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월드 트레이딩 컴퍼니
1. 개요
문명 4 메인 디자이너 소렌 존슨이 고안한 게임으로, 화성에 식민지가 개발되자 정부승인을 받고 화성과 소행성 식민지를 지원하기 위해 진출한 회사들이 경쟁 회사들을 인수하고 지역의 독점 회사가 되려고 경쟁하는 것이 주제다.[2] 문명 5 와 같이 6각 구조로 된 지도에서 자원 채취 및 생산과 판매를 통해 상대 회사를 인수해야한다. RTS와 유사하지만, 유닛이라는 개념이 없고 그저 경제적 발전과 압박으로 모든 승부를 본다는 것이 특이점. 즉 마이크로를 제거하고 그것을 훨씬 세분화된 마크로 시스템으로 대체하였다.
게임의 특징은 바로 실제 경제와 같이 '''거래에 따라서 물가가 변동되게 된다.''' 예를 들어 나의 회사가 전기를 계속 구매를 한다면 구매에 의해서 전기 가격이 올라간다. 대략 10개 구매 당 가격은 0.5 ~ 2 정도 오르며, 10개 판매 당 가격은 0.5 ~ 2 정도 내려간다. 따라서 상대의 주력 상품을 같이 생산해서 가격을 낮추는 등의 경쟁을 통해서 상대 이득을 줄이는 판매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한다.
싱글 플레이어에서는 게임을 멈출수도 있고 속도조절이 가능하지만, 멀티 플레이어에서는 항상 일정속도로 고정되어 RTS처럼 진행된다. 자동 매치메이킹이 지원되는 4플레이어 FFA는 한 판에 대략 25분이 걸리며, 1대1은 그것보다 훨씬 짧게 끝난다.
한글로 플레이할수 있다.
에픽스토어에서 2020년 3월 13일 12:00까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2. 게임 시스템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랜덤으로 만들어진 맵을 스캔해서 자신의 본부를 어디에 설치할지 결정할수 있다 (멀티 플레이어에서는 모든 맵이 완벽히 공개된다). 시간제한은 없지만 RTS이므로 서두르지 않으면 타 회사들이 좋은 자리를 다 독점하고, 다른 이들보다 늦게 시작하게 된다.
자원을 채굴하고 생산해서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이득을 보는게 주 목적이다. 이렇게 생산된 이득으로, 타 회사들의 주식들을 사 이들을 모두 인수함으로써 승리할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생활지원이나 건물유지 등등에 필요한 자원소모 때문에 자동적으로 부채가 쌓이게 되는데, 부채는 갚지 않아도 되지만 높으면 높을수록 회사의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발전과 부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게임중 정부가 여러가지 혜택을 자주 경매에 내놓는데, 이에 사용되는 돈은 모두 부채로 들어간다.
암시장을 일정시간마다 원할때 사용할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유일한 타 회사 직접적 공격 수단이다. 도적을 고용하여 타 플레이어의 보급로를 습격, 반란으로 타 플레이어의 건물을 일시적으로 자신 편으로 편입, EMP로 건물 일시간 작동 중단, 핵으로 자원타일의 생산량 저하 등등의 다양한 방해공작을 구매할수 있다.
정부의 허가로 운영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용할수 있는 땅이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본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토지 허가권을 경매나 암시장에서 구매함으로써 증가할수 있다. 즉 건물을 건설하기 전에 계획을 확실히 짜야 하며, 상황에 따라 건물을 철거하고 그 타일에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는 대담함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에 개발할수 있는 기술들은 모두 특허권이 있어서, 한 플레이어가 그것을 얻으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것을 더 이상 개발할 수 없게 된다.[3]
3. 게임 플레이 방식
'''1. 스캔 및 지역 탐사'''
위 그림은 스캔 결과를 나타낸 자원 분포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나타난 표이며, 지도에 자원이 직육면체로 표기가 되어 있다. 자원의 종류는 직육면체의 색깔 (파란색-물, 초록색 - 알루미늄, 황토색- 철, 검은색- 탄소, 노란색- 실리콘)로 표기 되며, 자원의 밀도은 직육면체의 높이로 표기가 된다. 자원의 밀도가 높을수록 자원을 채광 및 채집하는 속도가 빠르면 해당 자원에 가까운 위치에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좋다.
'''2. 건물 건설'''
처음 기지를 건설하면 난이도에 따라서 3 ~ 5개의 점유권을 얻을 수 있다. 점유권 갯수 만큼 원하는 땅에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기지를 업그레이드하면 4 ~ 5개 정도의 점유권을 추가로 확보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전력, 물같은 필수자원 위주로 건물을 건설하게 된다. 왜냐면 이러한 생명 유지 자원은 초반에 가파르게 가격이 오르는데, 이 자원을 독점당하거나 다른 기업에 전적으로 의지할 경우 부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쌓이기 때문이다.
