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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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 MALIBU'''
제너럴 모터스에서 1964년부터 쉐보레 브랜드로 생산하는 전륜구동 중형 세단. 1세대 모델이 1964년에 출시된 상당히 오래된 브랜드이나, 중간에 생산이 14년 간 끊어진 적이 있다. 4세대 모델이 1983년에 단종된 후, 한동안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있다가 1997년 부로 제너럴 모터스가 말리부의 이름을 부활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3년까지의 말리부는 후륜구동이었으나, 1997년 부활 이후 전륜구동으로 바뀌었다.
국내에서는 토스카 단종 후 후속 차종으로 말리부 8세대가 출시되었다. 소소하지만 말리부가 외제차가 맞냐는 논쟁이 있는데, 참고로 한국의 말리부의 생산은 부평 한국GM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GM 말리부 광고에서도 '''"말리부는 한국GM이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다. 굳이 엄밀하게 용어를 구분하자면 미국차이되 외제차는 아닌 셈.[1]
임팔라가 후속 없이 단종되면서 졸지에 한국에서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역할을 맡게 되었다.
원래 말리부는 80년대 이전까지 쉐보레 셰빌의 최고급 트림(풀옵)의 명칭이다. 4세대부터 셰빌이란 이름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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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산 셰빌 SS 396,454가 유명하다. 분노의 질주 1편 끄트머리에 살짝 내비쳤고 4편에서 도미닉 토레도가 타고 다닌다. 잭 리처 1편에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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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 출시된 4세대는 셰빌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1983년에 단종되고 후속 모델의 이름을 셀러브리티로 정하면서 한동안 말리부의 명맥은 끊겼다. 또한 셀러브리티가 전륜구동 A-바디 플랫폼을 쓰게 되면서 쉐보레의 후륜구동 중형 세단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여담으로 1970년대 후반에 말리부가 대한민국에 대우차로 소개될 뻔한 적이 있었다. 1978년 6기통 승용차 생산 제한조치가 해제되면서 현 한국GM의 전신격인 새한자동차에서 레코드 로얄 1900의 상급 모델로 6기통 모델을 도입하려 했는데, 초기 후보군에 4세대 말리부가 들어가 있었다. 참조 그 외에 쉐보레 카프리스, 뷰익 리갈, 오펠 디플로마, 오펠 코모도어, 오펠 세나토르가 후보에 있었는데, 3,000cc 미만 배기량 제한 때문에 말리부, 카프리스, 리갈 같은 북미 GM의 모델은 보기 좋게 후보에서 탈락해 버렸고, 레코드의 생산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2,800cc급 오펠 코모도어와 세나토르만 후보로 남았지만, 2차 오일쇼크로 1978년 12월에 장관급 관용차를 4기통 엔진으로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지면서 레코드 로얄 1900이 엄청난 호재를 맞이하자, 새한자동차는 6기통 차량의 도입 계획을 1989년 대우 임페리얼 출시 전까지 아예 백지화했다.
여담으로 이 차가 '''세계 최초로 운석에 맞은 차량'''이다. (...) 1992년에 1980년식 체리색 말리부가 45억년된 12kg짜리 운석에 맞아 박살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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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코르시카의 후속 모델로 등장했다. 플랫폼은 P-90이라고 불린 전륜구동 N-바디 플랫폼을 이용했다. 따라서 말리부는 이 때부터 전륜구동이 된다.
엔진은 처음에는 2.2리터 4기통 144마력과 3.1리터 V6 155마력으로 두 종류가 있었고, 3.1리터 엔진은 1999년에 170마력으로 출력이 소폭 상승했다. 이 3.1리터 엔진은 2003년식까지 생산되었다. 변속기는 4T40-E 4단 자동변속기 한 가지다.
2004년에 후속이 나왔지만 "쉐보레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까지 판매되었다. 2004~2005년식은 기존 2.4와 3.1이 아닌 2.2리터 4기통 144마력 엔진을 얹었다. 쉐보레 클래식은 폰티악 그랜드 앰과 함께 GM의 N-바디를 쓴 마지막 차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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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출시된 6세대는 오펠 벡트라 3세대가 쓰는 GM의 입실론 전륜구동 플랫폼을 이용했다. 2.2리터 4기통 144마력 엔진과 3.5리터 V6 200마력 엔진이 장착되었었고, 2007년식에서 3.5리터 엔진이 217마력으로 출력이 상승했다.
2006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한 차례 있었는데, 앞모습이 살짝 바뀐 점을 제외하면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말리부 맥스(Malibu Maxx)라는 5도어 해치백 사양도 있었으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3.9L V6 엔진을 장착한 SS 트림이 추가되었다.
2008년에 후속이 나오면서 이름을 말리부 클래식으로 바꾸고 그 해까지 판매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소수 존재하였는데, 주한미군을 통해 반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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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출시된 7세대는 기존의 6세대를 기반으로 했지만, 전장이 100mm 가량 길어지는 등 차체가 커졌다. 한편 6세대에 있던 SS 트림은 출시되지 않았다. 디자인은 크라이슬러 PT 크루저와 쉐보레 HHR의 디자이너였던 브라이언 네스빗이 담당했다.
엔진은 2.4리터 4기통 169마력을 기본으로, 3.5리터 V6 217마력과 3.6리터 V6 252마력이 탑재되었다. 2008~2009년식에서는 2.4리터 164마력 하이브리드 모델도 존재했었다.
이전 세대 대비 경쟁력이 좋았던 차였고, 때문에 2008년에는 지난해에 뽑힌 형제차였던 새턴 아우라에 이어 북미지역 "올해의 차"로 뽑혔다.
북미 전용으로 출시된 마지막 말리부이고, 8세대부터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도 7세대 말리부는 존재하는데, 미군 부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부대 내 택시 혹은 미군에 의해 운행되는 차량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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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000년대에 GM이 중형차를 북미용은 말리부, 아시아 - 유럽용은 GM대우 토스카로 이원화했는데, 토스카(수출명 쉐보레 에피카)가 해외 시장에서 워낙 죽을 쑤었고, 말리부는 전 세계 시장에 그대로 팔려니 몸집이 너무 비대했다. 따라서 글로벌 판매 전략 단일화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해 GM대우 토스카를 단종시키고, 이원화됐던 GM 중형차들을 "쉐보레 말리부"로 통합하며 후속화를 해버린 것이다.
대한민국 내수형의 경우, 기존 매그너스 - 토스카에 달리던 직렬 6기통 대우 XK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본국 쉐보레에서 사용하는 직렬 4기통 에코텍 2L와 2.4L 가솔린이 적용되었다.[2] 하지만 2.0이 140마력, 2.4가 170마력이라서 출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참고로 대한민국 출시 초기에는 상하이 GM에서 만든, 즉 엔진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져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비록 중국산이긴 하지만, 알고 보면 2008년에 글로벌 런칭한 뷰익 리갈(오펠 인시그니아)이라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에 들어가던 엔진이다. 올란도에 장착되는 에코텍 2.0리터 LPG 엔진도 중국산이 들어놔서 비판을 받았고, 한국GM에서도 이 의견을 받아들여 토스카 전용 엔진을 제작하던 생산라인을 개조해 2012년 4월부터 2리터 엔진은 부평공장에서 제작 중이고, 2012년 4분기에는 2.4리터 엔진과 올란도의 LPG 엔진도 대한민국에서 제작하고 있다.
기본적인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에서 호평을 받는다. 그리고 독특하게 동급에서 가장 넓은 트레드를 가진 타이어를 채용하고 있음에도 뛰어난 정숙성과 거주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북미 시장용 말리부는 2.5리터 SIDI (직분사) 196마력 엔진을 기본으로 2리터 에코텍 직분사 터보 259마력 엔진을 상위 라인업으로 두었다. 달리기 성능에 있어서 기타 경쟁 차종에 전혀 밀리지 않는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무난한 드라이빙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일부 긍정적 반응을 얻었으나, 경쟁 차량에 밀려 판매량 꼴찌를 자랑하면서 GM은 이례적으로 출시 2년만에 응급 페이스리프트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2012년 9월 17일 발표된 2013년형 모델은 말 많던 자동변속기를 Gen II 6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했다고 한다. GM에서는 8%의 연비 향상이 있다고 주장했다. 외관의 변경은 출시 초기에 아예 안 달아줬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 정도. 여전히 한국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통풍 시트같은 옵션이 없는 것에 비해 가격은 오히려 올라서 상품성은 미지수. Gen2는 그나마 가속이 낫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디젤 모델에는 아예 Gen2가 아닌 토요타 계열의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토스카 프리미엄 6 이후 부활하게 됐다. 2012년 9월 판매량은 상품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500대 수준으로 떨어지며 안습.#
2014년 1월 9일에 2.0 LPG 모델이 출시되었다. LS 디럭스 팩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EPB), 크루즈 컨트롤은 동급 유일. 하지만 기본 모델 값이 경쟁 모델보다 비싸다. 차가 커서 그런지... 한국GM이 오만한 건지... 택시 모델은 아직 미정이 아니라 아예 안 냈다. 하지만 일부 차를 구입해 LPG로 개조해서 택시로 사업을 하는 기사들도 있다.
2014년 3월 31일에는 디젤 모델이 출시되었다. 156마력/35.8토크의 성능을 내는 GM FAM-B 2리터 디젤 엔진과 아이신제 전륜형 6단 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했다. 사전예약개시 후 보름만에 1년치 판매 분량으로 예정해 놓았던 3천대 가량의 사전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중형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쉐보레로서는 간만의 희소식으로, 말리부 디젤의 판매 호조와 함께 휘발유 모델의 판매량 신장도 노리고 있다고 한다.
2,7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대 설정에 비해 트림은 LS 디럭스와 LT 디럭스 단 2개의 트림만 마련되어 있으며, 최상위 트림인 LTZ 트림이 빠져서 사실상 풀옵션 디젤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평이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승차감이나 가감속능력 등 기본기도 본판인 휘발유 모델과 마찬가지의 평을 받고 있으나, 휘발유 모델에서 더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 역시 같은 평. 게다가 해외에서는 이미 페이스리프트까지 된 차량이 한국 시장에서만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로 계속 팔린다는 것 역시 불만요소로 남아있다. 게다가 경쟁 차량들마저 디젤 모델이 이미 존재하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어 힘겨운 판매량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 역시 불안요소이다.
판매량이 절대적으로 밀리는 디젤 차량이라는 것을 감안하지도 않은 1년치 판매량 드립은 3,000여대의 예약물량만이 잡힌 것으로 나타나 쉐보레에서도 판매량 상승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지 않았음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사례가 되었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2013년 11월 4일에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발표되어 팔리는 마당에 출시 초기 그대로 파워트레인만 바꿔서 내놓았다는 점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다. 거기에 최신 독일제 엔진이라며 찬양해마지않는 2리터 디젤 엔진조차 오펠에서는 이미 2000년대 중 • 후반에 아스트라를 시작으로 탑재하기 시작했던 GM 패밀리 B 시리즈 엔진[3] 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판매가 제한될 유로 5 대응 엔진이다. 그마저도 오펠 차량에 얹히는 버전은 163마력의 출력을 내고 있으나, 대한민국 시장용 말리부 디젤 모델에는 156마력으로 디튠[4] 되어 얹히는 등 의도적으로 출력을 저하시켜 놓았다. 결국 디젤 모델은 한국GM에서 유로 6를 충족하지 못하는 디젤 엔진의 단종을 발표함에 따라 2015년 8월에 판매가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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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국 생산분 한정으로 페이스 리프트를 실시하였다. 이 페이스 리프트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본토 차량을 수입하는 이스라엘에서만 판매되었다. 한국GM이 담당하던 중동 사양은 단종 때 까지 한국 내수용과 같은 모습이었으며 알페온의 V6 3.0 SIDI 엔진이 탑재되어 수출되었다.
