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바 세토/작중 행적
1. 유희왕/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1. 과거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의고[1] 유산을 독차지한 일가 친척들에 의해 남동생 모쿠바와 함께 고아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2] 어느날 고아원을 방문한 카이바 고자부로(카이바 1세)를 상대로 카이바는 호기롭게 체스 내기를 신청하며, 자신이 이기면 양자로 받아들여달라는 조건을 건다. 세계 체스 챔피언이었던 고자부로는 흔쾌히 세토의 내기를 받아들였지만, 세토는 사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고자부로에게 승리하여 결국 모쿠바와 함께 양자로 들어간다.
원작에서는 이 정도만 묘사했지만, 작가가 나중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 때 세토가 생각한 책략은 정말 비상한 것이었다. 세토는 고자부로에게 2개의 체스판을 두고 혼자서 자신과 모쿠바를 동시에 상대, 둘 중 한 명에게라도 비기거나 지면 세토 형제의 승리로 인정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자존심이 강했던 고자부로는 이 조건도 그대로 받아들였다.[3]
고자부로는 세토를 상대로는 선으로, 모쿠바를 상대로는 후로 시작했다. 그런데 고자부로가 세토를 상대로 첫 수를 두면 '''모쿠바가 그걸 보고 고자부로의 수를 그대로 따라하고,''' 거기에 대해 고자부로가 모쿠바를 상대로 수를 두면 '''세토가 고자부로의 그 수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고자부로는 어떻게 두든 간에 '''항상 자기 자신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었고, 결국 둘 중 한 명을 이기면 다른 한 명에게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10살짜리 꼬마였던 세토가 고자부로를 이길 수 있었던 함정. 사실 고자부로는 세토의 이 계략을 꿰뚫어보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 이런 비범한 계략을 짜낸 세토가 쓸만하다고 파악했기에 그대로 패배를 인정하고 세토를 양자로 들였다.
듀얼몬스터즈에서는 그런 뒷설정이 반영되지 않아 '''진짜로 1대1로 겨루어서 이겼다.''' 고자부로를 전문적으로 파고 연구한 뒤, 고자부로가 이겼었던 시합대로 시작하여 낚았다고... 다만 노아 편에서 고자부로가 노아의 경쟁상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세토 형제를 입양한 거라 하니 어느 정도 봐줬을 가능성도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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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토는 고자부로에게 제왕학을 배우며 혹독한 교육을 받았다.[5] 그러나 그의 능력은 생각했던 것보다 뛰어났고, 결국 경영권을 카이바 고자부로에게서 빼앗은 후 카이바 코퍼레이션[6] 의 사장으로 등극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고자부로가 게임에서 패한 자의 말로를 지켜보라는 유언을 남기며 투신자살하는 모습을 보고 '''패배란 죽음과도 같다'''라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세토: 오늘부터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내 것이다! 이것도 당신한테 배운 방식이지만 말야...
고자부로: '''세토! 아무래도 나는 너와의 게임에서 패배한 모양이다! 게임에서 진 자의 말로를 그 눈에 똑똑히 새겨두거라! 크크크큭...''' (그 직후 '''창문을 깨고 빌딩 밖으로 뛰어내린다.''')
세토: ('''후후후... 패배란 죽음을 의미한다... 당신의 가르침은 내가 이어받도록 하죠...''')
1.2. 원작 초반
일단 초반의 캐릭터가 지금과 다르기는 한데, 1차전과 2차전도 상당히 다르다.
1.2.1. 1차전
1회용 에피소드인 매직&위저드의 1회용 악역으로[7] 멋도 없는 버섯머리에 키도 어둠의 유우기보다 약간 큰 160cm 대로 성격도 유아적인 소인배였다. 카이바 코퍼레이션이나 사장 설정도 물론 없었다. 그저 매직&위저드 전국 대회에 출전할 만큼 카드를 많이 했던 클래스 메이트일 뿐.[8]
착실히 학교도 다니고 구석진 게임샵인 유우기네 가게까지 탐방하는 '''평민스러운''' 이벤트는 현재의 카이바를 생각해보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거기에 1인칭이 '보쿠'여서 팬들에게 일코하는 사장이라는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 애니판에서는 그래도 유우기의 가게에 레어 카드가 있단 말을 듣고 설마 하는 마음에 찾아간 걸로 각색되었다.
등장하자마자 같은 카드 동지가 생겼다는 죠노우치에게 카드를 한 1만장은 모아야 자기랑 해볼만하니 어쩌니 하고 자기가 모은 카드에 비하면 죠노우치의 카드들은 쓰레기라는 등 비호감 이미지를 단단히 심어주다 무토우 스고로쿠가 가지고 있는, 세계에 단 4장 뿐인 푸른 눈의 백룡을 보고 바로 눈독을 들인다. 나중에야 백룡과의 인연을 나타내는 이벤트가 이것저것 추가되긴 하지만, 이 당시엔 그냥 희귀한 레어 카드니까 원했던 것처럼 나온다. 그래서 스고로쿠에게 자신의 컬렉션이 든 가방을 보여주며 '''이 카드 전부와의 교환'''을 요청하나, 스고로쿠는 단칼에 거절한다.
카이바는 스고로쿠가 푸른 눈의 백룡의 가치를 알고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스고로쿠는 이 카드는 강하기도 강하지만 과거 자신의 친구에게서 받은 소중한 카드이므로 함부로 팔 수 없다며 카이바가 교환을 위해 들고 온 카드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는게 어떻냐며 점잖게 타이른다. 이때까진 카이바도 수긍하는 듯하며 조용히 돌아갔지만...
다음 날 유우기 일행이 매직 앤 위저드를 플레이 하는 걸 지켜보며 속으로는 초딩들이 이거보단 잘하겠다며 비웃으면서도 겉으로는 이 게임은 보고만 있어도 재밌다며 유우기를 보고 싱긋 웃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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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우기가 학교에 가지고 왔던 푸른 눈의 백룡을 한 번 보여달라고 한 뒤 슬쩍 바꿔치기한다. 앞서 말했듯 사장 설정이 등장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부하니 뭐니 그런거 없이 그냥 자기가 훔쳐버린다. 자신이 만든 레플리카랑 슬쩍 바꿔치기한 것. 하지만 그걸 눈치챘으나 친구들 앞에서 도둑으로 몰기 싫어서 모른 척 했던 유우기가 방과 후에 돌려받으러 오자, 그런 적 없다고 시치미 떼더니 유우기에게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하는 찌질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대망의 유희왕 최초의 어둠의 게임 듀얼을 개시한다. 처음에는 좀 유리한 듯 했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당시) 악마족 최강 카드인 데몬 소환을 꺼내자 점점 밀린다.카이바: 으~~~음, 역시 언제 봐도 아름다운 카드야!
카이바: (후후...... 카탈로그에서 컬러 카피해 진짜와 감쪽같이 만들어낸 내 '푸른 눈의 백룡' 카드하고 바꿔치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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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최후의 수단으로 호주머니에 있는 푸른 눈의 백룡를 손바닥으로 쥐고 카드를 뽑는 타짜행위를 한 뒤, 유우기에게 이건 아는 사람에게 얻었다고 발뺌하면서 찌질대다가 어둠의 게임에 의해 부정 드로우로 꺼낸 백룡은 자연소멸한다. 그리고 다음 턴 유우기의 죽은 자의 소생으로 살아난 블루아이즈에게 자기가 역으로 당해버리고 어둠의 게임의 벌 게임으로 '''죽음의 체감에 방법당한다.'''카이바: 어……!? '''뭐…… 뭐야!? 왜 공격하지 않는 거야!'''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넌 이 게임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다고는 못하는 모양이군… 왜 공격하지 않느냐…… 그건 ''''푸른 눈의 백룡''''의 카드에 네 마음이 깃들지 않았기 때문이야!!
카이바: '''뭐……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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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의 '카이바 세토'[9] 카드에 봉인당하고 주변에 몬스터가 잔뜩 있는 곳에 떨어지는 결말. 다만 다른 인물들과 달리 살인미수까지는 저지르지 않아서인지 유우기의 말에 따르면 그저 하룻밤의 악몽으로 끝났다고 한다.
토에이판 애니에서는 원작에서는 2차전에 추가되는 재벌 설정이 처음부터 존재했다. 유우기네 반에 전학 온 전학생으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후계자라고 언급된다. 여러 듀얼 몬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으로 '듀얼 몬스터즈의 권위자, 카드의 귀공자'라는 별명을 지녔으나, 레어카드라면 부하들을 시켜 폭력을 써서라도 손에 넣는 비정한 인물.[10] 유우기 일행을 자기 집에 초대하여 컬렉션을 보여주고 재력도 과시하자 이에 열폭한 죠노우치와 혼다가 유우기에게 할아버지가 갖고 있다는 레어 카드를 보여주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 날 블루 아이즈를 바꿔치기 한 것을 죠노우치와 혼다가 알고 옥상에서 불러 따지지만, 뒤에 몰래 숨겨둔 부하 2명을 통해 둘을 개박살 내버린다. 이후 그 사실을 안 유우기에게 본색을 드러내고 부하들에게 유우기도 박살내게 하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각성하면서 부하들이 되려 박살나고, 어둠의 듀얼 몬스터즈를 하게 된다. 전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죽은 자의 소생을 통해 부활한 푸른 눈에게 공격당해 라이프가 1200 남게 되고, 위기에 처한 순간 다른 몬스터를 소환해서 연막을 펼친 뒤 도주하여 원작과 다르게 벌칙은 면했다. 하지만 나중에 집에서 찌질하게 화를 내며 유우기에게 복수를 맹세한다.
이땐 좀 밀어주려는 기믹이 보였는지 Death-T전까지 끼어있는 중간 에피소드에서 흑막같은 모습으로 자주 나와서 카이바 사천왕이라는 부하들을 유우기에게 보내기도 하고, 본인과 비슷한 악역 세 자매가 나와서 유우기에게 매직&위저드로 승부를 걸어와 유우기가 위기에 몰리자 갑툭튀 하여 백룡으로 세자매를 처바르더니 "넌 내가 발라줄거니까 지지마라."면서 가버린다.
이 시점에서는 오컬트 복수물이었던 유희왕에서 흔하게 나오는 일회용 악역 캐릭터로서, 살인미수급 범죄만 안 저지를 뿐 다른 삼류 찌질이 악당들과 별 다를 게 없는 캐릭터였다.
1.2.2. 2차전
원작 만화에서는 이때 사장 설정이 덧붙여진다. '죽음의 체감'을 당한 다음 악몽에 시달리면서 복수를 계획하며, 매직&위저드 외의 거의 모든 게임에서 전국대회 우승급 실력을 가지고 있고 오락실 게임도 랭크 1위를 먹고 있다는 설정[11] 역시 이때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일단 카이바의 동생이라는 모쿠바가 갑자기 등장하여 형님의 복수를 하겠다며 '캡슐 몬스터즈'로 유우기와 대결하는 개막전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그 다음 에피소드에서 카이바가 본격적으로 복귀. 추가된 사장 설정의 힘으로 카이바 랜드를 건설하고 이벤트를 개최하여 유우기와 스고로쿠를 모조리 묵사발 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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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기와의 대전에 앞서서 나머지 3장의 푸른 눈의 백룡을 협박 등[12] 으로 손에 넣은 후 스고로쿠와 듀얼, 스고로쿠는 백룡을 뽑고 승리를 확신하지만 '''자신에게는 백룡이 3장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사실상 기권을 받아낸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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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격파한 후, 유우기와의 1차전에서 자신을 공격한 스코쿠로의 푸른 눈의 백룡 카드를 대뜸 탈취한 다음에 자신을 '''배신한 죄'''라며 찢어 버려서 복수 하는 졸렬한 만행을 저지른다.[14]세토: '''영감, 나한테 진 벌이야!!'''
스고로쿠: (내... 내 '푸른 눈의 백룡' 카드를...!!)
세토: '''와하하하하, 이걸로 이 카드를 가진 자는 세계에서 나 하나 뿐이라는 말이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선 이미 토에이판이 있고 해서 원작 7권까지의 스토리를 다 짤라먹었기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나오는데 DM 애니에서도 푸백이 4장만 있다는 설정이 존재하기에 스고로쿠의 카드 외의 3장은 비교정 평범한 방법으로 산 것으로 묘사되고 이후 스고로쿠를 납치해서 강제로 듀얼을 신청, 털어버린 다음에 덱에 같은 카드는 3장 밖에 못 넣고 나머지 1장은 적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그의 카드를 찢어버렸다.[15]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에게 벌 게임으로 받은 죽음의 체감을 재현한 홀로그램 영상을 보여줘서 스고로쿠는 심장발작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다. 하지만 실려가기 직전에 자신의 덱을 유우기에게 맡긴다. 즉, 카이바와의 2차전에서 유우기는 스고로쿠의 덱을 썼다. 유우기 자신도 덱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16]
이후 자신과 대전을 하고 싶다면 카이바 랜드의 정상까지 올라오라 하고, 유우기 뿐만 아니라 혼다, 죠노우치, 안즈까지 끌어들여서 결전을 벌인다. 중간 게임에서 혼다와 죠노우치, 안즈는 탈락. 유우기만이 카이바와 대전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카이바 랜드 속에서 유우기 일행이 벌인 게임 내용에 있다. 게임을 하는 장소는 '''Death T(죽음의 테마파크)'''.[17]
1. '''프로 용병부대와의 명중당할 시, 100만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건슈팅.'''[18] 토에이판 애니에선 꽤 순화되어 맞으면 그냥 기절로 끝난다.
