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서(유희왕)
1. 개요
리턴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첫 등장한 유희왕의 카드군.
사실상 마도의 연장선에 놓인 카드군이며, 그쪽과 마찬가지로 이쪽과 별 상관 없는 "마도서"라고 붙은 카드가 예전에 발매된 적이 있다.
전체적으로 전용 마법사족 몬스터와 수많은 마법 카드들을 묘지로 보내고 다시 서치함을 반복하며 어드밴티지 차이를 내는 벽 듀얼 방식을 취하고 있다.
2. 상세
단 2장 제외하면 "마도" 테마와 같은 설정을 공유하기에[1] 이 카드군도 "마도" 테마에 포함되며 "마도" 몬스터들은 대부분 이 마도서들을 직접 지정하는 효과를 지니지만, 일단은 다른 소속 카드군들과는 달리 "마도서" 자체는 마법사족 전체를 서포트하지 "마도" 몬스터를 지정하거나 그 만을 서포트하는 건 아니기에, 마법사족 범용으로 쓰일 여지가 있어 분리해둔다. 물론 아직은 그런 식으로 적극적으로 쓰이긴 어렵고 그런 덱이 활약한 사례도 없는 듯. 또 단 2장이라지만 일단은 설정상 무관한 고대 카드도 섞여있으니.
특징이라면 예전에 발매된 숨겨진 마도서와, 서치용 몬스터인 마도서사 바테르를 제외하면 '''모든 카드가 마법 카드'''란 것. 이 카드들은 염무들이 모든 야수전사족 몬스터들을 강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법사족의 범용 카드지만, 그쪽과 마찬가지로 이 카드들을 쓰도록 설계된 전용 덱인 마도 덱에서 보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쪽 카드들의 성능을 보면 거의 다 기존 카드에 비해 뭔가 미묘한 성능이지만 덱 / 패 / 묘지 / 제외 존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강력한 서치 및 재활용 능력, 그리고 마도 몬스터와의 조합 덕분에 끝내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단,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카드에 1턴에 1번이란 제약과 같은 이름의 카드로 연계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으며, 그만큼 기존 덱하고는 동떨어진 덱 구성을 요구하여 '''덱의 반 이상이 마도서 마법 카드로 꽉 차 있지 않는 이상'''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높다.
마도서의 주된 모티브는 크게 2가지로 나뉘며, 하나는 역사나 대중문화 속의 각종 성서와 마도서, 또 하나는 마도 카드군에 몬스터 형태로 나오지 않는 후반대의 메이저 아르카나. 전자의 경우가 실제 책이라면 후자는 주로 건물이나 사건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단, 영문판 이름에는 종교적인 문제인지 전자의 책 이름이 전부 운명이니 비밀이니 생명이니 추상적인 일반명사로 대체되어 있다. 물론 타로카드를 바탕으로 한 카드는 마도의 몬스터들처럼 대충 원본 카드의 단어를 담고 있긴 하다.
마도서 카드 자체는 마도 뿐만 아니라 다른 마법사족 덱에다 넣어도 문제가 없긴하다. 마력 카운터를 이용하는 덱이라면 궁합이 좋을지도?
2.1. 유희왕 듀얼링크스
VISIONS OF ICE에서 등장했다. 마법사족 지원을 강력하게 해주는 미니팩인만큼 이 마도 역시 다량 투입됐다. 벽 듀얼, 원턴킬을 싫어하는 코나미가 마도를 듀얼링크스에 풀어서 처음에 굉장히 논란이 됐다. 실제로 초기에 랭크 듀얼에서 마도를 만나면 '''항복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없다는 말이 많았다. 그럴만한 게, 그리모의 마도서로 계속 서치하고 계속 제외하며 묘지로 집단 덤핑, 이후 다시 샐비지하는 플레이를 계속 반복하기 반복. 보는 상대가 지겹다. 플레이어도 계속 머리를 엄청 굴려야 해서 스스로도 괴롭다.
그러다가 '''1.'''그리모의 마도서로 서치하고 '''2.'''게테의 마도서로 날린 후 '''3.'''마도화사 매트로 최상급 마법사족 몬스터를 부른다는 방향성이 잡히고 많은 방송인들의 연구 끝에 컨셉이 완전히 잡히자 '''1.5티어''' 이상의 강함을 보여줬다. 당시 제왕이었던 삼라나 아마조네스 등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어쨌든 웬만한 덱은 게테의 마도서로 다 날려버려서 상당히 강력한 건 사실. 키카드 자체도 미니팩인 VISIONS OF ICE 딱 3번만 돌리면 전부 다 모을 수 있어서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다.[2]
특히 마도화사 매트의 최상급 마법사족 몬스터 리쿠르트 효과로 기존에 강력하지만 소환이 어려웠던 마법사족 에이스들이 빛을 보았다. 보통 가장 많이 용병으로 채용되는 게 혼돈의 흑마술사[3] 이고 블랙 매지션과 그 보조 카드로 싸우는 변칙 블랙 매지션 덱도 있다.
