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퀘스트

 


1. 개요
2. 시작 상인 퀘스트
3. 마을
4. 도시
5. 국왕, 영주
6. 전투
7. 귀부인
8. 반란 퀘스트
9. 기타


1. 개요


게임 마운트 앤 블레이드에서 맡아 할 수 있는 퀘스트를 작성한 항목.
마을의 촌장이나 영주, 국왕, 도시의 길드 마스터 등이 가끔 어떠한 일을 맡아 달라고 의뢰를 해 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수락하면 그 마을이나 도시에서의 평판이 올라가거나 해당 일을 맡긴 인물과의 관계가 개선된다.

2. 시작 상인 퀘스트


워밴드 한정으로 맨 처음 캐릭터를 생성하고 난 후 발생하는 퀘스트. 시작하자마자 강도들에게서 습격을 받은 후 지든 이기든 한 상인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데, 이후 약간의 군사를 모아 도적 소굴을 토벌하고 사람을 구출해 오는 퀘스트이다. 이후 도시 안에서 부패한 경비대장과 그 일당들을 소탕하는 임무까지 해야 한다. 일종의 튜토리얼. 대화시에 그냥 안 한다고 하고 본편으로 넘어가도 상관 없으나, 300 디나르 가량을 용돈으로 쥐여주고 도적 소굴을 소탕하면서 전리품도 챙길 수 있으니 시작을 여유롭게 할 수 있다.[스포일러]

3. 마을


각 마을의 촌장이 의뢰하는 퀘스트들. 보상은 그닥 없지만 마을의 호감도가 징집 병사의 양과 질로 직결되는 이상 해주는 것이 좋다. 호감도가 높을수록 그 마을에서 한 번에 모집할 수 있는 병사의 수가 많아지고 상위등급의 병종을 영입할 수 있다.
  • 곡물 수매 - 보통 그 마을이 약탈을 당했을 때 발생하는 퀘스트. 다른 마을이나 도시에서 곡물을 구입해 온다. 다른 마을에는 곡물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대부분 도시로 가게 된다. 마을 퀘스트 중 가장 쉬워서 관계 개선할 때 좋다.
  • 소몰이 - 도적들이 소를 다 훔쳐갔다며 다른 마을에서 소를 구해달라고 한다. 마을에 있던 수십 마리 소들이 촌장 한 마디에 사라졌다가 순식간에 또 수십 마리로 불어나는 미스터리한 퀘스트. 오리지널에서는 마을당 소의 숫자가 적어 까다롭다. 소는 필드상에서 플레이어와 묶어서 같이 움직이는게 아닌, 플레이어의 반대 방향으로 달아난다. 따라서 직접 드라이브를 해야 되는데 소들이 영 말을 안 듣는다. 만약 플레이어의 이동속도가 소떼보다 느리거나 컨트롤 실수로 소떼와의 거리가 벌어지면 그대로 소떼를 잃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유저들이 잘 안하는 퀘스트이기도 해서 아예 소들이 플레이어를 따라오게끔 하도록 만든 모드가 있을 정도다.
꼼수가 하나 있긴 한데, 퀘스트를 받기 전 소를 미리 촌장한테 구매를 해둔다. 9마리 정도면 딱 적정선. 그리고 촌장에게 소몰이 퀘스트를 받은 뒤 마을 밖으로 나갔다가 소가 마을에 들어간 걸 확인한다. 그러면 촌장에게 가서 퀘스트 완료. 이 방법의 가장 큰 문제는 기껏 몇 천 디나르 들여가지고 소를 사뒀더니 촌장이 소몰이 퀘스트를 안 주면 말짱 꽝이라는 것.
  • 민병대 훈련 - 특정 숫자의 농부들을 1:다 대련을 통해 훈련시키며, 훈련 기술이 높으면 시간이 단축된다. 훈련 중 농부들에게 패배하면 다시 훈련. 훈련 과정에서는 무조건 쿼터스태프만 사용하므로 폴암 숙련도가 높으면 그냥 가지고 놀 수 있다. 훈련이 끝난 후 갑자기 도적 떼가 마을에 들이닥치며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마을 농부+원래 자신이 데리고 있던 병력과 동료들이 싸우게 되므로 패배할 일은 거의 없으나, 패배할 경우에는 퀘스트가 실패하며 마을이 '약탈' 상태가 된다. 병력 전멸과 관계 없이 플레이어가 쓰러지면 그대로 패배한다. 승리하게 되면 마을 주민들이 선물을 나눠주며 선물을 거절할 경우 호감도가 더 많이 올라가고 명예(네이티브 기준+1)를 얻는다. 어차피 마을이 주는 선물은 가난해서 받아봤자 별 거 없으므로 거절하는 것이 좋다.
  • 도적 침입 - 위의 민병대 훈련에서 농부들을 훈련시키는 거만 빼면 비슷하다. 랜덤한 확률로 발생하는 이벤트성 퀘스트로, 해당 마을이 소속된 도시의 선술집에서 농부와 대화하면 퀘스트를 요청하거나, 아니면 그냥 지나가다가 해당 마을에 진입하면 싸울지 말지 선택지가 뜬다. 그런데 어디서 이 퀘스트가 발생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별다른 이유 없이 (영주에게 약탈당했다거나 마을에 속한 성과 도시가 전쟁을 치른 직후라던가) 마을의 경제력이 하락했다는 메세지가 뜨면 도적이 침입한 것일 확률이 높다. 이벤트성 퀘스트라 도와주지 않고 떠날 수도 있는데 도와주지 않고 떠나면 마을은 약탈된 상태가 된다.
※ 마을의 주민중 한명이 적선으로 300 요청할때가 있는데 마을과의 관계가 1 상승 하게 된다. 그 지역을 다스리는 영주를 만날경우 친밀도가 감소할 수 있다(네이티브 기준)

