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별/작중 행적

 


1. 시즌 1
2. 시즌 2


1. 시즌 1



1회에서부터 등장. 시험 시간 중 헤라팰리스 아이들 다른 3인이 OMR 카드를 돌리며 조작하는 사이에 유일하게 혼자서 그런 낌새를 보이지 않거나, 또 민설아가 수학 과외 선생으로 위장해서 들어온 뒤 레벨 테스트를 하겠다고 하자 반발하며 주석경을 시작으로 다들 박차고 일어나는 데도 유일하게 혼자서 앉아서 긍정적으로 수용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견부호자인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였으며, 훗날 헤라팰리스에서 사실상 심수련과 함께 유일한 양심인이 될 것으로 보였다.[1]
'''그러나 2회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엄마인 천서진을 만족시키지 못해 불안에 떨었고, 결국 청아예고 시험에서도 실수를 해서 울며 뛰어나간다. 그리고 이후, 과외 선생 안나 리가 민설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배신감에 휩싸이고 폐차장에서 아이들이 벌인 행각에 동조한다.[2] 이러한 행적만으로도 견모견녀 확정.
3회에서 배로나헤라팰리스에서 자신이 탈락한 이유를 알려달라, 점수를 안 보면 납득 안한다며 화분 깨부수고 난동을 부릴 때[3]왜 여기와서 난동을 부리냐며 따진다.[4] 그러다 시끄러워서 튀어나온 천서진배로나에게 지금 여기서 뭐하냐며 따졌고, 배로나에게 삑사리 났다며 제대로 저격을 당한다. 이 때, 눈빛이 이상하게 흔들리는 건 덤. 배로나가 입시 비리가 확실하다며 진상을 밝히지 않는다면 한발짝도 나가지 않겠다며 바닥에 드러눕자 그녀를 말리는 와중에 배로나에 의해 내동댕이 쳐진다.[5] 배로나가 워낙 힘이 세고 하은별은 작중 최고의 유리몸이신지라 그로 인해 팔을 다쳤고 천서진과 함께 배로나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다. 그래서 배로나는 폭행+업무방해 현행범으로 강남경찰서 형사과에 잡혀 있었다.[6]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정신병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는데,[7] '''나만 입 다물면 된다'''는 말만 반복한 채 덜덜 떨면서 인형을 인수분해한다.[8]
이후, 헤라팰리스 1주년 파티에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에서는 나중에 밝혀졌지만 민설아가 감금된 기계실에 무려 연장까지 들고 찾아와 난입, 민설아를 구타한 뒤 몽키스패너를 들고 쫓아가고 계단에 밀쳐버렸다. 이 때 분노조절장애가 도져서 흰자위 까뒤집고 발악하는 게 가관이었다.
그리고 민설아의 자살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듯 고인모독을 해대는 친구들과는 달리 덜덜 떠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민설아에 대한 얘기는 그만하고 여행 계획이나 짜자며 말을 돌리려 하지만 이에 수상하게 여긴 주석경이 혹시 '''"니가 죽였냐?"'''며 그녀를 간단히 떠본다.
이후 교외로 친구들과 함께 골프 여행을 가서 골프를 즐기지만 민설아의 죽음에 대해 쉽게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석경이 골프를 잘못 쳐, 호수 쪽으로 골프 공으로 치게 되자, 이를 마무리하려 하지만 헛스윙을 하고 만다.[9] 그리고 주석경이 호수에 갑작스럽게 빠지지를 않나,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사고가 나지를 않나''' 여러 불운한 징조들이 겹치기 시작하자 민설아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한다.[10]
그리고 누군가가 헤라팰리스의 분수대에다 민설아헤라팰리스에서 죽었다고 쓰여진 현수막을 걸어놓는데, 여기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그리고 병실에서 다시 깨게 되는데, 천서진에게 '''자신이 민설아의 죽음에 연관이 되어있음을 밝힌다.'''
민설아가 죽던 날, 모친인 천서진민설아를 고문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민설아가 자신의 입시비리에 관련해 천서진을 도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불안해[11] 천서진이 나간 틈을 타, 민설아의 멱살을 잡고 너가 사람이냐며 미친듯이 절규한다. 이 때,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으므로 각목으로 주변의 물건을 때리며 발악했고, 그러다가 설아가 자신을 풀어주면 이 일에 대해 입 다물겠다고 회유하자 멍청하게 그 말에 넘어간 후 설아를 풀어줬다. 그리고 끝까지 그냥 당할 리가 없었던 설아는 은별을 발로 차고 필사의 탈출을 시도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주변에 있던 '''몽키스패너를 집어들고 쫓아가''' 그녀의 머리를 한번 가격한 뒤, 계단에서 그녀를 밀쳤다.[12] 결국 민설아가 계단 아래로 떨어져 의식을 잃고 벽에 있던 돌 화분이 설아의 머리로 떨어지는 광경까지 목격했던 것. 중요한 것은 이 장면이 '''설아의 직접적인 사인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 직접 사인이 아닐 뿐 민설아가 저항불능 상태의 핀치에 몰리게 한 게 맞았다.[13]
그러면서 모든 것을 털어놓으며 지금까지 바깥에 알려진 것은 다 거짓말이지 않냐고 울부짖는데, 천서진은 오히려 딸의 양 어깨를 잡고서는 '''민설아는 그냥 자기 혼자 투신해서 세상을 떴을 뿐이다. 이런 일에 흔들리지 말고 입 다문 채 입학식 준비나 똑바로 하라고''' 윽박을 지른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이렇게 모친이 끝까지 가혹하게 말을 함에도 은별은 자신의 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거의 저능아나 다름없어 보인다.
