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베히모스/설정

 



1. 세계관
1.1. 창조신화
1.2. 프랙탈 법칙
2. 중앙 3국가
2.2. 폴만
2.3. 아쎄쓰
3. 단체
3.1. 탈리스만
4. 종족
4.2. 수인
5. 기타


1. 세계관



1.1. 창조신화


닥터 크로우의 사이언스 칼럼에서 소개되었으며 이른바 ''''즈가의 눈물''''이라 불린다.
먼 옛날, 지구가 있기 전, 대지를 다스리는 선한 신 ''''베히모스''''와 바다를 지배하는 악의 화신 ''''레비야탄'''', 하늘과 중립의 신 ''''즈가''''라는 3명의 신이 있었다. 이 세명의 신이 힘을 합쳐 만든 세상이 바로 ''''에덴''''이며, 베히모스는 땅을, 레비야탄은 바다를, 즈가는 하늘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셋이 힘을 모아 인간을 창조했다. 인류는 바닷속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베히모스의 곁에만 있었으며, 심해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야 했던 레비야탄은 늘 베히모스를 질투해 인간 몇 명을 바다로 납치하곤 했다.[1] 이게 반복되자 베히모스는 분노했고 결국 두 신은 싸우기 시작한다. 싸움이 치열해질수록 대지와 바다는 파괴되었고 인류 또한 신의 싸움에 피해를 입었다. 결국 싸움이 끝났을 땐 둘의 시신이 산산히 조각났고 인간들은 물론 에덴 역시 복구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되었다. 중립의 신이기에 둘의 싸움을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즈가는 에덴을 감싸안고 봉인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눈물이 우주에 떨어졌을 때, 두 번째 세상이 탄생했는데 이것을 ''''리뱅''''이라고 한다. 그것이 지금의 지구와 은하계를 만들었다는 것이 창조신화의 정론이다.
즈가가 흘린 눈물에 베히모스와 레비야탄의 조각 등 많은 것이 섞여 흘러내렸고, 이를 증명해주는 것들을 세상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즈가의 눈물'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2] 즈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한 가지 변화를 주었는데 눈물 안에서 모든 것이 뒤엉켜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것인 '회색의 세상', 곧 프랙탈 법칙의 의의다.
그리고 사실 이 리뱅이 바로 서로 싸우다 사망한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을 부활시킬 목적으로 구성한 인큐베이터였음이 드러났다.[그리고]

1.2. 프랙탈 법칙


즈가가 만들어낸 '회색의 세상'을 지배하는 법칙. 한줄로 요약하자면 ''''전체는 부분이고, 부분은 전체를 닮는다.'''' 부분을 확대하면 전체와 모습이 같은데 이것을 '자기 유사성'이라 한다. 프랙탈의 힘은 '자기 유사성'을 통한 끝없는 '자가 복제성'으로 내가 너이고 네가 나라는 의미를 표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예시로 별과 프랙탈 관계에 놓인 별의 마녀가 죽으면 해당 별도 같이 죽고, 반대로 별이 죽으면 마녀 역시 사망하게 되는 프랙탈 관계를 들 수 있다.
본체의 부분인 분신이 죽으면 본체에도 타격이 가고, 동등한 프랙탈 관계에 속한 한 인물이 디버프에 걸리게 되자 다른 인물들이 디버프에 대비하는 모습으로 프랙탈 관계에 의한 영향을 보여주었다. 다만, 프랙탈 관계에 놓인 인물끼리 정신을 공유하고, 내면으로 대화하거나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프랙탈 법칙에 의해 '프랙탈 관계에 놓였다'라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기타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공유하는 관계'[3] 정도로 생각된다.

1.3. 미슈가나


MESHUGANA. 사람의 정신에 새겨진 광기의 균열. 프랙탈 법칙에 반하는 힘이라고 한다. 프랙탈 법칙이 즈가에 의하여 이루어진 신의 섭리라고 한다면, 미슈가나는 신의 법칙을 부정하는 힘이라고 한다. 작중에 나온 핑크스미스와 관련된 마녀들을 제외한 마녀들, 그랜드 마스터들이 경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프랙탈 법칙이 공동체가 되도록 이어주는 것이라면, 미슈가나는 그 이어주는 것을 단절시킨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4. 4대 힘


각각 정신의 힘 '생츄어리', 육체의 힘 '아나케미', 마음의 힘 '죄의 원리', 영혼의 힘 '헤븐 오어 헬' 을 일컫는다. 블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4가지의 힘이지만 이 외에도 사진사태 등 다른 여러 종류의 힘이 존재한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2. 중앙 3국가


인썸니아 대륙에서 중심이 되는 3개의 국가로 서로 대립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이리스타와 폴만은 공통된 자원인 '탈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전쟁이 반발하고 있다.

2.1. 이리스타


항목 참조.

2.2. 폴만


독재국가이자 전쟁국가.

