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오버워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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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PER
리퍼
'''
본명
Gabriel Reyes
가브리엘 레예스[1]
성별
남성
연령
58[2]
직업
군인(예전 기록)
블랙워치 사령관(예전 기록)
용병
국적
미국[3]
신장
185cm[4]
활동 근거지
불명
출생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5]
소속
미군(예전기록)
오버워치, 블랙워치(예전기록)[6]
탈론[7]
1. 개요
2. 성격
2.1. 리퍼
2.2.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3.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3.1. 옴닉 사태 이전 및 당시
3.3.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
3.4.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3.8. 스위스 오버워치 본부 내전, 폭파 사태
4. 리퍼가 된 후
4.1.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
4.2.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
4.3. 단편 만화 '가면'
4.4. 그 외에 전세계에 걸친 활동
5. 인간 관계
6. 의문점
6.1. 오버워치와의 적대 이유
6.2. 리퍼의 몸상태에 대해
7. 배경설정 및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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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퍼"라고 알려진 검은 로브의 테러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의 정체와 목적은 베일에 싸여 있다. 리퍼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가 나타나는 곳에는 죽음이 따른다는 사실뿐이다.
리퍼는 극도로 위험한 용병이자 잔혹하고 무자비한 암살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했다. 그는 어떤 대의나 조직에도 충성심을 보이지 않으며, 지난 수십 년간 수없이 많은 무력 분쟁에 관여했다.
가장 끔찍한 전쟁터를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유령처럼 누비는 검은 그림자, 그의 손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리퍼를 그렇게 묘사한다. 그의 손에 죽고 다른 이들에 의해 회수된 몇 구 안 되는 시신들은 하나같이 창백하고, 생기가 모두 빠져나간 빈 껍데기다. 세포에는 극심한 부패의 흔적까지 엿보인다. 어쩌면 리퍼는 실패한 유전자 개조 실험의 부산물로서, 그의 세포는 초자연적인 속도로 썩고 또한 재생되고 있을지도 모른다.[8]
리퍼의 행보를 추적하던 사람들은 패턴을 하나 발견했다. 그들은 리퍼가 전직 오버워치 요원들을 노리고 체계적으로 제거하는 중이라고 믿는다.
오버워치의 등장인물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가브리엘 레예스, 즉 리퍼의 배경 및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이다. 모든 내용은 최대한 공식 타임라인대로 서술 하며, 타임 라인이 불분명한 사건은 공개 순서대로 서술한다.

2. 성격



2.1. 리퍼


'''죽음이 너희 곁을 걷는다.''' (Death walks among you.)

매우 어둡고, 음침하고, 잔혹하며 증오와 살의에 가득차있다. 세간에는 그를 정체 불명의 테러리스트, 살인마로 인식하고 있고 그가 나타나는 곳에는 죽음이 따른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시네마틱이나 코믹스에 묘사된 모습을 보면 사람들을 죽이는데에 거리낌이 없다. 사실 개그적으로 보자면 틈만 나면 죽음 타령을 해대거나 자신을 죽음의 천사로 칭하는 등의 대사도 그렇고 웃음소리도 그렇고 상당히 중2병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작중 설정상으로는 러시아에서 만든 거대 로봇 병기를 혼자서 부수는 강자이기에 이런 자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것을 보면 상당히 무서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2.2.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카니발 좀 가 볼까 했는데.'''

(맥크리: 제가 잘못 들은 거겠죠?)

'''가면무도회는 좀 기대하고 있었다.'''

(맥크리: 뭐, 취향은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베네치아에서의 작전 수행 중 맥크리와 나눈 대화의 일부

(아나: 역시 영웅답네요, 가브리엘.)

'''난 동상도 없는데, 뭐.'''(웃으면서 팔과 어깨를 들어올려 '으쓱'하는 포즈를 취해보이고는 나간다.)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중에서

'''꽤나 장난끼가 있고 유쾌하다.''' 흔히 알고 있는 리퍼의 음침하고 어두운 성격과 달리 과거 인간 다운 모습을 가진 시절의 레예스는 지금의 리퍼와는 전혀 다른 능글 맞고 털털한 성격을 지녔다. 옴닉의 반란 코믹스에서 장난끼 있는 표정으로 '으쓱'하는 포즈를 취하며 아나의 말을 받아치는 모습이 꽤나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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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리퍼의 성격을 잘 보여 주는 스프레이 '으쓱'. 앞서 언급된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의 한 장면에서 아나의 말을 받아치는 그 모습을 스프레이로 출시한 것이다.
옴닉을 싸구려 깡통이라고 비하하는 지금과 달리 런던을 점령한 옴닉 테러리스트 단체인 널 섹터도 오버워치 요원들이 모두 테러리스트 단체라고 칭하는 와중에 "극단주의 단체"라고 칭하는 등 다소 온건한 태도를 보인다.[9] 특히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 난투에서 능글맞은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맥크리와 사이가 좋던 시절에는 서로 격식없는 농담이나 유쾌한 대화도 나누고, 코스튬을 좋아하는지라 같은 취미를 가진 모이라와 함께 베네치아 잠입 임무 도중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가면 무도회에 관심을 보이는 듯한 대사도 한다. 그리고 할로윈 특집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에서도 직접 코스튬을 만들어서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마침 정켄슈타인 이야기로 동료들을 무섭게 하려고 애쓰던 라인하르트를 직접 만든 사신 코스튬을 쓰고 나타나서 기절초풍하게 하고는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냉혈한 악당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가면을 벗고 그 자리에 있던 동료들에게 '''활짝 웃으면서'''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냐."며 묻는 모습을 보면 이런 좋은 사람이 도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변해 버렸는지 의문인데, 한술 더떠서 많이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스토리 작가가 밝힌 바로는 이 할로윈 코믹의 시간대는 오버워치 초기가 아니라 각종 논란때문에 오버워치가 무너지고 있는 중인 오버워치 후기 근처이다.
한편 응징의 날 이벤트가 진행된 후로 지금의 리퍼에서 보이는 중2병스러운 성격이 원래 가브리엘 레예스이던 시절부터 있었던게 아니냐는 말도 생겼다. 응징의 날 아케이드에서는 과거 레예스가 정상적이던 시절 블랙워치의 임무를 다뤘기에 인게임의 목소리도 정상적인 인간의 목소리로 바뀌게 되는데, 캐릭터 대사까지 새로 녹음을 따로 한지라 이 상태로 캐릭터 음성 대사 키를 누르면 '''"내 안의 어둠이 날뛰는군."'''이라든가 '''"나는 악마의 재능을 타고 났다."'''라는 등 지금의 리퍼와 어울리는 듯한 중2병스러운 대사를 '''레예스의 정상적이고 중후한 목소리로 외친다.''' 사실 캐릭터 대사의 경우 응징의 날 아케이드 시점은 맥크리가 현상수배가 붙기도 전인 시절인데 맥크리가 "내 목에 걸린 현상금이 얼만 줄 아나?"라는 대사도 할 수 있고, 스토리 모드와 별 상관이 없는 인게임 기능인 만큼 실제 그 당시 레예스의 성격과는 관련이 없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아케이드 난투에서 평소에는 정상적인 인간의 목소리로 대화하다 캐릭터 대사를 킬 때 갑자기 리퍼의 유령같은 목소리가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할테니 위화감을 줄이기 위한 녹음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스토리 중점의 난투에서 캐릭터 음성 대사는 굳이 켜보는 사람도 적고, 비중이 낮은 기능이기에 아예 음성을 빼서 목소리가 출력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10] 다만 다소 능글맞았던 과거 성격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대원들과 농담하듯 장난스럽게 말한 것일 수도 있다.[11]

