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등장인물

 




1. 개요
2. 주인공 일행
3. 거신계
3.1. 콜로니 9
3.2. 콜로니 6
3.3. 땅끝마을
3.4. 황도 아카모트
4. 기신계
4.1. 기신병
4.2. 마키나
5. 여담


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페이지에 서술된 내용은 스포일러로 분류하지 않으며, 스토리 중반(감옥섬 정도) 부터 스포일러로 분류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주인공 일행



  • 슈르크 (Shulk) (CV: 아사누마 신타로) 본작의 주인공. 콜로니9에서 자랐으며 신검 모나드에 이끌려 마을을 습격한 기신병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 피오른 (Fiora) (CV: 나카오 에리) 슈르크와 라인의 소꿉친구. 홈스의 영웅 단반의 여동생이며 슈르크를 잘 챙겨준다.[1]
  • 라인 (Reyn) (CV: 미야시타 에이지) 슈르크의 좋은 이해자이자 친구. 직선적이고 단순하며 솔직한 성격으로 때문에 의외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일단은 슈르크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슈르크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슈르크와 함께 기신병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 단반 (Dunban) (CV: 호리카와 료)[2] 1년전 기신병 대전에서 모나드를 사용하여 거신계를 구한 영웅. 당시의 여파로 큰 부상을 입어 요양중이다. 무모한 행동을 많이 하기에 전우 딕손에게 '멧돼지'라고 불린다.
  • 카르나 (Sharla) (CV: 와타나베 아케노) 콜로니6의 위생병. 콜로니6가 기신병에게 습격당하여 거신각의 캠프로 동생 쥬쥬와 함께 피난해 있던 홈스 여성으로 이후 슈르크들을 만나 함께 행동하게 된다. 라인에게서 자신의 연인 가드의 모습을 겹쳐 보곤 한다.
  • 멜리아 (Melia) (CV: 카츠타 시오리/제나 콜먼[3]) 하이엔터족과 홈스의 하프로 테레시아[4] 토벌을 위해 거신계 중층에 와 있던 도중 슈르크들과 만나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슈르크와 처음으로 만났을 때 슈르크는 아주 짧은 비젼을 보게 된다.[후반스포]솔직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미묘하게 위엄이 있는 말투를 사용한다. 천연적인 특성도 있어 일본에서는 상당히 인기가있다.
  • 리키 (Riki) (CV: 카이다 유키) 노폰족의 올해의 전설의 용사. 노폰족장에 의해 슈르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귀여운 외모와는 별개로 아내와 많은 아이들이 있다. 때문에 라인에게는 아저씨(おっさん)라고 불린다. 기본적으로 순진하고 낙천적인 성격이나 의외로 배려심 깊은 면모도 가지고 있다. 파티의 마스코트(...)라고 할수있는 존재. 참고로 다른 노폰족과 동일하게 '-모'라는 말버릇을 쓴다.

3. 거신계



3.1. 콜로니 9


  • 딕슨 (Dickson) (CV: 코야마 츠요시) - 단반, 무무카와 함께한 전우. 어떤 유적 안에 쓰러져있던 어린 슈르크를 데려와 키웠으며, 슈르크와는 삼촌 또는 아버지에 가까운 사이이다. 전투에 도움이 되는 물자를 모으기 위해 각지를 유랑하며 콜로니 9 방위대에 도매하고 있다. 기신병에게 유효한 무기도 제조하지만, 단반에게는 구두쇠라고 핀잔을 들을 정도로 대금은 확실하게 요구한다.(...)
  • 무무카 (Mumkhar) (CV:와카모토 노리오) - 단반, 딕손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였지만 1년 전 결전 때 혼자만 살기 위해 도망가다가 생사불명이 되었다.

3.2. 콜로니 6


  • 오다마 (Otharon) - 콜로니6의 방위대장
  • 가드 (Gadolt) - 카르나의 약혼자이자 같은 방위대원. 에텔 라이플의 명수였으나 콜로니6 습격때 라이플을 남기고 행방불명 된다.

