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필립스/작중 행적

 



1. 프롤로그
2. 9년 후
3. 마이클이 숨겨왔던 비밀을 알아채다
4. 엔딩
4.1. 엔딩 C: 제 3의 길
5. 온라인

GTA 5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트레버 필립스의 행적을 서술한 문서.

1. 프롤로그


2004년, 북부 양크턴에 위치한 루덴도르프 은행에서 트레버는 마이클 드 산타브래드 스나이더와 은행을 털고 경찰들과의 교전 끝에 도주 차량에 탑승한다. 하지만 추격해오는 경찰의 총격에 운전사는 사망하고, 마이클이 운전석에 앉아 경찰차를 도로 밖으로 쳐낸다. 이후 헬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차량이 달려오던 열차에 부딪혀 박살나고 엔진이 완전히 고장나고 만다. 결국 트레버는 고장난 차를 버리고 가자고 하지만 마이클이 계획대로 하라고 반발하여 결국 일행은 걸어간다.
헬기로 가던 도중 브래드가 FIB 요원 데이브 노튼의 총에 맞고, 뒤이어 마이클마저 총에 맞아 쓰러진다. 그리고 너라도 도망치라는 마이클의 말에도 널 버리고 갈순없다면 혼자서라도 경찰들과 맞서던 도중 멀리서 도망치려고 하는 한 중년 여자를 보게된다. 그녀를 잡고 헬기 어딨느냐며 윽박지르고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들 수가 점점 불어나자 결국 두 사람을 버려놓고 혼자 도망쳤다.

2. 9년 후


마이클은 죽고 브래드마저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생각한채''' 하루아침에 절친한 친구들을 모두 잃었다는 충격에 사로잡혔고 이후 블레인 카운티에서 은둔생활[1]을 하고 있었다.[2] 그러다 애슐리랑 떡을 치던중 보석상이 털렸다는 뉴스를 보게되는데 인터뷰를 한 남자의 한마디에 귀가 솔깃했다.

'''넌 하루에도 늘 수천가지를 잊어버려.
이번 일도 잊어버리라고.'''

이 말은 오래전 죽었던 마이클이 은행을 털때 했던 말이었다. 이 한마디에 의문이 생긴 그는 동업자 웨이드를 시켜 마이클에게 수소문을 하다 죽은 친구들의 가족을 데리고 사는 '마이클 드 산타'라는 남자를 발견하고는 그를 쫓아 집까지 쳐들어온것이다. 등장하자마자 개판 5분 전의 콩가루 가족 싸움을 순식간에 얼음장으로 만드는 무시무시한 똘끼를 발산하며 마이클 일가를 공포로 몰아넣는다.[3] 이후 죽었다 생각했던 친구가 진짜 살아있는 것에 놀라움 반 분노 반으로 당장 깽판을 펼칠 것 같은 기세였다가 마이클의 딸 트레이시가 <명예나 굴욕이냐>라는 오디션에 갔으며 전국적으로 망신 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황급히 언쟁을 멈추고 되려 빨리 안가냐며 마이클을 닥달하며 오디션장으로 달려갔다.[4][5] 이후 방송국에 난입해 깽판을 찬 다음 트럭을 탈취하여, 진행자인 라즈로우 존스를 쫒아간 다음, 바지를 벗고 춤을 추는 모습을 찍는 참교육을 시전한다.
그가 이렇게까지 한건 자기 무릎위에 앉은 두살배기 트레이시를 보는 순간 앞으로 이 아이를 건드는 자는 그 누구도 용서치 않을거라고 맹세했기 때문. 이후 트레이시를 무척이나 각별하게 챙겼다. 그래서 트레이시는 오디션장에 나타난 아빠와 트레버를 보는 순간 아빠를 제쳐두고 트레버에게 먼저 달려가 안겼을 정도.
이렇게 다소 요란한 첫 만남을 끝낸후, 마이클을 쫓아다니는 프랭클린하고도 금세 친해지며 두 사람과는 그야말로 삼총사가 된다. 하지만 마이클과의 앙금이 완전히 없어진건 아닌지라 만났다 하면 자주 티격거리는 편.
이런 와중에 마틴 마드라조에게서 마이클과 힘을 합쳐 자신의 사촌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일을 들어준다. 그런데 마틴이 보수를 거절하자 열받아서 그의 아내 페트리시아를 납치하고 말았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녀를 사모하기 시작한다(...) 페트리시아도 탈출을 시도하기는커녕 오히려 난장판이었던 그의 방안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기까지 한다.[6]
하지만 그녀는 이내 자신은 이미 배우자가 있는 몸이라며 선을 그었고 트레버 역시 이를 인정하며 눈물을 머금고 집까지 차로 태워다 준다. 이어 마중을 나와있던 마틴에게 페트리시아에게 잘해주라고 소리친다.

