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 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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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의 등장인물.
2. 상세
직업은 토토 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어렸을 때 영국에서 유학하고 성장한 이후 건축학을 전공하고 졸업 이후 귀국해 자신이 설계한 건축물이 디자인 분야에서 줄줄이 상을 받는 등 건축가로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요리사, 제과제빵 자격증도 땄는지 파티에 나온 모든 음식들은 전부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며 맛도 뛰어난 편이다. 영국의 좌우대칭(Symmetry) 건축 양식을 굉장히 선호한다. 자신의 언급으로는 독신이라고 한다. 이름은 제임스 모리어티 교수에서 따왔다. 좌우대칭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자신의 이름도 전부 좌우대칭이 되도록 바꿀 정도.[3] 사교성이 있는지 고등학생 탐정인 쿠도 신이치에게 자신의 대저택에서 열리는 가든 파티 초대장을 보내지만 신이치 자신은 사정상 못 오고 대신 코난, 란, 모리 탐정이 온다.
파티의 음식을 자신이 다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의 저택에 온 코난 일행들과 자신이 초대한 사람들에게 간편 퀴즈를 열고 자신이 설계한 건축물들을 소개시켜주는 등 사람 좋고 온화한 실력있는 건축가.
연쇄 저택 방화 사건에서 불탄 저택들과 동도 순환선에 설치된 폭탄 중 하나가 있던 다리가 전부 모리야 교수가 설계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범인은 모리야 교수에게 원한을 가진 자거나 교수의 성공을 시샘하는 자로 추정되었다.
3. 행적
'''내 생애 최고이자 최악인 작품이다!'''
기념비적인 '''명탐정 코난 극장판 최초의 범인임과 동시에 최종 보스'''다. 사실 모리야 교수가 설계한 건축물들을 폭파시킨 사람은 다름 아닌 모리야 교수 본인이었던 것.'''건축에는 사랑 같은 건 필요없어. 인생에도 마찬가지야!'''
범행 동기는 지나친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자신이 과거에 만든 좌우대칭이 아닌 건축물들을 없애고자 하였던 것으로, 전에 구상했던 좌우대칭 건축 양식으로 이루어진 신도시 프로젝트[12] 를 진행했으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던 시장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퇴하는 바람에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나중에 쿠도 신이치가 시장이 교통사고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을 안 그는 자신의 계획을 망친 신이치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시내 창고에 있던 폭탄을 훔쳐 자신이 과거에 만든 건축물을 전부 폭파시킨다. 하지만 이 때문에 모리 란을 포함한 아무 관련도 없는 시민들이 폭발에 휘말리게 만들었다. 코난이 폭탄을 옮기던 중 어린이 공원에서 잠시 폭탄이 멈춘 것은 거기 있는 가스등 때문. 그 영국풍의 가스등은 신도시 프로젝트의 상징이 될 거였기 때문에 없애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사실을 안 에도가와 코난이 쿠도 신이치의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그가 범인임을 밝히자[13] 그는 라이터로 위장한 기폭장치[14] 로 이 저택을 폭파시키겠다고 말하지만 눈치챈 코난이 이미 배터리를 빼버린 상태였다.
결국 모리야 교수는 경찰에 체포되지만 교수는 체포되면서 아직 폭탄이 설치된 곳이 한 군데 남았다고 말한다. 그 장소는 바로 모리 란이 있던 베이커시티 빌딩으로 예산 문제로 완벽한 좌우대칭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지막 폭탄을 그 곳에 설치하였다고 밝힌다. 코난이 재빨리 베이커시티 빌딩으로 도착하지만 이미 폭탄은 터졌고, 마지막 폭탄이 남아있던 상태였다. 폭발로 길이 막혀서 들어갈 수 없자,[15] 코난은 쿠도 신이치의 목소리로 설계도를 보고 란에게 폭탄을 직접 해제하라고 시켰다. 이 때 마지막 도화선을 자르는 일이 남았는데 빨간색과 파란색의 선 두 개가 남았다. 허나 폭탄 설계도에서는 이 선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기에 코난은 란에게 자신이 원하는 선 하나를 골라서 직접 자르라고 지시했다. 겉보기에는 50%, 반반의 확률 같지만 이미 모리야 교수가 란에게 좋아하는 색이 무엇이냐고 물었던 바가 있다. 란은 쿠도 신이치가 좋아하는 행운의 색인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대답하였다. 즉 빨간색이 함정으로, 폭파 스위치였다. 마지막에 알아차린 코난이 란에게 "란! 파란색 선을 잘라! 빨간색 선은 함정이야!"라고 말했으나 목소리가 닿지 않았다. 다행히 결국 란이 선택한 선은 파란색 선으로 맞혔기에[16]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고, 모리야 교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모리야 교수는 자신의 부모님을 죽였을 것이라는 것이 시라토리 형사의 말에 의해 암시되어 있다. 중반부 전철 철로 내의 폭탄을 해제하고 폭탄 중 하나가 모리야 교수가 설치한 다리 위의 선로에 있었다고 하여 모리야 교수의 집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 시라토리가 던진 말이 모리야 교수의 아버지 또한 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였으며 발표하는 건축들이 상을 휩쓸고 조명받았다고 말하며, 모리야 교수의 부모는 방화로 추정되는 원인 모를 화재에 휩싸여 둘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모리야 교수가 건축가로서 조명받았던 시기는 이미 건축가의 대부로서 조명받았던 아버지가 죽은 뒤부터였다고 하고 이때 모리야 교수의 표정이 살짝 변한다.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에서 키 포인트는 시한폭탄과 방화인데 모리야 교수의 부모가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죽었다는 것과 부모가 죽은 뒤에야 모리야 교수 본인의 건축가로서의 입지가 다져졌다는 것을 보면 부모 또한 자신의 손으로 죽인 것으로 보인다.[17][18]
단순히 자신만의 미적 감각에 의거하여 '''예전 작품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극장판 범인 중에서도 동기가 가장 황당한 축에 끼는 사람이다.
