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클럽 경력
1. 개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클럽 경력에 대한 문서다.
2. 초창기
지역 클럽인 보아비스타의 유스팀에서 뛰었다.
3. 노바라 칼초
3.1. 2012-13 시즌
4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한 이탈리아 세리에 B의 노바라 칼초에서 초기엔 유스팀에서 시작했지만, 곧 성인팀에 데뷔해 결국 그 시즌 리그 경기의 반 이상을 뛰었고, 노바라는 리그 5위를 기록해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2012-13 시즌: 23경기(선발 16경기) 4골 2도움'''
세리에B: 21경기(15) 4골 2도움
세리에B 플레이오프: 2경기(1)
4. 우디네세 칼초
4.1. 2013-14 시즌
18살의 나이로 세리에B에서 괜찮은 활약을 했던 브루누는 세리에A 우디네세의 눈에 띄어 250만 유로로 이적하게 된다.
시즌 초반엔 유스팀에서 뛰거나 벤치만 달궜지만, 11월 3일 0대3으로 패한 인테르전에서 교체로 데뷔했고, 12월 7일 3대3으로 비긴 나폴리전에서 데뷔골과 도움까지 기록했다. 이후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주전 정도로 활약했다. 시즌 후반에 들어서는 완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는 모습을 보였다. 19살 치고는 상당히 좋은 활약.
'''2013-14 시즌: 28경기(선발 19경기) 4골 6도움'''
세리에 A: 24경기(17) 4골 6도움
코파 이탈리아: 4경기(2)
4.2. 2014-15 시즌
14-15 시즌 또한 완전히 주전은 아니지만 선발이든 교체든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활약이 꾸준하지 않았고, 적정 포지션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이곳저곳에서 뛰었다.
'''2014-15 시즌: 34경기(선발 19경기) 4골 3도움'''
세리에A: 31경기(16) 3골 2도움
코파 이탈리아: 3경기 1골 1도움
4.3. 2015-16 시즌
이전 시즌들보다 좀 더 주전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 시즌이다. 중앙 미드필더(메짤라)라는 확실한 본인의 주 포지션이 생겼고, 선발 출전의 빈도 마저 많이 늘었다.
'''2015-16 시즌: 33경기(선발 26경기) 3골 4도움'''
세리에A: 31경기(24) 3골 4도움
코파 이탈리아: 2경기
5. UC 삼프도리아
5.1. 2016-17 시즌(임대)
2014-15 시즌 7위를 기록하면서, 2015-16 시즌 유로파리그까지 진출했던 삼프도리아는 해당 시즌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전 시즌 주전 미드필더였던 로베르토 소리아노, 페르난두 루카스, 알프레드 던컨, 그리고 주전은 아니었지만 유망주 호아킨 코레아까지 떠나보냈고, 그 결과 박살난 미드진을 보강하기 위해 카롤 리네티, 데니스 프라에, 레오나르도 카페치 등과 함께 영입했다. 임대료 100만 유로에 600만 유로의 의무 이적 옵션이 있는 계약.
3-5-2의 메짤라로 뛰었던 이전 시즌과 다르게 4-3-1-2의 에드가 바레토, 루카스 토레이라, 카롤 리네티로 이루어진 트리보테의 앞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2016-17 시즌: 35경기(선발 23경기) 5골 3도움'''
세리에A: 33경기(22) 5골 2도움
코파 이탈리아: 2경기(1) 1도움
6. 스포르팅 CP
[image]
6.1. 2017-18 시즌
2016-17 시즌 종료 후, 2017년 6월 27일에 의무 이적 조항에 의해 600만 유로에 삼프도리아가 완전영입한 것을 다시 스포르팅이 850만+150만 유로의 이적료로 데려갔다. 바이아웃은 1억 유로.
물론 리그 수준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세리에에선 그저 그런 선수였던 브루노는 이 시즌부터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다. 리그 탑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이탈리아에서는 꿈도 못 꿨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한 건 덤. 그렇게 팀의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한 데다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월드컵 무대도 밟는 등 포텐이 꽃피기 시작했다.
'''2017-18 시즌: 56경기(선발 51경기) 16골 20도움'''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32) 11골 10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1) 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1골 1도움
UEFA 유로파리그: 6경기 3골 4도움
타사 드 포르투갈: 5경기(3) 1골 2도움
알리안츠 컵: 4경기(3) 1도움
6.2. 2018-19 시즌
2018년 7월 10일, 계약 기간 5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포르투갈 리그를 완전히 씹어먹으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본격적으로 받게되었다. 4-2-3-1의 10번 자리로 뛰었는데, 최전방의 바스 도스트와 투톱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팀 공격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담당했으며, 시즌 중후반부터는 주장으로 선임되며 리더쉽도 인정받게 된다. 3월에는 시즌 23호 골을 기록하며, 스포르팅 역대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렇게 저번 시즌처럼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32골 18도움'''이라는 경기당 1공격포인트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스탯을 쌓았고, 역대 포르투갈인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도 갱신했다.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은 덤. 그러면서 지난시즌에 이어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8-19 시즌: 53경기(선발 52경기) 32골 18도움'''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 20골 13도움
UEFA 유로파리그: 8경기 3골 2도움
타사 드 포르투갈: 7경기 6골 2도움
알리안츠 컵: 5경기(4) 3골 1도움
6.2.1. 2019년 여름 이적시장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나고 있으나, 잉글랜드 언론들은 조용한데 포르투갈 언론 쪽에서만 이적설을 계속 미는 중이라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그리고 BBC에서 솔샤르 감독은 처음부터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이 없었다는 기사가 떴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조용한데 포르투갈 언론 쪽에서만 이적설을 계속 미는 이유인듯 하다.