3. 마이클이 숨겨왔던 비밀을 알아채다


후반부로 흘러갈수록 마이클과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한다. 이유는 바로 '''그의 배신 때문.''' 성격파탄자에 싸이코진단까지 받은 트레버도 잘못이긴 하지만 죽었다고 속인것도 모자라 돈까지 들고 달아난 마이클이 기폭제 역할을 해버린 것이다. 이 일로 트레버는 마이클 집에 찾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트레버는 플레이어들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질문을 던진다.

'''[...]'''

'''트레버''' : 난 네 무덤에 가서, 너를 위해 울었어. 근데 씨발 내가 너에 대해 알고 있던게 전부 가짜래. 전부 다! ..넌 뒤지지도 않았고, 사나이도 아니야.

'''마이클''' : 그래, 넌 씨발 대체 뭔데?!

'''트레버''' : 난 씨발 니가 꾸는 악몽이다!

'''마이클''' : 그딴 좆같은 위협좀 적당히 해!!!

'''트레버''' : ...좋아. 뭐 한 가지만 묻자. 저기 북부 양크턴에... '''너 대신 묻혀있는 건 누구야?'''

'''마이클''' : 생각해 본 적 없어.

'''트레버''' : ...내가 지금 뭘 떠올리고 있는지 알아?

'''마이클''' : 전혀.

'''트레버''' : '''..이 배신자 새끼! 넌 뒤졌어!! 넌 씨발 뒤졌다고!!!''' (트레버가 뛰어나간다.)

'''마이클''' : ....씨발. 트레버! 야 T!

(그리고 트레버는 마이클의 차를 뺏어 타고 샌디 해안 비행장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북부 양크턴으로 간다.)

스토리 미션 '무기를 거두다' 인트로 부분

이후 기어코 북부 양크턴의 공동묘지에 도착한 트레버는 삽으로 마이클의 이름이 새겨진 무덤을 파고 있었다. 그러다 흙속에 묻혀있던 관을 열었는데 그 안에 있던 것은....'''9년 전 그날, 총을 맞았던 브래드였다.'''
총상이 심각했던 브래드는 손쓸 틈도 없이 그날 그 자리에서 죽어버렸던 것이다. 이를 본 트레버는 완전히 뚜껑이 열려버렸고 마이클은 총에 맞아서 어쩔수 없었다고 해명하지만 트레버의 귀에는 자기 잘못을 덮으려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급기야 두 사람은 서로에게 총까지 겨누게 된다. 싸움이 벌어지려는 찰나, 트레버를 잡기위해 마이클을 쫓고있던 삼합회 조직원들이 나타나면서 끝나버렸다. 트레버는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마이클은 그대로 조직원들에게 잡혀 끌려가고 만다.[7]
이후 라마나 프랭클린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마이클을 죽게 내버렸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면서도 은근히 미련이 있다는 듯이 말하고 페트리시아와의 대화에서 오래된 친구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조언을 듣게된다.[8] 결국 코르츠 센터에서 FIB, IAA, 메리웨더 요원들이 한데 섞여 벌이는 총격전 현장에 꼼짝없이 갇혀버린 마이클을 구해주며 등장. 그러면서 마이클을 죽일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며 그를 살려내는 모습은 아무리봐도 애증의 모습이다. 그리고 탈출한 마이클과 만나 레스터가 말하는 '큰 거 한방'이라는 계획에 합류하기 위해 나타났다고 밝혔고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된다.
합류 후에도 마이클과 마주할 때 마다 사사건건 까는 데, 이는 배신을 했을 지라도 자신에게는 둘도 없는 절친인 마이클에게 사과를 받고 화해를 하고 싶은 마음이 거칠게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엔딩은 프랭클린의 선택에 따라 생사가 결정된다.

