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즈라 시아게
'''낙승인데, 레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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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
아레이스타의 메인 플랜에 있어서 최대의 변수인 '''이레귤러'''이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후술.
2. 작중 행적
2.1. 첫 등장
SS에 레벨 0(무능력자)들의 무장집단 스킬아웃의 리더로 등장한다. 다만 이 '리더'라는 자리를 갑작스럽게 이어받은 탓에 스스로도 리더라는 위치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원래 리더인 코마바 리토쿠는 '''그 날 아침에''' 어떤 흉포한 레벨 5에게 끔살당했다.[4] )
그 이후에 받아서 실행한 의뢰도 민간인 살해였기 때문에 아무리 좋게 봐줘도 '찌질이 악역' 이상으로 봐줄 수가 없는 인물이'''었'''다.
게다가 그 의뢰도 마침 지나가던 흉포한 레벨 5[5] 와 기숙사에서 전화 받고 헐레벌떡 뛰어나온 어떤 레벨 0에 의해서 개박살이 나면서 그대로 찌질하게 일시 리타이어.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같은 레벨0인 카미조 토우마와 맨손으로 맞짱떠서 설교를 듣고 패배하게 된다.
당연한 일이지만, 등장이며 리타이어며 너무나도 찌질하기 그지 없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녀석이 후반부의 키 퍼슨 중 하나가 될 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 본편도 아닌 SS의, 찌질하기 그지 없는 첫 등장이었다.
2.2. 15권에서의 재등장과 새로운 주인공화
그후 며칠만에 스킬 아웃의 리더 자리에서 물러나, 아이템의 하부조직에 소속되어 온갖 잡일을 하는 심부름꾼이 된다.[6]
15권에서 재등장. 어둠의 조직과 관계된 일을 하지 않으면 이 거리에서 살 수 없게 된 하마즈라는 그 덕택에 죽음과 항상 가까운 하부조직원으로서 생활을 하고 있다. 스킬아웃을 올바르게 이끌지 못한데다 조직을 떠나버린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길을가다 이전 스킬아웃의 동료였던 한조와 우연히 마주쳐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 그래봐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말단 심부름꾼 신세일 뿐이었다. 한조에게서 제 한몸은 지키라며 호신용 권총을 선물받지만 일개 말단에 불과한 하마즈라가 쟁쟁한 킬러들인 암부 조직원들 사이에서 그걸 사용할 일은 없었다.[7] 아무래도 레벨 0(무능력자)라서 전투에는 무력한 데다가 왠지 아이템 구성원들한테는 살짝 바보취급 당하는 등 그야말로 안습남으로 인생을 끝마치게 되는가 했는데, 학원도시의 또 다른 조직인 스쿨과의 싸움에서 무기노의 뒤처리로 이름모를 상대 조직원의 시체를 소각하며 자신같은 힘없는 무능력자의 입지와 사람의 목숨에대해 절망하여 고뇌하게 되고, '아이템'이 괴멸해 가는 그 순간, 자신을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하는 타키츠보 리코의 모습과 SS에서 토우마의 수정펀치를 얻어맞았던 걸(+ 토우마가 했던 말도) 기억해내면서 '''찌질이에서 개념인으로 대오각성한다.'''
아이템의 리더이자 레벨 5(초능력자) 제4위인 무기노 시즈리가 타키츠보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능력을 사용하게 하려 하자 그에 반기를 들고 타키츠보를 데리고 도주, 타키츠보는 요미카와 아이호에게 맡기고 무기노와 맞선다. 최후에는 그야말로 레벨 0(무능력자)이기에 가능한 간지포스를 뿜으며 '''무기노를 쓰러뜨린다.''' 명실공히 금서목록 전체 중에서도 최고의 간지장면 중 하나.
무기노에게서 도주하다 결국 붙잡은 무기노가 등 뒤에서 붙잡고 귀에 드라이버를 집어넣고 반항하면 쑤셔버리겠다며 체정을 내놓으라 협박한다. 그렇지만 체정 케이스를 순순히 꺼내는듯 하다가 귀 내부가 손상되는걸 각오하고 억지로 고개를 확 돌려버린다. 하마즈라의 돌발행동에 무기노도 당황하고 그 틈을 타 체정 케이스의 모서리로 무기노의 한쪽 눈을 내려찍어 터트려버린다. 이어서 숨겨두고 있던 권총[8] 을 마침내 꺼내어 무기노의 몸통에 모든 탄환을 쏘아버리고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발악으로 무기노가 다시 일어서고 멜트다우너를 날리려한다. 당장에라도 쏘아지려는 멜트 다우너를 보며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죽는다는것을 직감한 하마즈라가 권총을 집어던지고 주먹을 날려 최종적으로는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을 연출했다. 그 대가로 귀 안쪽에 상처가 났지만 고막은 멀쩡했다. 그래서 스킬 아웃 시절의 동료인 핫토리 한조에게서 "레벨 5(초능력자)를 혼자서 잡은 시점에서 너도 괴물급이야"라는 말도 듣는다.
더군다나 15권에서 사실상 주연급의 위치를 차지했고, 19권에서도 주역으로 등장. 액셀러레이터의 경우도 그렇고 10권에서 간지폭풍을 보여줬던 스테일도 그렇고, 카미조의 주먹에 맞은 남정네들은 '연애 플래그'가 세워지고 '주연급이 되어서' '무진장 구른다'라는 게 정설화. '''다른 말로는 카미양병의 최대 수혜자중 1명.'''
