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IV/공략/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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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스킨
1. 운영 전략
1. 운영 전략
리투아니아가 아직 우크라이나를 지배하고 있을 때라서 상당히 강하다. 그러나 폴란드는 리투아니아를 이벤트로 간단하게 동군연합할 수 있기 때문에 대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커먼웰스)의 재료 취급.
그래도 플레이시는 문제될 게 없는 것이 리투아니아가 플레이어라면 폴란드는 리투아니아를 동군연합하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으므로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폴란드보단 늦긴 하지만 리투아니아-폴란드 연방을 만들 수도 있다. 폴란드와 빠르게 혼인해 야기에우워 왕가를 폴란드에 세우고, 동군연합 명분이 생겼을 때 동맹을 이끌고 폴란드를 가지면 된다. 리투아니아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성립시켰을 때의 장점도 있다. 플레이어를 매우 짜증나게 하는 선거 군주정이 아니며, 대홍수 이벤트 없음.
루테니아(v1.14 부터 성립 시 제국이 됨)로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다. 리투아니아의 경우 벨로루시인, 루테니아인 중 하나로 변경하기만 하면 된다. 루테니아는 리투아니아를 구성하는 민족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동 슬라브족(루테니아인, 벨로루시인, 러시아인)은 다른 문화에 대한 패널티가 없다. 러시아인인 모스크바 대공국을 먹기도 좋다.
루테니아가 싫다면 포인트가 좀 들어가지만 러시아가 될수도 있다. 루테니아인 대신 라잔이나 노브고르드인으로 갈아타면 되는데, 키예프 등을 미리 라잔 문화로 갈아놓고 르네상스 개발도 투자를 하면 된다. 슬라브쪽으로 갈아탈 생각이라면 왕국급을 찍지 말고 러시아 공국으로 변신하는 디시전을 미리 누를 것. 루테니아/러시아 완성시 차르정으로 제국급이 된다.
1.16에서 리투아니아 땅의 개발도가 크게 내려갔다. 덕분에 AI 폴리투의 깽판은 줄어든 편이고, 플레이어가 잡았을 때 모스크바를 상대하기가 좀 더 까다로워졌다. 1.18에서 리투아니아 전통이 이단관용 +4에서 +3으로 너프됐는데, 리투아니아 본토 빼면 다 정교회인 리투아니아에겐 종교통합성이 대폭 감소하는 뼈아픈 너프다. 이 패치 이후 리투아니아가 반란 진압에 허덕이다 망하는 꼴이 잦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3가지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데, 첫째는 튜튼 기사단을 독립 보장하는 것. 녹색 하트를 보인다면 바로 동맹을 맺자. 폴란드가 커 봤자 바로 퍼유를 못 하는 리투아니아 입장에서는 폴란드가 크지 않는 편이 가장 좋다. 애초에 성립할 때도 폴란드의 땅이 32개를 넘으면 안 된다. 둘째는 노브고로드가 모스크바에게 공격당한 뒤 남은 땅을 먹어야 한다. 남은 땅 중 노브고로드 프로빈스를 먹으면 모스크바는 러시아를 만들 수 없다. 만약 노브고로드 프로빈스를 모스크바가 첫 전쟁부터 가져갔다면 반드시 랴잔을 공격해서 먹자. 러시아를 만들기 위해선 리투아니아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스몰렌스크나 랴잔 중 하나의 프로빈스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 단, 노브고로드 접수에 성공하고, 그레이트 호드가 랴잔에 독립 보장을 했다면 굳이 공격할 필요는 없다. 만약 모스크바와 사이가 좋다면 동맹을 맺고 크림으로 가면 되지만, 모스크바와 사이가 나쁘고 라이벌 관계라면 동맹들을 모으고 모스크바를 공격하자. 리투아니아-폴란드 성립 이후 가장 큰 적은 모스크바 뿐이다. 셋째는 시작 시 바르나 전투로 인해 공위 상태인 폴란드와 왕실 결혼을 해서 같은 왕조로 만드는 것. 추후 폴란드를 동군연합하기 위한 작업이다. 단, 동군연합 기회가 왔을 때 수월하게 전쟁을 선포하기 위해 폴란드와 동맹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초반 폴란드는 0/0/0짜리 섭정이라 테크를 잘 못탄다. 그점을 이용해 포인트는 군사포커스에 군사 1렙짜리 조언가를 써서 빨리 군사 기술 4렙을 찍자. 초반 3렙과 4렙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이므로 기적의 교환비를 보며 동군연합을 하자.