'''3. 고급 자원 생산'''
기지 운영을 위한 자원 외에 3가지 고급 자원이 있다. '''화학 물질''', '''유리''', '''전기 부품'''에 해당되며, 해당 자원을 생산하는 시설을 통해서 주로 돈을 벌고 상위 건물 및 상위 기술을 얻는 것에도 이용한다. 다만 이러한 자원들은 반드시 생산할 필요까지는 없고, 식민지 수요에 맞추어 생산하거나 시세에 따라 생명 유지 자원으로만 승부를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시점에서 특허 출원이나 최적화 같은 것도 병행한다.
'''4. 오프월드 마켓 건설 및 주식 인수전'''
고급자원으로 모은 돈은 최종 테크인 오프월드 마켓을 건설하여 외부에 자원을 수출한다. 오프월드 마켓으로 얻는 이익은 꽤 크기 때문에, 이후 벌어지는 주식 인수전은 얼마나 자신의 오프월드 마켓을 보호하고 상대의 오프월드 마켓을 공격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난다. 오프월드 마켓의 가장 큰 장점은 식민지 행성의 시세와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시장에서 시세가 바닥이라 재고만 쌓이는 자원도 오프월드 마켓을 이용하면 좋은 값으로 수출이 가능하다. 이렇게 돈을 모으고 먼저 상대방의 회사를 인수[4] 하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4. 자원
'''기초 자원'''
게임의 알파요 오메가. 건물 건설부터 전자제품을 생산하는데 까지 쓰이는 가장 기초적인 자원.
업그레이드를 위한 화학품,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원. 로봇본부라면 이 자원이 주로 사용된다.
강철생산을 위한 자원.
태양열, 풍력, 지열로 생산이 가능한 자원. NPC 소비물품에 포함되어있다.
유리와 전자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자원.
로봇 본부를 제외한 모든 본부가 소비하는 자원. 식량, 연료,산소 생산에 쓰인다. NPC 소비물품에 포함되어있다.
시작하자마자 생산이 가능한 자원들이다. 회사가 확보 가능한 자원을 보고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되는 이유.
스타트 지점과 멀어지면 자원 채집속도도 그만큼 느려지고 연료소비도 늘어나는 등 효율면에서 떨어지게 된다.
'''가공 자원 '''
전기, 연료, 물을 소비하여 생산하는 자원으로, 로봇본부를 제외한 모든 본부와 NPC 소비 자원이다.
전기, 철, 연료를 소비하여 생산하는 자원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며, 운영에 모든 기초적인 역할을 한다.
전기, 물을 소비하여 생산되는 자원으로, 생산하는 모든 곳에서 연료를 사용한다. 심지어 화물선도 연료를 소비한다. 오프마켓의 로켓에도 사용된다.
전기, 물을 소비하여 생산되는 자원으로, 유리생산 및 생명유지 전반에 사용된다. 본부, NPC 소비 자원이다.
탄소, 연료를 소비하여 생산되는 자원으로, 업그레이드에 사용되는 자원이다. NPC 소비 자원이다.
산소, 실리콘을 소비하여 생산되는 자원으로, 건물 건설에 주로 사용되는 자원이다. NPC 소비 자원이다.
알루미늄, 탄소, 실리콘을 소비하여 생산되는 자원으로, 건물건설 및 로봇 본부 소비 자원이다. NPC 소비 자원이다.
기초 자원을 가공하여 생산하는 자원.
보유하고 있는 자원이 없으면 생산이 되지 않으나, 건물에서 설정을 통해 자동거래로 생산 할 수있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편이다.
5. 건물
생산 건물들을 붙여지으면 인근 보너스가 주어지게 된다. 본부 주변에 조밀하게 건물을 지어야 하는 이유로, 자신이 어떤 품목을 제대로 생산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2개, 보통 3개는 붙여짓는 편이 좋다. 건물 2개를 붙여지으면 2개 모두 50% 효과를 받아서 3개를 따로 지은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난다. 특히 이러한 생산버프는 생산속도 뿐만 아니라 생산 재료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2개를 붙여지으면 2개 분량의 재료만 소모하지만 3개를 따로지으면 3개 분량의 재료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조밀하게 지으면 블랙 마켓의 공격에 취약해진다는 점 또한 존재하므로 한 구역만 몰아서 짓기보다는 두 구역 또는 세 구역 정도로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붙여지었을 때 생산버프는 기준 건물을 제외하고 인접한 건물 1개 50%, 2개 75%, 3개 85%, 4개 95%, 5개 100%이다. 이론상 최대효율은 7개를 육각형 모양으로 짓고나서 아드레날린 부스트(50%)를 붙인 순간으로, 150% 버프 1개와 135% 6개의 버프효과를 볼 수 있다. 건물 1개가 노버프 상태에서 1개를 생산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대효율로 붙인 건물 7개는 16.6개를 생산한다.