3.3. 땅끝마을


  • 돈가 (Dunga) - 땅끝 마을의 촌장. 예언가이기도 하며 리키를 올해의 용사로 뽑아 슈르크 일행에 합류시킨다.
  • 오카 (Oka) - 리키의 부인.


3.4. 황도 아카모트


  • 칼리안 (Kallian) (CV 오비 유키마사) - 하이엔터의 황자이자 멜리아의 이복오빠.
  • 유미아 (Yumea) - 하이엔터의 황후. 멜리아가 다음 황위를 계승하게 되는 걸 아니꼽게 보고 타르코를 불러 멜리아를 죽이도록 사주한다.
  • 타르코 (Tyrea) (CV 네야 미치코[5]) - 황후 휘하의 비밀조직인 '거신교 이단심문관'에 속한 암살자. 본편에서는 멜리아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하는 걸로 퇴장하지만, 서브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한다.
  • 로우란 (Lorithia) - 하이엔터 궁정의 재상.
[ 스포일러 펼쳐보기 ]
그러나 그녀의 진정한 정체는 잔자의 사도 중 한명으로, 기신계가 무너질 때 하이엔터족을 전부 테레시아로 바꿔버리면서 거하게 통수를 친다. 후반부에 테레시아로 변한 카리안을 능욕하면서 슈르크 일행과 싸우지만 패배 후 절규하며 소멸한다.
그러나 그녀의 진정한 정체는 잔자의 사도 중 한명으로, 기신계가 무너질 때 하이엔터족을 전부 테레시아로 바꿔버리면서 거하게 통수를 친다. 후반부에 테레시아로 변한 카리안을 능욕하면서 슈르크 일행과 싸우지만 패배 후 절규하며 소멸한다.}}}
  • 알비스 (Alvis) (CV 호도시마 시즈마) - 슈르크의 꿈 속에서 나타나고 이후 마그나 원생림에서 등장하여 모나드를 휘두른 소년. 이후 황도 아카모트에서 황가의 예언관으로 등장하여 슈르크 일행을 돕는다. 대대로 슈르크처럼 비전을 볼 수 있어[6] 황가의 앞날을 예언했다고 한다.
[스포일러 펼쳐보기]
잔자는 클라우스로부터 발생하였지만 그렇다면 메이나스는 갈라테아(클라우스를 말리던 여성 과학자)냐는 질문에 타카하시 감독은 '딱히 정하지 않았지만 클라우스와 같은 연구실에 있었던 누군가라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대답했다. 알비스가 밝히길, 이 세계의 신은 진화를 거치며 변화하다보면 주체가 사라지게 되는데 메이너스는 잔자랑 달리 그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쪽이라고 한다. 신이지만 창조물의 편에 서서 싸운 셈.
후반부에 잔자의 사도 중 한 명으로 밝혀지고, 최종보스전 이후에 밝혀지는 진정한 정체는 모나드 그 자체이다. 모나드와 미래시를 쓸 수 있는거나 마치 제 3자 입장에서 이야기에 간섭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그 때문이다.[7] 제노블 세계의 신인 잔자는 설정된 힘의 대행자에 지나지 않으며 그보다 상위 존재인 알비스(모나드)의 섭리를 거스르지 못하고 슈르크 일행에게 제거당한다. [제노블레이드_2_엔딩을_보고_열람추천]
기본적으로 중립이고 속내를 알 수 없지만 같은 사도였지만 잔자에게 매달리는 로우란이나 딕슨과는 선을 긋는 캐릭터. 잔자가 정한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일행을 조롱하는 이 둘과 달리 알비스 본인은 미래를 바꾸려는 시도가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그 시도에 나름 가치가 있다는 언동을 종종 한다. 때문에 은근슬쩍 슈르크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슈르크도 의중을 알아차렸는지 잔자의 사도로 밝혀져 혼돈의 도가니였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정체를 생각해보면 잔자가 주인이니 따르고 있지만, 잔자에게 대항하는 자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공평하게 기회를 주려는 쪽에 가깝다.
모양새나 연기 톤, 행동을 보면 알겠지만 나기사 카오루의 오마주 캐릭터다. 그래서 슈르크랑 BL로도 흥하는 편.}}}
  • 테트 (Teelan) - 이어지는 미래에서 조연으로 등장하지만 작중에서는 비중 없는 NPC이다.
[스포일러 펼쳐보기]
잔자는 클라우스로부터 발생하였지만 그렇다면 메이나스는 갈라테아(클라우스를 말리던 여성 과학자)냐는 질문에 타카하시 감독은 '딱히 정하지 않았지만 클라우스와 같은 연구실에 있었던 누군가라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대답했다. 알비스가 밝히길, 이 세계의 신은 진화를 거치며 변화하다보면 주체가 사라지게 되는데 메이너스는 잔자랑 달리 그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쪽이라고 한다. 신이지만 창조물의 편에 서서 싸운 셈.
하이엔터의 주민들이 테레시아로 변한 이후 그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려 하고 있으며 이는 '이어지는 미래'에서 더 자세히 드러난다.}}}