이렇게 랭크 듀얼에서 맹위를 떨치며 1티어덱들도 이따금씩 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06. 26 금제에서 '''조금도 타격을 입지 않았다.''' 다른 1티어들은 약하게나마 타격을 받든가(마스크드 히어로 암귀, 아마조네스, 기아기아 등) 아예 멸망시킨 경우(고문 덱, 사이버 엔젤, 삼라 등)도 있는데 마도만이 어떤 제제없이 넘어갔다. 최소한 '게테의 마도서'는 준제한을 걸어야하는게 아니냐는 팬들의 반발이 있지만 아무래도 완벽한 1티어는 아니라 교묘하게 피해간 듯.
사일런트 매지션 전용 스트럭처 덱의 카드인 침묵의 마술사-사일런트 매지션의 특수 소환 효과와 타점상승 효과, 특히나 '''마법 카드 무효화''' 효과가 기존의 마도서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초동 안전성과 타점 문제를 해결해줬다. 거기에 침묵의 마술사-사일런트 매지션이 날아간다 해도 유언 효과로 사일런트 매지션 LV8을 부르고 가기에 상대는 3500짜리를 또 상대해야 한다. 이렇듯 안정성과 전투력이 대폭 강화된 사일런트 마도서 덱은 7월 랭크 듀얼에서 '''1티어'''로 활약하며 다수의 듀얼킹을 배출시켰다.
10월을 넘어가면서 아마조네스와 공아단이 금제로 반공멸하다시피 한 사이에 푸른 눈, 암귀, 뱀파이어가 1티어로 부상하자 이들의 주력 마법[4] 을 모조리 무효화시키고 에이스 몬스터도 게테의 마도서로 간단하게 제외시켜 버리는 미친 성능을 보여주며 '''안티 메타 최강 덱'''으로 군림했다. 그럼에도 당시 제재를 받지 않았는데 이는 쓰는 유저 수가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5] 그러다보니 수많은 덱들 중에서 제일 기분 나쁘고 더러운 덱으로 악명 높아, 여기에 당한 유저들이 지어준 별명은 '''공식 치트키덱'''. 어지간히 패가 말리지 않는 이상 당시 티어덱들이 이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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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도 이를 인지했는지 출시 이후 1년 가까이 금제를 안 먹었던 마도에서 '''게테의 마도서'''가 '''준제한'''이 되면서 겨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덱-패-묘지-제외 순환률이 매우 좋은 마도 덱인지라 이미 한번 쓰더라도 바로 샐비지해서 쓸 수 있다. 사실 게테의 마도서 준제한의 의의는 '''다른 준제한 마법 / 함정들을 못 쓰게''' 막는 것에 있다. 에너미 컨트롤러, 교활한 함정 속으로 등의 범용 준제한 카드들을 못 넣게 되니 메타력이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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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19년 3월에 '''아르마의 마도서'''가''' 제한'''이 됐다. 이미 게테의 마도서가 준제한인 상황이었으나 아르마의 마도서로 다시 가져와서 재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인 듯. 물론 아르마의 마도서 자체를 세페르의 마도서로 복사시키는 번거로운 방법이 있지만 느리고 조건이 빡빡해서 메타력이 확실히 감소한다. 다만 기존 마도서는 이미 앤틱 기어 등에게 메타에서 밀리는데 '''굳이''' 또 금제를 먹일 이유가 있었냐며 유저들에게 다소 반발을 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잊을만 하다 싶으면 티어권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라, 역대 티어덱 중에서는 가장 수명이 긴 테마로 평가받는다.
3. 메인 덱 몬스터
3.1. 효과 몬스터
3.1.1. 마도서사 바테르
마도(유희왕) 문서에도 포함된 카드. 문서 참고. 다른 마도서 '''마법''' 카드를 서치할 수 있다.
4. 마법 카드
4.1. 일반 마법
마도서 일반 마법에 한정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핵심 카드. 세페르의 마도서의 등장으로 따로 분류한다.
4.1.1. 그리모의 마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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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서 카드를 서치하는, 마도 덱의 필수 카드. 이 카드와 마도서사 바테르, 세페르의 마도서, 아르마의 마도서가 마도서 순환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냥 바로 필요한 마도서를 서치할 수도 있지만, 마도서사 바테르를 서치해 경유하면 리스크는 좀 생기지만 필드에 마도서사 바테르를 1장 소환하면서 마도서를 패에 넣을 수 있다.
강력한 효과이지만 마도서 공통의 1턴 제약이 아쉬우나, 세페르의 마도서를 쓰면 사실상 이 효과를 1턴에 2번까지 쓸 수 있다.
이후 루드라의 마도서의 발매로 마도서사 바테르-이 카드-루드라의 마도서가 드로우 용병으로 불려다니자 2017년 10월에 제한 카드가 됐다. 이후 루드라의 마도서가 드로우 용병으로 불려다니다가 2018년 4월에 루드라의 마도서와 자리를 맞바꿔 무제한으로 복귀.