2. '''온몸이 포박당한채로 공포 입체영상이나 물리적인 방해를 해서 소리를 지를 시, 전기의자 에서 100만 볼트가 흐르는 전기의자 라이드.''' 토에이판 애니에선 삭제.
3. '''정답을 맞추지 못할 시, 전원 오른손이 절단되는 단두대 게임.'''[19] 토에이판 애니에선 죽음의 톱니바퀴를 멈추기 위한 레버를 찾는 게임.
4. '''미국의 연쇄 살인마 '촙맨'과 벌이는 데스매치.''' 촙맨은 '''화형'''당하며 패배.[20] 토에이판 애니는 2인 1조 격투 게임.
5. '''위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가볍게 압사시킬만한) 블록들을 피하고 올라가서 출구로 나가야 하는 죽음의 낙하게임.'''[21]
각 게임들의 자세한 전개에 대해서는 유희왕/등장 게임 문서 참고. 그야말로 '''정신 나갔다'''는 생각밖에 안 들 정도로 미치광이 사이코패스스러운 발상의 게임들밖에 없다. 유희왕 원작의 초반부가 사람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놈들이 많이 등장하긴 했지만[22] 이 중에서도 아주 절정을 이룬다. 유우기 일행이 무사히 게임을 돌파했기에 미수로 끝난거지, 이 게임들 중 단 하나라도 '''의도대로 됐다면''' 이놈은 '''현실적으로''' 살인을 저지른게 됐을테고[23] 평생 감방에서 썩어도 용서받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백룡을 뺏을때 한명은 자살했으나 이를 막지 않았으니 자살방조죄는 이미 적용되었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와 벌이는 듀얼이 작중 최초의 본격적인 듀얼.[24] 자신이 가진 푸른 눈의 백룡 3마리를 모두 소환하면서 맹위를 떨쳤으며, 유우기는 절망적인 상황에 몰리게 된다. 유우기의 손에 남은 것은 웬 의미불명한 카드. 하지만 어둠의 유우기는 동료들과의 결속의 힘을 믿고 카드를 뽑는다. 그리고 유우기에게 소환된 것은 바로 '''당시에 유일하게 푸른 눈의 백룡을 능가하는 존재인 엑조디아.''' 백룡 3마리가 무한대 공격력의 엑조드 프레임에 쓸려나가면서 역전패 당한다.[25][26]
승리한 어둠의 유우기에게 '''어둠의 게임의 벌칙으로 마인드 크러시'''를 당해 정신이 한 차례 붕괴당하고, 올바른 인간이 되도록 재조합된다. 이때의 얼굴은 가히 압권. 애니메이션 유희왕 DM 1화에서도 그 포스가 조금이나마 재현되었다. 작중에서 '''두 번씩이나 어둠의 게임의 벌칙'''을 당한 두 캐릭터 중 하나.
'''그리고 지금부터 설명할 캐릭터는 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27] '''
1.3. 듀얼리스트 킹덤 편
인격 재구성이 끝난 후에는 고자부로의 영향을 받아 구축된 찌질한 인격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때부터 1인칭이 보쿠에서 오레로 바뀌었다.[28] 성격이 거의 그대로이나 마인드 크러시로 정신이 무너진 다음 재조합하는 연출이 나오므로 마인드 크러시로 약간이나마 갱생되었다고 봐도 좋을듯. 용모준수[29] , 문무겸비, 게임도 만능인 대기업 사장님, 좀 건방지긴 하지만 남동생은 자상히 보살펴주는 좋은 형이 되었다.
원작에선 마인드 크러시로 인해 폐인 상태가 되어, 의식이 없는 채 6개월 간 저택에서 요양만 하고 있었다. 그의 덱은 그가 정신을 잃은 동안 사루와타리라는 경호원[30] 이 훔쳐가 죽음의 복화술사에게 건네줬다. 복화술사는 푸른 눈이 세 장이나 들어있는 카이바의 덱으로 유우기를 압도하는데, 두 장 째의 푸른 눈으로 공격 선언하여 끝내려는 순간 갑자기 푸른 눈이 마치 공격을 거부하듯 멈추더니 소멸, 때마침 카이바는 정신을 되찾는다. 이후 복화술사는 세 장 째의 푸른 눈을 소환하는 데는 성공하나 결국 패배.
애니판에서는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패배한 이후,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회사 기밀 정보가 든 금고 열쇠 카드를 모쿠바에게 맡기고 행방불명 되었다. 페가서스는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지배권을 노리고 빅5와 결탁하여 듀얼리스트 킹덤을 개최한다. 카이바는 별장에서 듀얼 디스크를 만들던 도중 페가서스가 보낸 자들의 습격을 피해 달아났다. 이때 덱을 실수로 떨어뜨리고 간다. 이후 몰래 카이바저택에 숨어들어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죽음의 복화술사[31] 와 듀얼을 하고 있던 유우기를 도와준다.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으로 유우기가 당할 타이밍에 절묘하게 시스템을 해킹하여 필드에 실체화 되어 있던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력을 낮춰버린 것.[32]
하여튼 이후 헬기를 타고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오는데, 사실 함께 있던 부하와 헬기 조종사는 페가서스에게 매수당한 상태였다. 부하가 권총을 겨누자 ''' 카드를 노리쇠에 끼워 총을 불발시키는 묘기'''[33][34] 를 선보인다.
이후 스스로 헬기를 몰고 듀얼리스트 킹덤에 도착하여 유우기를 만난다. 유우기가 푸른 눈의 백룡 덱을 돌려주자 여전히 뻣뻣한 태도로 대충 고맙다고 한 뒤 반드시 쓰러뜨리겠다고 하곤 돌아가려는데 죠노우치가 화를 내자 그 자리에서 듀얼, 이 때 그가 개발한 초기형 듀얼 디스크를 선보인다.[35] 이건 나중의 그 유명한 건틀릿형 디스크가 아니라 원형의 초기형이고, 플레이 방식도 기본 룰과 약간 달랐다. 하여튼 이걸로 가볍게 죠노우치를 물리친 후 페가서스의 성으로 간다.
성에 도착한 카이바는 Mr. 크로켓을 듀랄루민 케이스로 후려치고는 가방안에 그의 머리를 끼우고 페가서스가 나오지 않으면 그대로 즈려밟아서 목뼈를 부러뜨린다고 협박하는 기행을 보여줬다. 하지만 페가서스가 성에 들어오고 싶거든 스타 칩 10개를 모아오라고 하고, 이에 결국 듀얼리스트로서 복수하겠다며 성 밖에서 기다리다가 유우기와 만나 대결을 펼친다.
강력한 덱 파괴 바이러스를 이용해 유우기의 덱을 망가뜨리고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선보여 우세를 점하지만, 크리보의 물량공세와 맘모스의 무덤을 백룡에다가 융합으로 쑤셔박는 왕님의 기행에 의해 공격은 막히고 백룡은 서서히 부식되어가는 핀치에 몰린다.
하지만 패배 직전의 상황에 게임을 전쟁과도 같이 생각하고 유우기의 할아버지가 인질로 잡혔듯, '''이쪽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쿠바를 구해야하는 절박한 상황. 카이바는 패배할시 계곡밑으로 떨어져 죽겠다고 유우기를 협박하고, 결국 괴롭지만 어쩔 수 없이 카이바의 죽음을 감수하고도 승리하려던 어둠의 유우기의 인격을 누르고 본래 유우기가 나와 패배를 선택한다.[37] 불명예스러운 치졸한 승리[38] 이긴 하지만 어쨌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우기에게 이긴 승부다.''' 다만 어둠의 유우기가 아니라 무토우 유우기가 패배를 선택한 거고, 안즈가 제대로 된 승리가 아니라고 일갈하자 대꾸하지 못한다. 어쨌든 유우기에게 이기고 페가서스와 대전하는데에는 성공.[39][40]'''"유우기! 네놈의 카드로 내 목을 단숨에 베어라!"'''[36]
하지만 페가서스의 독심술에 대항하기 위해 들고 온 듀얼디스크 프로토타입이 사실상 거부당하고[41] 결국 평범하게 테이블 듀얼을 벌인다. 하지만 덱 파괴 바이러스는 진작에 마인드 스캔에 읽혔기에 실패. 강력한 툰 월드에 백룡을 NTR 당하는 굴욕을 겪고, 만화로 우습게 변해버린 백룡을 '''추해진 모습'''이라고 부르며 분노를 표하면서 어둠의 저주로 직접 격파, 이후 아예 드로우한 카드를 보지도 않고 백룡을 소환해 대항한다. 그렇지만 결국 이미 페가서스의 마인드 스캔에 이미 모든 전략을 간파당했기에[42] 카피캣으로 바이러스를 역으로 쳐먹고 데블 박스에 의해 피니시를 먹으며 처참히 패배, 자신도 모쿠바와 마찬가지로 혼을 빼앗기고 카드에 봉인된다.
다행히 유우기가 페가서스에게 이긴 덕에 풀려났다. 원작에서는 모쿠바와 다시 만났을 때 카이바의 어린 시절 모습이 재조합된 마음을 들고 웃으며 사라지는 연출이 있는데, 이는 마인드 크러시로 부서졌던 마음의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모쿠바에게 있었다는 연출. 즉, 듀얼리스트 킹덤 편 내내 카이바는 마음의 재조립이 아직 끝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카이바에게 있어 모쿠바는 자신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카이바의 마음에 뭔가 나사가 빠져있었던 게 맞다는 이야기도 되어서 이를 아는 사람들은 "퍼즐이 완성도 안 됐는데 깨어나니까 이런 기행남이 됐다"는 농담도 자주 하고는 한다.
애니판 한정으로, 이후 빅5에게 책임을 추궁하며 그들을 해고하려 하지만, 카이바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버추얼 시스템으로 만들어낸 듀얼 몬스터즈의 세계에서 이긴다면 자신들이 군말없이 물러나겠다고 조건을 걸고, 자존심 강한 사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이 놈들의 속셈은 처음부터 전뇌공간에 세토를 가두는 것이었다.''' 다행히 유우기 일행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협력을 구한 모쿠바 덕에 무사히 풀려나 게임에서 승리한다. 이 게임이 마스터 오브 드래곤 나이트의 첫 데뷔 듀얼이다.
1.4. 배틀 시티 본선 편
배틀 시티에서 ''''LP 4000, 직접 공격 가능, 융합 몬스터는 소환한 턴에 공격 불가능, 상급 몬스터 소환에 제물이 필요''''라는 룰이 처음 도입되었으며, 죽은 자의 소생이 제한 카드로 지정된 것을 보면 금지 제한 카드 제도도 처음 도입된 셈이다. 배틀 시티의 개최자가 카이바이므로 스토리상 해당 룰을 처음 도입한 인물은 카이바가 된다. 해당 룰은 이후 유희왕 시리즈에도 적용되는 아주 중요한 룰이므로[43] , 원작 및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의 카이바는 가히 '''매직&위저드(듀얼몬스터즈)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44]
오컬트엔 관심조차 없는 카이바에게 이시즈 이슈타르가 초 레어 카드를 미끼 삼아 연락한 것이 배틀 시티 개최의 계기가 되었다. 이시즈를 찾아간 카이바는 기억의 석판을 보게 되고 거기에 그려진 유우기와 숙명의 대결을 예감한다. 또한 이시즈에게서 페가수스가 만들어낸 신의 카드라는 존재와 구울즈에 관한 정보를 들은 후,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받아 카이바 코퍼레이션으로 돌아오면서 건틀릿 형태의 차세대 신형 듀얼 디스크 개발을 완료한다. 이 듀얼 디스크의 성능과 오벨리스크의 파워를 테스트하기 위해, 테스트용 듀얼 머신[45] 에게 자신의 푸른 눈의 백룡 덱을 쥐어주고 신형 듀얼 디스크를 사용한 첫 듀얼을 개시한다. 그 후, 드래곤의 제왕으로 튀어나온 푸른 눈의 백룡 세 마리[46] 앞에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하고 승리를 따낸다.[47]
이후 하루 동안 '''도미노 시티 전체를 임대하여''' 배틀 시티 개최를 선언하는데[48] 원작에서는 대낮에 직접 광장에 걸어서 나타난 것에 비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저녁 무렵에 헬기를 타고 등장하며 공중에서 선언하는 간지 를 맘껏 뽐내 주신다...도시에 있는 모든 전광판에 사장의 얼굴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오, 도시 전체를 싸움터로 만들어 버리는 스케일을 보여준다.
