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노 카라마츠/주요 에피소드

 



토론 합의 사항 [ 펼치기 · 접기 ]
* "주요 에피소드"에 한해서만 작중 행적을 수록한다.
* 위에서 밝힌 "주요 에피소드"란, 주역(마츠노 家 형제) 혹은 조역간의 중요한 상호작용이 있어, 이에 등장인물들끼리의 관계나 해당인물의 내면을 분석할 필요가 있거나, 해당 에피소드에 주역급으로 등장하여, 중요한 행적을 남긴 에피소드만을 말한다.



1. 개요
2. 1기
2.1. 5화
2.2. 16화
3. 2기
3.1. 10화
3.2. 15화
4. 3기
4.1. 5화


1. 개요


TV 애니메이션 오소마츠 상의 주역 마츠노 카라마츠의 주요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이다.

2. 1기



2.1. 5화


A파트 '''"카라마츠 사변"'''에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치비타가 조는 사이에 고작 2엔만 내고 형제들과 도망친다.[1] 이후 밀린 외상값을 받기 위한 치비타의 계략에 의해 납치당한다.
치비타는 장난이 아니라며 바주카로 오뎅을 쏴대는데, 뜨겁다고 괴로워하는 와중에 받아먹고 맛있어한다. 치비타가 두 차례씩이나 협박 전화를 하지만 쵸로마츠 외에 다른 형제들은 카라마츠가 죽든 말든 관심도 없고 냉담한 반응.
몸값 100만엔을 구할 방법을 이야기하는데 오소마츠이치마츠쥬시마츠토도마츠카라마츠 순으로 돈을 빌려준 게 밝혀지고 카라마츠가 몸값을 내는 것으로 결론 났다. 쵸로마츠가 이걸 듣고 어이없어하자 토도마츠가 그럼 부모님과 상담해 보자고 하지만 때마침 어머니가 배를 깎아오자 배를 먹느라 카라마츠를 아예 잊어버렸다.[2]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을 전화기로 듣고 있었던 카라마츠는 허탈한 표정을 짓는다.[3] 그 뒤 치비타가 술집에서 위로해주자 "나 배한테 진거야...? 나도 배 먹고 싶었어!!" 라며 엉엉 운다.[4]
치비타는 이런 최고의 형제가 사라지면 얼마나 슬플지 알려주자며 카라마츠를 한밤 중에 집 앞에서 화형시키며 메가폰으로 자신을 물리치고 카라마츠를 구해보라고 외쳤지만 오히려 형제들은 자는데 시끄러워서 방해가 된다는 생각만 했는지 카라마츠 쪽으로 물건들을 던진다. 그리고 카라마츠는 각종 물건에 얻어맞고[5] 특히 이치마츠가 던진 맷돌에 맞아 이마에 피가 흐르며 '''죽는다.'''[6] 그에 충격 받은 치비타는 불을 끄고 카라마츠의 시체를 풀어 집 앞에 방치한 채 말없이 퇴장.
그후 B파트에서는 안 나오는줄 알았지만 맨 마지막에 부활했는지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나와서는 '''"취급이 전혀 달라아아아!!!"'''[7]라고 외치는 모습만 나왔다.

2.2. 16화


B파트 '''"이치마츠 사변"'''의 원인제공자. 옷을 다 벗어놓고 소파에서 자고 있었는데 마침 들어온 이치마츠카라마츠의 남성 패션잡지를 보더니 주변을 경계하다가 카라마츠의 옷을 입었다.
이후 오소마츠에게 그 모습을 목격당한 이치마츠가 열심히 카라마츠 연기를 하는 동안 세상모르고 쿨쿨 자다가 이치마츠가 1000엔을 꺼내주면서 오소마츠를 경마장에 보내려 하는 순간 타이밍 나쁘게 눈을 떠버린다.[8]
이불 위에 올려져 있는 이치마츠의 옷가지와 이치마츠가 입고 있는 자신의 옷을 보고 대강 상황을 파악한 카라마츠이치마츠의 옷을 입고 이치마츠인척 연기를 했다.[9][10] 이런 카라마츠의 배려심 넘치는 모습에 이치마츠는 속으로 평소에 부르지도 않던 카라마츠 이름을 연발하면서 이녀석은 신이냐느니, 난 이제 카라마츠 보이즈라느니 찬양급 대사를 쏟아냈다.[11]
어찌어찌 얼버무려 오소마츠를 쫓아낸 후에는 이치마츠를 추궁했는데 이때까지 이치마츠가 무슨 짓을 해도 조용히 넘어간데 비해 큰 소리로 태클을 걸었다.[12] 하지만 적반하장으로 다른 형제들한테 말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이치마츠에게 못 이겨 급히 옷을 갈아입다가 뒤엉켜 넘어지는데 마침 그때 오소마츠가 잊은 물건을 가지러 돌아오는 바람에 둘이 상체 탈의에 엄한 포즈로 쓰러진 모습을 보이고 만다.
어떻게든 해명하려 하지만 오소마츠는 듣지 않았고 덩달아 이치마츠카라마츠에게 "그만해 카라마츠 형"이라고 하는 걸 보고 아니라며 소리지르는 것으로 종료. 카라마츠는 몰랐지만 이치마츠카라마츠 연기를 할 때 곤란한 상황을 무마하려고 커밍아웃을 했었었다.
결국 그 시점에서 오소마츠에게 카라마츠의 이미지는 "형에게 고백했다가 안되니까 동생을 덮치고 있는 막장"이 돼버렸다. 오소마츠가 가버리자 아니라며 펑펑 운다.