4. 기신계


'''아래의 내용은 스토리 중반 ~ 후반 까지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을 수 있으니 열람 시 주의.'''

4.1. 기신병


기신계에서 만들어진 기계장치. 모나드를 제외한 모든 공격을 튕겨낸다. 이중 '페이스'라고 불리는 얼굴 달린 기신병은 사람의 말을 할 수 있으며, 모나드의 공격마저 통하지 않는다.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기신계에 납치되어 기계화된 피오른이 탑승한 페이스. 슈르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적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에 슈르크를 지키기 위해 얄다바오트에 대적하고, 추락하여 대파된다.
사실 페이스는 기체 안에 인간을 기계로 개조하고 적출해낸 장기나 혈액을 페이스 내부에 이식함으로써 모나드가 사람을 벨 수 없는 봉인이 걸려 있는 초반에는 모나드의 공격이 먹히지 않았던 것.}}}
  • 검은 페이스 (Metal face) (CV: 와카모토 노리오) - 스토리에서 처음 등장한 페이스. 대검의 계곡 결전으로부터 1년 후 콜로니9을 습격하여 피오른을 살해한다.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여 슈르크 일행을 노린다. 장비는 갈고리손톱.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기신계에 납치되어 기계화된 피오른이 탑승한 페이스. 슈르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적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에 슈르크를 지키기 위해 얄다바오트에 대적하고, 추락하여 대파된다.
놀랍게도 검은 페이스 정체는 대검의 계곡 전투에서 단반, 딕슨과 함께 활약하다 자취를 감췄던 무무카였다. 눈썰미가 좋다면 목소리로 정체를 쉽게 알아챌 수 있을텐데, 이는 일부러 개성있는 성우를 기용한 타카하시 총감독의 의도였다고. 슈르크 일행과는 그야말로 악연의 극치다. 옛날부터 힘을 갈구한 그는 야욕을 이루려고 단반에게 접근했다. 콜로니 9에서 피오른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사건은 슈르크 일행이 모험을 떠나는 계기로 작용했다. 급기야 감옥섬에서는 멜리아네 아버지인 솔레안을 죽이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설산에서 일행과 접촉하려던 피오른을 강제로 끌고 기신병의 기지인 갤러허드 요새로 돌아갔으나, 쫓아온 슈르크 일행 앞에 맨몸으로 등장해 대치한다. 지기를 언제나 방해하던 슈르크 일행을 죽이려고 달려들다 패배한 그는 단반에게 살해되기 직전까지 몰렸다. 여기에서 복수심을 가라앉힌 슈르크가 기신병으로 개조된 무무카도 인간이라고 설득한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단반은 '놈을 용서할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지만 슈르크 말에는 상당한 무게가 있구나. 나도 모르게 움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무카를 보던 단반은 사정이 이리 되었으니까 먼저 가겠다, 이제 더는 그쪽이랑 놀아줄 시간이 없다는 소리와 함께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러나 거기에 눈알이 돌아간 무무카는 단반에게 달려들다 추락사했다. 