'''이후 실질적으로 3인 주인공 체제의 한 부분을 맡게 되었다.''' 심지어 아레이스타조차 하마즈라를 경계하고 있다.[9] 첫 등장이 SS에서, 그것도 카미조에게 수정펀치를 맞는 것으로 시작했던 캐릭터로서는 대단한 발전.
2.3. 19권 이후의 행적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하고, 자질 같은 것을 무엇 하나 갖고 있지 않아도 단 한 명의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영웅이 될 수 있는 사람.
19권에서는 타키츠보가 있는 룸살롱에 테러리스트가 점거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곤, 혼자서 타키츠보를 구하러 간다. 병원에 들어가서 타키츠보한테 도움을 주려는 액셀러레이터를 해코지 하는걸로 오해해 공격한다. 액셀러레이터는 적당히 봐주며 상대했고 "좋은데 너, 좋은 악당이야."라 말하며 하마즈라의 패기를 높게 산다."이곳은 학원도시가 아니야. 레벨 0인 나도 누군가의 힘을 빌려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 - 22권[10]
후반부에선 부활한 무기노 시즈리와 다시 한판 붙게 되고, 또한 아레이스타에 의해 말살령이 내려짐에 따라서 타키츠보와 함께 러시아로 도피를 한다. 에이와스는 그를 액셀러레이터와 카미조 토우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히어로'로 인정했고, 메저 하트는 그를 '아레이스타의 '플랜'을 어긋나게 하는 최대의 이레귤러'라고 칭했다.[11] 흠좀무.
20권에서는 타키츠보의 치료를 위해 러시아로 갔다가 어쩌다 만난 '일본어를 하는 러시아 아저씨'와 연료와 타키츠보의 응급처치를 거래하게 되는데, 갑자기 그 마을을 '프라이버티어(살인광용병군)'가 습격하자 맞서 싸운다. 어찌어찌 헬기 2기를 처리했지만 나머지 한 기가 남아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의 행동에 감명을 받은 후방의 아쿠아가 나타나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일본 기준으로 8월 10일에 발매된 21권에서는 타키츠보와 투샷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아쿠아가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있자 타키츠보와 함께 응급처치, 설교(근데 내용은 어째 잔소리)로 아쿠아를 재기시킨다.[12] 그리고 이어진 추격자들의 공격에 타키츠보와 잠시 헤어졌다가 타키츠보를 다시 만나서 다리를 냉큼 붙잡았는데, 그게 '''타키츠보로 변장한 무기노 시즈리.''' 지못미.
22권에서는 무기노와 싸우게 되고[13] , 나중에는 화해하게 된다.[14] 그 이후 하마즈라를 없애러 온 Equ.DarkMatter와 싸우게 되지만 무기노와 타키츠보의 협력으로 Equ.DarkMatter를 없앤다. 그리고 학원도시의 암부 소속원[15][16] 으로부터 학원도시의 능력 개발 커리큘럼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고 그걸 학원도시와의 교섭거리로 사용하려고 한다. 아이들의 꿈이 깨지겠지만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어찌 보면 다크 히어로화)
그리고 무기노와 화해한 후 '''"아이템 재결성이다."'''라고 발언한다.인간이란 무섭지. '''소중한 사람을 지킨다는 핑계를 대면 아무리 잔인한 일이라도 할 수 있거든'''.
그런 기분이 들어. 지금부터 '''인간이 얼마나 잔혹한지 보여주지.'''
파라미터 리스트에 대해 입을 놀렸던 암부 소속원에게.
현재 '본처 타키츠보 리코, 후처 무기노 시즈리, 애인 키누하타 사이아이'라는 황금 빌드를 차례로 달성 중.(...) 작가 공인으로 '연애면에서는 가장 진도를 많이 나간' 주인공이다.[17]
2.4. 신약
제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신생 아이템의 일원으로서 무기노, 키누하타, 타키츠보와 함께 활동하던 중[18] 우연히 프렌다의 여동생 프레메아 세이베른과 만나게 되고, 학원도시의 '신입생'들에게 프레메아가 노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처음에는 모른척 하려고 했지만 결국 내버려둘수가 없다고 판단해 무기노, 키누하타, 타키츠보에게 비밀로 하고 혼자서 프레메아를 구하러 간다.