이후 정신병이 어느정도 고쳐졌는지, 청아예고에 입학한 배로나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공정한 척 하며 뒤로는 딴 일을 꾸미고 있던 천서진에 의해 독창 무대를 뺏게 된다.
7화에서는 독창 무대를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유제니와 함께 배로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배로나마두기에게 천서진이 자신을 속인 대가로 청아예고에 교사로 부임시켜준 것이 아니냐고 따지는 것을 듣자 '''"엄마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배로나를 위협한다. 그러나 배로나는 역으로 자신의 독창 무대를 가로챈 은별을 '''도둑년'''[14]이라고 부르면서 대응하고, 이에 배로나의 머리채를 잡는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배로나에게 얻어터지고[15] 중간에 개입한 천서진의 중재로 겨우 풀려난다. 또한 하은별을 견제하는 주석경은 하은별이 주석훈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힌다.[16]
8화에서는 학교에서 벌점을 받은 것을 배로나의 탓으로 돌리는데 배로나가 반박하자 아예 '''패드립까지 치며''' 천서진이 꾸며낸 거짓말을 모두의 앞에서 내뱉어 배로나를 망신시켰다. 이후 배로나민설아가 살던 집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불안에 떨었다. 천서진에게 민설아가 갇혀 있던 50층 기계실에 갇혀 소리가 들릴 때까지 노래를 부르라는 벌을 받았다. 이때부터 정신적 후유증이 다시 생긴 건지 민설아의 쪽지를 보고 방에 들어온 천서진민설아로 착각해 도망가기도 했으며 기계실에서는 자신을 뒤에서 노려보는 민설아의 환영에 비명을 지르며 구석으로 숨는다.
9화에서 배로나의 수행평가를 방해하기 위해 공연 표를 '''사재기'''했다.[17]
10화에서는 자신이 극혐하지만 자신과 달리 진짜배기 실력자에 미모도 앞서는 배로나에게 열등감을 느껴[18] 주석훈에게 다이렉트로 고백하지만 까인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배로나의 집에 놀러간다.[19] 배로나를 엿먹일려고 같이 간 유제니와 이민혁이 오윤희가 해온 음식인 떡볶이, 순대, 새우튀김, 돈가스, 군만두 등 분식들을 먹고 감탄하면서 잘 먹고[20] 주석훈도 잘 먹는 모습을 보자 질투심이 생기면서 화장실로 가겠다고 말하고선[21] 배로나의 방에 갔다가 다이어리에서 배로나가 주석훈을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하지만 이후 주석경이 뒤에서 나타나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방을 나간다. 그리고 이 때 배로나의 가방에 성인잡지, 필통에 담배를 넣고[22][23] 소지품 검사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유제니의 머리핀까지 훔친 뒤 배로나가 도둑으로 몰리게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배로나의 이미지가 나빠지게 만드는데 일조한다.[24] 덤으로 주석훈이 주석경을 오해해서 실망하게 만들었다. 배로나에게 한 악행이 주석경일 것이라고 오해[25]해버린 바람에 그간 연인마냥 가깝던 둘 사이가 조금 서먹해진 감이 있었다.[26][27]
11화에서는 주석훈한테 가서 마음에 없는 고백을 하고 배로나를 만나지 말라며 말했지만 당연히 주석훈은 '''나는 너 따위 절대 안 좋아하니까 관심 끄라'''며 하은별의 거짓 고백을 무시하고 간다. 그리고는 공황장애가 도져서 한밤중에 집에 아무도 없어서 무서운 마음에 아빠한테 문자로 어디냐며 빨리 와 달라고 한다. 배로나가 주석훈에게 파스를 주는 것을 보고 들고 있던 파스를 찢어버리고 구두로 밟아버린다. 그리고 청아예고 홍보 모델대회가 끝난 후 배로나에게 '''주석훈에게 말 걸지 말고 아는 척 하지말고 웃지 말라'''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배로나가 강하게 저항하자 머리핀을 꺼내 암살을 시도했으나 배로나가 운동신경이 뛰어나 피해서 미수에 그쳤다. 오히려 역관광으로 반격당해 또 한번 얻어 터져버렸다.