특수건물들은 붙여지어도 버프 효과가 없지만, 대신 대응하는 식민지 모듈에 붙여지으면 모듈 1개당 10% 보너스를 받는다. 식민지 주거지에 붙여짓는 오락 센터가 대표적인 예이다.
5.1. 본부 (HQ)
경제적 경쟁게임이므로 Offworld Trading Company에서는 각 회사의 본부가 종족의 개념으로 사용된다.
시작할때 4개의 본부 중 한개를 선택해 원하는 지역에 착륙시키면서 게임이 시작되며, 각 본부마다 주어진 특성이 있으며 업그레이드에 대한 자원도 다르다.
기본적인 건물은 본부 종류와 상관없이 같으며, 캠페인에서 사용하는 건물들이 존재한다.
유지비가 없는 로봇본부를 제외하고 각 본부가 기본적으로 소비하는 자원은 같다.
업그레이드 비용
가장 무난한 본부. 사용할수 있는 땅이 더 많으므로, 그것을 이용해 다양한 자원을 캐거나 공장을 건설하여 생산량을 높이는 등 다양하게 쓸수있는 장점이지만 다른 본부들과 비교해서 초반전에 얻는 이득에 제일 없기때문에 시작이 조금 느린 편이다.
업그레이드 비용
스타일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본부. 상급자용에 해당한다.
본부에 들어가는 유지비가 없다. 중공업 계열에 충실할 수 있는 본부. 본부를 설치할때 얻는 자원에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 마자 기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으며 다양한 오프닝을 가지고 있다. 단 전기 소모가 크기 때문에 에너지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철강을 제외한 모든 자원비가 절반에 줄었지만 전자부품은 그것을 초월하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발빠른 확보가 필요하다. 화학물을 생산하기 까다로운 편이지만 반대로 가장 유리하다. 화합물을 생산하기위해 리액터에서 연료를 만들어야하는데 이를 위해 물이 필요하다. 하지만 로봇본부는 식량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식량을 생산하는데 쓰는 물을 아껴 연료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비용
유일하게 기초 자원을 채굴할 필요가 없는 본부. 자원 타일에 채굴건물대신, 그 자원을 요구하는 생산건물을 직접 건설할수 있다. 예를들면 철 자원에 제철소를 건설하면 바로 강철로 나온다. 게다가 그 타일에 있는 자원의 양은 고려되지 않는다. 즉 소량의 자원이 존재하는 타일에 건설한 생산건물은 대량의 자원이 존재하는 타일에 건설한 생산건물과 똑같은 효율성을 가진다. 이로인해 모든 자원 타일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으며 웬만하면 원하는 기술을 누구보다 빠르게 얻을수 있다. 알루미늄만 광산건설을 하면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탄소와 실리콘 사이에 선택의 갈림길이 나눠지면서 유저의 선택을 기다리는 본부다. 유리가마를 실리콘에 화학물 정제소와 전자부품 공장을 탄소에 건설하는것이 유리하다. 시작하자마자 강철자원을 쓸어담을수가 있어서 타임어택부분의 일일도전과제의 상위층은 전부 이 본부이다. 단 초반에 약한 편이며,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 본부를 사용하는 플레이어의 계획을 훨씬 알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업그레이드 비용
유일하게 강철을 사용하지 않는 본부. 직접 만들어야 하므로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강철을 피해 쉽게 채굴할수 있는 기본 자원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초반부터 빠르게 발전이 가능하다. 블랙 마켓을 자주 사용할 수 있어 자본에 여유를 항상 둬야한다. 타회사를 직접적으로 공격할때 사용하는 요소이므로 게임에 참가중인 플레이어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1대1에서는 중요하다. 장점은 강철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으로 빠른 가공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탄소 라는 자원 자체가 희소한 편에 속한 맵들이 널리고 널려 다른 플레이어에게 탄소 채굴이 방해되면 큰 타격을 입을수 있으며 경제적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부채가 쉽게 증가한다. 그래서 사정상 주가가 다른 본부들보다 더 낮은 편이다.
5.2. 전력 (Power)
오프월드에서 전력은 건물 유지 및 로봇본부의 소모 자원이다. 전력의 특성상 보관할 수 없으며 이 특성 때문에 전력이 초과되면 자동으로 판매된다. 초반부터 확보하지 않아도 되는 이상한 자원이지만 부채를 늘리는 일등공신이라 일정 전력은 확보해야 적자로 인한 부채증가로 블랙 마켓 이용과 주식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특성상 초반부터 중반까지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며 심하면 후반까지도 높게 책정되기도한다. 그러나 이자원은 가격변동폭이 매우 심각하게 변한다는게 틈 적의 주력발전기는 태양열이라서 태양 플레이어가뜨면 똥값으로 내려가거나 모래폭풍이 일면 가격대가 높아지게된다.잘하는사람은 오히려 이 전력을 주력해서 초,중반까지 꾸려나가기도한다. 그러다보니 적의 초.중반에 많은 공격이 들어오는 건물이기도하다.