그러나 사실 그들의 목적은 프레메아가 아니라 '프레메아를 노림으로서 하마즈라 시아게와 액셀러레이터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학원도시의 상층부에게 이 둘이 '주의대상'으로 간주되어 무조건 배제 당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19]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프레메아 구출을 위해 열심히 구르다가 '''드래곤 라이더'''라는 최신형 파워드 슈트를 얻게 된다. 이 파워드 슈트는 전용 바이크와 이를 몰기 위해 만들어진 전용 파워드 슈트로 구성되어 있다. 슈트를 착용한 사용자는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건 물론, 슈츠로 부터 뇌에 직접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받아 행동하는게 가능하다.[20] 바이크는 시속 1,000km 이상으로 러시아의 황야를 자유로이 주행할 수 있으며, 시속 300km 이상으로 70도 이상 경사의 절벽을 주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거기에다 엄청난 정밀 조작이 가능해서 시속 400km 이상의 속도로 교통정체된 터널 안에서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오가는 괴물 같은 움직임이 가능해진다.[21] 거기에다 같은 사양의 파워드 슈트의 장비를 추가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1권 마지막에서는 'FIVE_Over Modelcase 레일건'의 무기를 장착해 쿠로요루 우미도리의 기계팔들을 전부 작살냈다. 그러나 쿠로요루 우미도리가 최후의 발악으로 프레메아에게 쏜 질소의 창을 막지 못해 절규. 하지만 타이밍 좋게도 익숙한 얼굴의 레벨 0이 나타나 쿠로요루의 공격을 튕겨낸 덕에 어찌어찌 위기를 넘긴다
문제는 신약 1권에서 바이크는 터널 추격전 도중 박살나고, 슈트도 전투로 인한 데미지가 커 대부분의 기능을 잃은 상태다. 즉 그냥 라이더 슈트가 됐다는 말. 그나마 전자장치와 마인드 서포트는 남아있어 최적화된 움직임을 할 수 있지만 그나마도 '''파워드 슈츠의 파워'''를 전제로 최적화된 움직임이기 때문에 슈츠가 고장난 상태에서는 맨몸으로 사용하는 건 무리에 가까운 상황. 하지만 같은 규격의 다른 파워드 슈트의 부속을 추가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는 변수가 남아있다.
신약 2권에서는 카미조 토우마와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카미조의 기숙사로 가게 된다. 자신을 걱정해준 사람들을 무슨 얼굴로 만나야 할지 망설이는 카미조에게 "술 먹고 만나버리면?"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그 결과 10명에 가까운 여자들이 달라붙어 집까지 질질 끌고 온 카미조.[22] 그 후 기숙사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와 인덱스에게 마술과 제3차 세계대전, 그 결과 발생한 '녀석들'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근데 마술에 관해 설명을 해줘도 하도 못 알아먹어서 버드웨이에게 뺨을 맞는다. 카미조를 추적해 온 라디오존데의 요새가 학원도시에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뛰쳐나가려는 카미조를 막으면서 "이 세계는 너한테 빚이 있어. 조금은 갚게 해주라고"라는 말을 남기고 액셀러레이터, 카미조와 협력해서 라디오존데의 요새가 학원도시를 지나치도록 만든다.[23]
신약 3권에선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지휘 아래 카미조 토우마, 미사카 미코토, 액셀러레이터, 미사카 워스트,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함께 하와이로 향한다.
신약 4권에서는 토우마를 제외한 다른 하와이조와 함께 나란히 공기. 액셀이나 미코토와 마찬가지로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없다.'''…….
신약 5권에서는 프레메아를 치과에 데려가고 나오다가 프레메아가 실종. 찾아다니는 사이에 프레메아는 라스트 오더와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와 만나버리는 대형사태가 벌어졌다.
신약 6권에서는 프레메아에게 머리카락을 잡아당겨지기도 하며 프레메아를 혼내려는 타키츠보를 말리기도 한다. 그후에 라스트 오더와 프레메아를 추적하는 카키네의 딱정벌레들을 요격할 수단을 생각하는데 바로 옆에 해결수단(멜트 다우너)이 있다는 걸 생각해내지 못하다가 무기노 시즈리에게 전기 안마형에 처해졌다. 카미조의 작전을 전해받고 무기노를 찾아다니던 생드리용과 조우. 생드리용의 입에서 카미조 토우마의 이름을 듣고 대충 사정을 파악한 뒤 카미조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서 무기노는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하러 가서 카키네의 격파. 요시카와는 생드리용과 함께 라스트 오더의 뇌 구조를 복제한 복제 뇌와 구조가 같은 양과자의 제작. 본인은 생드리용을 무기노의 아파트로 인도하고 완성된 뇌과자를 프로일라인에게 배달했다. 2권에 이어서 액셀러레이터는 카키네의 격파. 카미조는 버드웨이의 저지. 하마즈라는 뇌과자의 제작과 배달로 3주인공의 협력 체제로 사건을 해결했다.
신약 7권에서는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같이 프레메아의 기숙사를 감시하다가 프레메아의 방의 불이 잠시 켜졌다 꺼진것을 보고 이상을 감지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함께 조사중에 야쿠미 히사코와 대치한다. 키누하타가 프레메아를 쫓으라고 하자 GPS를따라 프레메아가 있는곳을 향하던중 피투성이가된 쿠로요루 우미도리를 만나고 렌사를 상대하게 된다. 쿠로요루에게 같이 싸우자는 작전을 제안하지만 문제는 쿠로요루가 이 작전을 '너 버리고 프레메아 구하러감 미끼해주셈' 이라고 오해 본인이 계획했던것과는 쿠로요루가 다르게 움직이자 당황, 그 후 렌사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신약 8권부터 10권까지 진행되었던 그렘린 토벌편에서는 활약이 전혀 없다. 언급은 9권에서 오티누스가 만든 세계에서 나온 것 빼고는 전혀 없다. 신약 11권은 쇼쿠호 미사키와 카미조 토우마의 과거 이야기라 역시 언급이 없다.