상품성 부족과 충돌안전평가 결과 미흡을 이유로 미국 GM은 2013년 6월에 말리부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외형 변화는 앞모습에 한정되고, 나머지는 거의 변한 것이 없다. 2리터 4기통 에코텍 터보 엔진은 토크만 약간 증가했고, 2.5 SIDI 직분사 엔진에는 엔진 스타트 - 스톱 기능을 탑재했다. 실내는 센터콘솔에 스마트폰 홀더 두 개를 마련하고, 앞좌석 뒷부분을 파내서 뒷좌석 레그룸을 조금이나마 넓게 했다. 또한 섀시 설계를 부분적으로 개선하여 일전의 낮은 스몰오버랩 성적(M)을 우수점(G)으로 향상시켰다. 이 외에 서스펜션과 쇼크 업소버 튜닝으로 인해 승차감과 주행안정성과, 코너링을 향상시켰다고 하며 2013년 가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한 대가 굴러다니고 있다. 파견을 나간 연구원이 현지에서 몰던 걸 그냥 들고 왔다. 대전에서 굴러다니고 있으며 스노우 플레이크 화이트 펄 색상이다. 일단 번호판 모양이 뚱뚱하고 국내형에는 없는 오토 스톱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신호등 대기중 시동 꺼진 말리부가 신호 바뀌고 부르릉 소리와 함께 시동이 걸리면 그게 바로 국내 들어온 북미형 2014 말리부 모델이다. 내국인의 차량은 그 차량이 유일하나, 주한미군을 통해 일부 운행 중에 있다.
이와는 별개로 중국형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나오기도 했는데, 전체적인 스타일은 현행 쉐보레 패밀리룩을 따른 편이다. 이후 2019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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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가솔린 터보(북미형)[5]
2015년 4월 1일 뉴욕 오토쇼에서 풀 모델 체인지된 9세대 북미형 말리부가 공개되었다. 출시는 2015년 말을 기점으로 한다고 한다.
전륜구동 플랫폼은 E2XX로 바뀌었으며, 2세대 오펠 인시그니아와 6세대 뷰익 리갈과 공용한다. 유선형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차체가 더 커졌고, 동시에 무게가 60~130kg 가량 줄어들었다. 북미 라인업은 4기통 1.5리터 터보 가솔린 160마력, 4기통 2.0리터 직분사 터보 가솔린 250마력, 4기통 1.8리터 직분사 하이브리드 182마력으로 구성된다.
많은 국내 네티즌들이 디자인과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 우수한 연비의 하이브리드 소식을 반가워했었다.
출시 전 포착된 테스트카
2015년 4월 2일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9세대 말리부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었'''다. 8세대 말리부가 2014년 19,157대 팔리며 전년 대비 69.9%로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10]
하지만 아주뉴스에서는 차세대 말리부의 국내 생산이라는 기사를 쓰기는 썼었으나 기사에는 신빙성 있는 출처를 대지 못했고, 정작 한국GM 금속노조에서는 차세대 말리부 투입 확약을 요구하는 중이었다.
2015년 7월, 한국GM이 노조와 임금협상 교섭을 하면서 임팔라의 도입 및 수입 확정과 한국GM 알페온의 단종 수순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부평 2공장 생산라인에 차세대 말리부의 생산'''을 제안했다. #
2016년 4월 27일 신차 발표와 동시에 사전 계약에 들어갔으며, 차량 인도는 5월 19일부터다. 판매는 5월 23일이고. 발표회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루어졌다. 166마력 1.5리터 가솔린 싱글터보와 253마력 2.0리터 에코텍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2가지를 출시했다. 복합연비는 2.0T 10.8km/L, 1.5T 13.0km/L(19인치 타이어 적용시 12.5km/L)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6년 여름에는 1.8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였다. 이미 1.8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7.1km/L로 인증을 마친 상태.[11]
파워트레인은 북미의 사양을 그대로 가져온 게 확인되었다. 북미와 동일한 가솔린 싱글터보 에코텍 1.5T (LFV)/2.0T (LTG)로 출시되었으며, 허약했던 2.0/2.4리터 자연흡기 에코텍 가솔린 엔진은 단종되었다. 166마력 1.5리터 에코텍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은 SGE 계열 엔진이며, 253마력 2리터 에코텍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은 스퀘어 타입으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됐고 카마로와 캐딜락[12] 등 고급 모델에 장착되는 유닛이다. 2.0 트윈 스크롤 싱글터보는 위의 캐딜락과 동일한 '''고급 휘발유 세팅'''[13][14] 이며, 미국에서 LTG 유닛 및 1.8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들을 수입해 온다고 한다. 에코텍 1.5T는 일반유 세팅이고, Stop & Start(ISG)가 달렸다. 다만 에코텍 2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에는 자동변속기가 북미형과 다르게 6단[15] GEN3 '''6T50'''형이 탑재되었다.[16][17] 1.5 가솔린 싱글 터보에는 북미형과 똑같이 6T40형의 GEN3 버전이 탑재되었다. 동시에 개선형인 GEN3 6T50 유닛의 보령공장 생산도 확정되어 보령미션이 여전히 달린다. 다만 그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알페온 초기 버전과는 달리, GEN3로 넘어오면서 과거의 문제점들을 대폭 개선하여 지금은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 준다. 시승기를 쓴 기자들도 아이신의 유닛을 채택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2.0T에 맞물리는 6T50 자동변속기의 반응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국GM 측은 6T50 유닛의 설계와 기어비를 조정하는 등의 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1.5T는 기존의 자연흡기 에코텍 2.4리터 엔진의 대응으로 출시되었으며, 경쟁 차종의 자연흡기 2리터와 2.4리터 사이의 성능을 보여 준다[18] ...만 그 놈의 Stop & Start 를 끌수 없다는 점이 함정. 하지만 블랙박스 등을 장착하거나 에어컨 가동 등으로 배터리의 전압이 떨어지면 작동을 안 한다. (혹은 변속기를 L단에 놓으면 Stop & Start 기능이 비활성화 된다. L6 단의 경우 D모드와 완전 동일한데 다만 매번 토글 버튼을 눌러 6까지 올려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후진기어를 넣었다가 다시 L로 바꾸면 1부터 6까지 다시 또 올려 주어야 한다. 중립에 놓아도 비활성화가 된다. )
1.5T는 전반적으로 패밀리 세단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세팅이 되어졌으며 진동과 소음 억제 (ANC[19] 의 적용으로 상당히 조용하다.)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비도 준수한 편.
9세대에는 대한민국에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내놓지 않는다고 밝혔다. 워낙 배출가스와 미세먼지가 핫 이슈가 되다 보니. 하지만 2018년 하반기 출시될 페이스 리프트의 경우 디젤 엔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PS는 보쉬제 R-EPS가 탑재되어, C-EPS가 탑재된 경쟁차종에 비해 조향 성능이 우수하다. 최근 쏘나타, K5의 C-MDPS가 논란이 되면서 한국GM에서 이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차체 길이가 중형차 치고 상당히 긴 편에 속하는데, 전장은 말리부보다 한급 윗급인 준대형차인 현대 그랜저 HG보다 5mm 더 긴 4,925mm이며, 그랜저와 동급인 닛산 맥시마보다 25mm 더 긴 수치이다. 딱 보면 차 크기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급 경쟁 중형차인 현대 쏘나타, 기아 K5와 비교하면 약 50mm 더 긴 수치다.[20]
공차 중량은 이전 말리부에 비해서 경량화되었는데, 1.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400~1,420kg, 2.0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470kg이다. 경쟁사 모델 대비 30~100kg 정도 가벼운 수치라고 볼 수 있으며, 2.0 가솔린 터보는 전작의 2.0 NA보다 중량을 60kg 줄였다. 130kg 줄였다는 것은 전작의 2.0 NA와 2세대의 1.5T를 비교해서 생긴 것. 그런데 그 비교가 틀린것도 아닌 게, 1.5T는 2.0 NA에 대응[21] 하고 2.0T는 3.0 NA에 대응한다.
가격은 동급 경쟁 차량들과 비슷한 가격대인 2,310만~3,181만 원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의 경우에는 엔진 배기량으로 자동차세를 매기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소형차로 분류(소형B)되기 때문에 (1,490cc라 1년 세금이 약 27만 원 정도) 매년 내는 자동차세는 다른 2L급 중형차 (1년 약 52만 원)의 반값 수준이다.[22]
다만 옵션이 조금 생뚱맞게 난해한 편. 다른 동급에서는 옵션이나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2열 에어벤트나 ANC[23] , 스마트키, 오토라이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후좌우 전체 유리가 70% 농도의 쏠라글라스 장착 등은 최하위 트림에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상품성 자체는 높은 편이다. 또한 경쟁 모델과 달리 중간 트림부터 안전 보조 장비(자동주차보조시스템, 씨티브레이킹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LKAS, 전방추돌경보시스템, 전방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놓은것도 분명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죽시트나 열선 시트는 LT 디럭스나 되어서야 장착할 수 있고, 그 이전트림은 옵션으로도 둘을 선택할 수 없다. 신형 말리부에서 가죽시트에 앉기 위해서는 사제로 장착하거나[24] 아니면 기본형보다 400만 원 더 비싼 LT 디럭스형을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2열 열선 시트가 전 차종 미적용인 상태이다. 예전에 토스카가 중형 세단 최초로[25] 2열 열선 시트를 적용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 물론 기존 말리부의 이해조차 안 되는 옵션 트림과 비교도 안 되게 좋아졌고, 차후에 연식변경 모델이 나온다면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 문제다. 결국 2016년 9월에 2017년식이 나오면서 뒷좌석 열선 시트가 추가됐다.
에어백이 북미에서는 10개인데, 국내에서는 무릎 에어백을 제거한 8개만 적용된 것이 마이너스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무릎 에어백은 안전벨트 미착용시를 상정한 안전장치이고 안전벨트 착용시 오히려 부상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의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link 그리고 토글식 수동변속 모드를 못 버렸다는 것도 흠이다. 마이링크에 자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더했지만, 최근의 유행처럼 CD 플레이어가 삭제됐다. 그리고 쉐보레 마이링크에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무선충전 옵션은 일부 안드로이드 폰만 지원하나 아이폰에서도 무선충전 패치 등을 장착하면 사용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정식으로 무선이 지원이 되는 아이폰 8/아이폰 X에서는 충전이 되지 않는다. 또한 아이폰으로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한다면 유선으로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이 동시에 되므로...) 굳이 무선으로 충전을 할 이유가 없다.
신차 발표 미디어 시승회에서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호평을 쏟아 냈다. 쉐보레가 그동안 잘 해 왔던 단단한 하체 세팅과 튼실한 섀시를 바탕으로 한 주행 안정성에 더해 253마력 2리터 에코텍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의 고출력으로 인한 여유로운 드라이빙에 특히 많은 칭찬이 쏟아졌다. 우려했던 보령미션에 대한 논란도 수동 모드를 제외하고는 크지 않은 편이며, 패밀리 중형세단에 맞는 세팅이라는 평가가 중론이었다.[26]
스포티한 외관과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27] 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차량이라는데 평가가 모아지는 중. 특히 가격 책정이 공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경쟁사의 가격인하 가능성도 매우 높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시승기와 판매량 추이가 주목된다.
현 상황은 간만에 맞는 대한민국 중형차 시장의 부흥기라고 볼 수 있다. 신형 말리부나 르노삼성 SM6같은 차량들이 전작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상품성을 갖게 되었기 때문. 소비자들은 업체들의 경쟁을 보며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상황이다. 5월 12일 기준으로 사전 계약 1만대를 맞이했다. 이는 출시한 지 단 8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르노삼성 SM6와 기아 K5의 경우랑 비교하면 실로 경이로운 수준. 2.0T도 의외로 인기가 있는지 주문이 3달치가 밀렸다고 하며, 1.5T는 2달치가 밀렸다. 부평2공장 풀 가동은 덤.