그렇게 나머지 신의 카드를 모으기 위해[49] 자신도 오벨리스크의 거신병를 덱에 넣은 채 대회에 직접 참여한다. 도중에 다이아몬드 드래곤을 레어 카드로 내걸고 패배자한테 그에 걸맞는 레어 카드나 돈을 내놓으라며 삥을 뜯던 나구모 코우지[50] 에게 접근하여 그 다이아몬드 드래곤 카드를 '''찢어버리고는'''[51] , 새 카드들로 덱을 구성하게 하여 듀얼을 신청한 뒤 오벨리스크로 탈탈 털어버리기도 했다. 그렇게 예선 기간 동안 가뿐하게 퍼즐 카드 6개를 모아놓는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잠시 죠노우치와 마주치기도 했다. 죠노우치의 레벨을 직접 2 '''말뼈다귀'''[52] 로 맞춘 장본인인 만큼 당연히 "말뼈다귀인 네놈이 어째서 듀얼 디스크를 차고 있는 거냐?"라고 묻고는 듀얼리스트라서 라는 말에 가소롭다는 썩소를 지으며 네 레벨은 분명히 2였지만 뭐 됐다며 그냥 발길을 돌린다.[53] 그러다가 죠노우치가 듀얼을 신청하자 '재미있군, 네놈에게 신을 보여주겠다...!!'라면서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때마침 연락이 와서 황급히 중단하고 떠난다.
이후 오시리스의 천공룡 때문에 이길 수 없다고 포기 직전까지 갔던 어둠의 유우기에게 찾아가서는 호통쳐서 투지를 되찾게 했다.[54] 그리고 오시리스를 손에 넣은 어둠의 유우기와 결판을 내고자 했으나 그 때 마리크가 죠노우치와 안즈를 납치했음을 알리면서 유우기가 그럴 경황이 없어지자 본래 목적 중 하나인 구울즈를 퇴치할 겸 유우기와 함께 행동, 이 와중에 모쿠바까지 납치당하는 바람에 구울즈를 상대로 두 번의 태그 듀얼을 하게 된다. 레어 헌터인 빛의 가면&어둠의 가면과의 태그 듀얼에서는 독고다이로 나서려다 겨우 어둠의 유우기와 호흡을 맞춘 끝에 오벨리스크로 어둠의 가면을 쓰러뜨렸다.
듀얼 후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위성 시스템을 이용하여 죠노우치의 위치를 파악, 유우기를 항구까지 데려다 준다. 도착해서는 죠노우치와 유우기의 죽음의 듀얼을 지켜보게 되는데 이때 사장님의 츤데레 기질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때 어둠의 유우기에게 "서로 목숨걸고 싸우게 되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중요한 질문을 날렸다. 이 때 '''진짜로 둘 중 한 사람이 죽는 듀얼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크게 당황해서 듀얼을 중단시키고자'''[55] 했으나, 구울즈가 모쿠바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 개입하지 못하게 된다. 카드 날리기 기행이 이때 나왔다.[56][57]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모쿠바는 도망가는 바람에 인질이 되지 않고, 이미 잡아놓고 있던 안즈만으로 카이바까지 협박한다. 안즈를 의자에 묶어놓고 그녀의 위에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박스를 떨어뜨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는데, 항구에 올 때 타고 온 헬기를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통해 무인 조종해서 주의가 흐트러진 구울즈에게 카드 날리기를 시전하고 두들겨 패버린 후, 헬기에 크레인을 건 채 둘 다 그대로 바다 속에 빠뜨려버리는 엄청난 수를 썼다. 죠노우치가 바닷속에 빠졌을 때, 원작에서는 열쇠를 바다로 던져줘서 구해준다.[58] 그리고 유우기에게 "너희는 '''답을 보였다.'''" 라고 말하고는 먼저 비행선에 올라탄다.[59]
본선에 들어서는 그 유명한 푸른 눈의 백룡 모양의 빙고머신, 얼티메이트 빙고 머신[60] 을 선보이고, 마지막 4회전에서 이시즈 이슈타르와 대결을 펼친다.
이때까지 삼환신 간의 대립각이 너무 강해져서 상대적으로 백룡의 비중이 약해진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고 카이바 역시 그걸 인지하고 있었으나, VS 이시즈 전에서 미래를 보는 이시즈에게 그야말로 완벽하게 모든 전술을 역이용당해 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천신만고끝에 크로스 소울로 거신병을 소환했으나[61] , 이시즈의 리버스 카드는 제물이 감춘 폭탄.[62] 이 때 원작에서 오벨리스크를 소환한 후, 카이바는 푸른 눈의 백룡이 있는 자기 패 3장을 보고 ''''더 이상 이 카드들은 필요없어!''''라는 소리를 한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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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선언과 동시에 패배가 확정되기 직전 갑자기 천년 로드가 빛나더니, 카이바는 자신의 전생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푸른 눈의 석판 앞에서 어떤 여인을 안고있는 환영을 보게된다. 그리고 무언가를 깨달았는지[63]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제물로 바쳐'''[64]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였다.[65][66] 이 때 어둠의 마리크를 포함, 듀얼을 보고 있던 모든 선수들이 놀라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DM에서 신의 카드는 절대 불가침의 존재로 대등한 신의 카드가 안니면 파훼가 불가능한 존재로 여겨졌다.[67] 그런 신을 제물로 바쳐서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여 예지된 미래를 타파함으로서 그 열정이 어디가지 않음을 증명했다. 이 때의 대사는 '''"신조차 능가하는 나의 시종!"'''"나의 자존심, 그리고 나의 영혼을,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한다."
"이시즈, 네 녀석에게 보여주마, 내 자존심, 내 영혼을 받아들인 심복의 모습을"
1.5. 노아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
카이바 형제의 과거가 중심이고, 악역인 빅5나 최종보스 카이바 노아가 카이바에게 대한 원한으로 움직인 거라 주인공인 유우기보다 더 비중이 크다. 노아편에선 카이바와 모쿠바의 과거 행적이 나오기 때문에 카이바의 스토리 비중이 가장 크다.
유우기 일행이 따로 떨어져 빅5와 싸우는 사이, 가상현실 안을 헤메다가 혼다 히로토의 몸을 빼앗은 오오타 소이치로에게 모쿠바가 납치당한다. 모쿠바를 쫓아가다가 빅5 일원인 다이몬과의 듀얼에서 함정카드와 마법카드를 모두 봉인 당한 채 싸워야 했으나 결국 우주까지 날라갈 수 있는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면서 승리를 거둔다.
노아의 정체를 알아낸 이후에는 노아와 결판을 내고자 하지만 모쿠바가 세뇌당해서 인질이 되어버린다. 라이프를 100씩 깎이면서 일방적으로 고문당하는 장면은 사장의 팬이라면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장면. 이후 라스트 배틀과 푸른 눈의 백룡으로 모쿠바도 구하고 이기는… 듯 했으나 천계왕 시나토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당하고 나란히 석화.[68] 분노한 유우기의 하늘의 선물을 위시한 필살 카드 콤보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푸른 눈의 백룡 3단 공격에 노아가 쓰러지면서 복귀. 그리고 프로그램에 숨어있던 카이바 고자부로가 나타나 노아마저 버림 받게 되고 모두를 가상세계에 가두려고 하지만 카이바가 직접 고자부로를 찾아가 듀얼로 승부를 보았고 이후, 폭발하는 해저요새에서 탈출하며 고자부로에 대한 사념과 원망을 떨쳐낸다.
그리고 원작에선 나오지 않았던, 고자부로를 엿먹이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손에 넣은 이야기가 나온다. 위에서 언급된대로 철저한 교육을 받던 카이바는 자신의 생일날 그 과정을 끝마치게 된다. 그 날 고자부로가 둘을 부르더니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주식을 각각 2% 주고, 세토에겐 별도로 10억 엔을 빌려준다. 그 빌려준 돈을 100배로 불려서 1년 뒤에 갚으라며 차용증에 서명하라고 시키는데, 고자부로는 이 정도 비즈니스적 수완도 갖추지 못하면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물려받을 자격이 없다는 일종의 시험이라고 하였다. 세토는 이에 응했고, 고자부로는 그를 보좌하라며 다이몬 코고로를 세토의 측근으로 붙여준다.
이후 세토는 빌린 돈으로 51%의 주식을 살 수 있는 회사를 찾아, 해당 회사의 간부에게 그 주식을 5배의 가격으로 다시 강매하는 방식으로 (그 회사가 망하건 말건) 단기간에 막대한 돈을 손에 넣었고 동시에 고자부로에게 푸대접을 받던 간부들 - 일명 빅5(유희왕)를 포섭하여 자기편으로 만들어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주식을 매입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자부로측에 정보가 새나간 탓에 중간중간 주식매입을 방해를 당하는데, 누군가 자신의 정보를 흘린다고 의심하다 범인으로 모쿠바를 지목해 심한 소리와 함께 내쫒아 버린다. 이에 충격을 받은 모쿠바를 고자부로가 거두었고, 고자부로는 본인의 보유주식 49% + 모쿠바의 주식 2% = 총 51% 주식을 보유해 최고주주가 된다. 반대로 세토는 보유주식이 49%라 고자부로에게 밀리고 있었다.
그리고 약속한 1년째 되는 날의 중역회의때 고자부로는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는데, 갑작스럽게 모쿠바가 주식 2%를 형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하며 세토가 최고주주로 등극한다! 그리고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고자부로쪽에 세토측의 정보를 흘리던게 바로 세토 본인이였다. 다이몬의 말에 따르면 세토는 일부러 모쿠바가 고자부로 쪽에 붙도록 만들어 그가 방심하도록 만들고[69] , 나중에 형제의 정에 이끌린 모쿠바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올걸 예상하고 이런 시나리오를 짰던 것. 결국 고자부로는 카이바에게 역관광 당하며 회사를 통째로 내준 뒤 시름시름 앓다가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카이바는 자신과 모쿠바의 유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뜻을 이해하고 고자부로를 무찌르는 걸 도와줄 것이라 여겼다며 다이몬의 일갈을 부정하지 않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모쿠바라도 카이바 집안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회사를 손에 넣자 카이바는 자신을 도와준 빅5는 완전히 무시한 채 독자적인 경영을 이어나간다. 결국 이에 반감을 가진 빅5가 위에 언급한 대로 페가수스와 결탁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1.6. 배틀 시티 결선 편
이후 죠노우치와 마리크의 대결에서는 죠노우치가 갓 피닉스에 맞기 직전인 상황에서도 라의 능력을 다 확인했으니 칭찬해주겠다며 히죽히죽거리고 있었으나, '''죠노우치가 갓 피닉스를 버티자''' 신을 이긴 거냐며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비록 죠노우치가 공격 선언을 하기 전 쓰러지긴 했지만, 죠노우치의 정신력을 본 카이바는 비로소 범골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며 한 사람의 듀얼리스트로서 제대로 인정하게 된다.
말로는 유우기가 죠노우치의 죽음 정도는 당연히 극복할 거라면서 기다리긴 했지만 내심 유우기가 아예 재기불능이 되었을까봐 불안하긴 했던 듯.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와의 준결승전에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자폭하자,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앞세워 블랙 매지션도 날려버리고 어둠의 유우기의 라이프 포인트도 한계까지 깎아가며 압도하지만 융합 해제 크리로 궁극룡이 분리당하고, 블랙 파라딘 + 확산하는 파동의 콤보에 의해 백룡 3마리가 떡실신당하는 바람에 패배. 오벨리스크를 유우기에게 넘겨준다. 이때 어둠의 유우기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지만, 카이바의 실력은 자신과 동등하다고 평했다.[70][71]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선 결승전 전에 죠노우치의 듀얼 요청에 응해 듀얼을 벌인다. 여기서 죠노우치가 도굴꾼->에네미 컨트롤러->죽은 자의 소생 콤보로 푸른눈을 자신의 필드에 되살리자 사장님의 분노가 폭발한다. 자신의 푸른 눈이 상대에게 있는 꼴을 용납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다른 푸른 눈과 자폭 시키는데 그걸 보고 죠노우치가 경악할 정도.
결승전에서는 라의 익신룡을 가진 마리크와의 싸움은 안 봐도 결과가 뻔하다며 듀얼이 끝나고 사람들이 대피했을 때쯤에 결승전이 열린 섬이 폭파하도록 장치해놓고 섬을 뜨려고 했으나, 이시즈의 말에 흔들려서 어둠의 유우기에게 라의 익신룡의 특수 능력을 깰 수 있는 키 카드인 데블의 성역을 건네준다. 이 때 어둠의 유우기에게 자기가 준 카드가 어둠의 유우기를 패하게 할 함정일지도 모른다고 발언. 그런데도 어둠의 유우기가 그 카드를 자신의 덱에 집어넣자, 그 카드가 무슨 카드인지 알고 있는 이시즈와 모쿠바에게 유우기가 이기라고 준 게 아니라 기적 따윈 없다고 증명하기 위해 준 거라고[72] 둘러댔다. 확실히 츤데레스럽다.
그리고 결승전이 끝난 후, 알카트라즈를 자폭시킨다. 폭발 시간이 다가와도 사장님과 모쿠바가 나타나지 않자 이소노를 비롯한 유우기 일행이 찾아나서고 난리가 나는데 결국 폭발 시간이 다되도록 나타나지 않자 유우기 일행은 헬기를 타고 먼저 탈출한다. 무너지는 알카트라즈를 보며 걱정하는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웃으면서 푸른눈의 백룡 전투기를 타고 등장[73] . 그리고 손인사와 함께 카이바랜드 건설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다.
