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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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acious D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국내에는 DVD로 출시되었다.
키카푸(Kickapoo)에 위치한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던 잭 블랙 주니어는 어느 날 저녁식사 시간에 가족 모두 모여 기도하는 와중, 그 자리에 기타를 치며 난입하여 입에 담기 힘든 단어가 남발하는 자작곡[1] 을 연주하는 바람에 아버지에게 체벌과 함께 심한 꾸중을 듣고, 며칠간 근신 처분을 받는다. 아버지에 의해 모두 찢겨나간 락 포스터 중 딱 하나 남은[2] 디오의 포스터에게 계시를 얻은 잭 블랙은 무작정 집을 뛰쳐나와 헐리우드로 향하고, 세월이 지나 청년이 된 잭 블랙은 길거리 공연을 하던 카일 개스의 천재성에 매료되어 무작정 그를 잡아채 밴드를 결성했다. 그러던 와중, 집세를 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지만 그리 좋은 곡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지금까지 유명했던 락커나 기타리스트들이 똑같은 피크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라도 매료시킬 수 있는 명곡을 연주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운명의 기타피크 (Pick of Destiny)였던 것이다.
중세시대에 악마를 소환했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 마법사를 망치 두들기던 대장장이가 달려와 편자를 투척하여 악마의 이빨을 부러트려 지옥으로 돌려보냄으로써 구해 줬는데, 이 때 부러진 이빨을 마법사가 세공한 것이 운명의 피크였고, 마법사는 자신을 구해 준 답례로 대장장이에게 이 피크를 선물[3] 하였으며 수백 년이 흐른 후에 미국에서 다시 발견된 것이다. 카일 개스와 잭 블랙은 이것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이 피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Tenacious D는 박물관을 털러 간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피크를 손에 넣게된다. 집세를 내기 위한 상금이 걸린 마이크 콘테스트에 나가기 직전, 피크에 욕심이 나기 시작한 둘은 서로 누가 피크를 가지고 무대에 올라갈지 다투다 피크를 반으로 쪼개버린다. 둘을 부르러 온 콘테스트 진행자에게 악마의 피크가 부숴져 못하겠다 하자, "음악을 잘하게 하는 건 피크가 아니다. 왜냐면 악마는 피크에 있는 게 아닌 너희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까"라고 용기를 복돋아주고 둘은 부숴진 피크를 뒤로하고 무대에 올라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콘테스트의 진행자가 실은 자신의 이빨을 되찾으러 온 악마였고, 부숴졌더라도 반쪽이라도 들고 해보자며 돌아오다 악마와 마주친 Tenacious D는 악마가 자신들을 죽이기 직전 락배틀을 제안한다. 그들이 이길 시에는 악마의 (지옥)귀환과 그들의 집세를 대납 vs 졌을 시 카일을 지옥에 데려가도 된다는 조건을 걸고 악마와 배틀을 뜬다. 악마의 폭풍간지 트리플 베이스 드러밍과 메탈 리프에[4] 터네이셔스 D는 즉흥적으로 불러낸 음악으로 대항하였으나, 악마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승리를 선언한다. 카일은 악마의 광선을 맞고 지옥으로 끌려들어갈 위기에 처했으나... 광선은 오히려 잭의 기타에 맞아 반사, 악마는 튕겨진 광선에 자신의 뿔 하나가 부러져 지옥으로 돌아간다. 유튜브버전
이 때, 악마의 부러진 뿔의 일부가 남았는데, 잭과 카일은 이것을 마리화나 파이프로 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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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악마가 그 악마되시겠다.(항목 3.5) 이 악마를 열연한 것은 그 유명한 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 무척 열정적으로 연기(...) 해 주었다. 참고로 원래 저 장면에서 악마의 대사는 "난 이제 완벽하다!"로 이빨을 되찾은 뒤의 모습.
Tenacious D의 Tribute (위 아 벗 멘, 락!으로 유명한 그 노래)에서 헌정하는 그 노래가 바로 이 영화에서 나왔던 그 곡을 지칭하는 듯 하다. 영화 도입부의 kickapoo와 중반에 나오는 Master Exploder도 들어볼만하다. Kickapoo는 일각에서 영화사 최고의 오프닝곡이라는 평마저 받는다.
놀랍게도 헤비메탈 보컬의 본좌 로니 제임스 디오께서 납신다. 그외에는 초반 가족씬의 아버지는 미트로프[5] , 중반에 기타 가게 점원은 벤 스틸러, 수상한 절름발이 남자는 팀 로빈스, 후반 악마 역은 푸 파이터즈의 데이브 그롤이 맡았다.
Tenacious D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국내에는 DVD로 출시되었다.
