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니

 



1. 개요
2. 육성
3. 개인 퀘스트: 기나긴 사냥


1. 개요


[image]
[image]
'''Sagani'''
클래스 : 레인저
종족 : 드워프 - 북방 드워프
성별 : 여성
인물 배경 : 나시탁 - 사냥꾼
능력치 : 힘 15, 체질 12, 민첩 11, 통찰 17, 지능 13, 결의 10
캐드 누아 남쪽의 위치한 우드엔드 대평원의 삼거리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동료. 보통 디파이언스 만으로 갈 때 영입하게 된다. 변경의 땅인 데드파이어 군도에 있는 나시탁의 마수크 마을에서 온 드워프 여성 레인저다. 반려동물은 이투막이라 불리는 흰 여우. 마수크의 주민들은 대다수가 에누타닉이라고 하는 드워프 민족으로 극한의 땅에서 수렵을 하며 생계를 꾸리는데 북극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고래가 중요한 수렵 대상이라는 점이나 조혼 문화 등을 보면 이누이트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고향인 마수크에는 타네크 일릿삭이라고 불리는 영혼 치유제가 있는데, 과거 마을에서 많은 공로를 쌓은 자가 죽으면 이후 환생한 그의 영혼을 찾아가서 그의 일대기를 읊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죽은 자가 환생해도 어디 태어나서 뭘 하는 생물일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매우 고달픈 전통으로, 사가니는 예를 들어 곰으로 환생한 자에게 일대기를 들려주는 동안 계속해서 도망쳐야만 했던 사냥꾼의 이야기를 해준다. 이를 수월히 하기 위해 영험한 힘을 지닌 조각상을 받게 되는데 이 조각상은 환생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빛을 발하기 때문에 추격을 손쉽게 해준다. 우드엔드 대평원의 삼거리에 있었던 것도 주시자를 자처하는 어떤 사기꾼이 적당히 지어낸 말을 복잡하게 말을 꼬아서 그녀에게 사기를 쳤는데, 반신반의하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일단 사기꾼이 가리키던 우드엔드 대평원의 삼거리로 온 것이었다. 어찌 보면 그로 인해서 실제로 그녀를 도와줄 수 있는 주시자와 만나게 되었으니 의외로 영험한 듯(?). 사실 그녀는 주시자로 자처하던 사람이 사기꾼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시자를 자처하는 주인공에 대해서도 불신감을 표현하나 원래 성격이 무난해서인지 딱히 까칠한 태도를 취하지는 않는다. 그냥 맞으면 좋은 거고 아니어도 별 수 없다는 식이다.
사실 그녀는 타네크 일릿삭에 이미 이에 5년이나 썼는데 딱히 이렇다 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사가니는 유부녀로 자식은 다섯 명[1]인데 당시 젖먹이었던 막내는 자기 얼굴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남편과는 어린 시절 부모의 결정에 의하여 결혼을 했지만 부부 관계는 꽤 좋다고 한다. 또한 퍼속의 친족이 아니라 사가니가 타네크 일리삭을 위해 선출된 것[2]도 실은 사람들이 풍습이고 뭐고 관심 없고 그냥 유산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사가니한테 그 역할이 돌아가게 된 것 아니냐고 말하면 힘들어하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다고 대답한다. 알로스와 함께 데리고 다니다 보면 알로스가 5년을 혼자 떠돌았는데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자 이투막이랑 함께 있으니 괜찮았다는데 이투막이랑 대화를 나눌 수는 없지 않잖느냐는 질문에는 2년 정도 혼자 살다 보면 기준이 낮아지니 상관 없다는 모양
사가니는 일반 '사냥용 활'에 부수기 대미지 유형과 명중률 인챈트가 추가된 '마수크 사냥용 활'을 갖고 있으며, 동물 동료인 흰여우 이투막은 다른 레인저는 선택할 수 없는 희귀 펫(?)이다. 체력이 조금 낮지만 전투력이 강력한 늑대 동료의 스탯을 베이스로 통찰과 민첩이 높기 때문에 전투력과 방해공격 양면에서 강력하다.

2. 육성


예전에 레인저 컨셉에 대한 이해 부족 + 스탯의 애매함 때문에 팔레지나나 카나 루아와 함께 굉장히 애매한 축에 들었었지만, 패치로 스탯이 다른 동료와 비슷하게 주 스탯과 부 스탯의 배분이 적절하게 좋아졌기 때문에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동료가 되었다. 이투막의 성능이 화력에 집중되어 있는 것도 장점. 사냥용 활이나 전쟁의 활을 들려주고 후열에서 적의 캐스터를 끊어주는 게 무난한데, 두 개의 화살까지 배우면 화력이 상당해서, 전투 치르다 보면 어느 순간 적 캐스터가 삭제되어 있다. 또, 이투막에게 방어 특성을 몰아주고 동물동료 치료, 부활 스킬까지 배우면 세미 탱커로서 손색이 없다. 주로, 적들이 탱커+캐스터 조합일 때 빛을 발하며, 사격 공격이 대부분 관통 속성이라 관통에 약점을 보이는 드래곤, 드레이크 계열의 몹을 사냥할 때도 좋다.

3. 개인 퀘스트: 기나긴 사냥



주시자의 힘을 이용하여 추적을 계속하게 되면 마침내 퍼속의 환생이 에이퍼 글란파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글란파스인인 히라비아스가 있다면 위치 묘사를 듣고 어느 곳인지 그 위치를 콕 집어서 알려준다. 그리고 마침내 마침내 사냥을 하는 한 무리의 글란파스인과 마주치게 되는데 기가 막히게도 사냥꾼이 아니라 사냥을 당해 죽어가는 큰 흰사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보수적인 글라파스인들은 외지인들의 풍습 따위는 알 바 아니다식으로 나오고 사가니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한다.
타네크 일리삭을 완수하면 글란파스인들은 자기들 사냥감이라고 사슴을 해체하려고 하는데 동료 중에 히라비아스가 있으면 유쾌한 성격이면서 비슷한 문화 사람인[3] 히라비아스도 이들의 몰상식한 모습에 화를 내는 것 역시 볼 수 있다. 이들을 내버려두던 아니면 결국 그들의 태도에 화를 내어 싸우던 퀘스트는 완료된다.
엔딩에서는 주시자가 그녀에게 어떤 내용을 조언해주었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그녀의 여정이 무의미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왔다면 그녀는 마을로 돌아가지만 허무함을 느끼고 무리한 사냥 중에 실종된다. 그녀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에 두고 퍼속에게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할 때 그에게 가족 이야기를 해주라고 조언을 해주면 그녀는 마을로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 은퇴하여 행복한 삶을 살다가 다섯 세대가 보는 품속에서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고 한다. 그녀에게 퍼속이 얼마나 마을에 중요한 사람이었는지 말하라고 조언을 해주면 그녀는 여행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마수크의 지도자가 되어 마을을 훌륭히 이끌며 명망 높은 장로가 되고 사후 그녀의 환생을 찾기 위해 다른 사낭꾼이 파견된다. 만약 퍼속을 찾으려는 시도 자체를 안 하고 엔딩을 볼 경우, 사가니는 홀로 20년을 퍼속을 찾아 헤매며 마침내 두 번째로 환생한 그를 찾아내어 마을로 돌아간다. 많이 바뀐 마을에 그녀는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가족들 역시 몇몇은 죽어버렸지만, 남은 가족 사이에서 살아갔다고 한다.


[1]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은 타네크 일리삭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한다.[2] 제비를 뽑았는데 친척들은 나이가 많거나 적다는 이유로 면제되었다고 한다.[3] 히라비아스는 글란파스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