그러나 결국 스포르팅이 협상하는 팀마다 요구하는 금액에 비해 실 평가액은 낮은 바람에 그의 EPL 이적은 실패했다. EPL 이적시장 기간은 끝났지만 아직 이적시장 기간이 남았으니 이적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스포르팅의 고자세가 계속 이어질것으로 보아 한시즌 더 잔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3. 2019-20 시즌
이번 시즌도 주장을 맡았다. 수페르타사 벤피카전에 선발출전했으나 '''0대5'''로 압살당했다.(...)
리그 2R 브라가전에서는 시즌 첫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4R 히우 아브전에서 동점골을 넣었으나,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인데,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21세기 스포르팅 선수 중에 마리오 자르델과 바스 도스트에 이어 3번째로 6경기 이상 연속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10월 17일 FA컵 FC알베르카전[1] 에는 이번 시즌 유일하게 선발출전하지 않았으나 0대1로 지고 있던 상황에 교체투입되었고, 결국 0대2 패배로 첫 경기에서 대회를 탈락한다.
리그 17R 벤피카와의 더비전에 선발출전하였고 고군분투 하였으나 또 0:2 완패를 하였다.
브라가와의 리그컵 4강전 경기에 선발 출전 하였지만 팀의 암담한 경기력에 나홀로 가장 역할을 하였고 팀은 3명의 퇴장을 당한채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거의 투톱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적인 위치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메짤라 자리에서 뛰고 있다. 공격을 마무리하는 한정된 역할만이 아니라 팀의 공격 전체를 조율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 이렇게 대회란 대회는 싹 다 광탈하며 고통받던 와중에 맨유 이적이 완료되며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8골 7도움, 유로파리그 5경기 5골 3도움을 포함해 전체 대회 28경기 15골 14도움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스포르팅 생활을 마감했다.
스포르팅과의 작별 인사에서 자신을 성장시켜준 구단과 서포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스포르팅 CP에서의 종합 스탯은 총 137경기 63골 52어시스트이다.
'''2019-20 시즌: 28경기(선발 27경기) 15골 14도움'''[2]
프리메이라리가: 17경기 8골 7도움
UEFA 유로파리그: 5경기 5골 3도움
타사 드 포르투갈: 1경기(0)
알리안츠 컵: 4경기 2골 4도움
수페르타사: 1경기
6.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설
2020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급물살을 탔으며, 솔샤르 감독과 펠란 코치가 주중 직접 포르투갈로 날아가 그의 경기를 관찰했다. 포르투갈 현지 4-5개의 언론들, 그리고 공신력 높은 디 애슬래틱 같은 언론 등에서 일제히 맨유 오퍼가 있을 것임을 이야기했다. 스포르팅 CP의 실라스 감독은 “브루누를 보내고 싶지 않지만 그의 대체자를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게다가 구단 스포츠 디렉터 우구 비아나와 프레데리쿠 바란다스 회장이 협상을 위해 잉글랜드를 방문했으니 조만간 오피셜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맨유와의 개인 합의는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보도가 되며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포르팅 CP가 최종 수락만 하면 공식 오피셜이 바로 뜰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포르팅 구단 측이 벤피카와의 더비 경기까지는 쓰고 보낸다, 맞임대로 올 선수의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등 딜의 마무리를 질질 끌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제 협상은 완료되고 벤피카와의 리스본 더비를 치루고 난 후에 이적을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과 스포르팅 구단, 서포터들에게는 서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들 입장에선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한 경기를 더 보내고 영입을 확정지어야 한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겠다.
그런데 벤피카 전 이후 스포르팅 쪽에서 갑자기 이적료를 올려서 8천만 유로 이상을 부르고 있어서 협상이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재능은 있지만 빅리그 검증도 되지 않은 선수를 가지고 1000억 이상 요구하는 건 좀 말도 안된다는 평이 대다수. 아무리 재정난이지만 이적료를 너무 크게 부르는 상황이라 협상이 결렬 되고 여름에 다시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포르투갈 언론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8600만 유로에 하이재킹을 시도한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맨체스터 지역 비트라이터들은 관련 소문을 부정하고 있다. 자금이 급한 스포르팅이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올리려 언론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
맨유 이적을 확정짓는다면, 현재 무주공산인 10번 공격형 미드필더 롤을 꿰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28일, 난데없이 FC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 CF의 로드리고 모레노 임대 영입을 위해 브루누를 영입한 후 발렌시아에 6개월 임대로 보내는 딜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이어졌다. 이에 급해진 맨유는 기본 55m 유로 + 10m 유로의 난이도가 낮은 옵션 + 15m 유로의 난이도가 높은 옵션을 포함한 딜을 제안했다고 한다. 맨유로써는 이적시장이 끝나가는 와중에 바르샤의 관심까지 이어지자 배수의 진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대부분의 포르투갈 현지 언론 뿐만 아니라 디 애슬래틱, 스카이스포츠, '''BBC''' 등을 포함한 대다수의 잉글랜드 언론, 거기다 공신력 끝판왕 '''파브리치오 로마노'''까지 ~ 딜이 이번엔 진짜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도했다. 로마노는 현지 시각 수요일 중으로 선수와 에이전트가 맨체스터로 가서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으니... 사실상 이 기나긴 이적 이야기가 끝을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브루누 지인의 인스타에(가수인 친구로 추정)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비행기를 탔다는 것을 암시하는 스토리 게시물이 올라왔다!!
