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훈
1. 개요
인터넷 과학탐구영역 입시 및 공시 강사. 과학고에서 카이스트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이과엘리트이다. 꽤 인강 짬이 된다.
1.1. 강의스타일
1.1.1. 수능 강의
탐구과목 강사들이 문제를 풀어내는 소재중심의 강의를 하는것에 반해서, 과학사적인 부분과 원리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잘 설명을 한다는 평가가 있다. 외워야하는 부분이 있을경우 앞글자만 따서 말을 만들거나 노래를 불러서 외우는것을 돕기도한다. ~ 노래를 부른후에는 자기자신도 부끄러워한다.
1.1.2. 공시 강의
교재는 212과학.[1] 기존의 물화생지로 분류해서 가르치는 타입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과학 과목을 212개 테마[2] 로 나누어 가르친다. 각 테마를 유기적으로 엮어 과학사 지식이나 암기법[3] 등을 가미해서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데에 능하다. 쉽게 말해 흐름 따라가는 과학. 목소리도 은근히 무게감이 있어 강의 집중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론강의도 40강 후반대로 콤팩트한데, 경쟁사의 이전 과학 1타인 현용수 강사의 이론강의에 비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 허술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은 문제풀이 강의에서 문제별로 개념설명을 추가해 보완한다. 다만 수업 중 다른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잘 없어서 다소 빡빡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하자면~' 이란 말을 자주 하긴 하지만, 그 뒤에 따라나오는 이야기는 대부분 그냥 개념 설명이다.
교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아무래도 강의용으로 제작된 책이다보니[4] 책에 없는 내용을 강의에서 추가하는 경우가 있어서 초심자 독학용으론 부적합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반대로 다른 이론강의를 듣다가 온 경우는 타 교재에 비해 콤팩트하고, 문제 유형별 풀이 팁이 많이 적혀있어 좋게 평가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교보문고 기준 공무원 과학 교재 판매량이 현용수 바로 뒤인 2위인데, 인기순 정렬을 해보면 하석훈의 교재 중에선 기본서가 맨 아래에 있다. 오히려 실전 400제가 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듯.
교육방송에 대해 언급을 하기도 하는데, 주로 자료제시형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주로 고2 단계의 2점 수준) 문제와 자료를 '''참고'''하라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고, 직접 문제를 풀지는 말라고도 한다. 풀어보는 순간 공무원 과학하기 싫어질 거라고...
2. 여담
- 과학고에서 카이스트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이과엘리트여서 그런지 주변에 뛰어난 친구들을 많이 봐왔을텐데 강의중의 아쉬워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1] 2017년 대비까진 237과학이었으나, 기출이 차츰 쌓이면서 나올 가능성이 적어보이는 테마들을 삭제했다고 한다.[2] 사실상 용어 정리나, 2개 테마씩 차지하고 있는 일기도와 가계도, 그래프 등을 제외하면 204개 테마.[3] 한국사 과목에서 흔히 쓰이는 두문자를 쓰기도 하고, 이를 노래처럼 멜로디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 [4] 오죽하면 강사 본인이 '우리 책이 엄청 부실하죠?' 식으로 셀프 디스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