리에 일조했다. 참고로 레반도프스키의 이 득점은 하비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이 나온 후 정확히 2분 뒤에 나왔다.[35]
리그 9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골은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90분 내내 보이며[36] 후반에 티아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2대1 승리.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아테네전에서는 전반에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에 코너킥 상황에서 흐르는 공을 차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레반도프스키 본인의 '''100번째''' 유럽대항전 경기였는데, 그에 걸맞게 기막힌 활약을 펼쳤다. 팀은 2대0으로 승리하며 벤피카와 비긴 아약스를 제치고 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는 두 골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은 아쉽게 2대3으로 역전패한다.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나 싶더니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기에 더욱 안타까웠다.[37]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는 두 번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딩을 연결하며 헤딩으로만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50호, 51호골을 기록한다. 본인의 77번째 경기에서 세운 이 기록은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빠르게 달성한 것이다. 심지어 '''호날두'''보다 빨리 달성했다! [38] 레반도프스키는 원톱으로서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한 11/12 시즌에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팀은 이에 힘입어 5대1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리그 14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는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이 중 첫 골은 또 코너킥에 이은 헤딩골이었는데, 벤피카전에 이어 3연속 헤딩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위치선정으로 팀의 선제골을 넣었으며, 1대2로 뒤지고 있는 후반 막판에는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까지 넣었다. 팀은 난타전 끝에 3대3으로 비기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레반도프스키 본인은 메시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단독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39]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 21골을 기록, 전 유럽에서 최초로 20골 고지를 돌파한 것은 덤.
리그 15라운드 하노버전에서는 헤딩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4대0 승리에 일조했다.
최근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으로 인해 리가 득점순위는 2위로 밀려난 상태로, 본인도 은근히 부담감을 느끼는지 자꾸 쉬운 기회를 날리거나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자주 보이고 있다. 부담감이 큰 듯하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훌륭한 연계력을 보여주면서 도움을 주었다. 전반전 1:1찬스에서 운나쁘게 골키퍼 손에 맞은 공이 골대에 튕기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리그 18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는 뮐러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다. 팀은 3대1 승.
리그 19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빈 골대에 홈런을 때리고, 1대1 찬스를 놓치고,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며 최악의 활약을 보이나 했으나...결국 끝끝내 골키퍼를 제치고 팀의 4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칼 16강 베를린전에도 역시 선발로 나섰는데,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거의 풀타임을 뛰었다.[40] 노이어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뮐러는 벤치에서 출발한데다 뮐러와 노이어가 없을 경우 완장을 차던 로번도 부상이라 레비가 완장을 찬 것이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나브리의 동점골과 코망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21라운드 샬케전에서는 MOM 그 자체였다. 상대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유도했고, 샬케의 동점골이 터진지 2분도 안 되어 직접 결승골까지 넣었다. 또한 후반 초반에는 멋진 바이시클 킥으로 나브리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오프더볼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이 보인다. 다만, 중반기 이후부터 골 결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 거의 휴식 없이 매번 선발출장하고 있는 탓이 커 보인다.
리그 24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후반 2분에 티아고의 스루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키미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 195골을 넣으며 대선배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분데스리가 외국인 득점 1위로 타이를 이뤘다. 다만 이날 레비가 잡은 기회를 보면 서너골은 넣었어야 정상이었는데 골결정력을 키우긴 해야 할 것이다.
리그 25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볼프스 득점 단골답게 두 골을 넣으며 팀의 6대0 대승을 이끌었고, 피사로를 따돌리고 분데스리가 외국인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자신의 두번째 득점 직후에는 어시스트를 해준 리베리에게 배꼽인사를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리그 26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했고, 데이비스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6대0 대승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챔스 16강에서 리버풀 상대로 별다른 활약을 못 보여주고 광탈에 기여했다. 특히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못 보여주며 리베리, 하메스와 함께 혹평을 들었다.
리그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환상적인 트래핑에 이은 시저스킥으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후 후반 막판에 기회란 기회는 다 놓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팀은 1대1 무승부.
포칼 8강 하이덴하임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팀이 1대2로 뒤지는 상황에서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투입되었다. 이 교체는 그대로 적중했고 불과 교체 8분만에 뮐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또 2분 뒤에 역전골까지 넣었다. 게다가 4대4로 맞선 후반 39분에는 페널티킥마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5대4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41]
리그 28라운드에서는 상대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바로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 후 시저스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분데스리가 통산 '''200호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후반 종료 직전에 그나브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까지 넣으며 팀의 5대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리그 29라운드를 앞둔 훈련에서 코망과 주먹다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코망은 다음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포칼 4강 브레멘전에서는 선제골과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 32라운드 하노버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하노버의 밀집 수비를 상대로 스크린 플레이를 잘해주며 팀의 3대1 승리에 일조했다.
리그 33라운드와 34라운드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22골로 압도적인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차지해 토어예거카논을[42] 두 시즌 연속으로 들어올렸다.
포칼 결승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알라바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우파메카노를 상대로 속도와 몸싸움을 모두 이겨내고 멋진 칩샷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대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 본인은 이번 경기에서 포칼 시즌 6, 7호골을 기록하며 포칼 득점왕도 차지했다.
경기력에 기복은 있었으나 꾸준히 득점은 이어가면서 4년 연속 40골이라는 업적을 달성해냈다. 그러나 헤더를 제외하면 골 결정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는데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했느냐면 xG값으로 계산했을 때 리그에서만 무려 '''11'''골을 날려먹었다. 커리어 내내 단 한번도 기대 득점값 대비 2골 이상을 놓친 적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의 결정력은 커리어 최악이라고 봐도 과장이 아니다. 이 하락이 과도한 출전시간으로 인한 체력 부담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기량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득점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공격수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는 시즌이었다.