또한 일각에서는 애초에 바르셀로나는 브루누에 관심이 없었으며, 해당 딜의 브로커 역할을 하고 있는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직접 바르샤를 딜에 끌어들여 맨유가 영입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사실 추측보다는 멘데스의 농간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발렌시아는 멘데스가 장악하고 있는 클럽이고, 바르셀로나가 호드리구를 필요로 하는 것을 이용해 맨유를 압박한 것이다. 맨유 보드진이 이렇게 쉽게 꼬리내린 것도 멘데스가 가진 힘이라면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딜이었기 때문이다. 멘데스가 축구계에 행사하는 영향력과 그의 협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이적건이다.
주급이 £70,000으로 한화 약 1억 밖에 안된다고 한다! 예상 외의 혜자 딜에 서포터들은 드디어 구단의 영입 정책이 조금이나마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기뻐하고 있다.
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한국시각 2020년 1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익히 알려진대로 기본 €55m(한화 약 700억)에 옵션 €25m 라고 한다. 급하게 영입한 만큼 오버페이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지만 옵션[3] 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꽤나 합리적인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브루누는 이적이 성사되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에서 뛰던 시절부터 맨유를 사랑하게 되었으며, 맨유에서 뛰는 것은 본인에게 특별한 느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적 과정에서 호날두가 맨유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18번을 부여받았다. 솔샤르 감독은 “브루누는 스콜스와 비슷한 타입이다. 불 같이 열정적이며, 지는 걸 싫어한다. 등번호(18번)도 같다”라고 말했다. ##
7.1. 2019-20 시즌
팀에 합류하자마자 맨유의 무패 행진을 이끌며 솔샤르의 공격 축구의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가히 맨유 역사에 남을 영입 중 하나라고 봐도 손색없을 정도이다.
리그 25R 울버햄튼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수도 있다. 네마냐 마티치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 페르난데스가 데뷔전을 가지게 될 확률은 더욱 높다.
리그 25R 울버햄튼전에서 선발 출전으로 풀타임을 뛰며, 데뷔전을 치렀다. 팀의 총 유효슈팅 5개 중 3개를 홀로 만들어내었는데, 자신의 장기인 프리킥이라던지, 이따금씩 보여준 날카로운 중거리 슛은 리그 적응을 마친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였다. 경기에서 팀 내 최다 슈팅, 최다 터치, 최다 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팀 훈련을 1차례밖에 하지 않은 채 경기에 임했는데, 이를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팀 플레이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리그 템포와 몸싸움에 적응한다면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BBC 선정 25R 리그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26R 첼시전에서도 선발 출장. 본인의 장기인 킥력을 살려 여러 번의 좋은 기회를 창출해 내고, 프리킥 찬스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그리고 후반전에 코너킥 찬스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로 해리 매과이어의 골[4] 을 어시스트하는 등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제 겨우 두 경기 치른 선수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팀은 2-0 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 평가한 브루노는 10점 만점에 8점을 받으며 맨유의 새로운 선수가 챔스 경쟁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브뤼헤 원정에서는 81분에 교체 출전하여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린가드나 페레이라보다 더한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출전 시간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결과를 내진 못했다.
리그 27R 왓포드전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 중후반 동안 몇차례 패스미스를 범했으나, 전반 42분 본인이 PK를 직접 만들어내고 성공 시키며 [5] 데뷔골을 기록했고, 팀의 3번째 득점인 메이슨 그린우드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키패스는 4차례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MOM 선정은 덤. 현재까지 4경기에 출전해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폴 스콜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비슷하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하거나 10번 역할을 했다. 그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미드필더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했다." 라며 극찬했다.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브뤼헤 전에서는 상대 수비가 손으로 공을 막으며 PK가 선언 되었고, PK로 선제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팀의 두번째 골 장면에서는 두차례 접은 뒤 정확한 로빙패스로 마타에게 연결해 이갈로의 데뷔골에 일조했으며, 팀의 세번째 골 장면에서는 수비의 압박이 있어도 패스를 통해 프레드에 연결했고, 이것이 맥토미니의 골로 이어지며 골에 기여했다. 그렇게 브루누는 65분을 소화하면서 팀의 3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적 후 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유 2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아직 평가하기에 많이 이르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맨유의 구원자이자 복덩이.
