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드라마)/개연성 및 설정 오류
1. 소개
야구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만큼 야구적인 오류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드라마'''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 재미를 위한 극화, 야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을 위한 부정확하지만 쉬운 용어 선택 등에 대해서는 감안을 하도록 하자.
2. 실제 KBO와 동떨어진 장면
- 이세영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프로 야구단 운영팀장이라는 설정인데, 이정도로 젊은 사람이 야구단 운영팀장이 되는건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아무리 경력 10년 차라는 설정이 있다지만, 보통 운영팀은 프런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부서라 그보다 더 오랜 경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배우 박은빈도 제작 발표회에서 이 점을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여태까지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실제 여성 운영팀장이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에 실제 운영팀장님들의 말씀을 듣고 부담이 됐어요. 지금 실제 (제) 나이가 젊기도 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실제 운영팀장님들이 가진 무게감에 비해서는 많이 가벼운 편이라, 운영팀장으로서 제대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에 걱정이 많았지만, 어찌 보면 드라마이고, 운영팀장의 모습을 보여 주면 훗날 어린 친구들이라도 꿈을 꿀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어요.
>
>14:30부터.
>아무래도 여태까지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실제 여성 운영팀장이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에 실제 운영팀장님들의 말씀을 듣고 부담이 됐어요. 지금 실제 (제) 나이가 젊기도 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실제 운영팀장님들이 가진 무게감에 비해서는 많이 가벼운 편이라, 운영팀장으로서 제대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에 걱정이 많았지만, 어찌 보면 드라마이고, 운영팀장의 모습을 보여 주면 훗날 어린 친구들이라도 꿈을 꿀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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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부터.
- 드라마 초반부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작해 한국시리즈가 다 끝나고 골든 글러브 시상식(12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제목 그대로 스토브리그. 그런데 등장인물들의 가벼운 옷차림은 차치하더라도, 트레이드 설에 흥분한 팬들의 1인 시위에 관한 기사의 날짜가 10월 8일로 나온다 그 이후 실제 트레이드 성사 직후의 기사 날짜는 10월 7일로 아예 역행했다.
- 로버트 길이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가까운 주유소로 달려가 기름을 사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기름통을 오른팔로 들고 뛴다. 실제 투수들은 자신이 투구하는 팔을 보호하기 위해서 당구도 그 팔로 안 치기 마련인데 우완투수가 무거운 기름통을 오른팔로 들고 장거리를 달리는 것은 부주의한 제작 오류이다. 참고 기사 다만 해당 시점에서 로버트 길은 은퇴상태이고 현지 코디네이터이고 다시 선수생활을 할 기약이 없는 상태이다보니 감안할 수 있는 오류이다.
- 드림즈는 선수단 연봉 협상 이후 2차 드래프트를 준비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2차 드래프트가 먼저(11월 말) 열리고, 연봉 협상은 그 뒤 빨라야 12월에 시작해 다음해 1월까지 진행된다. 순서가 뒤바뀌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2차 드래프트든 트레이드든 방출 선수 줍줍이든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어느 정도 끝낸 다음, 그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하는게 이치에 맞다. 이건 메이저리그 또한 마찬가지. 만약 드라마와 같다면, 다른 팀에서 연봉 계약이 끝난 선수를 2차 드래프트로 뽑고 남이 엊그제 책정해 준 그 연봉을 승계받아 우리가 줘야 하는 근본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 9회에는 "2차 드래프트에서 뽑은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겠다."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KBO 규정상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는 1년 간 트레이드 불가[1] 라서 그럴 수가 없다. 