2.3. 아쎄쓰


이리스타와 폴만 사이에 위치한 중립 국가로 신의 조각 쟁탈전으로 인해 이리스타, 폴만 사이에서 피해를 입던 아쎄쓰는 현재 인썸니아 대륙을 아쎄쓰가 통합시켜 탈리스를 모든 국가에 균등하게 배분하겠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해 핑크스미스에 가담했다는 소문이 있다.
  • 현자
신의 조각을 관리, 감독하는 자들로 탈리스를 독차지하는 이리스타와 폴만과는 다르단 걸 보여주기 위해 전국 각지에 신의 조각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하지만 뒤늦게 신의 조각을 통한 부작용을 발견하고 다른 국가들로 부터 신의 조각을 회수하려 했지만 조각에 의지하는 많은 국가들은 이를 거절해 결국 무산되었다.

3. 단체



3.1. 탈리스만


중앙 3국중 자유국가인 이리스타만의 방어 시스템. 이리스타 항목 참조.

3.2. 핑크스미스


사이비, 떠도는 소문, 악마를 숭배하는 이단 집단 등등의 소문이 난무하는 의문의 종교로 아쎄쓰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종족



4.1. 마녀


항목 참조.

4.2. 수인


이리스타, 폴만, 아쎄쓰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주로 사는 동물과 모습이 뒤섞인 이들을 말한다. 대부분 즈가의 눈물일 때 인간과 동물의 영혼이 뒤섞여서 탄생한 것이라 추측을 하며, 모습이 희귀하다는 이유로 노예로 팔려가는 경우가 많다. 해당 인물로는 미라클 매그놀리아, 라빈 시칠리아, 맥카, 나스베[4]가 해당된다.