'''2018/19시즌: 47경기(선발 46경기) 40골 9도움'''
분데스리가: 33경기 22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 8골
DFB-POKAL: 5경기(4) 7골 2도움
DFL-슈퍼컵: 1경기 3골
1.5.6. 2019-20 시즌
말 그대로 '''레친놈'''. 올 시즌들어 유럽 최우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의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위에 서술된 기량 하락에 대한 걱정이 무색할 만큼 잘했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
포칼 1라운드 코트부스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며칠 뒤 리그 1라운드 헤르타전에서는 그나브리와의 환상적인 연계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PK를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팀은 자격미달의 심판 때문에 2대2 무승부에 그쳤다.[43]
리그 2라운드 샬케전에서는 연계, 결정력, 슈팅 모두 탑급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전반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막바지에는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는데, 이 골장면은 레반도프스키의 거의 모든 장점을 하나로 묶은 장면이었다. 뛰어난 축구지능과 연계 능력을 이용해 자칫 길 수도 있던 패스를 잡았고, 재빠른 반응 속도로 파고들어가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한 것. 참고로 레반도프스키는 2경기에서 무려 5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5골을 혼자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005-06 시즌 로이 마카이 이후 14년 만에 분데스리가에서 개막 기준 첫 2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한 선수가 됐다.
8월 29일 뮌헨과 2023년까지 재계약했다.
리그 3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평소보다는 살짝 무거운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득점하긴 했다.
리그 4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도 득점하며 4경기 7골이라는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지속하고 있다.[44]
득점 페이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죽지 않아 조별예선 1차전 즈베즈다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전방압박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이 날 기록한 득점은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뮌헨 통산 '''200호골'''이었다.
며칠 뒤에 열린 리그 5라운드 쾰른전에서는 요주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그 5경기 9골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자신이 지난 시즌에 기록했던 22골의 거의 절반을 시즌 첫 5경기에서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페이스라면 실제로 다음 라운드에서 22골의 반을 기록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분데스리가 첫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한 것은 1967-68 시즌 페터 마이어 이후 최초다. 게다가 포칼과 챔스까지 합치면 7경기 11골이다! 참고로 후반전에 쿠티뉴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 기회를 맞았지만, 쿠티뉴의 뮌헨 데뷔골을 위해 페널티킥을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결국 쿠티뉴는 이를 성공시키며[45] 홈 팬들 앞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리그 6라운드 파더보른전에서는 기회를 몇 차례 날리는 등 다소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막판에 결승골을 넣으며 단 6경기만에 무려 '''10득점'''을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분데스리가 신기록인데, 이전 기록은 게르트 뮐러, 유프 하인케스, 페터 마이어, 로타어 에머리히의 9경기 6득점이었다.
현재 폼은 유럽 5대 리그 공격수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폼을 증명이라도 하듯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토트넘 원정에서는 전반 막판에 어려운 각에서 몸의 균형이 무너진 채로 끝끝내 슈팅을 해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에는 한 골을 추가하며 2득점. 이번 시즌 9경기(리그6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포칼 1경기) 14골이라는 미친 페이스를 이어갔다. 이날 토트넘의 정신줄 놓은 수비를 장면 하나로 보여준 장면이었는데 바로 전반 30분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레비가 미친 점프력으로 자신보다 키가 4cm더 큰 베르통언을 완전히 눌은 장면이었다. 비록 레비의 헤더는 골대위로 빗나갔지만...
이후 리그 7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는 토트넘전에서의 체력 고갈 때문에 팀 전체가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1대2로 아쉽게 패했다. 근데 그 와중에 레비는 또 득점에 성공하며 7경기만에 자신이 지난 시즌에 기록한 22골의 절반인 11골을 기록했다.
리그 8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0대1로 뒤지는 상황에서 멋진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팀은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 막판에 실점하며 아쉽게 2대2로 비겼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두 골을 넣으며 자신의 미친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총 58골로 뤼트 판니스텔로이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최근 12경기 연속골 행진에 19골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리그 9라운드 1. FC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골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다! DFB 포칼과 챔피언스 리그 3경기까지 포함하면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공식 대회 13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다. 이는 게르트 뮐러(1969/70 시즌) 이후 바이에른 선수 최다 경기 연속 골에 해당한다.
리그 10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개막 후 10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이다. 하지만 팀은 5-1로 대패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도 역시 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득점 후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는 덤. 현재까지 시즌 17경기 21골을 기록 중.
리그 11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는 전반 17분에 헤더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전에 뮐러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해 총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 날 득점으로 '''개막 후 11경기 연속 득점''' 중이며 현재 '''리그 11경기 16골, 시즌 18경기 23골''' 이라는 말도 안되는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설 게르트 뮐러가 세운 리그 11경기 15득점 기록을 깬 건 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무지막지한 득점력을 보여 슈팅당 득점 부문에서 최고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득점 기록에서 63골을 기록하며 메시의 득점 기록을 넘어선 레반도프스키는 슈팅 1.93개당 한 골을 기록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10년 전에서 유럽 최고의 9번형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힘과 높이는 물론 속도와 기술, 결정력을 두루 갖춘 무결점 스트라이커다. 타이트한 두 줄 수비와 중원 압박으로 이들은 때로 상대 수비의 집중견제를 받으며 측면과 2선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고, 어시스트를 하는 조력자 역할도 병행해왔다.