4. 도시


도시에 있는 길드 마스터가 주는 퀘스트. 성공할 경우 도시의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 도시 호감도는 마을 호감도에 비해 우선도가 떨어지지만, 도시에 공방을 지어야 하는데 호감도가 낮거나 호감도가 0이라도 도시 영주가 플레이어와 관계가 안 좋으면 공방을 짓지 못 하므로 올려두는 것이 좋다. 도시의 호감도가 높을 경우 그 도시에서 사는 아이템의 가격이 소량이나마 낮아진다.
  • 물건 운반 - 물품을 다른 도시로 운반. 운반하지 않고 그냥 돌아다니다 기간이 지나면 자기가 물품을 가질 수 있지만 비싼 돈을 물어내기 전엔 의뢰한 도시에서 활동할 수 없다. 배달하는 간단한 임무지만 보통 거리가 엄청 먼 데다가 보상은 쥐꼬리만해서 다른 퀘스트와 연계하지 않는 이상 잘 안 하게 된다.
  • 소몰이 - 소를 구입하여 소를 다른 도시로 운반. 마을 소몰이 퀘스트와 비슷하다. 하지만 근처 마을에서 소를 구입하여 가져다 주는 마을 소몰이와 달리 이 퀘스트는 소떼를 받고 아주 먼 도시까지 몰고가는게 태반이다. 비추 퀘스트 1순위.
  • 납치 사건 해결 - 납치된 마을 사람을 구출하는 임무. 길드 마스터에게서 몸값을 받은 후 강도들과 협상하여 납치된 소녀의 몸값을 지불하고 데려오거나 싸워서 물리치고 데려올 수 있다. 아니면 몸값만 받고 그냥 내뺄 수도 있겠지만 얼마 되지도 않는 푼돈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 그나마 돈을 받고 포로를 죽이거나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통수를 치지는 않는다.
  • 상단 호위 - 상단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호위하는 임무. 그다지 어렵진 않지만 상단이 워낙 굼벵이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호위 안해줘도 지들끼리 잘 갈때도 많다.
  • 전쟁 억제 - 전쟁을 총괄하는 두 영주 사이를 중재하여 화해시켜 전쟁을 끝내는 퀘스트. 높은 관계에 기대거나, 화술 스킬이 높다면 설득하거나, 돈으로 매수할 수도 있다. 상당히 가치있는 퀘스트인데, 얻기 힘든 '명예' 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어떤 방식으로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길드 마스터가 감사의 의미로 최소 몇 천~몇 만 단위의 디나르를 상금으로 건네는데, 만 단위 디나르면 많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보통 영주들을 설득하는데 비슷한 금액의 디나르가 들어가므로 결국 본전치기인 장사다. 거기다 명예를 얻으려면 상금을 거절해야 한다. 해당 국가가 자신의 소속국과 적국이라면 해당 적국 영주를 포로로 잡는 방식으로도 해결이 된다. 영주와의 관계 악화라는 페널티가 있지만 설득 비용도 줄일 수 있는데다 몸값으로도 짭짤하게 들어오므로 꿩 먹고 알 먹기.
네이티브 기준으로 1만2천 보상 사양하면 명예+3 을 얻을 순 있다.
  • 탈영병 혹은 도적 소탕 - 여행객들을 약탈하는 탈영병, 혹은 해당 도시 지역의 도적을 찾아 소탕하는 퀘스트. 찾기가 어려워 해맬 때가 있고 도적들이 말을 타고 다니는 케짓이나 사라니드에서는 도적이 플레이어보다 빨라 놓치기 쉽다. 특히 탈영병의 경우 고테크 병종 탈영병이 걸릴 수도 있는 지라 어중이떠중이들 몰고 소탕하러 가면 역으로 학살당한다. 지나가던 영주들이 그냥 도적인 줄 알고 대신 잡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는데. 물론 그렇게 되면 보상은 없다. 탈영병보단 도적떼가 상대하기 편한데, 도적 은신처를 찾고 거기서 죽쳐라 대기하고 있으면 도적들이 재보급하러 알아서 은신처 쪽으로 찾아오기 때문. 여기에 영주에게 도적 은신처 소탕 퀘까지 받았으면 꿩먹고 알먹고다.
  • 약탈자 소탕 - 최근에 도시 안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며 3무리 정도의 약탈자를 소탕해야 하는 퀘스트. 잡은 약탈자의 머릿수 만큼 소량의 돈을 보상해주기도 한다. 이 퀘스트를 수락하면 약탈자들이 처음에 도시 주변에 스폰 되는데 플레이어 혹은 영주들을 피하느라 뿔뿔이 흩어져서 귀찮다.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할 점으로, 만약 이 약탈자들이 플레이어가 아닌 영주나 인간사냥꾼 따위에게 잡힐 경우 퀘스트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도시 주위에 영주들이 돌아다니면 받지 않는 게 상책이다.
  • 골치아픈 도적 추적 - 해당 도시 주변에 '골치아픈 도적'이라는 도적이 스폰된다. 약탈자 무리와는 다르게 눈에 띄는 글씨색을 가진 도적 한 무리만 소탕하면 되므로 간편하다.
  • 도시 도적 소탕 - 도시 안에 있는 도적들을 소탕하는 이벤트. 랜덤 발생이나 가끔 조합장이 퀘스트로 즐 때가 있다. 해당 퀘스트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자정까지 시간이 지나간 후 해당 이벤트가 뜬다. 또는 그냥 밤중에 특정 도시나 마을에 들어가면 도적들이 습격해 오는데, 레벨이 높아질 수록 수가 많아진다. 싸워서 이기면 디나르를 조금 얻고 싸우다 쓰러지면 디나르를 조금 잃는다. 치트를써서 레벨이 2100이 넘는 상태라면 도시 전체 시민들이 도적이 된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많이 나온다.