자신이 발사한 에너지포로 무너뜨린 조형물에 찔린 채로 말이다. 비전으로 사실을 눈치챈 슈르크가 그를 살리려고 들었지만 때가 늦는 바람에 비전이 실현되었다. 죽을 때까지 단반에게 열등감을 품었던 악당이었다. 단반조차 어리석었다고 평가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다만 이런 인성과 달리 6위이긴 해도 인기 투표에서 똑같이 단반을 배신한 딕슨을 앞섰다. 아마 양측 성우의 절륜한 연기와 확실한 캐릭터성이 한몫한 듯하다. }}}
  • 갈색 페이스 - 조드 (Xord) (CV: 겐다 텟쇼) - 초반부에 거신의 무릎에서 등장. 대장장이 조드라고도 불린다. 갈색 페이스는 양산형으로 이후로도 말없는 잡몹으로 가끔 보게 된다. 콜로니9의 주민 데지렌의 아버지가 1년전 대검의 계곡에서 기신병과 전투 도중 행방불명되었는데, 대장장이 였으며 언제나 망치를 두들겼었다고 하는 데에서 정체를 짐작할 수 있다. 사실 조드라는 이름은 갈색 페이스 전반을 포함하는 명칭이 아니라 초반에 등장했던 갈색 페이스 조종자가 생전에 지녔던 듯한[8] 이름일 뿐이지만 주인공 일행이 이런 사정을 알 방법은 끝까지 없다보니 갈색 페이스는 전부 조드라고 뭉뚱그려진다. 단 게임상에서 이후 등장하는 동형기들은 갈색이라는 이름으로만 나오며, 이들을 '양산형 페이스'라 한다.
  • 페이스 네메시스 (Silver Face) (CV 우메다 미오) - 기신계의 부관 바네아에 의해 제조된 여성형 백은의 기신병. 다른 페이스들과 달리 슈르크 일행을 공격하기보다는 대화를 시도하려 한다.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기신계에 납치되어 기계화된 피오른이 탑승한 페이스. 슈르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적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에 슈르크를 지키기 위해 얄다바오트에 대적하고, 추락하여 대파된다.
기신계에 납치되어 기계화된 피오른이 탑승한 페이스. 슈르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적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에 슈르크를 지키기 위해 얄다바오트에 대적하고, 추락하여 대파된다.}}}
  • 녹색 페이스 - 가드 (Jade Face) - 녹색에 얼굴을 가진 기신병. 스나이퍼 라이플을 무기로 한다. 코어 유닛은 에길에게 기억을 말소당한 카르나의 연인 가드. 메이너스의 힘으로 기억이 되돌아오는 데는 성공했으나, 잔자와 모나드, 그리고 거신계에 향한 복수심에 미친 에길의 농간으로 기신이 부활할 때 방출된 에너지로부터 슈르크 일행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다.
  • 황금 페이스/얄다바오트 (Yaldabaoth) - 현 기신계의 맹주, 기신 메이나스의 대행자를 자처하는 거신계 침공을 지휘한 장본인 에길이 조종하는 황금의 기신병. 다른 페이스보다 크기도 두 배는 큰 최고 최강의 페이스. 바라크 설산에서 페이스 네메시스를 회수하기 위해 처음으로 나타난다. 반 모나드 장 '아포크리파'로 모나드를 무력화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나중에 기신과 합체해 슈르크 일행과 거신계을 위협하기도 했다.