이름의 유래는 Grimoire(그리모어)라는 프랑스어로 "마도서"라고도 해석될 수 있는 단어다. 즉 이름이 "마도서의 마도서"가 되는 꼴. 효과와 이름을 같이 놓고 보면, 마도서에 대한 정보가 기록된 마도서로 보인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도마편에 나온 그리모랑은 물론 아무런 관계도 없다.
'''수록 팩 일람'''
4.1.2. 휴그로의 마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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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증가용 마법. 1000이라는 수치는 인플레 환경에서 그리 큰 수치까진 아니지만, 이 카드가 "마도서" 라는 점과, 후속 카드를 서치해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세페르의 마도서와 조합하면 공격력 2000 증가에 몬스터 전투 파괴시 마도서 2장 서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돼, 마도 덱의 어드밴티지 순환 과정의 한 축을 담당한다.
타점이 2% 부족한 대신에 효과가 강력한 마법사족의 특성상 골치 아픈 상대 보스 몬스터를 자신의 하급으로 밟고 지나가는 능력은 확실히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그리모의 마도서-마도서사 바테르-마도서 서치 루트에서 쉽게 튀어나오는 마도서사 바테르에게 이 카드 2장을 쓰면 2500 공격력이 되므로, 웬만한 상급 몬스터는 처치 가능하게 된다.
다만 당연하게도 공격력 상승이 엔드 페이즈까지라 저런 하급 몬스터에게 사용한 후에는 다음 턴에 그 하급 공격력을 가지고 공격 표시로 존재하게 되므로 뒷처리가 곤란하게 된다. 이런 사태에 대응하여 마도서사 바테르의 경우 리버스 시에도 서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살려 상대가 공격했을 시 게테의 마도서의 2번 효과로 뒷면 수비 표시로 하기도 한다.
또한, 1턴에 1'''장''' 제한이지 서치 '''효과'''의 발동에는 제한이 없다는 점을 살려 연속공격이 가능한 몬스터와의 시너지를 노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다만 연속 공격 능력을 보유한 마법사족 몬스터는 많지 않은데, 일단은 엘리멘트 매지션이 있다. 확산하는 파동과 조합하는 것도 가능.
2번째 효과의 발동 조건이 쥬락 구아이바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상대 몬스터가 파괴 후 어디로 가던 발동하는 것은 당연하고, 쥬락 구아이바 계열의 효과는 자신의 몬스터가 죽어도 발동하는 특성 때문에 이 카드로 강화한 몬스터가 상대의 리버스 효과나 자폭으로 죽는다고 하더라도 이 카드의 효과로 서치가 가능하다. 다만 혼돈의 흑마술사는 대미지 계산 후에 제외시켜서 데미지 스텝 종료 타이밍을 스킵하는 판정이라 이 카드의 효과가 불발되므로 주의.
재정이 정말 기묘한데 우선 발동 후에 몬스터의 종족이 바뀌어도 서치 효과가 적용된다(13/07/21 재정). 체인 블록을 만드는 "발동형 효과"인 주제에 데미지 스텝은 물론이고 그 체인 직전, 직후에 '''금지된 성창 등으로 마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게 만들어도 공격력 1000 증가가 적용되며 정상적으로 서치한다.'''[6] (12/05/24 재정) 성창 재정에서 감이 오겠지만 '''바른 후엔 토라의 마도서를 발라도 공격력, 서치 효과가 모두 적용된다.'''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와 다르게 '''묘지로 보내진 이 카드가 제외되거나 덱으로 돌아가도 정상적으로 서치'''하며(13/12/03 재정) '''묘지에서 발동하는 카드의 효과를 모두 무효로 하는''' 엔드 오브 아누비스가 필드에 있어도 서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12/05/24 재정)
존재하는 모든 카드 중 이만큼 유리하게 재정이 내려진 카드가 적을 정도로 엄청나게 후하다. 전투 파괴시 파괴한 자신 몬스터가 없어도 서치가 가능하고, 예전 카드처럼 파괴된 몬스터라 묘지로 보내지 않아도 되며 발동하는 장소를 제한하지 않기에 발동된 후엔 묘지의 이 카드가 제외되든 덱으로 돌아가든 상관 없고, 심지어 엔드 오브 아누비스처럼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막는 카드가 있어도 적용되며 이미 휴그로를 바른 몬스터가 마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게 되어도 공격력, 서치 효과를 갖게 된다. 거기에 덧붙여 서치는 데미지 스텝에 이뤄지므로 드롤 & 로크 버드를 맞지 않는다. 그 하루 우라라도 이 효과는 못 막는다.
이름의 유래는 Magical Treatise of Solomon(휴그로망테이아[Hygromanteia]). 솔로몬의 열쇠(1번 문서)에 영향을 준 마도서.