4. 엔딩


===# 엔딩 A: 구차한 변명 #===
''' '''

프랭클린이 트레버를 살해하는 엔딩으로, 엔딩 A의 메인 빌런.
트레버를 살해하는 엔딩에서는 처음엔 트레버가 프랭클린이 자신과 마이클을 화해시키려고 불러냈다고 생각해서 자신은 적어도 지금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프랭클린이 피스톨로 위협하자 처음엔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가 프랭클린이 '''자신을 죽이려 하는 걸 눈치채고선''' 프랭클린에게 그놈과 똑같다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후 추격전에 마이클이 동참하게 되고, 결국엔 기름 탱크에 들이받고 다리 부상을 입은채 터진 기름탱크의 기름을 잔뜩 뒤집어 쓰게 된다.

'''유다는 한 놈인줄 알았는데! 유다 새끼들한테 둘러싸여 있었군! 씨발 사기꾼 놈들! 나하고 해보자는 거냐? 어디 한번 덤벼봐라! 날 죽이고 싶냐? 어디 한번 죽여봐라!'''

'''I thought I was with one Judas! I'm surrounded by them! You fake motherfuckers! You wanna piece of me? Fuckin’ come get me! You wanna kill me? Take a fucking shot!'''[9]

[10]

'''트레버사살하십시오.
Put down Trevor.'''[11]

최후의 순간에 나오는 지령.

결국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이 쏜 총에 누유된 기름에 불이 붙어 '''폭사하고 만다.''' 프랭클린이 쏘지 않고 머뭇거린다면 마이클이 프랭클린에게 ''''이런, 젠장(Fuck, kid.)'''' 이라고 하면서 대신 쏴버린다.
GTA 시리즈의 인물을 통틀어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은 인물. 그래서인지 그 분위기에 걸맞게 BGM도 매우 섬뜩한 편이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의 악행을 처벌받은 건지도 모른다. 일단 프랭클린에게도 트레버는 충분히 위협적이였고 마이클에겐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해를 끼치기 충분한 인물이라고 생각했기에 죽인 듯 하다.[12]
다만 마이클이 트레버를 죽이는데 동조한건 프랭클린에게 데빈이 노리고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인지 트레버를 죽인후 야간에 마이클로 화면 전환을 하면 악몽에 시달리다 일어나는 마이클을 볼 수 있으며, 프랭클린과 마이클을 화면 전환으로 만나게 하면 마이클이 "네가 한 짓을 생각해보라"며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고 프랭클린에게 책임을 떠넘긴다.[13]
당연하겠지만 그의 조직인 트레버 필립스 공업은 '''완전히 해산됐다.''' 애당초 조직 자체가 트레버에 의존하는 조직이었으니까.
결국 엔딩 B 최종 보스와 더불어 시리즈에서 3번째로 사망한 주인공이 되었다.[14]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노래는 Yeasayer - Don't Come Close인데, 이 노래의 가사중에 '''"Most people don't change, they only get old(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뀌지 않아, 그저 늙어갈 뿐이지)."'''라는 소절이 있는데, 트레버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결국 바뀌지 않은 채 다시 배신당해 죽었다는 것을 보면 꽤 소름돋는다.
===# 엔딩 B: 이제는 갈 시간 #===

(RE:RE:RE:RE:흐음?)

한테 '''죽은 거나 다름없어'''.

(RE:RE:RE:RE:Hmm?)