신약 12권에서는 타키츠보를 돕는 일을 방해하는 카미조에게 맞서서 승리한다.[24][25] 이후 토우마가 다시 쫓아와서 '패배한 내가 생 제르맹을 막을 테니 네 연인을 찾으라'고 하자 하마즈라는 이런 식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버리면 타키츠보 리코가 좋아할까, 나는 이런 여자에게 반한 건가라고 생각하면서 토우마를 돕는다. 그리고 토우마가 복수에 눈이 먼 아이하나 에츠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아 주고 아이하나를 대피 시키는 일도 맡으려 하자 자신도 프렌다를 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대신 가는 면도 보인다.[26] 참고로 파워 리프터의 행동 보조 프로그램인 '아네리'에게 플래그를 꽂아서 아네리가 타키츠보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타키츠보는 "아네리는 누구야"라고 의심을 한다.
이후, 13-15권에서는 잠깐 엑스트라 수준으로만 나오고 있다.
신약 19권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으로서 활약한다.
대열파가 끝난 후 ATM을 설치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츰 예전 생활로 돌아가려던 찰나, 갑자기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정체불명의 슈트를 입은 채로 일어나게 되었다. 이 슈트의 이름은 프로세서 슈트로, 제 1위의 능력을 방어 특화의 형태로 구현하는 엄청난 물건인데다가 신약 12권에서 처음 등장했던 보조형 연산장치인 '아네리'가 슈트에 포함되어있다는 점도 깨닫는다.[27] 그 상태로 뉴스를 통해 어떤 괴한이 특수 슈트를 입은 채로 사건을 일으켰음을 접하고 일단은 도망치기로 한다.
그 와중에 한 아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기의 식별표에는 Lilith라고 적혀있었다.[28] 어쩔 수 없이 아기를 떠안게 된 채로 결국 타키츠보 리코와 접선해 아기를 맡기고자 했지만 행동과 말투가 하마즈라임에도 오히려 오해를 살 말을 한데다 얼굴까지 덮고 있는 전신 슈트인 바람에 의심을 받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과격파(?)인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무기노 시즈리가 합류하면서 일단은 도망을 선택한다. 더군다나, 영문을 모른 채로 액셀러레이터의 습격도 받는데다가[29] 안티 스킬에 투항하지만 갑자기 자신과 같은 종류의 슈트를 입고 있는 A.O.Franciska(프란키스카)의 습격에 안티 스킬 시설이 난장판이 되는 등 여러가지 일을 겪는다.
어찌저찌 타키츠보 리코에게 미리 필요한 유아용품들을 사놓으라고 말해놓고 이후 접선하는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난데없이 유아용품을 구해달라는 충분히 오해의 여지가 다분한 요구에 하마즈라의 취향을 다시한번 의심당하게 된다. 식물원에 몸을 숨기고 타키츠보에게 부탁했던 유아용품들로 한시름 돌리게 됐지만 갑자기 아기의 상태가 안좋아졌고, 업친데 덮친 격으로 A.O.프란키스카가 재습격해오는 바람에 타키츠보에게 아기를 맡기고 격돌하지만 상대는 「미메틱 프레데터」라는 꿈틀거리는 생명체를 무기로서 이용한다. 신장 130센치에 32kg의 한도 내에서 어떤 것으로도 변형이 가능한 미메틱 프레데터는 대부분 촉수의 형태로 공격에 사용되어 하마즈라가 위기에 처하지만 그곳에 다시금 액셀러레이터가 나타나 가까스로 살아난다. 이후 그에게 "정말로, 릴리스라는 아기가 이 문제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모르겠으면, 그냥 퇴장해."라는 말을 들은 뒤 쓰러진다.
이후 정신을 차린 하마즈라는 슈트의 기능이 일부 정지된다. 액셀러레이터의 말에서 이 사건의 중심이 무엇인지 깨닫고자 머리를 굴리지만 실패하고 타키츠보와 아기쪽이 걱정되었기에 일단 제 7학구의 병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타키츠보 외에도 아이템 멤버들과 접선해 『뱅크(서고)』와의 접속이 되지 않아 아기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병원 밖에 모여있는 상황을 전해듣는다. 이때 하마즈라의 직감이 한가지 결론을 도출하는데, 자신이 입고 있는 슈트의 규격외의 고성능이라는 점+ 액셀러레이터의 말+A.O.프란키스카가 같은 슈트를 입고서 범행을 저지른 점과 자신을 적절히 매장시킬 기회가 있었음에도 계속 습격해오는 점에서 자신이 입고 있는 슈트 자체가 사건의 핵심과 관계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 시점에서 하마즈라는 슈트를 다시 조사하여 단자를 연결하는 구멍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온라인 모드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네리는 그동안 자연스럽게 많은 정보들을 가져와 분석하고 활용했다는 걸 떠올린다.[30] 마침내 거기에 생각이 미친 하마즈라는 아네리가 온라인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정보를 가져온 게 아니라 프로세서 슈트 자체에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들어 있음을 직감하고 아네리에게 인터넷 연결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 연결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하마즈라는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신한다.
