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피리(몬스터 헌터 라이즈)

 



1. 소개
2. 상세
3. 벌레철사 기술
4. 운영
5. 평가
6. 패치 내역
7. 기타



1. 소개


연주로 자신이나 동료를 강화할 수 있는 타격 무기.

공격과 함께 같은 색의 음표를 모아 착실하게 강화를 노리는 것도 좋고, 삼색 음표를 갖추어 연주로 한 번에 모든 강화를 얻는 것도 좋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수렵피리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상세


월드에서도 여러가지 큰 변경점이 많았던 수렵피리지만 라이즈에서 한층 큰 개편을 받았다. 모션이 전반적으로 개편되었는데 특히 속도감이 눈에 띄게 올라간 것이 특징. PV에서 확인된 것은 다음과 같다.
  • 피리를 사방에 휘두르며 음파를 여기저기에 터트리는 역동적인 모션이 확인되었다. 사용 후 헌터 주변에 오선지 모양의 이펙트가 둘러지는데 연주모션 인지는 불명. 더블 크로스의 브레이브 피리 강연주 공격에서 따온 듯하다.
  • 일반 연주공격 사용시 윈드밀-후려치기로 공격이 나가는데 이 때 윈드밀 모션에 상당히 널널한 회피판정이 있다. 위의 강연주공격과 마찬가지로 더블크로스의 수기 아니마토 하이에서 따온 시스템인 듯.
  • 월드보다 각 모션간 연계가 더 빠르고 자연스러워졌다. 구르기에서 연계되는 모션도 확인되었다.
  • 속칭 돌돌이라고 부르던 향음 공격의 범위가 증가되어 조금 떨어진 몬스터를 타격할 수 있게되었다.
체험판이 풀리면서 확인된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선율의 경우 이제 해당 선율의 악보를 공격을 통해 완성만 해도 연주 없이 자동으로 버프가 걸린다. 월드까지는 악보를 쌓아도 연주, 재연주를 거쳐야 버프와 강화 버프가 적용되던것에 비하면 상당한 버프. 이제 전투 중에 그냥 음표 공격만 날려도 버프를 리필할 수 있다.
  • 3가지 음표가 하나씩 쌓여 있을 때 ZR + X 커맨드를 입력하면 3음 연주가 발동하며 화려한 연속공격과 함께 모든 선율 버프를 동시에 발동시킨다.[1] 3음 연주 조건이 한 번 충족되고 나면 악보 위의 음표가 밀려서 사라져도 3음 연주를 사용하지 않는 한 3음 상태가 유지된다. 딜레이가 긴 편이지만 다단히트로 높은 DPS와 기절치 축적이 가능하여 주력기로 쓰이고 있다. 음파 공격 특성상 범위 내에 몬스터의 머리가 있다면 머리 쪽으로 우선적으로 공격 판정이 들어가기에 기절치 쌓기도 편한 편. 음파공격은 휘두루는 공격과는 따로 육질무시의 데미지가 들어간다.
  • 자기강화 버프는 아예 음표조차 쌓을 필요가 없고, 연주 모션을 사용하면 무조건 발동한다.
  • 연주 모션 및 3음 연주 모션은 한가지로 통일되어 있다. 과거작과는 달리 전방연주, 측방연주, 후방연주 모션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 자기강화 연주(ZR)는 전진거리가 길고 충격파의 범위도 넓은데다 모션배율도 높아서 치고 빠지는데 유용하다. 연주 공격과 구르기만 적당히 반복해도 몬스터가 기절해서 나자빠질 정도. 납도상태에서 발도공격으로도 쓸 수 있다. 더블크로스의 수렵기술 아니마토 하이 모션을 가져왔는데 원본과 마찬가지로 처음 구르는 부분에는 무적시간까지 붙어있다.
  • 납도 중 앞X 입력시 무기를 꺼내기만 하고 발도 공격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발도 동작에 후딜레이가 거의 없어서 사실상 어떤 공격이든지 발도 공격처럼 사용할 수 있다.
  • 벌레철사 기술인 슬라이드 비트는 ZL + X 커맨드로 발동할 수 있다. 밧줄벌레 게이지 1개를 소비하며 재충전도 빨라서 자주 쓰기 좋다. 전진하며 5연타하는 모션은 슈퍼아머와 함께 순간 딜량도 독보적이어서 주력 딜링 기술로도 유효하다. 공격 후 자기강화 선율을 연주한다. 기염의 선율로 연결할 수 있다.
  • 일명 돌돌이라 부르던 향음 공격은 '기염의 선율'로 명칭이 바뀌고, 공격으로 쌓인 특정 게이지를 소모해서 사용한다. 전작에선 평타의 일종이었지만 라이즈에선 필살기 개념으로 바뀐 것으로, 전작의 향음 공격 포지션은 슬라이드 비트가 대체했다. 3음 연주나 슬라이드 비트에서 파생시킬 수 있다.
  • 벌레철사 기술인 진타는 몬스터의 몸에 벌레철사와 연결된 쿠나이를 꽂고 현을 튕겨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인데, 쿠나이를 꽂을 때와 현을 튕길 때 각각 한번씩 총 두번 단타 판정의 데미지를 입힌다. 타마미츠네의 머리에 적중하면 1타는 96, 2타는 150이 넘는 딜로 상당히 높은 데미지를 준다. 다만 쿠나이를 머리에 꽂을 때 무조건 데미지가 들어가서 수면참 용도로는 쓸 수 없다. 밧줄벌레 게이지 2개를 소비하며 재충전 속도도 슬라이드 비트보다 느려서 사용 코스트가 높은 편이다.
