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IV/공략/밀라노

 






밀라노#s-2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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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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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스킨
1. 운영 전략


1. 운영 전략


이탈리아의 중소국들 중 하나이다. 이념 비용, 기술 비용 할인 전통으로 인해 테크가 꽤 빠르며, 높은 세수,[1] 생산량에 비해 저급한 인력 보충을 보완하는 인력 증가, 용병 유지비 감소 등 이탈리아에 최적화된 전통과 야망을 갖고 있다. 초반 보병 전투력 10% 증가가 있어 주변국과의 전투에서도 소폭 우위에 설 수 있다.[2]
주변엔 사보이, 베네치아, 부르고뉴,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초반 강대국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어떻게 외교를 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프로빈스를 맞대고 있는 사보이는 알프스 산맥의 지형을 이용해 충분히 방어전을 할 수는 있지만 무시해서는 안된다. 다만 사보이는 시작부터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이탈리아 중견국이니 동맹을 맺고 셔틀로 써먹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이탈리아를 형성하는데 사보이 영토가 요구되지는 않는다. 다만 주의할 점이 두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사보이는 대부분 교황령이랑 사이가 나빠서 잘못하면 같이 파문을 맞는다는 것.[3] 두번째는 프랑스 미션 중에 사보이 종속화 미션이 있고[4] 이게 뜨면 사보이 영토 전역에 프랑스 클레임이 걸리고 프랑스가 사보이와 전쟁할 확률이 매우 높으니 덩달아 프랑스랑 싸우게 될 수 있다는 것. 사보이 동맹이 좋지 않으면 대부분 부르고뉴까지 먹은 프랑스가 이긴다. 가장 좋은 외교적 해결책은 프랑스와 동맹을 맺는 것이다. 프랑스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코어를 회복하고 오스트리아와 싸우게 되어 있다. 밀라노는 초반에 프랑스와 동맹은 안 되지만 외교평판 조언가를 조언가를 고용하면 시작부터 왕실결혼을 맺을 수 있으니 그걸 기반으로 관계도를 올려서 동맹을 맺자. 다른 이탈리아 소국들과 마찬가지로 줄타기를 잘해야 한다. 오스트리아와 외교적으로 원만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프랑스와 동맹을 유지하는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오스트리아와는 국경선을 맞대지 않고 있어 클레임도 만들지 못할 것이므로 외교적 관계의 유지는 쉬울 것이다. 다만 최근에는 오스트리아가 초반 군대/인력 너프를 당해서 초반에 밀라노를 라이벌로 거는 것이 가능하다… 풍요로운 북이탈리아를 조금만 먹어도 금방 라이벌을 거니 오스트리아가 적대적으로 나와도 너무 당황하지 말자. 다만 만약 프랑스가 부르고뉴, 카스티야, 잉글랜드 등에 의해 초반부터 약화되었거나 부르고뉴를 오스트리아가 상속한다면 오스트리아로 갈아타는 것도 생각해보자.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오스트리아가 승천하게 되므로 게임 초중반까지 신롬 소속으로 있어야 되는 밀라노 입장에선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다. 각종 방어 의무와 땅만 뺏을려고 하면 불법 영토 점거로 걸고 넘어지니 밀라노의 최종 목적은 북이탈리아 지방을 통합 후 이탈리아로 변하는 것이므로[5] 이런 경우에는 재시작하거나, 아니면 그림자 왕국 전까지는 프랑스/오스트리아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자. 이러면 신롬국 영토 점령해도 오스트리아가 태클걸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북유럽 소국들과 마찬가지로 북이탈리아 소국들은 외교전이 중요한데, 원교근공의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자. 또한 프랑스 줄을 잘 잡아야하므로 라이벌 설정도 프랑스 입맛에 맞게 설정해야 좋다. 제노바는 프랑스와 초반부터 친밀한 관계이며 쉽게 동맹을 맺는다. 그러므로 제노바를 라이벌로 설정하면 프랑스와 동맹맺기 힘들어진다. 리구리아는 꿀땅이고 또한 제노바 무역노드의 종점이므로 밀라노가 이 땅을 먹지 못하면 초반에 힘을 쓸 수가 없다. 프랑스가 전쟁한다고 지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같은 전쟁에 끌려다니느라 약해진 타이밍에 제노바를 노리는 게 좋다. 가끔 프랑스가 스위스랑 동맹하는 경우도 있는데 스위스는 밀라노를 라이벌 거는 경우가 잦아서 프랑스와 동맹에 애로사항이 되기도 한다. 스위스 땅은 영양가도 없으니 동맹 건드려서 프랑스와의 관계를 끊던 프랑스가 바쁠 때 전쟁 걸든 하자. 주변 만토바나 루카와 같은 소국은 병합해도 십중팔구 오스트리아일 신롬 황제가 회수를 하니 그림자왕국 이벤트 전까진 종속화시키는 것이 좋다. 다행히 밀라노의 전통이 외교관계 +1이니 종속국 여럿 다는 부담도 덜하다.