3.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



3.1. 옴닉 사태 이전 및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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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인 시절 가브리엘 레예스'''[12]
미군에서 활동한 기록이 있다. 잭 모리슨, 즉 지금의 솔저: 76와 마찬가지로 미군에서 진행한 강화 군인 프로젝트에 참가 했다고한다. 당시 코드명은 솔저: 24다.
옴닉 사태가 발생하고 그 어느 국가도 자국의 영토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몇몇 군인들과 전략가들은 놀라운 속도로 적응했다. UN은 그들 중에서 6명을 발탁하여 소수 정예 부대를 창설했다. 이집트의 최정예 저격수 아나 아마리, 스웨덴의 수석 기술자 토르비욘 린드홀름, 싱가포르의 옴닉 제작자이자 전문가 미나 랴오, 독일의 크루세이더 발데리히 폰 아들러[13], 미국의 강화군인 잭 모리슨, 그리고 가브리엘 레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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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닉 사태 당시엔 오버워치 초대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활약을 펼쳤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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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워치 시절 가브리엘 레예스'''[15]
잭 모리슨이 강습 사령관으로 선출되고 난 후에는 오버워치 산하의 비밀 조직인 블랙워치를 설립하고 블랙워치 사령관으로서 지휘하게 된다.

3.2. 단편 만화 '응징의 날'


로마에 위치한 블랙워치 기지에서 맥크리와 함께 제라르에게 오슬로 습격 사건에 대한 배후를 알아냈다는 정보를 전달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자금을 끊는 계획을 세우고 제라르와 악수를 나눈 뒤 맥크리와 건물을 빠져 나오지만 타이밍 좋게도 그 타이밍에 좀 전에 직원으로 위장한 스파이가 설치한 폭탄이 레예스와 맥크리의 등 뒤에서 터진다. 곧바로 맥크리와 함께 제라르를 포함한 건물 안 요원들을 구조하지만 당연히 제라르는 중상을 입었고 그 외에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놈들은 어떻게 할겁니까? 이대로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잭 모리슨: 넘어가진 않을 거야. 하지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해. 공식적으로 이탈리아 정부에 안토니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겠다. 법대로 처리할 거야.)

법대로 해서... '''될 리가 없잖습니까.'''

이 후 스위스에 위치한 오버워치 본부에서 잭과 의논하는데, 주위에 관들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놓여져있다. 블랙워치 폭발 사태의 사망자들로 추정된다. 레예스는 공식적으로 법대로 처리할 경우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불만을 품고 먼저 선수를 쳐서 안토니오를 생포하겠다고 제안한다. 잭은 오버워치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며 만류하지만 블랙워치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잭도 최종결정권을 레예스에게 맡기겠다고 하면서 레예스는 블랙워치의 독단적 작전을 시작하게 된다.

놈들은 어떻게든 빠져나갈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오버워치가 세상을 지키는 방법에도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하지.

...탈론과는 다르게 규칙위에서 놀아난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놈들이 놓치고 있는게 있다..

'''...나도 규칙따윈 따르지 않는다는걸.'''

결국 자신을 포함해 겐지, 맥크리, 모이라와 함께 4인조로 안토니오를 납치해 정보를 캐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게 되고 수송선에 탑승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향한다.

3.3.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


레예스를 포함한 블랙워치 4인방은 안토니오의 아지트에 감시 장치를 설치하고, 맥크리를 웨이터로 위장 취업시켜 작전 수행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도 하는 등 차근차근 작전을 완성시켜 나갔다.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지자 네 사람은 탈론이 본거지로 삼은 건물에 잠입하여 안토니오의 방으로 들어간다.

(안토니오 바르탈로티: 반갑군, 레예스 사령관. 흐흐, 언론에서 뭐라고 할까. 법을 어긴 오버워치, 무고한 기업가를 납치하다! 지금 날 체포해도 내 친구들이 일주일이면 풀어 줄 거야. 이렇게 일을 벌려도 다 헛수고일 뿐이라고.)

'''나도 알아!'''(잠시 후 헬파이어 샷건으로 안토니오를 향해 쏴버린다.)

(제시 맥크리: 레예스, 뭡니까? 이 계획이 아니잖아요!)

'''그러게,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같군.'''

안토니오는 레예스에게 블랙워치가 자신을 체포한다면 오버워치가 무고한 기업가를 납치하였다는 보도가 전세계에 퍼질 것이고, 자신이 감옥에 갇혀도 친구들이 일 주일이면 풀어줄 것이라면서 레예스 사령관을 도발한다. 안토니오의 도발로 말미암아 마음에 충동이 일어난 것인지 레예스는 나도 안다고 말하고서는 헬파이어 샷건을 안토니오를 향해 조준하여 발사한다.

'''탈론 놈들, 우릴 잡으려고 전 병력을 투입한 것 같군.'''

(맥크리: 그러게 벌집을 왜 발로 뻥 차셨습니까?)

결국 그 때문에 안토니오는 사망하지만 베네치아 탈론 본거지 전체에 경보가 울리게 되고, 곳곳에 주둔해있던 탈론 병사들이 덤벼들기 시작한다. 단 네명에서 탈론 본거지를 정면 돌파해야 하는 위기를 맞지만 레예스를 포함한 블랙워치 요원 4인방은 자신들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가까스로 빠져나가게 된다.
하지만 베네치아 시내에서 탈론 병사들과 난투를 벌인 탓에 오버워치에서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던 블랙워치의 존재가 발각되게 되고, 오버워치를 바라보는 여론이 추락하기 시작한다.