6월 총 판매량에서 국내 8위로, 쏘나타와 SM6의 뒤를 이어 중형차 중 3위를 기록했다. 한편 SM6는 판매량이 감소 중인 반면 말리부는 상승 중이다. 근데 안타까운 점은 2016년 8월 판매량에서 다시 꼴찌가 되었다. 특히 SM6와도 판매량이 2천대 가까이 차이나고 K5한테도 밀렸다. SM6에 비해 신차 효과가 너무나도 빨리 사그라들었다.[28] 한국 기준 1세대와 달리 이번 말리부의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것을 생각하면 좀 안타깝다. 그러나 9월 판매량에서 K5를 다시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이후로도 3위를 계속 유지하는 중. 그러나 2017년 판매량은 2~4위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데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판매기준으로 K5에 판매량에서 밀리면서 중형차 중에서는 4위로 최하위에 속한다. 다만 의외로 가격 압박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트림인 LTZ 등급 선택율이 64.3%나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 2017년 20대 남성 신차 등록수 2위를 차지하며 젊은 남성들이 주 고객층으로 드러났다. #
2017년 9월엔 가솔린 중형 세단 중 누적 판매율 1위를 달성한 적이 있다. #
다만 안타까운 점은 1.8 하이브리드가 저공해차 인증에 실패해서 '''보조금이 안 나온다는 것.''' 초기 100대 한정 판매설이 있었으나, 한국GM은 말리부 1.8 하이브리드를 주문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비록 수입차지만 비슷한 상황을 겪은 하이브리드로는 링컨 MKZ 2.0 하이브리드가 있다. 그나마 MKZ 2.0 하이브리드는 약간 개선한 모델을 내놓으며 보조금이 조금이나마 나오지만, 말리부 1.8 하이브리드는 소리소문없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나마 2019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면서 저공해차 인증을 받았지만, 2019년 출시 예정이라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페이스리프트 사양은 전면의 경우 헤드램프가 LED 광원으로 바뀌며, 그릴과 범퍼 부분이 소폭 수정되고, 후면은 리어램프의 내부 그래픽이 변경되었다. 2018년 4월 7일, 크루즈 F/L과 스파크 F/L과 함께 공개되었다.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변했는데, 듀얼 포트 그릴의 패턴을 바꾸고 막혀있던 윗부분을 뚫어서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안개등 쪽 범퍼 디자인도 바뀌면서 이전의 'ㄱ'자 모양이 사라졌다. 그릴의 크롬이 LED 헤드램프까지 간다. 테일램프는 쏘나타처럼 알파벳 Y를 눕혀놓은 듯한 패턴을 적용하고, 내부를 클리어 타입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배기구 형상과 반사등 형상이 달라졌다.
2018년 11월 26일 국내에도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었다. 기존의 1.5T 엔진은 1.35T[34] 엔진으로 변경되고, 변속기는 CVT가 조합된다. 2.0T는 6단 자동(6T50)으로 변함없다. 크루즈와 이쿼녹스에 장착된 1.6 디젤 엔진도 6단 자동(6T45)과 조합되어 함께 출시가 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기존과 달리 국내에서 에어백 갯수 차별로 말이 많아서 그런지, 북미형과 동일하게 앞좌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된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 가격은 1.5T를 1.35T가 대체하는 것을 기준으로 LT 미만 트림은 기존과 동일하고, LT 이상 트림은 기존보다 낮아졌다. 2리터 모델의 가격변화는 없다. 1.8 하이브리드는 에너지 소비 등급 2등급으로 인증을 받았고 이전에 못 받았던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4월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판매가 부진하여 2019년 9월에 단종되었으며, 디젤 라인업도 2020년 6월에 단종되었다.
소비자들은 변경된 외관에는 호평을 보냈지만,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패들쉬프트 미적용으로 인해 변화가 별로 없는 실내에는 불만을 나타냈으며, 특히 새로 선보이는 1.35T 엔진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성능상으로 보면 8세대 말리부에 달렸던 2리터 자연흡기 엔진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3기통 + 가솔린 직분사 + 터보 3단 콤보로 발생되는 소음 및 진동을 어떻게 잡느냐 혹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시키느냐가 1.35T 엔진의 흥망을 가를 듯 하다. 벌써부터 크루즈 부활시켜서 넣으라는 소리마저 나오니(...)
출시 후 의외로 엔진에 대한 평은 괜찮은 편이다. 애초에 156마력이 그렇게 딸리는 힘도 아니고 배기량이 적어진 만큼, 유지비에서 볼 이득이 크다. 그리고 가장 걱정했던 소음이나 진동에 대해선 그래도 생각이 아예 없진 않았는지 쉐보레에서 차내 진동과 소음을 잘 잡아둔 터라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1.35T 엔진은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완전 똑같이 CVT까지 재활용되어 그나마 잘 팔려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쉐보레가 임팔라를 단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졸지에 한국GM의 플래그십이 될 전망이다.
9세대는 최소 2024년까지는 판매된 후 후속 계획이 나오지 않으면 이것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이는 GM이 가진 시장에서의 수익성이나 효율성을 따지면서 세단의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또한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말리부 또한 2024년에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10월 20일에는 2021년형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프로젝션 기능을 무선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고, 어정쩡한 버튼 위치와 디자인으로 말 많던 기어노브의 형상이 드디어 변경되었다.[35] 프리미어 트림에 선택사양이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기본 탑재했다. 이외에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으나, 여느 쉐보레 블랙 에디션처럼 색상으로 추가금을 받는 형태라 판매량은 미지수다. 2020년 10월 540대, 11월 567대가 판매되어 효과를 조금씩 내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SM6를 추월하고 중형차 시장 3위로 올라섰다.
자동변속기의 수동 변속 모드를 현대자동차의 차량처럼 좌/우측으로 기어봉을 밀어 위/아래로 밀어서 기어를 조작하는 식이 아닌, 기어봉 위 손잡이 부분 윗 쪽에 버튼 토글식으로 마련하여 조작 편의성이 매우 나쁘다.[36] 특히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하나같이 저 토글 변속 모드를 비난하고 나섰다. 운전 자세에 문제를 일으키고, 주행에 있어서 안전성을 위협한다는 내용으로 친 쉐보레 블로거들 (카앤드라이빙, 카르시안, 카앤레드존)도 지적했을 정도. # 심지어 쉐보레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김진표도 아베오와 묶어서 깐다. #
이에 대한 제작사의 답변이 완전 압권인데, 고작 해명하는 꼬라지가 손가락 끝으로 까딱거리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참고로 저 기어 변속 방식은 '''미국에서도 싫어한다.''' (...)
북미 시장에만 들어가는 2L 에코텍 가솔린 터보 모델에 대한 바람이 뜨거우나, 한국GM은 검토 중이라고만 말하면서 수 년째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2L 에코텍 가솔린 터보 엔진은 오펠이 자랑하는 2L 터보 엔진으로서 260마력 모델로 6초대의 제로백을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2L 커먼레일 디젤 엔진 도입에 대한 요구가 특히 크다[37] 2014년 3월 6일 드디어 말리부 2.0 디젤 모델을 내놓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서술한다.
한국GM이 오래 된 파워트레인만을 고집하는 문제는 말리부뿐만이 아니다. GM 본사에 연비 좋은 디젤 엔진, 고성능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 등 경쟁력이 있는 파워트레인이 다수 포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GM은 그런 것들을 국내 시장에 끝끝내 내놓지 않는 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 시장의 취향을 벗어나는 엔진만 골라서 내놓으면서 더더욱 외면받고 있다.[38] 심지어 한국GM 알페온의 경우에도 중국 사양 라크로스에 2.0 터보를 올려 주는 것을 보면 그저 대한민국만 안습. 캡티바의 경우에도 대한민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낮은 2.2리터 디젤로 근근히 버티다 한참 후에야 2리터 디젤을 추가해 주는 등, 파워트레인의 현지화에 대해 매우 둔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택시 모델은 당분간 안 낼 것이라고 한국GM에서 못박았다. 택시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되도 않는 '''차량 이미지 훼손''' 드립을 쳐서 빈축을 산 적이 있다. 하지만 르노삼성 SM5 1세대는 적극적인 택시 마케팅으로 내구성을 검증,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였던 전례를 보면 한국GM의 이미지 훼손 드립은 실로 말도 안되는 소리다. 게다가 그런 말을 하면 전국 택시기사들을 무시하는 꼴밖에 되질 않으니 여기저기서 비난이 폭주했다.
결국 얼마 못 가서 생산단가 드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택시 모델까지 내면 더 높아지는 생산 단가를 감당하기가 힘들다는 변이다.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이 택시를 팔아서 마진을 거의 못 남기는 것은 사실이다. 판매단가가 저렴한 데다가 법인택시 사업자들이 단체로 구입하는 경우 할인이 붙어서 정말로 마진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끊임없이 출시해 온 동급 경쟁 차량인 현대 쏘나타, 기아 K5, 르노삼성 SM5를 보면 쉐보레의 대응은 다소 아쉬운 부분.
자동차 동호인들이나 카페 같은 데서는 택시 모델이 이미지에 손상을 준다며 출시를 부정적으로 보기도 하나, 일반 소비자들은 크게 신경 안쓴다.[39] 그런 면에서 초기의 이미지 훼손 드립은 어느정도 논란거리가 있었으며, 지금의 변명도 쉽게 납득이 갈만한 이유는 아니다.
한국GM은 대신 미니밴인 올란도를 택시로 출시하였으나, 판매량은 역시나 안습. 이마저도 2018년 5월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단종되어서 사실상 한국GM이 판매하는 택시 모델은 없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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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간혹 말리부 택시가 보이기도 하는데, 개인택시 기사들이 말리부 렌터카 LPG를 구입해 택시로 개조한 형태다. 택시 차종을 딱히 따로 내지 않아도 개인이 개별적으로 자가용 LPG를 구입해서 '''개인택시로 개조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기에''' BMW 320i, 벤츠 E220 CDI, 포드 토러스, 아우디 A6, BMW GT, 링컨 MKS 등의 외제차도 택시로 사용되는 사례가 간혹 발견된다.[40]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었다. 우선 디젤이지만 연비 측면에서 큰 이득을 보는 부분이 없다. 말리부 디젤의 공인연비는 13.3km/l이며, 이는 2.0 가솔린 모델의 연비인 11.6km/l와 겨우 리터당 1.7km의 미미한 차이밖에 나지 않는 수치로서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엔진값 차이인 300만원 이상의 가격차를 연비와 연료비 차이로 메꾸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연비이다. LF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의 공인연비가 12.1km/l인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연비 측면에서 이득을 보기 힘든 파워트레인임은 자명한 사실. 사전계약 호조에 힘입어 한국GM에서 말리부 디젤 차량을 가지고 가졌던 시승 행사에서 연비가 표시연비보다 잘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는 시승구간인 홍천 - 한계령 - 강릉의 도로사정상 연비가 잘 나올 수 밖에 없는 구간인데다가 한계령에서 강릉 구간은 동해고속도로 구간이 섞여있다는 게 간과 되어있었다.[41] 당장 공인연비로만 따져도 동급의 2리터 디젤 엔진을 달고 연비면에서 더 불리한 차량인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보다도 연비가 떨어지는 수준. 2014년에는 르노삼성 SM5 디젤 모델이 도입되었고, 2015년 7월에는 국내에서 강력한 경쟁상대인 LF 쏘나타에도 디젤 엔진이 장착되면서 연비 16.8km/L를 찍으면서 연비 측면에서 말리부 디젤이 확인사살당한 상황.
일단 2014년형 디젤 모델의 판매는 매우 성공적으로, 엔진을 포함한 주요 부품이 전부 해외에서 수입되어 제작되는지라 월 500대 분량의 부품만 들어와서 2014년형의 년간 생산대수로 내정해놓은 3,500대 가량의 디젤 모델이 전부 완판되어 2014년형 디젤 모델은 판매가 전면 중단되고 하반기에 나올 2015년형 디젤 모델이 판매되면서 공급적체가 풀릴 예정이지...만 하반기에는 SM5도 디젤 모델이 1.5L 엔진을 달고 출시되었으며 2015년에는 LF 쏘나타와 K5가 1.7 디젤엔진을 달고 출시되었다. 게다가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별다른 개선 없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얘기가 이미 확정적으로 나와있는 상황이라 여전히 장사할 의지 없는 쉐보레라면서 욕을 시작 전부터 먹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그렇고 한국GM이 준비한 말리부 디젤 물량이 출시 3주도 안돼서 동이 났다면서, 없어서 못 파는 것이라는 주장에는 사실 함정이 있다. 한국GM이 '없어서 못 판다고 주장하는' 말리부 디젤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여 시원하게 풀릴 가능성은 없다. 말리부 디젤의 파워트레인이 수입[42] 이기에, 수익성이 낮고 물량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국GM은 연일 '즐거운 비명(...)'이라는 수사로 신차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내고 있지만, "없어서 못 판다"는 현상 뒤에는 사실상 "미끼 상품"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아니 사실 '''그렇게 보는게 가장 정확하다.''' 만들어 팔아도 자사에 돈이 되지 않으니 그냥 언론 플레이용으로 삼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팔리며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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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국토부 자동차 결함 신고 센터와 말리부 동호회 게시판 등지에서 원인 미상의 잡음, 주행 중 시동 꺼짐, 핸들 쇳소리, 매연 저감장치(DPF)의 경고 메시지 및 이로 인한 출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말리부 디젤 오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량 부족으로 얼마 팔지도 못한데다 대부분 3,000km도 안 탄 새차들에서 뽑기운이라 치부할 수 없는 수준의 심각한 결함이 매우 잦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 말리부 동호회나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런데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는 단순히 고속주행이 많아 그런 것 같다며 센서만 초기화시키고 '''그냥 타라고 돌려보내는 중'''#이다. 덕분에 말리부 디젤 구입자들의 배신감은 하늘을 치솟고 있으며, 최소 100만원 정도 말리부 디젤보다 싸고 공인 복합연비가 16.5km/l로 넘사벽인 SM5 디젤 출시 소식까지 들려오자 말리부 디젤 예약대기 고객들마저 빠져나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44]
드디어 공중파 저녁 뉴스 데뷔! 결함 속출로 인해 초반에 잔뜩 몰린 예약자들이 죄다 계약을 취소해서 지금 계약하면 2014년형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차주가 촬영해서 올린 결함 영상은 이 링크를 참조.