기회를 못 받던 선수에게 기회를 주자는 2차 드래프트의 취지에 맞게 그 밖의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규정이다. 물론 해당 장면에서 전략분석팀의 PPT에는 '1년 후 트레이드'한다는 문구가 있었기에 당장의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다기보다는 지명 후 얼마간 몸값을 적절히 올린 뒤 트레이드한다는 장기적인 플랜으로 볼 수 있지만[2] 그렇다면 이후에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이 "실제로 쓸 거냐?"라고 묻는 장면이 어색하게 되어버린다. 시즌 시작하기도 전, 당장 즉시 전력감도 아닌 2군 자원을 1년 동안이나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시점에서 벌써부터 카드를 맞춰 보자고 하는 건 일반적이진 않은 상황이니까. 다만, 바로 트레이드 자원으로 쓰고자 한다면 동일 포지션에서 비슷한 기량을 가진 기존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고 2차 드래프트로 온 선수를 빈자리에 넣는 간접적인 방법이 있기는 하다. 선수간 급이 맞기만 하다면 꼭 즉전감이 아니더라도 2군 자원끼리 트레이드 하는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 12회 드림즈 대 바이킹스 연습 경기에서 강두기가 선발 7이닝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의 역투를 보여 준다. 하지만 연습 경기에서 이렇게 역투를 펼치는 경우는 없다(...) 어디까지나 전력 점검 및 컨디션 점검 차원이어서 선발로 출전해도 길어야 3~4이닝 정도를 던진다. 심지어 매년 페넌트 레이스 개막 직전에 열리는 시범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던지는 일은 거의 없다.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무리하는 바람에 소중한 1선발 어깨에 무리라도 간다면 가장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경기장도 따뜻한 곳이 아닌 겨울의 국내다. 강두기가 내려가자 바이킹스 단장인 김종무는 '왜 벌써 내려가냐'는 말을 하기까지 했으니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다.[3] 작품 자체가 스토브리그이다 보니 정규 시즌 경기를 12회에 보여 줄 수는 없고, 연습 경기이지만 나름 긴장감을 부여하려고 한 의도로 보인다.
- 마지막 회, PF에게 드림즈를 매각하기 위해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이세영이 "드림즈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바이킹스에게도 이겼고 현재 진행 중인 시범경기에서 지난해 상위권 팀을 연달아 꺾고 3승을 하고 있다" 며 드림즈의 달라진 모습을 한껏 추켜세운다. 하지만 실제 구단 운영에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결과는 정규시즌의 성적과 거의 연결되지 않기에, 그 결과에 딱히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다. 연습경기에서 백전백승을 하고 시범경기에서 우승을 한다고 해도 정규시즌이 개막되면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사례가 부지기수. 대표적인 사례가 KBO 시범경기 통산 10회 우승의 최다 기록을 세우며 매년 봄마다 팬들을 희망고문했지만 리그가 시작되면 흘러내리면서 한국시리즈 통산 우승 횟수는 고작 2회가 전부인 롯데 자이언츠(...) 물론 백승수 입장에서는 매각을 위해 필사적으로 다음 시즌 성적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런 성적도 부풀려서 얘기할 수 있겠지만, PF 이제훈 대표가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은 점은 참 어색한 일.
PF 대표가 야구에 깊은 관심과 조예가 있는 캐릭터는 아니긴 했지만, 그렇다 해도 과거 친구들과 "돈벌면 야구단을 만들자"라는 꿈을 꿨을 정도면 일반적인 야구팬 수준의 지식은 있을테고, 야구단 인수 같은 기업의 중대사를 결정하는데 저렇게 수박 겉핥기식으로 넘어갈 일은 없다. 주주들의 반대까지 업고 있다고 했건만.
심지어 그 시범 경기도 겨우 3경기 치뤘고, 전지훈련지에서 펼치는 연습경기는 말 그대로 연습과 테스트의 성격이 매우 짙다. 훈련을 통해 연마한 기술과 전략을 실전에서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라서, 많은 선발투수의 경우 적은 투구수와 투구이닝이 정해져 있으며, 야수진 역시 주전 선수들과 백업 선수들이 섞여서 뛰며 한 경기를 풀로 다 뛰는 선수가 없다. KBO 시범경기는 페넌트레이스#s-4 개막 직전에 정식 경기에 준해서 열리는 경기들인 만큼 컨디션 조절과 경기 감각 조절 차원에서 뛰기는 하지만, 이 역시 100% 최선을 다하지는 않는다. 특히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 길게는 전반기를 통으로 쉬어야 할 수도 있기에 주전 선수들은 보통 몸을 사리는 편이다. 대신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1.5군급 선수의 경우 시범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1년 내내 그 활약이 계속 돼 스타 선수로 성장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대개 개막 이후 며칠 몇 주 잠시 반짝하다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남들 쉬엄쉬엄 할 때 전력으로 했던 플루크였기 때문.