5. 국왕, 영주


가장 퀘스트를 많이 주는 NPC. 특히 중요하기도 한데, 국왕은 자신에게 영지를 주고 영주의 경우 나중에 자신이 나라를 세울 때 자신의 편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특별한 일 없으면 부지런히 해주자. 단, 이 퀘스트들은 마을과의 관계가 나빠질 수 있는 퀘스트가 많으니 주의하면서 할 필요가 있다.
도시에 공방을 세우려면 도시와의 관계 외에 해당 도시 영주와의 관계가 최소한 0이 되어야 한다.
  • 병사 훈련 - 가장 낮은 레벨의 농민들을 몇 놈 던져주고 걔들을 특정 레벨까지 훈련시켜 달라는 날강도가 따로 없는 퀘스트. 하지만 힘든 만큼 친밀도가 많이 올라가고(7~10) 해당 영주의 군대에 바로 배속된다. 꼭 받은 애들을 돌려줘야 할 필요는 없고 요구한 병과와 숫자만 맞춰 돌려주면 된다. 대개 해당 영주의 소속 국가의 근접 기병 최고위 테크 까지 훈련하라고 한다. (예: 스와디아 → 스와디아 기사, 케르지트 → 케르지트 창기병) 기병이 없는 노르드, 로독의 경우에는 근접 보병 최고위 테크 까지 훈련하라고 하는데 (로독 → 로독 보병장교) 노르드의 경우에도 가차없이 허스칼을 부탁한다. 물론 요구한 병과와 숫자가 플레이어의 파티안에 이미 있다면 바로 퀘스트를 끝낼 수 있다. 대신 새로 받은 농민들을 다시 훈련시켜야 한다는게 문제.
  • 도적 캠프 소탕 - 도적의 본거지에 쳐들어가 소탕하는 퀘스트. 전투시 부대 메뉴에서 유닛목록 상위에 위치한 5~6명이 참가하며, 기마병이라도 말 없이 들어간다. 보통 병력손실을 막기 위해 동료를 상위에 놓는다. 국가마다 본거지가 생기는 범위가 정해져 있는데 위치를 모르면 찾기가 힘드므로, 미리 위치를 외워두는 것이 편하다. 혹은 추적술로 도적을 몰래 뒤따라가보면 캠프가 나오기도 하니 참고. 산적의 경우 본거지 생성 범위가 너무 넓어서 제일 귀찮다.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경험치 3천을 주고 영주와의 관계가 4 상승한다. 매우 유용한 퀘스트, 보통 그 본거지 주변에 있는 도시의 영주가 준다. 이를테면 리바체그의 영주 멜가라던가(해적 본거지 소탕) 수노의 영주인 클라구스나 욱스칼 영주 델리나드(숲도적) 로독은 마테아스(산적)에게 가면 준다.
각 캠프별 난이도는 지형 차도 크지만 역시 등장하는 도적빨이 제일 크다. 해적 캠프가 베기어 해변에서만 생성되니 찾기는 제일 쉽지만 공략하기 제일 어렵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하다. 사막 도적과 초원 도적은 캠프에선 말을 안 타고 다니므로 야전보다 쉽다.
  • 귀부인 호위 - 귀부인(부인, 누이, 딸 등)을 특정 도시로 데려간다. 귀부인과의 관계도 쌓을 수 있어 쉽고 좋은 퀘스트.
다만 호위하다 귀부인을 뺏기고 나서 해당 데리러 달라는 도시에 도착하면 무한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버그가 생긴다.
  • 영주 모욕 - 자신과 사이가 나쁜 영주에게 가서 어그로를 날리고 결투하여 승리하는 퀘스트. 상대 영주와의 사이가 나빠진다.
  • 영주 비난 - 영주 모욕이 개인적인 일이라면 영주 비난은 집단따돌림같은 케이스다. 집단따돌림이라 하면 안 좋은 얘기처럼 들리지만 보통 이런 일에 휘말린 영주는 다른 국가에서 깽판치고 망명했거나 명성도 명예도 개차반이라 다른 영주들의 눈밖에 난 케이스라서 플레이어도 해당 영주가 고까울 때가 훨씬 많다. 진행은 영주 모욕과 동일.
  • 국왕에게 간언하기 - 영주 비난과 같은 맥락의 퀘스트지만 이번엔 영주 사이에 결투가 아니라 그냥 국왕에게 꼬질러버린다. 국왕과 플레이어 사이의 관계, 그리고 국왕과 비난 대상 영주와의 관계에 따라 성공 실패가 나뉘며 성공할 경우 비난당한 영주와 관계도가 크게 떨어지지만 비난 당한 영주의 영항력도 떨어져 영지같은 걸 받기 힘들어지고, 실패하면 국왕과의 관계도가 크게 떨어진다.
  • 채권 추심 - 영주에게 돈을 빌려간 사람에게서 돈을 되돌려 받는 퀘스트. 설득 스킬이 높아야만 일이 쉬워지며, 보상은 크지 않지만 친밀도 용으로 하는 퀘스트이다. 정 귀찮으면 돈으로 때워도 된다.