지도에서 열을 뿜어내는 열선 타일에 건설할 수 있는 발전 건물.
맵에 따라 개수가 많이 다른 열선이라 보기힘든 건물.
다른 발전건물에 비해 전력 생산량이 높지만 보너스 효과를 받기 힘들고 가격이 비싸다.
태양 빛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건물이다.
시간 제한과 고도에 효율이 나뉘지만 인근 보너스를 이용해 고효율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이다.
태양광 복사 이벤트 (생산량 +100%), 바람폭풍 이벤트 (생산량 -50%) 밤 (생산량 0%) 과 같이 이벤트에 민감하다.
초보 CEO들이 흔히 실수하는 것 중 하나로 이걸 막 짓는 경우인데, 태양 전지판은 막 짓는 건물이 아니다.
그리고 태양 전지판은 절대 따로따로 건설하는 건물이 아니다. 최소 3개는 연결해 두어야 효율적이다.
높은 절벽이나 가파른 절벽에서 효율 높은 난감한 발전 건물.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율을 얻어야하는 전력 발전에서 마땅한 장소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 고효율을 내기 쉽지 않은 애매한 건물.
패치 이전에는 최대 효율의 생산량이 0.9 였고, 패치 이후 효율 등급에 따라 0.1씩 추가되었다.
바람폭풍 이벤트 (생산량 +100%) 외에 추가적으로 이벤트 영향을 받지 않는 발전 건물이다.
5.3. 생명 유지(Life support)
식민지나 본부 및 건물에 대한 생명유지를 담당하는 건물이다.
기본적으로 본부 2Lv 부터 물,산소, 식량 등을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화물 유닛들은 연료를 소비한다. 식민지나 시장거래를 할 수 있다.
물 타일에서만 건설할 수있다. 식민지 소비와 본부 소비 그리고 식량과 산소, 연료를 생산하기때문. 물은 시장 거래가 가능하다.
로봇테크를 탈 경우에는 큰 필요가 없으나, 다른 시설 등에서는 여전히 필요로 하기에 일부러 초중반에 확보해서 식량을 만들어 팔아 이득을 볼 수도 있다.
물을 소비하여 산소와 연료를 생산한다. 식민지와 본부에서 소비 되며 시장 거래가 가능하다.
로봇 본부는 소비 자원이 없어 필요 없을것 같지만 연료 하나 때문에 모든 본부가 이것을 짓게된다.
온실 농장에서는 식민지 소비와 본부 소비에 필요한 식량을 생산한다. 식량은 시장 거래가 가능하다
식량이 필요한 시점에서 로봇 본부를 제외한 모든 본부의 업그레이드 주 재료인데, 문제는 이 시기에 너도 나도 유리를 구매하면서 유리 가격이 폭등한다는 점이다.(맙소사..)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가격이 끊임 없이 상승하는 자원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건물이다.
5.4. 광산 (Mines)
자원 타일에서 기초 자원을 수확하는 생산 건물.
티는 나지 않지만, 묵묵하게 회사를 떠받드는 아버지와 같은 자원을 채굴하는 생산 건물이다.
화학물, 유리, 전자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생산 시설.
스케빈저의 경우 철광 대신 탄소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더 중요하다.
존재는 알지만 존재의 의미를 알기 힘든 히든(?) 생산 건물.
맵에 따라서 아예 보이지 않거나 생산되는 자원이 다른 독특한 건물이다.
캠페인에서는 미션 지형에 따라서 전문가를 고용해서 구입해야하는 건물 중 하나다.
탄소,산소,물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대채 건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태양 전지판과 다르게 고도에 제한은 없으나, 드라이아이스 또는 얼음 타일에만 건설이 가능하다. 해당 타일이 없는 맵에서는 볼 수 없다.
태양 전지판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복사 이벤트 (생산량 +100%), 바람폭풍 이벤트 (생산량 -50%) 밤 (생산량 0%) 같이 환경 이벤트에 민감한 건물.
5.5. 공장 (Factories)
기초 자원을 가공하여 가공 자원으로 만드는 생산 건물.
5.6. 특수 건물 (Advanced)
게임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가진 건물들이 존재한다.
특허 연구소 (Patent Lab)
'''여러가지 특허를 가질수있는 건물'''. 특허는 이름에 걸맞게 선점하는 사람이 임자이고 일부는 게임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강력하므로 치열한 테크업과 눈치전을 유발한다. (초중반에 빠르게 건설해서 꿀특허 몇개취득후 해체해서 최적화 센터로 바꾸게 된다.)
Patent Cost Time (s) Description
Superconductor Chemicals Chemicals x40 40 +100% power production when connected to HQ
본부에 연결된 발전소가 +100% 전력을 생산합니다.