이후 쉐보레 측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 소프트웨어 무상 업데이트를 2014년 9월경부터 실시하였다.
이후 한국GM은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대상은 2013년 9월 3일부터 2014년 2월 19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1,358대라고 한다.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1964~1967)
2.2. 2세대 (1966~1972)
2.3. 3세대 (1973~1977)
2.4. 4세대 (1978~1983)
2.5. 5세대 (1997~2005)
2.6. 6세대 (2004~2007)
2.7. 7세대 (2008~2012)
2.8. 8세대 (V300, 2011~2016)
2.8.1. 페이스 리프트 (미국 생산분)
2.9. 9세대 (E2SC/V400, 올 뉴 말리부 & 더 뉴 말리부, 2016~현재)
3. 논란
3.1. 8세대
3.2. 9세대
4. 미디어에서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CHEVROLET MALIBU'''
1. 개요
제너럴 모터스에서 1964년부터 쉐보레 브랜드로 생산하는 전륜구동 중형 세단. 1세대 모델이 1964년에 출시된 상당히 오래된 브랜드이나, 중간에 생산이 14년 간 끊어진 적이 있다. 4세대 모델이 1983년에 단종된 후, 한동안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있다가 1997년 부로 제너럴 모터스가 말리부의 이름을 부활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3년까지의 말리부는 후륜구동이었으나, 1997년 부활 이후 전륜구동으로 바뀌었다.
국내에서는 토스카 단종 후 후속 차종으로 말리부 8세대가 출시되었다. 소소하지만 말리부가 외제차가 맞냐는 논쟁이 있는데, 참고로 한국의 말리부의 생산은 부평 한국GM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GM 말리부 광고에서도 '''"말리부는 한국GM이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다. 굳이 엄밀하게 용어를 구분하자면 미국차이되 외제차는 아닌 셈.[1]
임팔라가 후속 없이 단종되면서 졸지에 한국에서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역할을 맡게 되었다.
2. 역사
원래 말리부는 80년대 이전까지 쉐보레 셰빌의 최고급 트림(풀옵)의 명칭이다. 4세대부터 셰빌이란 이름이 사라진다.
2.1. 1세대 (1964~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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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세대 (1966~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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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산 셰빌 SS 396,454가 유명하다. 분노의 질주 1편 끄트머리에 살짝 내비쳤고 4편에서 도미닉 토레도가 타고 다닌다. 잭 리처 1편에서도 등장.
2.3. 3세대 (197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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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세대 (1978~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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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 출시된 4세대는 셰빌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1983년에 단종되고 후속 모델의 이름을 셀러브리티로 정하면서 한동안 말리부의 명맥은 끊겼다. 또한 셀러브리티가 전륜구동 A-바디 플랫폼을 쓰게 되면서 쉐보레의 후륜구동 중형 세단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여담으로 1970년대 후반에 말리부가 대한민국에 대우차로 소개될 뻔한 적이 있었다. 1978년 6기통 승용차 생산 제한조치가 해제되면서 현 한국GM의 전신격인 새한자동차에서 레코드 로얄 1900의 상급 모델로 6기통 모델을 도입하려 했는데, 초기 후보군에 4세대 말리부가 들어가 있었다. 참조 그 외에 쉐보레 카프리스, 뷰익 리갈, 오펠 디플로마, 오펠 코모도어, 오펠 세나토르가 후보에 있었는데, 3,000cc 미만 배기량 제한 때문에 말리부, 카프리스, 리갈 같은 북미 GM의 모델은 보기 좋게 후보에서 탈락해 버렸고, 레코드의 생산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2,800cc급 오펠 코모도어와 세나토르만 후보로 남았지만, 2차 오일쇼크로 1978년 12월에 장관급 관용차를 4기통 엔진으로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지면서 레코드 로얄 1900이 엄청난 호재를 맞이하자, 새한자동차는 6기통 차량의 도입 계획을 1989년 대우 임페리얼 출시 전까지 아예 백지화했다.
여담으로 이 차가 '''세계 최초로 운석에 맞은 차량'''이다. (...) 1992년에 1980년식 체리색 말리부가 45억년된 12kg짜리 운석에 맞아 박살난 사례가 있다......
2.5. 5세대 (199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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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코르시카의 후속 모델로 등장했다. 플랫폼은 P-90이라고 불린 전륜구동 N-바디 플랫폼을 이용했다. 따라서 말리부는 이 때부터 전륜구동이 된다.
엔진은 처음에는 2.2리터 4기통 144마력과 3.1리터 V6 155마력으로 두 종류가 있었고, 3.1리터 엔진은 1999년에 170마력으로 출력이 소폭 상승했다. 이 3.1리터 엔진은 2003년식까지 생산되었다. 변속기는 4T40-E 4단 자동변속기 한 가지다.
2004년에 후속이 나왔지만 "쉐보레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까지 판매되었다. 2004~2005년식은 기존 2.4와 3.1이 아닌 2.2리터 4기통 144마력 엔진을 얹었다. 쉐보레 클래식은 폰티악 그랜드 앰과 함께 GM의 N-바디를 쓴 마지막 차량이 되었다.
2.6. 6세대 (20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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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출시된 6세대는 오펠 벡트라 3세대가 쓰는 GM의 입실론 전륜구동 플랫폼을 이용했다. 2.2리터 4기통 144마력 엔진과 3.5리터 V6 200마력 엔진이 장착되었었고, 2007년식에서 3.5리터 엔진이 217마력으로 출력이 상승했다.
2006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한 차례 있었는데, 앞모습이 살짝 바뀐 점을 제외하면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말리부 맥스(Malibu Maxx)라는 5도어 해치백 사양도 있었으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3.9L V6 엔진을 장착한 SS 트림이 추가되었다.
2008년에 후속이 나오면서 이름을 말리부 클래식으로 바꾸고 그 해까지 판매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소수 존재하였는데, 주한미군을 통해 반입되었다.
2.7. 7세대 (200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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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출시된 7세대는 기존의 6세대를 기반으로 했지만, 전장이 100mm 가량 길어지는 등 차체가 커졌다. 한편 6세대에 있던 SS 트림은 출시되지 않았다. 디자인은 크라이슬러 PT 크루저와 쉐보레 HHR의 디자이너였던 브라이언 네스빗이 담당했다.
엔진은 2.4리터 4기통 169마력을 기본으로, 3.5리터 V6 217마력과 3.6리터 V6 252마력이 탑재되었다. 2008~2009년식에서는 2.4리터 164마력 하이브리드 모델도 존재했었다.
이전 세대 대비 경쟁력이 좋았던 차였고, 때문에 2008년에는 지난해에 뽑힌 형제차였던 새턴 아우라에 이어 북미지역 "올해의 차"로 뽑혔다.
북미 전용으로 출시된 마지막 말리부이고, 8세대부터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도 7세대 말리부는 존재하는데, 미군 부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부대 내 택시 혹은 미군에 의해 운행되는 차량이 대부분이다.
2.8. 8세대 (V300, 20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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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에 대한민국에 출시된 V300 말리부는 미국 GM 기준으로 8세대 모델인데, 이 문서을 읽으러 온 한국인들은 대우 프린스, 대우 레간자, GM대우 매그너스, GM대우 토스카에 이어 2011년 10월에 출시된 말리부를 처음 봤을 것이다. 관련 기사 말리부가 미국에서는 8세대로, 대한민국에서는 1세대가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YOUR NEXT LEVEL'''
원래 2000년대에 GM이 중형차를 북미용은 말리부, 아시아 - 유럽용은 GM대우 토스카로 이원화했는데, 토스카(수출명 쉐보레 에피카)가 해외 시장에서 워낙 죽을 쑤었고, 말리부는 전 세계 시장에 그대로 팔려니 몸집이 너무 비대했다. 따라서 글로벌 판매 전략 단일화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해 GM대우 토스카를 단종시키고, 이원화됐던 GM 중형차들을 "쉐보레 말리부"로 통합하며 후속화를 해버린 것이다.
대한민국 내수형의 경우, 기존 매그너스 - 토스카에 달리던 직렬 6기통 대우 XK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본국 쉐보레에서 사용하는 직렬 4기통 에코텍 2L와 2.4L 가솔린이 적용되었다.[2] 하지만 2.0이 140마력, 2.4가 170마력이라서 출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참고로 대한민국 출시 초기에는 상하이 GM에서 만든, 즉 엔진을 썼다는 사실이 밝혀져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비록 중국산이긴 하지만, 알고 보면 2008년에 글로벌 런칭한 뷰익 리갈(오펠 인시그니아)이라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에 들어가던 엔진이다. 올란도에 장착되는 에코텍 2.0리터 LPG 엔진도 중국산이 들어놔서 비판을 받았고, 한국GM에서도 이 의견을 받아들여 토스카 전용 엔진을 제작하던 생산라인을 개조해 2012년 4월부터 2리터 엔진은 부평공장에서 제작 중이고, 2012년 4분기에는 2.4리터 엔진과 올란도의 LPG 엔진도 대한민국에서 제작하고 있다.
기본적인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에서 호평을 받는다. 그리고 독특하게 동급에서 가장 넓은 트레드를 가진 타이어를 채용하고 있음에도 뛰어난 정숙성과 거주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북미 시장용 말리부는 2.5리터 SIDI (직분사) 196마력 엔진을 기본으로 2리터 에코텍 직분사 터보 259마력 엔진을 상위 라인업으로 두었다. 달리기 성능에 있어서 기타 경쟁 차종에 전혀 밀리지 않는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무난한 드라이빙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일부 긍정적 반응을 얻었으나, 경쟁 차량에 밀려 판매량 꼴찌를 자랑하면서 GM은 이례적으로 출시 2년만에 응급 페이스리프트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2012년 9월 17일 발표된 2013년형 모델은 말 많던 자동변속기를 Gen II 6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했다고 한다. GM에서는 8%의 연비 향상이 있다고 주장했다. 외관의 변경은 출시 초기에 아예 안 달아줬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 정도. 여전히 한국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통풍 시트같은 옵션이 없는 것에 비해 가격은 오히려 올라서 상품성은 미지수. Gen2는 그나마 가속이 낫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디젤 모델에는 아예 Gen2가 아닌 토요타 계열의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토스카 프리미엄 6 이후 부활하게 됐다. 2012년 9월 판매량은 상품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500대 수준으로 떨어지며 안습.#
2014년 1월 9일에 2.0 LPG 모델이 출시되었다. LS 디럭스 팩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EPB), 크루즈 컨트롤은 동급 유일. 하지만 기본 모델 값이 경쟁 모델보다 비싸다. 차가 커서 그런지... 한국GM이 오만한 건지... 택시 모델은 아직 미정이 아니라 아예 안 냈다. 하지만 일부 차를 구입해 LPG로 개조해서 택시로 사업을 하는 기사들도 있다.
