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이벤트

 



1. 우호적 이벤트
1.1. 여행자
1.2. 방문객들
1.3. 방랑자 합류
1.4. 화물 낙하기 추락
1.5. 우주선 잔해 조각 추락
1.6. 복종
1.7. 동물 무리 합류
1.8. 별의 여객선
1.9. 공간 발견
1.10. 희귀 트럼보
1.11. 암브로시아 발아
1.12. 상선
1.13. 지도자 교체
1.14. 평화협상
1.15. 구세주
1.16. 귀금속 무더기 발견
1.17. 재물이 있는 보물상자
1.18. 독특한 거래(XX와 물물교환)
1.19. 강도 전초기지
2. 정착민 관련
2.1. 추격당하는 난민
2.2. 쓰러진 피난민
2.3. 수감자 구출
2.4. 탈출 낙하기 추락
2.5. 마비 환자 합류 (★)
2.6. 질병 발생
2.7. 급성 심근경색
2.8. 첩자 발견
2.9. 탈옥
2.10. 몸값 요구
2.11. 생일
2.12. 새로운 연인/약혼[1]/결혼식
2.13. 깨짐/이혼
2.14. 약혼 거절
2.15. 바람
2.16. 파티
2.17. 영감
2.18. 걸작/전설 물품 제작
3. 자연현상
3.1. 동물 광란
3.2. 야생동물의 복수
3.3. 야생동물의 정착민/가축 사냥
3.4. 식인동물 무리
3.5. 무리 이주
3.6. 비버 떼!
3.7. 곤충 군락
3.8. 야인 방황
3.9. 파지직..
3.10. 고장
3.11. 일식
3.12. 흑점 폭발
3.13. 편안한/괴로운 정신파동
3.14. 폭염/한파
3.15. 유독성 낙진
3.16. 화산 겨울
3.17. 안개
3.18. 비
3.19. 눈/폭설
3.20. 병충해
3.21. 마른 벼락
3.22. 섬광폭풍
3.23. 토네이도
3.24. 오로라
3.25. 운석
4. 습격 및 전투 관련
4.1. 습격
4.1.1. 인간
4.2. 정착지 강하
4.3. 공성전
4.4. 공병대 출현
4.5. 고대 우주선의 잔해 추락
4.6. 메카노이드 전초기지 (★)
4.7. 고대 위협
4.8. 셔틀 보호(★)
4.9. 특수시설을 가진 해적/메카 전초기지(★)
5. 상단 관련
5.1. 상단 피습
5.1.1. 상단 전투 승리
5.2. 상단 손실
5.3. 통행료 요구
5.4. 상단 조우
6. 퀘스트 (★)
6.1. 건축물 건설
6.2. 여행객 임시 합류
6.3. 특정 인물 보호
6.4. 죄수 임시 보호
6.5. 적 기지 강습
6.6. 정착민 대여

림월드 플레이 도중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2]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 표기는 로얄티 DLC에서만 나타나는 이벤트다.

1. 우호적 이벤트


대체적으로 정착지에 해롭지 않고 도움이 되는 이벤트.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1.1. 여행자


중립/우호팩션 소속 인물들이 맵 상을 여행차 잠깐 '''지나간다.''' 말 그대로 지나가는 것이라서 밑의 우호적 방문과는 달리 따로 거래는 불가능하며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쓸 일도 없다. 지극히 드물게도 우연히 습격이 왔을 때 나타나서 서로 싸운다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모를까.
다만 극한지대에서 시작하면 이들을 공짜 장비 및 고기로 보고 다짜고짜 공격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우호적 팩션이 있어봐야 어차피 너무 덥거나 추우면 상단 방문도 못 해서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기 때문.

1.2. 방문객들


근처에 있는 마을이나 기지에서 적으면 개인 여행자 1명에서 많으면 10명 이상의 여행자가 머물렀다 간다. 별로 하는 건 없고 그냥 빈둥대다가 간다. 이따금씩 거래할 의향이 있다고 하는데(그(녀/들)은 약간의 물건을 거래할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자원의 수량이 무역에 비해선 한참 초라하고, 거래자 본인이 은이 부족해 마음껏 자원을 팔아넘기기도 힘들다. 정 자원이 넘처나면 이때 방문객한테 선물을 주어 세력의 우호도를 높이자. 동시에 두 세력이 방문했는데, 서로 적대적일 경우 거주지 안에서 마주쳐서 싸움을 벌일 때도 있다. 방문자가 쓰러졌을 경우 구조해서 치료만 하고 보내주거나 포로로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여행객들을 벽으로 가둬도 떠날 시간이 되면 엄청난 속도로 채광을 하며 뚫고 나간다. 여행객의 동물들도 마찬가지니 가두려고 시도해봤자 헛수고.
처음 시작했을때 오는 방문객들이 경기관총이나 저격소총 등의 무기를 파는 경우가 있는데, 얻으면 게임이 대단히 편해지니 잘 살펴보자.
상당히 잉여로운 이벤트이지만, Hospitality 모드 (통칭 접객 모드)를 깔면 이들이 일을 도와주거나 설득을 통해 포섭도 가능한 등 상당히 의미있는 이벤트가 된다.

1.3. 방랑자 합류


지나가던 방랑자가 플레이어의 식민지에 합류한다. 이 이벤트는 초반에 빠른 주민 확보를 돕기 위한 일종의 보너스 이벤트로 정착민 수가 적으면 잘 뜨고 10명이 넘어가면 5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정도로 뜨지 않는다[3].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합류하는데, 초반에 일손 부족할 때야 누가 오건 급한 대로 쓴다지만 사람 가려받을 여유가 넉넉한 상황에서도 거지같은 특성으로 무장한 거지같은 암덩어리가 올 수도 있다. 만일 해당 인원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약간의 무드 패널티를 감수하고 추방하던가 하자.
정착민이 전멸하거나 모두 우주선을 타고 떠나서 게임이 끝난 후에 나가지 않고 가만히 대기해도 뜰 수 있다.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왜 게임이 안 끝나나 싶겠지만 계속 기다리다가 만일 나그네 합류가 뜬다면 그때부터 다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먼 미래에 누군가가 이 장소를 쓸 수도 있다는 멘트가 복선이었던 셈. 이런 경우 오랜 방치로 고장난 곳이 많긴 하겠지만 당연히 그냥 시작하는 것보다야 훨씬 쉽다.
참고로 외지인 스타트인 경우 외지인 방랑자가 합류하고, 부족민 스타트인 경우 부족민 방랑자가 합류한다. 이는 모드 종족의 전용 시나리오로 스타트했을 때도 마찬가지.
특이하게도 다른 정착민들은 ○○의 정착민[4]이라고 표기되는데 반해, 방랑자로 합류한 정착민은 ○○의 주민이라고 표기된다.

1.4. 화물 낙하기 추락


자원이 담긴 드랍 포드가 추락한다. 겹칠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식자재같은 자원부터 강철이나 보기드문 금 또는 플라스틸 등의 자원들이 랜덤으로 드랍되며, 때로는 아예 완성품인 맥주나 호화로운 음식부터 포탄까지 다양하게 떨어진다. 다만 떨어지는 자원은 항상 소모품이나 원자재이며 개인장비, 장기, 설치 아이템 등 겹칠 수 없는 아이템이 떨어지는 일은 없다. 대체로 맵 가장자리에 떨어지기 때문에, 강철이나 목재 백수십 개 얻으려고 가는게 시간적으로 오히려 불이익일 수도 있으니 생각해 보자. 물론 해빙 정도 되면 당연히 가져가야한다. 또한 재수가 없으면 건물 위로 떨어져서 밑에 있는 물건이 박살나는 경우도 있다.[5]

1.5. 우주선 잔해 조각 추락


맵 어딘가에 파괴된 우주선 잔해(2×2) 1~3개가 추락한다. 함선 잔해 조각을 분해하면 30 강철과 8 부품을 얻을 수 있다. 부품이 나름 많이 나오는 편이므로 초반에 부품 수급을 도와주는 이벤트이며 나중에라도 부품이 모자라면 맵에 우주선 잔해가 있지 않은지 확인하자. 메카노이드는 나오지 않는 이벤트이며, 해당 이벤트 메시지를 클릭하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1.6. 복종


야생동물 한 마리가 갑자기 스스로 길들여져서 정착지에 합류한다. 맵상에 있는 동물 중 무작위로 하나가 길들여진다. 이 야생동물 중에는 '''트럼보'''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 확률은 당연히도 극히 낮다.(0.01%) 머팔로나 와르그 같이 쓸만한 동물도 오긴 하지만, 너구리나 스라소니 등등 기지 운영에는 그다지 쓸모없는 보통 도축용으로 쓰이는 동물들이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웬만해선 도축하게 된다.
매우 보기 힘들지만, 곤충도 쓰러져서 야생화되었다면 복종할 수 있다.

1.7. 동물 무리 합류


개과류, 소, 닭 등 두 마리 이상의 가축이 '사람에 익숙한 듯하며 정착지에 합류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맵 밖에서 나타나 합류한다. 요크셔 테리어나 고양이 같은 별 쓸모없는 동물이 아닌 이상 다들 낮은 야성과 상당한 생산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공짜로 오기 때문에 좋지만, 그만큼 식량소모를 더 한다는 소리이므로 극한 바이옴에서 플레이 중이라면 키울지 말지 고민해봐야 한다. 필요한 개체만 남기고 모두 도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크셔테리어 등 잉여 동물이 오면 바로 도축하거나 (방목이 가능한 맵일 경우)풀어놓고 있다가 상단이 오면 죄다 팔아버리면 된다.

1.8. 별의 여객선


게임 시작 후 대략 10일 안에 뜨는 이벤트. 플레이어들을 태울 수 있는 우주선에 장착된 AI가 정착민들을 탈출시켜주겠다며 자기가 있는 좌표를 날려주며, 이 AI가 있는 곳까지 가면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산 넘고 물 건너 행성횡단을 해야 하기에 보통은 신경끄게 되지만 독특한 플레이를 원할 경우 한 번쯤 도전해 볼 만 하다. 혹여나 커스텀 시나리오로 영구흑점폭발을 설정했다면 따로 모드를 쓰지 않는 이상[6] 이 AI를 접하는 것이 유일한 엔딩조건이 된다.
좌표는 거의 매번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뜬다. 고열사막이나 빙상에 뜨는 경우도 부지기수. 더 재수없으면 섬에 발생하기 때문에 꼼짝없이 드랍포드를 강제로 연구완료해야 할 수도 있다. 아무튼 한번에 주파할 수준의 보급을 꾸리는 것은 어렵고, 중간 중간에 임시로 정착해서 농사+사냥으로 식량을 보충하거나 겨울을 나는 유목민 플레이를 해야 한다. 다른 팩션의 정착지에 들러 돈과 식량도 얻고, 중간에 잠시 정착하여 자원도 캐고 무기도 만들자. 그 외에도 방목 불가 지역에서 동물들에게 사료를 먹이기 위해 사료도 만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절대 상하지 않는 생존식량 수백개, 머릿수 만큼의 식량, 그리고 이를 운반할 (풀을 뜯어먹으며 갈 수 있는) 머팔로/코끼리/낙타 등을 다수 확보하면 한번에 이동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게다가 우주선 파트의 레시피가 비싸지면서 이쪽이 오히려 쉬워졌다. 머팔로를 번식시키면서 보존식량만 주구장창 찍어낸 다음 출발하면 된다.
이동 도중에 인간사냥 동물/적대 세력의 습격을 받는 이벤트가 뜰 수도 있으므로 주의. 당연히 가능한 한 전원 소총급 이상의 무장과 방어구를 갖추어주는 게 좋으며, 최대한 각종 자원 등을 챙겨서 가는 게 좋다.
왜냐하면 도착한다고 끝이 아니라 '''최후의 전투'''가 기다리고 있기 떄문다. 난데없이 우주선의 시동을 걸어야 한다며 15일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15일 동안 하루에 최소 1번에서 최대 4번까지 그야말로 끝없이 습격이 이어진다.''' 이 미친 시스템은 B18 때까지만 해도 이 이벤트로 탈출을 시도할 때에만 작동했으나, 정식 버전에 올라오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우주선을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는 경우에도 작동하도록 업데이트 되었다.
우주선을 만들어 탈출을 시도할 경우에는 자신의 정착지에 이미 높은 수준의 방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연속 습격에 대응하는 것이 그나마 쉽겠지만, 이 이벤트로 탈출을 시도할 경우에는 급조한 킬존으로 습격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그야말로 정점을 찍는다. 물론 도착하자마자 바로 적이 쳐들어오기 시작하는 건 아니고, 플레이어가 시동을 걸라고 지시해야 습격이 시작되므로 마음껏 준비할 수는 있다. 그냥 몇 년간 죽치고 기지를 건설한 후 우주선을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긴 한데 그럴 바에야 굳이 우주선을 찾아갈 이유가 없긴 하다.
한편으로 그냥 우주선을 해체해서 자원만 가져오는 방법도 있다. 단, 습격 도중 우주선이 있는 맵을 나가면 적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AI가 자폭시켰다는 설정으로 맵에 재방문할수 없게 된다.

1.9. 공간 발견


새로운 지형을 발견하는데 보통은 공터다. 산악 지형에서는 신나게 채굴하다 빈 공간이 나오면 곤란할 때가 많다.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극초반에 적은 자원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려는데, 예상치 못한 큰 공터 때문에 계획을 크게 수정해야 하기 때문. 이 때문에 내산지 플레이를 하기 전에 치트를 이용해서 산 속에 공터가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시작하는 유저도 있다.
단, 초반에 가끔 정말 운 좋게도 산악지형 내부의 큰 빈 공간바닥이 기름진 토양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오히려 적에게 습격당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식량수급이 가능한 밭을 얻게 된다. 이 경우 지붕자동생성옵션을 끄던지 지붕제거구역 설정을 해서 하늘을 덮지 않도록 조치하자.

1.10. 희귀 트럼보


맵 외부에서 트럼보가 와서 아군 기지 주변에 머물렀다가 48시간이 지나면 이동한다. 대체로 개체수는 정착지 재산에 비례하며, 초반엔 한 마리 고정이지만 가치가 300만을 찍으면 한번에 6마리까지 오기도 한다. 잡으면 비싼 뿔(성체 한정)과 가죽을 드랍해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무조건 잡으려는 동물이지만, 매우 높은 체력과 강력한 근접 공격력 덕에 사냥 명령 내리고 방치하면 주민들이 전부 찢겨 나간다. 방법은:
  • 장거리에서 쏴서 출혈사망 예정이 확인되면 방치한다. B19에 와서 반격확률이 직접 명시되는데, 장총이나 장궁 등 사거리가 긴 무기로 충분히 먼 거리에서 사격하면 반격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어떤 맹수라도 도망치기 바쁘다. 실제 사냥이 그렇듯 출혈로 제풀에 쓰러지게 하는 정석적인 방법. 다만 트럼보의 반격 확률은 아무리 멀리서 공격해도 10%대로 제법 높은 편이고, 체력도 높아 저격총 몇 방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몇 대 맞다가 복수를 띄우고 이쪽으로 오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그 경우에는...
  • 카이팅 - 신속/가벼운 발 특성이 붙은 주민으로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 주민들로 점사하는 방법. 사격하는 주민들에게 어그로가 안 끌리게 거리유지를 잘 해야 한다. 트럼보는 이동 속도가 빠르고 맷집 또한 엄청나 난이도가 높은 편이므로 최대한 화력을 집중해서 쓰러뜨려야 한다. 다만 큰 덩치 때문에 맞추기 쉽고 피탄시 짧게 경직되므로 집중해서 잘 컨트롤만 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아 빠르고 확실한 편. 아예 킬존으로 유인해 포탑으로 쏘는 방법도 있다. 트럼보는 주민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주민이 계속 어그로를 끄는 한 포탑은 때리지 않는다.
  • 멧돼지 같은 번식력 높은 동물로 몸빵시키고 뒤에서 점사. 가축 손실을 대가로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다.
  • 함정 킬존으로 유도하기. 다만 나무 가시함정 25개 정돈 밟아야 겨우 무력화되니 함정이 어중간하게 있다면 시도하지 말 것.
때마침 적들이 쳐들어온다면 밑의 '야생동물의 복수'처럼 적 대처에도 이용할 수 있다. 강력한 스펙 덕에 두세 마리면 해적 1~20마리도 가볍게 썰어버릴 수 있다. 일단 장거리에서 쏴서 인간사냥을 띄우고 적 쪽으로 돌격하게 유인하면 끝.
어지간해서는 즉사시키기도 어려운데, 일단 부상을 입혀 쓰러뜨리고 나면 죽이거나, 의술 수련을 위해 치료만 해줄 수도 있으며, 조련 스킬이 높은 림이 있다면 치료해주면서 호감도를 올려 길들이기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길들이는 건 확률이 많이 낮은데다가 반격 위험이 있고, 엄청난 맷집 때문에 쓰러질 때 쯤이면 크고작은 상처가 수십개라서 치료 도중에 출혈사하는 일이 잦다. 여러모로 길들이기 힘든 동물. 길들인 뒤에도 문제인데 먹는 양이 엄청나 사시사철 방목이 불가능한 기후라면 한마리만 키워도 마을 전체의 등골이 휜다. 다행히 방목이 가능하다면 사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한편 극히 낮은 확률로 스스로 복종하긴 한다. '''온대'''지방에도 이 복종 이벤트가 뜨지만, 정말 확률이 낮은지라 뜨는 순간 올레를 외치자. 참고로 이 트럼보들은 설정상 인간보다 더 똑똑하고 덩치도 제일 큰 주제에 훈련으로 물건운반만 되지 상단에도 못 넣고 털도 드랍하지 않는다. 이를 보완하는 모드도 있다.