MLB에서도 저스틴 벌랜더 같은 투수는 시범 경기에 괴상한 구종 연습이나 한다. 한국 팬들이 잘 아는 사례만 꼽아봐도 시범경기 날라다니더니 리그에서는 죽을 쑨 강정호, 콜업조차 못받은 박병호, 반대로 시범경기땐 설렁설렁 직구만 던지다 개막후 상대팀을 마구 농락해댄 장명부, 시범경기 3푼을 치며 온갖 소릴 다 들었지만 리그 들어가 3할을 친 김현수, 시범경기 망치며 조롱을 들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신인왕을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 등 여러 사례가 기억이 날 것이다.
심지어 그 시범 경기도 겨우 3경기 치뤘고, 전지훈련지에서 펼치는 연습경기는 말 그대로 연습과 테스트의 성격이 매우 짙다. 훈련을 통해 연마한 기술과 전략을 실전에서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라서, 많은 선발투수의 경우 적은 투구수와 투구이닝이 정해져 있으며, 야수진 역시 주전 선수들과 백업 선수들이 섞여서 뛰며 한 경기를 풀로 다 뛰는 선수가 없다. KBO 시범경기는 페넌트레이스#s-4 개막 직전에 정식 경기에 준해서 열리는 경기들인 만큼 컨디션 조절과 경기 감각 조절 차원에서 뛰기는 하지만, 이 역시 100% 최선을 다하지는 않는다. 특히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 길게는 전반기를 통으로 쉬어야 할 수도 있기에 주전 선수들은 보통 몸을 사리는 편이다. 대신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1.5군급 선수의 경우 시범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1년 내내 그 활약이 계속 돼 스타 선수로 성장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대개 개막 이후 며칠 몇 주 잠시 반짝하다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남들 쉬엄쉬엄 할 때 전력으로 했던 플루크였기 때문.
MLB에서도 저스틴 벌랜더 같은 투수는 시범 경기에 괴상한 구종 연습이나 한다. 한국 팬들이 잘 아는 사례만 꼽아봐도 시범경기 날라다니더니 리그에서는 죽을 쑨 강정호, 콜업조차 못받은 박병호, 반대로 시범경기땐 설렁설렁 직구만 던지다 개막후 상대팀을 마구 농락해댄 장명부, 시범경기 3푼을 치며 온갖 소릴 다 들었지만 리그 들어가 3할을 친 김현수, 시범경기 망치며 조롱을 들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신인왕을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 등 여러 사례가 기억이 날 것이다.
- 세이버스와 PF 드림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실제라면 정규시즌 1위인 세이버스의 홈구장에서 열려야 한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드림즈의 홈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아마도 드라마 제작을 위해 섭외된 또다른 구장이 없어서[4] 극적 연출을 위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속 KPB 협회 측이 한국시리즈 시행 규정을 '정규시즌 1위 여부에 상관없이 관중 수용 능력이 큰 구장에서 1차전을 치르도록 우선권을 주기'로 정했을수도 있지만 한국시리즈 관중 수익을 고려한다면 구단들이 동의할리 없다.
