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르
1. 개요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 수인. 제나의 아인 시종. 리온이 돈을 벌어 친가가 유복해지자 구매했다.
2. 작중 행적
1부 후반에 리온의 방에 적과 내통하고 있다는 조작된 증거를 넣어서 리온이 구속되게 만든다. 웹판에서는 리온이 엘프의 생산 플랜트에서 입수했었던 신인류의 유산의 파편을 훔쳐 갔다.[1]
리온이 5인방과 왕가의 도움으로 구속에서 풀린 이후에 전쟁통에 가족을 데리러 오기 위해 상경했던 발카스와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했고, 발카스는 그걸 듣고 열받은 상태에서 마침 피난가기 위해서 온 제나 옆에 있던 미오르를 발견하고는 이런 배신자는 자신의 배에 태울 수 없다면서, 그의 머리를 잡고서 항구에 끌고 간 다음 미오르를 참수해버린 다음 그의 시체는 지상에 던져 버렸다.
3. 기타
그가 리온을 구속되게 만든 이유는, 입학 당시 리온이 비싼 돈으로 노예를 산 걸 탐탁치 않게 보았고 학원제 때 동료 노예들을 박살낸 것을 마음에 담고 있었기 때문.[2] 그런데 발트파르트 가가 원래는 그리 부유한 가문이 아니란 걸 생각해보면 그동안 이 녀석이 받은 급여는 거의 100% 리온의 주머니에서 나왔을 것이며 리온이 본인에게 해코치를 했다는 묘사되 없으니 리온 입장에서는 통수도 이런 통수가 없는 셈.[3]
[1] 다만 이건 서적판에 비해 개연성이 떨어지는데 사실 이걸 훔쳐간다고 해서 리온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우는 건 힘들기 때문이다. 원래 모험가가 발견한 것은 모험가 소유이고 또, 왕국에서 이 유물의 가치를 알아본 자가 없다는 점과 애시당초 루크시온이 이걸 보고 펄펄 뛰면서 파괴하지 않는 것도 문제. 그래서 결국 서적판에서는 신인류의 유산은 루크시온에 의해 파괴되었고, 리온이 공국과 내통하는 내용의 가짜 편지를 리온의 방에 집어넣는 것으로 고쳐져서 설정이 보완되었다.[2] 당시 오플리 백작 영애가 왕비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며 노예들에게 왕비를 쫓아내려하면서 리온에게 명분이 생기자 리온이 신나게 두들겨 패고 후에 스승이 말린 뒤에는 다니엘과 레이몬드가 린치했다.[3] 애시당초 이들은 주인에게 충성심따윈 전혀 없다. 아무리 계약관계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인간관계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들은 다른 종족이라서 아예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하는 듯. 실제로 2권 초반에서 유적의 모습을 보고 착각해왔던(원래 엘프들은 구인류가 신인류를 공격하기 위해 만든 개조인간이었는데 주변 상황만 보고 엘프들이 착각했던 것이다.) 엘프들은 힘을 모아서 인간들을 몰아내고 원래의 지배자로 돌아가자고 하는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