초반의 숙적은 베네치아인데 베네치아는 시작부터 밀라노보다 병력도 많고 상인공화국인지라 돈도 많고 무역연합 때문에 공격받을 시 수많은 소국들을 동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씹어먹는 단점이 있으니 오스만이 에게 해의 베네치아 영토+속국을 노린다는 점. 오스만에게 털리는 베네치아를 공격하면 신롬 제약을 안 받는 북이탈리아 지역을 손쉽게 얻을 수도 있다. 베네치아를 상대하기 좋은 동맹은 헝가리인데, 밀라노 초반 국력으로는 베네치아와 1대1도 힘들지만, 발칸 반도의 육군 강국 헝가리와 함께라면 해볼만하다. 헝가리도 베네치아와 자주 라이벌 걸고 달마치아 등의 베네치아 영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조금만 관계 개선해도 왕실결혼 및 동맹하기 어렵지 않다. 다만 헝가리는 오스만과 자주 충돌하니 이 점은 주의할 것. 다만 베네치아 영토를 노릴 때 주의할 점은 오스트리아인데, 오스트리아가 베네치아를 라이벌 걸고 클레임 박으면 베네토 지방을 먹게 되고[6] 그럼 되찾는데 한참 걸린다. 오스트리아가 베네치아를 치면 같이 쳐서 최대한 북이탈리아로 오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또 밀라노의 장점이라면 이탈리아에서 파문을 활용하기 쉬운 국가 중 하나라는 점. 시작시 교황령은 주로 라이벌을 거는 프로방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탈리아 국가들에 라이벌을 거는데, 그 중에서 피렌체는 거의 항상 라이벌이고 사보이도 종종 라이벌을 건다. 밀라노는 교황령과 자주 라이벌이 걸리는 국가도 아니고, 자주 라이벌이 걸리는 피렌체, 사보이, 제노바, 페라라와 국경을 접하거나 인접해 있으니 파문 명분을 이용하기 좋은 국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게임 시작후 첫 군주가 죽어 섭정에 들어가거나,[7] 정통성이 75이하가 되면 암브로시아 공화정 이벤트가 뜬다. 필리포 마리아가 후계자가 15세 될 때까지 안 죽으면 이벤트가 미뤄지긴 하지만 문제는 이양반 능력치가 바닥을 기어서… 아무튼 이 시기가 밀라노에겐 가장 위험한 타이밍이다. 정부형태 변화 이벤트란 군주제냐 공화정이냐 선택하는 것인데,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공화정을 선택한다면 주변국가들과의 외교관계가 나빠지고 주변국에게 밀라노에 대하여 정부형태 변경 CB를 제공한다. 특히 신롬 황제국은 동군연합 CB를 갖는다! 암브로시아 공화정은 일반 공화정보다 더 좋은 우수한 정부체제이긴 하지만 공화정은 결혼을 할 수 없어 외교전에 취약한데다 프랑스, 오스트리아와의 관계가 모두 나빠지므로 잘 생각해서 선택하자. 왕정을 선택할 경우 안정도가 -3이 되므로 행정포인트를 미리 모아두는게 좋다.[8]
1.26패치로 정부 개혁이 생기면서 특색이 늘었다. 일단 암브로시아 공화국은 디트마르센의 농노공화국과 빗슷한 수준의 강력한 정부체제이다. 정부개혁으로 이미 중간티어급 성능을 지닌 정부가 시대에 맞춰 강해지면서 더욱 강해진다. 눈에 띄는 개혁은 선거주기를 1 줄이는 개혁과 사기 +10%. 디트마르센과 달리 밀라노는 이미 중견급으로 강한 나라로 시작되며, 사기를 증첩시키는 디트마르센보다 약해보이지만 이탈리아를 형성하면 공화국의 약점인 낮은 인력과 중앙집권도의 약점을 국가아이디어의 추가 인력과 행정효율로 보완할 수 있어서 안정적이다. 이 외에도 암브로시아 공화정을 유지할 경우 프란체스코 스포르차에 대한 연쇄 이벤트가 등장하면서 스포르차 가문의 공국으로 복귀 가능한 선택지도 새로이 생겼다.
[1] 수도 밀라노는 1.19 기준 게임 시작 시점에서 파리, 베이징, 난징과 함께 개발도가 30이 넘는 프로빈스이다. 콘스탄티노플의 경우 오스만의 천도 이벤트 이후 30을 넘긴다.[2] 이탈리아 국가로써는 유일하게 전통에 전투력 관련 아이디어가 있다. 통일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가장 빨리 전투력 아이디어를 가진 나라는 나폴리(4번째 아이디어, 육군 사기 10%)[3] 사보이를 라이벌 삼고 교황령과 동맹을 맺는 수도 있지만 사보이는 시작부터 프랑스/오스트리아와 동맹이 가능한 나라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프/오 끌고 전쟁 거는 사보이를 볼 수도 있다.[4] 기존에는 부르고뉴 멸망이 조건이어서 프랑스가 손쉽게 사용했으나,, 1.25 이후 조건이 부르고뉴 지역을 다 먹어야 활성화 되게 바뀌었다. 바꿔 말하면 부르고뉴가 상속되면 오스트리아가 프랑슈콩테를 차지하기 때문에 활성화가 안 된다.[5] 밀라노 아이디어는 이탈리아 아이디어 하위 호환급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코어 생성 비용 감소는 말할 것도 없고.[6] 심지어 밀라노 코어인 브레시아도 먹는다.[7] 나이가 많고 후계자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므로 섭정을 벗어나긴 힘들다.[8] 왕정으로 갈거면 빨리 터지는 편이 좋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대기 전에 터져서 전쟁 명분을 안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