리투아니아-폴란드를 성립한다면 대홍수가 뜨지 않으니 확장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다. 동으로는 모스크바를 때리고[1] 남으로는 크림 반도를 먹으며 동유럽을 휩쓸자.
루테니아를 성립했다면 모스크바를 데리고 폴란드를 공격하자. 어차피 폴란드는 동맹도 없을 것이다. 헝가리랑 라이벌이라 오스트리아랑 동맹도 못할 것이고 신롬국가들도 폴란드랑 동맹맺는 경우가 없다. 폴란드를 2~3차례에 걸쳐 집어 먹은 후 모스코바를 통수 치고 러시아를 만드는 것도 좋다. 그 뒤의 행동은 러시아와 비슷하지만, 러시아의 최대 강적인 폴리투가 이미 자국 영토이기 때문에 러시아보다 쉬울 정도.
추천 아이디어는 인본주의. 리투아니아가 가진, 또 리투아니아가 앞으로 정복할 땅들은 정교회, 수니파가 많고 중반 이후에는 개신교, 개혁교회가 나타난다. 국가 전통에도 이단 관용 +3이 달려있어서 어울린다.
혹은 시작하자마자 종교 반군을 통해 정교회로 개종하는 방법도 있다. 자치도를 내린 후 선교사를 보내면 종교반군을 스폰할 수 있는데, 이 반군을 이용해 수도까지 무료개종한 후 반군요구를 수락해 정교회로 넘어가 주자. 이 경우 종교를 찍고 데우스 불트를 사용하며 편한 확장을 할 수 있다.
1.27패치에서 사기적인 미션 체인을 받았다. 자체 미션 체인을 따라가기만 하면 폴란드, 러시아를 동군연합하는 것이 가능하며, 폴란드와 합체하면 폴란드/폴리투 미션 체인으로 교체하여 보헤미아와 헝가리를 동군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루테니아로 변환할 경우 러시아 대공국 공통 미션 트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동쪽으로의 확장에도 상당히 유리해진다.
1.30패치로 상당히 숨통이 트였다. 리투아니아는 1티어 정부 개혁에서 공국 등급을 강제 받는지라, 넓은 땅에 비해 주 개수가 너무 적어 일부 땅을 준주로 둬야 했고, 주를 세운 땅도 귀족 계층에 많이 점거해서 플레이 난이도가 있었는데, 주 개수 제한이 없어지면서 이 단점들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 여기에 선교 비용이 줄어든 점도 상당히 좋다. 개발도 너프 이후 1.29까지 리투아니아는 높은 개발도와 달리 유목민과 아웅다웅할 한자리 수 수입, 요새 5개에[2] 유지비를 꺼도 적자가 날 지경인 어마어마한 재정상태, 이 재정으로는 기절할 듯한 선교사 비용과 종교비율을 자랑하던 국가였다.(…)
리투아니아로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은 The Uncommonwealth. 리투아니아로 커먼웰스를 형성하면 된다. 방법은 두 가지로 외교적으로 폴란드를 동군연합한 후 형성하거나 폴란드를 완전히 밀어버린 후 형성할 수 있다. 외교적으로 동군연합할 때는 시작하자마자 폴란드와 왕실 결혼을 해서 같은 가문이 될 때까지 재시작하는 것이 좋다. 폴란드와 같은 왕가가 되었다면 폴란드 왕이 후계자가 없을 때 왕위를 주장하고 전쟁을 통해 동군연합을 형성하거나 인내심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동군 연합을 기다리자. 다만 미션 체인으로 동군연합 명분을 얻을 수 있으니 굳이 이 방법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단 주변의 외교적 역학 관계를 잘 이용해 폴란드의 땅이 32개를 넘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동군 시점에 땅이 32개를 넘었다면 튜튼이나 브란덴 등의 소국에게 전쟁을 걸어 승점 100을 채워 '완전한 승리' 모디파이어를 띄우자. 폴/란/드의 땅을 이들에게 강제로 할양할 수 있다. 폴란드를 완전히 밀어버리고 형성하는 것은 가능은 하나 비추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관계도에 역사적 우방 모디파이어가 달려 있어서 사이좋게 지내는 쪽이 더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