Energy Vault Chemicals Chemicals x40 40 +100 Power stockpile (refills +1/s when making power)
+100의 예비 전력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력 생산 시 1초당 1씩 충전가능)
Financial Instruments Chemicals Chemicals x40 40 Receive 25% cut from rivals' debt interest
라이벌의 부채의 25%를 받습니다.
Water Engine Chemicals Chemicals x40 40 Units and Offworld Markets are powered with Water
유닛이나 오프월드 마켓이 소비하는 연료를 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Perpetual Motion Chemicals Chemicals x60 60 -50% power consumption
전력 소비량이 50% 감소합니다.
Virtual Reality Chemicals Chemicals x60 60 +50% profit from Pleasure Dome
오락시설의 수익이 50% 증가합니다.
Nanotech Chemicals Chemicals x60 60 Recycles construction resources when scrapping buildings
건물을 철거할 때 재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Cold Fusion Chemicals Chemicals x60 60 Buildings are powered with Water
건물이 소비하는 전력를 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Carbon Scrubbing Chemicals Chemicals x80 80 Buildings which need Carbon collect it from the atmosphere.
탄소를 필요로 하는 건물들이 탄소를 대기에서 수집합니다.
Slant Drilling Chemicals Chemicals x80 80 Can mine in adjacent tiles
인접 타일에서 채취할 수 있습니다.
Thinking Machines Chemicals Chemicals x80 80 -50% sabotage damage for buildings adjacent to HQ
본부와 인접한 건물이 블랙마켓의 효과를 50% 적게 받습니다.
Teleportation Chemicals Chemicals x80 80 Can teleport resources
자원을 텔레포트 합니다. (수송선X)
'''최적화 센터 (Optimization Center)'''
건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건물. 자원 종류당 일괄되게 적용된다. 땅(=건설가능한 건물 수)이 제한되어 있는 게임의 특성상 매우 쏠쏠한 업글이나 시간이 좀 걸린다는게 흠.
Upgrade Cost Time (s) Increase
Efficient Chemicals Chemicals x20 40 +25%
Improved Chemicals Chemicals x40 60 +50%
Advanced Chemicals Chemicals x60 80 +75%
Perfect Chemicals Chemicals x80 100 +100%
'''해커 아지트 (Hacker Array)'''
해커를 고용해서 거래소를 해킹한다. 시장가격을 조작해서 일시적으로 폭등, 폭락시킬 수 있다. 특정 자원의 재고가 남아도는데 가격은 약세일 경우 폭등시키고 팔아 치운다거나, 건설/업글을 위해 특정 자원이 대량으로 필요할 때 폭락시켜서 매입한다거나, 상대방의 주력 상품의 가격을 폭락시켜 엿먹이는 둥 활용방법이 무궁무진... 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만만찮기 때문에 아주 절묘한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본전치기도 하기 힘든 잉여 기술이다. 조작으로 인한 가격변동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급격하고, 조작 시간이 끝나면 항상 원점으로 복귀한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폭락하는 물건은 매입하고, 폭등하는 물건은 매도하는 것 만으로도 간단히 카운터 치는 것은 물론 돈 한푼 안들이고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Shortage Surplus
60s research time 30s research time
1st $2,000 $1,000
2nd $3,000 $1,500
3rd $4,000 $2,000
4th $5,000 $2,500
5th $6,000 $3,000
etc... +$1K +$500
'''오락센터 (Pleasure Dome)'''
'''초당 일정한 금액을 계속 받게 된다''' 도시의 주거모듈에 붙혀서 지으면 좋다.
'''오프월드 마켓 (Offworld Market)'''
지정한 자원 100과 쏴 올리기위한 연료 10을 들여 우주로 판매한다. 우주판매는 매초마다 바뀌기때문에 쏴 올릴 자원을 물색하는것도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수익이 매우 크기 때문에 후반에서는 쿨타임마다 계속해서 쉴세없이 로켓을 쏘게 된다.
5.7. 식민지 (Colony)
항상 존재하지만 캠페인 만큼 중요하지 않은 건물.
유저가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은 캠페인에서의 모듈 구매 뿐이다.
6. 부채 (Debt)
빚은 게임에서나 현실에서나 마찬가지로 자산의 일종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주식 가격을 계산할때는 많은 패널티를 가지게 되어 주식 가격의 하락을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빚이 늘어나 낮은 신용평가를 받게되면 블랙 마켓의 이용도 제한을 받는다.
하지만 튜토리얼 초반부터 AI가 강조하듯이, 적정 레벨의 부채는 전혀 걱정할 필요도 없고 갚을 필요도 없다. 아니, 갚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된다![5] 이는 '''임의로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게임의 메카니즘 때문이다.