'''You r dead to me.'''

트레버, 엔딩 B 이후에 메일을 보내고 그 메일에 프랭클린이 변명을 하는데 그것에 대한 마지막 답장.

마이클을 죽이러가기전 프랭클린이 트레버에게 같이 마이클을 제거할 것을 권유하는데 트레버는 "이걸 왜 나한테 얘기하는거지, 나보고 마이클의 뒷통수를 치라는거냐? 내 인생에 배신자는 지긋지긋해!"라고 말하고선 너나 마이클이나 자업자득이라며 비꼰뒤 통화를 끊어버린다. 자신이 대신 죽기 싫어서 프랭클린에게 협력하는 A엔딩의 마이클과 대조적인 부분.
때문에 이 엔딩에선 사실상 별 행적이 없다. 다만 끝나고 마이클을 죽인 프랭클린을 멀리하는 것뿐이다. 이 엔딩을 통해 알 수 있는 건 브래드의 일로 마이클과 사이가 정말 안 좋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을 죽일 생각은 절대 없었으며, 오히려 예전처럼 다시 사이가 좋아 졌으면 하는 심정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당연하게도 엔딩 이후로는 '''죽은 마이클은 물론 로스 산토스를 떠나 잠적한 지미와 절연한 프랭클린과 어울리기를 할 수 없다.'''[15]
엔딩 이후 화면전환으로 프랭클린과 만나게하면 '''"뭐야, 나도 죽이러 왔냐? 마이클은 너에게 지나치게 잘해줬었지. 나한테 접근하지마."'''라며 프랭클린에게 가까이오지 말라고 하는데 프랭클린은 당신과 마이클 중 한쪽을 죽여야했고 난 전과가 있는 마이클을 골랐을 뿐이라며 빈정댄다.
엔딩 후 지미에게서 자기 아버지가 죽었다면서 슬퍼하는 전화가 오는데 평소와는 달리 씁쓸한 말투로 지미를 위로해준다. 아버지와 삼촌은 절친아니었냐며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고 절규하는 지미에게 아만다에게 조의를 표하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한뒤 끊어버린다.
또 론이 선물을 갖다 놓았다고 하며, 이때부터 나가사키 핫 로드 블레이저가 트레버의 개인 ATV가 된다. 다만 튜닝은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튜닝을 해도 초기화 된다. 압류 꼼수를 쓰면 개조 상태가 유지된 채로 차고에 들일 수 있다. 이는 C 엔딩 이후에도 마찬가지이다.
트레버의 입장에선 오랜 친구였던 마이클과는 결국 화해하지 못한채 마이클의 죽음을 방관했으며, 마이클의 가족들은 로스 산토스를 떠났고 새 친구이자 아들같았던 제자인 프랭클린과는 완전히 절연해버리면서 마이클을 잃고 슬픔에 빠져지내던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게 되는 씁쓸한 엔딩.

4.1. 엔딩 C: 제 3의 길


[image]

아주 많지, 완전히 난장판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A lot! things are gonna get a bit messy.[16]

수다는 끝이다!
No more talkie!

처음에 마이클과 총을 겨누며 등장. 처음부터 마이클이 헤비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온것에 대해서 깐다. 그리고 프랭클린이 마지막 기회라고 하자 결국 고민하다 먼저 총을 내려놓는다. 이후에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마이클이 도와주면서 점점 화해해 나간다. 그리고는 주인공 3인방을 위협하던 을 제거해 나간다.
이후 트레버는 스티브 헤인즈를 죽이고 싶었다면서[17] 델 페로 선착장으로 가서 저격으로 머리를 날려버린다. 그 다음 데빈 웨스턴의 자택으로 가서 용병들을 다 쓸어버리고 데빈을 납치한다. 그 후 주인공 3인방이 다 모였을 때 데빈이 탄 차를 절벽에서 밀어서 차가 강에 떨어지고 차가 폭파하면서 데빈을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그 후 마이클과 완전히 화해를 한다. 엔딩 B와 마찬가지로 론이 가져온 핫 로드 블레이저가 개인 오토바이가 된다.
이 엔딩을 본 이후 어울리기를 해보면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데 문제는 여전히 화면 전환을 해보면 막장 짓을 하는 걸 볼 수 있는 걸 봐서 아예 사람 자체가 바뀌지는 않은 듯하다. 따로 개과천선(?)한 후의 트레버의 화면 전환을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놔뒀을 수 있지만.이후 시점에서 론이 트레버가 "바인우드 스타가 된 것처럼 행동하고 다닌다"고 불평하는 걸 보면 구체적으로 어떤지 모르겠지만 행동 방식이 바뀐 건 확실하다. 이전과 똑같이 행동하는데 사람이 바뀌었다고 불평하진 않을 테니.