원작에서는 이후 왕의 기억편의 '세토'에게 비중을 넘기고 등장이 끝난다.[74] 마지막에 모쿠바와 함께 한 컷 등장하긴 한다.
1.7. 도마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
세 마리의 이름없는 용 중 하나인 크리티우스의 소유자가 된다. 그리고 도마의 삼총사 중 하나인 아멜다를 적으로 맞아 결투를 벌인다.
최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듀얼 몬스터즈 난동 사건 때문에 골치를 썩이는 와중,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주식이 누군가에게 매수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카이바 랜드 건설에 집중하기 위해 한동안 듀얼리스트 일에는 손을 놓고 있었지만 카이바 코퍼레이션과 카이바 랜드의 미래가 걸린 일인지라 페가서스를 만나러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가서 듀얼을 하지만, 알고 보니 '''아멜다가 변장한 거였다.'''[75]
발록 덱에 의해 푸른 눈의 백룡을 둘 씩이나 뺏겨 위기에 처했으나, 정령계로 날아가 크리티우스에게 선택받은 덕에 승리하...나 싶었지만 아멜다가 리버스 카드를 발동하여 무승부. 이후 유우기 일행으로부터 플로리다 박물관에 도마의 단서가 있다는 얘기 + 유우기의 패배 소식[76][77] 을 듣고 전용기로 향하나,[78] '''아멜다가 비행기 기장으로 변장하고 잠입해 있었다.''' 결국 두 번째 듀얼을 치루고, 무사히 승리한다. 그래도 아멜다가 남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인지, 모쿠바만큼은 아니지만 그를 신경쓰기도 했다.
이후에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완전히 매수되었다는 소식을 듣지만 박물관에 미리 보내둔 부하들에게서 자료를 받고, 사건의 배후가 패러디우스 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다츠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다츠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어둠의 유우기와 함께 태그듀얼을 하기도 했는데 첫 턴 만에 사장은 블루 아이즈를, 유우기는 카오스 솔저를 소환하더니 다음 턴에선 얼티메이트 드래곤에 이은 마스터 오브 드래곤 나이트를 소환시켜 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하지만 다츠가 소환한 미러 나이트들에 의해 딱히 활약도 못하고 파괴당한다. 이후 자신의 에이스 몬스터들로 맞서면서 다츠의 미러 나이트들을 죄다 박살내는 등의 활약을 하나 결국 리타이어. 그러나 어둠의 유우기의 활약으로 다시 영혼을 되찾는다. 이후 다츠와의 최종 결전에 유우기, 조노우치와 협력해 분투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삼환신을 부르는 유우기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과 함께 마음의 빛 비스무리한 것을 보내준다.
멘붕해서 잠시 제 구실 못했던 어둠의 유우기와 대비되게[79] 여러모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 에피소드다. 아멜다의 동생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의해서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안 후에는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어둠을 자신이 짊어져야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80][81] , 아멜다와 싸우지 말아달라는 모쿠바에게 도마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카이바 코퍼레이션에게도, 카이바 랜드에게도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생의 죽음에 분노하는 아멜다가 세계를 멸망시키는 일에 협조한다는 모순[82] 에 일침을 가하고 그와의 약속(동생을 죽게 하지 않겠다.)을 지키려 하는 등, '''강직하면서도 인간적인 성격을 드러낸 장면이 많았던 편이다.''' 무엇보다도 다츠를 상대로 한 유우기와의 태그 듀얼에서 유우기가 세트해 놓고도 쓰지 못하던 함정 카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을 자신의 크리티우스와 융합하여 다츠의 필드에 나와 있던 미러 나이트들을 섬멸 시킨다. 이때 미러 나이트들을 섬멸시키면서[83] 다츠에게 하는 말은 '''"이것이 바로 카이바 세토다."'''라는 모습을 함축시켜 보여 주었다고 평할 수 있다. 카이바는 다츠에게 "네가 말하는 마음의 어둠은 보고 싶지 않았던 것까지 봐왔다. 난 그것을 넘어서 도달했다. '''마음에는 미래를 향하는 빛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며 다츠의 마음의 어둠에 대한 이론을 반박했다. 그야말로 미래를 향해 직진하는 카이바의 캐릭터성을 잘 나타내준 대사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여담으로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를 시전하기도 했다. 세워져 있는 차를 타고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딜러가 나와 너네 뭐하는 짓이냐고 묻자 그 자리에서 딜러에게 '''50만 달러''' 백지 수표를 준다.[84][85][86] 이때 매입한 차의 디자인 모티브는 페라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번 편에서 기차 위에서 듀얼을 한 유우기보다 한 술 더 떠 비행기 위에서 듀얼을 한다. 물론 두 명 다 자의로 한 일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이 비행기 위의 듀얼은 DM 종료 후에도 4시리즈가 더 끝난 VRAINS 시대에서야 다시 나오게 된다.
1.8. KC그랑프리 편 (DM 오리지널 에피소드)
노아 편에 이어서 카이바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비중이 매우 높다. 도마 편의 사건을 거치면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신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주최자로서 KC 그랑프리를 성공시켜 신용을 회복하려 한다. 이 때문에 사장 일에 집중하느라 참가를 포기하고, 그것을 들은 유우기와 죠노우치가 놀란다.
처음엔 말끔한 흰 수트 차림으로 나타나나 이내 백룡 제트기를 타고 하늘에서 뛰어내리며 등장하여 대회 개막을 선언한다. 이후 행사를 망치기 위해 공작을 펼치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상대하느라 초반에는 사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종반에는 가명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었던 흑막 지크 로이드를 결승전 직전 부전패시켰다가 지크 로이드가 '경쟁자인 나한테 우승 트로피 뺏길까봐 겁먹음?ㅋㅋ'이라 비웃으며 자존심을 건드리자 직접 나서서 듀얼로 지크를 징벌한다.[87] 이때 나온 콤보 듀얼 내내 쏟아지는 각종 참신한 매도와 마무리를 장식하는 와─하하하핫이 일품. 이때 지크를 불쌍한 몰락 귀족이라고 신나게 일갈한다.
유우기가 레온과 듀얼 킹 결정전을 벌이던 도중, 지크가 파놓은 함정인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에 의해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메인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자 본부에서 방어와 복구를 행한다. 이후 유우기가 듀얼에서 승리하고 KC 그랑프리가 막을 내린 후 사전에 모쿠바가 약속한 대로 카이바 코퍼레이션 전용기를 이용해 귀국시켜준다. 창문에 서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이 등장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88]
1.9. 왕의 기억 편 (DM 한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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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본인은 나오지 않고, 그의 전생만 나온다. 전생은 천년 로드를 소유한 대신관 "세토".
자세한 것은 '''세토(유희왕)''' 참조.
애니 DM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카이바를 등장시키기 위한 어른의 사정인지 어둠의 바쿠라와의 듀얼 후에 그에게서 천년 아이를 받는다. 이딴거에 관심 없다고 일갈 하지만 바쿠라가 사장님의 약점을 찌르니 "너와 그 녀석의 인연이라면 궁금하겠지? 궁금하면 이집트로 와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처음엔 애써 무시하지만 사장실에 혼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블루 아이즈의 울음 소리를 듣고[89] 블루 아이즈가 울고 있다며 백룡 제트기를 타고 이집트로 쌩하니 날아간다.
이집트의 석판 앞으로 갔다가 졸지에 과거로 와서 키사라와 만나기도 한다. 이후 아크나딘에 세뇌당한 세토와 유우기의 싸움을 지켜보고 조크의 부활을 구경하다가 조크의 무자비한 공격에 어린 아이들이 희생 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싸움에 끼어든다.[90]
재가 되어버린 아이들을 보고 조크에게 맞서 분노를 터뜨리며 듀얼디스크를 소환, 게임으로 사람의 목숨을 갖고 노는 것을, 블루아이즈의 패배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백룡을 꺼내 조크에 맞선다. 여기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고 버스트 스트림을 퍼붓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이후 아템이 합류하자 궁극룡 기사로 합체시킨다. 그런데 여기서 아템이 궁극룡 위에 탑승한다.(...) 열심히 맹공을 퍼부으나 조크는 역시나 무한한 어둠 그 자체라 다시 재생해 죄다 역관광태운다.
궁극룡 기사가 격파당하고 일행이 최후의 방법으로 어둠의 유우기의 이름을 칼투슈에 새겨넣을때 조크의 최후의 공격을 방어륜으로 막는 활약이 추가되기도 했다.
기억의 세계에서 빠져나오고 나서는 어지간히 심경이 복잡했는지 천년안만 아템에게 던져주고 바로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나려고 한다거나, 아템이 기억의 세계 석판 앞에 머물러 있자 자기도 남아서 지켜보고 있다가 아템이 자리를 뜰 것 같자 바로 몸 돌려서 나온다거나, 죠노우치와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한다거나 하면서 어떻게든 아템과 마주치는 걸 피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한참 고민하다가 뭔가 결심을 했는지, 싸움의 의식을 자신이 치뤄서 어둠의 유우기를 직접 명계로 인도하겟다고 하지만 무토우 유우기가 양보하지 않아 카이바는 자신의 카드들이 담긴[91] 가방을 유우기에게 넘기려고 하지만 유우기가 이 또한 거절해버려서 "맘대로 해라!"라고 외치면서 이후엔 해설역이 된다. 무토우 유우기를 디스하면서 삼환신의 약점은 역시 3체의 재물로 일반소환을 해야하는 것 말고 없다고 평을 하지만 유우기가 삼환신을 모두 자멸시키고 나선 그때부턴 유우기를 믿기 시작한다.
아템이 삼환신이 파괴된다는 것을 예측했다는 발언을 하자 경악하며 이후 아템이 블랙 매지션을 꺼내자마자 듀얼의 상황이 바뀌는걸 보고 "무서운 블랙 매지션!"이라고 외치기도 한다. 계속 뒤에서 언제라도 갈 것처럼 구경만 하고 있었으나 봉인의 황금궤를 여는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자 직접 다가와서 승부를 바라보기도 한다. 듀얼이 유우기의 승리로 끝나자 무너지는 유적에서 탈출하고 엔딩에선 이집트에 왔던 그대로 블루 아이즈 호를 타고 귀환한다.
2. 소설판 외전 기계장치의 거인 편
DEATH-T 편에서 어둠의 유우기에게 패한 이후 여전히 마음을 되찾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온다. 그 사이 그의 경영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사이버 카이바가 그를 넘어서고자 어둠의 유우기에게 듀얼을 신청했으나 패배하게 되었다. 이후 휠체어 신세로 모쿠바와 함께 나타나다 갑작스레 분노를 일으키며 사이버 카이바의 동체를 박살내버렸다. 그 후 다시 혼수상태로 돌아간다.
3. 유희왕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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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OD와 같이 원작 후속작이지만 다른 세계관인, 유희왕 R에서도 등장.[92] 하늘을 날고 있는 전투기 위에 올라가서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는 기행을 선보인다, 잠시 미국으로 가 있는 동안 카이바 코퍼레이션 본사를 습격해서 꿀꺽한 텐마 야코를 응징하기 위해 돌아온 것. 본사 빌딩 위에 웬 이상한 용 한마리가 나타나자 모쿠바가 이 빌딩의 수호자가 자기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분노 폭발한 사장님이 갑자기 전투기 조정석 커버를 열고 하늘을 날고 있는 와중에 빌딩에 뛰어 올라 "이 카이바 코퍼레이션 본사 빌딩은 나와 모쿠바가 함께 쌓아 올린 꿈의 시작점인 성이다. 하찮은 용으로 더럽히지 마라. 똑바로 봐라 이 빌딩의 진정한 수호자를"이라는 간지폭풍 대사를 날려주며 누구나 예상 가능한 백룡을 소환 한 뒤 무사히 본사 옥상에 전투기를 착륙 시킨다.
그후 드래곤 덱을 다루는 녀석과 승부를 벌이면서도 사장님의 푸백 사랑은 끝나지 않았으니... "가르쳐 주도록 하지, 듀얼 몬스터즈의 세계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고귀한 존재... 완벽하면서도 궁극의 생명체가 있다." 블루 아이즈를 소환하여 적을 제압하고 텐마 야코에게 '''응징의 듀랄루민 케이스 날리기'''를 시전했지만, 정작 듀얼에서 신의 카드와 동등한 삼사신중 2체의 사신들의 공격을 받고 (사신 아바타, 사신 드레드루트) 패배의 쓴잔을 마신다. 하지만 애초에 이 듀얼은 본사를 되찾기 위한 시간벌이일 뿐이었다.[93] 배틀이 끝난 직후에 모쿠바가 듀얼시스템 역해킹에 성공하여 ROA발동 직전에 정지시키고 뱃지로 위장한 무전기에 성공했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네 뜻대로 되진 않는다고 썩소를 짓는게 일품.
4.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배틀시티를 거치면서 이루어낸 성장은 어따 팔아먹었는지 유우기에 대한 열등감과 듀얼킹에 대한 집착 때문에 코믹스 초반의 3류 찌질이로 퇴화하고 말았다.[94] 게다가 자신의 수족이였던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효과를 망각했는지 가상 시뮬레이션에서는 거대화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력을 9천으로 만들고 효과를 발동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공격력 무한대''')를 박살내겠다며 맞받아치다 발리니 시뮬레이션 진행자들을 전부 해고시켜 버린다.