12회에서는 배로나가 자기를 이길까 봐 불안에 떨다가 천서진이 미리 빼돌린 오디션 영어 원고를 받아 연습한다. 근데 하필 누구나 다 보고 들을 수 있는 화장실에서 연습하는 바람에 화장실 안에 있었던 배로나에게 들켜버린다. 결국 배로나가 자신의 차례가 됐을 때, 프롬프터를 보고 사전에 원고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발표 원고가 그 자리에서 변경됐고, 이를 몰랐던 하은별은 무대에서 바뀐 원고를 담은 프롬프터를 보고 멘붕한다. 결국 무대에서 뛰쳐나가 배로나와 맞닥뜨리고, 배로나에게 말빨로 탈탈 털린 하은별은 쓰러진다. 그 뒤 집으로 보내져 기절한 채로 자다가, 하윤철이 흔들어 깨우려 하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는 '''마치 뭔가라도 본 것처럼 귀를 막고 헛소리를 외쳐댄다.''' 하윤철이 달래주려 하자, 갑자기 중간고사 1등을 할 거라며 소름끼치는 눈빛으로 하윤철을 바라본다. 그러고 천서진이 들어와 다그치자, '''책상 앞으로 달려가 미친 듯이 책을 펴대기 시작한다.'''
13화에서는 아빠 하윤철이 배로나에게 친절하게 대하자, 열등감을 느껴 아빠 앞에서 배로나를 꼽주며 괴롭힌다. 얘기하자는 아빠의 말을 무시하고, 참고서를 찾는데 보이지 않자 아빠에게 마구 따진다. 이때 엄마가 '''아빠와 배로나의 엄마 오윤희가 만나고 있다'''고 이간질했다고 밝히며 아빠에게 대든다. 심지어는 윤철을 직접 떠밀며 나가라고 소리친 뒤, 대놓고 자기 방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확실히 맛이 간 상태이다. 결국 신발조차 벗지 않고 침대에 웅크리고 말았다.[28]
그리고는 배로나가 민설아인 척 위장하여 학교 단톡방에서 문자를 보내고 있다는 소리를 늘어놓는다. 그 어떤 카톡방에도 배로나가 없자, 설탕이 사진이 배로나의 휴대폰에 있다는 걸 증거라고 우겨대며 선동을 한다. 그 뒤 배로나를 잡아두고 괴롭힌다.[29][30]
14화에서는 기어코 자기 엄마처럼 악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린치가 끝나고, 배로나에게 "니네 엄마가 우리 아빠 꼬셔서 바람피게 만들었다"라고 하면서 화를 낸다. 배로나가 믿지 않자 다음날 자기 엄마의 서랍에서 몰래 꺼낸 자기 아빠와 오윤희가 같이 있는 사진을 가지고서 배로나에게 직접 가서 헤라팰리스 벽 기둥에 붙이려 하며 협박한다. 전날 밤 배로나가 오윤희의 핸드폰 사진을 보고 오해를 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당연히 배로나는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배로나에게 직접 각서를 통해 배로나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학교에서 실기시험을 보는데 배로나를 비웃는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정말 한 대 치고 싶은 수준. 배로나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처음부터 계속 잘 부르자 배로나를 보란 듯이 자기 연습장에서 굵은 빨간색 잉크 펜으로 직접 불륜 사실을 적어서 정면을 향해 연습장을 책상에다 세워놓는다.[31]그걸 본 배로나가 당황해 일부러 음이탈을 저질러 꼴찌가 되자 기뻐한다. 14회 미방영분에서 오해를 풀고 사과하려는 주석훈에게 상처를 주고 가버리는 배로나를 멀리서 보며 비웃는다. 배로나를 주석훈 곁에서 떨어뜨리려는 목적이었으나, 오히려 역으로 주석훈이 배로나 쪽으로 붙고 있다.