리그 28R 에버튼전 역시 선발로 출전 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크로스와 적극적인 슈팅 등을 선보이며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또한 마티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날린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가르면서 3경기 연속 골이자 이적 후 첫 필드골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또한, 현재의 폼을 보면 적응기간이 필요 없는 것 처럼 브루누 페르난데스 본인을 필두로 한 공격전개의 중요한 기점으로 낙점 받으며 6경기 만에 3득점과 2도움을 올리는 거의 한 경기당 한 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 해내며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특히 28R 에버튼전에서의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움직임을 보면 2선 10번 롤 위치 뿐 만 아니라 2선의 프리롤 임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측면으로 이동하여 윙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고, 중앙 미드필더에서의 볼 배급. 그리고 마르시알이나 그린우드의 위치로도 이동하여 슈팅을 날리는 등 톱 역할의 활약도 보이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28R 에서의 브루누의 역할은 SPOTV 해설위원이 직접 출연하여 리뷰를 했다. 4분 44초 부터 브루누의 리뷰가 나온다.
2월 리그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이적 후 불러일으킨 임팩트를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FA컵 16강 더비 카운티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볼 배급력과 킥력을 자랑하며 교체 되어 나올때까지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리그 29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전반 30분 프리킥 찬스에서 맨시티 선수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절묘한 로빙 패스를 마르시알에게 전달해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경기 막바지에 교체되었고,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되었다. 확실히 명실상부 맨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듯하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합류 이후 맨유는 맨시티 전을 기준으로 8경기서 5승 3무를 거두고 있다. 맨유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역동성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지난 1월 말에 합류한 이후 볼 점유를 기반으로 한 공격이 13.3% 증가하고, 유효 슈팅은 30%나 급증했다. 페르난드스는 이 기간동안 15개의 찬스를 만들어냈고, 경기당 3.8개의 슈팅을 날리고 있다. 그러면서 맨유 전체 공격이 살아나고 있다. 또한 EPL을 기준으로 2월 1일 이후 총 5골(2골 3도움)에 관여했는데, 이 기간에 페르난데스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겨울에 이적한 선수가 본인 뿐 아니라 팀 전체의 퍼포먼스를 바꿔버릴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맨유로서는 대단히 훌륭한 영입이 아닐 수 없다.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LASK와의 경기에서도 역시 선발 출전해 오디온 이갈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후반 78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교체되어 체력을 아끼게 되었다. 팀은 기분좋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거의 매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16일, 이적 후 한 달만에 바로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수상한 네번째 이달의 선수상이다.[6] 또한 2008년 8월[7] 이후 처음으로 포르투갈 국적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시즌 중단 이후 첫 경기였던 30R 토트넘전에서는 답이 없는 공격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 하였고, 위협적인 중거리를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80분 경 폴 포그바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면서 또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고 무승부에 기여하였다. 패스 성공률이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답이 없던 맨유 공격진에 그나마 창의적인 패스를 찔러넣느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후반 막판에 체력 고갈로 인해 패스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 것을 생각하면 체력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
31R 셰필드전에서는 포그바와 함께 선발 출장해 공격을 이끌었다. 어시스트는 래시포드와 완비사카가 올렸기에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지만 팀이 3-0 완승을 거두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티치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포그바와의 공존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포그바와의 원투패스가 상당히 효과적이었고, 본인도 수비수들을 몰고다니며 공격진의 활로를 틀어주었다. 화려한 발재간과 패스로 적잖은 기회를 제공해주며 공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
FA컵 8강 노리치전 선발 출전했으나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은 못보여주고 세트피스나 중거리 슛이 죄다 허공으로 솟구치는등 아쉬운 모습이 다수였다. 너무 많은 경기를 뛰고 있기에 슬슬 힘에 부치는듯.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듯 보인다.
32R 브라이튼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지난 FA컵 노리치 전에서 120분 풀타임을 뛴 탓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법도 했으나, 모든 이의 걱정을 무색하게 만드는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포그바와의 호흡도 여실히 좋음을 보여주었고 리그 4, 5호골을 동시에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63분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교체되며 휴식을 취했는데, 7.3km를 소화하며 이 시간대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브라이튼전을 기준으로 브루누가 출전한 13경기에서 9승 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브루누는 이 기간 동안 6골과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브루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전과 달리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을 연결하면서 공격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폴 포그바와 시너지도 안정적이다. 포그바가 약간 뒤에서 빌드업과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브루누 역시 후방까지 깊숙히 내려오는 빈도가 크게 줄면서 공격적 역량을 발휘하기 좋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적 하자마자 2월, 3월, 6월까지 3연속으로[8] 클럽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앙토니 마르시알과 함께 리그 이달의 선수,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이갈로와 함께 그동안의 맨유답지 않게 정말 필요한 자원들을 딱 맞춰서 사와 팀의 분위기 자체가 확 바뀌었다.
