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교통

 



1. 개관
2. 도로
2.1. 고속도로
2.2. 국도
3. 철도
3.1.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경강선 연장 논의
3.1.1. 관련 문서
4. 버스
4.2.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4.2.1. 중간정류소
5. 항공


1. 개관


원주시의 특기할 점이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의 요지라는 것인데, 이는 신라-고려-조선 시대 동안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6.25 전쟁 기간에 군사적 요충지로 기능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2. 도로


도로 통행량 자체는 출퇴근 시간대, 남부시장과 중앙시장 일대, 터미널과 혁신도시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지체되거나 막히지는 않는 편이다. 그나마 예전에는 구 도심인 원주역~중앙시장~남부시장 일대를 종단하는 A,B,C 도로가 다소 복잡한 정체 구간이었는데 2011년에 일방통행제 실시로 원일로(구 A도로)는 제천방향, 평원로(구 C도로)는 횡성방향으로 개편하면서 구 도심도 도로사정이 좋아졌다. 도로 자체가 너무 좁은 중앙로(구 B도로)는 아예 중앙시장 근처는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보도블럭을 깔아버렸다.[1] 도로 차선도 집중해서 운전하면 크게 헷갈리지 않을 정도로 잘 정돈되어 있고, 외곽도로도 시원하게 잘 달릴 수 있다.

2.1. 고속도로


간선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만종 분기점에서 십자로 교차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강원도에서 가장 편리한 고속도로로도 평가 받는다.
2018 동계 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서울과 평창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 초월읍과 원주시 가현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1년 11월 11일에 착공하여 2016년 11월 11일 개통되었다. 서울 강동구의 상일 나들목 - 원주 나들목 기준으로 1시간 17분(101km)에서 54분(84km)으로 단축되었다.

2.2. 국도


5번 국도, 19번 국도, 42번 국도가 있으며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있어 시내 구간을 우회할 수 있다.

3. 철도


중앙선이 원주를 통과한다. 원주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원주역이 있고, 중앙선을 경유하는 모든 열차가 이 역에 정차한다. 신림면에 있는 신림역과 지정면 소재지에 있던 동화역[2], 혁신도시 인근의 반곡역, 그리고 이미 여객 취급을 중지한 지 한참 된 치악역은 도심에 있던 기존 원주역이 2021년 1월 5일 이설되자 동시에 '''폐역되었다.''' 동화역의 역할은 서원주역이 대신하지만, 아직은 주변이 허허벌판이다. 유교역, 금교역, 창교역은 태생이 단선 철도를 위한 신호장이었기 때문에 복선화와 동시에 폐지는 당연한 수순.
도심에 위치했던 기존 원주역은 무실동 이마트 남쪽 벌판으로 이전되었다. 원주역사가 이전될 경우 단계동에 있는 원주고속버스터미널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다시 역사 주변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있으나 확정되지 않았다. 2013년 본격적으로 기초공사를 시작한 원주역사가 이전되는 곳인 강정마을에서는 서원주역처럼 성토방식으로 놓이게 되면 도시 발전을 저해하게 되므로 교량 건설을 주장하였는데, 이 주장이 통과되어 교량 건설이 추진중이다. 이 역 주변에 남원주역세권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버프경강선이 모두 3조 9,411억원을 들여 2012년 5월 착공. 2017년 12월 완공되었으며 12월 22일에 개통되었다. 경강선은 수도권 광역철도망과 연계돼 수도권과 평창, 강릉을 1시간 반 이내에 연결한다. 다만 원주 시민들이 경강선을 이용하려면 원주역에서 일단 서원주역까지 가야 한다는 문제 때문에 무정차역이던 만종역이 경강선의 여객취급역으로 정해졌다. 강릉선 개통과 함께 만종역에 '''강릉선 KTX'''가 들어왔고, 출퇴근 수요나 통학수요도 있는 것 같다.[3]
결론적으로 원주시에서 여객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역은 원주역서원주역, 만종역이 있다. 강릉선 KTX의 경우 서원주역에 이미 정차한 열차는 만종역에 서지 않으므로 주의.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3.1.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경강선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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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수도권 전철 계획을 잡던 당시, 원주에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전철 계획이 있었고 2008년까지 남원주역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타당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백지화 되었다. 용문(지평역)까지 오고 끝.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을 원주까지 끌어오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덕소역~원주역 사이의 희박한 연선수요[5][6]로 인해 무산되자 수도권 전철 경강선을 원주까지 연장하는 안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수도권 전철 경강선은 여주역에서 끝나는 것으로 되었다.[7] 결국 일반철도인 경강선의 여주원주선이 2012년 상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B/C 0.76으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와 무산되는 듯 하였으나 복선 전제 단선안으로 다시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에 선정되었고, 2014년 예산에 설계 비용이 반영되며 청신호를 밝히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예비 타당성 조사가 늦어지면서 14년에 배정된 설계 예산을 전혀 집행하지 못한 상황에 처했다가 2015년 경강선의 월곶판교선 구간의 추진을 전제로 B/C 1.04로 사업추진이 확정되어 기본설계비 15억이 배정되었다. 그러나 국토부에서 단선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못박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18대, 19대 대선공약이 원주시로의 연장이었지만 결국 원주시는 뒤통수 맞은 셈이다. 경강선이 원주까지 연결될 경우 서원주역과 연결되며 강릉으로 가는 분기점도 이곳이다. 아직 경강선이 놓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완공 시 고속도로에 이어 또 하나의 X축이 탄생하여 교통의 결절지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연장 떡밥도 아직 완전히 식지는 않았다.[8]
또한 최근 들어서 여주시원주시가 여주-서원주 간 철도 복선화를 협력하여 추진 중인 데다가 SRT 수서역~경기광주역까지의 복선 전철 건설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수서에서 강릉역까지 고속 열차를 운행하게 되었기에 여주-원주 간 복선화의 명분이 더 커진 셈이다.
다만 복선전철이 들어선다고 해서 꼭 수도권 전철이 운행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대표적인 예로 2012년에 개통한 용문↔서원주 구간의 복선전철을 꼽을 수 있는데, 수도권전철은 지평까지만 연장되었고 남은 구간은 수도권전철이 운행하지 않는다.