물론 실제 KBO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 1위팀 홈 구장에서 1차전을 치르지 못한 경우가 1997년 한국시리즈 딱 한 번 있긴 했었다. 그 해 정규시즌 2위팀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홈으로 쓴다는 이유로 1차전 홈경기 권한을 LG에 줬다. 1993년 플레이오프 또한 당시 포스트시즌 시행 규칙에 따라 서울특별시 연고팀이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정규시즌 성적과 상관없이 무조건(...) 1, 2차전 홈경기 권한을 줬다. 하지만 그때는 서울에서의 중립구장 경기가 당연하다고 느껴지던 시절, 양 팀 홈구장 수용 인원이 3만 명을 안넘으면 한국시리즈 5,6,7차전은 무조건 서울 잠실에서 열었던 괴상한 시절의 이야기일뿐, 현대 야구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 임동규가 신인 시절 도핑 검사에서 이뇨제가 검출되며 출장정지를 받았었다고 나온다. 그리고 드라마에선 부상치료를 위해 먹은 지네환 때문이었으며 단순 해프닝이었다는듯 넘어가는데[5] 현실은 전혀 그렇지않다. 이뇨제는 기존 복용했던 금지약물을 체내에서 배출하여 도핑 사실을 은폐할 수 있어서 금지약물과 동급 취급을 한다. 가까운 예로는 명전을 향해 달려가다 약쟁이로 전락한 로빈슨 카노. 게다가 특히 KBO 팬들은 약물에 대해 가차없다. MVP까지 수상했던 김재환의 대외적 이미지가 어떤가? 임동규와 똑같이 무명의 어린 시절 약을 빨았지만 약물러 꼬리표가 영원하다. 현실이었다면 임동규 의 지네환 드립은 야구팬들이 코웃음치며 더러운 변명 취급 했을 것이고 지금같은 드림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3. 기록 및 소품 디테일 관련 오류
숫자와 기록 관련 소품이 많은 드라마이다보니, 오기된 경우가 제법 나온다. 물론 스토리의 큰 줄기에 해당하지는 않고, 매의 눈을 부릅뜨고 봐야만 드러나는 소품팀의 제작 오류들이기에 시청하는데에 지장은 없다.
- 임동규의 2019시즌 성적(138경기 602타석 527타수 타율 .337 출루율 .368 장타율 .599 OPS 0.967, 40홈런 114타점 178안타 27볼넷 29삼진 1도루)은 사실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실제 KBO 역대로 19임동규만큼 타석당 삼진 4.8%, 볼넷 4.5% 이하였던 시즌은 1983년 MBC 청룡의 김인식(4.3%, 2.6%) 1번 밖에 없는데 시즌 '1홈런' 이었다. 즉, 저런 홈런 타자가 극도로 적은 삼진, 볼넷 세 가지를 겸비한 경우는 없었다.[6] KBO 역대로 홈런 40개 이상 선수의 최소 삼진은 2003년 심정수의 63개이며, 거꾸로 삼진 29개 이하 선수의 최다 홈런은 1992년 이정훈의 25개이다. 메이저리그로 넓혀보아도 타석당 삼진 4.8%, 볼넷 4.5%, 장타율 .599에 근접한 선수는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알 시몬스#밖에 없는데(1925년 5.9%, 5.0%, 0.599) 그마저도 임동규에 살짝 못미친다. 그냥 볼넷은 빼고 '삼진이 적은 장타자' 로만 꼽더라도# 테드 윌리엄스, 루 게릭, 조지 브렛 등의 레전드들만 겨우 소환된다. 사실 삼진이 129개였어도 여전히 리그 최상위급의 타자이고 오히려 클래식 스탯에 비해 세부적인 생산성이 좋지 못해 트레이드 개연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었는데 디테일이 아쉬운 부분.
또한 BABIP를 계산해보면 .282로 지나치게 낮다.# 이렇게 뛰어난 장타력 + 낮은 바빕을 기록한 실제 시즌으로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48홈런, BABIP .248)가 있는데, 그 나바로도 72삼진을 당했고 타율도 .287이었다.
- 3화에 2015~'19 신인 선수들의 WAR 기록이 정리되어 있다. 표에는 그 해 지명된 10명의 선수들 거의 대부분의 WAR가 기록되어 있는데[7] 현실적으로 그 해 지명된 신인 선수 중에는 1군 활약은 고사하고 1군에 등록되어 출장 기록을 남기는 선수도 매우 드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