33R 본머스전을 앞두고 한 언론에서 훈련 중 포그바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고 하여 맨유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다행히 그 기사는 오보로 밝혀졌고, 보란듯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전반전에 그린우드와 마시알의 득점을 도왔으며, 후반전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슈팅을 가져가 득점을 기록하며 총 1골 2도움으로 맨유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맨유 입단 이후로 프리미어리그 9경기 6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가 경기 수를 넘어섰다.[9] 여기에 팀은 브루누 입단 이후 모든 대회에서 12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4R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PK를 얻어내 직접 처리, 포그바의 골에 어시스트하여 1골 1도움으로 3-0 승리를 이끌어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4연속 3골차 승리한 최초의 팀으로 기록되었다. 이날까지 리그 10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는데, PL 역사상 PL 첫 10경기에서 브루누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2월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6월 이달의 선수상과 이달의 골도 동시 수상했다!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라는 값진 기록과 함께[10] 이제는 리그가 끝날 때쯤엔 10-10클럽에 가입할 수도 있겠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35R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상대의 거센 압박에 고전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도움 한 개를 쌓았다.
FA컵 준결승 첼시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PK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그리 좋지 못했다.
37R 웨스트 햄 전에서 페르난데스의 폼이 떨어진 것이 육안으로 드러난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패스 정확도, 메이킹, 수비 가담 등 그동안 팬들이 봤던 미친 경기력을 생각하면 조금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이제는 슬슬 체력이 방전되어가는 모습이다. 리그 재개 이후 타이트한 경기 일정 속에서도 모든 경기를 선발로 나섰고,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매우 많은 스타일이다 보니 간간히 실수도 늘어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력은 평균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정확히는 전반적인 경기력이 부진해도 한 번의 창의적인 패스로 천금같은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볼 수 있다.
다음시즌 맨유의 챔스 출전권이 걸린 레스터시티와의 최종전에서는 마르시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특유의 점핑스텝으로 성공시키면서 득점 성공. 맨유 이적 후 리그 8골 7도움이라는 사기적인 스탯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겨울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임을 증명했다.
유로파리그 8강 코펜하겐 전에서는 연장전에 마르시알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1-0 승리와 함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유로파리그 4강 세비야 전에서는 래시포드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득점했지만, 팀은 수소와 뤽 더용의 골에 의해 2대 1로 탈락하여 맨유에서의 첫 시즌을 아쉽게 무관으로 마치게 되었다. 두번째 실점 직후 크로스를 놓친 린델뢰프와 언쟁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분노한 린델뢰프가 페르난데스에게 거친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서 논란이 되었다. 경기 종료 후 브루노는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마무리했다.
'''2019-20 시즌: 22경기(선발 21경기) 12골 8도움'''[11]
프리미어리그: 14경기 8골 7도움
UEFA 유로파리그: 5경기(4) 3골 1도움
FA컵: 3경기 1골
7.2. 2020-21 시즌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불과 이적한지 반 시즌만에 수상을 하는 거기에 다소 이례적이지만 그만큼 이적 한지 반년도 안된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는 건 팀의 사정이 지금 어느 수준인지 말해주는 정도.[12]
다만 개막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1:3 패배의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3실점 모두에 관여한 빅토르 린델뢰프가 사실상 최대의 역적이라 묻혔지만, 이날은 유달리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2R 브라이튼전에서 전반 브라이튼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램프티를 막으려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다소 힘든 경기를 했다. 그렇지한 후반 래쉬포드에게 찔러넣은 정확한 패스로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솔리 마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비기는 듯 했으나 경기종료 '''3초전'''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 슈팅이 닐 모페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내주게 되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를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13]
4R 토트넘전에서 전반 초반에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했으나 이후 탕귀 은돔벨레에게 1골 손흥민에게 2골 해리 케인에게 2골 세르주 오리에에게 1골을 내리 먹히며 자신은 골을 기록했지만 팀이 6:1로 대패해버리는 참사를 겪었다. 전체적으로 수비진의 호러쇼가 펼쳐졌고 마샬은 경기 초반 라멜라가 몸싸움을 하는척 목을 가격하자 라멜라를 때려서 퇴장당하는등 총체적 난국이였다.
팀의 부진이 이어지자 일각에서 팀의 핵심인 브루누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을 잃었으며 감독의 교체를 원한다는 보도를 했는데, 해당 보도가 퍼져나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브루노 본인이 “내 이름, 동료들의 이름, 감독의 이름을 이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분란을 일으키지 말아달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실수한 매과이어에 대해서도 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심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멘탈적으로도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R 뉴캐슬전에서 선발출전 했고 17-18 시즌부터 100%의 승률을 자랑하는 페널티 킥을 칼 달로우의 선방으로 인해 3시즌 만에 처음으로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이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실축을 만회 했고, 경기 종료 직전 래시포드의 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했다. 6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면서 공격을 주도했으며, 볼터치 역시 100회로 최다였다. 심지어 활동량에서도 11.77km로 전체 1위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주장완장을 달았다.[14] 그리고 22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처리했으나 나바스의 선방에 막혀 2경기 연속 실축하는 듯 했으나 나바스의 양발이 먼저 골라인을 먼저 벗어나 다시 차라는 주심의 판정이 주어졌고, 결국 성공시키면서 맨유에 1:0 리드를 안겨주게 되었다. 이날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의 자책골로 1:1이 되었다가 래시포드의 골로 2:1 승리를 가져가며 PSG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게 되었다. 다만 잦은 턴오버는 아쉬웠다.