1.11. 암브로시아 발아


극한기후(사막,해빙 등)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이벤트. 미약한 중독성이 있지만 재미를 매우 많이 채워주는데다 무드도 올려주고 허기도 채워주는 과일 암브로시아가 열리는 암브로시아 나무가 맵 무작위 타일에서 싹터서 자라기 시작한다. 자라는 것 자체는 상당히 빠르고 토양 민감도도 없다시피 해서 재배기간이 10/60일뿐이더라도 1년에 최소 한 번은 완전히 성숙해서 수확할 수 있다. 다만 토양도 아니고 아무 타일에서나 멋대로 자라기 때문에 야생동물이 멋대로 먹어치울 확률이 높으므로 벽을 치든지 주변동물을 싹 잡든지 해서 암브로시아 나무를 못 뜯어먹게 해야 한다. 암브로시아 발아 지역을 재배지로 설정한 후 아무것도 심지 못하게 하면 재배 담당 정착민들 다른 농작물 채취하듯이 암브로시아가 익을 때마다 따오게 할 수 있다.

1.12. 상선


통신기가 있어야만 뜨는 이벤트. 상선이 궤도에 도착하며, 16시간 정도 머물렀다 간다. 원자재/무기/희귀품/암거래상/제국 상선[7]으로 구분되며, 대체로 상품 수량과 종류도 압도적이고 보유 은도 상단의 2~4배에 달한다. 상선과는 통신기를 통해 통신할 수 있으며, 무역 송신기의 범위 안에 있는 물품들만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당연히도 흑점폭발 등으로 전자기기를 못 쓰면 거래를 못한다.
궤도에 있는 우주선이라고는 해도 이벤트는 정착지별로 따로 발동하므로 복수 정착지를 운영해도 한 정착지에서만 거래 가능하다.
'굳이 플레이어가 개고생해가며 우주선 만들 필요 없이 이 상선에 돈을 내고 태워달라고 하면 쉽게 탈출할 수 있지 않냐'는 말이 있다. 그런데 설정상으로 이 우주선은 자동화되어 있어서 그런 요청이 불가능하며, 애초에 근처 행성만 돌아다니기 때문에 탈출용으로는 못 쓴다고 한다.

1.13. 지도자 교체


플레이어 외의 팩션 지도자가 교체되면 이 팩션이 주변에 알리기라도 하는지 메세지가 뜬다. 적 지도자가 직접 전투에 참가했다가 사망하면 죽어서 바뀌었다고 뜨지만, 그 외에 맵 외부에서 바뀌는 경우 죽어서 바뀔 때도 있고 포로였다가 플레이어가 영입해서 바뀔 때도 있고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바뀔 때도 있다. 바닐라에서 지도자 관련 이벤트가 바로 아래의 하나뿐이고 그나마도 큰 상관이 없어 신경 꺼도 되는 이벤트.
적대적 세력의 지도자가 습격에 직접 참가했을때, 플레이어가 지도자를 죽이는데 성공하면 막타를 친 정착민은 6일동안 무드 보너스가 있으며, 다른 정착민과의 의견 보너스도 받아 좀 더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1.14. 평화협상


적대중인 팩션의 리더가 더 이상 싸우지 말자며 협상을 요청하여 협상장소를 지정한다. 아이콘은 악수 모양. 협상자의 사교 스킬이 높을수록 성공 확률이 올라가며, 해당 지점에 들어가면 참가한 모든 주민들에게 사교 경험치를 준다.
  • 대성공: 관계가 급격히 올라간다(약 100선). 또한 상대가 선물을 준다.
  • 성공: 관계가 60정도 올라간다.
  • 결렬: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 관계는 그대로.
  • 실패: 관계가 -60대로 나빠진다.
  • 대참사: 해당 세력과 관계가 더욱 나빠져서 관계가 -100 수준까지 가며, 협상에 참가한 정착민이 포로로 잡힌다.[8]
해적과 야만적인 부족은 협상 자체가 없다.

1.15. 구세주


플레이어가 세력과 마을의 이름을 정한 후에 정착지 내에 쓰러지거나 죽지 않은 정착민이 하나도 없을 때, 즉 모두 무력화 혹은 사망했거나 떠났을 때 발생한다.[9] 검은 옷을 입고[10] 방탄 조끼와 리볼버를 장착한 남성 한 명이 즉시 정착지에 합류한다. 습격 등으로 게임오버가 되기 직전 마지막 한 번의 뒤집을 기회를 주는 이벤트. 모든 능력치가 랜덤이기에 정착민들을 납치해가던 습격자들을[11] 높은 사격 레벨과 높은 등급의 리볼버로 죄다 사살하고 모두를 살려내는 간지폭풍을 연출할 수도 있는 반면 사격 0짜리가 와서 그냥 시체 하나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12] 만약 검은 남자로 정착민들을 모두 살리는 데에 성공해도 검은 남자는 떠나지 않으니 그대로 쓰면 된다.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그냥 '''이 정착지를 포기하고 검은 남자 하나를 데리고 인근에 새로운 정착지를 차려 새 출발을 할 수도 있다.''' 확실히 처음보다는 기술 연구가 많이 되있는 상황이고 초반에 이렇게 죽었다면 원하는 만큼 동물들과 자원들을 챙겨나갈 수 있으며, 그러므로 1인 플레이보다는 초반을 풀어나가기 수월한데다 죽지만 않았다면 습격자들이 납치해간 정착민들은 적들에게 포섭당했거나 죄수 캠프에 갇혀있을 수도 있고 나중에 쫓기는 난민으로 합류할 수도 있으며, 상단에서 노예로 팔고 있을 수도 있고 몸값을 요구하는 등 이런저런 이벤트로 구출할 수 있기 때문.
검은 남자는 방랑자 합류처럼 포섭 이외의 방식으로 합류한 것이기에 프로필에 검은 남자라고 계속 적혀있다.

1.16. 귀금속 무더기 발견


원거리 광물 스캐너를 연구하고 설치해서 사용하면 뜨는 이벤트. 한참 스캐너를 돌리다 보면 정착지 바깥의 좀 떨어진 타일에 유용한 광물류가 있다고 나오고 가서 캐올 수가 있다.
물품 은닉처처럼 적이 매복해있는 경우가 많아서 당연히도 무장을 잘 하고 투입해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귀금속이므로, 이를 채굴하고 가져갈 채비를 끝내고 진입해야 한다. 귀금속이라 당연히 더럽게 무겁기 때문에 머팔로나 낙타 등 짐꾼동물들을 충분히 데리고 가자. 이도 안된다면, 이 이벤트가 뜰 정도면 연구도 꽤 진척되었을 테니 수송포드 발사대를 연구한 뒤 수송포드를 만들 만한 재료를 가지고 가서 채굴한 후 귀금속을 드랍포드로 기지로 쏴버리는 것도 방법.

1.17. 재물이 있는 보물상자


파란색으로 알림이 표시되는 이벤트이다. 타 팩션의 지도자가 플레이어 팩션에게 그냥 은닉처의 위치를 알려주거나 일정량의 은을 대가로 요구한다. 지불하는 은의 양은 은닉처에 저장되어있는 물품의 가치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저장되어 있는 물품의 목록을 미리 알려주니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은을 지불하고 위치를 송신 받으면 된다. 은닉처에 저장되어 있는 물품은 모드에서 추가된 물품까지 포함하여 랜덤이다. 대개는 문이 한두 개 있는 조그만 정사각형 건물 안에 물건이 있다.
  • 식인 동물 무리: 은닉처 근처를 지키고 있다가 도착하자마자 플레이어의 정착민들을 향해 달려든다.
  • 전초기지: 적대 팩션의 전초기지. 생활공간과 방어시설, 무장한 적 폰들이 존재한다. 적을 공격하면 곧장 다굴하러 달려오며(간혹 운이 좋아 한두놈 쏘자마자 죽으면 인식을 안하지만 이후 공격을 계속하면 곧 화면 왼쪽 위에 공격시작 메세지가 뜨며 몰려오기 시작한다), 간혹 적 팩션 소속 동물도 있으므로 퀘스트 완료가 안뜨면 이벤트 맵 안의 동물을 모두 죽이자.
  • 포탑: 마찬가지로 적대 팩션의 전초기지이지만, 무장한 적 폰은 정찰병 역할을 하는 1명 + 박격포 조종수 1명으로 많아야 2명이며, 대신 포탑이 상당수 배치되어있다. 대형 기관포나 저격포탑은 나오지 않으므로 장총 등 사거리 긴 무기로 저격하면 쉽다.
  • 휴면 상태의 메카노이드: 비활성 상태의 메카노이드들이 주변을 지키고 있다. 메카노이드를 자극하지 않을 만큼 멀리 떨어져서 물건만 취해 달아나는 것도 가능하고,(이 경우 맵 가장자리 노란 표시로 주민들을 데리고 가서 강제로 타일에서 탈출해야 한다. 대신 잠든 동물은 그대로 퍼질러자서 낙오되니 주의) 다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 하지만 메카노이드들은 대부분 은닉처 주변에 있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적 한복판에서 다굴당할 수 있으므로 EMP수류탄 등 대책을 세우고 가자.
  • 매복: 메세지에는 '알려지지 않은 위협'이라고 뜬다. 맵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있지만 페이크고 플레이어의 정착민들이 은닉처에 가까이 다가가면 맵에서 적대적인 존재들이 스폰되어 포위하거나 은닉처 주변에서 곧바로 나타나 기습해온다. 인간 적대 팩션, 식인 동물, 그리고 메카노이드 중 무작위로 하나 등장. 메카노이드는 파이크맨/센터피드는 전혀 없고 사이더와 랜서만 있다. 간혹 진짜로 아무것도 없을 때도 있다. 운과 스토리텔러에 감사하면서 물건을 회수해오면 된다.
B18부터 생성되는 맵은 이벤트 전용으로 나오는 작은 맵이기 때문에 금방 플레이어를 향해 접근해온다. 반드시 무장 잘 하고 투입하자. 그래서 거리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포탑은 장총으로도 충분하지만 식인동물이나 적 기지같은 경우 기지가치가 높아지는 중후반엔 열댓 놈들이 죽어라 몰려오기 떄문에 자칫하다 순식간에 원정군이 전멸당한다. 지형이 운이 좋아 늪지대나 깊은 강이 있으면 시간을 공짜로 벌 수 있지만 허허벌판이면 열심히 후퇴하면서 사투를 벌여야 한다. 절대 포위당하지 않게 주의하고, 곤충군락 상대할 떄처럼 좁은 지형이 있으면 지형을 살려서 농성식으로 공략해야 한다. 바닐라 상태라면 탱커 역할을 할 주민이 최소 한 명은 있어야 정신건강에 좋다. 정 안되면 심판의 날이나 삼단로켓을 몇개 쥐어주고 보내서 전투 시작하자마자 날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전초기지 식인동물이 모두 밀집해서 몰려오므로 운 좋으면 한 방에 몰살시킬 수 있다.
짐꾼동물들이 많아서 적재 중량이 문제 없는 경우 터렛을 여러개 가져가면 손쉽게 공략할 수 있다. 터렛 몇개+배터리+태양광 발전기와 샌드백을 만들 철+부품을 챙겨가서 현지에 간이 진지를 구축한 뒤 주민으로 어그로를 끌며, 터렛 수리를 하는 방식이다. 주민이 부상당할 확률이 낮고 원정대 인원수를 줄여서 본진의 인력공백이 적어진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자잘하게 손이 가는게 많아진다. 그 외에는 적들의 공성 습격처럼 박격포를 쏠 수도 있다.

1.18. 독특한 거래(XX와 물물교환)


중립/우호적인 팩션의 지도자가 플레이어가 정착한 정착지에서 가까운 정착지에 일정량의 물품을 포함한 상단을 일정 기간이 지나기 전에 보내줄 것을 요구한다. 요구물건은 퀘스트마다 다르지만 운송비를 고려해서인지, 보상은 달라는 것보다 '''무조건''' 더 후하게 쳐준다. 상단이 기간 안에 도착할 경우 거래 버튼 외에 악수하는 손 위에 별이 있는 버튼이 생겨나며 해당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요청이 완료되고 우호도가 소정 올라가는 동시에 보수는 상단의 소지품으로 들어오게 된다. 일반 거래로 파는 실수를 하지 말자.
일반 거래로 물품을 파는 것보다 보수가 더 후한 편이며 기간도 널럴하게 주는 편이니 여유가 되면서 보수가 탐난다면 한 번쯤 상단을 꾸려볼만 하게 만드는 이벤트. 받는 기한은 요구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른데 예를 들어 비교적 빨리 만들 수 있는 옷가지는 10~16일 정도가 대부분인 반면 재배하고 존버해야 하는 농작물은 많으면 1분기 반을 넘어서까지 넉넉하게 주기도 한다. 만에 하나 옷가지,무기 등 등급이 있는 아이템을 요청하는 경우 거의 무조건 품질은 평범을 요구하며, 내구도는 반드시 손상 없이 100%여야만 한다. 간혹 '''벽돌''' 같이 무거운 것을 갖고 오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그냥 포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당연하겠지만, 주문품은 받는 정착지가 '''기한이 끝나기 전에 수령'''해야 한다. 출발을 기한보다 전에 하는데 도착을 기한보다 늦게 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으며, 포드로 쏘는 건 거래가 아니라 '''선물'''이므로 거래성립이 안된다. 때문에 포드로 임무를 완수하려면 반드시 정착민 한 명 이상과 돌아올 때 먹을 식량, 그리고 대상 물품을 같이 보내 상단을 구성해서 보내주어야 한다.

1.19. 강도 전초기지


다른 세력의 메세지를 수신했다고 표시되며, 근처 캠프를 근거지로 삼은 도적들이 해당 세력의 상단을 습격한다고 하니 도적단을 선습격해 캠프의 모든 포탑과 적을 처치하라고 나온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일반 정착지 계열: 간단한 건물과 밭, 침실이 있다. 대부분 건물 밖에서 적들이 배회중이다. 간혹 맵 중앙에 큰 건물이 있는데 공동 숙소이며, 이럴 경우 밖엔 몇놈밖에 없지만 곧 안에서 쏟아져 나온다.
  • 포탑과 박격포, 사수와 정찰병 - 적병은 두셋에 포탑으로 경비하고 있다. 장총 정도로도 쉽게 공략할 수 있다.
도적들을 물리치면 관계가 상승하고 의뢰 팩션이 아군 기지로 보상을 쏴준다.

2. 정착민 관련


정착민을 얻는 이벤트 혹은 정착민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로, 생각보다 자주 출현하진 않는다.

2.1. 추격당하는 난민


도망쳐 온 외부인이 구원요청을 보내는데, 기한은 7시간 뿐이다. 요청을 수락하면 1~2시간 후 바로 습격 이벤트가 발생한다. 어느 세력에게서 도망쳤는지와 생물학적 나이, 성년기 직업만 나오므로, 고민하다가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 이벤트. 일단 이름, 직업, 나이는 나오므로 그 직업이 어떤 결격 사항을 가졌는지, 그리고 그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를[13] 대강 알고 있다면 어느 정도 걸러받을 수 있다.
난민은 기본적인 장비를 갖추고 오는데 완전 복불복이라서 알몸에 날붙이 하나 들고 올 수도 있고 강화갑옷에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난민이 올 수도 있는 등 복불복이지만 대부분 들고 오는 장비는 별 볼일이 없으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설령 좋은 아이템을 들고 오더라도 림 자체의 스펙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강화갑옷과 경기관총을 들고 온 림을 합류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루시페륨 금단 증상이 뜨는 경우도 있다.
실수로 받았더니 능력치와 건강이 극도로 나빠서 정착지에 도움이 되지 않겠다 싶으면, 정착민이 스폰되었던 지역에 그 정착민을 소집시켜 가만히 놔둬보자. 조금 있다가 적군이 쫓아와 그 정착민을 공격해 눕힐 것이고, 잘하면 납치해가면서 습격이 끝난다. 다만, 그 정착민이 죽어버릴 경우 그대로 기지를 공격하기 때문에 전투 대비는 해놓자.
정착민과 인간관계가 있다고 뜨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그렇다고 딱히 구해줄 필요는 없다. 구해주지 않는다고 죽는 것으로 판정되지는 않기 때문.
가끔 가다 난민이 드랍포드 타고 내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십중팔구 습격자들도 드랍포드 타고 내려온다.
정 이 이벤트를 무시하기 아깝다면 Incident Person stats라는 모드를 깔면 된다. 세부스펙이 떠서 골라내기 매우 수월해지니 참고.