즉 '''프로세서 슈트 자체가 학원도시의 모든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인 뱅크(서고)였던 것이다.'''[31]
그리고 아네리에게 왜 온라인 연결이 안 되는지 묻자 아네리는 A.O.프란키스카와 하마즈라가 입고 있는 프로세서 슈트가 동형기(같은 기능의 기계)인 점 때문이라고 알린다. 즉 한쪽이 다른 쪽을 무력화시켜 일원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32] 이것은 A.O.프란키스카가 하마즈라를 습격한 이유이기도 했는데, 당초 프란키스카는 프로세서 슈트의 예비 부품을 이용해 하마즈라를 미끼로 던지려 했지만 예비 부품이라 해도 동형기였던지라 두 슈트가 서로 충돌을 일으켜 상술한 대로 온라인 연결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이에 프란키스카는 뒤늦게 하마즈라를 습격해 그의 슈트를 파괴하려 한 것이다. 정보가 정리되면서 하마즈라는 확실한 목적과 명분을 얻었고[33] , 이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프란키스카와 다시 격돌하나 슈트의 기능저하 등이 겹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그때 의외의 인물이 하마즈라를 도와준다.
그 인물은 바로 릴리스였다.
실제로는 나무로 만들어진 목조상의 귀부인과 그녀가 밀고있는 목공예품의 유모차, 그리고 그 안에 갓난아기가 있었다. 정황상 에이와스가 갓난아기인 릴리스를 다시 현세로 부활시키면서 걸어둔 일종의 보호마술로 보인다. 목재의 귀부인의 공격은 제 1위의 능력의 열화판인 프로세서 슈트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했다. "아--아, 될 수 있으면 좀 더 응석부리고 싶었지만... 슬슬 모드를 바꿔야 할 것 같네요? 라고 대독(代讀)중."이라는 마치 아기가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말하는 듯한 대사와 함께 자신의 풀네임이 '''누이 마 아하트호 헤카테 사포 이자벨 릴리스'''임을 밝힌다. 이후 이런 이름을 붙여준 '아빠'에게 분발하라고 말하자 밤하늘에서 빗자루를 탄 그림자가 나타난다. 당연히 그 정체는 하마즈라가 원래 모습도 모르는데다 아예 또다른 가능성으로 여자가 되었기에 알아볼 리 없는 아레이스타였다. 거기다가 카미조 토우마와 액셀러레이터도 합류한다.
이후, A.O.프란키스카의 정체가 밝혀지고 프로세서 슈트를 벗었음에도 오히려 더 강하고 무서워진 기세에 눌리지만 아레이스타의 활약으로 무력화가 되었고 사건은 마무리된다. 이후 타키츠보가 슈트를 벗길 방법을 알아보고자 둘러보다가 아예 가랑이 사이로 고개를 집어넣었고 거기서 아주 미세한 구멍을 발견하고 클립을 펴서 쑤셔넣자 프로세서 슈트가 비상해체가 되었다. 하지만 사실 슈트 안의 하마즈라는 속옷 한장만 걸친 상태였고 슈트가 해체되면서 균형을 잃고 타키츠보를 속옷만 입은 채로 깔아뭉개는 전개가 되어버려 타키츠보에게 응징당하는 처지가 된다.
은발 소녀가 아레이스타임을 알게 된 뒤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아레이스타에게 위협을 가하지만(즉석에서 손에 잡히는 둔기를 무기로 둔갑시키는 기지를 발휘한다.) 이를 카미조 토우마가 릴리스가 아레이스타의 딸이라는 걸 알았다면 안 구했을 거냐며 가로막게 되고 결국 우회해서 아레이스타에게 직접 계약을 한다. 사실 그가 가지고 있던 '''파라미터 리스트'''는 이미 대열파의 원인인 마이크로파에 의해 망가져 교섭 도구로서의 가치가 사라졌기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암부로부터 지켜줄 확실한 '''보험'''을 얻는 대가로 아레이스타와 함께 영국으로 향하게 된다.
신약 20권에서는 중간에 아레이스타와 카미조와 액셀러레이터와 떨어지게 된데다 현세로 되돌아온 마신인 네프티스, 낭랑과 함께 움직이게 된다. 카미조 토우마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올곧은 길을 알아서 가기에 자신들이 있으나마나 상관없어졌지만 하마즈라의 경우 최대의 이레귤러이기에 흥미가 생긴 마신들(참고로 한쪽은 나체에 온몸이 붕대로 감겨있는 나이스바디이고 다른 쪽은 치파오 같은 옷이지만 하의가 거의 없는 복장이다)에 더불어 제 3의 주인공 답게 아녜제 부대 등의 여자들과 엮이게 되면서 하마즈라 옆에 있는 무표정의 타키츠보에게도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전장이 된 런던 곳곳을 종횡무진하는 그야말로 최대의 이레귤러라는 별칭에 걸맞는 행적을 보여준다.
2.5. 창약
2.6.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28화 표지에서 여자친구와 투샷으로 뒷모습만 나왔다.
78화에서 등장. 원작의 15권 즈음에 해당되는 시간대이기에 원작대로 아이템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키누하타에게 무사시노 우유를 사주고 이거 마시면 발육 잘된다고 말했다가 빈유라고 놀림당한다고 착각한 키누하타에게 응징당한다. 후에 키누하타가 거유어수를 획득하는데 실패한 후 그녀와 마주쳐서 오해를 푼다.[34] 그리고 발차기를 엊어맞는다.