  • 포로 퀘스트 1 - 전쟁중인 국가의 영주를 한 명 생포해야 하는 퀘스트. 딱 어느 영주를 잡아달라 말하지 않고 해당 국가 영주이기만 하면 된다. 간혹가다 30-40명만 데리고 다니는 만만한 영주를 찾아 포로로 잡으면 좋다. 변칙적인 방법으로는 해당 적국이 제3국과 교전 중일 때 그 나라의 성이나 도시의 감옥에서 적국 영주를 구출하고 자신의 포로로 억류할 수도 있다. 전쟁으로 인한 인간관계 패널티가 없고 랜덤으로 포로하는 야전과는 달리 성공하기만 하면 100% 포로로 된다는 장점이 있다.
  • 포로 퀘스트 2 - 포로 퀘스트 1의 일반 병사 버전. 지정된 머릿수의 병과의 병사들을 포로로 잡으면 된다. 이거는 퀘스트 1 과 다르게 거절하면 친밀도가 까인다.
  • 동료 빌려주기 - 자신의 동료 중 하나를 일정 기간 대여해주는 퀘스트. 보통 전투력이 높은 동료를 빌려달라고 하므로 전력공백이 커질 우려가 있다. 그리고 말이 일정 기간이지 몇주가 지나도 안 돌려줄 정도로 상당히 오래 데리고 있다. 따라서 1주 이상이 지나면 직접 찾아가서 달라고 하면 된다. 근데 동료를 빌려주면 해당 영주의 파티 목록에 있어야 하는데 없다. 친밀도 관계 퀘스트라서 아예 안하기는 그러니 속는 셈 치고 빌려주자. 간혹 버그로 돌려받지 못하게 될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해당 영주가 딴 나라로 망명해버리거나 빌려준 영주의 나라가 망해 없어져 칼라디아 밖으로 튀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 누명 씌우기 - 적국의 수도까지 가서 국왕에게 가짜편지를 줄 특정 병력을 희생하여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퀘스트. 국왕만이 의뢰한다. 희생을 거절할 경우 국왕과의 친밀도가 10이나 떨어지고(명예 +6), 희생 시킬 경우 명예가 10이나 떨어지는(친밀도 +5)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퀘스트. 대부분 등급 높은 유닛을 요구하기에 꽤나 아깝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왕위 찬탈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국왕과의 친밀도는 사실상 의미가 없는 스탯이므로 희생을 거절하고 명예를 챙기는 편이 좋다.
  • 추노 퀘스트 - 도망간 농노를 잡아오는 퀘스트. 농노가 사방팔방으로 튀는지라 잡기도 어렵고 돌아가라고 하고 다른놈 잡으러 가면 말 안듣고 또 기어온다. 소몰이보다 짜증나고 마을과의 관계도 하락하고 보상도 별 거 없으므로 굳이 찾아서 할 필요는 없다.
  • 상단 습격 - 특정 국가의 상단을 습격하여 전쟁을 유발하는 퀘스트. 돈은 꽤 짭짤하게 벌 수 있지만 명예가 많이 떨어지고 해당 국가의 성과 도시에 들어갈 수가 없다. 또한 관계 회복을 하려면 일정량의 돈을 해당 국가의 영주에게 주어야 하고 운 없으면 대규모의 군사를 거느린 영주에게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 완전히 적국으로 만들 생각 아니라면 생각 잘해야 한다.
  • 편지 셔틀 - 30디나르에 편지 심부름을 해준다. 받는 대상과의 관계도 1 상승. 보통 영주와 별로 관계가 없거나 봉신으로 임명받지 않은 용병 상태일 때 자주 받게 되는 퀘스트로 초반에 많이 발생한다. 두 명의 관계도가 올라 일석이조이고 아주 쉬운 데다가 다른 일을 하면서 병행하기도 쉬워 많이 한다. 단점이라면 영주가 좀 멀리 있을 경우 찾아다니기 힘들고 영주가 포로가 된다던가 하면 귀찮아진다.
  • 세금 수금 - 세금 수금을 해 오는 임무. 대상 마을/도시와 관계가 2 하락. 자신이 거느린 숫자가 적으면 농민과 싸우게 된다. 수금한 금액의 1/5 정도를 자신이 먹을 수 있으며, 수금한 돈을 그냥 꿀꺽하고 먹튀할 수도 있다. 물론 의뢰한 영주와의 사이는 원수가 되겠지만. 세금 수금만 하면 시간제한이 없으므로 그 영주한테 다시 퀘스트를 안 받아도 된다면 그냥 먹튀하고 나중에 주면 된다. 먹튀하고 못 하겠다고 하면 관계도 하락하고 돈 생기자마자 뺏어간다.
  • 범죄자 처단 - 영주가 지정하는 특정 마을의 범죄자를 처단하는 퀘스트. 마을을 찾아보면 '긴장한 남자'란 NPC가 있는데[1] 그와 대화하면 덤벼온다. 범죄자는 꽤 강하며, 마을과의 관계가 2 하락한다. 300디나르와 관계 2를 획득, 보상을 요구하지 않을 경우 명예가 1 상승한다. 긴장한 남자는 은근히 강해서(체력이 70을 넘어가고 이동속도도 빠르다)하마 상태로 싸울 경우 레벨이 낮다면 질 수도 있으므로 말에 탄 채로 싸우는 편이 좋다.