  • 신규모션 '휘둘러치기': 연음공격이 없어지고 앞A 입력시 몸을 한 바퀴 돌리며 내려찍는 모션을 사용한다. 또한 동일 모션을 A-A에서 우 내젓기와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위력배율도 높은 편으로, 좌우 내젓기의 약 1.2배, 전방공격(앞X)의 약 1.3~1.4배 수준.
  • 신규모션 (명칭 불명): X로 발동하는 공격 중 손잡이 공격+휘둘러치기(앞A)가 합쳐진 공격이 추가되었다. 손잡이 공격 후 약간 뒤로 물러서며 휘둘러치기 모션을 사용한다. 몸을 돌릴 때에도 공격판정이 있어서 총 3히트한다. 이 모션의 추가로 인해 X-X-X 반복은 3가지 모션을 번갈아 사용하게 되었다. 순서는 중립에서 콤보 시작 시 좌 내젓기 - 신규모션 - 전방 공격, 전방 입력과 함께 콤보 시작 시 전방 공격 - 좌 내젓기 - 신규모션.
  • 신규모션 '2연속 스윙': 후방 공격 또는 내려치기 후 X+A를 입력하면 왼쪽 대각선 위로 휘두르는 신규 모션을 사용한다. X+A를 반복하면 내려치기와 2연속 스윙이 번갈아 나간다. 전방 공격 후 X+A를 입력했을 경우에도 2연속 스윙이 나간다. 이제 후방 공격은 중립상태에서 첫번째 공격으로 X+A를 입력했을 때에만 사용한다. 후방 공격 또는 연주 후 X+A를 입력하면 오른쪽 대각선 위로 휘두르는 반전 2연속 스윙이 나간다. 2연속 스윙 사용시 레버로 좌 또는 우를 입력하면 휘두르는 방향을 바꿀 수 있다.
  • 휘둘러치기 및 2연속 스윙은 레버를 입력하며 사용하면 180도 가까이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2연속 스윙은 레버 입력 타이밍이 좀 특이한데, X+A를 누를 때가 아니라 힘을 모았다가 휘두르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입력한 방향으로 돌아본다. 굳이 타이밍에 맞춰 입력할 필요는 없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레버를 밀어주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
  • 전방을 내려치는 동작 (휘둘러치기 제외) 후 A를 입력하면 과거작의 전방연주 시작 모션처럼 피리를 차올리는 모션을 취한다. 차올리는 모션 후 X를 입력하면 신규모션(손잡이 공격 + 휘둘러치기), A를 입력하면 우 내젓기, X+A를 입력하면 2연속 스윙으로 파생된다.
  • 콤보 파생 정리:[2]
    • 좌 내젓기(X)
      • X - 손잡이 공격 + 휘둘러치기
      • A - 우 내젓기
      • X+A - 내려치기
    • 전방 공격(앞X)
      • X - 좌 내젓기
      • A - 차올리기
      • X+A - 2연속 스윙
    • 손잡이 공격 + 휘둘러치기
      • X - 전방 공격
      • A - 차올리기
      • X+A - 내려치기
    • 우 내젓기(A)
      • X - 좌 내젓기
      • A - 휘둘러치기
      • X+A - 내려치기
    • 휘둘러치기(앞A)
      • X - 손잡이 공격 + 휘둘러치기
      • A - 우 내젓기
      • X+A - 내려치기
    • 차올리기
      • X - 손잡이 공격 + 휘둘러치기
      • A - 우 내젓기
      • X+A - 2연속 스윙
    • 후방 공격(X+A)
      • X - 전방 공격
      • A - 휘둘러치기
      • X+A - 2연속 스윙
    • 내려치기(앞X+A)
      • X - 좌 내젓기
      • A - 차올리기
      • X+A - 2연속 스윙
    • 2연속 스윙
      • X - 전방 공격
      • A - 휘둘러치기
      • X+A - 내려치기
    • 연주(ZR)
      • X - 전방 공격
      • A - 휘둘러치기
      • X+A - 2연속 스윙
    • 3음 연주(ZR+X)
      • X, A, X+A - (파생 불가)
      • ZR - 기염의 선율 (게이지가 차 있을 때)
    • 슬라이드 비트
      • X - 손잡이 공격 + 휘둘러치기
      • A - 우 내젓기
      • X+A - 후방 공격
      • ZR - 기염의 선율 (게이지가 차 있을 때)
  •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대미지가 낮은 대신 기절치가 높은 충격파를 일으키는 '가락치기', 선율 연주방식을 변화시키는 '선율모드:향'의 존재가 드러났다. 현재 체험판에서 사용 가능한 '선율모드:주'는 같은 음표가 2번 연속되면 선율이 발동하는데, '선율모드:향'은 연주 공격 사용시 악보에 모인 선율 효과를 한 번에 발동시킨다고 한다.