15화에서는 아버지에 의해 신경정신과 심리검사를 받게 되었다. 하은별이 나오기 전 하윤철이 은별이의 외투를 들고 있다가 외투 주머니에서 배로나와의 공갈 협박에서 비롯된 각서가 떨어져 그것을 하윤철이 우연히 보게 되었고, 신경정신과 의사한테서 상담 결과를 들으면서 하은별은 거짓된 자아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면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32]윤철이 로나와의 어거지로 작성된 각서를 들고 이게 뭐냐며 따지자 오히려 배로나가 싫다며 그렇게 불쌍하면 배로나를 데리고 살라며 아버지를 협박하는 등 개막장으로 나오면서, '''심지어 아버지 앞에서 아버지의 첫사랑 딸인 배로나를 죽이고 싶다고 본색을 드러낸다.''' 그동안 엄마를 두려워하면서도 아빠에게만은 따뜻한 면을 보여주었는데, 아빠를 압박하는 하은별의 모습은 '''악마 그 자체였다.''' 그리고 자퇴를 신청한 후 배신감+오윤희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공포에 질려 타락한 배로나가 짧은 치마를 입고 짙은 화장을 하며 나타난 걸 보고는 썩소를 날리는 건 덤이었다. 이후 천명수가 죽어가면서 앞에 있는 딸 천서진이 아닌 손녀 하은별의 이름을 불러서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혹시 하은별이 할아버지의 죽음을 뒤에서 봤을 수 있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33][스포일러]
16화에서는 외할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천서진을 부축해주면서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천서진과 하윤철이 이혼했고 하윤철이 집을 나가야한다는 사실을 둘의 대화를 통해 듣게 되자 천서진을 향해 절대로 아빠하고 못떨어진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천서진을 향해 아빠가 집을 나가면 자신도 집을 나갈 거라며 협박까지 한다.[34][35]
17화에서 복학하여 주석훈과 사귀게 된 배로나를 보며 질투심과 불안감으로 멘탈이 무너져 시험을 망친다. 배로나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만점만 받고 1등을 유지하였으나, 배로나가 돌아온 후 OMR 답안지를 10번 이상이나 교체했는데도 답안지를 밀려써서 수학 과목에서 58점을 받고 반 꼴찌를 하게 된다.[36]

이후 배로나를 커뮤니티로 불러내지만 이미 배로나는 하윤철과 오윤희의 불륜 사실이 거짓임을 알게 되어 더 이상 하은별을 두려워하지 않고, 되려 하은별을 소파에 밀어버리고 난 아직 시작도 안했다며 섬뜩한 미소를 보인다. 이후 도착한 주석훈과 대놓고 집에 가서 같이 공부하자며 하은별을 대놓고 무시하자 이에 격분해 머리채를 잡고 서로 싸우기 시작하지만, 주석훈이 다가가 둘 사이를 막는다. 로나 엄마가 자신의 아버지랑 불륜 사이인데 왜 사귀냐고 따졌으나 오히려 주석훈에게 네 엄마내 아버지가 불륜 관계라고 이야기를 듣고 조용히 있자며 무시당한다. 이후 멘붕한 나머지 방에서 엄마의 앨범은 물론 엄마와 찍은 가족사진을 마구잡이로 던져 죄다 부수고 눈물을 흘리며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17화가 끝날 때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8화에서는 불안한 마음에 엄마의 사무실로 들어가서 핸드폰을 열람하려던 중 엄마가 들어오고, 별일 아니라며 나가려다가 천서진이 자신을 붙잡으며 추궁하려들자 반사적으로 더러운 손으로 잡지 말라며 뿌리치고 소리를 지른다. 이에 천서진이 "지금 이게 무슨 말버릇이야 엄마한테!" 하고 화를 내자 다시 뿌리친 후 희대의 명대사인 '''"엄마에게!!! 개실망이야..."''' 라고 일갈하고는 나가버린다. 그 후 커뮤니티에서 그레이스 조의 공연을 기다리다가 유제니가 엄마에게 받은 전화를 듣고 불안해져서 일단 나가자며 문을 열려고 한다. 허나 문이 열리지 않아서 자신들이 감금된 것을 깨닫고, 스크린에 납치된 부모님들의 모습이 나오자 당황한다. 거기다가 폭발에 불길이 연이어 일어나 부모들이 죽을 위기에 놓이자 울기 시작한다. 게다가 이 납치가 민설아와 관계된 것을 알게 되고, 너희들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너희 부모들이 대신 죽는 거라는 납치범의 말까지 들리자 멘탈이 완전히 무너져 통곡한다.
19화에서는 가까스로 돌아오지만 그 날의 일로 가뜩이나 무너지던 멘탈이 완전히 털리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37]인 와중에도 학교에 가려고 한다. 걱정이 된 하윤철이 안 가도 된다며 만류하나, 중간고사도 망쳐서 결석하면 안 된다며 억지로라도 등교하려고 한다. 이때 천서진이 나타나 은별이 멘탈 그 정도로 약하지 않다며 등교를 강요하자 자신의 엄마를 매우 혐오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이내 자신이 잘못한 건 없다고 말하다가 '''"엄마랑 아빠가 날 잘못 키운 거지."'''라고 말하며 모든 일을 부모의 탓으로 돌리고 나가버린다. 후반부에 엄마 천서진의 이사장 취임식에서 자신의 부정입학이 드러나 기사로까지 보도된다. 이로 인해 기사를 본 같은 헤라팰리스 클럽의 일원들은 물론, 청아예고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눈총을 받는다.[38] 급기야 입시 비리 문제로 청아예고가 압수수색에 들어가고 천서진마저 체포당하자, 경찰에게 끌려가는 자신의 엄마를 넋이 나간 표정으로 바라보며 거칠게 숨을 내쉰다.