  • 도시의 상인 처리 - 자신이 다스리는 도시의 한 상인이 본인을 호박씨 깐다며 처리를 원한다. 이 상인을 죽여버리거나 죽이진 않고 혼쭐을 내주는 식으로 해결할 수가 있는데 죽이면 도시와 관계가 떨어지고, 안 죽여도 돈과 친밀도는 올라간다. 간혹 레벨이 높은 경우 한손검으로 한 번만 베어버려도 죽는 경우가 있는데 방패하나 들고 주먹으로 패다보면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 스파이 접선 - 영주가 심어놓은 다른 세력 도시의 스파이의 보고서를 받아오는 것. 비밀 문장을 잘 외워두지 않으면 클릭질로 귀찮아진다.
  • 스파이 처리 - 난이도가 높고 준비가 많이 필요해서 초보자들이 많이 실패하는 퀘스트. 적 세력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도시를 떠나는데 몰래 추격해서 접선자와 스파이를 포로로 잡아오는 퀘스트이다. 만약 한 명만 잡아오면 영주가 화를 내면서 의뢰비의 절반 정도만 지급하니 반드시 접선자와 스파이 모두 잡아와야 한다. 퀘스트가 시작되면 스파이가 먼저 나가기 때문에 나간 방향을 재빨리 확인 해두고 파티 사이즈가 1인 화살표를 찾아서 추적한다. 파티스킬로 추적술 6 이상과 포로관리 스킬, 그리고 생포가 가능한 둔기무기도 준비해야 한다. 아군에게 둔기가 있다면 따로 공격명령을 주어 둔기를 들게 할 수 있으니 참고.
  • 용병 참전 - 특정 국가에 속해 있지 않을 때 받을 수 있다. 잠시 동안 그 나라의 장수가 되어 전쟁에 참가하지만 아무리 공을 세워도 영지는 못 받는다. 자신이 가진 군대 규모가 많을수록 발생할 확률이 크다. 용병이 되면 매 주 용병수당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100디나르 근처의 눈물 나는 액수를 받지만 용병 생활을 오래 진행하다보면 점점 많이 받을 수 있고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을경우 1000디나르 근처의 액수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쯤되면 플레이어의 군대 규모는 영지가 없으면 식량이 너무 빠르게 동나서 대처가 안되는 수준이므로 영지가 없는 용병이 버는 1000디나르 가지고는 택도 없다. 빠르게 용병 생활을 청산하고 영지를 먹어서 군대를 주둔시키는 방식으로 병력을 유지하면서 식량 소모를 줄여야 한다. 전쟁중인 국가와의 관계는 전쟁이 끝나거나 용병 생활을 청산하면 자동으로 0이 된다. 자신이 해당 국가의 용병이거나 영주인 상태에서 전쟁을 끝내게 되면 정통성이 오른다. 정말 올리기 힘든 수치이므로 이곳 저곳 용병 생활을 하면서 정통성을 모으는 방법도 있다. 그냥 영주로 지내는 것보다 조금 더 빨리 모인다.
  • 영주 구출 - 의뢰한 영주의 동료나 가족 등이 전투에서 져 포로가 되었을 경우 구출을 의뢰해 오기도 한다. 몸값을 내고 데려오거나 감옥으로 쳐들어가서 구해올 수도 있는데 상당히 난이도 있는 퀘스트. 돈으로 해결하려면 상당한 거금이 든다고 하는데 깜빡하고 구현을 안 해놨는지 몰라도 돈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힘으로 구출하려 해도 경비병들이 장난 아니게 세고 숫자도 많다. 말도 없이 단신으로 대여섯 명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데 간수를 죽이고 열쇠를 뺏기 위해 한 번[2], 영주를 데리고 나와 성을 빠져나갈 때까지 또 한 번으로 총 두 번을 싸워야 한다. 심지어 적대 국가 거점일 경우 잠입해야 하므로 장비도 못 들고 나무 막대기 하나 들고 들어가서 이 짓을 벌여야 한다.[3]국가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인데 보병이 허약한 케르지트의 경우 플레이어의 칼질에 경비병들이 순식간에 썰리지만 노르드 성에서 포로를 구출하려다간 노르드 보병 서넛에서 다굴당해 순식간에 방패가 깨지고 눕게 된다. 팁을 주자면 주변 마을에 가서 촌장한테 300디나르 주고 불을 질러달라고 하면 수비병이 1-2명 수준으로 감소해서 매우 수월해진다. 보상도 좋고 구출해 준 영주와의 호감도가 매우 많이 올라간다. 얼굴도 모르던 사이가 갑자기 의형제 수준. 이 퀘스트에는 여러가지 버그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영주랑 성으로 나가면 구출받는 영주가 갑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버그가 있다. 