3. 벌레철사 기술


'''슬라이드 비트'''

"실이 자아내는 기백의 선율"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연속 공격을 한다.

마지막 연주로 자기 강화를 노릴 수 있으며, 전진 부분은 날아갈 때도 견디는 효과가 있다.

밧줄벌레를 전방으로 내밀어 도약 후 공격과 함께 자기강화 선율을 연주하는 기술로, 음표 왼쪽의 수렵피리 그림이 붙어있는 원형 게이지가 차있다면 돌돌이 모션으로 기염의 선율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밧줄벌레 1마리를 소모하며 도약 중에는 슈퍼아머가 발동된다.

'''진타'''

"음격, 날아오른 실이 사냥감을 노리다"

벌레철사를 휘감은 칼날을 사냥감에게 부딪혀, 초진동에 의한 음격을 사냥감에게 흘려보낸다.

밧줄벌레로 연결한 칼을 몬스터에게 꽂은 뒤 실을 튕기며 강렬한 음파공격을 날리는 기술. 밧줄벌레 2마리를 소모하는 기술로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향주파를 벌레철사 기술로 어레인지 한 것이다. 퍼져나오는 보라색 파문 이펙트가 특징이다. pv에서 사용 할 때마다 몬스터가 기절하는 모습이 나와 상당한 기절치를 가진 공격으로 추정된다. 다만, 시전 첫번째 타격이 적중해야 시전되는데 첫번째 타격의 선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이를 유념해서 써야한다.[3]첫 타격만 적중한다면 몬스터가 멀리 떨어져도 이어진 벌레철사를 통해 음파공격이 적중하지만 첫 타격 이후 공격을 받아 멀리 날아가 넘어진다면 모션이 취소 되기 때문에 음파공격이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대경직 후 기상하는 타이밍에 깔아두기 느낌으로 맞추는 것이 안전하다.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또다른 벌레철사 기술인 '공명음주'의 존재가 드러났다. 아이스본의 향음부처럼 지면에 남는 벌레철사 고치를 설치한다. 헌터가 선율 효과를 발동시킬 때마다 고치를 중심으로 같은 선율 효과 및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4. 운영


무한루프의 수렵피리 타마미츠네 공략영상
전체적으로 빠르개 세 가지 음색을 모두 모으고 빈틈에 3음 연주를 박고 큰 빈틈에는 진타와 돌돌이를 섞어주는 단순한 운영이다. 슬라이드 비트의 부동 판정을 잘 이용하는 것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싸울 수 있다.
해당 영상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일반 연주를 시작할 때 나오는 윈드밀 모션에 상당히 높은 회피성능이 배정되어 있다. 적절히 활용해주자.