'''수록 팩 일람'''
4.1.3. 아르마의 마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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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덱에서 마도법사 쥬논, 게테의 마도서 등으로 제외한 마도서 자원을 다시 순환과정에 간편하게 복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의의를 지닌 카드. 이런 게 가능한 건 마도수사 루드와 이 카드가 유일한데, 마도수사 루드는 소환하기 어려워 거의 없는 취급이므로 사실상 이 카드가 유일. 특히 세페르의 마도서와 조합하여 1턴에 최대 2장까지 제외된 마도서를 패에 넣을 수 있다.
물론 제외를 회수로 바꿔버림과 동시에 원하는 마도서를 간편히 서치할 수 있는, 마도서 서치-순환 루트의 일부를 담당하는 카드란 점도 중요. 마도서들은 대부분 1턴 1장 제약이 붙어있기에.
또한 이 카드는 세페르의 마도서와는 달리 '''일반''' 마법 카드만을 가져오는 효과가 아니다. 그러니까 모든 마도서를 종류불문하고 가져올 수 있다. 즉 금지 카드인 마도서의 신판도 제외하고 이 카드로 손쉽게 가져올 수 있단 말. 라메이슨과 더불어 모든 마도서를 재활용하는 투탑이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잉여 카드 취급을 받았던 매직 크로니클을 그나마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열쇠의 서적인 아르스 알마델(Ars Alemadel). 아르마델과 헷갈리면 안 된다. 레메게톤 문서 참고.
'''수록 팩 일람'''
4.1.4. 세페르의 마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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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의 다른 마도서 일반 마법 카드의 효과를 복사하는 카드.
과거에는 효과를 복사하는 카드들이 모두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 맹세 효과나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 디메리트를 무시한다는 재정이었으나,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의 발매 이후로 '''"카드"를 발동하는 게 아니라 "효과"를 발동할 경우에만''' 무시하는 것으로 재정이 변경되었다. 즉 이 카드는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 맹세 효과나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 디메리트를 '''단 하나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을 팔아먹기 위해 코나미 측에서 재정을 마음대로 바꿨다고 오해하는 유저도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유희왕에서는 이미 한참 옛날부터 "카드의 발동은 효과의 발동과 다르다"는 것을 명시해왔다. 즉 오히려 이 재정 변경은 재정을 텍스트에 맞게 정상화시킨 것이지, 오로지 장사를 위해 재정을 입맛대로 고친 것은 아니다.[7]Q: 자신의 턴에, "갑부 고블린"을 발동했습니다. 이 턴, 자신은 묘지의 "마도서고 크레센"을 대상으로 "세페르의 마도서"를 발동할 수 있습니까?
A: '''"마도서" 카드 이외의 마법 카드인 "갑부 고블린"을 발동한 턴, 자신은 묘지의 "마도서고 크레센"을 대상으로 "세페르의 마도서"를 발동할 수 없습니다.''' (19.11.22)
실제로 이 카드의 재정이 바뀌기 전부터 어둠의 함정은 맹세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재정이었기 때문에, 당시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세페르와 어둠의 함정의 차이가 발생하느냐'는 유저들 사이에서 종종 논쟁거리가 될 정도였다. 마도 덱 입장에서는 뜬끔없이 하향을 당한 것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애초에 어둠의 함정과 룰이 따로 놀던 것 자체가 오류였으므로 이 카드의 재정 변경은 딱히 비판할 거리가 되지 못한다.
이름의 유래는 헤브리어에서 "책"을 뜻하는 "Sefer". 주로 타나크흐의 책들 처럼 유대교 성서를 지칭할 때 사용되는 듯. 타로카드의 위치를 나타내는 "세피로트의 나무" 또한 모티브로 보이는데, 이 마도서를 이루는 문양이 세피로트다.
설정상 사악한 마력에 의해 흑화해 있던 마도서다. 덕분에 이 마도서를 편 마도화사 매트는 일러스트대로 흑화하고 마도명사 라모르가 되어 적과 아군을 구분하지 않고 무참히 살육한다. 그 뒤로는 마도서의 신판을 거쳐 마도천사 토르몬드가 된다.
'''수록 팩 일람'''
4.1.5. XVIII - 달: 마도서고 크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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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판 추가 카드. 묘지에 마도서 마법 카드가 없을 때 1/3의 확률로 원하는 마도서 마법 카드를 패에 넣을 수 있다. 발동한 턴에 "마도서"가 아닌 마법 카드를 발동할 수 없는 점엔 주의. 물론 마도 덱이라면 마도서 말고 다른 마법 카드가 딱히 없을 가능성이 높다.
마도서 순환력이 장점인 마도 덱에서 극초반이 아닌 이상 묘지에 마도서가 없는건 거의 볼 수 없다. 그래서 저 발동 조건은 굉장히 까다로운 편. 고로 첫턴 마도서사 바테르로 가져오거나 마도법사 쥬논, 게테의 마도서로 묘지를 비운뒤 보통 쓴다.