20화에서는 엄마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체포되고, 아빠가 민설아 사망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연행되는 걸 보며 넋이 나가 오열한다. 거기에 자신의 입시 영상과 채점표가 드러나고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 그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며 정신 이상 징후를 보이고 엄마의 서랍장에 있던 약과 와인을 먹고 쓰러진다. 그리고 검찰조사를 마치고 온 천서진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진다. 그리고 입원해서 혼수상태에 있다가 곧 깨어나는데, 심인성 실어증에 걸린다.[39][40] 깨어나기 전에 천서진이 은별에게 "깨어나면 고기랑 맛있는 거 먹자" 며 울먹이는데, 천서진이 나가자 감은 은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장면은 꽤나 짠하다.
21화에서는 6개월 동안 병원에 있다 퇴원한다.[41] 집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천서진에게 말을 안 하는 듯 했으나, 천서진이 주단태와 통화하는 걸 지켜보고[42] 그걸 본 천서진이 놀라자 '엄마'라고 말을 한다. 천서진이 드디어 말을 한다고 기뻐하지만, 할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자살 시도를 했었다고 말한다. 천명수가 죽던 순간 멀리서 지켜봤던 사람이 바로 하은별이었던 것이었다.[43][44] 천명수가 죽어가면서 "은별아, 은별아"라고 부른 것이 진짜 은별이를 보고 부른 것. 천서진을 향해 상당히 기묘한 표정으로 그로테스크하게 웃으면서 "엄마도 할아버지가 보고 싶은 거지?" 라는 말을 하지만, 천서진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똑바로 말하라고 다그친다.[45] 그 후 당황하는 천서진에게 태연하게 매달리며 마늘을 왕창 넣은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하지만, 여전히 표정은 섬뜩하다. 하지만 그 영상을 천서진에게 보낸 사람이 하은별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

2. 시즌 2


시즌1에서 회차가 진행될수록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1 말미에 외할아버지 천명수의 죽음에 엄마 천서진이 연관되어 있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본 이상 엄마 천서진의 명줄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BS에서 공개한 시즌 2 대본 리딩 영상에서 주단태에게 "아저씨가 잘해준다고 얘기해 줄게요. 그러니까 편하게 대하세요. 저한테까지 잘 보이려고 하는게 딱해 보여서요."라고 말한다.[46]
예고편에서 천서진이 하은별에게 "로나한테 대상 뺏기면 엄마 인생도 끝이야. 걔 죽여서라도 이겨!"라고 으름장을 놓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정신 붕괴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하이라이트에서 주석경에게 빨강 물감 세례를 당하는 배로나를 주석경의 옆에서 바라보며 비웃고 있다. 그리고 물고문을 당하며[47] 모진 고초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머리를 줄곧 내리고 다녔던 시즌 1에서의 모습과 달리 시즌 2에서는 앞머리를 깐 모습으로 등장한다.
1화에서 마두기가 고 3이 된 헤라클럽 아이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만든 서울대 반에 합류한다. 그리고 유제니를 배로나를 돕는 내부 스파이로 의심하고 주석경, 이민혁과 함께 미행하는데, 그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리고 제니가 로나와 화해했음을 인정하면서 너희들은 로나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말하자 "서울대 반에서 쫓겨나고 싶냐?"고 제니를 협박했다. 그러다가 학교에서 하은별과 자매가 됐다는 사실에 매우 불쾌하다는 걸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주석경에게 '''"난 너랑 자매가 되어서 괜찮은데?"'''라고 하면서 주석경의 속을 제대로 뒤집어놨다.
2화에서는 하윤철과 오윤희를 보고서 분노하고, 주석경이 '''"하은별, 너 새엄마 생겼네? 그것도 뉴스에 나온 아주 유명한 사람으로. 이제야 니랑 나랑 가까워진 것 같네."''' 라며 하은별이 1화에서 자신에게 했던 말을 되돌려주고 비꼬자 케이크를 뒤엎고 약혼식장을 나가버린다. 이후 집에서 이상한 옷차림[48]을 하고 주스 2잔이 있어서 천서진에게 약간 의심을 사지만 넘어갔다. 그러나 누군가를 자기 방으로 들인 상태였고, 코트를 주면서 뒷문으로 나가라고 한다.[49] 등교 전날 진분홍이 준비한 기름진 음식들을 다음날 학교에서 주석경과 다른 친구들과 같이 유제니에게 강제로 먹이면서 '우리가 언제 친구였냐?'며 유제니를 대놓고 따돌린다. '''우리 엄마 공연에 올 필요 없다''' 라며 매몰차게 손절한다.
3화 예고에서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네 딸도 내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는 의미심장한 도발을 한다. 이로 볼 때 오윤희가 하은별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손을 쓸 것으로 보인다.