5. 평가


체험판 종료 시점 기준 대검, 태도, 슬래시액스와 함께 0분침 기록이 나온 네 무기 중 하나이다. 태도만큼 괴물 같은 성능을 보여 주지는 못하지만, 일본풍이 진하게 묻어나온 라이즈 특성상 인기순위에서도 태도와 1등을 다툴 정도의 인기 무기 취급.
다른 무기들도 크고 작은 조정이 이루어졌지만, 수렵피리는 기존 딜링 사이클과 조작법을 완전히 갈아엎어버린 대격변 수준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수렵피리는 포터블 3rd에서 조작 체계가 재정립되면서 '''버프와 공격 커맨드 운용이 따로 노는''' 태생적 약점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시리즈 내내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는데, 전투 중에 딜을 넣자니 원하는 악보를 만드는 것이 매우 힘들어 버프 유지가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버프가 없으면 온전히 성능을 뽑지 못하는 딜레마로 인해 그동안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의 초고난도 무기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라이즈에서는 123 음색을 하나씩 만들고 슬라이드 비트와 자기강화 연주만 적당히 박아주다가 틈틈이 진타를 섞어주고 큰 빈틈에만 돌돌이까지 섞어주면 딜과 버프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쉽고 강한''' 무기로서 그 위용을 떨치는 중이다.
다른 무기들에 비해 대격변 수준의 개편이 이루어져 기존의 모든 단점이 한 번에 해결되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모션들과 벌레철사 기술이 하나같이 고성능이고 간지와 타격감까지 얻어버렸기에 평가가 좋다. 태도야 성능과 인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전통적인 강호인데다 일본풍의 원조였던 포터블 3rd의 전례가 있었기에 당연하다는 반응이 많았던 것에 비해, 시리즈 내내 '''인기도와 성능 모두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 하던 수렵피리가 이번 작품에서 태도와 자웅을 겨루는 수준까지 올라온 걸 보고 감회가 새롭다는 의견들이 많다.
10여년의 침묵을 깨고 놀랍도록 강해진 피리를 보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킨 헌터들에 의해 역설적으로 체험판에서 나온 수렵피리가 사기급 성능을 가진 고티어 무기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후 유저들의 의견을 모아 대조한 결과 무기들 스펙이 외형 불문하고[4] '예리도/기본 공격력 동일, 상태이상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수렵피리 자체가 강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6. 패치 내역



7. 기타


상술한대로 대대로 인기도 최하위이던 수렵피리가 대대적인 상향 및 신규 시스템과의 높은 호응도가 맞물리며 부동의 상위권인 태도와 함께 1,2위를 겨룰 정도로 떡상했다. 이 때문에 수렵피리 유저들 사이에선 사이클의 변경 탓에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왔으나, 애초에 수렵피리 주력인 유저들 자체가 소수파이기도 했고 바뀐 사이클이 원래 구조보다 훨씬 간편하기 때문에 이런 우려는 얼마 가지도 못해 사라졌다. 다만 연주의 종류 상당수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로 인해 서폿피리 유저들은 피리또한 그냥 무기로 바뀌는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하기도 했다.
[1] 단순히 버프 지속 시간 연장 효과가 아니라 아예 아무런 악보도 연주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든 버프가 단번에 걸리기 때문에 몬스터 대면 시나 파티원 합류 시에 빠르게 모든 버프를 걸고 전투에 임할 수 있다.[2] 회피(B), 연주(ZR), 3음 연주(ZR+X)는 모든 기본기에서 파생 가능하다.[3] 기술의 특징상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대검의 참모아교랑 비슷한 드립을 치기도 한다. 운+예측으로 신묘한 각에 집어넣고는 제목에 "어이... 신입... 진타각이다..." 같은 글을 쓰는 드립[4] 실제로 원래라면 상태이상이 붙어야 할 무기에도 상태이상이 없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