이 경우 퀘스트를 깰 수 없으며,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강제종료하고 재부팅 하면 된다. 좀 어이없는 버그로는 도시 경비병들이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는 경우도 있고 경비병이 어떤 방법으로도 접근할 수 없는 위치에 스폰되어 물리치고 나갈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한다. 의뢰를 거절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영주는 그 일이 쉽지 않았을 거라며 플레이어를 이해해주며 퀘스트를 취소시킨다. 관계 하락은 없다.
  • 의사 빌리기 - 아주 희귀한 퀘스트로 호감도가 일정수준 이상인 적국 영주한테서 받는다.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요청하는것이 아니라 적국 영주와 대화할 경우 부탁이 스스로 들어오며 자신의 친구가 중상을 입어서 수술이 필요하니 적이지만 인도주의 정신으로 의사를 빌려달라고 한다. 여기서 빌려주는 의사는 제라무스가 아닌 치료 스킬이 가장 높은 파티 동료이다. 동료 빌려주기와는 달리 빌려준 의사는 금방 돌아오고 영주와의 관계 5를 획득하므로 나쁘지는 않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내가 해당 영주를 잡으려고 추격중이던 경우 이 퀘스트가 뜨면 의사가 진료를 하는 사이 영주가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잡을 수가 없게 된다.
  • 결혼 퀘스트 - 플레이어 캐릭터가 여자일 때 미혼 남성 영주에게 프로포즈를 해서 달성할 수 있다. 아버지, 형제, 연적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남성의 결혼과 달리 그냥 마음 맞고 돈만 있으면 짝짜꿍이기 때문에 남자보다 결혼이 쉽다. 결혼할 시 묻지도 않고 플레이어가 해당 국가의 영주로 들어가 버리므로 영주가 될 생각이 없다면 주의. 문제는 결혼을 해도 남편은 계속 영주로서 생활하게 되는데, 남편이 마음이 바뀌어서 나라를 버리고 망명해버리면 스와디아 봉신 부인과 로독 봉신 남편이 수백의 군세를 몰고 와서 서로 칼을 맞대고 싸우는 역대급 부부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 연회 참석 -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그냥 먹고 살 만하면 영주 혹은 국왕이 연회를 개최한다. 이때 해당 영주가 소속된 국가의 봉신으로 있으면 연회에 초대받게 되며, 연회가 진행중인 성으로 가면 된다. 연회라고 별 건 없으며 온 영주들과 귀부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인맥 쌓기에 좋고 연회에 참석한 영주들에게 말을 걸면 대부분 관계도가 1 오르고 최근 전투에서의 결과에 따라 추가로 상승하거나 하락하기도 한다. 대부분 토너먼트와 병행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용돈도 벌 수 있고 이겨서 영광을 귀부인에게 바쳐 훗날을 도모할 수도 있다. 연회는 보통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알아서 끝나는데 이때문에 연회 초대를 받은 곳이 꽤 멀리 있어서 열심히 달려갔더니 연회가 진작에 끝나 시무룩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나라에 진행중인 전쟁이 없으면 전쟁이 벌어질 때까지 연회만 주구장창 하게 되는데, 칼라디아를 통일해서 더 이상 적수가 없어지면 연회가 끝날 일이 없으므로 연회주의 락원을 건설할 수 있다.
  • 연회 개최 - 플레이어가 국왕이 되면 연회를 개최할 수 있다. 연회를 개최하려면 궁궐이 있는 도시의 창고에 음식과 술을 종류별로 풍족히 마련해야 한다. 이는 부관에게 물어봐서 적절하게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조건이 모두 갖춰지면 연회를 개최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연회 참석과 똑같다.