발매 후 일본에선 이 카드를 3장 투입한 마도가 대세로 떠올랐었다. 선턴 패말림이 의외로 빈번한 마도에게 불안정하게나마 서치할 수 있는 이 카드의 존재의의는 크기 때문. 그러나 이후 3장 투입은 오히려 패말림을 더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어, 2장 투입이 대세가 됐다.
18번째 메이저 아르카나 The Moon(달)을 모티브로 하는데, 특이하게도 이것만 프랑스식 표현인 La Lune(라 륀)이 아닌 그냥 영어단어인 crescent(크레센트)에서 따왔다. 또한 그냥 달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초승달을 의미한다는 것도 기묘하다.
'''수록 팩 일람'''
4.1.6. XIX - 태양: 마도서고 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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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판 추가 카드. 이 카드의 의의는 바로 마도서 덱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1의 어드밴티지를 낼 수 있는 마법 카드란 것이다. 몬스터까지 포함하면 마도서사 바테르까지 둘. 이는 그 악명높은 마도서의 신판을 포함하는 것으로, 마도서의 신판마저도 상대가 마법을 쓰지 않는 한 쓴 카드 수만큼만 덱에서 가져올 수 있다. 물론 그리모의 마도서 등에 의해 실질 어드밴티지는 더 많고, 이렇게 하지 않기가 신판 마도 덱에선 어려우나, 일단 기본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반면 이 카드는 사전 준비가 갖춰졌으면, 이 1장으로 최대 2장까지 마도서를 드로우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 얘기지 실질적으로는 너무 미묘하다. 우선 발동 조건부터 마도서가 묘지에 5장 모여야 하는 만큼 아무리 마도라고 해도 쓰기, 특히 첫턴부턴 쓰기 어렵고, 뭣보다 마도가 덱 조작이 특기도 아닌데 덱에서 고작 2장 넘기는 건 너무 짜다. 게다가 일단 기본적으로 발동 상황에선 마도서 5장이 덱에서 빠지는 데다, 마도서 서치가 장기인 마도 덱에서는 몬스터를 아무리 적게 투입해도 후반이면 덱의 절반이 몬스터일 가능성이 높다. 즉 기껏해야 평균 50% 이하 성공률.
"마도서 정리"와 연계가 조금은 있을지도 모르나 솔레인은 그렇다 쳐도 그쪽만은 안 넣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이름의 유래는 19번째 메이저 아르카나 The Sun(태양)의 프랑스어 명칭인 Le Soleil(르 솔레유).
'''수록 팩 일람'''
4.1.7. 마도서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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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족 엑시즈 몬스터를 소생시키고, 제외된 마도서를 그 엑시즈 소재로 하는 마법 카드. 강력한 효과를 지닌 마법사족 엑시즈 몬스터를 소생시켜 써먹는 것이 주 용도이며, 엑시즈 소재의 특성상 제외된 마도서를 묘지 마도서 자원으로 환원시키는 기능도 있다.
특히 이 카드의 범위에 No.11 빅 아이나 풍기궁사 노리토같은 카드가 있다는 것도 장점. 마도법사 쥬논, 마도명사 라모르, 마도귀사 디아르를 이용한다면 마도 덱도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마도 덱은 몬스터가 대부분 무거워서, 일단은 엑시즈 소환 카드군임에도 엑시즈 소환이 어려움을 명심해야 한다. 안 그래도 엑시즈 소환하고 묘지까지 보내야 발동 가능하기에 엑시즈 소환이 쉬운 평범한 덱에서도 부담스러운데, 마도 덱에서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일러스트는 마도서의 신판 이후의 상황을 묘사하는 것으로, 악의 기운에 물든 마도명사 라모르가 마도서의 빛의 기운을 받아 악을 물리쳐내는 장면. 이후 천사로 각성하여 마도천사 토르몬드가 된다.
'''수록 팩 일람'''
4.1.8. 루드라의 마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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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서 버전 트레이드 인으로,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다. 기존에 없던 패 교환 효과를 들고 나와서 마도 덱의 패 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마법사족 몬스터나 마도서 카드를 버리게 되어 있는데, '''마도서 마법 카드가 아니고 그냥 마도서이므로''' 마도서사 바테르도 패에서 버릴 수 있다. 거기에 묘지로 보내는 게 효과라 하루 우라라에 당해도 이 카드만 묘지로 가고 끝난다. 빠르게 묘지에 마도서를 쌓아서 선턴부터 게테의 마도서의 비지정 제외 효과를 쓸 수도 있고, 세페르의 마도서로 효과를 베껴 2번 쓸 수도 있다.
또한 텍스트상 "묘지로 보낸다" 부분이 코스트가 아닌 효과이므로 섀도르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으며, 릴리스가 아니므로 제물봉인 가면의 효과를 안 받는다. 단 세페르의 마도서로 이 카드의 효과를 복사했을 때, 이 카드의 효과를 복사한 세페르의 마도서를 묘지로 보내는 건 불가능하다. 펜듈럼 몬스터와 토큰도 묘지로 보낼 수는 있으나 드로우는 할 수 없다. 그리고 매크로 코스모스같은 게 존재하여 묘지로 가는 카드가 제외되는 상황에도 드로우할 수 없다.