지하철 폭발 협박 당시 지하철 내 환자 사망 가능성, 베이커 시티 빌딩 폭발로 인한 무고한 사망자[19] 가 발생하여 사형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대학 교수직이 파면될 것이다.
더구나 모리야 교수를 임용시킨 대학은 이미지 추락은 불가피하다.[20]
[1] 원로 성우 겸 배우. 1944~2013.09.21[2] 드라마 트릭 시즌 3 스페셜 방송이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3] 한자를 보면 좌우대칭임을 알 수 있다. 한국판 이름은 형균인데, 이것을 뒤집으면 균형이 된다. 한국판 이름이 균형에서 비롯되었다는 의견도 꽤 힘을 얻는다. 북미판에서는 이름이 중앙의 J를 두고 좌우대칭을 이룬다.[4] 한국 형법 적용.[5] 내란미수죄로 사형 가능[6] 공원 폭발 미수[7] 지하철 폭발 협박 당시에 병원에 가던 환자가 가지도 못해서 사망자가 있을 가능성과 베이카 시티 빌딩 폭발로 수백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8] 폭발물 이용하여 코난이 가벼운 부상 입었고 지하철 폭발 협박 당시 및 공원에 폭발 당시 아이들에게 공포감 조성되어서 울고불고 났다.[9] 동물을 넣은 플라스틱 상자에 시한폭탄설치가 있었고 어느 할머니의 고양이가 있었다.[10] 코난이 안전한 곳으로 운반하던 과정 및 폭발사고으로 대규모 뺑소니 사고를 유발했다.[11] 하단에 후술되어 있으니 참조.[12] 프로젝트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는지 저택에 신도시 미니어처가 있었다.[13] 모리 탐정은 시라토리 형사가 범인인 줄 알고 자신만만하게 선포했다가 망신만 당했다.[14] 모리야 교수는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데, 일반적인 형태의 라이터로는 파이프 담배에 불을 붙이기 힘들어서 성냥을 썼다. 아유미는 모리야 교수에게 '달콤한 향기가 났다' 라고 했는데, 이 향기도 파이프용 성냥에서 나는 향기었다. 그래서 코난은 쓰지도 않는 라이터가 뜬금없이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라이터가 기폭장치임을 간파했다.[15] 모리 탐정은 반쯤 정신줄을 놓고 란을 구하려고 무턱대고 건물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16] 붉은 실의 전설이라는 영화 제목을 보고 빨간색은 자신과 신이치가 서로 이어져있다고 생각하여 자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파란 선을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17] 모리야 교수의 부모의 죽음이 방화라고 말하는 시라토리 형사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나는데 모리야 교수의 범행을 의심하는 묘사로 볼 수 있다.[18] 모리야 테이지 교수의 모티브가 제임스 모리어티인데 모리어티 교수도 부모가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망해 막대한 유산을 받은 사람이고 홈즈 역시 모리어티 교수가 부모를 죽였을 것이라고 의심하는 발언을 왓슨에게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모티브를 감안하면 부모 또한 죽인 게 확실하다.[19] 시신을 전부 천으로 감싸고 묶은체로 구급차에 실리는 장면이 등장하고 이전에 코난이 안전한 곳으로 폭발물을 장소로 운반하는 과정에 생긴 사고 피해자 및 다른 폭파사건 피해자들도 손해배상소송 및 각종 민사소송으로 인해 모리야는 파산은 불가피하다.[20] 대학도 여기에 따른 엄청난 배상금 지불과 도덕적, 윤리적 책임을 져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