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IV/공략/아유타야
1. 운영 전략
1. 운영 전략
태국 왕국의 실제 전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국력을 가지고 있다.[1] 남쪽으로는 리고르 왕국, 북쪽으로는 수코타이 왕국을 속국으로 두고 있고 란나 왕국과도 사이는 원만하다. 주변에 신경쓰이는 강국은 란샹(라오스), 크메르(캄보디아)와 말레이 반도, 수마트라 섬을 통일한 국가(보통은 말라카나 파사이가 이 지위를 갖는다.) 정도.[2] 평소에는 란샹과의 전쟁을 피하면서 확장하다가 란샹이 다른 국가와 전쟁을 한다면 뒤통수를 치면 된다. 말레이 계열의 국가들은 서로 잡아먹고 지역을 통일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므로 천천히 정리해도 괜찮다. 물론 아유타야의 초반 수입원인 시암 노드가 유출로만 있는 쓰레기 노드인데 말라카 노드는 동아시아의 모든 부가 흘러드는 노드라서 더 많은 수입을 노린다면 말레이 반도부터 먼저 진출해도 괜찮다.[3] 어차피 아유타야가 딱히 위협이랄 게 없는 국가인지라, AE 관리만 적당히 해주면 별다른 문제없이 인도차이나 반도 통일부터, 약간의 실력과 운이 따라주면 동남아시아 통일까지 노려볼 수 있다.
정복전을 펼치면서 총 개발도가 오르다 보면 찍을 라이벌이 없던 명이 옳다구나 라이벌을 찍어버린다. 천명 DLC 이후로는 조공만 꼬박꼬박 내면 적대시하는 일은 없지만 명이 OP가 된 터라 북으로 진출하기는 더 힘들다. 이로 인해 북쪽의 명나라의 압박에 더 이상 북서쪽으로 확장하기 쉽지 않다. 인도 쪽으로 진출하려고 해도 벵갈이나 자운푸르 등은 만만치 않은 상대. 이럴 땐 탐험을 찍고 동남아 미개척지를 먹고 그 후에 인도와 중국으로 진출하거나, 실력이 된다면 최대한 빨리 인도차이나를 통일하고 아직 세력을 크게 확장하지 못했을 북인도 중소국들의 인력을 모두 갈아주어 성장을 저지한 후, 운 좋게 남아있는 소국들을 주워먹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 구 버전에서는 인도의 고어 인근까지 진출해서 포르투갈의 힘을 빌어 서구화하면 되었지만 시대관 추가, 시대관 확산을 막는 무역회사 추가로 그러한 플레이가 막혔다. 개발을 열심히 해서 시대관을 수용하거나, 비 유럽 지역 중에서는 시대관 수용이 빠른 편인 소아시아, 아라비아 반도 쪽에 거점을 마련하거나,[4] 인도차이나-버마-티베트-중앙아시아-몽골을 따라 시베리아까지 북진하면서 러시아와의 접경을 노리거나, 이도 저도 안 되겠으면 그냥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여러 모로 더 동남쪽에 있는 말라야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여전히 동아시아 국가답게 시대관 수용이 매우 느리고 곤란한 것이 아유타야의 옥의 티라 할 수 있겠다.
탐험을 찍고 아래로 내려갈 경우 오스트레일리아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면 식민주의를 띄울 수 있게 된다.
달성 가능 업적은 The White Elephant. 아유타야로 버마와 인도차이나 권역을 정복하고 코어를 박는 업적이다. 그 근방에선 아유타야가 최강국이라 별로 어려움은 없지만 가끔 명과 인접한 국가가 조공을 거부하거나 해서 명에게 영토를 빼앗기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세력을 더 키워서 명을 때려잡 는 수밖에는 없다.
[1] 물론 개발도는 시작 시 91로 그 외의 강국인 마자파힛, 란샹, 말라카 등과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후술할 속국 2개에서 나오는 군사력으로 동남아시아의 패권을 쥘 수 있다.[2] 역사적 지역 강국들인 미얀마나 베트남은 1444년 시점에는 미얀마는 무려 8개 국가로 분열되어 있고, -이로 인해 관전 모드로 돌려보면 버마 권역 통일 후 형성 가능한 샨이 세워지기는 커녕, 보통 명나라, 벵골 술탄국, 인도차이나를 통일한 국가가 나눠 가지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은 대월이 참파를 점령하여 통일하기는 쉽지만, 막상 베트남의 역사적 영토를 통일해도 개발도가 버마의 절반 수준이며(…), 종교가 주변 국가와 하나도 안 겹치는 마의 대승불교라서 아유타야에게 상대가 안 된다.[3] 더 나아가서 문화 변경을 통해 인도네시아 군도 쪽(수마트라, 자바, 보르네오 섬 등)에 영구 클레임을 얻을 수 있는 말라야 형성을 노려볼 수도 있고.[4] 인도 아대륙은 동남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시대관 수용이 느려서 서아시아에 진출하라고 한 것이며, 당연하겠지만 역시 그 지역을 노릴 오스만과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