3.4.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시간대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오버워치가 몰락기에 접어드는 시기라는 언급이 있었는지라 베네치아 사태 후의 시점으로 추측된다. 작중 시점으로 할로윈 데이인지 오버워치 기지에서도 요원들이 할로윈 파티를 하고 있고, 그 와중에 라인하르트가 주변 요원들을 겁주겠다며 '''"정켄슈타인의 복수"'''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중 요원들이 있던 누군가가 방에 문을 두드려서 이야기를 끊는다. 그리고 라인하르트가 문을 열어주자 호박 머리를 한 괴물이 나타나 라인하르트가 소스라치게 놀라 자빠진다. 그리고 뒤집어 쓴 호박 머리를 벗고 '''해맑게 웃으며''' 나타난 사람이 바로 레예스. 정황상 자신이 직접 만든 할로윈 코스튬으로 장난을 친 모양이다.

(메르시: 진짜로 우리 유니폼을 만들어줄 생각은 없으세요? 이제 요령이 좀 생기셨을 것 같은데.)

하하... 그럴까나... '''어림없는 소리.'''

응징의 날 난투에서 언급된대로 코스튬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돋보이는데 만든 솜씨도 좋은지 토르비욘도 의상이 멋지다며 감탄하고 앙겔라도 이제 요령이 좀 생기셨을 것 같다고 우리의 유니폼을 만들어줄 생각이 없냐며 제안하는데 이 제안을 상큼하게 거절하며(...) 만화 종료. 사실 해당 만화는 라인하르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비중이 크고,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오버워치 요원들은 비중이 적은데 그마저도 레예스는 끝에 몇 컷 밖에 안 나온 단역이지만 '''지금의 리퍼로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유쾌한 모습에''' 많은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라인하르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인게임에 반영된 정켄슈타인의 복수 이벤트 난투를 플레이 해보면 리퍼를 베이스로 한 사신이라는 중간 보스가 나타나는데 첫 할로윈 이벤트 난투 당시의 호박 머리의 모습이 레예스가 만들어서 입고 온 코스튬과 닮았다. 정황상 라인하르트가 레예스의 괴물 분장한 모습을 보고 본따서 사신의 모습을 상상해내어 이야기를 들려준 듯. 사실 사신 이외에도 라인하르트의 이야기 속 인물들은 라인하르트가 주변인물들을 보고 본따서 만든 듯한 인물들이 상당하다.

3.5.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7년 전 시점 런던이 널 섹터라는 옴닉 테러 단체에 의해 점령 당했을 때의 시점이다. 당시 레예스의 휘하 블랙워치 요원 맥크리가 런던의 상황을 정찰하여 알려주는 정보를 아나, 모리슨과 함께 전달받는다.

3.6. 오버워치 타격팀의 널 섹터 런던 테러 진압(옴닉의 반란 아케이드)


옴닉의 반란 단편 만화에서 이어진다. 라인하르트, 메르시, 토르비욘, 트레이서로 구성된 타격팀에 널 섹터를 제압하는 임무가 주어졌는데 이 타격팀을 잠시 지휘하는 아나운서 음성으로 등장한다. 화물 활성화가 완료되어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발전소 정문까지인데, 이를 보아 레예스도 오버워치의 임무에 어느정도는 영향력이 있고 개입을 한 모양이다.

3.7. 오버워치 폭풍의 서막


윈스턴: 우리가 막시밀리앙을 잡지 못하면 어떻게 되지?

트레이서: 이 작전에서 아예 손을 떼게 한다는 얘기가 있었나 봐.

'''메르시: 모리슨과 레예스 씨가 그것 때문에 계속 다툰 걸로 알고 있어요.'''

언급만 된다. 겐지, 메르시, 윈스턴, 트레이서로 재편성된 신생 타격팀의 유지에 대해 다툰 것으로 보인다.

3.8. 스위스 오버워치 본부 내전, 폭파 사태


알 수 없는 이유로 잭 모리슨과의 갈등이 심각하게 심화되었고 결국 블랙워치 세력을 이끌어 오버워치 본부에 내전을 일으킨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버워치 본부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이로 인해 잭과 함께 사망처리 된다.

4. 리퍼가 된 후


오버워치가 해체된 후엔 얼굴이 망가지고 목소리가 바뀌는 등 몸상태가 여러모로 이상해졌으며, '''리퍼'''라는 별칭을 달고 탈론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버워치에 대해 원망을 품고 있고 전 오버워치 요원들을 중점으로 살해하며 활동하고 있다.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추의 발언에 의하면 리퍼가 가브리엘 레예스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인물은 현재까진 아나와 솔저: 76, 솜브라 정도라고 한다.[16] 목소리로는 리퍼의 정체를 파악하기 힘든 듯한데, 추의 언급에 따르면 솔저와 아나가 리퍼의 정체를 눈치 챈 것은 세 명이 워낙 오랫동안 함께 해왔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이었다고. 라인하르트와의 상호 대사는 '라인하르트가 리퍼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하는 '''가정''' 하에 집어넣은 대사이며, 인게임에서의 상호작용이 반드시 세계관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둠피스트의 경우는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코믹스 가면에서 아나와 솔저를 처치하지 못한 리퍼에게 "옛정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언급한 걸 보면 적어도 둠피스트도 알 가능성이 높다.

4.1.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



4.2.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


(솜브라: 임무 실패야. 표적이 달아났어.)

'''...함선으로 돌아간다.'''

탈론의 수장인 비알리의 강력한 주장으로 인해 주어진 임무인 카티야 볼스카야 회장의 암살작전에 투입된다. 솜브라의 짖궂은 장난에 잠깐 막혀 다그치게 되면서도 공장 내부에 경보가 발령되자[17] 주변의 경비원들을 자신의 샷건으로 쓸어버리지만 이내 러시아에서 개발한 로봇 병기[18]에 발이 묶이자 솜브라에게 카티야 추격을 맡긴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임무 실패. 솜브라가 리퍼 몰래 카티야와 거래한 뒤 카티야를 살려 보낸 것이었다.

4.3. 단편 만화 '가면'


솜브라의 독단 행동을 사실 알고 있었다는 것이 둠피스트 만화에서 밝혀졌다.

4.4. 그 외에 전세계에 걸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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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가 머물렀던 네크로폴리스의 은신처[19]에 리퍼의 행보에 관한 정보가 나타난 모니터가 있다. 눔바니, 감시 기지: 지브롤터,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오아시스, 로스앤젤레스에 표시가 되어 있다.
이 곳들에서 리퍼가 무슨 일을 했는지 게임 내 상호작용 대사 및 단편 애니메이션 등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 리퍼의 눔바니 전장 한정 상호작용 대사에서 드러나듯이 눔바니에서 리퍼는 아칸데 오군디무가 탈옥에 성공하기 이전인 시기에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강탈하려는 시도를 했다.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내용과 어느 정도 연관되어 있다. 단,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무대가 된 박물관이 눔바니에 있는 그 박물관이라는 근거는 없다.
  •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는 전 오버워치 요원들의 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침입했다. 〈소집〉의 내용과 일치한다.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는 카티야 볼스카야를 암살하기 위해 침입했다. 〈잠입〉의 내용과 일치한다.
  • 오아시스에는 친구 모이라를 만나기 위해 들렀다. 이는 게임 내 솜브라와의 오아시스 한정 상호 작용 대사에서 드러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2018년 8월 현재 드러나지 않았다. 리퍼의 고향이라는 점 정도가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단편 만화 〈성찰〉에서 리퍼가 지켜보고 있던 어떤 가족은 엑스트라 차원의 가족이 아니라고 오버워치의 수석 작가 마이클이 추가 언급하였고 후에는 리퍼의 가족이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리퍼는 고향에 있는 가족을 보러 로스앤젤레스에 간 것일 것으로 보인다.