6. 전투


전쟁 상태인 국가에서는 국왕이나 다른 영주 한 명을 총사령관으로 하여 한 마을이나 도시를 치러 가는 군사 작전을 펼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참가하게 되면 발생하는 퀘스트.
  • 작전 참가 - 봉신일 때 국왕이나 총사령관의 서신을 받게 되는데, 언제까지 합류하여 작전에 참가하라는 메세지가 온다. 안 해도 관계는 없지만 친밀도 상승을 위해서는 하는 것이 좋다. 전투 퀘스트의 시작.
  • 정찰 - 별 건 없고 적 마을 두세 군데를 슥 돌아보고 오는 퀘스트.
  • 보급 - 소몰이 퀘스트 그 세 번째. 소를 사서 사령관에게 갖고 오면 된다.
정찰과 보급 퀘스트는 거절해도 관계도는 하락하지 않는다.

7. 귀부인


귀부인은 보통 한 영주의 부인이나 어머니, 누이, 딸인데 미혼인 경우에는 결혼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속한 나라의 국왕이나 영주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고 귀부인과의 관계가 좋을 때는 소속 국가 영주의 관계가 -일때 돈으로 해결하도록 중간에서 주선해 주기도 한다. 보통 토너먼트에서 이겨 영광을 바치는 방법을 많이 쓰지만 퀘스트를 통해서도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 단 퀘스트를 얻기 매우 힘들다는 것이 단점.
  • 모욕을 준 영주와 1:1대결 - 자신을 모욕한 영주와 싸워 이기는 퀘스트. 보통 플레이어와 관계가 좋은 미혼 귀부인, 즉 연인이 의뢰한다. 모욕을 준 영주와의 관계는 떨어지지만 이 퀘스트로 친해진 귀부인이 돈으로 관계도 회복시켜주니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
  • 영주 구출 - 자신의 남편이나 아들 등을 특정 도시나 성에서 구출해 달라고 하는 퀘스트. 위의 것과 비슷하다. 거절할 경우 영주와는 달리 해당 귀부인과의 관계가 나빠지니 주의.
  • 결혼 퀘스트 - 말 그대로 그 귀부인과 결혼하는 퀘스트. 기혼자인 귀부인과는 안된다. 결혼하려면 당사자인 귀부인과의 친밀도는 물론이고 그 아버지, 아버지가 없다면 오빠나 남동생과도 높은 친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지참금으로 많은 돈을 요구한다. 결혼을 하려는데 가족의 반대로 결혼이 안 될 경우에는 친밀도와 여자의 성격에 따라 사랑의 도피를 할 수도 있다. 귀부인 가족과 관계도가 떨어지는 건 당연지사다. 또한 자신이 건국한 나라에 속한 가신들의 딸이나 친척들과 결혼하려면 그 가신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해야 결혼이 가능한 버그가 존재한다.

8. 반란 퀘스트


각 나라마다 자신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왕위 계승자가 있다. 명성이 200이상이면 이들에게 반란 퀘스트를 받을 수 있고 이 퀘스트를 수행하는 동안 왕위 계승자는 플레이어의 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세력은 특정 나라의 반란군으로 표시되며(예: 수노의 이솔라 공주 편을 드면 '스와디아 반란군') 왕위 계승자들의 장비를 바꿔줄 수 있다. 왕위 계승자는 반란이 성공하면 그 나라의 왕이 되어 플레이어의 파티를 나가 독립적으로 행동한다.
왕위 계승자들이 계승할 나라는 이렇다.
수노의 이솔라 공주=스와디아
사생아 왕자 발딤=배기어
더스팀 칸=케르지트
멀리보는자 레스윈=노르드
벨루카 영주 카스롤=로독
고귀한 자 아르와=사라니드
반란의 목표는 영주를 설득하고 해당 나라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성, 도시를 점령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퀘스트들과 달리 소요되는 시간도 많고 난이도도 제법 높다. 특히 점령하는 나라가 어느 나라하고도 전쟁을 하고 있지 않다면 더 어려워진다. 게다가 플레이어의 고생으로 약해진 나라를 이웃나라가 갑작스레 전쟁을 선포해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흔하지 않지만 '''반란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다른 나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반란군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있다.
성과 도시를 점령하면 왕위 계승자에게 도시 를 주는 게 좋다. 성을 주면 며칠이 지나도 병사 수가(20~25)이고 도시를 주면 안본 사이에 300명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반란을 성공하고 다른 왕위 계승자에게 반란 퀘스트 얻으려면 반란을 함께한 국왕과의 충성서약을 깨야한다. 또 반란 퀘스트 진행 중에 다른 반란 퀘스트를 획득 할 수 없다.
영주는 설득할려면 설득 스탯은 필수이고 친밀도까지 있으면 아주 좋다. 설득할 때 영주가 "국왕이 나를 홀대한다"라고 말하면 성이나 족보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국왕이 나에게 잘해준다"하면 설득해봤자 차이고 그리고 다시는 설득 못 한다. "잘해주지만 국왕에게 불만이 많다" 라 하면 계승자가 진정한 왕, 평화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설득당하는 영주는 흔하지 않으니 근성을 갖고 계약서를 얼굴에 내밀자. 그렇게 해서 설득에 성공하면 동료가 된 영주에게 자신의 군사 일부를 나눠줄 수도 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반란을 성공하면 귀부인들은 계속 반란군에 남는 버그가 있다.