4.2. 마키나


기신계에서 태어난 기계생명체.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에길 (Egil) - 현 기신계의 맹주. 잔자를 향한 맹렬한 증오를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잔자 그 자체인 거신계와 거신계에서 태어난 홈스, 하이엔터 등의 종족에도 극도로 적대적이다. 정황상 여태까지 계속 기신병을 이용해 거신계를 침공해 왔던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 진행 시점에서는 기신 그 자체인 메이나스마저도 부정할 정도로 복수와 증오에 눈이 멀었다. 슈르크가 사실은 잔자의 영혼이라는 것을 제일 먼저 눈치챈 인물이며, 결국 슈르크와 여러번 싸움을 거치며 슈르크를 인정하고 마음을 고쳐먹지만, 직후 딕슨의 통수로 슈르크가 쓰러지고 잔자가 부활한다. 슈르크 일행을 기신계에서 탈출시킨 후 자신은 기신을 움직여 거신에게 최후의 싸움을 거나 역부족이었고 기신과 함께 숨을 거둔다.[9] 이로 인해 기신계가 '떨어진 팔'을 제외하고는 잔자에 의해 지배당한 거신에 의해 지도에서 순삭당한 건 덤이다. [10] 종합하자면, "좋게 말하면 '혁명가', 나쁘게 말하면 '복수자'"이라고 볼 수 있다.
  • 바네아 (Vanea) - 에길의 여동생. 에길을 보좌하고 있지만 메이나스의 가르침마저 무시할 정도로 복수귀로 변한 오빠를 마냥 좋은 눈으로 바라보지만은 않는다. 덕분에 에길보단 슈르크 일행 편에 서서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고, 엔딩 크레딧에서는 메이나스의 유지를 받아 아예 거신계에서 다른 종족들과 평화롭게 생활한다.
  • 미골 (Miqol) - 기신의 떨어진 팔에 있는 숨겨진 마을의 촌장이자, 에길, 바네아의 아버지. 상당히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딕슨의 오랜 지인으로 비공식적 거래를 몇 번 한 적이 있다.[11] 슈르크 일행에게 자신의 아들 '에길'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설명만 들으면 막장 아버지 같지만, 바네아처럼 에길에 대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바네아를 통해 설득하고 있었지만, 최악을 대비해 일행에게 아들을 막아달라는 것을 맡긴걸로 보면 좋을듯. 상당히 오랫동안 살았던지 기신계와 거신계의 전쟁을 기억하는 건 물론 기신 메이너스를 직접 만난 적도 있었고, 이는 딕슨에 대한 떡밥으로도 이어진다.
  • 리나다 (Linada) - 숨겨진 마을의 의사. 기계생명체인 마키나 종족이면서도 거신계 생명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페이스에서 분리되어 신체 순환에 이상이 온 피오른을 응급치료해준다. 성격은 카르나와 비슷하게 차분하면서도 다정한 성격. 모험을 떠나려는 피오른을 걱정하면서 본래 육체로 되돌릴 연구를 계속하며 고대 하이엔터의 기술로 만든 재생장치의 존재를 슈르크에게 알림으로써 엔딩 후 피오른이 홈스로 돌아가게 된 계기를 마련한다.
==# 그 외 (스포일러) #==