이후 도미노 마을에 전시된 빛의 피라미드를 보고 아누비스에게 홀려 푸른 눈의 백룡 전투기 를 타고 듀얼리스트 킹덤에 도착하여 페가서스를 듀얼로 박살내고 푸른 눈의 빛룡과 빛의 피라미드를 탈취하여 유우기에게 다시 도전. 빛의 피라미드로 삼환신을 제외시키고 푸른눈의 빛룡으로 유우기의 라이프를 200만 남기고 몰아붙이지만 신의 카드로 유우기를 박살낸다는 완벽한 승리에 대한 집착[95] 이 아누비스의 세뇌를 뿌리치고 빛의 피라미드를 파괴하려 강행하고, 조종이 통하지 않자 직접 부활한 아누비스가 카이바의 머리통을 잡고 내동댕이치자 바로 기절. 완전 설정 붕괴인게 당시 아크나딘은 후세에 환생한 세토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데 그 부하인 아누비스가 카이바의 머리를 내동댕이 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설정 오류가 많지만 이건 팬들조차 흑역사 취급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모쿠바가 남긴 불후의 명대사 '''"이건 미친 짓이야"''' 하나로 종결. 거기에 더빙판 한정으로 카이바가 페가서스에게 '''존대말'''까지 쓰는 엄청난 모습까지 보여준다.[96] 여러 의미로 흑역사.
그후 아누비스가 현실에 강림하여 깽판칠 때 유우기에게 빛룡을 넘겨줘 아누비스를 저지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5. 유희왕 GX
카이바를 모티브로 한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이라는 캐릭터가 유우키 쥬다이와 정령계에서 듀얼을 한다. 몇몇 특징을 통해 카이바맨이 카이바 세토 본인임을 증명하는 단서가 있다. 항목 참조.
유희왕 GX에서는 카이바 랜드의 일환으로[97] 듀얼 아카데미아도 설립하는데, 자신이 가졌던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본딴 오벨리스크 블루를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숙사로 만들고, 어둠의 유우기의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본딴 오시리스 레드는 가장 낮은 기숙사로 만들어서 계층간의 엘리트주의를 조성하여 차별하고 있다. 덕분에 마리크 이슈타르가 갖고 있던 라의 익신룡을 본딴 라 옐로는 자연스럽게 중간급으로 취급.
그리고 만죠메 쥰의 형들(호사쿠, 쇼지)이 듀얼 아카데미를 팔아달라고 할 때, 너같은 아마추어는 아카데미아의 학생 중 누가 상대해도 이긴다며 당사자들과 듀얼 아카데미의 학생 대표 쥰과 듀얼을 해서 그 대표가 진다면 주겠다고 한 적도 있었다. 쥰이 공격력 0의 몬스터들만 모인 덱으로 승리했고, 보고를 들은 카이바는 "그런 걸 보고하냐? 이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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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 2기 후반에 등장한 악역인 사이오 타쿠마가 카이바와의 대화 후, 카이바에 대해 "경계대상으로 삼을 필요도 없다"고 평가했고, 카이바가 사이오에 대해 내린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듀얼 실력에서나 보유한 세력 측면에서나 사이오는 카이바의 발끝에도 못 미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듀얼 실력이야 쥬다이나 에드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좀 나은 수준인 사이오가 어둠의 유우기와 동등하게 겨루는 세계관 최강자 레벨인 카이바에게 상대가 될 리가 없고 사이오의 '빛의 결사'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임시 사이비 종교 집단 비스무리한 것이니 카이바가 이끄는 유희왕 세계관 사상 최대의 재벌 기업인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비할 바가 아니다.[98][99]
영어 더빙판에서는 사이오가 유희왕 DM 이후 10년이 지났는데도 카이바의 모습이 전혀 바뀌지 않은 것에 대한 조크를 던진다고 한다. 근데 이는 유희왕 세계관에 대한 꽤나 귀중한 정보이다. GX에서는 에드 피닉스의 후견인인 DD가 10년째 프로리그 챔피언이라고 나오고 유우기는 전설적인 듀얼 킹이라고 언급된다. 이를 통해 추측하면, 유우기가 약 1년 사이에 프로리그를 제패한 뒤 G쨩의 말대로 무언가에 이끌려 여행을 떠난 이후 파멸의 빛을 얻은 DD가 뒤를 이어 프로리그 챔피언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아니면 아예 프로리그 따위는 신경도 안 쓴채[100] 살고 있거나.[101] 사실 DD 정도의 듀얼리스트가 유희왕 세계관의 최강자들인 유우기와 카이바의 적수가 될 리는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
카드를 로켓으로 날려보내 우주의 빛을 쬐인다는 기묘한 프로젝트를 시행해, 거기에 사용될 카드 디자인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응모하기도 했다. 쥬다이가 여기 당첨되어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네오 스페이시언, 그리고 스포일러가 탄생했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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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의 막바지, 도미노 시티의 주민들 모두가 미스터 T와의 듀얼에서 패배하고 주민들 명단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 세계에서 사라지고 있을 때,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사원리스트가 지워지는 모습도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 오직 카이바의 이름만이 지워지지 않았다. 과연 카사장! 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남들은 1초도 안되는 빠른 속도로 이름이 지워지는데 카이바의 이름은 1초정도 보여주다가 끝내 지워지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거라 정확히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전작의 인기 캐릭이자 최상급 듀얼리스트인 카이바가 져서 사라진걸로 연출하면 팬들이 반발할 것이고, 그렇다고 확실히 살아남았다고 연출하면 아무리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카이바라지만 이런 대사건이 일어났는데 어디서 뭘 하고 있는거냐는 소리가 나올수 있는, 어느쪽으로 흘러도 논란이 일어날수 있는 부분이라 애매하게 처리한듯. 팬들 사이에선 실력적으로나 신에 필적하는 정령인 백룡과의 유대적으로나 사라지지 않았다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103] 그나마 모쿠바라는 확고한 약점을 미스터T가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어떨까 하는 의견 정도가 제시되나 그래도 DM 완결 후의 카이바를 상대로는 무리가 아니냐는 의견이 대세다. 카이바는 이미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정신적으로도 강해진 탑급 듀얼리스트에 하물며 이미 모쿠바의 납치나 부재는 밥먹듯이 경험해봤고, 카이바 성격상, 모쿠바를 이용하려고 들면 극도로 분노해 적극적으로 개발살을 내려고 들 성격이기도 하고...
6. 유희왕 5D's
카이바 코퍼레이션은 5D's에서도 여전히 건재하여 그 시점에서도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허나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아 카사장이 아직도 사장인지, 사장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는지는 언급이 되지 않아 알 길이 없다. 나이가 비슷한 우시오 테츠가 30대 중후반~40대 초반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카이바도 여전히 현역일 가능성이 높으나 이 시기의 KC는 전편들처럼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보다는 같은 세계관이라는 걸 암시하는 역할로 주로 나오다 보니 자세한 건 불명이다.
작중 네오 도미노 시티의 지배자는 렉스 고드윈인 것처럼 나오는데 이 안하무인 카이바가 자기 위에 사람을 둘리도 없는데다가 KC이 듀얼 몬스터즈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사실상 세계관 자체를 좌지우지할 위치이고 고드윈따위가 이를 무시하고 권력을 휘두를 수준이 아닌 만큼[104] 현역이어도 아예 네오 도미노 시티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7. TRANSCEND GAME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의 전 이야기를 다룬 단편 코믹스인 "TRANSCEND GAME" 에서는 주역으로서 등장한다. Part 1에서는 그가 가상세계에 의식을 연결해 의식의 강약으로 듀얼을 하는 듀얼 링크스[105] 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게 밝혀진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요약하자면 '''"듀얼리스트의 정신력 = 몬스터의 강함"'''. 이 시스템을 점검하던 와중, 다른 듀얼리스트들을 압도적인 강함으로 압살하는 '플라나'라는 플레이어에게 흥미를 갖고[106] , 그와 별개로 듀얼 링크스 시스템의 불완전함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보수작업을 할 것을 명령한다.
Part 2에서는 카이바 세토가 듀얼 링크스를 만든 목적이 듀얼 링크스에서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서 왕으로서 군림하려는 것임이 드러나지만 홀연히 그의 방에 나타난 플라나'''(=세라)'''로부터 듀얼 링크스 시스템에 연결된 듀얼리스트 중 다른 차원에 연결할 수 있는 초의식을 가진 듀얼리스트가 있다면 더 상위 차원의 문, 즉 '''명계'''가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그와 더불어서 그 상위 차원의 초의식과 접촉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명계에 접속할 수 있다는 말도 듣게 된다. 그 직후, 듀얼 링크스 현황을 관찰 중이던 모쿠바로부터 듀얼리스트들의 의식이 상위 차원의 초의식을 향해 끌려간다는 보고를 받는다.
초의식에 의해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순간 카이바는 듀얼 링크스에 접속해[107] 명계로 향한다. 그러나 그 도중, 그를 쫓아온 플라나에게 "저 곳은 위험하다"고 제지당하고, 카이바가 이기면 명계로 보내 주고 지면 '''사라져달라는''' 조건으로 플라나와 듀얼을 하게 된다.
우선 플라나가 소환한 몬스터는 유성방계기 듀자. 공격력 8800에 달하는 듀자 앞에 카이바는 공격력 3000의 푸른 눈의 백룡으로 맞선다.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플라나는 유성방계기로 백룡을 공격하지만... '''갑자기 백룡의 공격력이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다!'''[108] 그리고 "어린애라서 자기 의식을 조절하는 법을 모르는 것 같다"고 플라나의 듀얼을 평가, 백룡의 공격력을 무려 '''19900'''이라는 넘사벽의 수치까지 끌어올리고는 유성방계기의 공격을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으로 씹어버리고 압승한다.
이 듀얼 직후, 카이바는 다시 한번 초의식을 향해 접속하고, 드디어 저 멀리에 서 있는 아템의 모습을 눈에 넣게 된다. 이 때, 그의 목적이 명계를 열어 '''아템과 재대결을 하는 것'''임이 밝혀지게 된다. 카이바는 그 특유의 '''"와하하하하하하하하!!"''' 하는 웃음소리를 내며 백룡을 다시 소환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초의식에 깊게 접속한 나머지 카이바의 생명반응이 위험수위로 향하게 되자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모쿠바가 듀얼 링크스를 다운시키는 바람에 그토록 바라던 아템과의 재대결은 결국 성사되지 못한다. 그러나 카이바는 접속이 끊어지기 직전, 백룡의 갑작스런 소멸과 함께 어떤 여자의 환영을 보았고, 접속 단절 후에는 자신이 본 것은 환상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다시 아템을 찾으러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109] 이것으로 극장판 본편에서 천년 퍼즐을 복원하려 하는 이유가 어느정도 설명되었다.[110]
8.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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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구나.. 이 날만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아템과 유우기의 마지막 대결을 지켜본 애니판과 달리 이 극장판은 원작 코믹스의 후속작이기에, 배틀 시티 편을 끝으로 스토리에서 하차한 원작의 카이바는 당연히 유우기와 아템이 어떤 듀얼을 했는지 지켜보지 못했다.[111]'''재미있군.. 주제 넘게 나한테 도전한 걸 후회하게 해 주마!'''
아템이 완전히 떠나고난 후 다신 볼수 없게 돼 고독해진건지 표정변화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무뚝뚝하고 차가워졌다. 원작자의 말에 따르면 '''어둠의 유우기가 사라진 후 자신의 맞수를 잃게 되자 또 다시 예전의 광기가 되살아났다고 한다.''' 이에 고증을 맞춘건지 성우의 더빙도 좀 더 화가 나있는 듯한 느낌이 강한 편. 실제 작품 내 카이바의 행동은 아템에 대한 과도한 편집증적 행동에 대한 묘사가 중심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존 더빙 대비 "분노"에 차올라 항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듯한 연기톤은 제작진과 성우가 의도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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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무도 없는 텅 빈 성당으로 아템을 불러들여 듀얼을 하는 모습이 보여지나[112] 이때의 아템은 카이바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113]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새로운 솔리드 비전에 의해 구현된 홀로그램으로, 천년 퍼즐이 없고 이집트식 황금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듀얼은 카이바의 승리로 끝나지만,[114] 과거 영상을 이긴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냐고 분개하며 아템을 되살릴 방법은 퍼즐을 찾아내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도미노 시티 전광판들에 영상을 띄워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신형 듀얼디스크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 선언한다.