또한 효과 처리 시에 묘지로 보내는 것이기에 이 카드의 발동에 체인하여 발동한 속공 마법 마도서를 묘지로 보내 드로우할 수 있다. 반대로 "루드라의 마도서 이외"라고 쓰여있기는 하나 세페르의 마도서로 이 효과를 복사했을 때 발동중인 그 세페르의 마도서를 묘지로 보내 노코스트로 2장을 뽑는 것은 재정 상 불가능하니 유의할 것. 네크로의 마도서 역시 마도서 자체는 발동 후엔 소생과 상관 없으므로 소생시킨 후 이 카드의 코스트로 쓰면 좋다.
마도 덱이 굳이 아닌 타 마법사족 덱에서도 쓸 수 있기에 블랙 매지션 덱 등 마법사족 주축인 덱들에서도 드로우 요원으로 쓸 수 있어 유연성도 좋다. 마법사족 덱이 현 메타에 비해 마법 / 함정 의존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이 카드의 가치는 크게 부각된다. 기존에 쓰던 원더 원드와 달리 마도서사 바테르/그리모의 마도서로 서치가 가능하므로 훨씬 실용성이 높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하지만 강력한 마법사 덱의 보조 카드로 보이지만 문제는 이 카드가 비단 마법사족 덱에서만 쓰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카드 또는 그리모의 마도서를 서치할 수 있고 반대로 그리모의 마도서로 서치가 되는 마도서사 바테르 역시 마법사족 몬스터라 굳이 덱에 마법사족 몬스터를 채용할 필요도 없이 마도서사 바테르-그리모의 마도서-이 카드 3장만 용병으로 기용해 그리모의 마도서로 서치하거나 패에 들어온 마도서사 바테르를 일반 소환한 뒤 서치한 이 카드로 마도서사 바테르를 묘지로 보내 일반 소환권과 카드 1장을 써서 덱에서 2장 드로우하는 요원으로도 사용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는 카드카·D의 상위 호환[8] 수준으로 일반 소환권이 필요 없는 덱에서 용병으로 투입하는 일이 잦았고 이로 인해 한동안 마도는 '''마도카D'''란 별명으로 불렸다.
이로 인해 2017년 10월에 그리모의 마도서가 제한이 됐다가 2018년 4월에 그리고가 풀린 대신 이 카드가 제한이 됐다. 이후 마도와 마법사족 테마가 사라지자 2019년 1월에 준제한, 2019년 7월에 무제한이 됐다.
일러스트에선 왼쪽부터 앙푸르, 디아르, 뒤돌아선 템페르, 루드가 자신들의 마법무구로 붉은 마도서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듯하다. 색을 봐선 아마도 휴그로의 마도서 인듯 하다.
모티프는 아이슬란드에 전해지는 주술서인 Galdrabók의 일본어 독음인 "가'''루도라'''보쿠".
'''수록 팩 일람'''
4.2. 장착 마법
4.2.1. 네크로의 마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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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소생 카드. 묘지에 마법사족 몬스터가 2장 이상 필요하다는 점에서 초반에 잡히면 굉장히 곤란하지만, 서치와 재활용이 매우 쉬운 마법사족 범용 소생 카드란 점에서 가치는 높다. 게다가 보통 한두턴 지나면 바테르 1장 정도는 묘지에 묻히거나 이펙트 뵐러가 먼저 버려지므로 조건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마도서의 재활용을 담당하는 게 마도사원 라메이슨이라면, 몬스터의 재활용을 담당하는 건 이 카드다. 이 덕에 조겐 같은 견제 요원을 2장 이상 투입할 필요없이 언제든 소생시킬 수 있다.
기본적인 활용법은 단순 소생이다. 마도법사 쥬논을 살려서 필드를 밀거나, 영멸술사 카이쿠나 승령술사 조겐을 살려서 재차 락을 걸치는 용도. 레벨 상승 효과는 정확히 제외한 몬스터의 레벨만큼 레벨이 올라가기에 원하는 레벨을 맞추기 상당히 힘들다. 다만 상황이 적당히 따라준다면 조겐을 제외해 영멸술사 카이쿠를 소생시킨 다음 마도법사 쥬논과 같이 엑시즈 소환하거나, 승령술사 조겐을 제외해서 이펙트 뵐러를 소생해 매직 템피스터 같은 싱크로 소환하는 기상천외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도저도 안 되면 링크 소환, 특히 마도원전 크로울리의 소재나 루드라의 마도서의 코스트로 써도 그만이다.
주의할 점은 다른 대부분의 장착 계열의 소생 카드와는 달리 '''필드에서 사라져도 소생한 몬스터는 남는다'''. 장착 계열 소생 중에선 희귀한 완전 소생계 카드다. 이 카드는 단순히 레벨 상승 효과에만 관여하기에,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나도 변경된 레벨만 원래대로 돌아올 뿐 장착 몬스터는 그대로 남는다. 이를 이용해 이 카드로 쥬논을 살린 다음 쥬논으로 이 카드를 제외하고 이펙트 뵐러와 같이 레벨 8 싱크로 소환도 가능.