'''아래 내용은 스토리 극후반과 엔딩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
  • 잔자 (Zanza) (CV:타니구치 타카시[12]/아사누마 신타로[13]) 엘트해 감옥섬에 하이엔터의 시조들에게 봉인되어 있던 거인족. 기신병의 습격으로 봉인을 풀게 되지만 어째서 봉인이 되어 있었는지, 왜 봉인되었는지에 대해 의문이 많다.
    [스포일러 펼쳐보기]
    잔자는 클라우스로부터 발생하였지만 그렇다면 메이나스는 갈라테아(클라우스를 말리던 여성 과학자)냐는 질문에 타카하시 감독은 '딱히 정하지 않았지만 클라우스와 같은 연구실에 있었던 누군가라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대답했다. 알비스가 밝히길, 이 세계의 신은 진화를 거치며 변화하다보면 주체가 사라지게 되는데 메이너스는 잔자랑 달리 그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쪽이라고 한다. 신이지만 창조물의 편에 서서 싸운 셈.
    거신의 영혼이자 본작의 창조주, 흑막 그리고 최종보스. 자신 이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 감옥섬에서 등장한 육체는 본래 '아가레스'라는 이름의 거인족으로, 에길의 벗이자 거신계와 기신계의 공존을 추구하던 자였다. 하지만 모나드를 통해 아가레스의 몸을 지배하고 기신계를 공격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던 거신계와 기신계를 원수지간으로 만든다. 거신과 기신의 싸움 이후 피폐해져 하이엔터에 의해 육체는 감옥섬에, 영혼은 모나드와 함께 오세의 탑에 봉인된다. 하지만 모나드는 결국 슈르크를 포함한 탐사대에 발견되었고, 잔자의 영혼은 아가레스를 지배했던 것처럼 모나드를 통해 슈르크로서 살아가게 된다. [14] 본작의 세계는 진화를 거치며 변화하다보면 잔자라는 주체가 사라지게 되는데 이를 두려워한 잔자는 세상이 진화하지 못하도록 파괴와 재생을 반복하며 세상을 정체시켰다. 과거 기신계를 습격한 것도 그 일환. 기신 메이나스를 죽이고 그녀의 모나드를 강탈한 뒤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려하지만, 진정한 모나드를 각성한 슈르크에게 소멸한다. 본모습은 슈르크와 판박이로 성우마저 동일하다.[본작을_클리어_했더라도_열람_주의2(제노블레이드2_엔딩을_본_후에_볼_것을_추천)]}}}
  • 메이너스 (Meyneth) - 거신의 영혼인 잔자와 대칭적 존재인 기신의 영혼인 기신 그 자체. 자신의 존속과 세계의 지배를 최우선으로 두는 잔자와는 달리 비록 신에게서 창조된 생명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의지대로 살아가게 내버려 둬야 된다는 사고관의 소유자. 현 시점에선 과거 잔자에 의해 사망한 줄 알았으나 피오른의 몸을 빌어서 부활하고 일행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다. 피오른이 기신병에서 분리된 이후로, 인격이 스위치되는 형태로 활동한다. 잔자가 부활하자 모나드를 꺼내 잔자와 싸우나, 잔자가 쓰러져 있는 슈르크를 노리자 그를 감싸다 사망한다. 모나드는 쌍검의 형태로 칠지도를 반으로 가른 형태인데 사망 후 잔자의 손에 넘어간다. 이때 쌍검이 합쳐져 칠지도 형태의 대검이 된다.
    [스포일러 펼쳐보기]
    잔자는 클라우스로부터 발생하였지만 그렇다면 메이나스는 갈라테아(클라우스를 말리던 여성 과학자)냐는 질문에 타카하시 감독은 '딱히 정하지 않았지만 클라우스와 같은 연구실에 있었던 누군가라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대답했다. 알비스가 밝히길, 이 세계의 신은 진화를 거치며 변화하다보면 주체가 사라지게 되는데 메이너스는 잔자랑 달리 그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쪽이라고 한다. 신이지만 창조물의 편에 서서 싸운 셈.
    잔자는 클라우스로부터 발생하였지만 그렇다면 메이나스는 갈라테아(클라우스를 말리던 여성 과학자)냐는 질문에 타카하시 감독은 '딱히 정하지 않았지만 클라우스와 같은 연구실에 있었던 누군가라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대답했다. 알비스가 밝히길, 이 세계의 신은 진화를 거치며 변화하다보면 주체가 사라지게 되는데 메이너스는 잔자랑 달리 그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쪽이라고 한다. 신이지만 창조물의 편에 서서 싸운 셈.}}}