3.1.1. 관련 문서



4. 버스



4.1. 시내버스




원주 시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동신운수태창운수, 대도여객공동 배차로 운행한다.

관설동과 소초면 장양리에 천연가스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4.2.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원주고속버스터미널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단계동에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일부 고속버스/시외버스 노선은 문막읍이나 우산동에서 중간 정차한다. 충주 방면 노선은 귀래에, 제천 방면 노선은 신림에 중간정차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까지의 교통이 편리하기에[9]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서울에 사는 원주권 대학교 학생들은 주말마다 꼬박꼬박 서울로 올라가는 학생도 흔하다. 춘천과 강릉과의 왕래가 많은데, 바로 가는 철도 노선이 없기에 버스가 가축수송. 동서울터미널 및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가는 시외/고속버스의 배차 역시 서울과의 많은 교류를 반증한다.
여담으로 현재 서울에서 거의 잉여 터미널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듣는 상봉터미널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주 있는 노선이 바로 금강고속 상봉 - 원주 노선이다. 이 노선의 중간 정차지가 구리시외버스정류장인지라 구리, 남양주 일대에서 원주의 대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도 춘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못지 않게 많은 등 경기동북부 광역권 자체가 강원 영서지방과 교류가 항시 있는 상황이라 꾸준한 수요가 나오는 것. 그러나 상봉까지 오가는 승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며, 상봉에서 가까운 청량리, 노원, 건대와 같은 곳이 가까이 있지만 중앙선 철도와의 중복[10] 및 동서울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가는 버스 배차가 월등히 더 좋아서 이미 그쪽으로 승객이 유출되고 있기도 하다.

4.2.1. 중간정류소


  • 우산동정류소: 횡성,강릉방면 시외버스 일부가 경유한다.
  • 혁신도시정류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바로 앞에서 서울행 고속버스 일부가 출발한다. 원주발 고속버스가 연장된 형태이다.
  • 문막정류소: 서울,수도권방면 고속버스/시외버스 일부가 경유한다.
  • 신림정류소: 제천,영월방면 시외버스 일부가 경유한다. 2020년 초에 신림을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대거 감편되었다.
  • 흥업,귀래정류소: 충주방면 시외버스 일부가 경유한다.

5. 항공


인근 횡성군원주공항이 있으며 제주행 노선 1개가 존재한다.

[1] 납품 차량이 들어오는 새벽 4시~아침 11시에만 차량 통행 가능.[2] 동화역 바로 옆의 간현역청량리 ~ 만종 간 복선화 공사가 끝난 2011년에 폐역되었다.[3] 만종역 KTX 개통 때만 해도 중앙선 무궁화호가 함께 다녔지만, 2021년 1월 5일 이후에는 만종역에 중앙선 열차가 다니지 않고 중앙선과 강릉선의 분기점 역할은 서원주역에 넘겨주었다.[4]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부평구청역 스크린도어의 노선도다.[5]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용문역까지 운행하나, 덕소역 이후 구간에 제대로 된 수요를 가진 역이 양평역과 용문역 뿐이라서, 중앙선 덕소~원주 구간에 있는 대부분 역들은 역 주변과 연선 인구가 희박할 뿐더러, 기초적인 수요가 보장되지 않는 시골들이 많다.[6] 경춘선도 마찬가지로 마석역 이후로는 가평군춘천시 읍면지역들이 기초적인 수요 자체가 보장되지 않는 시골이지만, 가평군의 가평읍이 춘천과 가까워서 춘천으로 가는 수요와 관광 수요가 있지만, 양평군의 양평읍과 원주시는 거리가 멀어서 양평에서 원주로 가는 수요가 많지 않을 뿐더러, 사이에 수요가 나올 만한 관광지도 거의 없다.[7] 여주시 강천면은 앞서 언급한 중앙선의 무배치간이역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고 문막읍이 있긴 하지만 그쪽에 역을 만들려면 선로를 심하게 틀어야 되기 때문에 무산되었다.[8]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용문역 너머의 간이역들이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바람에 이 구간과 원주역 까지만 이용하려는 단거리 수요로 인해 장거리 승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는데다 양평군 측에서 최소 양동역까지의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연장요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평역과 양동역에는 양평군 군비로 고상홈까지 올렸고 지평역까지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연장되었다.[9] 시외, 고속버스로 1시간 30분, 청량리행 여객열차로 1시간~1시간 15분 가량. 중앙선 복선화와 선형 개량 이전에는 철도가 1시간 30~45분 소요. 철도가 더 빨라졌지만, 무궁화호 편성은 경강선 KTX로 인해 오히려 그 전보다 약간 줄어들었다.[10] 구리시, 남양주시의 경우 덕소역에 정차하는 무궁화호 횟수가 단 4왕복이며 경의중앙선 전철 승하차나 유동인구로나 가장 붐비는 구리역, 그리고 남양주에서 가장 붐비는 도농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