리그 12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는 '''드디어''' 득점에 실패했으나, 수비 어그로를 끌며 팀원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게다가 후반에는 쿠티뉴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전에서 '''단 14분 만에 혼자 4골을 몰아넣으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존 21분 기록을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단시간 4골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뮐러와 교체되었다. 벌써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5경기 10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잘한다 하는 공격수들이 한 시즌에 완성하는 기록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또한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에 이어 개막 20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되었다.
레반도프스키의 결정력은 이번 시즌 더욱 날카롭다. 연속골 행진을 이어온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12경기 16골, 챔피언스리그 5경기 10골 등 이번 시즌 20경기서 27골을 뽑아내고 있다. 올 한해 득점 기록을 따지면 더 경이롭다. 뮌헨과 폴란드 대표팀에서 1년간 넣은 골이 51골에 달한다. 12월만 남겨둔 2019년 최다골 싸움에서 레반도프스키를 위협할 경쟁자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최다득점자 리오넬 메시는 44골로 레반도프스키 뒤를 따르지만 격차가 벌어졌다.
12월 13일에 UEFA가 발표한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베스트팀'''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급격히 폼이 떨어지며 골결정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모습.
15R 브레멘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근의 부진을 씻어냈다. 이날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분데스리가 '''220호골'''을 넣으며 유프 하인케스와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타이를 이뤄냈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인 16R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하인케스를 추월해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득점 단독 3위로 올라섰고, 유럽 5대 리그 전체 선수들을 가장 먼저 공식 경기 30골 고지를 밟게 되었다. 이제 레반도프스키의 다음 목표는 클라우스 피셔의 268골이다. 레반도프스키와의 차이는 47골이기에 이번 시즌엔 어렵지만 지금 같은 득점 추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엔 피셔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날 득점으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9호 골을 기록하면서 티모 베르너에 다시 1골 앞서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지 분데스리가만이 아닌 유럽 5대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선두를 기록 중이다.
17R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상대의 밀착 마크로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그나브리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참고로 이 경기 후에 경미한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는데,[46] 2주간 훈련하지 못한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엄청난 득점력 덕에 2019년에 58경기 54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를 4골차로 제치고 2019년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해리 케인 이후로 처음으로 메시와 호날두만이 경쟁해오던 이 기록을 달성하였다.
사타구니 수술을 받고 후반기 첫 경기인 헤르타와의 리그 18R 경기에 복귀했지만, 아무래도 아직 몸이 덜 풀린 건지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벌써 자신의 리그 '''20호골'''을 넣었다. 이제 두 골만 더 넣으면 지난 시즌의 기록과 타이가 된다!
리그 19R 샬케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선제골을 넣었으며, 이후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경기는 5-0 완승. 리그 초반 19경기에서 21골을 터트린 것은 과거 게르트 뮐러가 작성한 기록과 동일하다. 당시 뮐러는 1971-72 시즌에 단일 시즌 40골을 기록하며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1972-73 시즌에도 36골을 퍼부으며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뮐러가 1972-73 시즌 기록했던 19라운드 21골에 성공한 것이다.
리그 20R 마인츠전에서는 전반 7분만에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불과 20경기만에 자신의 지난 시즌 기록과 타이를 만들어냈으며, 티모 베르너와의 득점 경쟁에서 2골 차로 앞서게 되었다. 또한 이날 득점으로, 게르트 뮐러와 카를하인츠 루메니게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 소속 역대 3번째로 분데스리가 150골 고지를 밟게 되었다.''' 더 놀라운 점은 레반도프스키의 경기당 득점률에 있다. 게르트 뮐러가 427경기에 출전해 365골을 넣으며 경기당 0.85골을 기록했는데, 레반도프스키는 17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넣으며 경기당 0.84골로 게르트 뮐러와 근소한 차이를 달리고 있다.
포칼 16강 호펜하임전에서는 머리로만 두 골을 넣으며 자신의 미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단점이 있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이 토마스 뮐러가 살아나면서 막강 화력을 과시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대 수비의 견제에 시달리던 레반도프스키도 한결 편하게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이다. 코바치 감독 하에서 이번 시즌 단 하나의 도움도 없었던 레반도프스키가 플릭 감독 하에선 벌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루트가 다변화하면서 상대팀도 바이에른 공격을 저지하기가 힘들어졌다. 그러면서 바이에른은 코바치 감독 하에서 분데스리가 10경기 25득점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플릭 감독 부임 후 분데스리가 10경기에서 33골을 넣고 있다. 뮐란도프스키 라인이 다시 올라서고 있다.
22R 쾰른 전에서는 뮐러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으며 4-1 승리에 기여했다.
23R SC 파더보른 07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3대2 승리로 이끌었다.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득점으로 엘링 브라우트 홀란을 제치고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만 9골을 넣으면서 2013-14 시즌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단일 시즌 대회 역대 최다 원정골 타이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통산 64호 골을 기록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순위를 4위까지 올렸으며,[47] 시즌 40골까지는 단 1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 날까지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25골 3도움, 챔피언스리그 11골 2도움, DFB 포칼컵 3골을 기록, 39골 5도움이라는 엄청난 화력을 뽐내고 있다.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욱 놀랍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이 뛴 분데스리가 25경기 중 20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공격 포인트가 없는 경기는 단 3경기에 불과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출전한 전 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다. 포칼컵에서도 3경기 중 2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날 입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4주 간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강이뼈와 무릎이 닿는 곳에 골절이 일어났다고 한다. 허나 4주 결장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심각한 골절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첼시전 전반에 이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부상당한 무릎으로 후반전에 1골 2도움을 기록한 것이다(...).