2014년 3월 31일에는 디젤 모델이 출시되었다. 156마력/35.8토크의 성능을 내는 GM FAM-B 2리터 디젤 엔진과 아이신제 전륜형 6단 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했다. 사전예약개시 후 보름만에 1년치 판매 분량으로 예정해 놓았던 3천대 가량의 사전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중형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쉐보레로서는 간만의 희소식으로, 말리부 디젤의 판매 호조와 함께 휘발유 모델의 판매량 신장도 노리고 있다고 한다.
2,7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대 설정에 비해 트림은 LS 디럭스와 LT 디럭스 단 2개의 트림만 마련되어 있으며, 최상위 트림인 LTZ 트림이 빠져서 사실상 풀옵션 디젤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평이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승차감이나 가감속능력 등 기본기도 본판인 휘발유 모델과 마찬가지의 평을 받고 있으나, 휘발유 모델에서 더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 역시 같은 평. 게다가 해외에서는 이미 페이스리프트까지 된 차량이 한국 시장에서만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로 계속 팔린다는 것 역시 불만요소로 남아있다. 게다가 경쟁 차량들마저 디젤 모델이 이미 존재하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어 힘겨운 판매량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 역시 불안요소이다.
판매량이 절대적으로 밀리는 디젤 차량이라는 것을 감안하지도 않은 1년치 판매량 드립은 3,000여대의 예약물량만이 잡힌 것으로 나타나 쉐보레에서도 판매량 상승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지 않았음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사례가 되었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2013년 11월 4일에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발표되어 팔리는 마당에 출시 초기 그대로 파워트레인만 바꿔서 내놓았다는 점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다. 거기에 최신 독일제 엔진이라며 찬양해마지않는 2리터 디젤 엔진조차 오펠에서는 이미 2000년대 중 • 후반에 아스트라를 시작으로 탑재하기 시작했던 GM 패밀리 B 시리즈 엔진[3] 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판매가 제한될 유로 5 대응 엔진이다. 그마저도 오펠 차량에 얹히는 버전은 163마력의 출력을 내고 있으나, 대한민국 시장용 말리부 디젤 모델에는 156마력으로 디튠[4] 되어 얹히는 등 의도적으로 출력을 저하시켜 놓았다. 결국 디젤 모델은 한국GM에서 유로 6를 충족하지 못하는 디젤 엔진의 단종을 발표함에 따라 2015년 8월에 판매가 중단되었다.
2.8.1. 페이스 리프트 (미국 생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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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국 생산분 한정으로 페이스 리프트를 실시하였다. 이 페이스 리프트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본토 차량을 수입하는 이스라엘에서만 판매되었다. 한국GM이 담당하던 중동 사양은 단종 때 까지 한국 내수용과 같은 모습이었으며 알페온의 V6 3.0 SIDI 엔진이 탑재되어 수출되었다.
상품성 부족과 충돌안전평가 결과 미흡을 이유로 미국 GM은 2013년 6월에 말리부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외형 변화는 앞모습에 한정되고, 나머지는 거의 변한 것이 없다. 2리터 4기통 에코텍 터보 엔진은 토크만 약간 증가했고, 2.5 SIDI 직분사 엔진에는 엔진 스타트 - 스톱 기능을 탑재했다. 실내는 센터콘솔에 스마트폰 홀더 두 개를 마련하고, 앞좌석 뒷부분을 파내서 뒷좌석 레그룸을 조금이나마 넓게 했다. 또한 섀시 설계를 부분적으로 개선하여 일전의 낮은 스몰오버랩 성적(M)을 우수점(G)으로 향상시켰다. 이 외에 서스펜션과 쇼크 업소버 튜닝으로 인해 승차감과 주행안정성과, 코너링을 향상시켰다고 하며 2013년 가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한 대가 굴러다니고 있다. 파견을 나간 연구원이 현지에서 몰던 걸 그냥 들고 왔다. 대전에서 굴러다니고 있으며 스노우 플레이크 화이트 펄 색상이다. 일단 번호판 모양이 뚱뚱하고 국내형에는 없는 오토 스톱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신호등 대기중 시동 꺼진 말리부가 신호 바뀌고 부르릉 소리와 함께 시동이 걸리면 그게 바로 국내 들어온 북미형 2014 말리부 모델이다. 내국인의 차량은 그 차량이 유일하나, 주한미군을 통해 일부 운행 중에 있다.
이와는 별개로 중국형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나오기도 했는데, 전체적인 스타일은 현행 쉐보레 패밀리룩을 따른 편이다. 이후 2019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2.9. 9세대 (E2SC/V400, 올 뉴 말리부 & 더 뉴 말리부, 2016~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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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가솔린 터보(북미형)[5]
'''변화, 말리부로부터''' [6]
'''드라이빙의 재발견, 말리부로부터''' [7]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달린다''' [8]
'''차이, 말리부로부터''' [9]
2.9.1. 발표
2015년 4월 1일 뉴욕 오토쇼에서 풀 모델 체인지된 9세대 북미형 말리부가 공개되었다. 출시는 2015년 말을 기점으로 한다고 한다.
전륜구동 플랫폼은 E2XX로 바뀌었으며, 2세대 오펠 인시그니아와 6세대 뷰익 리갈과 공용한다. 유선형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차체가 더 커졌고, 동시에 무게가 60~130kg 가량 줄어들었다. 북미 라인업은 4기통 1.5리터 터보 가솔린 160마력, 4기통 2.0리터 직분사 터보 가솔린 250마력, 4기통 1.8리터 직분사 하이브리드 182마력으로 구성된다.
많은 국내 네티즌들이 디자인과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 우수한 연비의 하이브리드 소식을 반가워했었다.
2.9.2. 국내 출시 전
출시 전 포착된 테스트카
2015년 4월 2일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9세대 말리부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었'''다. 8세대 말리부가 2014년 19,157대 팔리며 전년 대비 69.9%로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10]
하지만 아주뉴스에서는 차세대 말리부의 국내 생산이라는 기사를 쓰기는 썼었으나 기사에는 신빙성 있는 출처를 대지 못했고, 정작 한국GM 금속노조에서는 차세대 말리부 투입 확약을 요구하는 중이었다.
2015년 7월, 한국GM이 노조와 임금협상 교섭을 하면서 임팔라의 도입 및 수입 확정과 한국GM 알페온의 단종 수순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부평 2공장 생산라인에 차세대 말리부의 생산'''을 제안했다. #
2.9.3. 출시 및 상세
2016년 4월 27일 신차 발표와 동시에 사전 계약에 들어갔으며, 차량 인도는 5월 19일부터다. 판매는 5월 23일이고. 발표회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루어졌다. 166마력 1.5리터 가솔린 싱글터보와 253마력 2.0리터 에코텍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2가지를 출시했다. 복합연비는 2.0T 10.8km/L, 1.5T 13.0km/L(19인치 타이어 적용시 12.5km/L)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6년 여름에는 1.8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였다. 이미 1.8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7.1km/L로 인증을 마친 상태.[11]
파워트레인은 북미의 사양을 그대로 가져온 게 확인되었다. 북미와 동일한 가솔린 싱글터보 에코텍 1.5T (LFV)/2.0T (LTG)로 출시되었으며, 허약했던 2.0/2.4리터 자연흡기 에코텍 가솔린 엔진은 단종되었다. 166마력 1.5리터 에코텍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은 SGE 계열 엔진이며, 253마력 2리터 에코텍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은 스퀘어 타입으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됐고 카마로와 캐딜락[12] 등 고급 모델에 장착되는 유닛이다. 2.0 트윈 스크롤 싱글터보는 위의 캐딜락과 동일한 '''고급 휘발유 세팅'''[13][14] 이며, 미국에서 LTG 유닛 및 1.8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들을 수입해 온다고 한다. 에코텍 1.5T는 일반유 세팅이고, Stop & Start(ISG)가 달렸다. 다만 에코텍 2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에는 자동변속기가 북미형과 다르게 6단[15] GEN3 '''6T50'''형이 탑재되었다.[16][17] 1.5 가솔린 싱글 터보에는 북미형과 똑같이 6T40형의 GEN3 버전이 탑재되었다. 동시에 개선형인 GEN3 6T50 유닛의 보령공장 생산도 확정되어 보령미션이 여전히 달린다. 다만 그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알페온 초기 버전과는 달리, GEN3로 넘어오면서 과거의 문제점들을 대폭 개선하여 지금은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 준다. 시승기를 쓴 기자들도 아이신의 유닛을 채택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2.0T에 맞물리는 6T50 자동변속기의 반응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국GM 측은 6T50 유닛의 설계와 기어비를 조정하는 등의 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1.5T는 기존의 자연흡기 에코텍 2.4리터 엔진의 대응으로 출시되었으며, 경쟁 차종의 자연흡기 2리터와 2.4리터 사이의 성능을 보여 준다[18] ...만 그 놈의 Stop & Start 를 끌수 없다는 점이 함정. 하지만 블랙박스 등을 장착하거나 에어컨 가동 등으로 배터리의 전압이 떨어지면 작동을 안 한다. (혹은 변속기를 L단에 놓으면 Stop & Start 기능이 비활성화 된다. L6 단의 경우 D모드와 완전 동일한데 다만 매번 토글 버튼을 눌러 6까지 올려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후진기어를 넣었다가 다시 L로 바꾸면 1부터 6까지 다시 또 올려 주어야 한다. 중립에 놓아도 비활성화가 된다. )
1.5T는 전반적으로 패밀리 세단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세팅이 되어졌으며 진동과 소음 억제 (ANC[19] 의 적용으로 상당히 조용하다.)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비도 준수한 편.
9세대에는 대한민국에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내놓지 않는다고 밝혔다. 워낙 배출가스와 미세먼지가 핫 이슈가 되다 보니. 하지만 2018년 하반기 출시될 페이스 리프트의 경우 디젤 엔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PS는 보쉬제 R-EPS가 탑재되어, C-EPS가 탑재된 경쟁차종에 비해 조향 성능이 우수하다. 최근 쏘나타, K5의 C-MDPS가 논란이 되면서 한국GM에서 이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차체 길이가 중형차 치고 상당히 긴 편에 속하는데, 전장은 말리부보다 한급 윗급인 준대형차인 현대 그랜저 HG보다 5mm 더 긴 4,925mm이며, 그랜저와 동급인 닛산 맥시마보다 25mm 더 긴 수치이다. 딱 보면 차 크기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급 경쟁 중형차인 현대 쏘나타, 기아 K5와 비교하면 약 50mm 더 긴 수치다.[20]
공차 중량은 이전 말리부에 비해서 경량화되었는데, 1.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400~1,420kg, 2.0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470kg이다. 경쟁사 모델 대비 30~100kg 정도 가벼운 수치라고 볼 수 있으며, 2.0 가솔린 터보는 전작의 2.0 NA보다 중량을 60kg 줄였다. 130kg 줄였다는 것은 전작의 2.0 NA와 2세대의 1.5T를 비교해서 생긴 것. 그런데 그 비교가 틀린것도 아닌 게, 1.5T는 2.0 NA에 대응[21] 하고 2.0T는 3.0 NA에 대응한다.
가격은 동급 경쟁 차량들과 비슷한 가격대인 2,310만~3,181만 원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의 경우에는 엔진 배기량으로 자동차세를 매기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소형차로 분류(소형B)되기 때문에 (1,490cc라 1년 세금이 약 27만 원 정도) 매년 내는 자동차세는 다른 2L급 중형차 (1년 약 52만 원)의 반값 수준이다.[22]
다만 옵션이 조금 생뚱맞게 난해한 편. 다른 동급에서는 옵션이나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2열 에어벤트나 ANC[23] , 스마트키, 오토라이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후좌우 전체 유리가 70% 농도의 쏠라글라스 장착 등은 최하위 트림에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상품성 자체는 높은 편이다. 또한 경쟁 모델과 달리 중간 트림부터 안전 보조 장비(자동주차보조시스템, 씨티브레이킹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LKAS, 전방추돌경보시스템, 전방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놓은것도 분명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죽시트나 열선 시트는 LT 디럭스나 되어서야 장착할 수 있고, 그 이전트림은 옵션으로도 둘을 선택할 수 없다. 신형 말리부에서 가죽시트에 앉기 위해서는 사제로 장착하거나[24] 아니면 기본형보다 400만 원 더 비싼 LT 디럭스형을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2열 열선 시트가 전 차종 미적용인 상태이다. 예전에 토스카가 중형 세단 최초로[25] 2열 열선 시트를 적용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 물론 기존 말리부의 이해조차 안 되는 옵션 트림과 비교도 안 되게 좋아졌고, 차후에 연식변경 모델이 나온다면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 문제다. 결국 2016년 9월에 2017년식이 나오면서 뒷좌석 열선 시트가 추가됐다.