3화에서 진분홍 선생님이 망을 봐주는 사이 누군가와 몰래 빠져나간다. 그런데 그 정체는 다름아닌 '''주석훈'''이었고,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생각한 듯 데리고 나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다행히 시청자들이 우려한 둘이 사귀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고, 오히려 작정하고 주단태와 천서진의 결혼식을 망칠 작정으로 일부러 만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선을 긋는 주석훈과 달리 하은별은 자길 이용해도 좋다는 식으로 주석훈에게 말하는 등 아직 미련이 있는 모양. 학교에서 이번에는 콜라로 유제니에게 식고문을 하다가 이를 말리려고 한 배로나와 재회(?)한다. 배로나가 이민혁과 충돌하고 이민혁이 다치게 되는데 다른 헤라클럽 아이들과 함께 로나를 가해자로 지목한다. 주석경과 같이 유제니를 노려보며 진실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건 덤. 그러던 중 엄마가 배로나를 복학시킨다는 얘기에 싫다며 화를 내지만, 라이벌이 있다는 건 축복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만 들으며 묵살당한다.
4화에서는 자신의 방에 불을 끄고 향초를 잔뜩 킨채 '''주석훈을 집으로 불러 같이 자려다가''' 오히려 주석훈의 분노를 산다. 그러면서 배로나에게 가지말라고 징징대는건 덤.[50]아침 등교길에 하윤철과 배로나가 다정하게 가는 모습을 천서진과 함께 멀리서 지켜보면서 열받아한다. 그리고 학교로 와서 왜 배로나 재입학을 못 막았냐고 자신에게 따지는 주석경을 향해 공공의 적 앞에서 동맹을 맺자고 제안을 한다.
이후 유제니에게 자신이 설계한 대로 지시를 내려서 빨강 물감을 탄 물을 부어 배로나를 곤경에 빠뜨리는데 성공했지만, 이민혁, 주석경과 함께 강마리의 뒷담화를 하였고 이걸 유제니가 몰래 엿듣고선 결국 생각을 바꿔서 배로나와 같이 학폭 피해자였다는 걸 증언하고 USB에 담아온 증거 동영상까지 제출하자 역으로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천서진의 힘을 이용해서 주석경에게 모든 혐의를 몰아주고서 자신은 유유히 빠져나온다. 이를 안 주석경이 자신을 찾아와서 따지면서 몸싸움을 벌이다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빠져나갔다.[51] 주석경이 그걸 주워서 자신이 걸어놓은 간단한 패턴을 손쉽게 간파해서 열고 자신이 예전에 찍어놓았던 천명수가 죽던 순간의 천서진과 천명수의 학교 돌계단에서의 몸싸움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5화 예고에선 하윤철에게 아빠가 진심으로 날 생각한다면 증명해보라고 얘기한다. 다만 하윤철이 선물한 목걸이를 걸고 예술제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 잘 해결된 듯.

[1] 물론 나중에 행각들을 종합해 볼 때 딱히 하은별이 착해서 그런 건 아니고 처음보는 상대, 그것도 과외교사인 민설아에게 쫄아서 굴복하였던 거 같다. 나중에 민설아가 사실 고아 청소년에 흙수저라는 걸 알고 나서는 린치를 가한다.[2] 더 어이없는 건 다른 애들은 몰라도 하은별 만큼은 민설아 덕분에 성적이 올랐다. 그런데 고작 배신감 하나 때문에 이런 짓에 동조했다는 것. 그야말로 배은망덕이 따로 없다.[3] 화분이고 뭐고 다 깨먹고 엎어버리며 제대로 무대포+쌈닭 기질을 발휘한다. 원래 천서진의 사무실에 찾아가 항의할려다 비서가 예약 없으면 못 온다며 제지하자 이렇게라도 해봐야 만나줄 거 같아서 일부러 난동을 심하게 부렸다.[4] 이 꼴을 보고 유제니가 너 여기서 뭐하냐고 비아냥대고 이때 하은별이 배로나와 첫 만남을 가진다. 물론 하은별은 '어디서 행패야'라며 배로나의 항의를 못마땅해했고 배로나가 입시부정 여부를 추궁할 땐 시선이 심하게 흔들렸다.[5] 이 때 이 모든걸 '''심수련'''이 다 보고 있었다.[6] 천서진은 배로나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트로피를 들이대고 가짜1등이라고 비아냥거린 오윤희까지 공갈협박으로 고소했으며 합의금 '''1억 원'''을 요구했다.[7] 실기 면접 당시 단순한 삑사리를 넘어서 '''아예 실기 면접 자체를 망쳤으며''', 이에 수치심에 면접장을 나갔던 것. 이 때 그녀의 정신세계를 잠깐이나마 보여주는데, 굉장히 아스트랄하며 기괴하다. 유럽 클래식 작곡가들의 눈동자가 빙글빙글 돌아가며 겹치는 기괴하니 아주 호러틱한 모습이다. 여러모로 소름끼치는 장면. 그리고 10초 가량 천서진의 얼굴이 지나가며 천서진이 그녀를 압박하는 듯한 멘트를 치는데, 그녀가 천서진에게 굉장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8] 이 장면 역시 하은별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인형을 아주 아작을 내버렸는데 전형적인 '''정서불안증 환자''' 및 감시공포증/피해망상 환자 등 망상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의 증상이다.