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비행

 


[image]
'''풍선비행'''
'''Balloon Ride'''
이름
풍선비행 (Balloon Ride)
기종
'''공중궤도 라이드'''
개장일
1989년 7월 12일[1]
위치
롯데월드 어드벤처 4F
설계사
인타민
운행 시간
약 13분
탑승 인원
6명
실외 구간
없음
1. 개요
2. 이용안내
3. 파라오의 아지트 구간
4. 여담
5. 둘러보기


1. 개요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2] 어트랙션.


2. 이용안내


열기구 모양의 비클을 타고 6층 높이에서 어드벤처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한 바퀴 돈다. 주요 시설들에 조명이 들어오는 밤에 타면 꽤 볼만하다.
일반적으로 스릴 넘친다고 불리지 않는 어트랙션임에도 불구하고 휴일 기준 '''60분''' 이상이라는 극악의 대기시간을 자랑한다. 심지어 연말연시나 여름 휴가철에는 그 꼬불꼬불한 줄을 다 채우고 계단을 따라 3층으로 내려와 있기도 한다. 사실 이 어트랙션은 직원이 아닌 일반 방문객이 어드벤처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크고 넓은 장소가 있으면 높은 곳에 올라가서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 덕분에, 운행방식은 단순하지만 롯데월드 초창기부터 오랜 시간 동안 인기 어트랙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3]. 스릴도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에 따라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보는 것 만으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공포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4]. 바구니에 타고 살짝 덜컹거리는 기중기에 의존해 거대한 실내 테마파크의 천장까지 올라가는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긴장을 동반한다. 한 바구니에 4명에서 6명까지만 탑승 가능하고[5] 어드벤처 전체를 천천히 한 바퀴 돌다 보니 탑승시간이 긴 편이며 인기도 꾸준하니 대기시간이 짧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어드벤처를 한 바퀴 돌아보게 되는데, 출발하고 반 바퀴를 돌아서 반대편 공연 무대 위쪽에 도착하면 어드벤쳐 실내 전체가 들어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즉, 이 항목의 상위 문서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시설에 있는 어드벤처 전경 사진과 거의 동일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고성능 카메라를 상시 휴대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왔으니 앞으로도 이 어트랙션의 인기가 식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역시 매직패스를 지원하므로 이용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탑승 대기시간은 길지만 모바일 매직패스 예약 난이도는 동급의 긴 대기시간을 자랑하는 타 어트랙션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므로, 꼭 타고 싶다면 매직패스 이용을 추천한다.
서서 타는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의자가 없다. 다만 어린이가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있으므로 거기에라도 앉자. 탑승제한은 없으나, 6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승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참고로 야간 퍼레이드 중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를 할 때는 운행하지 않으므로 잘 알아두자. 다만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나 겨울 시즌의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할 때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 종료후에는 조기마감되기 십중팔구이다.

3. 파라오의 아지트 구간


너희가 감히 파라오의 보물을 찾으려 하느냐? 내 보물을 무시하다니 지금 당장 돌아가라!

파라오의 분노 개장 이후에는 파라오의 아지트 구간이 생겼는데, 이 구간에서는 이집트풍 BGM + 여러 특수효과[6]와 함께 파라오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가끔 일 관계로 관계자 출입용 문을 열고 나오는 직원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구간 때문에 풍선비행에서 볼 수 있는 롯데월드 전망이 많이 가려지고 말았다.

4. 여담


'''세계 유일무이한 어트랙션'''이다. 세계 어딜가도 이런 어트랙션은 찾을 수 없다. 천장에 매달려서 이동한다는 원리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어트랙션은 실내 테마파크에서만 가능한데 전세계에 실내 테마파크가 별로 없다.
그나마 공중에 떠서 관람한다는 컨셉의 비슷비슷한 기종들은 몇 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롯데월드 언더 씨 킹덤에 있는 '플라잉 웨일'이라는 어트랙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끌라빠가딩에 MOI(Mall of Indonesia)라는 몰에도 유사한 어트랙션이 있다고 한다. 다만, 높이나 전망 등을 보면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종종 커플이 여기서 이상한 짓을 하기도 하는데, 직원이 CCTV로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스피커로 경고가 나온다.
기구의 가운데에 달려있는 줄을 당기면 불 효과가 나오는 기믹이 한때 있었으나, 지금은 가스비때문에 사라졌다.

탑승 영상.

5. 둘러보기




[1]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장일과 같다. 센트럴 스테이션(실내 구간) 기준[2] 같은 층에 파라오의 분노도 있다.[3] 예를 들어 스릴형 어트렉션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아저씨 아줌마 관광객들, 예를 들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같은 경우에도 이 어트랙션은 타고 가는 경우가 많다. 롤러코스터류의 격렬한 스릴을 부담스러워하는 상대적 고연령층 관광객들에게는 '높은 위치에서 유유히 주변을 둘러본다'는 다른 형태의 즐거움으로 어필하는 면이 있는 것. 이 때문에 단체관광코스중에는 아예 롯데월드에는 저녁에 방문하여 풍선비행만 타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스릴형 어트랙션을 탈 생각이 없다면 괜히 롯데월드에서 시간을 왕창 잡아먹기보다는 다른 일정에 영향이 적은 저녁시간대에 맛보기로 풍경만 즐기고 가는 것. 게다가 원래 풍선비행은 밤에 타는 쪽이 훨씬 볼만하다.[4] 사람에 따라서는 롤러코스터류의 전형적인 스릴형 어트랙션보다 오히려 풍선비행이 더 무섭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대부분의 스릴형 어트랙션들은 고공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하강하기 시작하면 단숨에 내려오는데 반해, 풍선비행은 상당한 높이에서 장시간 머무르기 때문. 즉 고공의 공포를 잠깐 느낀 후 낙하의 스릴을 즐기면 끝나는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 풍선비행은 롯데월드를 한 바퀴 도는 긴 시간 내내 고공의 공포를 느끼고 있어야 한다는 것. 이런 사람들의 경우 너무 무서워서 바깥을 내려다 보기를 포기하고 바구니 바닥에 주저앉아 버린다거나, 그러고도 얇은 바구니 바닥이 부서져서 떨어진다거나, 천장의 고정이 풀려 기구가 통채로 추락하는 공포감에 시달리기까지 한다고 한다.[5] 인원이 적을 때는 인원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6] 총소리->땅 울리는 소리->보석이 빛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