정확한 진단은 골절이 아니라 뼈에 물이 차서 나타나는 골절의 이전 단계라고 한다.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수술도 필요 없이 10일간 깁스만 하고 있었고, 현재는 재활에 들어갔다고 한다.[48]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되자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회복할 시간을 벌었으며, 결국 리그가 5월 중순에 재개되자 멀쩡히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리그 26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발히 뛰어다니며 공격에서 선봉장 역할을 했고, 전반 막판에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결승골까지 넣었다. 참고로 이 득점은 이번 시즌 레비의 '''40호골'''이었고, 이로써 벌써 5년 연속 40골을 기록하게 되었다.[49]
2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후반 시작 40여초만에 팀의 세번째 골을 넣으며 5대2 승리에 일조했다. 벌써 리그 27호골. 다만 경기력은 득점 외에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28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가담을 보이며 팀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전반에 팀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풀백마냥 무려 자기 페널티 지역까지 내려와서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경기 마지막에 뮐러에게 연결했으면 더욱 위협적인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을, 굳이 슈팅으로 가져가다 수비에 막히는 모습은 매우 아쉬웠다.
29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는 전반 막판에 키미히-뮐러-레비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연계 끝에 자신의 리그 28호골을 넣었고, 후반 초반에는 넘어지면서 멋진 백힐로 29호골까지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멀티골로 시즌 43호골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50] 팀은 이에 힘입어 5대0으로 이겼다.
30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는 뮐러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자신의 시즌 30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자신의 시즌 베스트 기록인 43골을 넘기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갈아치웠다. 문제는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51]
포칼 4강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1대1로 비기는 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또한 대회 4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는데, 같이 4골을 기록한 선수는 이미 탈락한 뒤셀도르프의 루벤 헤닝스라서 레반도프스키가 결승에서 골을 넣으면 단독 선두 등극이 가능하다.[52]
징계 끝에 복귀한 32라운드 브레멘 전에서는 보아텡의 롱볼을 받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 8연패 달성을 손수 확정지었다.
33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키패스를 7회 기록하고 85.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의 멀티골로 레비는 리그 33호 골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한 시즌 외국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53] 게다가 레반도프스키의 33골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골 4위에 해당한다.
이와 같이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벌써부터 발롱도르 유력후보로 여겨진다. 이 정도 폼을 보여주었던건 사실상 전성기 메날두와 15-16시즌 수아레즈 뿐이라고 해도 될 정도.
34라운드 최종전 볼프스부르크 전에서 PK 득점을 터뜨려 바이에른 뮌헨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 득점을 34골로 늘리면서, 분데스리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골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또한 득점왕과 MVP를 모두 거머쥐었다. 참고로 레반도프스키는 개인 통산 5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이는 7차례 기록한 게르트 뮐러에 이어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득점왕 2위에 해당한다.
레버쿠젠과의 포칼 결승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대2 승리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레비 본인은 대회 6골로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이날 2골을 통해 커리어 처음으로 시즌 50골을 돌파했다!
그런데 2020 발롱도르 시상식이 공식적으로 취소되면서, 레반도프스키의 발롱도르 수상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치로 임모빌레가 세리에A 레체전에서 '''35호골'''을 넣으면서 유러피언 골든슈 또한 날라가게 되었다 (......)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2골 2도움으로 팀의 4-1 승리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6강에서 뮌헨이 넣은 7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무시무시한 폼을 과시하고 있는 중. 그리고 특정 선수가 단일 시즌 특정 팀을 상대로 6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건 2004-05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루이스 피구[54] 이후 15년 만에 나온 희귀 기록이다. 또한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13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5] 와 리오넬 메시[56] 를 제외한 선수로는 역대 최초 챔피언스 리그 단일 시즌 13골 기록이다.[57] 더 놀라운 것은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이 16강전이 끝난 시점에 나왔다는 데에 있다. 이는 16강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역대 최다 골에 해당한다. 그리고 이날 멀티골을 통해 현재 챔피언스리그 통산 66골을 기록하며 벤제마를 넘어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5골만 더 넣으면 라울 곤살레스를 넘어 3위에 등극하게 된다.
한편, 레반도프스키가 만약 챔스 득점왕에 오른다면 최근 12시즌 동안 챔스 득점왕을 양분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양강 체제를 깨는 것이다. 2014-15 시즌에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챔스 득점왕에 오른 적이 있지만, 당시 메시, 호날두와의 공동 수상이었다. 단독으로 메시, 호날두를 넘어선 선수는 10년 넘게 나오지 않았다. 또 레반도프스키가 챔스 득점왕이 된다면 1993-94시즌 베르더 브레멘 소속으로 챔스 최다골을 넣었던 윈턴 루퍼 이후 26년 만의 분데스리가 출신 챔스 득점왕이며,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는 1981-82시즌 디터 회네스 이후 38년 만의 챔스 최다 득점자가 된다.