결국 아템이 명계로 떠난 장소에서 퍼즐 조각을 발굴해 내는 데 성공[115] , 그 와중에 자신을 막으려는 아이가미의 정체를 밝힌다. 아이가미가 큐브의 힘으로 카이바도 저차원 속으로 보내버리려고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듀얼 디스크를 가동하면서 자아를 증폭시켜 그대로 큐브의 힘을 튕겨내버린다.'''[116] 리얼 파이트로 상대를 제압하는데 실패한 아이가미는 결국 카이바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카이바는 그렇다면 듀얼로 밟아버리겠다면서 이를 승낙하지만, 차원듀얼이라는 특이한 룰과 시너지를 일으키는 아이가미의 비잠과 방계수 몬스터들에 고전하고 방계초수 버스터간다일의 연속공격을 맞아 질 위기에 처한다. 카이바는 마지막 공격을 함정카드 카운터 게이트로[117] 막아내며 반격을 노리지만 아이가미가 함정카드 방계 만다라를[118] 발동하면서 다시 궁지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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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 아니, 내가 여기서 패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유우기… 아니, 아템을 묻는건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되었어야 했어. 그것을 하지 못했던 내 의식 속에는 지금도 녀석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다. 유우기…!!!
'''(갑자기 눈을 크게 부릅뜨며 땅을 크게 내리친다.)'''
디바: 뭐지, 대체?!
카이바: 으랴아아아아!!! 드로우!!!!!
'''(땅에서 드로우를 시전함과 동시에 3장의 푸른 눈이 사라진다.)'''
디바: 뭐야, 무슨 일이지??
(주변의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면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강림한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신의 분노.)
디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마니: 저 카드는 결투의 의식 때 장제전 땅 속 깊이 묻혔을터!!
디바: 믿기지 않아... 이 신성한 영역의 잔류의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파라오의 기억을... 카이바, 녀석은 읽어냈단 말인가? 그것도 파라오의 심복이었던 오벨리스크를!
카이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바라보며)'''유우기...'''
나는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발동! 내 몬스터를 파괴하고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의 대미지를 네 놈에게 준다!!
디바: 말도 안 돼! 몬스터 효과는 무효...
카이바: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119]
'''갓 핸드 임팩트(GOD HAND IMPACT)!!!'''
(총합 7000 데미지를 받고 날아가는 디바)
(원판)
그러나 카이바는 아템을 명계로 보내는 건 자신이었어야 했다고 강한 집념을 불태우며 '''땅에서 드로우를(!) 시전한다.''' 당황한 아이가미 앞에서 카이바는 방계 만다라로 소환된 푸른 눈[120] 셋을 릴리스해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한다.'''[121] 아이가미는 차원 영역 듀얼의 영향으로 퍼즐이 발굴되었던 신전에 잠들어있던 아템의 잔류사념을 구현화시켰다고 추측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122][123] 카이바는 남은 크리스탈 드래곤 2마리를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사용하기 위한 코스트로 써먹고 갓 핸드 임팩트를 날려 아이가미에게 무려 7000 포인트의 데미지[124] 를 입히면서 상황을 완전히 역전시킨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천년 퍼즐의 보안 장치가 해제되고 모쿠바가 그것을 가지고 떠나자 이에 아이가미는 천년 퍼즐 조각 2개를 그에게서 강탈한다. 이를 몰랐던 카이바는 아이가미에게 승부는 뒤로 미루자고 말하며 백룡 커스텀기를 타고 그대로 떠난다.카이바: 웃기지 마. 난 기껏 이런 곳에서 패배하려고 지금까지 달려온 게 아니야! 유희... 아니, 아템을 마지막으로 박살내줘야 할 사람은 바로 나였어. 그때 끝장을 내지 못하는 바람에 지금도 내 의식 한편에선 녀석의 망령이 떠돌고 있지! 유희…!!!
'''(갑자기 눈을 크게 부릅뜨며 땅을 크게 내리친다.)'''
디바: 대체 뭐야?!
카이바: 으랴아아아아!!! 드로우!!!!!
'''(땅에서 드로우를 시전함과 동시에 3장의 푸른 눈이 사라진다.)'''
디바: 뭐야,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주변의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면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강림한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신의 분노.)
디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마니: 저 카드는 싸움의 의식에서 지하 신전 깊숙한 곳으로 사라져 버렸을 터인데...!!
디바: 믿을 수가 없군... 바로 이곳, 신성한 영역에 남겨진 잔류의식이라 할 수 있는 파라오의 기억을... 카이바, 저 녀석이 간파해냈단 말인가? 게다가 파라오의 부하였던 오벨리스크를 불러내다니!!
카이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바라보며)'''유희...'''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발동시키겠어! 내 몬스터를 파괴하고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 네 녀석한테 대미지를 준다!!
디바: 몬스터 효과는 발동할 수 없을 텐데?!
카이바: '''한낱 몬스터가 아니야!!! 신이다!!!'''
'''갓 핸드 임팩트(GOD HAND IMPACT)!!!'''
(총합 7000 데미지를 받고 날아가는 디바)
(더빙판)
카이바는 아템을 부활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세운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고[125][126] 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하지만 퍼즐 두 조각을 아이가미가 강탈한 상태여서 완성하지 못한다. 카이바는 이에 '''사병을 불러 아이가미를 납치 감금하고''' 퍼즐 한 조각은 이미 빼돌렸다며 여유를 부리는 아이가미를 '''여동생 세라의 존재를 언급하며 협박한다.''' 이후 세라가 퍼즐 조각을 유우기에게 넘겼다는 것을 확인하고 유우기에게 모쿠바를 보내 퍼즐 조각을 걸고 듀얼 대회에 참가하라는 말을 전달한다.[127]
유우기는 아이가미의 힘으로 사라진 바쿠라를 구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하고 대회장에 퍼즐 조각이 전부 모이게 된다. 대회가 시작하는 순간 진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이 대회장 바닥을 부수고 나와서 추락하는 전투기를 폭파시켜버리고 자신은 그 불꽃 속에서 나타나는 엄청난 오프닝과 연설을 선보인다.[128] 원래는 카이바 자신이 유우기와 아이가미 둘 다 이길 생각이었지만 유우기가 자신이 아이가미와 싸우겠다고 나서자 신형 듀얼디스크를 건네주고 듀얼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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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기가 아이가미를 쓰러뜨리자 유우기와 듀얼을 개시한다. 이때 한 듀얼은 차원영역 듀얼이 아닌 일반 듀얼. 듀얼 중 유우기는 마도계약의 문을 발동시키며 코스트로 '''죽은 자의 소생'''을 카이바에게 넘겨주고 파멸룡 간드라X를 소환해 필드를 클리어하고, 카이바는 끝까지 자신을 방해할 셈이냐며 분노한다. 그러나 이때 유우기는 중앙으로 걸어나와 스스로 퍼즐을 완성하며 아템이 이미 명계로 돌아갔으며 다시는 살아나지 못한다는 것을 공언한다.
카이바 : 인정 못 한다...
유우기 : 응?
카이바 : '''인정 못 한다, 유우기! 나는 기필코! 네 녀석을 쓰러뜨려, 지금 이 곳에 왕의 영혼을 강림시키겠어!''' 수중의 마법 카드를 묘지로 보내 효과를 발동!
유우기 : 카이바 군!
카이바 : 내가 발동시킬 카드는 네놈이 넘겨준 이 카드! '''죽은 자의 소생'''이다!! 명계의 문을 부숴버리고 여기에 되살아나라!! '''이걸로 네 놈의 패배다!!!'''
(원판)
이에 카이바는 인정할 수 없다고 크게 분노[129] 하며 듀얼을 속행, 함정카드 고속영창을 발동해 죽은 자의 소생을 묘지로 보내고 그 효과를 발동하여 딥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을 소환하려고 하나 유우기가 파이널 기아스를 체인해 묘지의 모든 몬스터들을 게임에서 제외하면서 실패하고 만다.[130] LP 2500이 남은 상태에서 파이널 기아스의 효과로 소환된 블랙 매지션에게 직공을 받으며 라이프가 떨어져 갈 때 살짝 미소짓는다.[131][132]카이바 : 인정 못 해...
유희 : 응?
카이바 : '''인정 못 한다, 유희! 난 기필코! 네 녀석을 쓰러뜨리고, 지금 이 곳에 왕의 영혼을 부활시키겠어!''' 카드패의 마법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발동시킨다!
유희 : 그만해, 카이바!
카이바 : 내가 발동시킬 카드는 네녀석이 넘겨준 이 카드! '''죽은 자의 소생'''이다!! 명계의 문을 부숴버리고 모두 앞에 되살아나라!! '''이제 패배의 쓴잔은 네 차지야!!!'''
(더빙판)
재미있는건, 파이널 기아스의 효과발동 조건은 '''원래 레벨이 7 이상의 몬스터가, 자신 및 상대 필드에서 각각 1장 이상, 묘지로 보내진 턴'''이기 때문에 그냥 필드 클리어 된 상태에서 가만히 있다가 자기 턴이 됐을 때 죽자소 써서 적당한 몬스터를 소생시켰을 경우를 가정하면, 유우기가 턴이 넘어가기 전 메인 페이즈2나 엔드 페이즈에 파이널 기아스를 사용했더라도 거기에 고속영창으로 체인 걸어서 푸른 눈의 백룡을 묘지에서 소생시키기만 하면 카이바의 승리로 끝날 수도 있었다.[133] 파이널 기아스의 효과로 제외한 몬스터 중 레벨이 가장 높은 마법사족 몬스터 1장은 공격력 2500인 블랙 매지션이기에 패 0장에 LP 역시 600밖에 안되는 유우기는 그대로 턴을 넘길 수밖에 없고 카이바가 다음 턴에 공격력 100 이상인 아무 몬스터나 드로우하면 이길 수 있었다. 다만, 몬스터를 뽑을 수 있으리란 보장이 없고, 100LP를 남기고 역전이 불가능하리란 보장도 없다. 다시 말해, 카이바가 선택을 달리 했을 경우, 승패가 불분명해진다는 것. 즉, 뒷면 카드가 뭔지 모르니 신중하게 다음 드로우를 노리거나 파이널 기아스의 발동을 보고 체인을 걸어 승리의 가능성을 열 수 있었으나 유우기 말에 자신의 희망이 좌절된 것을 깨닫고 광기가 최고조에 달해 죽은 자의 소생 카드를 꺼내며 현실을 외면하다가 게임을 패배해 버린 것이다. [134]
그러나 카이바의 LP가 100미만으로 떨어지려 할 때 천년 링의 사념에 사로잡힌 아이가미가 난입하여 도미노 시를 어둠으로 물들이고, 정전이 일어나 게임이 중단된다. 카이바는 즉석에서 유우기와 태그를 맺어서 대항한다.[135] 다이렉트 어택을 맞을 위기에 처한 유우기를 자신의 함정 몬스터 크리스탈 아바타로 구해주고, 천년 퍼즐을 유우기에게 넘기면서 '녀석을 불러라...'라는 말과 함께 소멸한다. 다행히 아템이 아이가미를 쓰러뜨린 덕에 원래대로 돌아오고, 유우기를 긍지높은 듀얼리스트로 인정하고 떠난다.[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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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에서는 큐브를 연구해서 듀얼 디멘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명계로 찾아간다.''' 이 때 흐르는 곡이 왕의 기억 편의 '신관 세토'의 어레인지 곡인데 상당히 아련한 느낌을 준다. 왕궁에 찾아온 카이바가 왕좌에 앉은 아템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아템이 왕좌에서 일어나 카이바를 맞이하며 영화가 끝난다.
이 결말에 대해 작가는 카이바가 명계에서 과연 돌아왔을지 못 돌아왔을지는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긴다고 코멘트했다.