[9] 이때 이민혁에게 천하의 하은별이 헛스윙을 다한다고 말했다. 본래는 골프를 꽤 잘치는 실력인듯.[10] 이때, 우리가 민설아에게 한 짓들은 모두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불안해하자, 어이가 없어진 주석경한테 한 번만 더 그 소릴 지껄이면 가만 안둔다며 쌍욕을 얻어먹었다.[11] 설아에게 죽으라고 발악을 하면서도 막상 후환 때문에 진짜로 죽이지는 못했다.[12] 이렇게까지 했던 이유가 '''민설아가 자신의 입시비리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 이거 하나 뿐이었다. 사실 은별은 모친의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인해 사고관이 굉장히 좁으며, 자신의 성공 여부밖에 생각하지 못한다. 즉 자신의 입시 실패를 자신의 인생 실패와 같게 여기는 것. 민설아를 없애버리면서까지 자신의 치부를 숨기려했던 것도 이러한 집착에서 나온 행동이었다.[13] 정황상 자기 엄마에게 쫓아가 울며불며 민설아 저것 좀 치워달라고 발악했을 수 있다. 그리고 천서진이 자신의 비서에게 민설아를 없애 버리라고 지시했을 수 있다.[14] 배로나의 엄마 오윤희가 하은별의 엄마 천서진의 역린을 건드리는 말이기도 하다.[15] 배로나는 쿠션 하나 갖고 하은별을 털어버리며 하은별은 얻어 터지기만 한다.[16] 하지만, 자기가 그토록 좋아하는 주석훈은 자기에겐 관심이 없고 오히려 자기가 싫어하는 배로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게 안습.[17] 주석경은 이때 배로나에게 하은별이 사재기했다는 사실을 사진과 함께 메시지로 보냈다. 양심에 찔려서 보냈다는데, 주석경의 양심을 생각하면 하은별과 배로나를 이간질하려는 목적이 더 크다.[18] 애초 하은별은 예비 1번은커녕, 바로 광탈했어야 했다. 어디까지 낙하산으로 들어온 실력없고 보기 흉한 가짜에 불과한 게 하은별이다.[19] 물론 당연히 순수한 마음이 아니고 꼬라지나 한번 구경해 보자는 심정이었다. 플러스로 부모들이 인사는 드려야 한다며 등 떠민 것도 있다.[20] 처음엔 돈가스와 튀김류를 보고는 사람 먹을 게 못 된다며 서민 음식을 비하하다 막상 주석훈이 맛나게 먹자 따라 먹고 맛 들였다. 이후 꽁냥꽁냥하며 잘 드셨다.[21] 그 전부터 이상하게 뭔가 불안해 보이는 눈치였다. 오윤희에게 '실례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착한 척 코스프레하며 되묻기까지 한다.[22] 여기까지는 실제상황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여자아이들 수진 일행들이 중학교 재학 시절 같은학교 동기인 서신애 책상 서랍에 담배를 넣고 서신애를 흡연학생으로 누명을 씌우는 것과 같다.[23] 작중에서 하윤철이 소지하던 담배와 같은 종류인 것으로 보아 아버지의 담배를 훔친 듯하다.[24] 이 때 유제니의 머리핀을 꺼내서 보다가 질투와 분노가 섞인 표정으로 앞을 응시하는게 클로즈업 된다. 결국 그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엄마와 마찬가지로 '''열등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즉 '''자신은 배로나의 자리를 뺏어 들어온 실력없는 낙하산인 보기 흉한 가짜에 불과하고, 진짜는 배로나'''라는 '''불편한 진실''', 그리고 그 때문에 생기는 답도 안 나오는 '''질투'''가 더해진 것인데 엄마 천서진이 실력으로 절대 오윤희를 한 번도 못 꺾어 질투심이 생기고 결국 할아버지 천명수가 힘을 써서 1등으로 만들어준 것과 오버랩된다. 결국 자신이 낙하산에 보기 흉한 가짜라는 걸 잘 알기에 보기에 아주 좋은데다 실력까지 넘사벽이라 자신이 넘볼 수조차 없는 원본의 존재를 불편해하는 것이다.[25] 자기 동생이 민설아에게 모질게 가한 전력이 있고 배로나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질투하지 않을까하는 궁예질 때문이었다. 결론적으로 배로나의 일에만 유독 예민해서이다.[26] 추후에 하은별의 악행이 모두 까발려지면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은 모두 하은별을 손절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하은별을 견제해 오던 주석경은 가장 먼저 하은별에게 가차없이 융단폭격을 퍼부을 게 뻔하다.[27]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제일 먼저 분노할 인물은 배로나의 엄마 오윤희, 배로나를 좋아하는 주석훈일 듯 하다. 하은별은 선을 넘는 짓거리인 '''모함'''까지 저질렀기 때문이다. 근거없는 모함은 아주 나쁜 죄다. 그리고 플러스로 헤라클럽을 뒤엎어버리려는 로건 리 역시 하은별을 가장 처절히 응징할 것이다.[28] 이때 엄마가 날 위해 민설아를...!!이라고 말한다. 정황상 얼껼에 자기 엄마 천서진이 민설아를 살해하도록 살인교사를 저지른 걸 자백한 모양새다.