2.2. 쓰러진 피난민


약간의 장비를 갖췄으나 부상 등으로 무력화되어 움직일 수 없는 난민이 구원을 요청한다. 타일에 들어가서 난민에게 접근하는 순간 매복인원이 등장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적들은 플레이어 소속 정착민은 물론 이 난민한테도 공격을 가하므로, 맵 가장자리에서 적들이 포위해오는 경우 난민 보호를 위해 경호인원을 좀 붙여주는 것이 좋다. 전투 후 난민에게 접근해서 상호작용하면 바로 합류시킬 수 있다.
참고로 구조 요청 후 기한이 지나면 난민은 죽게 되는데, 이 이벤트는 대부분 정착민의 연인이거나 가족이 등장하므로 구하는 것이 정착민의 무드에 좋을 것이다. 구해줄 경우 무드가 18이나 오르나, 그러지 못할 경우 무드가 무려 '''18이나 까이며 30일간 지속된다.'''

2.3. 수감자 구출


죄수가 라디오를 몰래 훔쳐 연락하면서 플레이어에게 구조해달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포로가 있는 전초기지. Incident Person Stats같은 모드를 깔지 않는 이상은 미리 능력치를 알 수 없는 것으므로 추격당하는 난민과 똑같은 단점을 공유한다. 거기다가 굳이 구해주러 가야 하므로 더욱 귀찮다.
수락한 뒤 지정된 타일에 진입해서 교전, 승리하고 구조할 수 있지만...굳이 안 구해줘도 된다. 포로로 붙잡을 수도 있고, 아무 상호작용을 안 할 경우 중립 팩션으로 취급되므로 그냥 버리고 가도 된다. 단지 굳이 상단을 꾸려서 파견까지 해놓고 그럴 경우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아무도 그렇게 안 할 뿐이다. 단 B18까지는 이런 전투용 타일에도 귀금속이 매장되어 있어서 '''죽도록 내버려두고''' 기한인 15일 동안 신나게 캐서 가져갈 수 있었으나 B19부터는 패치로 막혔다.

2.4. 탈출 낙하기 추락


부상자가 탑승한 탈출포드가 떨어진다. 다른 팩션 소속인 경우도 있고 우주인인 경우도 있다. 포획과 구조가 모두 가능하다. 중립/우호팩션소속을 포획 시도하면 당연히 곧바로 적대하니 주의.
우호 팩션 소속인 경우 구조 후 무사히 귀가할 경우 해당 팩션과의 관계가 개선되며 바깥기온이 심하게 부적합하든가 하면 가끔 정착지에 무작정 합류해버리기도 한다. 중립인 경우에도 치료해줄시 무작정 합류할 수도 있다. 그러니 특성이 구리거나 해서 합류하면 곤란한 인원인 경우 아예 구해주지를 말자.
방랑자 합류와 유사하게 플레이어의 정착민 충원을 돕는 이벤트로 인구 수가 적으면 자주 발생한다. 암덩어리를 보내줄 때가 많은 방랑자와 다르게 플레이어가 영입 여부를 결정 가능하며 영입할 생각이 없더라도 우호 팩션이면 해당 세력과의 우호도 증진, 적대 팩션이나 중립이면 장기, 노예, 인육, 옷 등을 제공해주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이벤트.
간혹 친인척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어지간하면 영입하는 게 좋겠지만 친인척은 특성이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구조한 후 동면관에 넣거나 양 손을 자르고 방출하자. 양 손이 없으면 무기를 못 들기 때문에 적어도 습격으로 재등장하진 않는다. 다만 팔아버리진 말자. 죽는 것보다 '''무드 패널티가 더 크고''', 그 기간도 '''2년'''이나 간다.
부상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 시간 내에 사망하므로 즉시 구조 혹은 포획해야 한다. 구해줄 생각은 없지만 입은 옷이 탐난다면 유품 판정을 붙이지 않기 위해 죽기 전에 옷부터 벗기자.

2.5. 마비 환자 합류 (★)


위의 추락 이벤트와 비슷한데, 탈출포드가 떨어지더니 그 안에 있던 마비병에 걸린 환자가 다짜고짜 합류한다. 말 그대로 꼼짝도 못하는 병에 걸려 있으며 침대에 눕혀놓고 오래도록 치료해야 낫는다. 강제 합류라서 은근히 짜증나는 이벤트. 초반이라서 돌봐주기 어렵거나, 특성 및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경우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좋다.[14]
단 환자가 잘생김이나 아름다움 특성을 가졌거나 친인척인 경우 죽였다간 친구나 가족 사망으로 오랫동안 무드 페널티를 먹으니 동면관에 넣거나 양 손을 자른 후 다 나았을 때 방출하는 편이 더 낫다.

2.6. 질병 발생


주민들에게 무작위로 독감이나 전염병 같은 질병이 발생한다. 감염 같은 건 없고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한꺼번에 걸린다. 질병은 특별한 치료약 같은 건 없으며 기본적으로 감염자에게서 항체가 생성되어야 서서히 줄어들어 사라지는데[15]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항체 생성도가 악화되는 병의 증세를 앞서게 하는것이 정석이다. 21세기의 발전된 의학이 등장하기 전까지 현실의 질병이 그러했듯 정착민을 허무하게 잃는 것은 물론 초반에 게임오버 당하기 딱 좋은 이벤트다. 정말 재수없는 경우 '''게임 시작 첫날부터''' 질병에 걸려 뭘 해보기도 전에 정착지가 터져버릴 정도. 자세한 것은 건강-랜덤 상태이상 부분 참고.

2.7. 급성 심근경색


가축/정착민이 갑작스레 급성 심근경색에 걸려 그 자리에 쓰러진다. 매우 위급한 이벤트이므로 질병 중에서 유일하게 붉은색 메시지로 출력된다. 나이나 성별, 질병에 상관없이 말 그대로 갑자기 찾아오는 이벤트이나, 나이가 많거나 동맥경화에 걸린 경우 더 자주 발생하며, 웨이크업을 복용한 경우에도 매우 낮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나을 때까지 치료하는 일반 질병과 달리 나을 때까지 낮은 확률의 치료를 계속 반복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끝내 시간이 지나도 성공하지 못하면 사망한다.
생체공학 심장을 이식하면 면역이 된다.

2.8. 첩자 발견


주민 중 한 명이 첩자인 것이 밝혀진다. 해당 정착민은 적으로 간주되어 도망치며, 도망치기 전에 두들겨 패서 쓰러뜨린 후 체포하지 않으면 입고 있던 장비와 무기도 함께 사라진다. 굉장히 말도 안되는 이벤트 같았는지 일반적인 플레이에선 절대 발생하지 않고 개발자 툴에서나 활성화시킬 수 있다.[16]
DLC가 있을 경우 퀘스트로 비슷한 경우를 실제로 볼 수 있다. 아래 항목 참조.

2.9. 탈옥


감옥에 갇혀 있던 죄수들이 일시에 탈출시도를 한다. 발생 자체는 랜덤이고 죄수의 기분 등과는 무관하나 정착민의 숫자에 비해 죄수들의 숫자가 너무 많을 때 더 잘 발생한다. 기준은 방 하나이기 때문에 한 방에 죄수들을 전부 몰아놓았다면 이들이 한 번에 다 탈출하나, 독방이라면 그 방에 든 한 명만 탈출시도를 한다.
죄수들이 문을 죄다 열고 나오기 때문에 감옥에 이중 삼중으로 문을 설치해도 소용이 없으며, 어떤 문이든 다 들어갈 수 있다는 데 주의. 특히 근처에 있는 무기들을 탈취하려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수류탄이나 로켓발사기 등 폭발물이 터져대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무기고와 감옥 사이에는 거리가 있는 것이 좋다.
한편 감옥이 기지 바깥쪽에 있으면 무기 탈취보다는 도망을 우선시하는데, 포박된 상태라서 이속이 느리므로 따라가서 잡기는 어렵지 않지만 터렛이나 트랩에 걸려서 죽거나 불구가 되는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나마 약간의 생존 보너스가 있는지 일반 적보다는 죄수들은 공격당해도 즉사하는 일이 적다. 게다가 죄수들이 처음 나올 때에는 모두 맨손이기 때문에 진압 자체는 쉽지만 귀중한 장기 or 인력 원천인 죄수들이 죽거나 불구가 되면 그것대로 손해다. 특히 초기 진압에 실패해서 포로들이 무기를 탈취한 경우 부득이하게 총격전을 벌여야 할 수도 있는데, 이때 아군이든 죄수든 사망/중상자가 나오면 손해가 막심한 것은 물론이고, 재수 없이 아군 중에서 그 죄수와 사랑에 빠졌던 놈이 있었다면 연인 사망으로 인해 무드가 박살나는 멤버가 나오기도 한다.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소형 포탑을 감옥 입구에 설치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되도록 쏘지 말고 둔기류, 특히 나무철퇴로 후려쳐서 진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날붙이류는 피가 나서 아차하다 과다출혈로 죽고 총은 헤드샷당할 수 있기 때문. 타박상은 체력이 다하지 않는 이상 바로 죽지 않고 왠만하면 쓰러져서 무력화된다. 한편 아직 초반이라 플레이어 폰들의 수 자체가 적다면 죄수들의 숫자가 많을수록 위험해지니 좀 신중하게 가두고 석방해야 한다. 치료 후 석방시에는 해적과 야만적인 부족을 제외한 해당 적대 팩션의 관계도가 15가량 상승하고 무드 보너스를 받기에 이쪽도 나쁜건 아니다.
정착민들 무드 관리하기도 바쁘고 자원도 부족한 마당에 죄수들에게 비싼 자원 투자하기 싫다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아주 극단적인 방법 역시 존재하니, 바로 죄수들의 다리를 수술을 통해 '압수' 하여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리는 것. 양 다리 모두에 의족을 달았다 떼버리면 된다. 이러면 탈옥 걱정도 할 필요 없고 죄수 무드가 바닥을 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침대에서 아둥바둥 댈 뿐이라 미쳐 날뛸 걱정 역시 없다. 단점이라면 죄수가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없으므로 일일히 떠먹여줘야 하고, 노예상이나 암거래 상단한테 팔아먹을 수가 없고 오직 암거래 상선한테만 팔 수 있다는 정도. 이렇게 열심히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주다 포섭된 죄수에겐 다시 의족이나 생체공학 다리를 달아주고 정 아니다 싶으면 그냥 팔아버리자.
탈옥 이벤트로 뜨지는 않지만 감옥에서 나갈 구멍이 생기면 바로 죄수가 탈출을 한다. 가령 전투 중 빗나간 공격에 문이 부서지거나, 실수로 벽을 해체했거나, 물건이 쌓여있어 열려있는 등의 상황이다. 탈옥과 큰 차이는 없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자동문이 연구되면 문은 이중으로 달아주는 게 좋다.

2.10. 몸값 요구


보통 습격당해서 정착민이 잡혔을 정도면 기지도 반파된거라서 새지구 가는 게 더 빠르겠지만,[17] 적대 세력과의 전투 중 정착민이 잡혀갔다면 몸값을 요구하며 통신을 걸어오는 경우가 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보통 습격을 방어할때 바치는 제물의 상태는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 팩션 소속이었던 누구에게든 발생 가능하기에 특성이 구려서 추방해버린 방랑자를 데려가라고 하기도 한다.

2.11. 생일


갑자기 생체적 나이가 XX살이 되었는데 노화했다며 만성 질병을 얻는 이벤트. 주로 5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서 발생하는지라 노인을 받기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다만 웃기게도 '''2~30대짜리 젊은이도 뜰 수 있다.''' 동맥경화, 백내장 등 해당 장기를 바꿔주면 완치가 가능한 것부터 치매, 노쇠 등 고칠 수단이 거의 없어 플레이어를 열받게 만드는 질병까지 수두룩하지만 좋은 점은 '''단 하나'''도 없다. 치료 혈청으로 없앨 수 있기는 하지만 물품 은닉처 이벤트로 매우 드물게 나오고 설령 치료했다고 해도 또 다시 생일 이벤트가 떠서 '''재발할 수도 있기에''' 짜증나는 건 매한가지. 생일파티 등도 없으며 그냥 페널티이다.
참고로 동물도 만성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 문제는 동물은 메세지를 '''아예''' 띄우지 않는다. 때문에 그 동물이 정착민과 각별한 관계라면 뒷목을 잡게 만드는 수가 있다. 모든 생명체는 기대 수명의 60%부터 치명적인 만성 질병에 걸리기 시작하니 미리미리 도축해서 후환을 없애는 게 좋다.

2.12. 새로운 연인/약혼[18]/결혼식


특정 림이 다른 림에게 고백하고[19] 이를 받아들이면 연인이 된다. 연인이 된 이 둘은 같은 침대에서 같이 자고 싶어하며 못할 경우 무드 디버프가 뜨니 2인용 침대로 지정해주도록 하다(이후 약혼자/연인/부부도 해당). 만약 연인 사이에서 한쪽이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하고 이를 상대가 받아들이면 약혼을 하게 된다. 프로포즈를 거절하게 되면 거절당한 쪽에게 큰 무드 디버프가 걸리며, 헤어질 수도 있다. 헤어지지 않앗을 경우 후에 다시 프로포즈하면 받아주기도 한다. 약혼을 한 뒤 시간이 지나면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이 열리면 정착민들이 식에 전원 참여, 부부는 물론이고 참여자들도 대량의 무드버프[20]가 뜬다. 만일 결혼식 도중 적대세력이 습격을 오거나 할 경우 결혼식이 취소되고 방문객이나 상단이 그때 맞춰서 오면 같이 결혼식에 참여해 축하해주는 등 은근히 디테일하다. 다만 이혼하거나 둘 중 하나가 사망하면 정반대로 멘탈이 작살나므로 주의. 얻는 무드 보너스가 매우 큰 만큼 잘못되었을 때 패널티도 막대하다. 다행히 관리를 제대로 하여 연인이 되거나 부부가 된 림들이 죽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해준다면 연인이 있어서 생기는 무드 보너스와 성관계 무드 보너스 덕분에 정신이상의 위험이 다른 림들보다 현저히 낮아진다. 보통 파티장소에서 결혼식을 하나 결혼식 장소를 별도로 지정해줄 수 있으므로 미리 정해주도록 하자.
이것이 발생하는 것은 약간의 랜덤성이 존재하지만, 시스템적으로 고백 자체의 경우 림의 외모와 관계, 그리고 얼마나 자주 만나게 되느냐에 따라 갈리지만 림간의 선호도는 해당 림을 생성할 때부터 정해져 있어 변하지 않는다[21]. 아마 이름이나 ID 등으로 정해지는 것으로 추정. 따라서 선호도가 좋지 않은데도 계속 고백하다보니 어떻게 연인 관계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나중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2.13. 깨짐/이혼


연인/부부관계가 파토난다. 이제 둘은 아무 사이도 아니다(단 전 애인/부부라서 관계가 엉망이 된다). 연인부부로써 얻는 모든 버프가 사라지며, 둘의 관계는 약간의 마이너스가 된다.(대략 -10~30) 참고로 차인 쪽은 관계가 -70이 돼서 싸움 한번 반드시 난다. 무드도 상당히 나빠지므로 주의. 가능하면 연인끼리는 작업 동선을 겹치게 해서 서로간의 진지한 대화가 오가게 해주면 좋으나, 이마저도 랜덤이라 깨질 관계는 깨진다.

2.14. 약혼 거절


커플 한쪽이 결혼하자고 고백했는데 다른 쪽이 거부한다. 거부당한 주민은 당연히 무드 디버프가 뜬다. 심할경우 바로 위의 "깨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2.15. 바람


커플/부부인데 한쪽이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다! 심지어 바람피는 주제에 바람 상대방/당사자는 같은 침대에서 못 잔다고 디버프까지 생기기 시작한다! 그 덕에 막장드라마를 찍는 것도 가능. 앞서 선호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22].

2.16. 파티


정착민 중 한 명이 파티를 연다. 일정 시간 동안 정착민들이 파티에 참여하며, 종료 후 대량의 무드버프가 뜬다. 테이블이나 모닥불 등 집합장소에서 열리는데, 주변에 '''시체''' 등 무드 디버프 요소가 있다면 되려 무드가 깎이기 때문에 유의. 이를 방지하려면 결혼과 마찬가지로 미관이 좋은 지역에 파티자리를 따로 지정하는 것이 좋다.
파티 도중 적이 쳐들어오거나 림의 대부분을 징집시키면 파티가 도중에 중단되었다는 알림이 뜬다. 적을 물리친 후에 다시 파티를 계속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2.17. 영감


정착민이 8일동안 특정한 영감을 받아, 해당 행동의 효율이 상승한다. 자세한 건 여기로.