후에 그가 밝힌 '''가능성 중에 하나'''라 밝힌 후일담 설정에서는, 무사히 살아돌아왔음을 가정하고 훗날 유우기가 구상한 게임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유우기와 함께 우주에서 게임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덤으로 조회 시간 도중 잠든 죠노우치 카츠야의 꿈속에서도 나타나는데 본인의 비행선 위에서 죠노우치에게 신형 듀얼디스크를 내밀면서 갖고 싶냐고 도발하는 꿈[137] 을 보면 여전히 그를 깔보는 성격은 그대로인 듯 하다. 그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면 배틀시티에서 8강전에서 독백으로 죠노우치의 고군분투를 보고 범골이 아닌 죠노우치라 칭하거나 이후 DSOD 월드(듀얼링크스)에서 죠노우치로 카이바와 듀얼을 개시할때, "죠노우치... 이제 너의 분수를 깨닫도록 해라!"라 이름을 부른다. 배틀시티 4강 이후, 죠노우치를 탈범골 듀얼리스트로 인정한 것이 확실해졌다.[138]
너 때문에 레어 카드에 흠집이 났잖아!!![34] 공이치기가 노출된 권총의 공이치기를 못 움직이게 하여 총을 못 쏘게 하는 장면은 다른 매체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다크 나이트에서도 조커가 투 페이스를 타락시킬때 사실 공이치기를 손가락으로 막고 있었다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후속작에서는 자기가 질것 같으니까 듀얼 놀이를 집어치우고 듀얼리스트가 아니라 리얼리스트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듀얼상대에게 총을 쏘려하자 카드 1장을 날려 발사되려는 총을 날려버린 한 남자가 나타난다.[35] 원작에선 이 때까진 플레이용 부스에서 조그맣게 소환되는 입체영상으로 싸웠고, 애니판에선 입체영상은 크지만 역시 전용 부스가 있는 곳에서 플레이해야만 했다.[36]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SBS 방영판에서는 '네 카드로 날 저세상으로 보내버려!'라는 대사로 수정되었다.[37] 애니판에서는 안즈가 말린다.[38] 결국 카이바는 모쿠바를 위해서 명예와 자존심을 버린 것.[39] 이 때 유우기의 승리 방식이 현재 듀얼과는 백만광년은 떨어진 방법이라 사람들 왈 '유우기가 되는 대로 듀얼 방법을 만들어서 억지로 이기려 하니 빡쳐서 자살하려했다.'라는 드립을 친다. 물론 원래 유희왕의 초반 듀얼이 다소 TRPG에 가까워서 이 듀얼 말고도 이런 플레이가 많았으니 어디까지나 농담.[40] 이 때 동생을 위한 절박한 마음이 뭔지 본인도 경험했기 때문이었기에 배틀 시티 편에서 알카트라즈를 폭파시키려 할때 이시즈가 보인 각오에 놀라 다시금 옥상으로 올라와 유우기에게 '''데블의 성역'''을 던져주었다. 이시즈 역시 유우기가 패배하여 남동생인 마리크를 구하지 못한다면 알카트라즈의 폭파와 함께 물고기 밥이 될 생각이었기 때문.[41] 페가서스는 이걸 던지면서 플레이하기엔 나이가 많다는 핑계를 대며 '''영혼이 봉인당한 빈껍데기 상태의 모쿠바를 대신 내세워 듀얼시키려 든다.''' 당연히 카이바 성격상 이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42] 패를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카이바의 머리속에는 덱의 구성이 들어있을 수 밖에 없고, 그걸 통해 카이바의 전략 자체를 유추하는건 가능했다.[43] 물론 유희왕 GX 이후부터는 융합 몬스터도 소환한 턴에 공격이 가능하게 바뀌었지만 그 이외의 점들은 모두 동일하다.[44]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언급된 대로 매직&위저드의 창시자는 페가수스지만 페가수스는 원작에서 사망했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대주주 자리가 유우기에게 넘어간 이후로는 자주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45] 원작에서는 인간형 로봇에 그대로 듀얼 디스크를 착용시킨 디자인인 반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덱 슬롯과 필드, 카드를 집는 팔만 남긴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46]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아예 융합하여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불러냈다.[47] 테스트에 참여한 듀얼 머신은 오벨리스크의 전투로 인한 데미지를 견디지 못하고 '''폭발했다'''. 테스트하는 연구원들과 모쿠바의 대화에서 카이바가 애지중지하는 덱을 듀얼 로봇에게 세팅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 후 카이바가 멀쩡히 푸른 눈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카사장의 덱을 복제한 듯 싶다.[48] 이시즈에게서 자신이 본 기억의 석판에 듀얼리스트들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다고 말하자 그녀의 의도를 파악해 이 도시를 듀얼몬스터즈의 무대로 만들려는거냐며 묻는다.[49] 이 시점에서는 라의 익신룡과 오시리스의 천공룡 모두 마리크 이슈타르의 수중에 있었다.[50] 이전에도 '몬스터 파이터'라는 게임 편에서 무토우 유우기의 몬스터 파이터를 빼앗아 되파는 양아치짓을 벌였다가 어둠의 유우기에게 어둠의 게임으로 참교육을 당한 적이 있었다.[51] 이런 카드는 36장이나 있다며 속으로 비웃었다.[52] 다른 듀얼리스트들이 레벨이 낮든 높든 레벨 n이런식으로 되어있는 것과 달리 죠노우치는 별도로 말뼈다귀라는 항목이 붙었다.[53] 사실 당시의 카이바는 죠노우치의 레벨이 2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원한다면 죠노우치를 그대로 실격시켜 버릴 수도 있었다. 그렇게 안 한 이유는 굳이 죠노우치 따위 일일이 상대할 필요도 없다고 여겼기 때문일 듯.[54] 신이 네 앞에 있다면 그 신을 뛰어넘고 가라며 일갈했다. 덧붙여 오시리스를 파훼할 콤보를 나름 생각해두고 있었다.[55] 항상 죠노우치를 말뼈다귀(범골)이라며 무시하고, 관심도 없던 카이바가 이런 반응을 보였다. 마음 속으로 '이런 '''미친 게임'''은 듀얼이 아니야!'라고 했을 정도니.. 사실 죠노우치나 유우기를 걱정했다기보다는 게임의 순수성을 해치는 것을 두고보지 못한 것에 가깝지만... 사족으로 '유우기와 죠노우치에게 서로 목숨을 거는 잔혹한 게임을 시키다니!' 라고 독백하기도 했다.[56] [image]
참고로, 던진 카드는 다름 아닌 카이바가 가장 아끼는 '''푸른 눈의 백룡.''' 찬스가 한순간이었기에 용서하라면서 어쩔 수 없이 던졌다. "행운의 여신이여, 이번만큼은 내게 드로우의 운을 선사하지 말아다오!"라고까지 말했음에도 이게 나온지라, 이후 푸백을 회수하면서 쓸데없이 발휘된 드로우운에 짜증내기도 했다.[57] 사실 이거 노아편에서도 혼다의 아바타를 빼앗은 공장장 씨에게 한 번 시전했지만, 검도에 뛰어난 자인지라 막힌다.[58] 참고로 바로 구해줘도 모자랄 판에 '''후후 이 때 쯤이면 공기가 다 떨어졌겠지'''하며 느긋하게 떨어뜨려준다. 애니에서는 시즈카가 직접 뛰어들어 구한다.[59] 이때 처음으로 죠노우치를 '''듀얼리스트'''라고 인정하긴 한다. 이때까지는 패배견, 말뼈다귀 등으로 개무시한것에 비해 높게 봐주는 편.[60] 후에 이 빙고 머신은 빙고머신 GO! GO!라는 이름으로 OCG화된다.[61] 이 장면은 후에 교차하는 혼이라는 카드로 OCG화된다.[62] 이 당시 효과는 당연히 지금과 좀 달랐다. 몬스터 1장에 미리 장착되어 있다가 그 몬스터를 제물로 바쳐 소환된 몬스터가 공격할 경우 폭발하는, 그대로 OCG화하기엔 다소 힘든 효과.[63] 이 비전에서 나온 여인이 누군지는 고대편에 밝혀진다. 이때 그 남자가 천년 로드를 들고 있어서 석판에 나오는 신관 확정.[64] 당연히 '신을 제물로 바친다'는 행동에 작중인물들은 모두 당황했다. 사실 앞의 듀얼의 승부는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전부 신이 관련되어 있었는데 카이바는 그것과 정반대의 행동을 한 것.[65] 이때 나오는 bgm이 '신의 분노'.[66] 이 명(?)장면은 후에 물려받는 혼이라는 카드로 OCG화된다.[67] 배틀시티 듀얼에서도 신 대 신으로 부딪힌 것이 아닌 경우 신의 카드를 가지고 진 경우는 어둠의 유희 vs 오시리스 뿐. 이 때도 전투 등을 통해서 상대의 라이프를 0으로 만든 것이 아닌 덱 파괴로 이긴 것이지 어둠의 유희가 신의 카드를 무찌른 것은 아니다.[68] 사실 필드 위에 있던 트와이라이트존 드래곤을 내보냈으면 최소한 무승부였는데, 모쿠바를 구하기 위해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는 바람에...[69] 이 예상은 적중해서 고자부로는 자신의 주식과 모쿠바의 주식을 합해서 51%가 되자 더 이상 주식을 사는 것을 그만둔다. 만약 여기서 고자부로가 주식을 더 사들였다면 세토의 패배가 분명했다.[70] 실제로 카이바의 전술은 유희가 인정할정도로 완벽했으나, 유우기나 카이바나 두명다 생각치도 못했던 변수인 죠노우치의 카드 붉은 눈의 흑룡이 유우기의 덱에 들어가 있어서 드래곤족의 피리를 부를때 같이 소환되어 푸른눈들의 파상공세를 막아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본래 흑룡은 유우기의 덱에 없었으나 죠노우치의 세뇌를 풀기위해 유우기(AIBO쪽)가 임시로 넣었던걸 다시 빼는 걸 잊어서 덱에 들어있었던거라 왕님도 뒤늦게 흑룡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정말 질 각오를 하고 있었다.[71] 여기서 나름 유명한 룰 오류가 있다. 배틀 페이즈 도중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공격기회를 가지고 있다. 융합 해제도 일종의 특수소한이라 세체의 푸백은 공격할 기회가 있다. 소환된 푸백은 블랙 파라딘은 푸백보다 공격력이 높지만, 붉은 눈의 흑룡은 공격할 수가 있다. 그러면 유희는 LP 900이 되면서 확산하는 파동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72] 데블의 성역이 라를 격파하기 위한 키 카드인 것은 맞지만 카이바의 계산상 이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높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데블의 성역이 상황을 유리하게 흐름을 끌고온건 맞지만, 결국 크게 중요하게 쓰이지는 않았다.[73] 원작에서는 해리어와 닮은 전투기를 타고 등장한다.[74] 사실 분위기상으로는 여기서 등장 끝이어야 맞긴 하다. 카이바가 유우기 일행에게 손인사를 날리고 미국으로 떠나는 것 자체가 카이바 세토라는 캐릭터의 성장과 미래를 예견하는 장면이었고, 이쪽은 전생인 신관 세토와는 사실상 완전히 별개의 인물이기 때문. 어른의 사정으로 고대편에 끼워넣은 것 뿐이지...[75] 근데 이건 눈치가 있는 사람이면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세토와 페가서스로 변장한 아멜다가 화상통화를 하면서, 페가서스로 변장한 아멜다가 세토에게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오라고 하기 전 화에서는 분명히 페가서스가 유우기에게 보낸 비디오를 통해서 자신이 '''인더스트리얼 일루젼 사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고, 뭔가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저렇게 불안해하다가 갑자기 주식 매수를 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면서 카이바에게 듀얼을, 그것도 분명히 '''인더스트리얼 일루젼 사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전 화에서 말했는데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만나자'''고 했다. 곧, 말의 앞뒤가 크게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페가서스가 아님을 어느 정도 눈치채는게 가능했다. 게다가 듀얼을 진행할 수록 점점 가짜라는 게 드러나는 것이 카이바는 이미 그 때의 경험으로 페가서스의 덱과 듀얼 스타일을 훤히 꿰뚫고 있는지라 철저하게 대비할 전략을 짜놓았기 때문에 듀얼리스트 킹덤 당시의 스타일 그대로 쓴다면 이상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페가서스 또한 상당한 실력자인 만큼 대비책을 안 세울리가 없다.[76] 이 때, 작중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크게 당황하고 '''분노'''한다. 그러면서 유우기에게 '''"어디서 들어본적도 없는 듣보잡한테 지고 있냐"''', '''"듀얼킹의 칭호를 더럽힌, 꼬리를 만 개같은 너한테는 할 말이 없다!"'''라는 말을 굉장히 격앙된 어조로 말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렇게 화를 낸 이유는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가 유일하게 인정한 듀얼리스트이고, 또한 최강의 듀얼리스트이기 때문이다. 자존심이 아주 강한 카이바가 유일하게, 그것도 최강으로 인정한 남자인데 그런 듀얼리스트가 왠 듣보잡(물론 이건 카이바 기준에서)한테 지니 카이바 입장에서 열이 받았던 것.[77] 그리고 나중에도 어둠의 유우기에게 "듀얼킹의 칭호를 더럽히고 풀이 죽어있는 줄 알았다"면서 깐다. 참고로 어둠의 유우기가 라페르와의 2차전을 치를 때 처음으로 그를 보고 그가 유우기를 이긴 녀석이라는 걸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78] 이때 배틀 시티 당시의 흰 슈트로 바꾼다.[79] 어디까지나 잠시다. 유우기에게 일갈을 듣고 난 뒤 제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진정한 자신에 대한 고민까지 정리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80] 이게 대단한 이유가 아멜다의 동생이 죽은 건 당시 경영권을 지니고 있던 고자부로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지, (다만 그에 대한 진실은 따로 있었다. 그러나 고자부로의 성격을 미루어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세토에게는 잘못이 없었기 때문이다.[81] 훗날의 작품에서 로스트 사건에 대한 책임은 코가미 키요시 박사와 하노이의3기사에게 있었지 코가미 박사의 아들에게는 없었던 것과 비슷하다. 아니, 아들은 오히려 밀고자다. 다만 1기에서 나오는 하노이의 탑 사건은 빼박 그의 책임이 맞다. 그와 3기사는 물론이고 자신의 오른팔이 된 로스트 사건의 피해자 한명도 마찬가지다.[82] 자기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고 다른 사람의 가족, 형제를 죽이는 것.[83] 이 미러 나이트들은 다츠가 유우기들의 영혼으로 구성시킨 것이었고, 미러 나이트들이 파괴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다츠의 말 때문에 어둠의 유우기는 공격을 할 수가 없었다. 