이 게임에서 부채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생존에 필요한 자원의 자체 생산이 부족해서 부족분을 자동구매 하는 경우, 또 하나는 경매에서 현질이다. 두 경우 모두 현찰이 얼마가 남아있어도 무조건 빌려서 쓰고 부채로 달아놓는다. 임의로 은행대출을 받아서 현금+부채를 늘릴 수는 없다. 그런데 생명유지 자원(산소, 물, 식량, 전기 등)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다가는 가격이 폭등하면 피를 보기 때문에 아무리 못해도 어느 정도는 자급자족을 하는 편이고, 경매는 원할때 바로 나오지도 않고 입찰전에서 질 수도 있다. 즉 현찰이 부족해서 부채를 늘리고 싶어도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목돈이 들어가는 본부 업그레이드, 시설물 건설, 경쟁사 주식 매수, 특허/기술 업글, 우주선 발사, 암시장 거래 등등, 앞에서 언급한 부채를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을 제외한 '''다른 모든 활동들'''은 '''무조건 현찰박치기'''로만 해야 한다;; 때문에 여윳돈이 좀 남았다고 허겁지겁 빚부터 갚고 나면 정작 중요한 본부 업글에 돈이 부족해서 모인 자원을 떨이로 팔아치우면서 돈이 다시 모일 때까지 손까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빚이 있으면 이자가 계속 붙기는 하지만 어차피 회사의 성장 속도가 이자가 붙는 속도를 상회하기 때문에 신용도가 A 이상만 돼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6.1. 부채 발생 원인
'''게임 모드에 따라 시작부터 빚더미에 깔리고 시작하는 모드가 있다.'''
시작과 동시에 구재를 받아야하는 모드로, 설정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드의 특징은 자원 탐색을 하면서 점차 줄어드는 빚과 올라가는 신용등급을 볼 수 있는데
지형과 자원을 우선 선점하지만 빚을 가지고 시작하느냐, 아니면 자원을 어느 정도 포기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자본을 가지고 시작하느냐에 따라 스타팅이 갈린다.
'''자동 구매 로 인한 부채'''게임 초반 전력, 물, 식량, 산소, 연료 등에 투자할 여유가 없을 때 빚을 내서 생활한다.
물론 계속 부채가 늘어나면 해고 당한다.
'''경매로 인한 부채'''
게임을 진행하면 경매를 통해 점유권, 자원 타일, 빈 타일, 건물, 기술 등을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다만 구매한 후 부채가 그 가격에 추가될 뿐이라 생각없이 경매에 참여했다가 해고당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6.2. 부채 채권 평가
채권평가는 부채 비율에 따라 등급이 나뉘지고 나눠진 등급만큼 이자가 증가한다. 이자는 부채에 추가되며 일복리로 계산한다.
채권 평가 등급이 D 등급이 되면 뇌물과 평가조작을 제외하고 블랙 마켓을 이용할 수 없다. 보통 A까지가 적당하고 경매 싹쓸이같은 과감한 운영을 하더라도 B가 한계다. C 이하로 내려가면 부채이자가 너무 커져서 성장을 갉아먹으므로 최대한 자정 전까지 평가등급을 올려야한다. 블랙마켓으로 하루정도 넘길 수는 있지만 남들이 땅과 실드살 때 평가등급 때문에 블랙마켓 쿨타임을 돌리는건 좋은 선택이 되기 힘들다.
7. 주식
게임 인원 수에 따라 지분율과 가격이 조금씩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CEO. 즉 유저가 직업 운영하는 회사를 제외한 모든 회사를 정복하는데 있어서 유일한 방법이 주식을 통한 인수합병이다.
기본적으로 10칸이 있는데 이 한칸이 1000 주에 해당한다.
유저가 최소한 보유해야하는 지분은 5칸. 즉 절반에 해당하는 5000 주가 되어야 안전한 회사운영이 가능하다.
타 유저들이 회사의 절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면 퇴직금을 볼 수 있다.
자신의 회사에 다른 회사가 주식을 사면 그 주식을 얻기 위해서는 3배의 프리미엄 을 지불해야한다.
타 회사를 인수합병할때 처음 5000 주는 1000 주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5000 주는 한번에 구입해야한다.
인수합병을 통해 타회사를 자회사로 만들면 해당 자회사의 지분만큼 $ 10,000 당 1%의 현금을 받게 된다.
(절반만 먹고 있으면 그 회사의 수익의 0.5% 만 획득한다.)
자회사가 된 회사는 무족건 물량을 전량 판매하기때문에 수익이 많은 편이다.
7.1. 계산법
복잡해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다. `
본부를 제외한 모든 자원과 현금을 부채*난이도에 따른 부채 배수를 뺀 가격이 기본적인 주식의 가격을 나타낸다.
주식 가격을 올리기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회사 지분을 모두 소유하고 부채없이 자원과 현금을 빵빵하게 가지고 있는것인데, 그 시기가 되면 이미 그 게임은 이기고 있는 상황이거나, 다른 회사들이 뭘 해도 이길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할때이다.