레벨을 올려준다는 점, 마법사족을 제외한다는 점을 생각해 봤을 때 포츈 레이디와의 궁합은 좋지만 마도 외의 덱에서 제대로 써먹으려면 이 카드 이외의 마도서를 투입할 필요가 있기에 덱 구성이 상당히 어정쩡해진다. 대신 엘섀도르 미도라시나 아이즈 새크리파이스계 융합 몬스터와 인스턴트 퓨전을 채용한 마도 덱에서는 견제 용병으로 미도라시나 새크리파이스를 우려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레벨에 대한 제약 조건이 있는 카드이므로 레벨이 없는 엑시즈 소환, 링크 소환 몬스터는 이 카드로 소환은 물론 제외도 못 한다.
이름의 유래는 '''네크로노미콘'''이며 카드 일러스트 배경에 있는 건 '''구세의 미의 신 노스웸코'''. 사실 노스웸코도 마법사족이라 소생 제한만 만족하면 묘지에서 되살릴 수 있지만, 실제 시너지는 별로다.
'''수록 팩 일람'''
4.3. 속공 마법
그 특성상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는 유이한 마도서 카드들. 특히 마도 카드들 중에는 엔드 페이즈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들도 많아 중요하다.
4.3.1. 토라의 마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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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족 한정 선택적인 마법 / 함정 내성 부여 카드.
주로 상대 효과에 체인을 쌓고 자신의 몬스터를 지키는 데에 사용된다. 특히 리스크가 큰 휴그로의 마도서, 마도교사 시스티 등을 사용할 때 안정성을 크게 늘려준다. 전반적인 유틸성은 금지된 성창보다 조금 못하지만, 어차피 이 카드를 쓴다면 마도서 덱일 테니 덱에 최소한의 숫자만 투입해 둔 후 자신이 원할 때 서치해 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마도서에게 붙어있는 1턴에 1번 제한이 없어서 흔한 일은 아니지만 연달아 발동하여 상대와 체인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 또한 효과에 피아 구분도 없어서 마도 미러전에선 상대의 휴그로의 마도서에 체인을 걸어 무력화시키거나, 공격 선언 시 발동해 에투알의 공격력 상승치를 지우는 등의 응용도 가능하다.
마도법사 쥬논이 탄압당함에 따라 이 카드에서의 쥬논 역시 해외판에서 탄압당했다.
이름의 유래는 그대로 토라(1번 문단). 히브리어로 "가르침"을 뜻하며, 구약성서 앞부분의 다섯 권을 일컫는 말이다.
'''수록 팩 일람'''
4.3.2. 게테의 마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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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을 제외하고 상대 필드의 카드를 제외하는 효과는 강력하나 핵심 자원인 마도서가 3장이나 제외되는 상당히 큰 코스트가 될 수 있는 만큼 남발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그리모의 마도서, 세페르의 마도서, 루드라의 마도서로 마도서를 빠르게 묘지로 보낼 수 있고, 아르마의 마도서와 세페르의 마도서의 효과로 마도서를 제외하는 코스트의 타격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마도 덱의 강점은 게임이 중반부로 들어선 뒤 이 제외 효과를 매 턴 쓸 수 있어서라고 봐도 된다.
2장을 제외하는 효과는 달의 서+태양의 서. 원하는 몬스터를 원하는 때에 표시형식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자신의 몬스터를 재활용하는 용도, 혹은 상대 몬스터를 무력화하는 용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달의 서와 마찬가지로 이펙트 뵐러에 찍힌 마도서사 바테르를 뒤집어 이펙트 뵐러를 무력화시키고 다시 뒤집어 서치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 물론 마도서사 바테르를 소환한 턴에 이 카드로 뒤집고 바로 다시 표시 형식을 변경하는건 불가능하니 주의. 상대의 공격 선언시에 마도서사 바테르를 뒤집으면 전투 데미지도 막을 겸 마도서도 1장 서치할 수 있다.
1장을 제외하는 효과로는 보통 자기 세트 카드를 올리게 된다. 상대 세트 카드를 견제하는 용도로는 3장 제외 효과로 제외해버리는 게 훨씬 낫기 때문. 후반부에 묘지 자원을 거의 다 써버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 견제 용도로 쓸 일은 잘 없다. 가장 큰 활용도는 마법 / 함정 파괴 카드로부터 세트되어 있던 마법 / 함정을 패로 되돌려 파괴로부터 지키는 용도. 또는 마도서원 라메이슨이 무대회전으로 날아갔다면 상대의 패로 필드를 돌려주는 손해를 감수하고 필드 존을 비울 수도 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효과도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덕분에 대상 지정 내정을 가진 카드나 파괴 내성을 지닌 카드도 잡는 것이 가능하고, 특히 발동 전에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효과 처리시에 바로 골라 제외하기 때문에, 늘상 하듯 대상이 된 카드를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나 내성부여 등의 대처가 통하지 않는다. 그럴 경우엔 '''그냥 다른 카드를 잡으면 그만'''이기 때문. 마법 카드 자체에 내성이 있는 카드만 빼면 이 카드가 처리하지 못하는 카드는 없다고 보면 된다.