81화에서는 납치된 사텐 루이코를 구출하기 위해 프렌다가 하마즈라를 호출해서 운전수로 써먹는데, 하마즈라가 사텐을 납치한 차량을 따라잡지 못하자 답답하게 여긴 프렌다가 추격을 위해 난폭운전을 시전하자 비명을 질러대며, 프렌다가 미사일을 쏜 후에는 멘탈이 나간 상태로 이건 꿈이라면서 현실도피를 시전한다.
3. 전투력
모든 이능력 공격을 닥치고 오른손 하나로 씹어먹는 이매진 브레이커나 아무리 떡너프를 먹었어도 기본 베이스가 개사기인 벡터 변환에 비해서 '''진짜 레벨 0 출신인지라 자체 전투능력은 작중에서 최하위권'''에 가깝다.(우이하루 카자리 같이 전무한 케이스를 빼고 생각할 경우) 사실, 그 사텐 루이코조차 '''레벨0의 공력사'''다. 작중 등장인물중 진짜로 아무런 능력 없는 레벨 0는 이녀석이 유일하다.
실제로 SS당시에는 레벨 0라는 현실에 굉장한 열등 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미조와 맞서 싸울때도 '이런 방식이라도 쓰지 않으면 레벨 0는 살 수가 없다.'라고 윽박을 지르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 때 수정펀치를 당하고 그런 강박관념이 좀 사라진듯.
작중에서 액셀러레이터가 토우마를 보며 동경을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마즈라도 액셀러레이터와 토우마 둘을 부러워 하고 있다. 둘은 그렇다 쳐도 하마즈라는 정말 일반인이니까...
그래서인지 신약 2권에서는 마술에 대해 알게되자 마술에 흥미를 가지게 되지만 학원도시의 커리큘럼을 받은 인간은 혈관이 터져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내 단념한다.
다만 전직 스킬아웃의 리더답게 주먹 싸움은 어느 정도 강한 것 같다. 당장 초월적인 맷집과 강한 주먹으로 작중 1대1 주먹 싸움에서 거의 패배한 적이 없는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를 상대로 첫 등장 때는 패배했지만, 신약 12권에는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때 하마즈라는 타키츠보라는 지켜야 할 대상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한 것으로, 토우마가 인덱스와 같이 지켜야 할 대상이 있었다면 토우마가 승리한다고 한다.[35] 어쨌든 스킬아웃 리더 출신인데다가 토우마를 상대로 한 번 이긴걸 보면 스킬아웃 중에서도 상당히 잘 싸우는 편인듯하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어서 맨몸 전투력이 한없이 약해보인다.
이렇듯 전투력은 꽝인 수준이지만 굳이 전투를 한다면 기계에 빠삭한 부분을 장점으로 내세워 기계를 이용해 싸우는 편이다. 스킬아웃 출신이라 목숨이 걸린 싸움을 여러번해서 그런지 전투 센스가 좋아서 각종 총기나 파워드 슈트를 적절히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도 맨몸으로는 딸린다는 것을 의식했는지 하마즈라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외에도 어쩌다 보니 주변에 좋은 기계가 있거나 기계째로 사건에 휘말리는 경우가 잦다. 최근에는 연산 보조 인공지능인 아네리가 붙고, 아네리가 매체를 옮겨가며 하마즈라를 따라다닌다는 언급으로 사실상 이쪽으로 전투 포지션을 완전히 굳혔다.
3.1. 나름대로 두뇌파
'''''그래, 걸려들어줘서 고맙군."'''[36]
무기노와의 일전에서도 그녀의 행동 패턴이나 성격 등을 역이용하여 한쪽 눈과 팔을 빼앗고 리타이어 시키는 데 성공하고, 러시아에서도 프라이버티어에게 빼앗은 고사포 장갑차를 침엽수에 숨겨두고 더미 차량까지 준비하여 러시아용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전략을 짠다. 그 외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아쿠아나 디그루브의 도움을 받는 등 운도 좋다. 파워드 슈트를 입고 카미조와 싸우는 것도 그렇고 장갑차를 이용하는 모습이 기계조작에도 익숙해 보인다. Equ. DarkMatter 3명에게 궁지에 몰렸을 때도 그 중 한 명이 탄산수병을 밟아 깨뜨리자 그게 러시아가 크렘린 리포트에서 쓰려고 했던 세균 페키지라고 속여[38] 당황하게 만든 후 가까이 접근해 1명 죽이고 다른 1명은 죽인 Equ. DarkMatter를 방패 삼아 죽인다. 그래도 마지막 1명이 자신을 죽였일려고 할 때 중요한걸 잊은 것 같다고 무기노는 2~3발 정도라면 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진짜였다. 그 후 무기노에게 공격 받은 마지막 1명을 죽인다.'''''이 기회를 노렸던 거냐? 이게 하마즈라 시아게..."'''[37]
Equ.DarkMatter,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III 25화 中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최고' 두뇌파라기엔 어폐가 있다. 주인공 3인방 중에서 토우마는 그렇다 치더라도[39] 전략이나 두뇌회전 같은 경우는 액셀러레이터가 훨씬 웃돈다. 다만 두뇌파라는 항목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묻히는 것처럼 보인다. 초커의 시간제한이 생긴 이후에도 초커의 시간을 절약하면서 심리전까지 같이 이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두뇌회전이 가장 빠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단 액셀러레이터에게 밀린다는 게 멍청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하마즈라는 머리를 굴리는 방향이 액셀러레이터와는 또 다르다. 눈앞의 전투에서의 판단이나 대처는 카미조와 얼추 비슷하지만[40] 좀 더 전술적으로, 전략적으로, 대국적으로 넘어가면 카미조보다 훨씬 판단력이 좋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조력자의 조언과 인도로 극복하는 케이스가 많은 카미조와 달리 하마즈라는 거의 모든 상황판단과 전술 수립을 혼자서 해결하며, 혼자서 하지 못하는 부분도 핵심 정보가 없어서일 뿐 무능해서가 아니다. 한편으로 순수한 정보수집과 그걸 기반으로 한 판단 능력은 액셀러레이터가 우위지만[41] 주변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전술적인 판단을 내리고 역할을 배분하는 데에는 주인공 3인 중에선 하마즈라가 제일 낫다.[42][43] 말하자면 주인공 3인은 모두 좋은 판단력과 수단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성향과 경험에 따른 방향성이 다를 뿐이다.