5. 온라인


연락책 임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마드라조를 도운 온라인 주인공들 때문에 본인의 사업에 피해가 가자 본인들을 도와 달라고 하며 의뢰를 부탁한다.
시점은 본편 이전으로 휴메인 연구소 습격 이후 유명해진 온라인 주인공들에게 자신의 거래를 도와달라는 의뢰를 부탁하였다. 온라인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지역 갱단 등에게 마약들을 싹 털어 거래 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트레버는 꿈에 부푼 채 거래를 시작하려 하지만 거래책이 알고 보니 잠복 수사 중인 수사관이었고 거래 장소에도 잠복한 경찰력이 쫙 깔려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당시 들고 있던 마약을 포기하고 밀봉된 임포 레이지 피규어 하나를 제외한 전부를 버리고 도주, 허탈감에 오열한다.[18]
본편 이후로 설정된 밀수 작전 업데이트에서도 론의 입에서 짤막하게 행적이 언급되는데, 마치 바인우드 유명인사라도 되는 것처럼 굴고 있으며 TP공업도 론에게 넘겨버린 채 본편의 스트립 클럽을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카요 페리코 습격 임무가 끝나고 나오는 영상에서 습격의 물품을 마드라조의 아들이 확인 하고는 당황을 하더니 곧바로 불에 태워버리면서 플레이어를 포함한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뒤편으로 불에 타고 있는 트레버와 패트리시아의 불륜 장면이 찍힌 사진으로 등장했다.[19]
[1] 말이 은둔생활이지 사실은 TP공업을 차리고 마약을 팔아먹으면서 방해되는 놈들은 다 죽이고 있었다. 다만 트레버의 본업은 무장강도니 마약이나 무기 장사같은 건 소소하게 사업하는게 맞긴 하다. 실제로 같이 강도해먹던 마이클은 수백만달러짜리 저택에서 화려하게 사는데 트레버는 마이클만큼 부자는 아니다.[2] 아예 초반부터 폭주족 갱단의 보스를 죽여버리면서 성격파탄자란 점을 명확하게 드러낸 주인공. 특히나 이 때문에 더 로스트 앤 댐드를 어느 정도 한 사람의 입장으로선 충공깽 그 자체이다. 그 외에도 오닐 형제를 싹 다 죽이는 등 악의 표본을 보여준 인물. 하지만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의리파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래서 이런 악행에도 불과하고 GTA 5의 주인공들 중 인기가 높은 편에 속한다. 물론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편이다.[3] 속인 당사자 마이클이 얼어붙은 건 물론 마이클의 아내에게 반갑다고 색드립을 치다 뒷걸음질 하게 했으며 지미의 경우 마이클이 자기 뒤로 감추기도 했다. 어쩌다 이 자리에 있던 요가 강사는 트레버의 눈도 처다보지 못한체 굳은건 덤[4] 이후 대화를 들어보면 화가 난 것은 사실이지만 딱히 위해를 가하거나 깽판을 칠 생각까지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 마이클에게 10년간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 묻는다거나 트레이시 건을 해결한 후에는 트레버 입장에서 나름 정겨운 말을 남기며 다시 친구로 돌아가려는 것을 보면.[5] 이 시점에서 트레버는 마이클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건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트레버 입장에서 마이클과 브래드 둘 다 총에 맞고, 병원에서 깨어난 둘 중 거물인 마이클은 (FIB요원의 명성을 높여주는) 거래를 하고 죽음을 위장, 브래드는 그냥 수감됐다고 생각한 것. 