  • 딕슨 (Dickson) - 단반의 과거 전우이자 절친 중 한명이지만 진정한 정체는 역시 잔자의 사도, 일명 '성자 딕슨'[15]이다. 중반부부터 떡밥을 던지더니 작중 큰 통수를 날리며 분위기를 격변케 하는 인물이다. 사실상 이 게임 메인 스토리 대부분의 원흉인데, 과거 슈르크가 사망했을 때 모나드에 깃들어 있던 잔자의 영혼을 슈르크에 이식해서 데려오고, 잔자를 사실상 부활시킨 장본인이며 그 이후 일행을 대하는 태도가 180도 바뀌며 최후까지 계속 등장해서 시비를 걸어댄다(...). 스토리 최후반부 잔자가 슈르크에게 두번째 모나드를 준 그곳에서, 자신의 본래 모습인 거인족[16]으로 변신한 후 슈르크 일행과 마지막 전투를 벌인다. 결국 심한 부상을 입고 이만하면 됐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일행들을 잔자가 있는 곳으로 보낸 후, 홈스의 모습으로 돌아가 평소처럼 담배를 한입 물다 사망한다. 사실 슈르크의 일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고, 본인이 죽는 모습을 슈르크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 본심이었던 것. 그의 죽음에 평소 딕슨에게 고마움을 느끼던 슈르크는 잔자에게 향하는 텔레포터로 가면서 흐느끼는데 슈르크 역시 딕슨이 치명상을 입었으며 사망할 것이라 예상한 것 같다. 이처럼 목적을 위해 슈르크를 이용하던 딕슨이지만, 내심 슈르크를 아끼는 것 또한 진심이라는 묘사도 간혹 등장한다. 슈르크나 라인을 이용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독백한다든가, 슈르크와 전투 후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한다든가. 정작 공식 아트북 인기 투표에서는 무무카보다 순위가 낮았다. 본심이 그렇다고 쳐도 갑자기 슈르크 일행 뒤통수를 때리면서 비아냥대는 꼬락서니 때문에 팬들에게 위선자로 찍혔다. 잔자도 악당이지만 일행을 비롯한 기신계와 거신계 생명체들을 하찮게 보는 신으로서의 오만함이 잘 그려져서 나름의 포스가 느껴지는 반면, 정체가 밝혀진 이후 딕슨의 언행은 그야말로 삼류악당 그 자체라는 점이 큰 듯하다. 따지고 보면 대놓고 악질로 나오는 무무카보다 더하다고도 할 수 있다.
  • 피오른 (Fiora) - 기신 메이나스에게 몸을 제공하여 부활하여, 이후 의식을 되찾아 파티에 합류한다. 메이나스와는 의식을 공유중. 장비에 따라 특성과 스킬이 바뀌게 되는데, 보통은 스피드 타입에 빠르기를 극단적으로 높여서 회피에 치명타, 더블어택을 이용하는 어태커로서 활용한다. 아츠중에서는 10연속 공격 탤런트 아츠 소드 플랩 X를 체인어택으로 사용할 시 막대한 데미지를 줄수 있다. 캐릭터 중에서 가장 나중에 합류하는 데미지 딜링 최강의 캐릭터, 단 그와 비례해 무기 데미지가 유독 낮게 측정돼있는 것에 주의. 기계화된 히로인인 점에서 제노사가의 KOS-MOS의 오마쥬라고 여겨진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 제노블레이드에서 참전하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행성 막모르의 유적에서 코스모스와 만나게되고 그노시스가 나타나자 같이 싸우게된다. 코스모스와 같이 싸웠던 동료들도 만나게되어 주인공 일행에 합류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비장의 무기로 게스트 참전한다.
  • 타르코 (Tyrea) - 실은 유미아의 숨겨둔 딸로, 놀랍게도 홈스 혼혈. 단 유미아가 홈스랑 관계를 맺어서 낳은게 아니고, 원래 순혈이었다가 거신교 입단 의식 도중 실수로 홈스의 피랑 섞였다고 한다. 멜리아에게는 이부 언니 되는 존재. 어둠의 세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던 자신과는 달리 황태자로 살아가는 멜리아를 질투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멜리아랑 화해하는데 성공했다. [17]
DE 추가스토리인 '이어지는 미래'에서 주요 조연으로 등장한다. 본편 완결 이후 방랑하다가 거신의 어깨에 정착해 연구를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 이전보다 좀 더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테트의 보호자 겸 멜리아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정식으로 즉위한 멜리아의 충직한 신하가 되주기로 약속한다. 이때 모습을 보면 이전의 열등감은 극복한 모습을 보인다.