2.18. 걸작/전설 물품 제작


걸작이나 전설 등급 물건을 제작하면 오른쪽에 메시지가 출력된다.

3. 자연현상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들. 시설을 마비시키거나 정착민의 무드, 건강을 대량으로 하락시키는 이벤트가 대다수이다. 단독으로 발생했을 시에는 대처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후술할 습격 이벤트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을 때 플레이어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3.1. 동물 광란


맵상에 존재하는 야생동물 한 마리가 미쳐서 날뛰는 경우와 정신파 파동으로 같은 종류의 야생동물이 모조리 미쳐 날뛰는 경우로 나뉘어진다. '''인간'''만 공격하며 육식동물이 미쳤다고 해도 아군 가축이나 초식동물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한 마리가 미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쉽게 대응할 수 있지만 같은 종류가 모조리 미쳐 날뛰면 맵상에 몇 마리가 존재하느냐, 그리고 동물 종류에 따라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어차피 동물들을 다 잡아도 외부에서 다시 들어오니 사냥감으로 지정해서 미리 숫자를 줄여놓으면 편하다. 외부 침략자보다는 방어하기 쉬운 편. 참고로 한 마리가 미치는 이벤트는 카산드라로 시작시 4~5일만에 무조건 한 번은 뜬다. 대개 다람쥐나 토끼 등 소형 동물들이라 총 몇 방 쏘면 정리된다. 초반에 무장 상태가 나쁜데 '''곰이나 거대늘보''' 등이 미쳐 날뛰고 있으면 문 닫고 진정할 때까지 버텨야 한다. 기이하게도 길들여져 있으면 '''면역'''이다. 예로 간신히 회색곰을 길들였는데 맵상의 회색곰이 파동으로 미쳐버렸다고 해도 아군 회색곰은 전혀 이상이 없다.
인간사냥 효과가 뜬 뒤 2~3일이 지나면 저절로 인간사냥이 해제된다. 1.1 이후로는 식인동물 무리와 달리 인간사냥상태가 해제되어도 정상 상태로 돌아가니 안심하고 사냥하든 조련하든 하자.

3.2. 야생동물의 복수


사냥을 하거나 적과 교전 중 쏜 무기가 동물에게 맞았을 때 확률적으로 뜨는 이벤트. A19이후로 사냥을 지정하면 반격확률이 명시되는데, 사격&조련스킬이 높고 멀리서 쏘면 트럼보같이 100% 반격하는 동물도 도망간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서 쏘거나, 정말 운이 안 좋으면 저격소총으로 최대사거리서 쏘자마자 바로 복수가 뜰 수도 있다. 특이사항으로 '''에뮤'''는 포식동물이 아닌데도 무조건 100%다. 맞은 동물 혼자 분노해서 반격하는 경우와 무리지어 있다가 주변 동료들도 한꺼번에 공격하는(주변 다른 XXX도 같이 반격합니다! 라고 뜬다) 두 가지로 나뉜다. 당연히 후자가 훨씬 대처하기 힘들다. 메세지가 뜨는 즉시 사냥하는 림들을 소집시켜 대피하든가 발빠른 주민으로 어그로를 끌며 카이팅하자. 이 이벤트를 역으로 이용하면 초반 적들의 소규모 습격을 아주 손쉽게 물리칠 수 있는데, 이들의 반격이 '''인간'''들에게 모두 적용되는 걸 응용하는 것이다. 즉 적들이 맹수 주변까지 오면 맹수를 쏘는 것이다. 이러면 멀리 있는 주민이 아니라 주변 적을 맹수가 공격하게 되는데, 특히 곰은 맷집과 전투력이 좋아서 초반 대여섯 명 정도는 가뿐히 물리칠 수 있고, 동물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더라도 적들이 동물에 정신이 팔린 사이 뒷치기를 하면 전투가 훨씬 쉬워진다.

3.3. 야생동물의 정착민/가축 사냥


육식 야생동물이 맵에 있고, 다른 사냥할 만만한 먹잇감이 없을 때 발생하는 이벤트. 정착민은 그래도 붉은색 경고메시지가 오른쪽에 뜨지만, 가축은 왼쪽 위에 잠깐 텍스트가 출력되고 끝이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 순식간에 죽는다. 시스템상 육식동물은 한번 잡은 먹이를 다시 안 먹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킬존으로 유도하려고 해도 사냥 중일땐 적대 판정이 아니어서 덫을 피해가고, 포탑도 쏘지 않으니 주의. 맹수들은 미리미리 먼저 잡아서 후환을 없애자.
Increased Forest Density 같은 모드를 사용하면 수시로 발생한다. 기지를 꽁꽁 밀폐해놓고 밖으로 나갈 생각도 함부로 못하게 될 정도.

3.4. 식인동물 무리


광기에 휩싸여 정착민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동물 무리가 맵 바깥에서 들어온다. 예전엔 와르그였지만 패치로 여러 동물이 나오게 되었는데, 어떤 동물인가에 따라 그리고 현재 거주지의 자산이 얼마냐에 따라 개체수가 조금씩 다르다. 멧돼지나 와르그 같은 중형동물도 있지만 머팔로, 코뿔소, 코끼리(!) 와 같이 크기가 큰 동물은 2/3 수준으로 등장. 초반에 코뿔소나 코끼리가 한무더기 몰려오면 답이 없다. 폭탄 쥐떼나 사슴도 이 이벤트에 들어가는데, 전자는 불 대처는 쉬운데 다 잡기가 어렵고, 후자는 잡기는 쉬운데 불 잡는게 어렵다. 사망 후 터지는 범위 차 때문이다.
기지 외부에 림들이 나와 있으면 바로 공격해오며, 재빨리 기지 안으로 대피해도 림이 들어간 문을 일정 회수 공격한다. 동물 개체수가 적거나 외부로 통하는 문이 내구도가 높다면 재빨리 수리를 시전해 다 부수기 전에 복구시킬 수 있다. 다만, 버그인지 등장한 이후에 새로 지은 문은 가차없이 때려 부수고 침입한다. 따라서 전투를 치를 여력이 없으면 기지 문을 걸어 잠그고 밖으로 나가지 않게 구역을 설정한 뒤 문을 수리하면서 며칠 버티면 알아서 해결된다.
물론 상황이 되면 잡아버리는 것이 편하다. 기지 안에서 버티고 있다가 동물들이 잠들면 몰래 나와서 하나씩 처리하는 방법도 있고, 아예 제대로 된 킬존과 병력이 준비되어 있을 경우 상대가 그냥 다 근접폰인 셈인데 처리하기 그리 어렵지 않다. 킬존이 없더라도 다 근접폰이므로, 좁은 골목으로 유인해서 전열에 근접요원을 세우고 후열에서 사격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어차피 문을 열지 못하므로 불리하면 문 안으로 퇴각했다가 다시 나와서 싸우는 식으로 하면 된다 [23].
1.1 이전에는 여력만 되면 대량의 동물들을 처리해 고기와 가죽을 맘껏 얻을 수 있었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이득이 되는 이벤트였으나, 이후로 스카리아 라는 병에 걸려서 광란한다는 설정이 붙고 죽으면 일정 확률로 썩어서 도축이 불가능해지게 되었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썩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최대 숫자 역시 줄어서 후반부에 수백 마리가 몰려오는 등의 일은 벌어지지 않게 되었다. 또한 이 병 때문에 등장 후 며칠이 지나면 알아서 죽는다. 다만 이 병에 걸린 채로 공격당해 죽지 않고 쓰러지면 치료해서 낫게 할 수는 있다. 또한 식인동물 무리로 등장한 동물은 야생동물과는 달리 쓰러져도 인간 사냥 상태가 풀리지 않아 길들일 수는 없다.

3.5. 무리 이주


특정 동물들이 떼를 지어 플레이어 정착지 맵을 지나가는데 식인동물 무리와 다르게 비선공으로 그냥 지나만 간다. 수류탄 등 광역 무기를 들고 가서 싹 쓸어주면 엄청난 양의 고기와 가죽을 얻을 수 있으므로 식량 수급이 어려울수록 좋은 이벤트. 또한 살고 있는 기후에선 일반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동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강력한 맹수 무리인 경우 반격을 당한다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동물들이 드문 곳에서 동물 사냥의 기회를 주기 위한 이벤트라서 온대림 같이 동물이 많은 곳에는 뜨지 않는다.

3.6. 비버 떼!


배고픈 알파 비버 무리가 출몰한다. 알파 비버들은 가는 길에 있는 모든 나무를 먹어치워서[24] 마을 주변의 나무 자원들을 고갈시키니 그 전에 잡아서 고기와 가죽을 얻자. 물론 반격의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나무가 딱히 필요하지 않은 후반부에는 그냥 냅둬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맵 밖으로 사라진다. 나무를 순삭하므로 공성전을 걸어오는 적에게 나무라는 엄폐를 없앨 수 있는 전략적인 요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저격수로 엄폐할 곳을 선정하고 그 범위에 오기전까지 비버를 냅두다가, AI가 공성전으로 사용할 부지의 나무를 모두 베어버렸을 경우 비버를 쓸어버리는 일석이조도 있다. 나무 수급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있는 이벤트여서 건조관목림이나 툰드라처럼 나무가 부족한 기후에서 자주 나타나며, 열대우림이나 온대림, 아한대림 등 나무가 풍족한 기후에선 뜨지 않는다.

3.7. 곤충 군락


알파 13에서 새로 추가된 이벤트. 공병대로도 해결하지 못한 내산지 플레이를 가볍게 카운터친다. 게임 후반 정착지 위로 낙하기를 타고 공격해오는 이벤트가 산 안에도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지하에서 증식하던 곤충들의 군락이 지면을 뚫고 올라왔다는 설정인데, 주로 산지나 동굴 등의 바닥을 뚫고 새로이 추가된 식인곤충들이 튀어나온다. 바닥재로 뭐를 깔아놓았든지간에 무시하고 그냥 뚫고 나오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식하기 때문에 산지 플레이가 아니라 해도 충분히 위협적. 일반적인 플레이 중이라면 기지 밖의 폐광산에 생성되므로 더 커지기 전에 병력을 보내 소탕하면 되지만, 산지 플레이 중일 경우 대처 난이도가 수직상승한다.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우선 천장이 산 아래(overhead mountain)인 타일에만 생성된다. 또한 생성확률은 온도와 밝기에 영향을 받는데 온도의 경우 영하 8도부터 등장 확률이 내려가고 영하 17도부터는 완전히 제외된다.또한 밝기 역시 스탠드 조명(50%) 정도만 해도 상당히 억제되고 태양등(100%)부터는 확실하게 제외된다. 문제는 전자와 후자 모두 사람 사는 곳엔 써먹기 힘들다는 것.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태양등인데 이놈은 전력 소모가 어마어마해 농사 짓는데 써먹기에도 빡빡하다.
군락에선 주기적으로 곤충들을 생성함과 동시에 부패하지 않는 고효율의 식량인 곤충 젤리 또한 생성하며, 약 2일의 시간이 지나면 증식해 군락 1체당 1개 이상의 새 군락을 만들어낸다., 등장하는 곤충의 수는 군락 1개당 3~5마리이다. 곤충들은 생성 이후 근처의 아무 벽을 붙잡아 채광(!) 해서 뚫는다[25]. 근처의 시설이나 맵 등을 구분치 않고 공간이 조금만 비좁아지면 아무 곳의 벽이나 뚫어대며 동시에 여럿이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산지 지형에서 일어나는 이벤트인데, 내산지로 플레이한다면 산지 = 거주지 라는 것. 넓은 공간보단 좁고 긴 통로와 작은 방을 주로 만드는 산지 플레이 특성상 싸울 공간이 없다. 증식하는 것도 골치아픈데, 등장 이후 거의 즉시 곤충이 튀어나와 대처할 시간도 거의 없고 안그래도 좁은 지형에서 백병전 위주의 공격을 걸어오므로 거주지를 건설할 때 알차게 공간을 활용한 만큼 발생시 피해가 커지게 된다. 발생한 곤충들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정착민들을 공격해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욱 높다. 이러한 특성 탓에 알파 13을 기점으로 게임 난이도는 수직상승. 방어 플레이 최후의 보루였던 산지마저 카운터를 먹으면서 '안전한 공간' 따위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유저들 사이에선 너무 OP 이벤트다 라는 주장이 대다수지만 개발자 측은 난이도 조절 측면에서 큰 문제 없다는 입장. 군락이 솟고 약 10초 정도(이것도 버프된 것으로 초기엔 '''2~3초'''였다)약간의 유예기간이 있는데다 근접전을 유도해 비인기 무장인 방어구+근접무기를 의미있게 만들어 줄 것 이라는데, 문제는 그 유예기간이 그리 길지 않고 군락 하나당 못해도 서넛의 곤충이 생성되고 군락 역시 한 번에 너댓 개가 나오는 이벤트 특성상 수로 앞서는 건 불가능하다. 결국 좋은 무기와 방어구가 필요한데, 방어구의 경우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데다 피해를 받을수록 내구도가 심하게 깎이는 소모품이고, 무기는 가장 좋은 소재인 플라스틸로 만든다해도 곤충과 1대1이 성립하지 않는다.
한 가지 유의할 점으로는 군락이 뜨는 곳은 어느 정도 넓고 어두운 곳일수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즉 거주지에서 좀 떨어진 깊숙한 곳에 넓은 공간을 만들어 비워두면 군락이 그쪽에 뜰 가능성이 많이 높다. 그러니 이런 공간을 일부러 만들어두고 간단한 엄폐물을 배치해놓으면 좀 더 유리하다. 개발자툴에서 Draw Infestation chance를 통해 파란색이 얼마나 진한가를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단, 산 밑에 파란색부위가 별로 없다고 안심하지 말 것. 눈으로 안 보여도 산 밑이면 확률은 엄연히 존재하며, 재산상황이 너무 많아질 경우에 산 지붕이 단 한 칸이라도 있으면 해당 산 천장 주변의 암석천장 뿐만아니라 일반 지붕 밑에까지 추가로 군락생성도 가능하다. 애초에 감염을 막고 싶다면 산 지붕인 공간은 죄다 벽으로 채워버리도록 하자.
또 미리 기지 건설시 감염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도를 세 칸 이상 넓히고 길고 직선으로 뻗은 구간을 대량으로 만들어 몰려오는 곤충들을 원거리에서 화력을 집중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맹수나 좋은 방어구를 입고 격투실력이 뛰어난 림 등으로 탱커를 육성해두면 이런 공간에서 싸울 때 앞에 세워서 전열을 유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 곳곳에 문과 샌드백 등으로 방어거점을 만들어 두도록 하자. 공간이 좁아서 싸우기 어려운 침실 등의 공간은 되도록 산 바깥으로 빼고, 석재창고나 보조작업실 등 공간이 커서 싸우기 쉽고 파괴되어도 별 손해가 없는 시설만을 산 내부에 지어서 감염시 피해를 줄이는 것도 좋다.
한 가지 꼼수로는 영하로 내려갈 수록 감염이 뜰 확률이 줄어들어, 영하 17도 이하인 방에서는 절대 감염이 터지지 않는다는 게 있다. 초반 냉동식량창고를 산지에 지어도 폭염이나 흑점폭발만 아니면 감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전력과 자원이 넉넉한 후반이라면 기지 전체를 이 온도 이하로 냉각해버리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다만 림이 방한복을 잘 차려 입고 있어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온도가 낮으면 작업속도가 매우 느려지며, 잠을 자도 추운 데서 잤다는 무드 패널티가 있다는 데 주의. 앞에서도 썼듯이 공간이 많이 필요한 일반 창고 정도를 산지에 넣고 냉각해서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아무튼 이 감염 이벤트가 원체 충격과 공포였던지라 유저들도 온갖 꼼수를 만들었지만 유저 편한 꼴을 못보는 타이난에 의해 모조리 막히고 현재는 탱커와 지형을 이용해 싸우는 방법을 쓰는 게 일반적이다. 이 방법은 곤충군락 뿐 아니라 식인동물이나 근접해오는 해적 등에 모두 쓸 수 있다.
곤충