6R 첼시전엔 답이 없는 공격진 사이에서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둘 다 라인을 내렸고 서로 지루한 공방전만 오고갔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는 1점차 접전이 오래 지속되자 68분 교체출전했다. 들어오자마자 엄청난 킬패스로 래시포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클래스가 다른 선수임을 보여 주었다.
챔스 조별리그 3차전 바샥세히르 전에서는 팀 전체가 이미 90분을 소화하고 또 뛰는 것마냥 단체로 골골대는 와중에 브루누도 별 활약이 없었다. 혹사의 탓도 있겠지만 몸이 많이 무거워 보였으며 그나마 킥 실력은 여전히 뛰어난 것을 보여준 게 다행이었다. 부진했음에도 브루누를 욕하는 팬들은 거의 없고, 1년이 다돼가도록 브루누를 모든 경기에서 영혼까지 갈아넣는 솔샤르가 거의 모든 욕을 먹는중. [15]
7R 에버튼전, 거의 전경기에 출전했고 A매치를 앞둔 상황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수비진이 본인을 완전히 놓쳐버린 상태에서 루크 쇼가 올린 크로스를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16] 측면에서 래시포드에게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린 것을 래시포드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래시포드의 골인 줄 알았으나 래시포드의 머리에 닿지 않았기 때문에 졸지에 래시포드의 어시스트, 브루누의 골이 되었다. 경기 막판에는 카바니의 EPL 데뷔골도 도우며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7]
8R 웨스트브롬전에서도 역시 선발로 나왔다. 좋은 패스를 여러번 줬으나 공격수들이 다 말아먹었고, 본인의 실수로 PK를 내줄 뻔 했으나 다행히도 VAR을 통해 무효 처리되며 헌납하지 않았다. 마타가 핸드볼로 유도해낸 PK를 차 처음 시도는 막혔다. 허나 골키퍼가 규정을 어기는 바람에 다시 PK를 차게됐고 결국 성공시켜 맨유의 리그 홈 첫 승을 만들어내는데 공헌했다.[18]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6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면서 동료들에게 많은 득점 찬스들을 제공했으며, 슈팅도 4회로 마샬과 함께 공동 1위였다. 패스 횟수는 82회로 마티치(94회) 다음으로 많았고, 공격 진영에서의 패스 횟수는 45회로 당연히 최다였다. 크로스를 성공시킨 횟수도 3회로 최다였으며, 심지어 파울을 얻어낸 횟수 역시 최다(3회)였다. 공격 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활동량도 무려 11.78km였다.
시즌 초반에 공격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득점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맨유는 8R 기준으로 리그 팀 득점 13골로 최소 득점 공동 10위에 올라있다. 득점만 놓고 보면 중위권 팀인 셈이다. 그나마 브루누가 6골 3도움으로 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팀득점의 7할을 홀로 책임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브루누가 동료 선수들에게 득점 찬스를 적게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
최근 브루누는 소속팀 경기에서 매 경기 선발로 나오다시피 했고 직전의 A매치기간에 친선경기와 네이션스리그 까지 치르는 바람에 상당히 지쳐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솔샤르는 페르난데스가 아닌 래시포드와 프레드, 그리고 마타를 교체하며 풀타임을 뛰게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4차전 바샥셰히르 전에서 전반 7분 환상적인 발리로 선제골, 19분 상대 키퍼의 미스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기록,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는 발판을 깔아준 뒤 후반 중반 그린우드와 교체되었다.
9R 사우스햄튼전 상대 키퍼의 미스에 이은 그린우드의 슛이 브루노 앞으로 튕겨나와 빈 골대에 밀어넣었는데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바니가 들어오며 둘 사이의 연계를 필두로 맨유의 공격이 살아났고, 후반 14분 카바니의 크로스를 받아 추격골을 만들며 또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 성공했다. 후반 29분 브루노가 찬 슛이 굴절된 것을 카바니가 몸을 날려 집어넣으며 동점골에도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세리머니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을 빠르게 불러모으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현재 14경기 10골 5도움으로 맨유 전체 전력의 70프로 이상을 차지하는 중. 또한 이번 소튼 전으로 원정 5경기 연속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이경기에서는 턴오버가 유독 많이 나오고 패스정확도도 상당히 떨어졌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파리전 선발 출전했으나 체력에 한계가 온건지 지난 경기보다 패스가 어정쩡한등 부진했고 팀은 1:3 패배했다.