사장이 공격 명령을 할 때 유우기가 막으려 하자 팔로 제지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84] [image][85] 이 때 같이 탄 모쿠바는 아주 신이 나있다 [86] 그리고 이렇게 한 보람도 없이 나중에 출발해 발로 달려간 유우기보다도 늦게 도착한다.[87] 이때 DM 시절에서 손꼽히는 원턴 킬 콤보가 나온다. 자세한건 지크 로이드 항목 참고.[88] 후속작인 GX의 세계관에서 이 카드가 금지카드가 된 건 어찌보면 이 대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89] 이때 3천년전 과거에서는 바쿠라의 디어바운드가 유우기가 소환한 오벨리스크와 싸움을 앞두고 있었다. 디어바운드가 블루 아이즈의 공격인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을 쏘자 이 순간 현실 세계에 있던 사장에게 블루 아이즈의 울음이 들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분명 오벨리스크는 공격력 4천이고 블루아이즈는 3천의 공격력인데 결과는 호각이었다. 괜히 푸백을 신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몬스터라고 하는게 아니다.[90] 도망치는 어린아이들을 카이바가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몸으로 막아섰으나, 카이바는 과거의 사람이 아닌 탓에 '''조크의 화염이 맞지 않고 통과해버린 반면 어린아이들은 그대로 불타죽었다. 그리고 눈썰미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어린아이는 모쿠바를 닮았다'''. 그런데 작화가 개판이라.....[91]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빅토리 드래곤'''이 포함 된 레어카드들이 담겨있었다.[92] 유희왕 R에서는 듀얼 아카데미아가 언급되므로 유희왕 - DSOD/유희왕 - R - GX 코믹스 정도로 세계관을 짐작할 수 있다.[93] 다만 카이바가 방심해서 진거는 사실이다. 물론 방심하지 않았다면 카이바의 압도적인 승리였겠지만.[94] 이건 이 극장판이 북미쪽 원작이기 때문이다. 거기서는 카이바의 캐릭터가 일관적인 찌질이기 때문에...[95] 빛룡의 효과로 빛의 피라미드를 박살내고 직후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을 발동하여 삼환신을 자신이 소환하여 유우기를 조진다는 시나리오였지만, 아누비스가 빛의 피라미드를 파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96] 작중 어느 누구에게도 존대말따위 쓰지 않았던 카이바인데다 상대가 자신의 회사에 '''동생'''까지 건드린 페가서스인데 존대말이 나올 리가 없다.[97] 유희왕 R에 따르면 전체적인 듀얼리스트들의 레벨이 낮아서 듀얼리스트 육성을 위한 시설을 건설 해야 할 거 같다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온다.[98] 물론 사이오의 말은 반대로 자신의 경계대상으로 삼을 가치조차 없는 실력으로 판단 했을 수도 있다. 아직 힘을 전부 보여주지 않은 최종보스가 자신 보다 더 강한 상대에게 허세를 부리는 연출은 소년만화에선 흔하다.[99] 하지만 반대로 자신에 비해 카이바가 너무 넘사벽이라 오히려 안하무인인 카이바가 자신을 경계대상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때 사이오가 자신에게 미래를 보는 힘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때 " 훙"하고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미래예지따윈 진작에 격파한지라 가소로워 보였던 듯.[100] 죠노우치와 달리, 유우기의 꿈은 프로 듀얼리스트가 아닌 게임 개발자이다.[101] DM에서 강자로 등장한 듀얼리스트들 상당수는 듀얼이 본업인 경우가 적으며, 진지하게 하는 이들일 수록 대중에 대한 노출을 꺼리는 듯한 정황이 있다.[102] 정확히 말하자면 스포일러는 이미 존재하는 카드였고, 거기에 파멸의 빛으로 오염된 것.[103] 쥬다이와 요한은 정령과의 유대로 사라지지 않는데 카이바는 신관 세토의 환생이고 푸른 눈의 백룡과의 정령적인 유대도 있고 듀얼실력도 그 당시 쥬다이보다 강했으면 강했고 현피능력도 상당하다.[104] 실제로 애니판과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극장판 TDSOD에서는 아예 도미노시티를 집어삼켰다.[105] 유희왕의 모바일 게임인 유희왕 듀얼 링크스와 이름이 같다, 듀얼 링크스에서는 초기버전이라고 언급된다.[106] 이 와중에 공격력 8800의 방계 몬스터로 무쌍을 찍는 플라나를 보고도 '''유쾌하기 짝이 없다'''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여준다.[107] 이 와중에 '''"전속전진이다!"'''를 외쳐 독자들을 뿜게 만들었다. [108] 플라나 왈, 백룡을 소환한 직후에 사고주파수를 컨트롤하여 일부러 공격력 3000을 유지했다고.[109] 키사라의 환영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는, 아무 준비 없이 명계에 다가간 카이바를 백룡인 키사라 스스로가 희생하여 막았을 가능성도 있다. 백룡의 소멸과 함께 키사라의 환영이 보인 것이 그 증거.[110] 애니판에는 과거의 기억에 많이 관련되고 최종적으로 아템과의 유우기의 영혼의 듀얼까지 본 입장이기에 초탈해졌을지 모르지만, 원작 코믹스에서는 카이바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유우기의 내면의 아템이 사라졌다는걸 알게 되었을듯.[111] 1차 PV에선 애니판의 그 결말, 아템이 명계로 돌아가고 그걸 지켜보는 일행들 중 카이바와 모쿠바가 있는데, 애니의 장면을 돌려쓰기를 한 것이고, 본편에선 결투의 의식 회상 장면을 새로 그렸다. 사실 원작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의식을 마치고 나오는 유우기 일행을 모쿠바와 함께 사구 위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유우기 일행과 함께 이집트에 온 것이 아니라 아템과 유우기의 마지막 싸움과 싸움에서 진 아템이 명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지 못했고 어쩌면 유우기 일행이 이집트에 온 이유조차 모를 수도 있다. 다만 마지막 컷에서는 뭔가 다 알고있다는 듯이 아쉬워보이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하고있기에... 유우기의 목에 천년 퍼즐이 걸려있지 않는 걸 보고 아템의 성불을 짐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배틀 시티에서 어둠의 유우기기 툭하면 3000년 전의 과거며 기억이며 나불댔으니 기억을 찾고나서면 사라질 거라고 추정했을 수도 있다.[112] 배틀시티 준결승전이 수백 명의 관중이 환호하는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진행된 것과 대조적이다.[113] 이 영향인지, 카이바는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평했지만 실제 아템은 홀로그램처럼 강경한 발언들을 한 적도 없고, 플레이스타일도 그정도로 공격적이지 않다. 이 홀로그램은 오히려 카이바 본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이때 홀로그램 아템이 한 대사 중에는 나중에 카이바 자신이 한 말도 있다.[114] 듀얼 초중반까지는 듀얼에 몰입하여 상당히 들뜬 모습이나, 아템의 홀로그램이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115] 퍼즐 조각이 발견된 장소에 도착할 때 아직 착륙하지 않은 제트기에서 뛰어내리곤 그 제트기를 리모컨으로 착륙시키는 기행을 선보인다.[116] 참고로 아이가미의 디멘션 큐브는 그 내부에 광대한 아공간이 존재하며, 사용자를 새로운 고차원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차원문'이다. 다른 천년 아이템보다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결코 꿇리지 않는 사기템인 셈.[117] 상대 몬스터의 직접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그 공격을 무효로 하고,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그 드로우한 카드가 몬스터였을 경우, 그 몬스터를 앞면 공격 표시로 통상 소환할 수 있다. 작중 카이바는 특수소환이라고 말하는데, OCG판에는 통상 소환이라고 적혀있으며 극장판의 카드 이미지에도 통상 소환이라고 적혀있다.[118] 자신 필드에 "방계"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이 턴에 파괴되어 상대 묘지로 보내진 몬스터를 임의의 수만큼 대상으로 하고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0으로 하고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한다. 소환된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고, 효과는 무효화된다. 추가로 대상 몬스터들이 상대 필드 위에 있는 한 상대가 발동한 몬스터 효과는 무효화된다.[119] 참고로 이 대사는 오시리스 첫 등장 때 마리크 이슈타르가 했던 대사다.[120] 백룡 두마리와 아백룡 한마리[121] 배틀시티 편에서 오벨리스크를 제물로 바쳐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한 것의 오마쥬다. 상황이 정반대가 됐지만 카이바를 위기로부터 구한 것은 똑같다.[122] 페가서스가 임의로 복원한 삼환신 카드들은 아템이 결투의 의식에서 패배하면서 천년 아이템과 함께 지하 깊숙한 곳으로 사라졌다. 이 카드들과 관련된 기억을 읽어서 소환했다고해도 충분히 놀랄 일인데 카이바는 아템이 왕이던 시절의 기억을 읽어 진짜 신 그 자체인 진조 오벨리스크를 불러내고 그 능력치와 효과까지 100% 구현해냈다. 정신력에 따라 몬스터의 능력치가 구현되는 차원영역 듀얼의 룰을 생각해보면 카이바의 정신력이 '''수천년 전에 살았던 왕의 기억을 읽고, 그 속에 남아있는 진짜 신의 힘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소리니''' 아이가미가 기겁하는게 당연하다.[123] 게다가 고대 이집트 시절에도 석판 속의 삼환신을 소환할 수 있었던건 선택받은 파라오인 아템밖에 없었다. 페가서스가 복원한 카드만 해도 고대 신관들과 연관이 없는 자가 사용하면 천벌을 내렸는데 카이바가 진조 오벨리스크를 소환했다는건 그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에게 선택받은 파라오 급이라고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신관 세토가 아템 사후 파라오가 됐다는 것을 고려해도 어마어마한 일이다.[124] 자신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상대방의 몬스터를 파괴,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입히는 효과(4000)+차원 영역 듀얼의 특성으로 인해 파괴된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데미지(3000)를 입는 룰. 따라서 총합 7000의 데미지가 된다.[125] 무중력 상태여야만 제대로 작동하는 3D 스캐너를 이용해 퍼즐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우주 정거장을 세웠다고 한다. 심지어 그 위치는 갈라파고스 군도인 듯.[126] 이걸로 유우기가 맞추는데 8년 걸렸던 퍼즐을 6시간만에 거의 맞추는데 성공한다.[127] 사실 힘으로 강탈해도 무방하지만 아이가미는 조각을 디멘션 큐브에 숨겨놔서 빼앗는 게 불가능했고, 유우기는 아템이 강림할 왕의 그릇이기에 함부로 대할 수 없었는 듯.[128] 연설의 주 내용은 육체는 영혼의 감옥이며, 승자조차도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주장. 극장판의 결말과 다분히 연결되는 내용이다.[129] 이때 Bgm으로 '''신의 분노'''가 깔린다. 카이바의 광기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알려주는 장면.[130] 이는 원작의 마지막 듀얼, 싸움의 의식에 대한 오마쥬다. 유우기는 게임 초반 봉인의 황금궤에 죽은 자의 소생을 봉인해 이후 아템이 발동한 죽은 자의 소생을 무효화했으며, 이는 죽은 자는 현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메시지였다. 마찬가지로 카이바에게 죽은 자의 소생을 넘겨주고 그 발동을 무효화 함으로써 아템을 되살리려고 하는 카이바에게 유우기는 죽은 자는 돌아올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셈.[131] 이 미소는 내내 무토 유우기를 그저 그릇의 유우기라 부르며 왕을 부르기 위한 통과점에 불과하다 생각했으나 막상 그를 이기지 못하고 져버린 자신에 대한 자조이자, 유우기가 단순히 왕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 아니라 아템을 이긴 진정한 듀얼 킹이라고 인정하는 과정이다.[132] 카이바가 세트 카드로 이길 수 있었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진 추측도 여럿 있지만, 듀얼 로그를 되짚어보면 세트 카드는 융합이다. 이걸 유우기가 죽은 자의 소생 카드로 자신의 뜻을 전했듯, 카이바 또한 융합이란 카드를 통해 유우기와 아템이 다시 합쳐지는 걸 바랬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133] 카오스 MAX는 의식 소환으로만 특수소환이 가능하고(OCG 기준), 딥아이즈는 체인 블록 처리 때문에 파이널 기아스가 먼저 묘지의 몬스터들을 제외시켜서 공격력 복사가 불가능하니 바닐라 백룡이 최선이다.[134] 다만, 죽자소를 넘겨준 유희도 카이바가 인정못한다라는 말을 하였을 때, 당황한 것을 보면 유희는 카이바가 깨닫고 받아들이기를 원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현실부정을 하는 카이바에게 당당히 맞선 것을 보면 아예 예상외였던 것은 아닌 모양.[135] 원작 및 애니판 도마 편에서는 자기 자신만의 힘을 믿고 유우기 일행의 유대를 불신하던 카이바는 이 때까지 태그 듀얼 파트너도 유우기의 설득에 의하여 되어 준 것이었다만 영화의 이 부분에서 유우기에게 태그를 맺을 것을 자신이 먼저 제안한다. 카이바의 성장을 볼 수 있는 대목.[136] 이때 유우기와의 대화 중 '''「そいつはどうか な?」'''(과연 그럴까?) 라는 말을 한다. (유우기가 카이바에게 '나는 아템을 포기했는데 카이바군은 포기하지 않았었구나' 라고 말했었다.)[137] 이 대사들은 듀얼링크스의 카이바와 죠노우치 DSOD 버전의 선택 대사 중 하나로 각각 저장되어 있다.[138] 듀얼몬스터즈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범골이라고 계속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