근접탱커
딜러
곤충
열어놓은 문
곤충이 하나씩 들어오는 통로
근접탱커
딜러
곤충

근접탱커
딜러
적절한 인원과 장비, 지형만 갖춰지면 다수의 곤충도 꽤 쉽게 상대할 수 있는데, 이렇게 기지 내부마다 1칸짜리 입구를 만들어 놓고 그 다음으론 3칸 이상으로 넓어지는 복도를 만들어놓고 여기에서 싸우면 된다. 1칸 입구 바로 앞에 근접요원 3명을 배치하고 나머지는 뒤에서 각종 화기로 사격하는 꽤 간단한 방법이지만 곤충은 1칸짜리 입구로 한번에 1마리밖에 들어오지 않지만 근접요원은 3명이서 때리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좋다. 물론 곤충의 반격에 근접요원이 조금씩 피해를 입긴 하지만 근접 격투 실력이 좋고 방어구가 충실하면 상당히 오래 버틸 수 있어 수십 마리도 문제없이 상대 가능하다. 총격에 입구 부분의 벽이 부서지거나 하는 데만 주의하면 된다. 특히 미니건의 경우 벽을 부숴서 진형을 흐트러뜨릴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한다.
당연하지만 동물들 역시 감염이 떴을 때 탱커로 요긴하게 굴릴수 있다. 다만 일일이 컨트롤이 안되는 특성상 진영을 꼬이게 만들수 있고, 혼자 앞으로 튀어나가는 참사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메가스파이더들에게 포위당할 경우 트럼보라고 하더라도 위험하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근접 탱커를 셋, 힘들다면 한 마리라도 마련해놔야 한다. 림월드 시스템상 여러개 천옷보다 단단한 방어구 하나가 더 단단하므로 어떻게든 방어구를 구해 입혀야 한다.강화갑옷을 못구하겠다면 방탄시리즈(조끼 모자 재킷 바지 등)나 그도 힘들다면 하다못해 판금갑옷이라도 입히자. 판금은 날카로움 저항이 높은데 벌레 공격 대부분이 베임이기 때문다. 테크가 느린 부족민이면 판금갑옷이 가장 합리적이다. 당연하지만 약골 등 불리한 트레잇이 없고 강인함, 날렵함 등 탱킹을 오래 할 수 있는 특성이 붙은 경우가 좋다. 무기는 철퇴류를 추천.
딜링 수단으로는 일반적으로는 쓰기 힘든 파쇄수류탄이나 화염병[26] 역시 이런 상황에서 독보적으로, 팀킬을 막기 위해 개별 곤충이 아니라 곤충들이 모여있는 지점을 강제 공격시키자. 산탄/전투산탄총과 기관단총 등 연사가 빠른 근거리 무기도 좋다. 특히 기존 킬존 전투에서 완전히 무용지물인 산탄총류는 이 곤충군락에서 빛을 발할 수 있으니 몇 자루 정도는 구비해놓자.
이도저도 귀찮다면 그냥 벽으로 가두고 불을 질러버리는 무식 한 방법도 있다. 문제는 이쪽의 경우 등장위치가 유저 좋을대로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서 창고에 곤충들이 튀어나와 고급부품이나 각종 원자재, 화학 연료, '''박격포 탄두'''가 인질로 잡혀버리면 쓸 수가 없다. 주변이 돌로만 된 곳에 문으로 틀어막고 불씨가 옮겨붙지 않되 곤충 어그로를 끌지 않을 장소에 나무벽을 만들고 불을 지르면 안에 온도가 치솟으면서 열로 무력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너무 덥지 않고 100도 중반대만 되도 성공이다. 이렇게 되면 곤충들은 열로 무력화만 되지 시체에 불이 붙지 않아서 안전하게 전리품을 회수할 수 있다.참조 그러나 땔감 조절에 실패하거나,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공병 조절용 포탄, 박격포 탄두가 폭파되거나 하는 이유로 산 안쪽에 큰 불이 일어난다면 후폭풍을 감당할 수가 없으므로 조심하자. 까딱하면 영상 '''1000도'''라는 대참사를 겪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멀쩡한 물건들도 자연적으로 불이 붙어 살림살이를 싸그리 불태우게 되니 소방거품탄 하나쯤은 배치해두자.
집은 평지에 짓고, 산을 깊이 파서 광물을 찾는 중이었다면 깊은 산속에 덩그러니 솟는 경우가 있다. 산에 자원이 별로없고 충분히 무해할만큼 멀다면 일부러 방치하는것도 해볼만하다. 군락이 번식하면서 넓게 채굴해서 산을 통째로 깎고 평지화 시켜버리는데 곤충은 모든 팩션과 적대적이라 지나가던 습격자들이 100마리 이상 번식한 곤충을 공격한다. 결과는 당연히 시체의 산. 강력한 모드 전용 팩션들도 쉽사리 썰린다. 지나가던 상인이 공격당하면 가진 모든 재화가 군락근처에 떨어지고, 우호도에는 영향이 가지 않는다. 다만 일단 전투가 벌어진 뒤에는 플레이어의 정착지로 어그로가 쏠려버리므로 너무 커진다 싶으면 포기하고 빨리 정리하도록 하자.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1.0 버전에서는 몇몇 곤충은 거주지를 공격하고, 몇몇 곤충은 중립 상태로 있는 경우가 있다. 중립상태에 있는 곤충들은 사냥이나 길들이는게 가능해진다. 적대적인 곤충을 처리하면 중립인 곤충은 군락을 때려도 자기가 맞지 않으면 내버려두니 적대적인 곤충이 다 죽었으면 군락 증식 전에 다 부셔버리자.[27] 특히 처음 감염뜨고 모두 처리했는데 둥지를 그냥 둬서 다시 리젠되면 아군 가축이나 주민이 옆에 지나가도 멀뚱거리면서 가만히 있는 놈들이 나오는데 이놈들을 길들일 수도 있다.[28]

3.8. 야인 방황


맵에 야인이 등장한다. 인간이되 이성이 없는 야생동물의 상태이므로 포섭이 불가능하며, 영입하려면 일반 야생동물마냥 '''길들여야''' 한다. 잡아서 감옥에 넣을 수도 있지만 영양죽도 못 먹고 바닥에서 자므로 주의. 어쨌든 아군 소속이 아니므로 특성이 구리다면 그냥 쏴죽여도 된다. 시체목격 디버프가 문제일 뿐이다.
참고로 맵에 산딸기 덤불 등 채집할 거리가 없을 경우 등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열대우림이나 온대림, 아한대림처럼 식생이 풍족한 기후에선 비교적 등장 확률이 높으나, 건조관목림 정도만 가도 등장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

3.9. 파지직..


전기 누전이 생기는 이벤트이다.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전자제품이 비를 맞을 경우 발생하는 경우와 랜덤하게 아무데서나 전선이 연결된 곳에서 뜨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 지붕만 덮어주고 정상적으로 건설하면 어지간해서 볼 일이 없으나, 후자는 어디까지나 운빨이라 사람을 좀 짜증나게 만든다. 다만 방수 전선과 전원 스위치에서는 누전이 발생하지 않는다.
누전 발생시 이 부위에 연결된 배터리의 모든 전력이 사라지며, 이 전력 규모에 따라 폭발이 일어나 주변에 피해를 주고 불까지 붙인다[29].
발전기/배터리에서 전선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제품으로 전력을 바로 송전하면 해당 구간에서는 파지직이 일어나지 않으며, 연결되지 않은 배터리는 방전되지 않으므로, 전력 네트워크를 분리하여 운용할 경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전원 스위치를 이용하여 충전된 배터리로 가는 전력 연결을 차단하는 방법이 주로 쓰이며 충전된 배터리를 포장해서 보관하다가 방전 시 사용하면 비상상황에서 유용하다.
가장 짜증나는 이벤트로 손꼽히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터지는 누전은 예방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전선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예방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 경우 번거로움과 자원/에너지 낭비를 피하기 힘들다. 방수 전선은 물 속에만 만들 수 있고, 전원 스위치는 벽에 파묻을 수 없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는 절대로 배터리가 방전되선 안되는 장소 몇몇에만 전선을 사용하지 않는 정도가 차선책인 듯 하다. 정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시나리오 설정 단계에서 파지직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3.10. 고장


각종 작업대나 가구, 전력기구가 고장난다. 심플하게 작동이 안되고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 바닐라에서 가장 흔한 건 자동문/발전기/포탑이다. 부품 비축을 충분히 하면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자주 뜨는 경우 부품이 많이 모자라게 되므로 꾸준한 부품 생산이 필요하다. B18부터는 더 이상 화면 오른쪽에 고장 메세지가 뜨지 않는다.

3.11. 일식


며칠 동안 낮에도 해가 비치지 않아 식물의 성장이 느려지고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수급이 불가능해진다. 어느 정도 커지면 지열 발전만으론 부족하고, 나무나 화학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기는 연료를 보충하는 인력 소모가 후반으로 갈수록 극심하기 때문에 별 수 없이 태양광을 쓰게 되므로 예비 배터리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전력 비축량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수경재배 위주로 경작 중이라면 더더욱.
현실의 일식과 달리 랜덤하게 발생하며 설정상 불규칙한 궤도를 도는 위성이 많이 존재해서 그렇다고 한다.

3.12. 흑점 폭발


6시간에서 하루 정도 모든 전자 장비가 먹통이 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적이 공격해 들어오는데 흑점 폭발로 포탑이 맛이 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생각보다 잘 일어난다. 극초반에 터지면 냉동고에 겨우 보관해놓은 식량이 상해서 사라져버리고, 수경재배로 먹고 사는 경우엔 흑점 폭발이 일어나면 키우던 농작물이 싹 사라져서 굉장히 뼈 아프고, 고열 사막이나 해빙 같은 극한 기후에서는 터지는 순간 옷을 제대로 안 입은 정착민들이 열사병이나 동상으로 피해를 입고, 온도 변화에 약한 가축들이 폐사하는 등 굉장히 짜증난다.
다른 이벤트와는 다르게 순수하게 불가항력인 제약만을 거는 이벤트라 여러모로 말이 많은 이벤트이기도 하다.

3.13. 편안한/괴로운 정신파동


남성이나 여성 중 한쪽 성별에 대해 무드 버프/디버프를 주는 정신파 방출이 이틀정도 지속된다. 무드 상승, 하락의 정도는 주민 특성에 따라 달라지며 절반만 받거나 아예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도 있다.A16만 해도 99% 괴로운 정신파동만 주구장창 나왔으나 A17부터 편안한 정신파동과 괴로운 정신파동의 비율이 반반으로 바뀌었다.
정신보호모는 이 영향을 줄여준다. 줄여주는 정도는 어떤 품질이든 같으나 제작은 불가능하니 감응도가 높은 정착민을 위해 상인한테 몇개 사두는것도 좋다.

3.14. 폭염/한파


며칠 동안 이상 고온, 혹은 저온 현상이 지속된다. 기존 기온보다 기온이 ±20도 가량 차이가 나게 돼서 열사병/동상의 위험이 커지고 작물이나 가축, 냉동 보관한 식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여러모로 전력을 많이 소모하게 하는 이벤트.
대체적으로 현재 기온이 22도 이상일 때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9도 이하일 때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현재 온도가 극단적으로 높거나 낮을 땐 등장 빈도가 다소 떨어진다.

3.15. 유독성 낙진


화면 전체가 녹색 톤으로 바뀌며 이 때 '''지붕이 없는 곳'''에서 외부활동을 하면 천천히 중독된다. 4% 이상 중독되면 건강 탭에 중독 항목이 표시되는데, 처음엔 별로 피해가 없지만 외부활동을 계속 강행하면 중독의 정도가 높아지면서 건강이 매우 악화된다. 사람의 경우 자면서 회복되기에 외부 활동을 좀 자제하기만 하면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심하게 중독된 경우 합병증으로 치매를 얻을 수도 있으니 주의.
지붕이 있으면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지의 주요 동선에 벽과 지붕을 설치하고 실외활동을 자제시키도록 하자. 짧아도 며칠, 길면 열흘 가량 오래 지속되는데다 동식물이 모조리 죽어나가기 때문에, 식량 비축을 제대로 안해놓았다면 말라죽는다. 한참 있다보면 폭탄쥐나 폭탄사슴이 뻥뻥 터져대고 잠시 뒤 온통 뼈밭이 된다. 거기에다 심각함 이상 등급에서 죽은 동물은 처음부터 썩은 것으로 취급되므로 먹는 것도 불가능해 시체를 가져와 도축할 수도 없다. 재배 중인 작물도 영향을 받으니 식량이 간당간당할 경우 낙진 뜨자마자 최대한 동물들 빨리 사냥하고 밭작물들을 수확하기 시작해야 한다.
보통 10~11일간 지속된다.[30] 간혹 초반에 뜰 때도 있는데, 초반엔 식량 비축이 어려워서 버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낙진이 가라앉을 때까지 옆 타일로 피난을 가도록 하자.
중독되었을 때 그 누적에 따른 부작용
중독 표기
진행도
증상
-

무증상. 건강탭에 표시되지도 않는다.[31]
초기
(Initial)
4%~20%
의식-5%
약함
(Minor)
20%~40%
의식-10%
중간
(Moderate)
40%~60%
의식-15%, 구토,
치매(발생후 영원히 가지게 됨)
심각함
(Serious)
60%~80%
의식 -25%, 구토, 치매
극심함
(Extreme)
80%~100%
의식불명(구조필요)
의식 최대 10%, 구토, 치매
죽음
(Death)
100%
사망, 중독표기는 극심함
[1] 영문명칭은 Marriage, 즉 원래는 표기가 결혼이었는데 이게 결혼할 '예정'을 알리는 이벤트라서 정식출시 후에는 뜻을 살려 약혼으로 바뀌었다.[2] 이상하게 과거 문서에서는 인카운터로 지칭되고 있었지만 게임과 공식 위키에서 이벤트로 언급되며, 인카운터라는 단어 자체도 사건사고라는 뜻이 아니므로 이벤트로 지칭한다.[3] 카산드라 극한 난이도 1.1패치 기준으로 매우 높은 확률로 7일 안에 뜬다. A16까지는 이렇게 높았다가 A17~1.0까지는 거의 안 오다가 1.1패치로 롤백됐다.[4] 부족 스타트인 경우 ○○의 구성원.[5] 과거에는 정착민이 깔려죽는 상황도 생겼지만 개발자도 이건 너무하다 싶었는지 정착민 머리 위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변경했다. 하지만 '''기르는 동물 위로는 떨어질 수도 있다.'''[6] 고급 연구 작업대가 전기를 먹는데 흑점폭발 상태면 전기기구가 모조리 무력화되어 쓸 수 없기 때문이다.[7] DLC 전용[8] 정확히는 전투를 위한 인카운터 지도가 형성되는 것이라 적을 격퇴하면 돌아올 수 있다.[9]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랜덤.[10] 검은 옷을 입었다는 것은 플레이어는 옷을 상선, 상단에서 사는 옷, 옷감이나 모드를 제외하면 염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11] 대개 습격으로 인한 구세주 발동일 경우, 해적들 역시 꽤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기에 절반 처치 조건을 충족해 쫓아버리는 것이 가능하다.[12] 1.0까진 한술 더 떠서 전투 결격자가 오거나, 간호 결격자가 와서 살릴 방법이 없었기도 했으나 1.1 패치 이후 전투나 간호 결격자는 구세주으로 합류하지 않게 되었다.[13] 플레이어들이 후원으로 자기 캐릭터를 넣은 경우가 있는데, 외모, 나이, 능력치는 매 판 달라지지만 이름이 같고 직업과 특성은 항상 비슷하게 나온다. Engie 같은 캐릭터는 흔히 봤을 것이고 Tynan도 존재한다.[14] 여건이 될 경우 습격이 왔을 때 안락사시키자. 습격 중에 정착민이 사망하면 다음 습격의 난이도가 감소하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15] 정확하게는 항체 생성속도와 질병 진행속도가 경쟁해, 만약 항체 생성속도가 먼저 100%가 될 경우 그 즉시 질병의 진행을 막고 역으로 하락시키는 구조다. 반대로 말하면 즉시 0%가 되는것은 아니기에 한동안 고통이나 의식수치 하락으로 인한 페널티는 0%가 될때까지 지속한다.[16] 사실 정착지가 어느 정도 갖춰진 이후 여타 팩션의 사람들을 정착민으로 받아들인 후 그 중 한명이 첩자라고 발각되는 것은 말이 되지만, 초반에 짧으면 수년, 길면 수백년을 함께 동면하다가 난생 처음보는 행성에 같이 착륙한 동료가 갑자기 첩자라는 것이 밝혀지는 건 어불성설이다.[17] 물론 멀티 생성할려다 공격받아서 일부의 정착민만 잡힌 상황에서는 잃어버린 정착민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긴 하다.[18] 영문명칭은 Marriage, 즉 원래는 표기가 결혼이었는데 이게 결혼할 '예정'을 알리는 이벤트라서 정식출시 후에는 뜻을 살려 약혼으로 바뀌었다.[19] 그러나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대화를 하면서 상대를 매력적으로 이끈다.[20] 사이코패스 특성을 가진 림 제외. 참여자만 해도 기본 20, 파티참여로 3~5정도의 무드버프를 받으며, 당사자들은 40의 버프를 받는다.[21] 개발자 모드를 키고 림간의 관계를 봤을 때 compatibility라고 써 있는 수치가 선호도다. 만약 Character Editor 모드를 사용할 경우 해당 림을 저장한 후, 불러와서 재소환시키면 완전히 다른 림으로 치는지 선호도가 달라진다.[22] 즉 지금 결혼한 상대보다 선호도가 더 높은 대상을 자주 만나게 되면 바람을 피게 되기 쉽다.[23] 의도적으로 일부 일꾼을 동물들과 가까운 내부 구역에서 일하게 내버려두면 1차 목표인 '가까운' 정착민 때문에 동물들의 목표가 분산되어 더더욱 각개격파가 쉽다. 포탑의 경우, 동물의 숫자가 20여 마리가 넘어가면 도배해놓은 수준이 아닌 이상 반드시 피해를 보게 되어있다. 대신 골목 유인도 수십마리를 다 잡으려면 여러 번 유인해야하니 엄청 번거롭기는 하다.[24] 심지어 DLC의 영혼 나무도 예외는 아니어서 먹어치우고 광역 무드 디버프를 선사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25] 채광은 틱당 80데미지로, 나무 벽은 아슬아슬하게 3방컷이며 강철 벽도 6번 내외, 바닐라에서 가장 튼튼한 벽인 플라스틸 벽도 약 10번정도 갉아대면 시원하게 뚫어버린다. [26] 단 화염병의 경우 가구에 불이 번지거나 전리품들이 타 버리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27] 웃긴 것은, 이렇게 중립화된 곤충들은 해당 거주지의 생태계에 포함되어 ~~의 복종 이벤트가 뜰 때 해당 곤충이 복종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거대 메가스파이더가 복종할 경우 튼튼한 고기방패로 활용가능.[28] 그렇지만 모든 곤충은 야성이 95%로 매우 높아서 큰 메리트는 없다.[29] '''100만KW이상'''의 전력이 축전중일 때 폭발할 경우 알림으로 '참으로 크고 아름다운 폭발'이라고 나온다.[30] 7분기동안 지속된 사례도 있다고 한다.#(댓글참조)[31] 4% 이상 올라가 표기되었다면 4% 이하로 내려와도 사라질 때까지 표기된 채로 남아있는다.