5. 기타


  • 그랜드 마스터
이리스타를 다스리는 6명의 그랜드 마스터와 폴만을 다스리는 2명의 그랜드 마스터를 일컫는다. 두 나라 다 최상위 계급의 존재들이며,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머리에 쓴 모자나 두건, 유리막을 벗으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세상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에 동물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 없다는 걸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와 자신이 그러한 힘을 인지하기 위해서다. 그랜드 마스터라는 직책은 오래 전부터 같은 사람이 아닌 개인이 개인에게 계승하여 전해온 것이라 하며, 현재 시점의 그랜드 마스터들은 5대째 그랜드 마스터들이다.
브리쓰링크에 의하면 이리스타의 그랜드 마스터들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인류를 보존하고 세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믿는 어리석은 자들이라 비하했다.
  • 진리의 눈동자
32화에서 마리스가 동생 미노에게 들려주었다.
3신이 살던 태초, 즉 에덴의 인간들은 각자 모시는 신에 따라 영역을 나누어 지냈다. 레비야탄을 따르는 이들도 있었지만 바다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따르는 신을 떠나 베히모스를 섬기는 이들이 사는 대륙 위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들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던 베히모스인들은 베히모스의 그늘을 믿고서 마음껏 레비야탄인들을 괴롭히고 땅 위에서 쫓아내려고 했다.
레비야탄인들은 결국 베히모스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고, 베히모스는 그들에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골렘을 부릴 수 있는 '진리의 눈동자'를 주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레비야탄인들을 지키던 거대한 골렘은 갑자기 명령을 어기고 레비야탄과 베히모스인 모두를 닥치는 대로 때려죽이기 시작했다. 레비야탄인들은 자신들이 어디서부터 잘못한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이 레비야탄을 떠난 후부터 였을까? 아니면 베히모스에게 힘을 원한 후부터 였을까?
  • B.I 잡지
인썸니아 대륙에서 연재되는 잡지라는 설정이며 웹툰 끝에 몇몇 기사가 삽입된 적 있다. '인썸니아 위클리'의 기자인 K가 일하고 있으며, 닥터 크로우도 싸이언스 칼럼을 연재한 적이 있다.
  • 후광
눈을 마주친 대상의 기억을 조작하거나 세뇌를 걸어 정보를 캐내는 핑크스미스의 교인들이 사용하는 기술. 모든 교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며 교인들 중에서도 특정 인물만이 사용할 수 있다. 무적의 기술은 아니며 눈과 눈 사이에 장애물이 있으면 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며, 눈을 감거나 렌즈, 안경을 끼고 있으면 쉽게 대처할 수 있다. 후광의 경우 자리에서 세뇌를 걸어 발동시키는 게 보통이지만 벨제부브의 경우 처럼 암시를 걸어둔 뒤 어느 때든 뒤늦게 발동시키는 등 사용법이 틀리기도 하다.
  • 초견권
이안이 배운 무술 중 하나로 정확한 설명은 알 수 없다. 미로쿠의 경우 이안에게 초견권을 배웠지만 '흥낭제비' 같은 이상한 기술로 바꿔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도플갱어
사라진 시간을 기억하는 망령으로 시간을 바로 잡고 사라진 역사를 되살리려는 세계의 의지기도 하다. 미네르바가 시간을 되롤림으로써 생겨난 분신이자 평행 세계에서 현재의 시간대로 넘어온 평행세계의 처벌자라 보면 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대신 특정한 에너지가 없으면 구체화 될 수 없는 유령 같은 존재. 영혼을 구체화시키는 마녀의 힘이 주위에 없다면 존재할 수 없으며, 죽여도 죽여도 목숨이 끝나지 않는 점에선 악령과 유사하다.
  • 신의 조각
석탄, 기름과 같은 자원과 차원이 다른 자원으로 오염도 없울 뿐더러 한 국가가 천 년 동안 사용해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부작용은 미미하지만 이건 아쎄쓰와 같이 하나의 국가만 사용했을 경우로 아쎄쓰의 현자들 또한 부작용을 모르고 각지에 신의 조각을 보내고 나서야 부작용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부작용이란 바로 조각을 태우면 태울수록 '변이물질'을 사방으로 퍼뜨리는 것으로 땅, 물, 풀, 인체 등과 같은 자연물이나 생명체에 잠복해 있다가 몇 년 후에나 그 현상이 발현된다. 변이물질은 모든 생물의 DNA를 무너뜨리고, 그것을 변형시켜 기형을 유발하는 변이현상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동물들에게서 변이현상이 발견되어 모습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띄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 이 변이현상은 사람들에게도 발현되었으며, 아쎄쓰에서 첫 변이인간이 나타나 주변 사람들을 공격했다고 한다.
  • 앙투라지(Entourage)
작품 속 세상에 존재하는 제 4대 힘과 그 외의 여러 가지 초인적, 초자연적인 힘을 쓸 수 있게 해주는 능력들이 2개 이상 완벽하게 결합하여 더 큰 힘을 발휘할 때 나타나는 현상.
항목 참조.
  • 센트럴 도그마 Ⅲ
닥터 크로우가 매그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자 폴만의 제1 사령관을 위한 무기. 참고로 도그마란 폴만의 전략상 가장 강력한 무기에만 붙일 수 있는 궁극의 칭호로 원래는 맥시무스가 사용하도록 설계한 무기였지만 맥시무스는 자신의 후계자가 사용하길 원해 거절했다. 하지만 정작 후계자는 폴만을 떠나 탈리스만이 되었기에 결국 매그너가 사용하게 되었다. 리볼버 자체는 그저 총탄을 담기 위한 집일 뿐이며, 궁극의 무기란 바로 총알에 담긴 기술력으로 폴만의 최강 병력인 12명의 바빌론을 12개의 총알로 담아내는 것이다. 폴만의 최강 병력을 호주머니에 담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기술력이자 폴만의 핵심으로 마리온과 같이 신체를 축소시킬 수 있는 힘을 나머지 11명에게도 나누어 주었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총알 한 개당 한 명의 바빌론을 의미하며, 그 부피가 너무 커 이미 구슬 단위로 축소하는 게 한계인 마리온과 탈리스만으로 귀화한 스포일러를 제외하여 총 10개의 총알로 구성되어 있다.
  • 마수
변이물질을 통해 변이현상이 일어난 동물들로 모습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띄게 된다. 마수들은 원래의 종들보다 몇 배는 강하고 위협적이며, 생태계를 깨트리고 민간 지역으로 이동해 인간들을 공격한다.
  • 백련탄
세계 전쟁 당시 닥터 크로우가 개발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생화학무기. 이 물질에 닿으면 인체에 강제적으로 아나케미의 재생 작용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도록 유도된다. 도를 넘은 재생 작용은 오히려 인체의 세포가 폭주하게 되고 곧 온 몸이 폭발하는 결과를 낳는다. 더욱 더 무서운 점은 생츄어리, 죄의 원리, 헤븐 오어 헬 심지어 아나케미로도 이것을 치유할 수 없다는 점으로 그 잔혹성과 치료법이 없다는 것 때문에 세계 의회는 이를 전세계적으로 금지시키고 폴만에게 회수 및 소각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폴만은 천문학적인 돈과 병력을 들여 전세계의 자료를 소각했으며 지구 상에 백련탄을 제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작법도 남아있지 않게 만들었다.

[1] 당연하지만 납치된 인간들은 얼마 가지 못해 익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2] 신화 형태의 고대사인 셈이며, '사이언스 칼럼'에서도 뜬금없이 신화가 소개된 것도 이 때문이다.[그리고] 링클레터 픽사이저는 이 부활계획의 핵심파츠이며, 대개 윙첼의 죽음 이후에 흑화하고 지구를 파괴하려다 동료들의 손에 사망한다. 그리고 링클레터가 사망한 우주는 즈가의 손에 의해 폐기된다. 대부분의 평행우주에서 링클레터는 흑화한 어둠이었으며, 작중 무대가 되는 우주의 링클레터는 '''아주 희박한 확률을 뚫고 만들어진 빛'''. '''선량한 링클레터 픽사이저'''라고 한다.[3] 긍정적인 것으론 별의 마녀의 시저지가 있으며, 부정적인 것으로 거대한 피해 및 사망, 최면으로 인한 동반 최면을 들 수 있다.[4] 나스베는 확실하지 않지만 맥카가 '''우리 수인족'''은 라빈과 윙첼을 섬기기로 결심했으며, 나스베 또한 윙첼을 보고 공주님이라 칭한 걸 보아 수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