5. 인간 관계


6명으로 시작된 오버워치 원년 멤버이지만 '''오버워치 그 자체'''를 적대한다. 그가 탈론에 협력하는 이유도 '''오버워치를 자기 손으로 말살하기 위해서'''이다. 실제로도 리퍼의 배경 스토리에서, 그는 전직 오버워치 요원들만을 노려 집중적으로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나 있다. 그가 이렇게까지 행동했던 원인은 (만화 '노병들'에 따르면) 과거 오버워치의 리더였던 잭 모리슨과 관련된 어떤 사건에서 오버워치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그 사건의 결과로 현재와 같은 몸을 얻어서 복수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스티온젠야타, 오리사, 에코는 적대적 관계 표시가 없지만 인게임 내에서 처치 시 '''싸구려 깡통'''이라고 비하한다. 오버워치의 창설 계기가 옴닉 사태를 진압하는 것이었기에 옴닉에 대해 좋은 감정은 없는 모양.[20] 또한 100% 옴닉인 이 넷 말고도 전신에 갑옷을 입은 사이보그인 겐지나 말하는 로봇을 타고 다니는 레킹볼 역시 싸구려 깡통이라고 부른다. 단 겐지는 바스티온, 젠야타와는 달리 오버워치 소속이기도 한 만큼 그에 대하여 적대적인 것일 수도 있다.[21] 레킹볼은 구조 상 조종사인 해먼드는 잘 보이지 않고 말하는 로봇만 눈에 띄다보니 옴닉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딱봐도 성질 나쁜 악당의 표본처럼 생긴 놈이긴 하나, 블랙워치 부하들이 대부분 탈론으로 따라서 이동한 것이나[22] 선임 사령관을 맡았던 것 등으로 보아 군인으로서는 적당한 지휘력과 인망을 지닌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는 잭 모리슨과 불화하기 이전까지만이다.
오버워치에 있을 때나 탈론에 있을 때나 동료들 간의 인간관계는 의외로 대체로 원만한 편이고 하급자의 농담이나 장난도 잘 받아준다. 문제는 어떤 시점에 동료를 갈아치웠다는 것 자체에 있지만.
대놓고 원숭이라 부르며 조롱한다.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에서 오버워치 요원들의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침투했을 때 마주쳤을 때에도 원숭이라 불렀으며, 게임 속에서 윈스턴을 처치했을 때도 원숭이라 부른다. 리퍼가 '불쌍한 윈스턴, 애들이 놀랄까 봐 숨어 다니는 꼴이라니' 라고 빈정거리면 윈스턴도 '애들도 안 무서워하는 그쪽보다는 낫지요.' 라며 받아친다. 리퍼 입장에선 자신이 싫어하는 오버워치에 속해 있고 흩어져 있던 전직 오버워치 요원들을 다시 소집한 윈스턴이 마음에 들 리가 없다.
같은 블랙워치 소속이었음에도 별 연관이 없다. 예전 성격이 시니컬했던 겐지는 레예스의 과격한 방식이 나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타락하여 탈론에 들어간 지금은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지 않았는지 처리할 때 "네가 그토록 바라던 죽음을 직접 느껴 봐라!"라는 모습도 보인다. 맥크리와 마찬가지로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 왜곡된 수단이 동원될 수 있다는 현실론은 인정하지만 리퍼처럼 그 와중에 정의라는 목적 자체를 잃어버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저런 무난한 관계로 보인다. 이전엔 둠피스트란 호칭을 유치한 이름이라 말하는 것으로 사이가 나쁠 것이라 추정되었으나 공식 카툰에서의 모습을 보면 사이가 나쁘다고 보기엔 힘든 모습을 보인다. 해당 대사도 친한 사이에서 주고받는 정도의 단순 농담으로 보는 시각이 생겼다.
단편 만화 〈가면〉의 내용으로 알 수 있듯이 리퍼에게 옛 정 때문에 잭과 아나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는 것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리퍼의 처지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렇게 리퍼와 잭과 아나의 깊었던 유대 관계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더 나아가 어쩌면 리퍼가 오버워치를 배신한 진짜 이유를 알고 있을 법하기도 하다.
레예스가 과거 갱단 소속의 범죄자였던 맥크리를 미국 데드락 소탕 작전에서 체포한 후 특별 사면을 조건으로 블랙워치의 요원으로 영입했지만, 정작 맥크리는 오버워치의 내부 분열을 원하지 않아 레예스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 맥크리가 반란 당시에 잠적했는지, 아니면 그 이전에 잠적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어쨌든 그가 리퍼의 반란에 도움을 주지 않고 잠적한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리퍼는 맥크리를 배은망덕하다고 까며, 맥크리는 조직과 정의를 내던지고 동료들을 배신한 리퍼를 경멸한다.
하지만 응징의 날 코믹스와 해당 임무의 대사를 보면, 아직 리퍼가 타락하기 전의 시절엔 서로 농담도 주고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예전에는 사이가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로 못죽여 안달이 난 지금과는 달리 예전에는 맥크리가 웨이터로 잠입한 모습을 보고 웃거나 함께 밴드로 들어가겠다고 할 정도로 유머러스한 모습도 보여줬고, 실없는 농담을 하면서 서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본래 안토니오를 납치하는 임무에서 레예스가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지 않고 냅다 죽여버리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자신은 이러려고 블랙워치에 가입한 것이 아니라면서 그를 탓하는 등 애증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모든 것이 이 날부터 잘못되었다는 맥크리의 말을 보면 이 사건 이후로 관계가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한 모양. 물론 리알토 사건 직후엔 상급자의 이해할 수 없는 경솔한 행동을 책망하는 정도였고 게임의 현재 시점과 같이 인간적으로 오만 정이 다 떨어져 원수지간이 되어버린 건 훨씬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
사이 좋은 동료관계에서 철천지 원수로 바뀐 상태. 오버워치 재창립 때부터 사령관 자리를 모리슨이 차지한 것에서부터 둘의 사이는 틀어지기 시작하였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오버워치와의 적대 이유에서 후술. 하지만 베네치아 사건 이후로 점점 더 둘의 관계가 악화되어 결국은 오버워치 본부에서 레예스를 따르는 블랙워치 일부 세력의 반란으로 내전이 일어나는 결말로 치달았다. 또한 오버워치 해체 이후에도, 이 둘의 악연은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솔저는 오버워치 재소집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라,현재로써는 둘이 작정하고 만나지 않는 한 두 사람이 부딪힐 일은 별로 없다.오히려 윈스턴과 계속 부딪히는 중.
같은 탈론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관계는 미묘하다. 일단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는 하지만, 가끔씩 솜브라가 행방을 감추거나 또는 임무 중간에 장난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서[23] 불만을 가지고 윽박지르거나 불평하는 것을 보면 같은 파트너이기는 해도 딱히 그렇게 깊은 신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손발이 잘 맞는 위도우메이커와 비교하면 차이가 난다.[24] 이는 리퍼가 솜브라 처치 시에 하는 대사에서도 볼 수 있다.