3.16. 화산 겨울


활화산 활동에 의한 화산재로 인해 발생한다. 태양의 광량이 대폭 떨어지기 때문에 전력의 수급이 어느 정도 태양광에 의존하는가에 따라 피해를 받게 된다. 화산(재)'''겨울'''이기에 온도 또한 낮아진다. 위치에 따라 '''사막에서 영하를 찍어버리기도 한다.''' 수경재배 시설이나 맨땅에 벽으로 밀폐된 태양등 온실이 없으면 독성 낙진처럼 위험한 이벤트. 수경재배도 없다면 맵상의 동물들을 있는대로 잡아서 쟁여놓자. 다행히 운에 따라서 사냥으로 충분히 버틸 수 있을 수도 있다. 최대 '''120일'''[32]까지 지속될 수 있다.

3.17. 안개


심플하게 안개가 낀다. 안개 이펙트가 나오며, 명중률이 다소 떨어진다. 비와 달리 불을 꺼주지는 못한다. 사격명중률이 떨어진다.

3.18. 비


말 그대로 비가 내린다. 랜덤하게 비가 오기도 하지만 맵상에 대화재가 발생할 시 보통 비가 와서 꺼준다. 림이나 동물이 죽어 피가 깔린 타일은 비를 맞으면 씻겨 나간다. 인간형 적이나 식인동물 무리와의 격렬한 전투 후 따로 피를 치우지 않아도 돼서 미관관리에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된다. 이 피 제거는 밑의 눈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동속도와 원거리 무기의 명중률이 하락하며, 실외활동중인 림들은 흠뻑 젖었다면서 무드가 하락하고, 지붕 아래 놓지 않은 대부분의 전기기구에서는 누전이 발생한다. 안개비[33]/비/폭풍우가 있으며, 폭풍우는 벼락맞고 동물이나 사람이 즉사(!) 하고 그 시체에 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

3.19. 눈/폭설


눈이 내리는데, '''당연히도 눈이 쌓이면 이속감소 디버프가 걸린다.''' 바닥의 종류에 따른 이동속도 보정과도 중첩되므로 눈 오는 겨울엔 뭔가 큰 계획을 실행하기가 짜증난다. 제설 구역 설정은 덤으로 해야 한다.폭설이 와서 짜증내면서 눈을 치우고 있는데 해적 습격이라도 오면 군에서 왜 그토록 도로의 눈을 죽어라 치우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눈 치워봐야 계속 쌓이므로 인력이 남아돌지 않는 한, 유독성 낙진과 마찬가지로 주요 동선에 벽과 지붕을 건설한 뒤 해당 부분을 제설하도록 하자. 제설은 청소업무에 들어가 있기 때문.
참고로 비처럼 불 끄는 효과가 있으며, 눈이 땅에 충분히 쌓이면 가끔 주민들이 눈사람을 만든다. 체력 50에 미관 4의 효과를 주지만, 당연히도 포장 & 거래와 이동은 불가능하다. 기온이 영상이 되면 체력이 서서히 줄다 없어진다.

3.20. 병충해


재배 중인 작물들이 마름병에 걸려 하루 이틀이 지나지 않아 말라죽는다. 감염된 작물에는 노란 얼룩이 생기기 때문에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다. 가만 놔두면 주변의 감염되지 않은 작물들에도 병이 확산되기 때문에, 빠르게 제초해주지 않으면 농장이 초토화되고 정착지에 기아가 발생할 수 있다.
예방 및 치료는 불가능. 감염된 작물은 수확이 가능한 상태여도, 수확물을 드랍하지 않는다.[34] 수경재배기에서 자라는 작물이나 화분에 심은 꽃 등 플레이어가 인위적으로 재배하는 모든 식물은 예외없이 대상이 되지만 야생 식물들과 악마가닥, 나무는 병충해에 면역이다. 코코아 나무는 걸린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따라서 가능한 재배영역을 나누고 벽으로 분리하는 게 좋다. 재배영역간에 4칸의 타일 간격을 벌리거나 악마가닥을 심으면 병충해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벽(통풍구와 열려있는 문 포함)을 통과할 수 없다. 다만 공간 활용상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여러 차례 변경이 있었는데 A17까지는 순간적으로 농작물의 약 80~90%가 싹 사라지는 방식이었다가 B18에서 일부 농작물에 발생하고 점점 확산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B19에서 처음에 발생하는 병충해의 영역이 더 커지게 변경되었다.

3.21. 마른 벼락


비가 안 내리고 있는데 벼락이 내려친다. 불이 나도 소규모이고 높은 확률로 끝나고 비가 내리므로 어지간해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가끔 바로 맑음이 뜰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간혹가다 밭 한가운데에 벼락을 내려쳐서 작물을 태워먹는 등 짜증을 유발하지만 이벤트가 아닌 기상현상이라서 그런지 시나리오 설정에서 비활성화시킬 수 없다.

3.22. 섬광폭풍


2~3군데 찔끔 떨어지는 마른 번개와는 달리 좁은 지역 한 곳에 5~7번 집중적으로 몰아친다. 온대림이나 열대우림 같은 식생이 풍족한 기후에선 대개 나무 위에 떨어져 큰 화재로 직행하며, 밭에 마구 떨어져 작물들을 태워먹기도 한다. 사람 모자라고 나무에 많이 의존하는 초반에 플레이어를 꽤나 애먹이는 이벤트. 반대로 건조관목림 같은 기후에선 밭 한가운데에 떨어지는 게 아닌 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다.

3.23. 토네이도


B18에서 추가되었다. 토네이도가 나타나서 움직이는 경로에 있는 모든 것을 개박살 내버리는 충공깽스러운 이벤트. 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공터에 등장할 경우 한낱 구경거리에 불과하지만, 근처에 스폰해서 기지를 지나간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진행 속도도 폰의 이동속도보다 빠르고, 생명체는 스치기만 해도 순삭, 발전설비나 가구들도 눈 깜짝할 사이에 파괴된다. 다행히 타격판정(?)은 지름 한두칸 정도이므로 몸을 사리고 피해가 적길 빌자. 원래 림월드가 운빨이 심하기는 하지만 발생도 운빨, 진행경로도 운빨에 위력은 강해서 당해보면 엄청 짜증난다.
결국은 B19에서는 삭제. 플레이어가 대처할 수단은 없는데 랜덤 요소가 심각하고 짜증만 나기 때문인 듯. 없어지긴 했지만 개발자툴에서 해당 이벤트를 불러올 수는 있다. 아예 습격에 대처할 때 쓰라고 이걸 만드는 아이템도 등장했지만 랜덤한 이동+더럽게 좁은 범위로 굉장히 쓸모없다.

3.24. 오로라


B18에 추가된 자연 현상. 아름다운 오로라가 발생하여 야외에 있는 림에게 14 정도의 무드 보너스가 주어진다. 하지만 실내에 있는 사람들에겐 보너스가 없으며, 보통 밤에는 모두 침대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야간작업조가 아니면 이득이 별로 없다. 플레이어는 직접 볼수 없으나, 바닥에 반사되어 은은하게 빛나는걸 볼 수 있다. 오전 6시가 되면 사라진다.

3.25. 운석


맵 어딘가에 운석이 떨어진다. 떨어지는 순간 일시정지하고 해당 지역으로 화면을 바꾸면 동그란 모양의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강철 등 유용한 금속자원은 파란색으로, 그 외 일반 암석일 경우 연회색으로 메시지가 출력된다. 평지나 해빙에서 유일하게 자연적으로 석재와 광물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강철이나 석재가 와도 나쁘지 않고 금이나 플라스틸이라도 오면 횡재인 좋은 이벤트.
문제는 암석이 떨어지고 오랫동안 캐지 않았을 경우 바닥이 영구적으로 돌바닥으로 변해버려서 밭을 망치기도 하는데다 심하면 기지 바로 위에도 떨어질 때가 있다는 점. 패치 이후로 정착민의 머리 위로 떨어져 즉사하는 경우는 없어졌지만, 그 외에는 얄짤없어서 축사는 물론이요 악마가닥 재배지에, 심지어 박격포와 그 주변 탄두에까지 떨어져 연쇄폭발이 발생하는(...) 참사가 잊을만하면 벌어진다. 정말 재수없는 경우 건축물을 건설한 후 일정 기간 유지해야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는 중 건축물에 운석이 부딪쳐서 습격이 오거나, 심지어는 출발하려던 '''우주선에 운석이 부딪치는''' 대참사도 일어날 수 있다.

4. 습격 및 전투 관련



4.1. 습격


원주민, 해적, 메카노이드 등 적대 세력들이 습격하는 이벤트. 1.1패치로 습격 알림 메시지에 적 팩션과 공격방법을 붉은 글씨로 알려주게 바뀌었다. 공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일반적인 맵 외부에서부터의 공격과 거주지 강습, 그리고 후술할 공성전과 공병대이다. 여기에 공격해오는 세력에 따라서 공격 방법이 약간씩 달라지는데, 원주민과 해적, 마을 주민 등 인간 적들은 맵 외부에서부터 왔을 경우 공격하기 전에 약간의 시간을 두는 경우와 바로 공격하는 경우로 나뉘어진다.
인간형 적의 경우 절반 정도의 적군을 처치/무력화시키면 후퇴하므로 다 사살할 필요는 없다. 전투 중 부상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주민이나 아군이 있을 경우엔 이들을 납치해서 도망가는 경우가 있으니 귀중한 인력과 장비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종종 트롤링하던 아군을 납치한다면 플레이어 입장에선 별 피해 없이 적을 막아낼 수 있으니 이득. 메카노이드는 사실상 전멸시켜야 한다.
시스템상 적의 종류는 적대 세력+메카노이드 중 하나가 랜덤하게 나오고 규모는 플레이 시간과 마을의 자산에 비례해 결정되며 가진 자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적들이 몰려온다. 다만 지나치게 춥거나 더워서 인간이 오기 어렵거나, 기지가치가 몇십만을 넘기 시작하면 인간 없이 메카노이드만 오기도 한다. 전술 역시 기지가치의 영향을 받아서 초반엔 대기 후 공격을 하거나 즉시 습격 등 까다로운 전술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후반에는 즉시 공격만 하는 메카노이드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공성전 아니면 공병으로 찾아온다. 그러므로 많은 자원은 더 많은 적이라는 걸 잊지 말고 방어에 더 많이 투자하거나 자원을 다른 방법으로 소모해서 너무 많은 양을 비축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군이 포로로 붙잡아 놓은 적군은 설득시켜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적대 세력끼리의 설득이니 포섭 영감이 없으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꽤나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하다. 풀어주면 관계가 좋아지지만, 해적 세력은 포로를 아무리 석방해도 관계도가 나아지지 않는다.


4.1.1. 인간


  • 부족: 가장 큰 특징은 인해전술. 물량으로 끝없이 밀고들어온다. 초반이든 후반이든 방어구는 몸싸개, 추운 데서는 파카와 털모자가 끝이고 무장이라봐야 장궁, 단궁, 냉병기, 투창이 전부지만 중후반 수십 수백 명씩 밀고들어오면 아군 화력이 물량을 저지 못할(!) 수준에 이르게 된다. 단일 대상 특화, 즉 저격소총 같은 건 지양하고 가급적 돌격소총, 미니건, 경기관총으로 대응하도록 하자. 명중률이 낮다고는 해도 워낙에 머릿수가 많아서 대충 쏴도 아무나 맞을 정도다.
  • 해적: 일반적인 해적의 공격은 크게 둘로 나뉠 수 있다. 공병, 박격포는 하단참조.
    • 보호막+냉병기: 화기는 일체 없이 오직 보호막과 근접무기로 무장하고 몰려온다. 화력이 부족한 초반에 특히 무서운데, 대부분 격투 특화된 놈들이 돌격하기 때문. 보호막이 투사체를 흡수하기 때문에 쏴대는 총격을 무시하고 달라붙어오기 때문. EMP 수류탄과 소화 거품이 보호막을 바로 무력화시키기는 하나 결국 아군도 근접요원이 필요하다. 물론 접근해오다 밟도록 함정은 깔아놓는 게 좋다.
    • 화기+보호막: 일부 인원이 보호막을 들고 탱킹하면 후방 인원들이 사격하는 형태. 그렇다. 딱히 플레이어와 전술이 다를 게 없다. 성가신 보호막 탱커부터 제압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언제나 그렇듯 심판의 날이나 로켓발사기는 주의.
  • 후반부에 가면 해적들이 둠스데이 로켓이나 3단 로캣을 가지고 오는데, 한명이라도 이걸 발사하면 한순간에 기지가 훅 갈 정도로 손해가 크니 1순위로 처리하자. 저격하거나 정신파동기를 써서 동물에게 어그로를 끌리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화공 킬존을 구축해두는 것. 다만 DLC를 사용하는 경우 도약, 광란의 파동, 총탄 보호막 등의 초능력으로 손쉽게 대처할 수 있으므로 잘 키운 초능력 정착민이 있으면 사실상 잡몹 중 하나로 전락하게 된다.