[29] 쥐뿔도 없는 고아인 민설아 때랑은 달리 배로나는 어머니인 오윤희가 펜트하우스에 입주했고, 천서진, 주단태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모들이 오윤희의 편으로 돌아섰다. 만일 이들이 이 일을 알게 된다면 그냥 넘어가지는 못할 것이다.[30] 유일하게 주석훈은 하은별의 말을 믿지 않았다. 게다가 하은별이 친구들을 꼬드겨 배로나를 집단린치한 것도 모르고 있다. 만약 석훈이 모든 사실을 안다면, 하은별에게서 손절하는 것이 분명하며, 나머지 헤라클럽 아이들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다.[31] 대부분 사람들이 빨간 펜으로 사람 이름을 적는 것은 죽은 사람 이름 쓰는 것이라며 혐오하는데, 그 정도로 진짜 배로나를 죽이고 싶다는 것을 보여준다. [32] 사실 가면 증후군이 생긴 것도 거의 천서진 때문이라 볼 수 있다.[33] 이 경우, 이후의 전개가 다양하게 추측되는데 그냥 가면 증후군이 심해진다거나 목격자로서 신고한다거나 천서진을 똑같이 살해한다거나 아니면 천명수가 사실은 하은별에게 구해졌다는 전개가 있을 수 있다.[스포일러] 진짜 은별이가 천명수의 죽음을 목격했다!![34] 참고로 이 장면은 하은별이 작중 처음으로 엄마에게 반항심을 보인 것이다. 물론 이유가 아빠가 이혼해버리면 오윤희와 재혼하여 배로나의 아빠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윤철과 오윤희의 관계를 알려준 게 천서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결국 천서진 본인이 자기 발등을 찍은 것이다.[35] 하은별이 이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자기도 배로나처럼 아빠 없는 애로 평판이 떨어지고 왕따당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36] 더구나 헤라팰리스 로비에서 강마리, 고상아까지 있는 자리에서 유제니와 이민혁이 하은별을 가리키면서 쟤보다 잘 봤다는 말에 자존심에 제대로 스크래치가 갔다.[37] 자신의 방에서 링거를 맞으며 자다가 악몽에 시달린다. 하윤철이 가까스로 진정시켰음에도 엄마가 자기 때문에 민설아를 죽인 거냐며 펑펑 운다.[38] 그중에서도 하은별 때문에 예비 1번으로 떨어지고 가장 심하게 괴롭힘당한 배로나가 매우 살벌하게 하은별을 노려본다.[39] 18화에서 강마리와 고상아가 타로술사에게 헤라팰리스에 곧 피바람이 불 거라는 얘기를 들었고, 이 점괘가 은별의 죽음인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20화에서 죽은 것은 심수련이다.[40] 하은별이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성악 전공이라는 걸 생각하면 실어증에 걸렸다는 건 사실상 성악가와 청아재단 차기 이사장으로서의 커리어는 끝난 거나 다름없다는 뜻이다.[41] 주변 사람들에게는 천서진이 여행 갔다고 둘러댔다.[42] 사실상 엄마의 불륜을 눈치챘다.[43] 사실 하은별은 그 날 학교에 그 늦은 시간까지 있었다가 엄마와 외할아버지가 계단에서 몸싸움을 하고 천명수의 머리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전부 끝까지 다 봤으며 그때 119를 불렀다면 할아버지가 살았을 것이라고 절망한다. 그리고 엄마를 지켜주려고 했다고 속으로 독백한다.[44] 이규진의 언급으로 장례식장에서 문제집을 풀었다고 하는데, 이건 외할아버지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천서진의 강압적 교육으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해졌기 때문이다. 즉 천서진은 하은별이 '''장례식장에서조차 공부를 하도록 평소에 엄청 세뇌를 시켰으며 딸이 진짜로 장례식장에서 공부하는 걸 제지하지도 않았다는 뜻이다.'''[45]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천서진은 레슨실에서 혹시 은별이가 뭔가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불안감을 느낀다. 사실상 자기 친딸에게도 약점을 잡힌 상태인 것.[46] 이때 너무 짜증나는 데다가 연기도 너무 오버스러워서 더 빡친다는 평이 많았다. [47] 수영장에 같이 갔는데 서진에 의해 '''강제로 잠수를 한다.'''[48] 집에서 목을 가리는 두꺼운 코트를 입고 있었다.[49] 하윤철일 수도 있다고 예상한 사람이 많았으나 다음 장면에서 하윤철에게 분노하며 손절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윤철은 아닌 것이 밝혀졌다.[50] 이에 주석훈은 나 배로나 잊은지 오래고 아무사이 아니라는 마음에도 없는 가슴아픈 거짓말을 했다.[51] 피아노실 앞에서 주석훈을 보고 있었는데 주석경을 보고 도망가느라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못 줍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