탈론에서 오랫동안 같이 활동했던 파트너 관계.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위도우메이커와 팀을 이뤄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훔치기 위해 박물관에 침투했지만, 트레이서윈스턴, 관람객 아이들의 방해로 실패했었다. 게임 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상호 대사가 존재한다. 2차 창작에서는 리퍼가 리더 격으로 그려지는 일이 잦지만, 위도우메이커가 탈론에 납치되어 남편을 죽인 당시에는 오버워치 해체 이전이었으므로 의외로 리퍼가 후배이다. 그러나 둠피스트 코믹스 "가면"에서 리퍼가 탈론의 수장들의 모임인 "의회"의 멤버인 게 밝혀져 계급으로는 리퍼가 위도우의 상관이다.[25] 성격도 둘 다 거의 감정이 무뎌진 수준에, 철저히 임무에 집중하는 성향이 비슷해서 비즈니스 관계로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응징의 날 코믹스를 보면 리퍼가 블랙워치 시절에 위도우메이커의 남편이었던 제라르 라크루아와 어느 정도 유대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르시는 리퍼의 모습을 보고 타 오버워치 요원들과 다르게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퍼가 '친구'라고 일컬을 정도로 리퍼와 가까운 사이인 인물이다.
그리고 리퍼의 불안정한 육체와 어두운 정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일하다시피 한 인물이 모이라다. 오버워치가 한창 활동 중인 시절, 레예스가 모이라를 직접 찾아가 블랙워치에 고용했다. 스토리 작가인 마이클 추의 말에 따르면, 레예스는 맥크리의 능력을 알아보고 블랙워치에 영입한 것 등에서 드러나듯이 사람들의 능력을 알아보는 눈이 꽤 괜찮은 편이었고, 유전학에 관련되어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었는데 이에 관한 조언이 필요했기에 모이라를 고용했다고 한다.[26] 연구 내용이 극단적이고 비윤리적이라는 비난을 받고서 학계에서 추방당해 학자로서의 앞길이 어두워진 처지였던 모이라를, 레예스는 세간이 모이라에게 내리는 평판이 어떠한지는 다 제쳐두고 오직 과학자로서의 탁월한 능력만을 보고 블랙워치에 고용해 주었다.
모이라가 법과 윤리가 가하는 제약에 발목 잡히지 않고서 마음껏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준 사람이 바로 레예스인 것이다. 모이라는 레예스에게 자신이 정립한 최첨단 유전학 기술을 주었고, 레예스는 모이라가 법적 한계 및 연구 윤리를 지키지 않아도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다. 연구원 모이라에게 사령관 가브리엘은 자신의 몸을 실험 대상으로 삼도록 해 주었다. 리퍼의 망령화 및 그림자 밟기 등 온몸을 검은 연기로 바꾸었다가 인간 형체로 되돌리는 능력은 모이라가 리퍼에게 실행한 일련의 실험이 가져온 결과 또는 다른 어떠한 결과에 따른 부작용이다. 레예스는 자신의 신체에 적용된 새로운 유전공학 기술에 대하여 모이라의 배경 이야기 영상에서 보인 모습대로 적잖이 놀랐다가도, 불안함은 이윽고 익숙함으로 바뀌어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능력을 전투에서 능숙히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모이라는 8년 전 '베네치아 사태'의 한복판, 서로의 목숨이 탈론에 노림 받던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레예스를 지켰다.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있는 오버워치 기지 및 이탈리아의 로마에 있는 블랙워치 본부 등을 파괴하여 수많은 오버워치 및 블랙워치 요원들을 사망 또는 부상에 이르게 한 사건들의 배후로 지목된, 탈론의 고위 인사 안토니오 바르탈로티에게 레예스는 오버워치는 따르지 않는(또는 따르지 못하는) 방식대로 블랙워치 나름대로의 정의의 심판을 내리기 위하여 모리슨 사령관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비밀 작전을 수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안토니오를 납치하여 감옥에 가두고, 탈론을 무너뜨리는 데 유용할 만한 정보를 안토니오에게서 캐내는 것이 작전의 골자였다. 이 작전을 함께한 요원 중 한 명이 모이라였다.
그런데 작전의 내용은 레예스 일행이 안토니오를 맞닥뜨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레예스 혼자만의 주도하에 180도 뒤집어졌다. 훗날 베네치아 사태라고 불리게 되는 일은 이 시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안토니오 납치 작전은 온 도시를 뒤덮을 정도로 수적으로 밀어붙여 오는 탈론 병사들을 단 네 명이서 물리치고 도시를 빠져나가야 하는 탈출 작전으로 삽시간에 바뀌었다. 이때 모이라는 살짝 당황하면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모이라는 안토니오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레예스가 내린 결정에 대해서도, 비록 레예스의 독단으로 결정된 것이었지만 존중했다. 동시에 모이라는 이 일에 대한 책임은 레예스 혼자 온전히 떠안게 될 것이라면서 레예스의 입장을 생각해 주기도 하였다.
작중 현재에는 리퍼와 모이라가 오아시스에서 사적으로 만나기 위해 시간까지 따로 내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무렵부터 줄곧 친분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이라가 리퍼의 몸 상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 같다고 말하자 리퍼는 그것 가지고 한 소리 들은 지 꽤 됐다고 말하는데, 리퍼의 몸이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 같다는 말에는 이런 나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고 말한다. 피실험자 리퍼와 실험자 모이라가 실험 결과에 따른 안정과 적응에 대해 각자 어떻게 생각하는지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오버워치 요원들과 첫 교전 때 마스크를 벗은 맨 얼굴의 아나를 알아보고 격투로 공격했던 점이나, 인게임 처치 대사로 편을 잘 골랐어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어쨌든 오버워치 요원인만큼 기본적으로는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인물들과 특정 지역에서 만났을 땐 옛날 생각이 난다고 하는 등 상당히 이례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외에도 유독 아나에게만은 독기가 누그러진 태도가 두드러지는데, 관련 코믹스인 '노병들'에서도 그녀와 적으로 맞닥뜨리고 전투를 치른 후에, 작전 실패로 도주해야 할 상황이 맞다곤 하나 아무런 반격이나 깽판을 시도하지 않고 얌전히 물러섰다. 특히 아나가 가면을 벗겨 그의 맨 얼굴을 보았을때 충격을 받자 '저 놈들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씁쓸하게 말하며 물러간다. 그리고 다른 상호 대사들만 봐도 아나가 자신들의 뜻에 합류하지 않는 걸 아쉬워하거나, 자기가 아닌 잭 모리슨의 편을 들어준 것에 섭섭해하는 심정을 내비치는 식으로 남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아나의 경우 같이 오버워치로부터 버림받은 처지라고 생각하거나, 아나와는 처음부터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27] 소설 바스테트에 따르면 위도우메이커에 의해 아나가 당해서 실종되었을 당시에 아나를 찾으려는 잭 모리슨과 별개로 본인이 따로 맥크리를 파견하여 아나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6. 의문점