8강 바르셀로나 전에서도 역시 선발로 출전해 오프닝에서 챔스 주제가가 나올 때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많은 바르셀로나 팬들을 떨리게 하더니, 경기내내 활발히 공격 진영을 돌아다니며 환상적인 연계를 통해 뮐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전에는 쿠티뉴의 크로스를 받아 직접 득점까지 하며 자신의 챔스 14호골을 성공시켰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8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키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1경기), 뤼트 판니스텔로이 (9경기)에 이어 최다 경기 연속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도 8-2 완승을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리옹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다만 스탯과는 다르게 경기력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상위 토너먼트로 올라 갈수록 떨어지는 경기력은 전부터 지적되었던 부분. 하지만 후스코어드닷컴에선 평점 8.9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여하튼 이번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루드 판니스텔로이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또한 이번시즌 챔스 15골째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다.[58]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번시즌 15골 5도움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공격포인트 20개 고지에 올라섰다. 이 역시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2013/14 시즌(17골 5도움, 22개)과 2015/16 시즌(16골 4도움, 20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3번째에 해당한다.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면 호날두와 함께 단일 시즌 챔피언스 리그 최다 골 타이와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 세르주 그나브리의 골행진에 힘입어 이번시즌 챔피언스 리그 팀 득점 42골로 역대급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바이에른에 이어 팀 득점 2위는 결승전 상대인 파리 생제르맹 FC으로, 25골이 전부이다. 레반도프스키와 그나브리의 골 수를 합친 것(24골)보다도 단 한 골이 더 많을 뿐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팀 득점 3위는 맨체스터 시티 FC로, 레반도프스키와 그나브리보다 적은 21골에 불과하다. 참고로 챔피언스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골은 1999/2000 시즌 FC 바르셀로나가 기록한 45골이다. 다만 당시엔 챔피언스 리그가 32강 뿐만 아니라 16강도 조별 리그 형태로 치러졌다. 이 덕에 바르셀로나는 준결승전까지 무려 16경기를 소화했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10경기 42골이다. 경기당 골 수로 환산하면 바르셀로나는 경기당 2.8골 밖에 되지 않는 반면에, 바이에른 뮌헨은 4.2골에 달한다.
한국 시간 기준 8월 24일 새벽 4시에 치뤄진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맞추거나 불완전한 자세에서도 헤딩슛을 하고, 게다가 엄청난 활동량으로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은 코망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결국 염원하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불과 2년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부진하며 팀의 챔스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받는 등 역경 끝에 들어올린 빅이어라서였을까[59] , 우승 직후 땅을 치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이 모습은 12-13시즌을 기억하는 뮌헨팬들에겐 기시감이 느껴지는 장면이었을 텐데, 바로 그 시즌의 로번이 그랬기 때문이다. 11-12시즌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축을 범하며 준레블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던 로번이 이듬해 맹활약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순간 주저앉아 기뻐했던 장면이 이번 시즌의 레비와 오버랩된다는 팬들이 많다. 여러모로 바이언 팬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러모로 레비의 커리어에서 기억될만한 시즌이었다. 레반도프스키의 경력 가운데 가장 큰 오점이 챔스 우승이 없다는 점이었는데,[60]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리그, 포칼, 챔스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을 가진 선수는 레반도프스키와 요한 크루이프 둘 뿐이다.
'''2019/20시즌 : 47경기 55골 10도움'''
분데스리가: 31경기 34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 10경기 15골 6도움
DFB-POKAL: 5경기 6골
DFL-슈퍼컵: 1경기
1.5.7. 2020-21 시즌
지난 시즌에 이어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는 시즌이다.
리그 개막전에서는 샬케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반전에 돌파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마무리했고, 후반전에는 무려 '''라보나킥'''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뮐러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유망주 무시알라의 데뷔골을 도운 건 덤. 팀은 8대0 대승을 거두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날 1골 2도움으로 '''바이언에서 분데스리가 통산 골 기록 2위'''로 올라섰다. 통산 '''163골'''로 카를하인츠 루메니게의 162골 기록을 넘게 되었다.[61]
UEFA 슈퍼컵에서는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고레츠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대1 승리와 우승에 일조했다. 후반전에 직접 골망을 가르긴 했으나,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에 걸려 취소되었다.
DFL 슈퍼컵에서도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톨리소와 키미히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대2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두 골 모두 득점자가 슈팅한 후 키퍼를 맞고 나온 걸 집어넣은 거라 정식 어시스트로 인정받을지는 의문.
2020년 10월 2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 추첨식에서 UEFA 올해의 공격수를 수상하였고, 케빈 더브라위너와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뮌헨 올해의 선수상 역시 수상했다.
10월 5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뮌헨의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불안한 가운데 진흙탕 경기가 펼쳐졌다. 레비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에 혼자서 두 골을 추가했음에도 3:3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그러던 후반전 추가시간에 PK를 얻었고, 이를 성공시키면서 포트트릭(4골)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리그 3경기(2선발) 5골 2어시를 기록 중.
리그 4라운드 빌레펠트전에도 선발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슈팅 한 차례가 골대를 맞은 것이 아쉬운 부분. 팀은 4대1로 이겼고 레비 본인은 벌써 리그 7골째를 넣었다. 지난 시즌의 이 시점의 기록과 동률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선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좋은 움직임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많은 기회를 창출해냈다.
리그 5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왼발로 선제골을, 코너킥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그리고 오른발로 쐐기골을 넣으며 '''퍼펙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리그 5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경기 두 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62] 팀은 레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5대0으로 크게 이겼고, 레비 본인은 큰 리드 덕에 일찍 교체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시즌을 치를수록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수치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데에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2,761분 동안 34골을 넣으면서 81분당 1골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그는 5경기에서 367분 출전해 10골을 넣으면서 37분당 1골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통산 26,031분 출전해 246골로 106분당 1골을 기록 중에 있다.