4.2. 정착지 강하


해적/외지인/메카노이드가 해당. 부족민은 기술력이 없어서 못한다. 베타 때는 무역 송신기 근처로 많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후 랜덤한 정착민 근처로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정착민들이 자주 다니는 지역이 있기 때문인지 체감상 하다보면 특정 지점에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준다.
보통은 지붕이 없는 곳에 있는 정착민 근처에 떨어지지만, 가끔은 지붕을 냅다 뚫고 들어오기도 하기 때문에 킬존을 무시할 수 있는 공격이다. 산 지형의 두꺼운 암석 지붕은 뚫고 들어오지 못하므로 내산지 플레이라면 대비하기는 쉬운 편이다. 대신 내산지는 곤충군락이 뜨니까...다만 두꺼운 지붕 사이에 일반 지붕이 섞여있을 경우 이 지점에 떨어지면서 주변 두꺼운 지붕을 붕괴시켜 낙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잘못하다간 이 낙석에 자원이나 정착민이 깔려죽을 수도 있기 때문.
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일반 습격에 비하면 적의 규모가 좀 작고 드랍 포드[35]가 열리는데도 조금의 시간이 걸리지만, 침실 등 전투준비가 안 된 곳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여유있게 대응하기는 어렵다. 후반부에 밀폐된 기지 내부로 지옥화염포를 단 센티피드라도 드랍될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실내 화재가 일어나 전멸할 수 있다.[36] 여차저차해서 막는다 치더라도 엄청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발생빈도는 낮지만 유저들의 신경을 곤두세우는 무시무시한 이벤트. 철인모드가 아닐 경우 그냥 세이브 로드가 답인 경우가 많다. 하도 답이 없다보니 정착지 강하를 막는 모드도 있다.[37]

4.3. 공성전


원주민을 제외한 인간형 적들이 간혹 공성전을 걸어온다. 공성전은 기본적으로 적군 도착, 목적지로 이동하여 물자 투하, 이후 박격포 진지 건설, 며칠간 포격[38], 마을로 돌격의 5단계로 진행된다. 일단 적이 도착해서 마을로 공격해올 시기까지는 진지 주변만 돌아다니나 근접무기를 든 적의 경우 주변에 플레이어의 개척대가 있다면 추적해온다. 미리 공격하지 않을 경우 포격이 길면 며칠간 진행될 수 있으니 기지를 완전히 산 속 지하에 건설하지 않는 이상 무시하고 버티기는 힘들다. 참고로 포탄은 파괴되거나 소모되면 드랍 포드로 탄약을 재보급(!)한다. 횟수제한은 없는 듯.
일반적인 공략은 기지의 박격포로 포격을 가하거나, 저격총을 들고 적의 숫자를 차근차근 줄여나가는 것이다. 적 또한 저격소총이나 로켓 발사기가 등장할 확률이 높기에 바로 박격포에 사격한다면 역으로 저격당하거나 부상당해 적에게 납치당할 수 있으니 1순위는 박격포가 아닌 적 로켓 사수와 저격수. 이들을 모두 사살하면 그 다음은 박격포 사수를 저격하거나 박격포를 파괴해 포격을 막고 근처 적에게 폭발 피해를 입히면 된다. 박격포가 모두 파괴되거나 일정 숫자의 적을 사살하면 그때서야 기지로 공격해오는데 그 다음 대응 방식은 일반적인 공격과 같다. 적 기지로 보내는 저격수는 바이오닉 다리를 달아줘서 이동 속도를 높여놓으면 마이크로도 편하고 적이 공격해올 때 후퇴시키기도 편하다.
이들 박격포 부대들은 몇 시간 대기 후 공격처럼 한 자리에 몰려 있기 때문에 둠스데이와 3단로켓으로 쉽사리 몰살시킬 수도 있다. 다리가 빠르고 사격실력이 좋은 전투용 정착민에게 로켓을 쥐어줘서 막 진지를 건설하려는 적한테 쏴주면 운 좋으면 한방에 몰살시키고 바로 상황 종료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등장하자마자 바로 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 적은 맵 끝에서 오고 그후 드랍포드로 자재를 공수받아 즉석에서 야전기지를 구축하는데 전방에 모래주머니를 우선적으로 설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빨리 공격할 수 있다면 박격포를 설치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교전하는 것이 포인트. 또한 건설중인 상태의 박격포는 내구도가 낮아 저격총 몇방으로 금방 부실수 있다. 또는 박격포는 최소사거리 내로 접근하여 공격할수도 있으나 적은 모래주머니를 끼고 정착민은 나무나 돌덩이밖에 엄폐물이 없어서 힘든 싸움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적들이 모두 저격수면 정착민의 희생을 강요받기 때문에 더욱 힘들어진다.
박격포와 집의 위치가 가깝다면 포격이 끝나고 적들이 잠자는 틈을 타 박격포와 포탄을 훔쳐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박격포를 개발하지 않고도 박격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적이 포격을 시작했는데 피해를 가능한 줄이고 싶다면 발 빠른 정착민 하나를 박격포와 좀 더 가까운 장소에 보내놓도록 하자. 적이 근처에 있는 정착민을 우선 공격하게 되는데 애초에 박격포의 명중율이 낮기 때문에 계속 왔다갔다를 반복하면 잘 맞지는 않는다.
너무 어렵다면 정신파동기를 마련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맵에 있는 모든 야생동물이 광분을 일으키기에 초반 박격포 습격을 막는 데엔 이만한 게 없다.
박격포를 다수 보유 중이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적이 처음 도착하면 진지를 구축하느라 옹기종기 모여서 부산을 떠는데, 그룹 중앙에 조준하고 박격포 4~6기로 일제사격을 두세 번 퍼부어주면 적은 박격포가 완성되기도 전에 절반이 눕는다. 이후 개돌해오는 적을 일반 습격처럼 요리해주면 상황 종료.

4.4. 공병대 출현


방어선을 무시하고 채광, 혹은 수류탄 등 폭발무기로 부숴서 정착지의 취약점을 공격해온다. AI는 침실 중 하나를 노리고 직선 경로로 길을 뚫는데, 일부러 정착지의 입구를 뚫어 둬도 경로상 거리가 멀다면 최단루트로 움직이며, 벽이 있을 경우 벽부터 부수고, 목표가 산에 있을 경우 채광을 통해 산을 뚫어서 공격한다. 체력이 높은 압축된 광석들은 피하는 편이지만, 거주지의 방어선을 뚫는 것보다 채광이 더 빠르면 가차없이 뚫고 들어온다. 이 때문에 맵이 넓은 곳을 선택하고 중앙에 자리 잡았을 경우 상당히 불리하다. 아무리 한쪽을 완전히 뚫어놓고 거기에 포탑을 쌓아둬도, 한참을 돌아가야해서 그냥 가는 길 자체가 멀게 될 경우 가차없이 가까운 곳을 뚫어버리기 때문이다. 애초에 공병으로 투입된 병력은 자신이 가는 길마다 뚫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맵핵이라도 쓰는지 정착지의 내부구조를 정확하게 알고있기 때문에 산 속 깊숙한 곳에 완전히 짱박혀있지 않은 이상 원천봉쇄는 불가능. 폭발물로 벽을 뚫는 경우 부수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착지 전체에 방어시설을 분산해서 아예 사방팔방 다 우주방어로 만들던지 아니면 병력을 밖으로 보내 적들이 벽을 뚫고 들어오기 전에 저지할 수 밖에 없다. 단 우주방어라고 해도 취약점을 정확히 간파해 뚫고들어오기 일쑤다. 여유가 있다면 외벽은 두겹으로 쌓고, 내벽도 만들어서 엄폐물을 배치해서 공병이 벽 하나를 뚫고 들어오면 공격할 수 있는 엄폐물을 곳곳에 배치하는 게 좋다.
어쨌든 AI가 포탑을 최대한 피해서 들어오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벽 안쪽에 포탑을 몇 개 세워두면 다른 침입 경로를 선택하는 것을 볼 수 있기는 하다. 또한 함정의 위치는 몰라서 일부러 방비가 약한 지점에 폭발이나 소이 함정을 다량 깔아두는 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만약 기지 방어가 잘 구축되어 있으면 꽤 많은 시간을 이동하는데 소비함으로 박격포가 많으면 그것으로도 수를 확 줄일 수 있다.
나가서 싸운다고 하면 몰려오는 인원수도 적지 않을 뿐더러 넓은 범위에 강력한 피해를 주는 폭발형 무기를 쓰기에 피해 없이 잡아내는 건 매우 힘들다. 초반엔 수류탄 정도로 그치지만 후반부엔 로켓까지 들고오기 때문. 과거에는 벽을 뚫는 인원만 저격해버리면 더 이상 벽을 뚫지 않았지만 알파 17부터는 다른 인원이 대신 벽을 파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그레도 발빠른 저격수를 이용해 적 로켓 사수 → 저격수 순으로 잡아준 뒤 적 병력을 소모시키고 지연하는 것은 여전히 유용하다. 혹시 정착지에 둠스데이 로켓런처가 있다면 난사광 주민에게 들려서 적들이 파고 들어가는곳에 쑤셔박아주면 한큐에 해결되기도 한다. 각종 정신공격 유물 등도 유용하다. 공병은 '''기지가치가 2~3만대쯤 되는 초반에도 오는데''', 이 시점에선 포탑은 커녕 제대로 된 킬존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를 줄이는 덴 정신공격 유물만한 게 없다.

4.5. 고대 우주선의 잔해 추락


고대 우주선의 잔해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일반 함선 잔해와 후술할 독성 잔해 두 종류가 존재하며, 호위용 메카노이드와 깉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이들도 개척지의 재산 규모를 따르기에 극초반에 뜬다면 메카노이드가 딱 하나 나오기도 한다. 우주선을 파괴하면 약간의 강철, 부품과 고급부품이 나온다.
일반 함선의 경우 우주선의 잔해에서 나오는 정신파가 정착민과 주변 동물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파동의 위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정착민들의 무드가 떡이 된다. 또한 때때로 우주선에서 파장이 방출되어 위의 야생동물 광란이 강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39] 가급적 신속히 파괴하는것이 좋으나, 상기한 대로 호위용 메카노이드들 때문에 파괴가 쉽지 않다.
독성 함선의 경우 알기쉽게 녹색을 띄는데, 정신파 대신 주변 토양을 오염시킨다. 이 토양오염은 정착민들의 무드에 직접적인 영향은 끼치지 않으니 잊어버리기 쉽지만 근처의 식물을 모조리 죽이는데다 떨어진 이후부터 범위를 넓혀오기 때문에[40] 자칫 손을 놨다간 식량 수급에 큰 차질이 생기기 쉽다. 농장 위주로 진행 중이라면 일반 함선보다 더 치명적. 한여름에도 함선 근처로 눈이 쌓였다 녹았다 하는 이펙트가 나타나며, 효과범위는 의외로 빠르게 넓어지는데다 수경재배기까지 짤없이 오염시키니 주의. 그래도 위치에 따라 무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 함선보단 나은 이벤트.
호위하는 메카노이드들은 처음에는 잠든 상태로 함선 주변에 계속 대기하고 있으며, 잔해의 내구도가 50%가 되기 전까지는 정착지로 오지 않고 잔해 주변을 맴돈다. 가장 안정적인 공략법은 일단 엄폐물들을 주변에 건설해놓고 주민들을 배치한 뒤 저격수나 박격포로 한 번 때려서 메카노이드를 깨운 후, EMP 박격포로 스턴을 먹인 뒤 공격하는 것이다. 이 경우 안전하게 공략할 수 있지만 수가 너무 많아 EMP 지속시간 내에 처리하지 못하면 곤란한 방법이다. 그냥 며칠간 박격포로 포격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경우엔 메카노이드 시체들도 포격에 같이 사라져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의 양이 상당히 줄어들고 잔해 자체가 맞다가 반피가 되어 메카노이드들이 돌격할 수도 있다. 능력치가 좋은 저격수가 있다면 메카노이드가 전투 상태가 되었어도 적을 추격해 잔해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짤짤이를 해도 된다. 사이더는 저격총과 사거리가 비슷하지만 저격총 두어 발이면 무력화되니 먼저 빠르게 처리하고 센티피드는 사거리 끄트머리에서 때려서 세 발 쯤 쏜 후 튀면 도로 돌아간다.
위 공략법 이외의 편법도 있었다. 만일 운이 좋아서 잔해 근처로 적이 습격오거나 우호적 상단이 지나간다면 그 때에 맞춰 잔해를 한 대 쳐서 메카노이드를 불러내자. 둘이 박터지게 싸우다가 상단이 어느 정도 피해를 입으면 도망가는데, 이 때 이미 큰 피해를 입은 메카노이드들의 막타를 친 후 죽은 상단이 떨군 아이템들을 루팅하면 된다. 곤충 군락과 마찬가지로 온도를 이용한 파해법도 있지만 메카노이드들은 낮은 온도에서 피해를 입지 않고 최대 적응 온도도 약 500도에 육박하는데다 체력도 많아 무력화되기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데 사방이 막혔을 경우 곤충과 마찬가지로 근처 벽을 채굴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B18 이후 함선 가까이에 급조 폭발물을 설치해 함선과 메카노이드를 같이 날려버리는 파훼법은 막혔다. 근처에 뭔가를 건설하면 바로 깨어난다. 다만 함정이 안 먹힐 뿐이지, 포탄 아이템을 떨구는 것은 가능하다. 포탄 자체도 폭발하기 때문에 잘 배치하면 연쇄폭발로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4.6. 메카노이드 전초기지 (★)


DLC로 추가된 함선 잔해 추락의 업그레이드 버전. 함선 하나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벽과 포탑, 각종 시설에다 방어병력까지 갖춰진 기지가 통째로 떨어지고 이걸 공략해야 한다.
그냥 무시할 수도 없는 게 함선보다 더 다양한 피해를 주기 때문. 기존의 독성/정신파동을 발생시키는 시설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화산겨울에 해당하는 효과를 발생시키는 태양차단기, 유독성 낙진 발생기, 기온을 바꾸는 기후 조절기, EMP 효과를 주는 시설 등이 따라 나오며 심지어 범위가 광역이라 기지를 버리고 옆 타일로 피난가도 여전히 같은 효과를 주기도 한다.이런 시설을 방어하는 것은 일단 메카노이드 병력이 있지만, 이외에도 각종 포탑이 배치되어 있다.
  • 자동 전자기 가속포탑 : 센터피드의 차지 블래스터를 장착한 포탑이다. 너프로 최소사거리가 생겨서 근접림을 붙일 수만 있다면 바보로 만들 수 있긴 하나, 방어시설이 포탑 하나만 나올 리도 없고 폭발도 하므로 쉽지 않다. 저격총보다 1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때릴 수는 없다.
  • 자동 지옥 화염 포탑 : 인페르노 포를 장착한 포탑이다. 마찬가지로 최소 사거리가 존재하며 그 외의 일반적인 특성 역시 센티피드의 그것과 비슷하다. 자칫 부수러 갔다가 불 붙어서 진형이 붕괴된 사이 랜서에게 장기 파열로 즉사하는 일은 이야깃거리도 안 되는 수준이니 주의할 것.
  • 지원형 저격 포탑 : 다른 중화기 터렛과는 달리 파이크맨의 그것과 비슷하다. 사거리가 매우 길며 내구도 역시 약하며, 대미지 역시 12 가량으로 약하지만 저격 포탑 치고는 5.1로 쿨타임이 짧은 편. 여러모로 부상을 입혀 전투력 손실을 입히는데에 특화한 터렛이다.
  • 자동 박격포 : 아군 기지에 박격포를 무한으로 쏴댄다. 그나마 배치 직후 좀 시간이 지나야 작동하긴 하지만 매우 골치아프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방어 시설도 있다.
  • 카운트 다운 장치 : 일정 주기 내로 파괴 실패시 추가 병력 배치
  • 메카노이드 조립기 : 일정 주기로 메카노이드를 조립. 4개 정도 생산한 후에 멈춘다.
  • 경보 장치 : 일정 범위 내에 적대적 병력[41]이 들어오면 메카노이드가 추가로 하늘에서 떨어진다.
  • 메카 드랍 비콘 : 전투 상황 발생시 마찬가지로 추가 메카노이드가 떨어진다.
  • 불안정한 발전기 : 400W를 상시 제공하는 1칸짜리 발전기로, 베노메트릭의 하위호환인 무한동력 발전기이다. 파괴 시 큰 폭발이 발생한다. 본디 점거 및 포장이 불가능한 메카노이드만의 건물이었지만, 유저들이 포장모드로 훔쳐다가 쓰는 걸 보곤 재밌다 생각했는지 공식적으로 포장이 가능해진 동시에 기지가치가 생겼다. 기본적으로 가볍고 꽤 흔하게 떨어지는 물건인지라 무난하게 방 구석에 박아두거나 심층채굴기용 배터리로 쓸 수 있지만 설명에도 적혀있듯 파지직을 비롯한 폭발에는 조심해야 한다. 반대로 메카클러스터를 파괴할 때 역시 해당 발전기를 우선적으로 타격해 연쇄폭파를 노리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 방폭 보호막 : 범위내에 존재하는 아군 병력 및 건물에 대해 곡사무기, 즉 박격포를 막아준다. 만 포인트 이상의 클러스터 습격에도 드물게 배치된다. 그나마 일반 총알은 못 막는 게 다행이지만 여러모로 골치 아픈 지원형 건물로 이 보호막이 배치됐다는 것 자체가 "기지 가치가 오질게 높다 = 메카노이드 병력이 더럽게 많다 = 박격포 아니면 답 안 나온다"는 상황인데 이걸 봉쇄해버린다(...). 결국 답은 사이킥 근접림이나 어떻게든 사각을 노려 저격소총으로 파괴하던지 제우스 해머로 EMP 효과를 노려 육박전을 벌일지는 알아서 해야 한다. 열흘의 시간마다 하루씩 충전하며 일시적으로 무력화되나 열흘씩이나 기다려줄 여유는 없는 게 보통.
  • 총알 방어막 : 직사무기, 즉 탄환 무기를 막아준다. 만 포인트 이상의 클러스터 습격에도 드물게 배치되며, '불안정한 발전기'와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점거및 포장이 불가능했으나 유저가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인 사항은 방폭 보호막과 동일하다. 불공평하게도 방어막 안에서 밖으로 쏘는 건 아무 문제 없지만 밖에서 쏘는 건 다 막는다. 즉, 유저들에게 니가와를 강요하는 구조물. 림 하나에 EMP 발사기를 들려 중거리에서 계속 쏘면서 무력화를 유지하고 나머지 림으로 공격할 수는 있기는 한데 다른 방어병력들이 있으니 위험하다. 아니면 EMP를 박격포로 뿌려주다가 어찌 되겠다 싶으면 들어가자.
두 방어막의 경우 플레이어 입장에서 방어용으로 쓰기에도 매우 유용하지만, 메카노이드 정리시 두 방어막은 자동으로 비활성화 하여 효력을 상실한다. '불안정한 발전기'와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점거 및 포장이 불가능했으나 유저가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점거시 좀 시간이 지나면 꺼져버리게 변경되었으므로 영구적 사용은 불가능. 딱히 효력이랄 게 없음에도 점거 아이콘이 남아있는 건 이 때문.
설명을 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상대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DLC 발매 직후에는 말 그대로 답이 없는 난이도였다. 그나마 발매 직후 너프를 계속 먹여서 이후로 그나마 어찌어찌 처리가 가능할 정도까지는 되기는 했다. 물론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클러스터가 떨어지면 그냥 포기하고 짐 싸서 떠나는 게 더 나을 상황이 나오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대략 기지가치 3만 전후부터 출현하니 참고.
일반적으로 특정 패턴으로 나오기 때문에 곰곰히 보면 공략법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방어막의 경우 박격포/총알 방어막 중 하나만 나오기 때문에 다른 하나로 공략하면 되고, 보통 한쪽은 벽으로 막혀 있거나 하기 때문에 근접림이라면 그쪽으로 엄폐물을 끼고 접근하면 되는 그런 디자인이지만 물론 쉽지는 않다.
초능력을 잘 육성한 림이 있다면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편으로 투명화를 이용한 치고 빠지기로 주요 시설을 부수고 공략하는 방법이 잘 먹힌다. 그게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정공법을 써야 하는데, 핵심은 저격총, EMP, 연막발사기 정도. 저격총으로 메카노이드들을 포탑 사거리 밖까지 유인해서 처리하고[42], EMP로 보호막을 무력화하고 연막으로는 포탑을 무력화하면서 처리하자.