6.1. 오버워치와의 적대 이유


한때 오버워치의 초대 사령관으로까지 추대받았을 정도로 능력과 명망이 있는 리퍼(당시의 가브리엘 레예스)가 현재는 무슨 모종의 이유로 오버워치를 배신하고 적대하는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참고로 솔저를 최초의 공식 오버워치 사령관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를 보건데 리퍼가 맡았던 오버워치 사령관직은 일종의 임시직 같은 개념으로 보인다.
반란을 일으키고 테러리스트가 된 것에 대한 정황의 가능성 및 추측은 무성하지만, 보통 다음과 같은 이유 중 하나로 추측한다. 첫 번째는 자신 또한 나름대로 사령관으로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했으나 잭 모리슨만이 인정받아 사령관이 된 것에 어느 정도 박탈감을 가지고 성격이 틀어졌을 가능성이다. 일단 잭 모리슨은 사병 출신이고, 가브리엘 레예스는 장교 출신이다. 현실적으로 군인에게 있어서 진급이나 출세 등의 문제가 꽤나 민감하다는 점을 염두해 본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현실로 치면 후임의 능력에 역전당한 것이므로 불만이 있어도 이상할 게 없으니 말이다. 두 번째는 레예스가 사령관 자리에서 밀려난 것 자체에는 불만이 없었으나, 블랙워치로 보임되어 더럽고 불미스러운 일을 원치 않게 맡아서 해야 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 성격이 폭력적이고 과격하게 변했을 가능성이다. 그밖에는 잭 모리슨 계파(?)의 정치질에 의해서 리퍼가 비뚤어졌다는 해괴한 음모론이 있는데, 나무위키와 일부 인벤 DC갤러리 등에서 일부만 주장하는 내용으로 공식근거는 없다. 어쩌면 레예스는 오히려 블랙워치의 사령관으로 부임하길 자처했을 수도 있다. 그는 옴닉사태 당시 막 결성된 오버워치 원년 팀의 사령관으로서, 팀원들을 이끌 때 전시상황이었던 만큼 작전수립이나 행동제약에 다소 자유로웠던 것으로 추측되며, 오버워치가 옴닉사태가 끝난 후 범세계적 조직으로 커지면서 예전같은 과감한 행동이나 자유로웠던 방식이 국제사회의 견제나 감시를 받게되고, 레예스의 성격이나 신념 상 모리슨이 사령관으로 부임한 오버워치가 보이는그런 온건적인(?) 방식으론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어쩌면 모리슨과 상의하여 스스로 블랙워치를 창설하고 그 리더가 되었을 수도 있다. 만약 레예스가 블랙워치가 된 것에 불만을 품었었다면 위와 같은 대사가 나올 리 없기 때문. 즉, 그가 오버워치를 등진 것엔 인사조치의 불만이나 블랙옵스에 대한 불만과는 다른 제 3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그리고 제프 카플란이 가브리엘 레예스는 사실 잭 모리슨이 사령관이 된 것을 오히려 다행스럽게 여겼다 밝히며 둘 사이의 분란은 단순히 승진 문제가 아니란 것이 확정되었다. 제프의 말에 따르면 레예스는 형식적이고 책임이 많이 따르는 사령관직보다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2인자의 역할이 편한 사람이었다고 하니 확실히 그는 사령관 자리에 대해서는 그다지 미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28] 아마 모리슨이 사령관이 된 후에 둘 사이가 나빠졌다는 것은 표면적으로 제3자가 보기에 그랬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본부 폭발 사건 얼마 전까지는 옴닉의 반란 코믹스에서도 볼 수 있듯이 꽤 괜찮은 사이였을 것으로 추측[29]되기에 리퍼의 오버워치 적대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다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2018년 4월 11일 신규 이벤트로 오버워치 응징의 날 이벤트가 모이라와 연관된 베네치아 사건을 배경으로 나온다고 한다. 아마 이 사건으로 인해 오버워치의 이미지가 날이 갈수록 추락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모리슨, 레예스의 갈등과 오버워치블랙워치 간의 내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30]
이후 응징의 날에서는 본래 탈론의 멤버였던 안토니오 바르탈로티를 납치하는 임무였지만, 그를 향한 증오를 참지 못하여 그대로 죽여버린 것으로 나온다. 계획과는 다른 결말을 마주한 맥크리는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레예스를 탓하였고, 같이 동행한 겐지와 모이라를 포함한 블랙워치 요원들은 수없이 몰려오는 탈론 병력들을 돌파한 끝에 겨우 살아 돌아가는데 성공한다.[31] 하지만 이 사건으로 오버워치 내부에서 비밀로 다루어졌던 블랙워치의 존재가 언론과 여론에 알려지고 이후 오버워치 몰락의 시작을 불러왔다고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만 보면 탈론과 더불어 만악의 근원과 같이 이미지가 변하고 있다.

6.2. 리퍼의 몸상태에 대해


현재 레예스에게는 모종의 이유로 몸이 영 좋지 않은 상태가 되었는데, 아나가 단편 만화에서 레예스의 얼굴을 보고 왜 이렇게 되었냐며 놀란 것을 보아 얼굴이 심하게 망가진 것으로 보이며 목소리 또한 유령처럼 갈라지고 낮게 깔린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지게 되었다. 메르시 조차 리퍼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듯한 대사가 있기에[32] 여러모로 심각한 상태인 듯. 사실 목소리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연기같은 모습으로 바꾸어 이동하는 등의 망령화라는 능력도 인간같지 않아 보이는 말그대로 망령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 망령화 능력은 블랙워치 시절 모이라가 만들어낸 능력이었고, 응징의 날 난투에서 얼굴도 목소리도 멀쩡한 상태로 블랙워치에서 한창 사령관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사용하는 능력이었단게 밝혀진지라 사실상 망령화 능력은 현재 리퍼의 상태와 관련이 없다. 물론 후에 나타난 부작용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그럴 경우 모이라와 여전히 가까운 친구 사이로 남은 점이 이상하다.
현재 리퍼의 몸이 왜 저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렇게 만든 것이 무엇이고,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리퍼 본인은 "저놈들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원망하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오버워치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서는 오버워치 해체 직전에 벌어진 스위스 본부 총격전과 폭파 사태가 가장 유력하다.