10R 웨스트햄 전에서는 챔스 단두대 매치를 위해 드디어 휴식을 부여받았다가...팀이 전반전 말 그대로 찢기고 탈탈 털리자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래시포드와 투입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패스를 찔러줘도 받아먹어야 골이지, 안 뛰는 놈이 앞에 있으니 뭐가 될 턱이 있나...싶다가 그놈이 빠지자 브루노의 패스를 시작으로 맨유의 공격력이 미친듯이 폭발했고, 포그바에게 어시스트를 시작으로 역습을 지휘하며 3:1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렇게 후반전만 뛰고도 양팀 통틀어 공격 찬스 창출 및 키패스 1위(8회), 1어시스트로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이번시즌 PL에서 키패스 35회를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에서 키패스 부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챔스 6차전 라이프치히전 선발 출전했으나 라이프치히의 초반 빠르고 정확한 플레이에 맨유가 눌리며 페르난데스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간간히 위협적인 킬패스와 중거리 슛을 시도해 보긴 했으나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고 후반 중반 0:2로 뒤질때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전반에 그린우드의 상대 실수를 가로챈 후 너무 정직한 슈팅 이후 곧바로 추가실점 했듯이 이번에도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이 튕겨나온후 얼마 되지 않아 또 추가실점으로 이어지자 허망함과 좌절감이 가득한 표정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나마 후반 막판 그린우드가 만든 PK를 성공시키고 곧이어 코너킥으로 포그바의 헤딩에 이은 코나테의 자책골까지 엮어 2:3으로 추격했으나 더 이상의 기적은 없이 조 3위 탈락이 확정되며 또다시 유로파리그로 밀려나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11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1월 합류 이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이달의 선수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1년 동안 이달의 선수상을 세 번 수여한 경우는 2017년 해리 케인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12R 맨체스터 시티전에도 역시 선발 출장하였다. 종종 번뜩이는 패스와 센스를 발휘했지만 어이없는 볼 컨트롤 미스와 패스 미스등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이 뽑은 MOM에 선정되었다.
13R 셰필드전에서는 다시 맹활약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킬패스를 여러 번 넣어준 것은 기본이고 매 골장면마다 관여했다. 아웃프런트로 마타에게 찔러 준 패스가 백미. 79분에 반더비크와 교체로 나오면서 체력 안배에도 성공했다.
14R 리즈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즈전에서 맨유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6골을 퍼붓다 보니 오랜만에 본인이 아닌 다른 선수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전해졌다.
카라바오컵 8강 에버튼 전에서 또 풀타임을 뛰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지만,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5R 레스터전에서 전반 1분만에 래시포드에게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주는 수준의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줬으나 래시포드가 억지로 뱉어냈다. 이후 약간의 행운성이 있었지만 어쨌든 래시포드의 골을 어시스트 하고, 후반전에는 카바니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팀의 역전골을 넣으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브루노는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팀은 튀앙제브가 자책골을 넣으면서(...)[19] 경기는 2-2로 비긴채 끝났다.
이번 시즌 PL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인 덕배와 함께 다 떠먹여 줘도 끝까지 뱉어내는 양 팀 공격수들 때문에 고통의 아이콘이 되었다. 두 선수 모두 실제 스탯에서도 만들어내는 찬스에 비해 어시스트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솔샤르감독하고 행복하지 않다며 솔샤르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바로 ''''팀 내 출전시간이 1위가 되고싶다''''였다. [20]
16R 울브스전에서는 머리의 감각은 살아 있는것 같은데, 몸에서 시작되는 패스는 다 어정쩡하고 끊기는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다가 93분 래시포드에게 마지막 회심의 로빙 패스를 찔러줬고 래시포드가 받고 한번 접은 뒤, 그대로 극장골을 성공하며 어시스트에 성공했다. 브루노의 경기력이 아쉬웠던 경기임에도 승리를 한 점은 맨유에게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2020년 1월 즈음 영입되어 1년을 마무리했는데, 그에게는 2020-2021시즌 '''리그 15경기 10골 7도움''', 2020년 한 해 동안은 '''29경기 18골 14도움 108기회창출'''이라는 엄청난 스텟[21] 을 쌓으며 맨유를 멱살잡고 끌어올린 한 해가 되었다.
17R 아스톤빌라전에서는 후반전에 PK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면서 리그 득점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이 경기로 프리미어리그 30번째 경기를 치르면서 19골 14도움을 기록 중인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30경기에서 브페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선수는 앤디 콜이 유일하다고 한다.
지연되었던 1R 번리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 했지만 포그바와 함께 답이 없던 공격진의 공격작업에 계속 활기를 불어넣어주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한 해에 총 '''4회''' 수상인데, 이는 '''무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18R 리버풀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프리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고 후반전에 결정적인 슈팅이 알리송에게 막힌 장면 외에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상대 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모험적인 패스를 많이 가져갔으나, 패스 성공률이 61%에 그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그리 보여주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 기준으로 평점 3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낮았을 정도. 결국 후반 막바지에 교체되었는데, 바이날둠과의 마찰 때문인지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19R 풀럼 원정에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KOTM을 받았다. 전반 20분경 날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카바니의 골로 연결되었다. 이 크로스가 경기 당시엔 브루노의 어시로 인정되지 않았으나 경기 후 어시로 인정되었다. 그외에도 전반 2번의 날카로운 중거리슛, 2번의 찬스 크리에이팅, 1번의 빅찬스 크리에이팅을 기록하면서 포그바, 카바니와 함께 답답한 맨유의 공격을 풀어나갔다.