리그 6라운드 쾰른 원정에서는 휴식을 부여받고 동행하지 않았다. 팀은 2 - 1로 신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잘츠부르크전에서는 0대1로 뒤지는 상황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이자 이번 시즌 자신의 챔스 첫 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에는 하비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6대2 대승에 일조했다. 그리고 경기 후에는 인스타그램으로 이 날 생일이었던 게르트 뮐러에게 경의를 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리그 7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뤼카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에 자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두 차례나 골망을 갈랐지만 두 번 다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었다. 다만 첫 골은 정말 미세한 차이라서 좀 논란이 되었다. 한편, 이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잘츠부르크와의 리턴매치에서는 전반 막판에 뮐러와의 환상적인(?) 연계 끝에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도 활발히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팀은 3대1로 이기며 16강 진출과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챔피언스 리그 71호 골을 넣으며 라울 곤살레스와 함께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골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7-18 시즌 16강 2차전부터 18-19 시즌까지 토너먼트에서 7경기 연속 무득점[63] 을 기록하며 잠시 슬럼프를 겪은 시기도 있지만, 12-13 시즌부터 19-20 시즌까지 시즌 당 평균 8.4골 씩을 기록하며 챔스에서 꾸준히 골을 넣어주고 있다. 여기에 경기당 득점 부문에서도 0.78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0.76골)를 넘어서게 되었다.
리그 9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전반 막판에 엄청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벌써 자신의 리그 12호골이다. 그리고 밀집수비를 거의 나홀로 상대하며 상당히 많이 맞았다(...). 지난시즌부터 현재까지 61경기 70골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10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볼터치도 팀 내 선수 중에서 가장 적었으며, 볼 소유권도 많이 잃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뮐러의 멀티골로 3:3 무승부.
리그 11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팀원들에게 계속 공간을 열어주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후반 중반에는 귀중한 동점골까지 넣으며 팀은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리그 12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헤더로 한 골, 그리고 오른발로 한 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참고로 전반전에 넣은 동점골은 자신의 '''분데스리가 통산 250호골'''이었다. 이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3번째 기록이다.
12월 18일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리그 13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는 또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한 데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3분째에 요주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으로 차서 라스트 미닛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며 레버쿠젠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김과 동시에 1위 탈환의 주역이 되며 FIFA 올해의 선수상 획득을 자축했다. 최근 분데스리가 7경기에서 뮌헨이 연속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4승 3무로 패하지 않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시즌 선제골을 내준 11경기에서 6승 4무 1패를 기록 중인데, 이 중에 패배하지 않은 10경기에서 9골 2도움을 올리며 바이에른의 패배를 막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3라운드까지 무려 17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전반기 독보적인 MVP. 키커 평점 2.38점으로 공격수 부문을 넘어 전체를 통틀어서도 독보적 1위다.
리그 14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팀이 전반전에만 두골을 내주며 0 - 2로 끌려가던 후반전에 키미히의 만회골을 어시스트 했으며 팀이 3 - 2로 역전한 뒤 세르주 그나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이어 뮐러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5 - 2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벌써 14경기 '''19골'''로 지난 시즌보다 더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5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리그 20호골 고지를 밟았다. 현재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6시즌 연속 리그 20골 고지를 밟게 되었다. 팀은 졌다.
포칼 홀슈타인킬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와 골망을 갈랐으나, 팀은 충격적인 탈락을 했다.
리그 1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도 뮐러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며 무려 전반기에만 21골을 기록, 게르트 뮐러가 1968/69 시즌에 세운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페이스라면 리그 40골도 노려볼 수 있다.[64]
리그 17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선제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대0 승리에 일조하긴 했으나 여러 찬스를 날리며 그답지 않게 부진한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리그 16경기 22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자리는 공고히 했다. 참고로 불과 18-19 시만하더라도 '''시즌 전체'''에 리그 22골을 기록했다. 2년 만에 그 기록의 무려 두 배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지난시즌보다도 같은 기간 3골이나 더 많이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꽤 이른 시간에 교체가 되었는데 경기 종료 후 교체된 이유가 밝혀졌는데 왼쪽 뒷쪽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있어 교체되었다고 한다. 큰부상은 아닌 듯.
리그 18라운드 샬케전에서는 후반전에 키미히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고 뛰어난 볼컨트롤로 수비를 벗겨내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또한 상대 수비지역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샬케의 수비진들을 괴롭혔고, 후반에 체력안배 목적으로 추포모팅과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 날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최초로 원정 8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으며, '''개인 커리어 통산 500호골을 달성했다.'''
키커 전반기 랑리스테 중앙 공격수 부문 WK-1을 받았다.
리그 19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도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20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10분에 리로이 자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찼으나 루네 야르슈타인에게 막히며 바이언 이적 이후 두번째 실축을 기록하였다. 이 날 경기에서 본인은 무득점에 그치고 팀도 폭설속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킹슬레 코만의 결승골로 1 - 0으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 종료 후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참여한다.
2월 9일 클럽 월드컵 4강전 알아흘리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클럽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 상대는 울산 현대와 팔메이라스를 꺾고 올라온 멕시코의 티그레스 UANL. 결승전 결과에 따라 6관왕과 클럽월드컵 득점왕을 넘볼 수 있게 되었다.[65]
클럽 월드컵 티그레스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뱅자맹 파바르의 득점에 관여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Player of the Match' 에 선정되었다. 팀은 1대0으로 승리하여 2008-2009 시즌 FC 바르셀로나에 이어 6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클럽 월드컵에서 바이에른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여 대회 MVP에서 선정되었고 골든볼까지 받았다.
클럽 월드컵 이후 치뤄진 리그 21라운드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서는 0 - 2로 끌려가던 후반 3분에 멋진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팀은 3 - 3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 22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는 0 - 2로 끌려가던 후반 8분에 리로이 자네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집어넣으면서 만회골을 넣었지만 팀은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RB 라이프치히에게 승점 2점차 맹추격을 허용하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치오 원정에서 수비수 무사키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였다. 그외에도 압박, 볼 컨트롤, 공간창출 등 모든 부문에서 만점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활약으로 이 날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었으며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72번째 골을 터트리며 라울 곤잘레스를 제치고 챔스 통산 득점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건 덤.