7. 배경설정 및 떡밥


  • 솔저: 76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공식 소설 바래진 영광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막 입대한 잭 모리슨과 달리 가브리엘 레예스는 선임 장교였다고 한다. 그러다 둘 다 강화 군인이 되었고, 함께 오버워치에 차출되었다. 이후 잭 모리슨이 오버워치 사령관에 오른 뒤 사이가 심각하게 악화된 것으로 보아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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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리상 솔저: 76로 활동하는 잭 모리슨은 과거에 같이 군인 강화 실험에 참가한 강화 군인이었고 가브리엘 레예스는 처음엔 그의 선임 장교, 즉 상관이었다. 첫 번째 타격대의 지휘권은 레예스에게 있었는데 모리슨의 활약으로 그가 UN이 공식으로 인정한 오버워치의 첫 번째 사령관이 되고 자신은 승급에서 제외되았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승진과 잭과 게이브의 갈등은 상관이 없다. 심지어 오버워치 붕괴 직전까지도 할로윈 파티에 같이 참여한 것을 봐선 숨겨진 이유가 있을 듯. 물론 리퍼가 먼저 스위스에서 오버워치를 배신하고 탈론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현재는 다른 오버워치 요원들도 그를 배신자로 보고 적대, 경멸한다. 대표적으로 겐지, 라인하르트, 트레이서, 윈스턴이 있다. 이 네 명 모두 솔저나 맥크리와는 달리 오버워치 요원일 뿐 리퍼와 그다지 깊은 관계가 아님에도 처치 대사가 있을 정도. 물론 라인하르트는 오버워치의 초창기 창립 멤버였기 때문에, 겐지는 같은 블랙워치 멤버였기에 당연히 리퍼와도 인연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처치대사들은 사실상 만약 이들이 리퍼의 정체를 안 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게임적 허용으로 봐야한다. 스토리 설정상 리퍼의 정체가 가브리엘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현재까지 솔저, 아나, 솜브라, 모이라, 메르시 뿐이다. 제작진 측에서 인게임 상호대사는 '만약 서로가 아는 사이라면'이라는 만약이 들어간 대사가 상당하다고 한다. 실제 스토리와는 꽤나 다르므로 상호대사와 실제 스토리를 혼동하지 말자.
  • 리퍼와 메르시, 솔저, 아나 등의 대사와[34] 제프 카플란의 말로 볼때, 리퍼의 배신 이유는 진급 문제가 아니다. 특히 솔저, 겐지, 모이라, 리퍼, 맥크리는 오버워치의 어두운 면과 가장 가까운 인물들이고 라인하르트, 윈스턴, 트레이서 등은 오버워치의 어두운 면과 거리가 있는 편이기에 상술된 것처럼 리퍼를 대하는 대사에서도 차이가 난다.[35]
  • 캐릭터 배경 스토리 상 선악이 불분명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위도우메이커, 정크랫, 로드호그 등과 함께 확실한 악역 콘셉트.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도 메인 악역으로 등장했다. 샷건과 유탄 발사기, 죽음의 꽃으로 윈스턴을 제압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윈스턴의 안경을 밟아 부수자 윈스턴의 원시의 분노가 각성, 이후 전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철수한다.이후 두 번째 시네마틱에서도 병사들과 함께 윈스턴의 비밀 기지에 침투해 요원들의 정보들을 빼돌리려 했으며, 윈스턴을 샷건 연사로 제압한다. 이후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윈스턴이 개발 중이던 미완품 방어막 생성기의 오작동 폭발에 튕겨져 나간 뒤 테슬라 캐논 공격을 받고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이후 망령화로 보이는 검은 연기로 변해 기지를 빠져나갔다.
  • 검은 연기를 다루며, 아예 연기로 변할 수 있거나, 응용 기술로 보이는 초고속 연사를 할 수 있고, 게임에서는 순간 이동(그림자 밟기)까지 하는 능력이 있다. 이는 공식 캐릭터 설명에서도 언급된 유전자 개조 실험[36] 때문이다.
  • 리퍼에 대해서는 한때 소속되어 있던 오버워치를 모종의 이유로 배신하고 동료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 외에 딱히 풀린 정보가 없으므로 향후 관련 시네마틱이나 코믹스, 혹은 블리자드가 긍정적으로 출시 여부를 답변한[37] 스토리 캠페인 등에서 리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모이라 배경 이야기에서 이 떡밥이 나온다. 이 영상에서 검은 연기로 변하는 능력을 모이라가 직접 조작해 만들어준 것으로 나타난다.
  • 모이라와 함께 오아시스 맵에서 등장한 기밀문서로 보아 강화군인 시절 암호명은 솔저: 24로 추측된다. 그리고 2018 기록 보관소의 이벤트 스킨으로 나옴으로써 확실시 되었다.
  • 전장 네크로폴리스에 있는 아나가 묵는 은신처에 놓인 모니터 중에 리퍼의 행보를 추적한 데이터를 표시한 모니터가 있다. 화면에 뜬 세계지도의 눔바니, 감시 기지: 지브롤터,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오아시스, 로스앤젤레스에 표시가 되어 있다. 네크로폴리스 문서의 기타 문단에 이 표시들과 리퍼의 행보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서술되어 있다.
  • 단편 소설 바스테트에 의하면 과거 결혼하여 가족이 있었다고 한다. 단편 만화 성찰에서 리퍼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가족이 아마도 가브리엘의 가족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아내가 재혼하여 가진 가족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의 밝혀지지 않은 자식(아들 혹은 딸)의 가족일 가능성도 높다.
  • 혈액형은 RH-AB형이고, 종교는 없다고 군인 스킨을 착용하면 볼 수 있는 군번줄에 적혀 있다.[38]
[1] 레예스는 스페인어권에서 쓰이는 성씨 중 하나고, 그의 출생지가 히스패닉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 로스앤젤레스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혈통은 히스패닉미국인일 것이다. 스킨 중에 '엘 블랑코'와 '마리아치'라는 마리아치 의상에 기타를 메고 있는 것도 있다. 그리고 맨얼굴이 드러나는 '블랙워치', '솔저: 24' 스킨에서 백인인 솔저: 76과 달리 히스패닉의 전형적인 갈색 피부를 갖고 있다.[2] 밝혀지지 않았을 당시에는 최연장자 라인하르트의 61세에 근접하면서 솔저보다는 나이가 많은 50대 후반 정도로 예측되었다. 그리고, 8년 전인 응징의 날 당시 50세인 것으로 밝혀지며 작중 현재에는 58세임이 확인되었다.[3] 참고 [4]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5] 참고. 로스앤젤레스는 히스패닉이 많이 사는 대도시 중 한곳이다.[6] 옴닉 사태 당시에는 오버워치의 사령관직을 맡았고, 옴닉 사태 종결 후에는 오버워치의 산하 조직 블랙워치를 설립하고서 블랙워치의 사령관이 되었다.