3. 2기



3.1. 10화


A파트 '''"카라마츠와 브라더"'''의 주역. '''작품을 통틀어 카라마츠의 진심이 최초로 드러난 에피소드.'''
형제들이 자기 할 일을 모두 떠넘기며 마구 부려먹는데도 웃으며 다 받아들였지만, 나중에 쵸로마츠와 둘만이 있는 자리에서 '''"죽을만큼 싫어!"'''라고 울면서 본심을 드러내게 된다. 심지어 '''"귀찮아! 죽여버리고 싶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평소 무조건적으로 형제들을 상냥하게 받아주던 그가 '''사실은 속으로 얼마나 쌓인 게 많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이야기를 들어주던 쵸로마츠가 본인이 자초한 부분도 있다는 지적에 자신이 상냥한 남자이기 때문이라고 자뻑하지만, 쵸로마츠는 '''"그냥 소심한 거잖아."'''라며 팩폭을 날린다. 본인이 상냥하다기보단 타인이 몰아붙이면 바로 겁부터 먹어 반격을 하지 못하는 새가슴이기 때문에 그것을 감추기 위해 상냥한 남자인 척 연기를 한다는 것.[13] 1기 19화에서 카라마츠의 자의식이 유리구슬처럼 생긴 것도, 사실은 '''깨지기 쉬운 마음'''을 표현한 걸지도 모른다.
그런 속마을을 알게된 쵸로마츠는 딱잘라 거절하는 연습을 하자며 오소마츠[14], 이치마츠[15], 쥬시마츠[16] 연기를 하며 거절해보라고 하지만 연기하는 몰골이 말이 아니여서 카라마츠는 누군지 못 알아먹겠다면서 연습하기 힘들다고 츳코미를 날린다.
후에 쵸로마츠의 충고대로 대신 해주기 싫다는 속마음을 확실히 드러내면서 심부름꾼 신세는 면하지만, 정작 그 대타 자리가 쵸로마츠에게로 몰리자 '''"Good luck~"'''라고 상큼하게 미소 지으며 퇴장.

3.2. 15화


카라마츠가 주역으로 등장한 C파트 '''"카라마츠 택시"''' 에피소드에서는 토토코를 택시에 태우고 목적지인 오플렉스로 향한다. 그렇지만 결국 길을 잃고 나서 첫날인 신입임을 밝히자 토토코에게 츳코미를 듣는다. 그렇게 토토코에게 된통 혼나다가 산으로 울면서 도망. 곧 풀밭에서 자책하다가, 토토코의 위로를 듣고 다시 택시를 출발시킨다. 도착지에 도달했지만 토토코의 실체[17]를 알고는 "저 개년이!!!!!" 라고 소리치며 끝이 난다.

4. 3기



4.1. 5화


3기 5화 중 '''"그런 거지 뭐"'''에서 토도마츠와 함께 주역으로 등장. 토도마츠가 반했던 드럭스토어의 점원에게 카라마츠도 똑같이 반해있었다. 목욕탕에서 토도마츠가 반한 사람이 자신과 같은 사람인 걸 알고 쵸로마츠에게 상담하였다. 참고로 반한 이유는 토도마츠와 똑같이 거스름돈을 양손을 쥐고 준다든가 숙취로 힘들 때 등을 토닥여준 거였다. 밤에 혼자 고민을 하던 중 곁에 토도마츠에게 마음에도 없는 응원을 하다가 토도마츠의 드라이몬스터짓에 빡쳐 포기하지 않겠다며 둘이 싸웠다. 다음 날, 둘이 같이 고백하였지만 차였다. 둘이 동물원 티켓을 들곤 "뭐, 그렇지"하면서 토닥여주다 또 싸우고는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끝이 난다.
[1] [image][2] 잘 생각하면 언어유희인 듯. 배는 일본어로 나시(ナシ=無し) 즉 없다라는 뜻이다. 더빙판에서는 "백수놈들아, 배 먹어라"로 나왔다.[3] [image][4] 더빙판에서는 "난 배만도 못한 놈이야! 나 완전 핵쓰레기야! 나도 배 먹고 싶었다고!"[5] [image]
오소마츠는 야구배트, 쵸로마츠는 후라이팬, 쥬시마츠는 밥그릇, 토도마츠는 꽃병, 이치마츠는 '''맷돌'''.
[6] 블루레이 2권에 "그때 카라마츠는 죽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7] 더빙판에서는 '''"니들이 내 형제 맞냐아아아!!!"'''라고 한다.[8] 돈을 꺼낼때 카라마츠의 옷에서 돈을 꺼내는 모습이였기에 오소마츠한테 준 돈이 카라마츠의 돈일 가능성이 있다.[9] 이 때는 꼭 오레키 호타로 같이 은근 늘어지는 연기를 선보였다.[10] 한국판은 그 자뻑이 가득한 보이스가 아닌 은근 귀엽게 냥체를 붙여가면서 연기했다. 이치마츠는 '''내 흉내 진짜 그지 같네!!!'''라고 츳코미.[11] 하지만 이 상냥함은 뭐냐며 뒤져버리라고 한다든가 말투는 찬양은 커녕 언뜻 들으면 그냥 평소의 언행이었다.[12] 카라마츠의 성격상 화를 냈다기보다는 놀라서 소리쳐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13] 1기때부터 봐온 사람이라면 카라마츠가 새가슴이란걸 어느정도 눈치는 쳈을것이다.[14] [image][15] [image][16] [image][17] 신입이 베테랑인 척하지 말라고 그렇게 진지하게 충고하던 토토코는 신입조차 아닌 취준생이었으나 무슨 일이든 오래 해야 즐거움을 알 수 있다며 베테랑 행세를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