그렇기에 트레버는 '어떻게 친구인 나에게까지 속이고 난 슬퍼하는데 감쪽같이 죽은 척 할 수 있냐"로 서운해하고 화가난 것이지 마이클을 증오하거나 그런 것까진 아니었다.[6] 아예 패트리샤를 집에 혼자 자유롭게 두고 마이클과 트레버 둘이 오닐 형제를 잡으러 가는 미션도 있는데, 패트리샤는 "재밌게들 놀다와~"라고 인사해준다. 탈출은 커녕 트레버와 사는게 즐거웠던 듯. 실제로 폭언에 하녀 취급하는 성깔 더러운 남편과 살다가, (미친놈이긴 하지만) 자기를 마나님 대접해주는 연하남 (...)과 있는 꼴. 물론 트레버가 심하게 미친놈이긴 하지만 패트리샤가 얘기하는 걸 보면 그녀 입장에선 그렇지도 않은 모양.[7] 삼합회는 마이클과 트레버가 게이 커플이라고 착각했다. 물론 아니라고 부정했으나 믿어주지 않는다.[8] 사실 본인도 마이클이 자신의 독선으로 브레드를 죽게 만든것 처럼 자신의 동료였던 플로이드를 자신의 독선으로 죽게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을 것이었다.[9] motherfucker라는 단어는 트레버가 듣기만 해도 뚜껑이 열려서 자신에게 이런 욕을 한 사람을 가차없이 죽여버릴 정도로 가장 싫어한다. 이는 그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심하게 앓고 있기 때문인데, 그런 트레버가 이런 쌍욕을 날릴 정도면 얼마나 배신감과 분노에 폭발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사.[10] 다만 저 욕을 처음쓴건 아니고 큰 거 한 방 A루트때도 쓰긴했다(Mercenary,motherfuckers!)[11] Put down이라는 표현은 주로 동물을 죽일 때, 특히 '''미친 개를 죽일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12] 물론 지미나 특히 트레이시는 트레버와 친하지만 정상적인 삶을 지향한다면 트레버는 멀리해야할 인물임은 틀림없다. 오히려 친하면 더 문제가 될 사람이니까.[13] 트레버를 죽인 후엔 마이클이 흥분하며 트레버를 마구 비난하는데, 마이클이 트레버를 죽이는데 협력한건 트레버가 미워서였다기보단 '''자신이 트레버 대신 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14] 첫번째는 빅터 밴스.[15] 이 때문에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라마밖에 없으나, 이쪽은 밤 시간대가 아니면 불가능해서 '''사실상 어떠한 인물과도 어울릴 수 없다.''' 아마도 스트레치가 살아있어서 암살을 피하기 위함인 듯하다.[16] 이 대사는 트레버 트레일러에서 나왔다(...). 사실 이런 스포일러를 뿌리는 부분은 이게 한두 개가 아니다 보니...[17] 스티브가 프랭크에게 한 말에서 보듯이 "너가 죽어야 내가 산다." 할 정도로 원수 졌는지라 둘이서 마지막 결판을 내고 싶었던 것이다.[18] 습격을 도와준 주인공들은 50만 달러라는 선금을 받고 먼저 자리를 떠나 피해를 안 입었지만 트레버는 돈도 못 얻고 마약도 다 잃어버렸으니... 게다가 자신이 아끼던 임포 레이지 조각상 1개도 잃어버렸으니 오열할 만하다.[19] 근데 이건 사실 마틴 마드라조가 잘 아는 내용인 데다가 작중 사실상 마드라조가 무서워하는 인물이 트레버라 그다지... 다만 미겔 마드라조는 어머니의 치부사항이다 보니 바로 소각처리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