[7] 용병으로 활동한 이력과 '어떤 대의나 조직에도 충성심을 보이지 않는다' 등의 언급을 볼 때 탈론에 소속되어 있다기보단 단순 협력 관계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둠피스트 영웅 소개에서 제프 카플란이 직접 리퍼는 둠피스트와 더불어 탈론의 지도자격 위치인 탈론 협의회(Talon council)의 일원이라고 밝혔다.[8] 아나가 그의 맨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을 볼때 상당히 끔찍한 모습일 것이다.[9] 후에 아나가 극단주의 단체가 아니라 테러리스트라고 정정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실제로도 일부 캐릭터 대사는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 난투에서 아예 음성이 출력되지 않는다. 그리고 감정 표현 '크큭'을 사용해도 웃음소리가 나오지 않는다.[11] 실제로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에서 순간 이동 능력 그림자 밟기를 사용하면 평소와 달리 "죽음을 맞이해라..."나 "어둠으로 부터..."등의 대사가 "위치를 잡는 중이다."와 "가고 있다."라는 군인이 임무 중에 할법한 대사로 바뀐다. 물론 "위치 변경"은 목소리만 바뀌고 그대로다. 최소 임무 중에 저런 대사를 치지는 않은 듯.[12] 강화군인 프로그램이 1차 옴닉사태 초기, 즉 2040년대에 진행되었음을 고려하면 이때 레예스는 대략 28세 내외이다.[13] 다만 전쟁 중 발데리히가 전사하여 라인하르트 빌헬름이 보충[14] 사진은 솔저: 76, 즉 당시 잭 모리슨의 배경 스토리 영상 중 한 장면으로, 뒤에서 리퍼와 동일한 디자인의 샷건 아킴보를 사용하는 인물이 바로 옴닉 사태 당시 오버워치의 사령관이었던 시절의 리퍼, 즉 가브리엘 레예스이다.[15] 2060년대의 모습이며, 오버워치 응징의 날 관련 정보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때 레예스는 50세다.[16] 이후 추가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블랙워치 소속이었으나 리퍼를 따라 탈론에 가담한 모이라 또한 이에 해당한다.[17] 사실 이 경보도 카티야를 못 잡도록 방해하기 위해 솜브라가 일부러 울린 것이었다. 덕분에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위도우메이커의 저격도 실패한다.[18] 여담으로 저 로봇은 후에 리퍼가 단신으로 작살내버렸다.[19] 단편 소설 〈바스테트〉의 끝 부분에서 아나는 솔저: 76와 함께 네크로폴리스의 이 은신처를 떠나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20] 탈론의 옴닉 간부인 막시밀리앙과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21] 반대로 겐지가 리퍼를 처치하면 "네가 그토록 좋아하는 죽음을 직접 느껴 봐라!"라고 일갈한다. 이후 단편 코믹스에서 겐지 또한 한때 블랙워치 소속이었음이 드러났다. 겐지 역시 오버워치 소속인만큼 리퍼를 경멸하는 듯 하다.[22] 하지만, 블랙워치의 '양심'을 상징하는 맥크리, 겐지 같은 영웅들은 합류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들은 리퍼를 혐오하는 언동을 보여준다.[23] 오버워치 시네마틱 동영상 '잠입'에서[24] 솜브라가 충성심 없이 탈론을 이용할 도구로 여기는 심리가 행동으로 나타나니 그럴 수밖에.[25] 위도우메이커는 초보로서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연마하는 요원이었던 반면, 리퍼는 들어올 때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실력과 경험이 이미 출중한 용병이었기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높은 자리를 받은 듯 하다.[26] 출처: 블리즈컨 2017 발표 내용 전문(영어)[27] 반대로 생각한다면 그만큼 아나의 인망과 인성, 포용력이 오버워치 사이에서도 유달리 컸던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28] 서양 창작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위 관리직을 지루해하고 현장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이런 캐릭터의 대표적인 예로는 제임스 T. 커크장 뤽 피카드가 있다. 특히 피카드는 후임이 자신보다 제독으로 먼저 승진했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제독으로 진급하라는 주변의 권유와 압력을 전부 무시한 채 끝까지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대령으로 남았다.[29] 사실 이전까지는 이미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아지기 시작해 레예스가 모리슨에게 빈정대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었다.[30] 모리슨이 사령관이 되면서 두 사람이 갈등했을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공개된 블랙워치: 응징의 날 코믹스에 나온 것을 보면 이 때까지도 모리슨과 레예스의 사이는 괜찮았던 것으로 보인다.[31] 해당 임무를 전설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그날 '진짜' 있었던 일이라는 업적을 주는데, 그만큼 힘들었던 모양.[32] 단 이 대사는 세계관 스토리에 반영되지 않는 게임적 허용 대사일 가능성이 높다. 인게임 상호대사가 스토리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제작진의 언급도 있고, 아직까지 공식 설정으로 리퍼의 정체가 레예스인 것을 아는 사람은 잭과 아나, 모이라 뿐이며 메르시가 리퍼를 실제로 만났단 묘사는 아직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공식 스토리에서 메르시가 그동안 죽은줄 알았던 솔저와 아나가 살아서 자기 앞에 나타나자 경악한 것도 겨우 최근의 일이다.[33] 사실 리퍼가 사령관이라는 자리엔 관심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최전선에서 싸우는 2인자를 고집했다는 것. 응징의 날에서 나온 것처럼 몇몇 작전을 두고 초고위급 간부와 지속적인 트러블이 있었고, 이로 인해 간부들로부터 정치적인 압력 등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된다.[34] 리퍼의 "잊지 마, 날 이렇게 만든 건 너희들이야.", 메르시의 "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일 거예요." 등.[35] 솔저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어.", 맥크리의 "너한테 배운 게 전부는 아니라서 다행이야."[36] 앞서 설명했듯이 이미 잭 모리슨과 함께 군인 강화 프로젝트를 받아 이미 강화 군인이 된 지는 오래다. 유전자 개조 실험이라는 것은 그 이후에 모이라에게 받은 것이다.[37] 어디까지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뿐, 확답을 하지는 않았다. 난투로 몇 가지 스토리를 풀고 있다.[38] 미군들은 군번줄에 자신의 혈액형, 종교 등을 새겨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