에어백이 북미에서는 10개인데, 국내에서는 무릎 에어백을 제거한 8개만 적용된 것이 마이너스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무릎 에어백은 안전벨트 미착용시를 상정한 안전장치이고 안전벨트 착용시 오히려 부상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의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link 그리고 토글식 수동변속 모드를 못 버렸다는 것도 흠이다. 마이링크에 자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더했지만, 최근의 유행처럼 CD 플레이어가 삭제됐다. 그리고 쉐보레 마이링크에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무선충전 옵션은 일부 안드로이드 폰만 지원하나 아이폰에서도 무선충전 패치 등을 장착하면 사용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정식으로 무선이 지원이 되는 아이폰 8/아이폰 X에서는 충전이 되지 않는다. 또한 아이폰으로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한다면 유선으로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이 동시에 되므로...) 굳이 무선으로 충전을 할 이유가 없다.
신차 발표 미디어 시승회에서는 거의 모든 매체에서 호평을 쏟아 냈다. 쉐보레가 그동안 잘 해 왔던 단단한 하체 세팅과 튼실한 섀시를 바탕으로 한 주행 안정성에 더해 253마력 2리터 에코텍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의 고출력으로 인한 여유로운 드라이빙에 특히 많은 칭찬이 쏟아졌다. 우려했던 보령미션에 대한 논란도 수동 모드를 제외하고는 크지 않은 편이며, 패밀리 중형세단에 맞는 세팅이라는 평가가 중론이었다.[26]
스포티한 외관과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27] 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차량이라는데 평가가 모아지는 중. 특히 가격 책정이 공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경쟁사의 가격인하 가능성도 매우 높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시승기와 판매량 추이가 주목된다.
현 상황은 간만에 맞는 대한민국 중형차 시장의 부흥기라고 볼 수 있다. 신형 말리부나 르노삼성 SM6같은 차량들이 전작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상품성을 갖게 되었기 때문. 소비자들은 업체들의 경쟁을 보며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상황이다. 5월 12일 기준으로 사전 계약 1만대를 맞이했다. 이는 출시한 지 단 8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르노삼성 SM6와 기아 K5의 경우랑 비교하면 실로 경이로운 수준. 2.0T도 의외로 인기가 있는지 주문이 3달치가 밀렸다고 하며, 1.5T는 2달치가 밀렸다. 부평2공장 풀 가동은 덤.
6월 총 판매량에서 국내 8위로, 쏘나타와 SM6의 뒤를 이어 중형차 중 3위를 기록했다. 한편 SM6는 판매량이 감소 중인 반면 말리부는 상승 중이다. 근데 안타까운 점은 2016년 8월 판매량에서 다시 꼴찌가 되었다. 특히 SM6와도 판매량이 2천대 가까이 차이나고 K5한테도 밀렸다. SM6에 비해 신차 효과가 너무나도 빨리 사그라들었다.[28] 한국 기준 1세대와 달리 이번 말리부의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것을 생각하면 좀 안타깝다. 그러나 9월 판매량에서 K5를 다시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이후로도 3위를 계속 유지하는 중. 그러나 2017년 판매량은 2~4위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데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판매기준으로 K5에 판매량에서 밀리면서 중형차 중에서는 4위로 최하위에 속한다. 다만 의외로 가격 압박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트림인 LTZ 등급 선택율이 64.3%나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 2017년 20대 남성 신차 등록수 2위를 차지하며 젊은 남성들이 주 고객층으로 드러났다. #
2017년 9월엔 가솔린 중형 세단 중 누적 판매율 1위를 달성한 적이 있다. #
다만 안타까운 점은 1.8 하이브리드가 저공해차 인증에 실패해서 '''보조금이 안 나온다는 것.''' 초기 100대 한정 판매설이 있었으나, 한국GM은 말리부 1.8 하이브리드를 주문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비록 수입차지만 비슷한 상황을 겪은 하이브리드로는 링컨 MKZ 2.0 하이브리드가 있다. 그나마 MKZ 2.0 하이브리드는 약간 개선한 모델을 내놓으며 보조금이 조금이나마 나오지만, 말리부 1.8 하이브리드는 소리소문없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나마 2019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면서 저공해차 인증을 받았지만, 2019년 출시 예정이라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2.9.4. 기타
- 동급 중에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한다.[29][30]
- 북미의 2.0T 2017년형은 전륜구동형 9단 미션(9T50)이 들어간다. 기존에 2.0T에 있던 2개 트림 중 가격이 낮은 LT를 삭제하고 프리미어만 남기는 대신, 포드와 GM이 함께 새롭게 개발한 9단 미션을 넣겠다는 것. 1.5T는 기존의 6단 미션을 유지한다고 한다. #
- 북미에서는 9세대 말리부의 디젤 라인업 출시를 취소했으며, 경쟁 업체들처럼 1.8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였다. 그러나 국내 초저공해 자동차 (K-SULEV)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보조금이 없다 (...) # 다른 차로 갈아탈 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2리터 + 하이브리드 체계인 쏘나타와 K5도 통과한 규정을 1.8리터가 통과하지 못했는지는 의문.[31][32] 하지만 2019년 4월에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 9세대 말리부 역시 택시로 내놓지 않는다고 못박은 상태. 한국GM의 유일한 영업용 택시 모델은 올란도 2.0 LPG뿐이었는데 이것마저 2018년 5월 군산공장 폐쇄로 단종된 상태라 사실상 한국GM의 영업용 택시 모델은 없게 되었다.
2.9.5. 페이스리프트
RS 모델은 크롬이 일반 모델보다 더 적용되었고, 다들 갈아끼우던 블랙 쉐보레 엠블럼을 적용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를 검은색으로 처리했고 휠도 다르다. 후면의 테일램프는 기존 말리부와 동일[33] 하며 배기구와 반사등 형상이 달라진 것과 스포일러가 추가된 것 빼고는 바뀐 게 없다.'''말리부, 카마로를 배우다. / STYLISH PERFORMANCE SEDAN'''
페이스리프트 사양은 전면의 경우 헤드램프가 LED 광원으로 바뀌며, 그릴과 범퍼 부분이 소폭 수정되고, 후면은 리어램프의 내부 그래픽이 변경되었다. 2018년 4월 7일, 크루즈 F/L과 스파크 F/L과 함께 공개되었다.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변했는데, 듀얼 포트 그릴의 패턴을 바꾸고 막혀있던 윗부분을 뚫어서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안개등 쪽 범퍼 디자인도 바뀌면서 이전의 'ㄱ'자 모양이 사라졌다. 그릴의 크롬이 LED 헤드램프까지 간다. 테일램프는 쏘나타처럼 알파벳 Y를 눕혀놓은 듯한 패턴을 적용하고, 내부를 클리어 타입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배기구 형상과 반사등 형상이 달라졌다.
2018년 11월 26일 국내에도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었다. 기존의 1.5T 엔진은 1.35T[34] 엔진으로 변경되고, 변속기는 CVT가 조합된다. 2.0T는 6단 자동(6T50)으로 변함없다. 크루즈와 이쿼녹스에 장착된 1.6 디젤 엔진도 6단 자동(6T45)과 조합되어 함께 출시가 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기존과 달리 국내에서 에어백 갯수 차별로 말이 많아서 그런지, 북미형과 동일하게 앞좌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된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 가격은 1.5T를 1.35T가 대체하는 것을 기준으로 LT 미만 트림은 기존과 동일하고, LT 이상 트림은 기존보다 낮아졌다. 2리터 모델의 가격변화는 없다. 1.8 하이브리드는 에너지 소비 등급 2등급으로 인증을 받았고 이전에 못 받았던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4월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판매가 부진하여 2019년 9월에 단종되었으며, 디젤 라인업도 2020년 6월에 단종되었다.
소비자들은 변경된 외관에는 호평을 보냈지만,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패들쉬프트 미적용으로 인해 변화가 별로 없는 실내에는 불만을 나타냈으며, 특히 새로 선보이는 1.35T 엔진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성능상으로 보면 8세대 말리부에 달렸던 2리터 자연흡기 엔진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3기통 + 가솔린 직분사 + 터보 3단 콤보로 발생되는 소음 및 진동을 어떻게 잡느냐 혹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시키느냐가 1.35T 엔진의 흥망을 가를 듯 하다. 벌써부터 크루즈 부활시켜서 넣으라는 소리마저 나오니(...)
출시 후 의외로 엔진에 대한 평은 괜찮은 편이다. 애초에 156마력이 그렇게 딸리는 힘도 아니고 배기량이 적어진 만큼, 유지비에서 볼 이득이 크다. 그리고 가장 걱정했던 소음이나 진동에 대해선 그래도 생각이 아예 없진 않았는지 쉐보레에서 차내 진동과 소음을 잘 잡아둔 터라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1.35T 엔진은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완전 똑같이 CVT까지 재활용되어 그나마 잘 팔려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쉐보레가 임팔라를 단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졸지에 한국GM의 플래그십이 될 전망이다.
9세대는 최소 2024년까지는 판매된 후 후속 계획이 나오지 않으면 이것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이는 GM이 가진 시장에서의 수익성이나 효율성을 따지면서 세단의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또한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말리부 또한 2024년에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10월 20일에는 2021년형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프로젝션 기능을 무선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고, 어정쩡한 버튼 위치와 디자인으로 말 많던 기어노브의 형상이 드디어 변경되었다.[35] 프리미어 트림에 선택사양이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기본 탑재했다. 이외에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으나, 여느 쉐보레 블랙 에디션처럼 색상으로 추가금을 받는 형태라 판매량은 미지수다. 2020년 10월 540대, 11월 567대가 판매되어 효과를 조금씩 내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SM6를 추월하고 중형차 시장 3위로 올라섰다.
3. 논란
3.1. 8세대
3.1.1. 토글식 수동 변속 모드
자동변속기의 수동 변속 모드를 현대자동차의 차량처럼 좌/우측으로 기어봉을 밀어 위/아래로 밀어서 기어를 조작하는 식이 아닌, 기어봉 위 손잡이 부분 윗 쪽에 버튼 토글식으로 마련하여 조작 편의성이 매우 나쁘다.[36] 특히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하나같이 저 토글 변속 모드를 비난하고 나섰다. 운전 자세에 문제를 일으키고, 주행에 있어서 안전성을 위협한다는 내용으로 친 쉐보레 블로거들 (카앤드라이빙, 카르시안, 카앤레드존)도 지적했을 정도. # 심지어 쉐보레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김진표도 아베오와 묶어서 깐다. #
이에 대한 제작사의 답변이 완전 압권인데, 고작 해명하는 꼬라지가 손가락 끝으로 까딱거리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참고로 저 기어 변속 방식은 '''미국에서도 싫어한다.''' (...)
3.1.2. 파워트레인 부족 문제
북미 시장에만 들어가는 2L 에코텍 가솔린 터보 모델에 대한 바람이 뜨거우나, 한국GM은 검토 중이라고만 말하면서 수 년째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2L 에코텍 가솔린 터보 엔진은 오펠이 자랑하는 2L 터보 엔진으로서 260마력 모델로 6초대의 제로백을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2L 커먼레일 디젤 엔진 도입에 대한 요구가 특히 크다[37] 2014년 3월 6일 드디어 말리부 2.0 디젤 모델을 내놓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서술한다.
한국GM이 오래 된 파워트레인만을 고집하는 문제는 말리부뿐만이 아니다. GM 본사에 연비 좋은 디젤 엔진, 고성능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 등 경쟁력이 있는 파워트레인이 다수 포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GM은 그런 것들을 국내 시장에 끝끝내 내놓지 않는 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 시장의 취향을 벗어나는 엔진만 골라서 내놓으면서 더더욱 외면받고 있다.[38] 심지어 한국GM 알페온의 경우에도 중국 사양 라크로스에 2.0 터보를 올려 주는 것을 보면 그저 대한민국만 안습. 캡티바의 경우에도 대한민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낮은 2.2리터 디젤로 근근히 버티다 한참 후에야 2리터 디젤을 추가해 주는 등, 파워트레인의 현지화에 대해 매우 둔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3. 택시 미출시 문제
택시 모델은 당분간 안 낼 것이라고 한국GM에서 못박았다. 택시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되도 않는 '''차량 이미지 훼손''' 드립을 쳐서 빈축을 산 적이 있다. 하지만 르노삼성 SM5 1세대는 적극적인 택시 마케팅으로 내구성을 검증,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였던 전례를 보면 한국GM의 이미지 훼손 드립은 실로 말도 안되는 소리다. 게다가 그런 말을 하면 전국 택시기사들을 무시하는 꼴밖에 되질 않으니 여기저기서 비난이 폭주했다.