5. 여담


게임 데이터에 인게임에는 채용되지 않은 또 다른 캐릭터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름은 Lambert로 중세 판타지 기사와 같은 모습이고, 자세한 정보는 존재하지 않지만 게임 데이터 몇몇 군데에서 이 캐릭터를 참조하고 있다.
[1] 홈스는 거신계의 인간족을 말한다.[2] 호리카와 료는 성우지만 본작의 음향 감독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선배인 와카모토 에게 디렉션 하기 좀 껄끄러웠다고[3] 닥터후에서 클라라 오스왈드 역을 맡은 그 배우 맞다! 다만 이 때는 닥터후 이전이라 막드 여주로 간신히 이름을 알리던 시절이다.[4] 하이엔터족을 위협하는 거신계 생물[후반스포] 비전에 등장하는 멜리아와 테레시아, 다른 일행들을 보고 조금 전의 전투에 대해서 본 것이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스토리 극후반 사도 로우란의 보스전이다. [5] 제노기어스에서 에메라다, 아루루, 웡 카렌, 마리아 발타잘역할을 담당했다.[6] 단 슈르크처럼 갑자기 본다기보단, 특별한 의식을 치러야 한다.[7] 모나드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모나드의 작동원리는 본작의 세계는 근원 원소가 에텔로 구성 되어 있는데 그 에텔의 위치, 운동량에 의한 흐름을 예측해 그 에텔의 집대성인 세계의 흐름(미래) 역시 예측하는 것이라 한다. 모나드 아츠 역시 그런 에텔의 흐름에 간섭해서 일으키는 현상이라고.[제노블레이드_2_엔딩을_보고_열람추천] 제노블레이드 2에서 더 세부적인 내막이 나오는데 단순한 컴퓨터가 아니라 게이트(외형상 조할)라는 멀티버스 조인트를 관리하는 트리니티 프로세서 중 하나였다. 나머지 두개는 제노블2의 히카리메츠. 제노블2 후반부에 차원 저편으로 날아간 프로세서에 대해 얘기가 나오는데 그게 바로 Ontos(우시아), 다시 말해 알비스다.(호무라와 히카리는 Pneuma(프네우마), 메츠는 Logos(로고스)). 클라우스가 게이트를 사용해 새로운 차원인 제노블1의 세계를 만들고 그 영향으로 피폐해진 원래의 차원이 제노블2의 세계인 것. 리마스터인 DE판에서 알비스의 목걸이가 제노블레이드 2의 호무라, 메츠의 코어 크리스탈과 같은 모양으로 변경되었고 붉은 색이다.[8] 조드 본인은 기억을 모두 잃어서 에길이 알려주니 그런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9] 그러나 에길이 거신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일격이 잔자 본체가 있는 거신의 내부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상처)를 만들게 되어 그의 희생이 무의미가 아니었다..[10] 현 시점에서 기신계의 마키나족은 떨어진 팔에 모여 살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물론 고향을 잃은 슬픔은 변하지 않지만...[11] 마키나 종족은 평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바깥과의 교류를 끊고 운둔한 종족이였기에 혼란을 막기 위해 거신계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었다고 한다.[12] 거인족 '아가레스'의 모습일 때의 성우.[13] 본래 모습일 때의 성우로, 슈르크와 중복된다.[14] 슈르크가 선택된 이유는 별 거 없고 모나드 앞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본작을_클리어_했더라도_열람_주의2(제노블레이드2_엔딩을_본_후에_볼_것을_추천)] 제노블레이드 2에서 잔자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게이트를 기동시킨 학자 크라우스였다. 세계의 변혁을 바라며 게이트를 가동시켰지만 오히려 문명이 멸망해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나았다. 이때 크라우스의 반신은 기신계로 날아가는데 그것이 바로 잔자. 한편 원래 세계에 잔류한 크라우스의 반신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기 위해 세계를 재생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제노블 2의 세계인 알르스트이다.[15] 참고로 일본어 대사에서는 '삼성(三聖, 세 명의 성자)의 딕슨'이라고 한다. 딕슨의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의 성자는 알비스와 로우란이다.[16] 감옥섬에 봉인되어있던 잔자, 아가레스의 육체와 같다. 나이는 무려 수천년.[17] 참고로 이 모종의 사건은 사이드 퀘스트인데, 이 사이드 퀘스트는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 중에서도 드물게 컷씬이 제공된다! 이어지는 미래의 스토리에서도 이 사이드퀘스트의 내용이 언급되므로 사실상 필수로 클리어할 의도로 만들어진 퀘스트라 볼 수 있다. 제노블레이드 2로 치면 하나 JD 퀘스트와 비슷한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