본부의 가치
실질적인 계산
다만 난이도에 따라서 가격 보정이 들어가면서 계산법에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며, 싱글플레이 중에는 일시정지로 잠시 회사 가치평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멀티는 그것이 불가능하여 사실상 주가 계산은 하지 않는 편에 속한다.
8. 블랙 마켓 (Black Market)
평범하게 구매할 수 없는 방해공작과 추가적인 행동을 하기위한 마켓. 여기서 판매되는 물건들은 다시 구입을 할때마다 더 비싸진다. 여기서 무엇이 판매되는 지는 게임마다 랜덤으로 정해지지만, 정상적 게임에서는 이하의 법칙을 우선적으로 따른다:
- Filthy Pirates (더러운 해적들), Magnetic Storms (자기 폭풍) 중에 하나는 반드시 등장한다.
- EMP 혹은 Power Surges (전원 서지) 중에 하나는 반드시 등장한다.
- 특정 타일을 목표로 지정하는 공격적 블랙 마켓 기능이 2개 이상 존재할시, 반드시 Goon Squads (깡패 분대) 가 등장한다.
- 만약 Holograms (홀로그렘) 이 존재하고 플레이어 숫자가 2명을 초과한다면, Spies (스파이) 나 Network Viruses (네트워크 바이러스들) 들중 반드시 하나는 등장한다.
- Adrenaline Boost
직원들에게 약물을 투여해서 사정거리에 있는 모든 건물들의 효율성을 2배로 올린다. 그것이 가공 자원을 만드는 건물이라면, 전력을 제외한 요구되는 기초 자원의 소비또한 2배로 높아지게 된다. 또한 오프월드 마켓의 효율성은 2배가 아니라 50%만 증가.
- Auction a Tile
구매한뒤 아직 아무도 소유하지 않은 타일을 선택해서 그것에 대한 경매를 시작할수 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일을 경매할수도 있으며, 그럴 경우 경매에 의한 수익을 그대로 받게 된다.
- Bribe a Claim
- Goon Squad
멀티 플레이에서 필수용품. 자신의 수익에 크게 도움을 주거나, 방해공작을 받으면 재정적으로 망하게 되는 건물에 박아두자. 특허 연구소같은 특수건물에 박아두자. '''오프월드 마켓에 반드시 박아두자.'''
# of Players 1st Purchase 2nd Purchase 3rd Purchase 4th Purchase 5th Purchase 6th Purchase 7th Purchase 8th Purchase
2 3,000 3,500 4,500 etc...
3 2,000 2,500 etc...
4 2,000 3,000 4,500 6,000 10,000 14,000 20,000 35,000 etc...
5 1,500 2,000 3,000 4,500 6,000 10,000 14,000 20,000 etc...
6 1,500 2,000 3,000 4,500 6,000 10,000 14,000 20,000 etc...
7 1,000 1,500 2,000 3,000 4,500 6,000 10,000 14,000 etc...
8 1,000 1,500 2,000 3,000 4,500 6,000 10,000 14,000 etc...
9. 단축키
수정중에 있는 항목입니다.
9.1. 기본
9.2. 건설
Key Action
E Expansive HQ
R Robotic HQ
T Scavenger HQ
Y Scientific HQ
F Greenhouse Farm
M Metal Mine
T Steel Mill
P Water Pump
I Solar Condenser
Q Elemental Quarry
E Electronics Factory
R Electrolysis Reactor
G Glass Kiln
L Chemical Refinery
SHIFT + S Solar Panel
SHIFT + W Wind Turbine
SHIFT + G Geothermal Plant
SHIFT + D Pleasure Dome
SHIFT + P Patent Lab
SHIFT + E Optimization Center
SHIFT + H Hacker Array
SHIFT + O Offworld Market
Hold SHIFT (while building) construct several buildings of same type
9.3. 건물
건물 철거는 모든 난이도에서는 되나 점유권 회수는 건물이 들어 서기전 또는 튜토리얼 초기에만 됩니다.
생산 건물 화물선 출발이란 해당 생산 물품을 가득 채우지 않고 화물선이 출발합니다.
장점은 해적을 엿먹일 수 있고 단점은 연료가 증가합니다.