9. 기타


  • 상단 호위 - 지나가는 상단에게 말을 걸면 호위를 의뢰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어렵지는 않으나 잘 발생하지 않는다. 자신이 소속된 나라의 상단에게는 그냥 말걸어도 받을 수 있다.
  • 적선 - 마을이나 도시에 돌아다니는 아무에게나 말을 걸어 "요즘 생활은 어떠시오?" 같은 대화문을 선택할 경우 가끔 발생하는 이벤트성 퀘스트. 별 건 없고 돈 상황이 절망적이라며 적선 커맨드가 뜨는데 돈을 소량 주면 되며, 그 마을이나 도시의 지지도가 올라간다. 랜덤성 퀘스트인데다가 겉보기만으로 알 수가 없어서 주민 하나하나에게 다 말을 걸어봐야 하기에 귀찮다. 게다가 이런 주민이 없는 경우도 많이 있다.
  • 마을 구원 - 도시의 선술집을 가다보면 가끔 농민이 있는데 그 농민이 마을에 도적 떼가 침략해 왔다면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 해당 마을에 가보면 도적이 있고 물리치면 끝. 보상으론 해당 마을의 친밀도와 약간의 물품을 준다. 보상을 거절하면 마을의 친밀도가 추가로 오르고, 명예를 얻는다. 진압을 못하면 마을이 약탈당하고 미션 실패고, 진압을 해도 TAB키를 누르라는 메세지가 뜨기 이전에 멋대로 퇴각하면 역시 실패로 끝나니 주의.
  • 화가 난 주정뱅이와의 싸움 - 선술집에 가다보면 가끔 '화가 난 주정뱅이'라는 남자가 있다. 이 남자가 싸움을 거는데 석궁 활 등의 장거리 무기는 선술집 주인이 쏘지말라고 난리치는 통에 쓸 수 없고 근접 무기로만 싸워야 한다. 해치우면 노르딕 소드(어디로 가든 노르딕 소드를 얻는다.), 약간의 돈을 얻게 되고 선술집 주인과의 관계가 1 상승한다. 단, 주정뱅이가 먼저 칼을 빼들고 공격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주인이 '주정뱅이가 먼저 공격했다'고 인지하고 친밀도가 오르기 때문. 명성이 높으면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는 건가"란 선택지가 나오는데 선택하면 미처 못 알아 봤다고 용서해 달라며 비는데 용서하거나 그냥 죽일 수 있다. 이 때는 희한하게도 명성이 안 오른다.
  • 암살자와의 싸움 - 친밀도가 매우 낮은, 즉, 0보다 훨씬 떨어진 (-30 이라거나) 영주가 지배하는 도시에서 선술집을 들릴 경우 일정 확률로 암살자가 있는데,[4] 이정도 상황까지 왔을 정도면 보통 주인공도 상당한 무장을 갖춘 상태라서 암살자가 휘두르는 칼은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물리치고 선술집 주인과 대화하면 '이상하군요, 그 사람은 술도 별로 안마셨는데 말이죠. 마치 누군가를 기다린다는듯이 아까부터 계속 문쪽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 말해준다.

[스포일러] 여담으로 이 퀘스트를 발주한 상인은 경비대장을 죽인 후 왕에게 보고했지만 정작 반응이 시큰둥한데다 눈밖에 나버렸다. 주인공에게까지 화가 미치는건 아닐까 걱정했다며 괜찮을거라고 말해준다. 이후 상인은 도시를 떠나게 된다.[1] 일반인들하고 금방 구별된다. 보통 촌장을 제외한 마을 주민들은 길에서 멈춰서지 않고 꾸준히 걸어다니는데, 문제의 긴장한 남자는 길과 한참 동떨어진 구석진 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서 있고, 칼을 차고 있다.[2] 이 때는 그나마 간수만 죽이면 적이 남아있어도 근처에만 없으면 되므로 간수만 죽인 뒤 잽싸게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간수는 방패를 들지 않으므로 잡기 쉽다.[3] 그런데 어디서 난 것인지 들어갈 때에는 장비가 없지만 나올 때에는 장비가 돌아온다.[4] 화가 난 주정뱅이와의 싸움 과 별다른건 없지만, 대화선택은 없고, 근처에 가면 다짜고짜 칼을 빼들고 공격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