결국 얼마 못 가서 생산단가 드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택시 모델까지 내면 더 높아지는 생산 단가를 감당하기가 힘들다는 변이다.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이 택시를 팔아서 마진을 거의 못 남기는 것은 사실이다. 판매단가가 저렴한 데다가 법인택시 사업자들이 단체로 구입하는 경우 할인이 붙어서 정말로 마진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끊임없이 출시해 온 동급 경쟁 차량인 현대 쏘나타, 기아 K5, 르노삼성 SM5를 보면 쉐보레의 대응은 다소 아쉬운 부분.
자동차 동호인들이나 카페 같은 데서는 택시 모델이 이미지에 손상을 준다며 출시를 부정적으로 보기도 하나, 일반 소비자들은 크게 신경 안쓴다.[39] 그런 면에서 초기의 이미지 훼손 드립은 어느정도 논란거리가 있었으며, 지금의 변명도 쉽게 납득이 갈만한 이유는 아니다.
한국GM은 대신 미니밴인 올란도를 택시로 출시하였으나, 판매량은 역시나 안습. 이마저도 2018년 5월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단종되어서 사실상 한국GM이 판매하는 택시 모델은 없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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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간혹 말리부 택시가 보이기도 하는데, 개인택시 기사들이 말리부 렌터카 LPG를 구입해 택시로 개조한 형태다. 택시 차종을 딱히 따로 내지 않아도 개인이 개별적으로 자가용 LPG를 구입해서 '''개인택시로 개조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기에''' BMW 320i, 벤츠 E220 CDI, 포드 토러스, 아우디 A6, BMW GT, 링컨 MKS 등의 외제차도 택시로 사용되는 사례가 간혹 발견된다.[40]
3.1.4. 계륵 연비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었다. 우선 디젤이지만 연비 측면에서 큰 이득을 보는 부분이 없다. 말리부 디젤의 공인연비는 13.3km/l이며, 이는 2.0 가솔린 모델의 연비인 11.6km/l와 겨우 리터당 1.7km의 미미한 차이밖에 나지 않는 수치로서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엔진값 차이인 300만원 이상의 가격차를 연비와 연료비 차이로 메꾸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연비이다. LF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의 공인연비가 12.1km/l인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연비 측면에서 이득을 보기 힘든 파워트레인임은 자명한 사실. 사전계약 호조에 힘입어 한국GM에서 말리부 디젤 차량을 가지고 가졌던 시승 행사에서 연비가 표시연비보다 잘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는 시승구간인 홍천 - 한계령 - 강릉의 도로사정상 연비가 잘 나올 수 밖에 없는 구간인데다가 한계령에서 강릉 구간은 동해고속도로 구간이 섞여있다는 게 간과 되어있었다.[41] 당장 공인연비로만 따져도 동급의 2리터 디젤 엔진을 달고 연비면에서 더 불리한 차량인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보다도 연비가 떨어지는 수준. 2014년에는 르노삼성 SM5 디젤 모델이 도입되었고, 2015년 7월에는 국내에서 강력한 경쟁상대인 LF 쏘나타에도 디젤 엔진이 장착되면서 연비 16.8km/L를 찍으면서 연비 측면에서 말리부 디젤이 확인사살당한 상황.
3.1.5. 디젤 모델 물량 부족
일단 2014년형 디젤 모델의 판매는 매우 성공적으로, 엔진을 포함한 주요 부품이 전부 해외에서 수입되어 제작되는지라 월 500대 분량의 부품만 들어와서 2014년형의 년간 생산대수로 내정해놓은 3,500대 가량의 디젤 모델이 전부 완판되어 2014년형 디젤 모델은 판매가 전면 중단되고 하반기에 나올 2015년형 디젤 모델이 판매되면서 공급적체가 풀릴 예정이지...만 하반기에는 SM5도 디젤 모델이 1.5L 엔진을 달고 출시되었으며 2015년에는 LF 쏘나타와 K5가 1.7 디젤엔진을 달고 출시되었다. 게다가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별다른 개선 없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얘기가 이미 확정적으로 나와있는 상황이라 여전히 장사할 의지 없는 쉐보레라면서 욕을 시작 전부터 먹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도 그렇고 한국GM이 준비한 말리부 디젤 물량이 출시 3주도 안돼서 동이 났다면서, 없어서 못 파는 것이라는 주장에는 사실 함정이 있다. 한국GM이 '없어서 못 판다고 주장하는' 말리부 디젤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여 시원하게 풀릴 가능성은 없다. 말리부 디젤의 파워트레인이 수입[42] 이기에, 수익성이 낮고 물량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국GM은 연일 '즐거운 비명(...)'이라는 수사로 신차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내고 있지만, "없어서 못 판다"는 현상 뒤에는 사실상 "미끼 상품"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아니 사실 '''그렇게 보는게 가장 정확하다.''' 만들어 팔아도 자사에 돈이 되지 않으니 그냥 언론 플레이용으로 삼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팔리며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43]
3.1.6. DPF 관련 중대 결함 속출과 막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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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국토부 자동차 결함 신고 센터와 말리부 동호회 게시판 등지에서 원인 미상의 잡음, 주행 중 시동 꺼짐, 핸들 쇳소리, 매연 저감장치(DPF)의 경고 메시지 및 이로 인한 출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말리부 디젤 오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량 부족으로 얼마 팔지도 못한데다 대부분 3,000km도 안 탄 새차들에서 뽑기운이라 치부할 수 없는 수준의 심각한 결함이 매우 잦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 말리부 동호회나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검색해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런데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는 단순히 고속주행이 많아 그런 것 같다며 센서만 초기화시키고 '''그냥 타라고 돌려보내는 중'''#이다. 덕분에 말리부 디젤 구입자들의 배신감은 하늘을 치솟고 있으며, 최소 100만원 정도 말리부 디젤보다 싸고 공인 복합연비가 16.5km/l로 넘사벽인 SM5 디젤 출시 소식까지 들려오자 말리부 디젤 예약대기 고객들마저 빠져나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44]
드디어 공중파 저녁 뉴스 데뷔! 결함 속출로 인해 초반에 잔뜩 몰린 예약자들이 죄다 계약을 취소해서 지금 계약하면 2014년형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차주가 촬영해서 올린 결함 영상은 이 링크를 참조.
이후 쉐보레 측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 소프트웨어 무상 업데이트를 2014년 9월경부터 실시하였다.
이후 한국GM은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대상은 2013년 9월 3일부터 2014년 2월 19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1,358대라고 한다.
3.1.7. 기타 논란
- 2014년 9월 22일 17시 55분경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에서 한시간, 유성IC로 진출 후 1.5km 가량 운행하던 말리부 디젤 차량 엔진룸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하였다. 차주는 엔진 컨트롤 모듈, 계기판 소프트웨어 리프로그램 및 매연 필터 서비스 재생과 관련한 리콜 통지를 받고 수리를 받고 2주일도 안 되어 화재 사고가 발생한데다 사측으로부터 고갱님 과실이라는 이유로 보상해주지 않겠다는 통보를 들어 망연자실한 상태이다. 법무팀을 시켜서 글을 지웠다.
- 트렁크 방수, 마감을 부실하게 했는지 누수가 되어서 수족관 에디션(...)이라고 까이는 중 #
- 모든 에어백이 다 터졌는데 운전석 에어백만 미전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3.2. 9세대
- 미국 사양의 10개인 에어백이 8개로 줄였다. 그리고 전방 에어백에 디파워드 (2세대) 에어백이 장착되어 원가절감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전 세대의 말리부는 앞좌석 탑승자 무게를 감지할수 있는 스마트 (3세대) 에어백을 장착하였는데 올 뉴 말리부는 2세대 에어백을 장착하였으니...[45]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되고 국내에서도 에어백을 10개를 달아서 갯수 차별은 사라졌다.
- 올 뉴 쏘렌토, SM6에 이어서 기름이 샜다. 이 차는 휘발유 차량이라 누군가 담배꽁초라도 버리거나 스파크라도 튀었으면 차량화재는 물론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상황이었다. # 다만, 올 뉴 쏘렌토와 SM6처럼 해당 해당 차량 이외 다른 차량에선 휘발유 누유가 일어나지 않은 만큼, 설계결함이나 품질문제가 아닌 단순 조립불량. 즉, 소위 말하는 뽑기 실패일 가능성이 높다.
- 8세대에 있던 가스리프트 보닛이 막대 고정형으로 바뀌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 그러나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다시 가스 리프트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 로워암 재질에 많은 소비자가 궁금증을 제시했었다. 8세대와 달리 9세대가 철이라는 이야기가 돌았기 때문. 쉐보레 고객센터 답변으로는 강판(스틸)에 은색 고 내식성 코팅을 입혔다고 결론이 났다.
- 1.5T 모델에서 시동 꺼짐 증상이 있었다. 다행히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17년형부터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기존 고객은 2016년 11월 1일부터 사업소에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를 하여 문제가 해결되었다.
- 미국에서 말리부 1.5T 모델의 엔진 피스톤이 크랙이 생기는 문제로 리콜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선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46] 북미에서는 ECU 소프트웨어 수정을 하여 해결하였으며, 대한민국 내에서는 2017년 여름부터 dexos1 Gen 2 규격의 엔진오일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이 규격은 LSPI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선된 엔진오일이다. 2018년 6월 12일 기준으로 단 한 건의 엔진 파손 신고는 없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문제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올 뉴 말리부 1.5T 및 2.0T 모델에서, '강제제동 및 퓨얼컷을 통한 액셀러레이터 무력화 현상'이 주행중에 발생한 경우가 있다. 오토기어의 동영상 시승기 촬영을 위해 서킷에서 주행하던 중 해당 현상이 발생한 것. 이것은 브레이크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온도가 올라가고 페이드 현상이 일어날 우려가 생길 시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를 강제 제동으로 정차시키고 퓨얼컷을 해 브레이크를 잠시 식히는 목적으로 들어간 코드가 아닌가 추측된다.[47][48]
- 뒷유리창 상단에 위치한 LED 보조제동등을 천정에 고정시키는 암나사가 주행진동에 의해 풀리면서 내부로 물이 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한국GM에서는 결함을 인지하고 2017년 5월 생산분부터는 개선품 암나사를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GM에선 누수가 없더라도 암나사 교환작업을 해주겠다는 공식정책을 발표하여 시행하고 있다. 즉, 누수가 없더라도 암나사 교환을 해주는 무상수리를 실시한다는 뜻. #
- 신규 광고에 타사 경쟁모델들을 두고 흔들흔들 잔망떠는 세단들은 꿈도 못 꿀 압도적 차이라는 공격적인 광고문구가 이슈가 되었다. 재미있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지나쳤다는 비판도 많았다.
4. 미디어에서
- 보이스(OCN), 쇼핑왕 루이, W(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등의 드라마에서 9세대가 경찰차로 등장한다. 현실에서는 경쟁 차량들과 한 급 아래의 차량이 경찰차로 쓰인다. 그리고 말리부는 실제로 경찰차로 쓰이지 않으며 드라마에 나온 차량은 일반 차량을 개조한 차량이다. 시즌 2 극초반에도 간혹 등장하긴 했었으나, 이후 등장이 없다가 시즌 3가 돼서야 1년마다 차를 바꿔타는 강권주의 3번째 차량[49][50] 으로 등장한다.
- 김진표의 미안해서 미안해 뮤직비디오에서 8세대 모델이 등장한다.
-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아가 타는 차로 차타고 다니면서 바람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도 등장하는데, 주연 급으로 등장하거나, 조연으로 등장한 현대 차량들과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등을 제외하고 거리에서 움직이는 차량이나, 서 있는 차량 중에서는 그나마 비중있게 등장하였다. 스탠 리가 까메오로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주차되어 있다가 축소되기도 한다. 이 외의 쉐보레 차량으로는 쉐보레 이쿼녹스,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타호[52] 등이 등장한다.