1. 줄거리
키카푸(Kickapoo)에 위치한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던 잭 블랙 주니어는 어느 날 저녁식사 시간에 가족 모두 모여 기도하는 와중, 그 자리에 기타를 치며 난입하여 입에 담기 힘든 단어가 남발하는 자작곡[1] 을 연주하는 바람에 아버지에게 체벌과 함께 심한 꾸중을 듣고, 며칠간 근신 처분을 받는다. 아버지에 의해 모두 찢겨나간 락 포스터 중 딱 하나 남은[2] 디오의 포스터에게 계시를 얻은 잭 블랙은 무작정 집을 뛰쳐나와 헐리우드로 향하고, 세월이 지나 청년이 된 잭 블랙은 길거리 공연을 하던 카일 개스의 천재성에 매료되어 무작정 그를 잡아채 밴드를 결성했다. 그러던 와중, 집세를 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지만 그리 좋은 곡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지금까지 유명했던 락커나 기타리스트들이 똑같은 피크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라도 매료시킬 수 있는 명곡을 연주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운명의 기타피크 (Pick of Destiny)였던 것이다.
중세시대에 악마를 소환했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 마법사를 망치 두들기던 대장장이가 달려와 편자를 투척하여 악마의 이빨을 부러트려 지옥으로 돌려보냄으로써 구해 줬는데, 이 때 부러진 이빨을 마법사가 세공한 것이 운명의 피크였고, 마법사는 자신을 구해 준 답례로 대장장이에게 이 피크를 선물[3] 하였으며 수백 년이 흐른 후에 미국에서 다시 발견된 것이다. 카일 개스와 잭 블랙은 이것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이 피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Tenacious D는 박물관을 털러 간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피크를 손에 넣게된다. 집세를 내기 위한 상금이 걸린 마이크 콘테스트에 나가기 직전, 피크에 욕심이 나기 시작한 둘은 서로 누가 피크를 가지고 무대에 올라갈지 다투다 피크를 반으로 쪼개버린다. 둘을 부르러 온 콘테스트 진행자에게 악마의 피크가 부숴져 못하겠다 하자, "음악을 잘하게 하는 건 피크가 아니다. 왜냐면 악마는 피크에 있는 게 아닌 너희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까"라고 용기를 복돋아주고 둘은 부숴진 피크를 뒤로하고 무대에 올라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콘테스트의 진행자가 실은 자신의 이빨을 되찾으러 온 악마였고, 부숴졌더라도 반쪽이라도 들고 해보자며 돌아오다 악마와 마주친 Tenacious D는 악마가 자신들을 죽이기 직전 락배틀을 제안한다. 그들이 이길 시에는 악마의 (지옥)귀환과 그들의 집세를 대납 vs 졌을 시 카일을 지옥에 데려가도 된다는 조건을 걸고 악마와 배틀을 뜬다. 악마의 폭풍간지 트리플 베이스 드러밍과 메탈 리프에[4] 터네이셔스 D는 즉흥적으로 불러낸 음악으로 대항하였으나, 악마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승리를 선언한다. 카일은 악마의 광선을 맞고 지옥으로 끌려들어갈 위기에 처했으나... 광선은 오히려 잭의 기타에 맞아 반사, 악마는 튕겨진 광선에 자신의 뿔 하나가 부러져 지옥으로 돌아간다. 유튜브버전
이 때, 악마의 부러진 뿔의 일부가 남았는데, 잭과 카일은 이것을 마리화나 파이프로 써버린다.
2.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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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악마가 그 악마되시겠다.(항목 3.5) 이 악마를 열연한 것은 그 유명한 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 무척 열정적으로 연기(...) 해 주었다. 참고로 원래 저 장면에서 악마의 대사는 "난 이제 완벽하다!"로 이빨을 되찾은 뒤의 모습.
Tenacious D의 Tribute (위 아 벗 멘, 락!으로 유명한 그 노래)에서 헌정하는 그 노래가 바로 이 영화에서 나왔던 그 곡을 지칭하는 듯 하다. 영화 도입부의 kickapoo와 중반에 나오는 Master Exploder도 들어볼만하다. Kickapoo는 일각에서 영화사 최고의 오프닝곡이라는 평마저 받는다.
놀랍게도 헤비메탈 보컬의 본좌 로니 제임스 디오께서 납신다. 그외에는 초반 가족씬의 아버지는 미트로프[5] , 중반에 기타 가게 점원은 벤 스틸러, 수상한 절름발이 남자는 팀 로빈스, 후반 악마 역은 푸 파이터즈의 데이브 그롤이 맡았다.
[1] 가사 내용이 또 압권인 게, 드래곤의 동굴에 들어가 길고 반짝이는 검으로 드래곤을 조져 버렸다는 투다.[2] 방문 뒤에 있어서 발견하지 못 한다(...)[3] 이게 무슨 보답이냐 생각할 수 있는데 대장장이는 이 피크를 이용해 기적적인 기타 연주로 연모하던 여인의 마음을 얻는다.[4] 장르는 스래쉬 메탈에 가깝다.[5] 그룹 Floating Circus 멤버. 록키 호러 픽쳐 쇼로 데뷔했으나 엄연한 락 보컬. 유튜브 댓글 중 미트로프의 대표곡인 I'd do anything for love (but I won't do that)에 주어만 바꿔 패러디한 댓글이 베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