4. 기타
- 정확히 나이가 나온 적은 없지만 고등학생이라고 한다. 빠른년생인 토우마보단 연상이다. 스킬아웃으로 양아치 생활을 하다가 암부로 옮긴지라 학교는 안 다니고 있지만.
- 거칠게 살아온 터라 전과가 꽤 많은 듯하다. 요미카와 아이호에게 잡힌 것만 14번이라고 하며 때문에 그녀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은 없는 듯. 하지만 그녀에게 지도받을 당시 상담 상대가 되어 주겠다고 넘겨받은 전화번호는 간직하고 있었다.
- 또한 수완은 상당한 듯하며 스킬 아웃 시절엔 그가 이동 수단 확보 담당이었다. 아이템에서 운전수를 하고 있는 것도 그 기술 때문이라고 추측되며, 그녀들의 이동 수단은 모조리 그가 어디선가 조달한 도난차. 그런데 운전은 가능하지만 면허는 없다. 말하기를 "필요한 건 카드가 아냐. 기술이지."(...) 근데 그 '기술'이란 것도 대범해서 기중기나 대공포까지 다루는 수준.
- 다른 주인공 두 명에 비해서 이런저런 생존 기술만으로는 가장 솜씨가 좋다.[44] 암부에 몸을 담기 전에도 반 자급자족 생활인 스킬 아웃 출신인데다가 은행강도[45] 짓까지 할 정도로 막나가는 녀석이었던지라 의외로 이거저거 할 줄 아는 게 많다.[46] 물론 전투력은 바닥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살인을 하는 데에 큰 망설임이 없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상대라면 살아남기 위해 총질을 하고 칼질을 하고 신체 훼손을 하는 데 주저가 없으며[47] , 별다른 정신적 후유증도 없는 듯하다.
- 스킬 아웃 시절의 동료인 한조에게 그에 대해 '실제로 널 싫어하는 녀석 따위 거의 없어', '널 기다리는 녀석도 있어'라는 평을 들은 걸 보아 단순히 리더를 떠맡겨진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인망은 있었던 모양이다. 애초에 리더가 죽어서 다급히 새 리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인망도 없는 녀석을 리더로 뽑을 리가 없다. 리더란 자기가 하겠다고 나선다고 되는 게 아니라 주변에서 골라주는 거니까.
- 안타깝게도 다른 두 주인공인 카미조와 액셀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며, 둘에 비해 인지도가 꽤 낮다. 가장 큰 원인은 하마즈라가 본격적으로 주인공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는 부분을 다루는 애니메이션 3기가 너무 늦게 나왔다는 것.
- 3 주인공 중 유일하게 뇌 손상을 겪지 않았다.[48]
- 이상한 점은 분명히 20권에서는 '어설트 라이플 따윈 쓸 줄 모른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2권 후인 22권에서는 돌격소총도 아니고 기관총을 다루는 장면(그것도 셀렉터까지 조작한다.)이 있다는 것.[49][50]
5. 어록
"...사람의 목숨이란 대체 뭘까. '''빌어먹을. 우리(무능력자)의 목숨은 언제부터 이렇게 값이 싸진거야..."'''
15권
'''"그 말이 맞아, 빌어먹을 놈."'''
15권[51]
"잔챙이에게는 잔챙이가 살아가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15권
"레벨0의 귀 하나로 레벨5의 안구 하나라. ...싸게 잘 샀지?"
15권
"...뭐, 나도 바보는 아니야.[52]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 넌 TV 게임을 실수 없이 클리어하지 못하면 분이 풀리지 않는 인간이야. 있으면 미친 듯이 화를 내고 설령 엔딩을 보더라도 납득하지 못하는 인간이지. 그런 인간은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그걸 덮어버리기 위해 다른 목적을 찾아내. 실수 없이 클리어하지 못한 대신 최고점수를 갱신해서 만족하는 것처럼. ...이런 시시한 레벨0을 상대로 집착할 필요 따윈 없었어. 넌 네 자랑인 레벨5를 사용해서 원거리에서 얼른 쏘았으면 되었다고. '''그 쓸데없는 집착(승리 선언)이 결정적인 빈틈이 되었다는 거야."'''