리그 23라운드 쾰른전에서는 전반에 상대에게 여러번 밟히는 등 고생을 했으나 고레츠카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에는 교체투입된지 몇 초 되지 않은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벌써 자신의 리그 28호골을 기록했고[66]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 25승 6무 3패[2] 하지만 이 기록은 얼마 못가고 바로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의해 다시 깨지게 된다. [3] 11-12 시즌에는 전/후반기 Internationale Klasse(인터내셔널 클래스).[4] 국내 축구 팬들의 인식과는 달리 '''도르트문트는 뮌헨과 라이벌이 아니다.''' 데어 클라시커 항목 참조.[5] Grenzenlos Freundschaft(국경없는 우애)로 일컬어지는 이것은 과거 도르트문트의 수뇌부가 나치의 정책에 반발하다 희생된 가슴아픈 과거에서 기인한다. 도르트문트의 입석 자리에서 펄럭이는, 도르트문트 선수들의 모든 국적을 반영한 커다란 깃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6] 특히 토마스 후보칸의 머리에 피가 엄청나게 흥건했으며 가격 부위가 머리였기에 생명까지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파울이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퇴장당해도 할 말이 없었다. 그럼에도 심판에게 소리지르면서 항의하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게다가 심판한테 몰라서 항의 했다는 쉴드를 절대 칠 수 없는 게 자기가 무릎으로 쳤는데 못 느꼈을 리가 없지 않는가;; 기사링크[7] 만주키치가 펩과의 불화로 출장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8] 물론 과르디올라는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히 전부 헛소리이며 레반도프스키와의 불화는 없다고 주장했다.[9] Kicker 지 평점은 숫자가 낮을 수록 평점이 높다.[10] 보통 심판은 평점을 매기지 않는데 일부러 조롱하듯이 넣은걸 보면 중립 팬 입장에서 봐도 얼마나 오심과 편파 판정이 쏟아졌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11] [12] 중계 화면에서 동점골의 리플레이가 끝나자마자 역전골이 들어가는 후덜덜한 장면이 연출되었다...[13] 2000 AFC아시안컵에서 기록[14] 2014/15 시즌 76.3%. 개인 통산 패스 성공률 71%[15] 뮐러 24골, 회네스 13골[16] 이전 1위는 루카 토니의 24골.[17] 오죽하면 골닷컴 평점에도 "그는 볼프스랑 경기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써 놓았다(...).[18] 그가 상대의 패스미스를 가로채서 티아고에게 줬고, 티아고가 알론소에게 재차 내주면서 알론소가 득점으로 연결했다.[19] 이날 전반 막바지에 마르크 바르트라에게 얼굴을 강타당하는 등 고생을 좀 많이 했다.[20] 참고로 게르트 뮐러는 30골을 넘긴 시즌만 5번이나 되는 괴물이다. 1968/69시즌과 1969/70시즌 처음 2연속 30골을 달성했고, 1971/72, 72/73, 73/74 시즌 3년 연속 30골 고지를 넘겼다. 그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2015/16, 2016/17 시즌 연속 30골을 넘길 때까지 역사상 2년 이상 연속해서 30골 고지를 넘긴 스트라이커는 없었다.(애초에 30골 넣은거 자체가 1976/77시즌 디터 뮐러(쾰른)에 이어 39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후 마리오 고메스나 클라스얀 휜텔라르가 기록을 넘보았으나 끝내 넘지 못했고 2016년에 와서야 레반도프스키가 비로소 30골을 달성한 것. 그 정도로 2시즌 연속 30골은 어마어마한 기록이다.[21] 분데스리가에서의 30골은 EPL이나 라리가, 세리에A에서의 30골과는 무게감이 다르다. 다른 리그들은 20개 팀이 38라운드까지 치르지만 '''분데스리가는 18개 팀이 참여해 34라운드에서 끝난다.'''[22] 경기는 뮌헨이 승부차기로 졌다. 후반에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하며 2군 평가전마냥 경기를 하던 바이에른은 후반 93분에 이워비에게 동점골을 먹히고 말았다.[23] 아스날, 밀란 형제, 그리고 홈구장에서 열린 아우디컵 리버풀, 나폴리전 모두 패했다. 아스날전만 우세하던 경기에서 경기 막판 무승부를 당해 승부차기에서 진 거고, 나머지는 그냥 발렸다.[24] 물론 뮌헨도 주전들이 부상이나 2017 컨페드컵 이후 휴가로 인해 대거 빠진 상태에서 유스들이나 벤치자원을 투입해 전력이 온전하지 못한 경기이기는 했다. 그러나 그 변명이 통하기에는 성적 자체가 워낙 처참했던지라...[25] 다만 후반 중반에 본인이 1 대 1 상황에서 직접 골을 노려도 괜찮았을 상황에서 무리하게 중앙으로 들어오는 동료들에게 양보하려다 좋은 찬스를 날려먹었고, 이게 역습으로 이어져 오바메양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으며 한 번 위기를 불러오기도 했다.[26] 그 위로는 게르트 뮐러(87경기...)와 유프 하인케스(51경기)가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27] 경기 시작 전 컨퍼런스에서도 이 기록에 대한 질문에 언급하면서 감독님이 너무 질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했다.[28] 아이러니하게도 하인케스 감독 본인은 독감에 걸려 샬케전에는 참여하지 못했다.[29] 이날 전에 레비의 마지막 페널티킥 실축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2012-13 시즌에 실축한 것이다. 참고로 당시 상대는 현 소속팀 주장인 마누엘 노이어.[30] 문자 그대로 얻어맞았다.[31] 심지어 키퍼 선방도 아니고 스스로 밖으로 걷어버린거다. 나바스의 슈퍼세이브인줄 알았던 뮌헨 팬들의 속은 리플레이가 재생되자 두배로 뒤집어졌다.[32] 레반도프스키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면 이 경기 이후 전세계 각국 언어로 쌍욕으로 도배가 된 걸 볼 수 있다. [33]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CF 구단조차도 레반도프스키를 찔러봤지만, 결국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스가 났다. 