FA컵 32강전 노스웨스트 더비전에선 후반에 교체로 나와 명실상부 공격적인 롱패스를 뿌리며 존재감을 뿜어냈고, 기어코 78분 에딘손 카바니가 이끌어 낸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뽑아내며 바짝 쫓아온 리버풀의 추격을 한 풀 꺾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경기 막바지에 카바니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올려주며 어시스트를 쌓을뻔 했으나 아쉽게 카바니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확실하게 클래스가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휴식도 적당히 취했다는 점에서 아주 훌륭했던 경기였다.
1월 들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낀 여파인지 폼이 저하된 모습이 역력하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담당해온 선수였던 만큼 폼이 올라오지 않자 20R 셰필드전, 21R 아스날전 등의 최근 경기에서 맨유 역시 덩달아 부진한 공격력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브루노 혼자만의 원인으로 탓하기에는 공격진의 주축이었던 마샬과 래시포드의 부진도 한몫하며, 아스날 전 맨유의 1.87 기대득점 값 중 1.2 xG값을 기록한 카바니가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폼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22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보약을 챙겼다. PK를 통해 간만에 골맛을 봤으며, 2도움을 올리며 총 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KOM에도 선정되었으며, 리그에서 12골 9도움째를 기록하며 리그 10골-10도움과도 가까워졌다.
23R 에버튼전에서는 좋은 볼 배급과 패스를 선보이다 전반 44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엄청난 슛으로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데헤아의 어이없는 실수를 비롯해 후반 막판 집중력 부재로 3대3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24R 웨스트브롬 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전하여 경기장 곳곳을 누볐고 역시나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하드캐리 했다. 이를 통해 UEFA 유로파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5R 뉴캐슬전엔 패널티킥 1골과 대니얼 제임스를 향한 1어시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10-10을 달성했다. KOM은 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래시포드가 더 낫지 않았냐 라는 의견이 많았다. 1어시스트를 올리긴 했지만 본래 흘러가던 크로스에 아주 살짝 걸친 수준이어서 사실 아주 치명적인 어시스트는 아니긴 했다.[22]
[1] 무려 '''3부리그''' 팀이다.[2] 스포르팅 CP에서만의 기록.[3] 경기 출장횟수에 따라(5경기 선발 출전할 때마다 1m, 총 25경기동안 5m) 5m, 맨유가 5년 내로 챔스 진출시 5m,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발롱도르 최종 3인에 들거나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시 15m[4] 매과이어의 맨유 소속 프리미어리그 데뷔골.[5] 브루누의 페널티킥 차는폼이 조르지뉴와 비슷하게 차기 직전 점프를 한 다음 찬다. 스포르팅 시절부터 이렇게 찼다고..[6] 2015년 9월 앙토니 마르시알, 2016년 12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019년 1월 마커스 래시포드[7] 당시 첼시 FC의 데쿠[8] 코로나19로 인해 4, 5월 리그가 중단되었었다.[9]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맨유 전체에서 에릭 칸토나, 로빈 반 페르시 두 명뿐이다.[10] 리그 역사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이 맨유 선수일 적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11] 맨유에서만 출장한 기록이다.[12] 도니 판더베이크의 팀 합류로 미드필더진만 놓고 본다면 프리미어 리그 탑의 수준이라고 보면 되지만 전체적인 선수단 뎁스는 아직은 미흡하다는 평이 많다. 공격진은 너무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기세를 잃으면 부진할 가능성이 너무 높고, 약점도 비교적 명확한 편이다. 수비진은 매과이어와 완-비사카 빼놓고는 부실하며, 저 둘마저도 믿을맨이라기엔 은근히 단점과 실책이 종종 튀어나온다. 하지만 최근 루크 쇼,알렉스 텔리스,에릭 바이,빅토르 린델뢰프 등의 수비자원이 각각 훌륭한 폼을 보여주면서 수비진에 대한 걱정은 줄어든 편[13] 이로써 닐 모페는 브라이튼에서 자신이 골을 넣으면 패하지 않는다는 공식을 스스로 깨버린 셈이 되었다.[14] 원래 주장이었던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결장하였다.[15] 그런데 이해가 가는건,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결장하면 그 순간 맨유는 전력의 반을 잃는수준이 되어버린다.[16] 후안마타의 움직임에 의해 순간적으로 공간이 생겼고, 정확한 크로스를 가볍게 헤더로 결정지었다.[17] 역습 상황에서 카바니에게 바로 주지 않고 계속 끌고가면서 수비진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완전히 비어있는 카바니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내주면서 데뷔골을 도왔다.[18] 허나 다시 찬 PK도 상대 키퍼가 방향은 읽었다. 최근 본인의 시그니처인 점핑 스탭 PK 모션이 슬슬 상대 골키퍼들에게 읽히는 분위기인데, 아무래도 한동안은 PK 슈팅 폼을 바꿔야 할 듯 싶다.[19] 슛이 그냥 맞고 들어간 수준인데 결국 자책골로 기록됐다.[20]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다. 이미 브루노는 혹사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고 있고 매 경기마다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21] PL에서 한 해동안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미드필더가 되었다. 이전 기록은 2009년 램파드.[22] 브루노가 건들지 않았다면 수비가 걷어냈을 것이기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