9.4. 자원 시장
9.5. 주식 시장
10. 평가
평가는 대체로 호평을 받는다. 사실적으로 표현한 화성의 배경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 그리고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의 기본 원리를 통해 RTS를 구현했다는 점은 오프월드 트레이딩 컴퍼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블랙마켓의 존재로 반복되는 플레이의 지루함을 어느정도 덜어주었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오프월드 트레이딩 컴퍼니는 초반에는 경영게임이 아닌 물, 식량, 산소, 전기를 확보하는 생존게임을 하다가 나중에는 누가 오프월드 마켓을 빨리짓고 남의 오프월드 마켓 괴롭혀서 남의 회사를 빨리 인수하냐 싸움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게임이 매우 단순해지면서 피로해진다. 이론적으로는 독점같이 경제원리를 이용해서 상대 회사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화성 맵은 자원이 풍부한 편에 속하고, 부족하더라도 한 회사가 독점으로 가져갈 수는 없기 때문에 일부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독점 전략을 쓰기는 어렵다. 또한, 최종 테크의 생산물이 단 3가지[6] 에 불과하고 하나에 몰빵하면 가격이 폭락하는데다 적들도 해커 아지트나 블랙 마켓 등을 이용해서 끊임없이 괴롭히기 때문에 결국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않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반강제가 되어버린다.
블랙 마켓이 어느정도 변수를 주기는 하지만 플레이어가 셋 이상일 경우에는 본인이 돈을 써서 한 사람을 괴롭히면 본인은 돈을 써서 손해고 당한 사람은 블랙 마켓에 당해서 손해이기 때문에 결국 블랙 마켓을 건드리지 않은 나머지 사람이 이득을 보게된다. 2등이 1등에게 블랙 마켓을 쓰면 3등이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결국에는 블랙 마켓은 컨셉 플레이가 아닌 이상 땅과 실드 사는데만 투자하고 오프월드 마켓을 가장 먼저 건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략으로 통한다. 결국 상대의 어부지리를 경계한 나머지 블랙마켓이 찬밥 신세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해커 아지트도 마찬가지라서 자신이 돈들여서 특정 물품의 가격 높여봐야 상대방이 같이 팔아버리면 나눠먹기밖에 되지않기 때문에 남이 몰빵하는 상품 폭락시키거나 독점하는 상품 폭등시키려는 목적이 아닌이상 사실상 쓸 일이 없다. 특허 연구소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짓기보다 남이 지은 것을 반란으로 뺏어서 탄소흡착 경사굴착 텔레포트 등 핵심 기술만 빼먹고 버리면 나머지 특허는 무시해도 크게 상관없는 수준이다.[7] 최적화 센터를 제외하고 모든 건물이 이런식이니 가장 전략싸움이 치열해야할 중반이 텅 비어버리고 단순히 돈모아서 후반가는 게임이 되어버린다.
제작자의 설명으로는 화성의 지형을 충실히 구현했다고는 하지만 21세기 초까지 인류가 화성에 발자국도 남겨보지 못한 시점에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화성 지형에 공감하기보다는 사실 그게 그거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캠페인의 경우 누구로 하든 결국에는 화성의 여러 지역에서 자회사 지분을 최대한 끌어올려 상대방 회사들을 최종 인수하는 그림으로 가기 때문에 게임 진행이 지루해진다. 그나마 Limited Supply나 Blue Chip Venture같은 DLC가 나름 시나리오 역할을 소화하지만 이러한 시나리오를 더해도 볼륨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오프월드 트레이딩 컴퍼니는 눈에 띄는 버그도 없고 경제원칙에 입각하여 매우 충실하게 만들어진 게임인 것은 사실이나 컨텐츠 볼륨이 부족하여 파고들기 요소가 없어 플레이 타임을 길게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 된다. 플레이 타임 50시간 정도면 DLC를 포함하여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니 정가구매는 아깝고 세일 때 구매하여 여타 인디게임처럼 가볍게 플레이해보는 것을 권장하는 리뷰가 많다.
11. 기타
- 놀랍게도 이 게임의 음악은 문명4 Baba Yetu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틴이 제작했다. 인디 게임이 이런 거물을 쓰다니... 개발자 소렌이 문명4로 얻은 친분을 잘 사용한 모양.
- 한글판은 다이렉트게임즈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글패치의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게임을 이해하는 데 지장이 가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1] Windows 및 OS X 기준[2] 화성 식민지뿐만 아니라 항상 물자가 부족한 소행성 식민지에 물자를 공급하는 것도 회사의 역할인데, 오프월드 마켓의 존재가 이를 보여준다.[3] 다만 몇 인물은 이미 특허가 된 기술도 개발할 수 있다. 이것 자체가 하나의 특성이다.[4] 상대방이 자사 주식 50%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타 회사 주식의 합이 60%를 넘거나, 상대방 주식 50%를 2배 프리미엄으로 한번에 지불하는 경우[5] 해당 튜토리얼에서 AI가 이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빚을 갚으려 하면 "그러지 말랬지!"하고 경고를 주고, 그 후에는 아예 갚기 버튼을 없에버린다.[6] 유리, 화학물, 전자제품[7] 예를 들면 상온핵융합과 물 연료화는 후반에는 전기값 연료값보다 물값이 더 비싸지면 소용없고, 금융상품은 후반가면 중반부터 망해가는 회사 빼면 빚을 모두 상환해버린다. 나노기술은 후반에 들어오는 돈에 비하면 건물 가격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