페레스가 루메니게 한테 직접 가서 말했다고...이 때가 레반도프스키 레알이적설이 빈번하게 나왔었는데 페레스가 뮌헨과의 좋은 관계가 깨질수 있으니 직접연락했다는 의견도 있다.(뮌헨 보드진과 레알 보드진은 예전부터 사이가 좋은것으로 유명하다.)[34] 하지만 미운 털이 박혔는지 예전 시즌과는 달리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팬들도 상당히 많다. 페이스북이나 트워터를 봐도 "축하해. 이제 득점왕 타이틀 들고 딴 팀으로 꺼져"라는 식의 리플이 상당히 많다.[35] 선제골이 60분 45초, 쐐기골이 62분 45초에 들어갔다.[36] 심지어 수비 가담을 하러 하프라인까지 종종 내려오기도 했다. 참고로 이 때 뮐러와 나브리같은 선수들은 여전히 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있었다. 뮌헨이 라인을 전체적으로 내린 게 아니라 레반도프스키가 자진해서 수비가담을 한 것.[37] 정확한 판정이었다. 코바치 감독마저 VAR이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했다.[38] 다만 이는 호날두가 굉장히 어린 나이부터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호날두는 그저 측면 미드필더 유망주에 불과하던 '''18살'''부터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시작했었다. 같은 나이의 레반도프스키는 처음으로 유소년팀을 떠나 폴란드 3부리그에서 첫 성인무대 데뷔전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이는 호날두가 굉장히 예외적인 케이스일 뿐인 것이고 23살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기 시작해 24살에 10골을 넣으며 쌓아올린 레반도프스키의 이 기록이 굉장하다는 것도 사실[39] 조별예선이 종료된 현재 8골. 메시와 6골로 동률이었는데, 이날 두 골을 넣으며 차이를 벌렸다.[40] 연장 후반 막판에 교체되었다.[41] 여담으로 이날 레반도프스키를 제외하고 뮌헨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모든 선수는 독일인이었다.[42] 분데스리가 득점왕에게 주는 트로피. 직역하면 골 사냥꾼의 대포로, 실제 트로피도 대포 모양이다.[43] 농담이 아니라 이날 뮌헨은 오심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거나 위기를 맞는 경우가 허다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파바르가 머리 충돌로 나가떨어졌는데 주심은 경기 중단을 시키지도, 비디오 판독을 하지도 않았다. 결국 이는 헤르타의 역전골로 이어졌다.[44] 4경기만에 자신이 지난 시즌에 넣은 골의 거의 3분의 1을 넣은 것이다.[45] 다만 처음 성공했을 땐 팀원들이 박스 안에 너무 일찍 들어와서 다시 차야 했다. 다행히도 두번째 시도도 성공했다.[46] 얼마나 경미했냐하면 전반기 중반 즈음에 부상이 발견됐는데 아무 문제 없이 전반기의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고 골도 많이 넣었다. 일부러 겨울 휴식기까지 기다린 거라나.[47] 카림 벤제마와 동률.[48] 웃긴 게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없이 치른 세 경기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며 레비의 공백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잘하고 있다. 물론 레반도프스키 특유의 골 결정력이나 공간 침투는 없지만, 그래도 그 없이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둔 건 대단한 성과이다.[49] 이전까지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 둘 뿐이었다![50] 2016-17 시즌.[51] 이는 파트너인 뮐러도 마찬가지. [52] 그 뒤로는 결승에 진출한 레버쿠젠의 루카스 알라리오가 3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53] 종전 기록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31골.[54] AS로마 상대[55] 2013/14 시즌 17골, 2015/16 시즌 16골, 2017/18 시즌 15골[56] 2011/12 시즌 14골[57] 호날두와 메시 이외의 선수들은 챔피언스 단일 시즌에서 12골이 한계였다.[58] 17-18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률이다.[59] 이 때문인지 우승이 확정된 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눈물을 흘렸고, SNS에 감격스러운 우승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60] 이 시즌 전까지 가장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가까웠던 시즌은 도르트문트에서 보낸 12-13 시즌이었다. 이 때,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배하며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 했으나 7년 뒤, 자신이 직접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되어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공교롭게도 7년 전의 뮌헨과 마찬가지로 2020년의 바이에른 뮌헨도 '''트레블을 달성했다!'''[61] 1위는 게르트 뮐러의 365골[62] 종전 기록은 자신의 6경기 10골이었다.[63] 조별리그 제외[64] 도저히 한국나이로 34살 외국나이로도 이제 33살 나이라고 믿을수 없을 정도의 골기록을 세우고 있다.사실 메시,호날두 그리고 네이마르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레반도프스키도 진짜 역대급 신계의 공격수중 한명이다. 지금 나이이면 한창 꺾이고 에이징 커브가 올 나이인데도 레반도프스키는 계속 전성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65] 현재 클럽월드컵 득점 선두는 3골을 기록 중인 티그레스의 앙드레피에르 지냑.[66] 바로 직전 시즌에는 29라운드에 28, 29호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