4.7. 고대 위협


처음 맵을 생성할때 지형으로 같이 생성되며 산지지형에선 산 속에 파묻혀 있기도 하고, 평지맵의 경우 작은게 생성되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사각형의 인공벽이 있고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면 정착민을 소집해서 벽 가까이에 붙여보자. 화면 오른쪽 아래 메시지로 고대 위협이라는 문구가 뜨면 제대로 찾은것이다(1.1패치로 안에 적이 있으면 빨간색으로 메시지가 출력된다). 벽을 하나라도 해체할 경우 내부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를 보통 언박싱이라고 하며 주거공간의 확보와 아이템 획득을 위해 시작하자마자 까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적대적 존재가 있을경우 감당하기 힘드므로 신중하게 열어야한다. 보통 내부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 적대적 세력
대다수의 경우 메카노이드가 들어있으며 벽을 해체하는 순간 공격해온다. 고대 위협으로부터 멀리 벗어나지 않으려는 성질이 있으므로 현재 장비수준으로 감당하기 힘들다 싶으면 멀리 도망가도 된다. 지옥화염포를 가진 경우 고대 위협 내에 불이 붙어서 귀중한 전리품들이 홀라당 다 타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다른 케이스는 곤충군락이다. 맵을 생성하고 바로 오픈시 곤충을 뿜어내지 않는 군락이 1개만 덩그러니 놓여있으며 잠시후에 점검을 위해 곤충이 한마리정도 등장한다. 감염 시에는 쪽수와 집안 한복판에 등장한다는 점 때문에 무서운 곤충이므로 고대 위협에서 나오는 한두마리의 곤충은 알몸스타팅이 아닌 이상 초기장비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정말 낮은 확률로 적대적 세력이 없는 고대 위협도 등장하는데 당첨이라고 생각하고 초반을 편하게 풀어나가면 된다.
  • 동면관
고대위협의 내부에는 1~10개의 동면관이 놓여있다. 이 안에는 스페이서 팩션[43]의 인간이 들어있으며 적대적인 경우(우주 군인)와 무력화된 경우(노예)로 나뉜다. 적대적인 경우엔 동면관 하나를 열거나 공격 시 모든 동면관이 열리며 일제히 반격하기 시작한다. 대체로 현대화기로 무장하고 있으므로 제압하기는 쉽지 않으나 내부의 메카노이드/곤충군락과도 적대적이므로 잘만 건드리면 서로 싸워준다. 사실 메카노이드의 유탄에 맞고 동면관이 열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무력화된 경우는 열 때마다 하나씩 나오며 동면관 공격 시 반응이 없으므로 구분할 수 있다. 노예들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로 튀어나오며 일부는 이미 죽은 상태로 동면관에 들어가있다. 만약 살려야겠는데 당장 동시에 치료하기가 불가능하다면 도로 동면관에 넣고 순차적으로 치료하자. 이들은 대체로 수중에 약간의 금이나 플라스틸을 가지고 있기에 죽은 상태로 튀어나와도 돈이 되며[44] 잡은 후에는 능력과 필요에 따라 영입하거나 팔거나 하면 된다. 가끔 중립적인 메가스캐럽 다수와 함께 나올때가 있는데 동면관 안에서 온몸을 뜯어먹혀서인지 손상이 심각하다. 고대 위협이 좁게 생성된 경우 동면관이 없기도 한다. 동면관을 열기전 동면관의 입구 부분에 강철함정 하나씩 배치해 둔다면 우주 군인이 나왔을 시 즉각 함정이 발동하여 좀 더 수월하게 제압할 수 있다. 참고로 이들의 캐릭터 정보는 동면관을 열 때가 아닌 게임이 시작된 순간에 이미 결정되어있다.[45] 그래서 동면관 까기 세이브로드는 무의미하다.
  • 고대 유물
정신충격창이나 정신분열기 등 고대 유물들과 루시페륨이 놓여있는데 내부의 적들을 유인해내고 반대쪽을 뚫어서 아이템만 챙기는 방법으로 초반에 유용한 물품을 얻을 수 있다. 고대 위협을 여는 진정한 이유는 비싸고 희귀한 루시페륨을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극초반에 이런 아이템을 손에 넣는다면 정착지의 재산가치가 폭등해서 습격난이도가 상승하므로 역시 언박싱을 신중하게 만드는 요소다. 운이 없다면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고대 위협을 볼 수도 있다.
고대 위협엔 상술한 세가지 요소가 각각 적용된다. 메카노이드와 동면관이 있는데 아이템은 하나도 없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적대세력은 없고 동면관과 아이템만 있는 고대 위협이 발견되기도 한다. 고대위협 같이 생긴 빈 공간도 있기도 하다.
  • 해체 팁
만약 산 속에 파묻혀 있는 경우, 산지형과 벽돌이 끼어있는 부분, 즉 림 중심으로 대각방향의 벽돌을 제거해도 해체 이벤트가 발생한다. 고로 즉시 공격당하지 않으며 벽이 박살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그 사이 해체를 명령한 림이 도망갈 시간을 벌 수 있다.
구버전에서는 이벤트 맵에서도 고대 위협이 등장했기에 정착민 수가 10여명을 넘어가서 더이상 탈출낙하기, 방랑자, 노예상인이 오지 않는다면 상단을 꾸려 이벤트 맵 순회공연을 돌면서 모든 고대위협을 까고 돌아다니며 정착민을 수급하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이후 이벤트맵에서는 광물과 고대위협이 등장하지 않도록 변경되어 그런 건 불가능하고, 일일히 정착을 해서 고대 위협을 까야한다.

4.8. 셔틀 보호(★)


동맹 세력의 셔틀이 추락하며 잠시 후에 적이 쳐들어오므로 플레이어는 여기서 나온 동맹 세력을 임시로 보호해야 한다. 근처에 간단한 보호시설 등을 짓고 병력을 투입해서 지키면 된다.

4.9. 특수시설을 가진 해적/메카 전초기지(★)


정착지 바깥의 좀 떨어진 타일에 태양차단기, 유독성 낙진 발생기, 기온을 바꾸는 기후 조절기, EMP 효과를 주는 시설 등을 가진 전초기지가 출현한다. 하지만 물품 은닉처나 도적 캠프와는 달리 시설을 파괴하기 전까지 영구적으로 남아있는데, '''때문에 직접 원정을 가서 파괴해야 한다'''. 즉 니가와를 강요받는 이벤트.
심지어 '''기지가치 대비 훨씬 빡세게 나올 수 있다.''' 적어도 메카노이드 전초기지라면 시설만 몰래 부수고 빠져나올 수 있으나, 해적은 공격받는 순간 바로 돌격해와서 그조차도 힘들다. 때문에 철인모드가 아닌 경우 그냥 세이브 로드가 답인 경우가 많다.[46]

5. 상단 관련



5.1. 상단 피습


게임 진행 도중 맵이 로딩되면서 적들이 상단을 공격해온다. 이때 적들은 상단이 가진 가치가 아니라 '''상단에 포함된 주민 수'''에 비례해서 적의 머릿수가 달라진다.
적 구성은 습격과 똑같은 식인동물/해적/부족민/메카노이드이다. 구역 설정으로 상단 동물들을 전투 장소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하자.

5.1.1. 상단 전투 승리


전투에서 승리, 상단을 재구성해서 가던 길을 계속 간다.

5.2. 상단 손실


전투나 질병 등으로 상단의 인원이 모두 죽거나 무력화되어서 더 이상 컨트롤할 수 없으면 자동으로 시점이 전체 맵으로 빠져나오고 상단에 속한 모든 인원,장비,동물,아이템이 싸그리 손실된다.

5.3. 통행료 요구


역시 맵이 로딩되면서 전체맵에서 메시지가 출력된다. 적대 팩션이 길을 틀어막고 특정 물건,포로,동물지불을 요구한다. 씹으면 바로 전투, 지불하면 통과하지만 상단을 꾸릴 정도면 이미 귀중한 것들이 많을 것이므로 그냥 싸우는 게 일반적.

5.4. 상단 조우


우호, 혹은 중립팩션의 상단과 마주친다. 거래,공격,지나가기의 3가지 선택지가 있다. 상대 상단이 별다른 물건이 없으면 거래버튼이 없을 때가 있다.

6. 퀘스트 (★)


DLC로 추가된 기능. 다른 세력이 위에 언급된 이벤트들 중 하나를 겪으면 보상을 받게 해준다는 퀘스트를 준다. 동물광란, 한파, 습격, 메카노이드 클러스터 등이 다양하게 등장하며 보상은 3개 중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다[47]. 희귀 아이템이나 각종 자원, 혹은 해당 세력과의 관계 개선 등을 준다. 보상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해당 이벤트를 겪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거절하면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간다.
퀘스트 전용으로 뜨는 이벤트도 몇 가지 있다.

6.1. 건축물 건설


대규모 건설물을 건축하면 보상을 주는 간단한 이벤트.
건축물의 구조 자체는 랜덤이며 실용적인 구조는 아니다.
초반에는 작은 규모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재료가 상당히 많이 드는데다가, 공간도 많이 차지해서 내산지 같은 곳에서는 건설하기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재료는 석재 등 정해진 한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굳이 한 가지 재료로만 지을 필요 없이 모자라면 나머지를 취소하고 다른 재료로 나머지를 짓도록 해도 된다.
적이 쳐들어올 경우 건설 중인 건물을 부수기 때문에 벽부터 먼저 짓고 그 다음에 내부 시설을 짓는 것을 추천.
그냥 짓기만 하면 보상 주고 끝나는 경우도 있고, 짓고 일정 기간 동안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지 않으면 적이 쳐들어오거나 기후 변동이 생기는 등의 페널티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적이 와서 부수거나 플레이어가 실수로 해체하거나, 혹은 건축물 내에 전선 등을 까는 것도 안 된다.

6.2. 여행객 임시 합류


다수의 여행객이 여행 중에 들린다는 이유로 임시 합류한다. 은근히 기간이 긴 편으로, 임시기는 하나 플레이어의 폰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장비 등도 마음대로 바꿔줄 수 있고 작업도 정해줄 수 있고, 싸우다 죽거나, 일부러 죽이거나 해도 특별히 추가되는 페널티는 없다. 다만 맵 밖으로 원정을 보낼 수는 없다. 기분을 좋게 유지할 경우 플레이어의 정착지가 마음에 든다면서 영구 합류 요청을 하기도 하는데 거부할 수도 있다.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그냥 떠난다. 이 경우 나중에 선물이라면서 약간의 아이템을 보내주기도 한다.
쓰기에 따라 적절한 일꾼 및 고기방패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이기도 하나, 귀찮은 점으로는 며칠 뒤 적의 첩자임이 밝혀져 플레이어를 공격해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반드시 무장 해제를 한 후 격리시키는 것이 좋다.

6.3. 특정 인물 보호


특정 세력의 특정 인물이 임시 합류하는데, 여행객 임시 합류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장비를 바꿀 수 없고 죽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는 게 차이점. 장비를 못 바꾸는 것은 은근히 귀찮은데 가령 빙상인데 조끼만 입고 나타나도 파카로 못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여행객과는 달리 특정 세력 소속이여서 방화광이나 약물광, 식탐 특성을 가진 인물이 찾아올 경우 갑작스럽게 정신이상을 띄워 약을 마구잡이로 퍼먹거나 불을 지르는 등의 민폐를 저질러도 죽이거나 체포했다간 퀘스트 실패는 물론 그 팩션과 우호도가 감소해서 대처하기가 난감하다는 문제도 있다.
또 일을 전혀 못하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죽어도 상관없는 호위병이 몇 명 따라오기도 하며[48], 추격해오는 적이 며칠 내로 공격해온다는 조건이 붙는 경우도 있다. 패혈증을 가지고 있어 계속 치료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번화계 약물 10개로 완전 치료해줄 수도 있다. 기분을 좋게 유지해줄 경우 해당 세력과의 관계가 올라가기도 한다.

6.4. 죄수 임시 보호


일정 시간 동안 다수의 죄수를 맡아줘야 한다. 마찬가지로 감옥에 넣고 죽지 않도록 지키기만 하면 되는데, 며칠 후에 적이 쳐들어오거나 패혈증을 가지고 있는 등의 조건이 붙기도 한다. 앞서 탈옥 이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죄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탈옥이 뜰 확률이 많이 높아지므로 주의. 탈옥하던 걸 막으려다가 죽이면 당연히 퀘스트 실페다.

6.5. 적 기지 강습


동맹 세력이 적 기지를 공격해야겠다면서 병력을 빌려줄 것을 요청한다. 수락할 경우 이들의 셔틀이 날아오고 여기에 병력을 태워 보내면 적과 싸우게 된다. 직접 플레이어가 컨트롤해서 전투를 벌여야 하며, 승리 후 기지에 남은 아이템들은 전리품으로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수동으로 직접 주워서 가져와야 한다.

6.6. 정착민 대여


동맹 세력이 일손이 부족하다며 작업인원을 빌려줄 것을 요청한다. 수락할 경우 셔틀에 태워 며칠간 일하도록 보내게 된다. 잉여한 인력이 남아돈다면 활용해볼 수 있겠지만 요청 인원이 많거나 바쁠 경우 보통 무시하게 되는 퀘스트다.


[32] '''2년'''이다.[33] 단어 그대로 심플하게 안개+비.[34] 따라서 성장속도가 느린 작물들(옥수수, 약뿌리, 코코아 나무)에 특히 치명적이다.[35] 떨어졌을 때 클릭해보면 체력 500으로 뜬다. 공격해서 열리기 전에 체력 500을 모두 깎을 수 있으면 그대로 없애버릴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 정도 데미지는 모드가 아닌 한 주기 힘들다.[36] 극한 기준에선 기지가치 10만만 되도 센티피드가 중앙으로 떨어진다.[37] 설정에선 특정한 습격 유형 한두가지만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38] 적 기지에 가깝되 적의 침입이 차단된 곳에 주민을 냅두면 일부 포격은 그 주민 근처로 떨어지니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적을 미리 공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39] 일반적인 광란과는 달리 알림창도 뜨지 않고 화면 구석에 툴팁으로 잠깐 뜨고 끝이기 때문에 3배속 상태로 있다가 주민들이 얻어맞고서야 눈치채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40] 독성함선이 나타내는 눈의 범위에는 나타내는 한계가 있으나 실제 효과의 경우 이와 무관하게 반경 200타일으로 뻗어나간다. 맵이 눈처럼 변하므로 툰드라나 빙상에 효과가 없을 것 같아보이나 이건 무관하다.[41] 주로 플레이어의 림[42] 물론 저격총은 파이크맨에게 견제당하니 파이크맨을 상대할 땐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43] 탈출 낙하기를 타고 떨어지는 그 팩션이다.[44] 가끔 가다가 생체공학 장비를 들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건강탭을 확인해보자. [45] 정착민으로 영입해보면 어째서인지 영입 순서에 따라 뒤쪽에 배치되지 않고 초기 캐릭터들의 바로 다음에 배치되는데 이는 이들이 플레이어가 몰랐을 뿐 게임 시작 시점부터 맵에 계속 존재했었기 때문이다.[46] 아니면 세계지도에서 개발자 모드를 키고 destroy site를 사용하면 지워지긴 한다.[47] 원래는 1개만 줬지만 상향되었다.[48] 호위병 역시 방화광, 약물광, 식탐 특성을 가져 갑작스럽게 정신이상을 띄우는 민폐를 저지를 때가 있으나 적어도 이쪽은 야생동물에게 자살돌격시키거나, 방에 가둬놓고 굶겨죽이는 등의 방식으로 뒤탈없이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