15권
'''"낙승인데, 레벨 5."'''
15권
"...정말이지, 이 정도면 싸게 샀네."
15권
"스킬 아웃이 괴멸될 때에는 우리에게도 잘못이 있었어. 코마바 리더도 각오하고 네놈과 마지막 싸움에 도전했지.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어. 사실을 말하고 싶지만, 코마바 리더를 위해서 입 다물어주지. ...다만 네놈이 다시 한 번 내게서 소중한 것을 빼았겠다는 거라면, 이번엔 각오고 뭐고 안 돼 있는, 무엇보다 지금부터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갈 생각이었던 타키츠보의 목숨까지 빼았겠다면... '''여기에서 각오 단단히 해야 할 거야! 최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19권[53]
"...무기노 시즈리... '''아무래도 한 번 죽인 것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군."'''
19권
'''"할 수 밖에 없어!!"'''
20권
"...오늘은 춥군. '''고기를 굽기에는 딱 좋은 날씨야."'''
20권
"시끄러워... 시끄럽다고 했잖아!! 그런 상황이라면 더더욱 두고 갈 수 없지!! 이쪽은 이제 슬슬 전쟁 따윈 지긋지긋해!! 더 이상 사람이 죽는 모습을 못 보겠다고!!"
21권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아왔겠지. 나나 디그루브를 구해줬을 때의 그건 당신에게 특별한 일이 아니었어. 당신이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잖아!! 그런 녀석은 절대로 고독하지 않아. 당신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당신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있어.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거야!! 세상을 지키고 죽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감싸고 쓰러졌습니다, '''그런 걸로 납득할 걸로 생각해?!! 그럴 리 없잖아!! 당신이 내건 '싸우는 이유'라는 건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우는 얼굴을 보고 씩 웃는 것 같은 시시껄렁한 거야?!!"'''
21권
'''"...일어서, 영웅. 일어서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21권
"이제 싫어... '''어째서 우리가 이렇게 서로 죽여야 하는 거야!! 애초에 대립의 계기가 되었던 '아이템'이니 '스쿨'이니의 싸움도, 사실 학원도시의 어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 아니었어?! 그 녀석들의 욕망이 그 도시의 '어둠'을 만들었던 거잖아. 어째서 그 뒤처리를 우리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데!! 무기노도, 타키츠보도, 키누하타도, 프렌다도 그렇게 사이가 좋았잖아!! 네 사람이 다 모여 있었던 시절은 나는 그렇게 잘 모르지만, 내가 '아이템' 밑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너희들은 쭉 서로에게 등을 맡겼잖아!! 어째서야. 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단순히 네가 성질이 급해 프렌다를 죽인 것만은 아니야. 학원도시의 상층부가 정말로 그 싸움마저 장악하고 있었다면, 사소한 승패는 어찌 되었든 원래 '아이템'이 '스쿨'에 지는 것도 이미 짜여 있었던 거 아니야?! 궁지에 몰린 우리는 서로 죽이도록 설계되어 있었던 거 아니냐고!!''' ...이봐, 내 비참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얼마든지 보여줄게. 죽을 만큼 머리를 숙일 수 있고, 신발 밑바닥도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핥아줄 거고, 통장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도 상관없어. 그런 걸로 싸움이 끝난다면 난 뭐든지 할 거야.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자. '''이제 서로 죽이는 짓은 그만하자"'''
22권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는 생각 안 해. 그건, 나도, 너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넌 키누하타에게 죽도록 사과하고, 타키츠보한테도 머리를 숙이고, 프렌다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를 청해.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거야. 꼭 될 수 있을 거야!! 그때까지라면, 내가 네 목숨을 지켜줄게! 너도, 타키츠보도, 키누하타도, 모두가 '아이템'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나는 내 목숨을 걸 수 있어!! 그러니까 일어서, 무기노. 부탁이야, 딱 한 번만, 네 다리로 일어서줘!! 학원도시 놈들이 만들어낸 일그러진 자존심(정신적인 사슬) 따윈 끊어버려!!"'''
22권[54]
'''목숨을 걸겠다고 말했을텐데.'''
22권
'''아니 아니지. 이게 '아이템' 이다. 지옥에 떨어져도 잊지 마.'''
22권
"이곳은 학원도시가 아니야. 레벨 0인 나도 누군가의 힘을 빌려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
22권
"사람이란 건 무섭다니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라는 변명이 생기면, 어떤 잔인한 일도 할 수 있어. 그런 기분이 들어. '''지금부터 사람이 얼마나 잔혹한지 보여주지."'''
22권
'''"전부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뿐이야. 아무리 발버둥쳐도 손에 들어오지 않고, 그래도 꼭 붙잡고 싶은 마지막 목표 지점이야."'''
신약 1권
'''"……설령……. 네가 제3차 세계 대전을 끝낸 영웅이든, 『그렘린』과의 싸움을 끝낸 더블 스코어든 말이지……. 그 생제르맹이라고 하는 빌어먹을 녀석한테서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러 가는 건, 내가 할 일이다."'''
신약 12권[55]
'''"그렇다면 말이야, 가끔은 보호를 받는 쪽의 기분이 되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신약 12권[56]
15권
15권
15권
20권[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