- 사바하에서 경찰차로 9세대가 등장한다.
- 드라이브에서 3세대 모델이 주인공의 자가용으로 등장한다.
5.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쏘나타
- 기아 - K5
- 르노삼성자동차 - SM6
- 혼다 - 어코드
- 토요타 - 캠리
- 닛산자동차 - 알티마
- 폭스바겐 - 파사트
- 포드 모터 컴퍼니 - 몬데오(한국 및 유럽), 퓨전(북미)
- 푸조 - 508
6. 둘러보기
[1] iPhone을 생각하면 편하다. Made in China라고 해서 미국폰이라는게 부정되는게 아니듯 말리부도 그렇다.[2] 한국GM 입장에서 XK 엔진은 아깝기도 했겠지만, 한편으로는 본국에 중형차용 4기통 엔진이 있는데 굳이 대우자동차의 잔재가 남아 있는데다가 6기통이라 제조원가나 수리비가 비싼 XK 엔진을 유지할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당시 한국GM은 대우 잔재 없애기에 혈안이 되어 있기도 했다.[3] 항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오펠 자체 개발 엔진이 아니라 피아트가 개발한 JTD 엔진을 가져와서 오펠에서 손을 본 엔진이다. 이 엔진의 2세대는 현재 피아트 그룹이 멀티젯 엔진으로 잘 써먹는 중이다. 하지만 말리부에 탑재된 것은 같은 피아트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소음이 크다고 한다.[4] 이는 유로 6에 대응하기 위해 디튠된 것이지만 북미 크루즈에 올라간 엔진과 다르게 SCR이 제거되어 유로 5에 대응된 상태이다.[5] 1.5 가솔린 터보 모델은 머플러가 숨김식으로 처리되어 있다. 1.8 하이브리드는 트렁크 리드 오른쪽에 "H"자만 붙는다.[6] 2016년 첫 출시 당시 슬로건.[7] 2017년 상반기 당시 슬로건.[8] 2017년 하반기 당시 슬로건. 광고 모델으로는 당시 부부였던 이동건-조윤희가 등장했다.[9] 2018년 상반기 당시 슬로건.[10] 어설픈 기대 심리로 당시 판매량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서 부정했다는게 정설이다.[11] 1.8 하이브리드는 북미 모델 기준으로 트렁크 리드 오른쪽에 '''"H"'''자만 붙는다. 사전 계약에서는 1.5T 모델이 75%를 차지했다고 한다.[12] 캐딜락 ATS, 캐딜락 CTS, 캐딜락 CT6. 셋 다 LTG 유닛이 달린 2리터 싱글터보 모델이 대한민국에 수입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후륜구동이다. 다만 CT6 2.0 터보는 CT6의 페이스리프트 이후 '''전량 중국 생산으로 변경'''되면서 대한민국 수입이 중단됐으며, 캐딜락코리아에서는 CT6 F/L 2.0 터보의 판매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상태다.[13] 일반 휘발유를 사용해도 무방하나 간혹 노킹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경고가 메뉴얼에 있다. 이럴 땐 가능한 빨리 고급유를 넣어야 한다고 하지만 오토뷰의 실험에 따르면 고급 휘발유 대비 일반유 이용시 차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14] 구동계 차이 때문에 디튠한 듯하다.(상기의 차량들은 모두 후륜구동) 6세대 카마로에도 LTG 유닛이 올라가지만, 대한민국에는 LT1형 455마력 V8 6.2리터 OHV 가솔린 엔진이 달린 카마로 SS 트림이 들어왔다.[15] 북미형은 아이신 AW의 전륜형 8단.[16] 한국GM 관계자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일이 많은 대한민국 도로 사정상 6단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7] 알페온 V6 3.0 DOHC를 통해 처음 소개된 이 미션이 굉장히 나쁜 평가를 받아서 엔진과 매칭이 잘 될 지 의심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 조합이 국내용 말리부 2.0 가솔린 싱글 터보에 처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GM 알페온 V6 3.0 DOHC를 시작으로 다른 모델에도 6T50형이 달렸는데, 뷰익의 SUV 엔비전과 세단 베라노에 이 엔진과 6T50형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하지만 아이신의 전륜형 8단 자동변속기에 비하면 아쉬운 건 사실이다.[18] 스펙상 마력은 2.0NA와 비슷하고 토크는 2.4NA를 상회한다.[19] 2.0T는 ANC 미적용[20] 그렇다고 해서 실내공간이 더 넓은 것은 아니다. EPA interior volume 비교시 LF는 106ft³, K5(JF)가 105ft³, 현 말리부가 103ft³이다. 물론 저 실내공간이 절대 작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꽤 큰 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98ft³)보다 크다! 사실 현기차가 실내공간 뽑기를 잘하기로 소문 나있다.[21] 정확하게는 2.0NA가 아니라 2.4NA에 대응한다. 일반적으로 2.4~2.5NA에 대응하는 것은 1.6T인 경우가 많으나 쉐보레나 혼다 등 일부 메이커는 1.6T 대신 1.5T의 출력을 높여서 적용하고 있다. 2.0NA에 대응하는 것은 1.4T 정도인데, 말리부 역시 이후 1.35T가 나와서 1.5T를 대체하면서 제대로 2.0NA에 대응하는 모델로 변경되었다.[22] 타사 다운사이징 모델의 경우에는, 현대 쏘나타/기아 K5 1.6 터보의 경우는 1,591cc로 마찬가지로 소형차로 분류되어 1년 약 29만 원 정도다. 그러나 르노삼성 SM5/르노삼성 SM6 TCE의 경우는 '''1,618cc'''라는, 분류 경계선을 살짝 넘어간 미묘한 배기량 때문에 얄짤없이 중형차로 분류되며, 1년 자동차세는 42만 원 정도다. 결국 이 애매했던 가솔린 터보 엔진은 2020년 SM6의 부분변경 때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교체됐다.[23] Active Noise Cancellation - 소음 상쇄장치. 1.5T 한정이다.[24] 사제는 사이드 에어백 문제가 걸리고 열선시트라도 추가하면 배선을 건드리기 때문에 보증이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 순정 가죽시트를 구해서 장착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25] SM525V가 2열 열선을 지원하기도 했으나, 그쪽은 준대형차 쪽으로 보통 준대형으로 분류된다.[26] 미디어 시승회가 빗길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추후 와인딩 로드 코너링에 대한 평가가 오를 여지 또한 충분하다.[27] 하위 트림은 볼품도 없다. 최소 LT 디럭스 트림 이상은 되어야 고급스럽단 말이 나온다. 하지만 LT 디럭스도 디스플레이가 7인치라 LTZ는 되어야... 그래도 모든 차량에 공용으로 같은 라디오를 사용하는 현기보다는 조금 더 낫다는 평가도 있다. [28] 그렇게 빨리 사그러들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노조파업 때문에 생산물량 출하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29]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 기아 2세대 K5보다 무려 70mm나 길고, 축간거리도 25mm나 길다. 그러다보니 레그룸 등 앞뒤로 넓은 공간을 자랑하지만 전폭은 5~10mm정도 좁아 좌우로 확 넓다는 느낌은 특별히 받기 힘들다. 현행 쏘나타 DN8과 3세대 K5와 비교해봐도 각각 25mm, 20mm씩 더 길다. 올 뉴 말리부 출시 당시 판매하던 준대형급 그랜저 HG 보다 5mm 더 긴 전장을 자랑하였다. 현행 그랜저 IG와 비교하면 전장이 5mm 짧고 전폭은 10mm 좁으며, 전고는 같은데다가 축간거리와 윤거 또한 크게 차이나지 않아서 확실히 중형 세단치고 큰 사이즈인 것은 맞다.[30] 다만 현재는 2,830mm의 휠베이스가 긴 편이 아니게 되었는데, 전기형 그랜저 IG보다 긴 2,850mm의 3세대 K5와 2,840mm의 신형 쏘나타가 출시된 지금은 휠베이스가 딱히 긴 편이 아니게 되었다.[31] 이 말을 달리 해석하면, 북미형에서 셋업을 바꾼 게 하나도 없다는 얘기도 될 수 있다. 애초에 볼트를 전기차로 인정하는 국가이니... 대한민국에서는 당연히 볼트가 순수한 전기차가 아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카로 인증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GM은 볼트를 수입하여 카셰어링 업체에 우선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32] 사실 의외지만, 친환경 차량에 대한 규정은 미국보다 대한민국이 훨신 깐깐하긴 하다.[33] 즉 전면은 페이스 리프트 버전이고 후면은 기존 말리부 버전이다.[34] '''국산 중형차 최초로 3기통'''이며, 156마력에 토크 24.1로 기존의 1.5T의 166/25.5에 성능은 떨어졌으나 초기 가속력은 1.35T가 좀 더 우세한 편이라고 한다. 트레일블레이저와 공용한다.[35]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기어노브로 보인다.[36] 하다 못해 패들 쉬프트 조차 없으니 불편함의 문제는 배로 쌓였다.[37] 현재 GM이 가용할 수 있는 2.0L 디젤 엔진으로는 크루즈 2.0L 디젤 모델에 올려진 163마력 오펠제 디젤 엔진과 오펠에서 개발한 200마력급 트윈 스크롤 터보 디젤 엔진과 피에조 인젝터를 적용한 175마력급 디젤 엔진이 있다.[38] 많이 늦긴 했지만, 1.4리터 가솔린 터보의 경우는 아베오/크루즈/트랙스의 3모델에 한해서 2013년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크루즈와 아베오는 140마력에서 130마력으로 디튠하여 장착.[39] 정말 택시 모델의 출시가 차량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라면 쏘나타는 택시 이외에는 잘 안팔려야 정상이다. 하지만 쏘나타는 택시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한테도 말리부보다 압도적으로 잘 팔린다.[40] 이들은 주로 모범택시로 이용되며, 외제 세단 중 택시로 꽤 인기가 있는 포드 토러스 V6 3.5 DOHC는 '''아주 가끔''' 일반택시로도 보인다. 여담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디젤 모델은 유럽에서 택시용 모델이 따로 있다.[41] 대부분의 시승기는 오르막 구간과 내리막 구간의 연비를 따로 평가했으니 직접 확인해보자.[42] 엔진 : 독일 오펠제, 미션 : 일본 아이신[43] 2014년 9월까지 기준. 참조[44] 다만 SM5 디젤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엔진이 고작 1.5L 짜리라 출력이 아반떼에 들어가는 U2 디젤 엔진급인 110마력에 불과하다.[45] 사실 이런 원가절감의 근본원인은 가벼운 법적 규제에 있다. 2세대를 쓸수 있는 이유도, 결함에 적극 대응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도 전부 허술한 법망 때문. 불법도 저질러가며 이윤을 내려고 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이익을 내기위해 존재하는 기업 입장에선 법 망이 허술할 수록 더욱 좋다.[46] 이 문제는 Low-speed Pre Ignition (LSPI) 라고 엔진이 저속회전중일때 높은 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열원이 있을경우 점화플러그에서 혼합기를 점화시키기도 전에 알아서 폭발해버려 피스톤과 커넥팅로드에 심각한 부하를 줘서 엔진에 손상을 일으키는 증상이다.[47] 서킷에서 차량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가혹주행을 1시간 넘게 하자 나온 증상이라, 일상주행에선 경험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48] 오토기어 측에서 휠을 탈거하여 센서를 찾아보았으나, 어떠한 센서도 찾지 못하였고, 대체 어떤 센서가 어느 부위의 온도를 기준으로 어떤 판단에 의해 강제제동을 거는건지 오리무중에 빠졌다.[49] 기존에는 소형 SUV를 주로 이용했었다.[50] 이는 보이스 시리즈의 스폰서가 각각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한국GM이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1] 반토막보다는 반으로 찢긴 것에 가깝다. 레이저처럼 깔끔하게 자른게 아니라 달려오는 차량 앞에 칼날을 들이밀었다. 그래서 그런지 자세히 보면 탄 엔진이 삐져나와 있는 거랑 그렇게 강하던 차체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는 것과 전선이 삐져나온 것을 볼 수 있다(...)[52] 뱃지가 정확히 보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GMC 유콘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