일러스트에 나오는 마도의 등장인물은 왼쪽부터 마도서사 바테르, 마도노사 에어미트, 마도교사 시스티다.
TCG에선 2014년 1월에 제한 카드가 됐다가 2015년 11월에 무제한이 됐다.
이름의 유래는 괴테, 혹은 솔로몬의 작은 열쇠, Goetia. 후자의 경우 보통 고에티아라고 부르지만 게티아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티" 발음을 나타내는 문자가 없는 것에서 나온 혼동일 듯 싶다.
듀얼링크스에서도 사매마도덱이 사기소리듣는 원흉이었다. 제외+비대상지정이라 대처할 수 있는 방도가 미리 제거하는것 외에는 없고, 거기에 침묵의 마술사 사일런트 매지션까지 가세하면 싸이크론 계열을 죄다 봉쇄해버리므로 필드에 저 2장이 동시에 깔려있다면 뚫기가 매우 힘들었다. 결국 제한 2를 받았고, 이후 사매마도덱은 몰락하고, 다른 마도서들은 금제에서 풀려났지만, 이 카드만은 예외.
'''수록 팩 일람'''
4.3.3. XX - 심판: 마도서의 신판
강력한 효과로 마도서 중 유일하게 금지를 먹은 카드.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4.4. 필드 마법
4.4.1. XVI - 신의 집: 마도서원 라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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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강력한 효과로, 주된 목적은 묘지의 마도서 회수 + 추가 드로우로서 마도 덱의 핵심 카드 중 하나. 덱이 남아있기만 한다면 마도서의 수를 거의 무한으로 만들어주는 덕분에 여러가지 방면으로 유용하다. 상대에 의해 파괴됐을 때 마법사족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소환 효과는 마도서가 묘지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우선 이 카드도 마도서이므로 보통은 최소 레벨 1짜리 벽을 소환하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마도 덱에서 마도서 순환은 기본이라 금방 3~4장 정도는 쌓을 수 있다.
이 드로우 효과도 효과지만 동시에 묘지의 마도서를 간편히 회수하여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아르마의 마도서와 더불어 모든 마도서 재활용의 투탑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금지 카드 마도서의 신판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사항.
단, 주의해야 할 것은 상대에 의해 파괴돼야 하므로 자신이 파괴하면 소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고, "때"를 지정하는 임의의 효과라 체인 도중에 파괴되면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그리고 "발동할 수 있다~" 뒤에 온 걸 보면 알듯 마도서 회수는 엄연히 '''효과'''이지, 코스트가 아니다.
라메이슨이란 이름은 메이저 아르카나 16번째의 프랑스 이름 La Maison Dieu(라 메종 디외)의 La Maison을 따와 영어식으로 읽은 것. 본래 영어로는 The Tower에 대응하지만, 라 메종 디외는 프랑스어로 '''신의 집'''을 뜻한다.
마스터즈 가이드에 따르면 이곳의 설립과 함께 자취를 감춘 뒤 중심부에 마력의 원천으로써 유폐된 마법사가 있는데 그 마법사가 바로 '''소환사 알레이스터'''. 그리고 이 카드는 후에...
'''수록 팩 일람'''
4.5. 지속 마법
4.5.1. XVII - 별: 마도서랑 에뜨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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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판 추가카드. 마도 덱의 경우 1턴에 많은 마력 카운터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는 준수한 편. 심한 경우에는 마도서사 바테르가 3000을 찍는 진풍경이 나오기도 한다.
파괴됐을 때 마법사족 몬스터를 패로 추가하는 효과도 상당히 괜찮다. 상대가 이 카드를 파괴하는 걸 껄끄럽게 만들 뿐더러 마도서원 라메이슨과는 달리 자기가 파괴했을 때도 효과가 발동하기에 적당히 카운터를 쌓아두고 쥬논으로 깨서 능동적으로 서치하는 것도 선택사항. 하나만 쌓아도 뵐러는 서치할 수 있어서 쥬논으로 깨고 이펙트 뵐러를 서치 후 일반 소환, 크림즌 블레이더를 싱크로 소환해 상급 몬스터 특수 소환을 묶어버리는 변칙 플레이도 가능.
또한 상대의 마도서에도 카운터가 쌓이기에, 마도 미러전에서 먼저 발동해 두면 공격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테의 마도서로 제거하면 되긴 하지만 게테가 1턴에 1번이라는 점과 카이쿠가 있을 때 발동이 막힌다는 점 때문에 상대 필드가 갖춰져있다면 그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쌓이는 카운터는 무려 마력 카운터라, 카운터가 많이 쌓여있다면 아캐나이트 매지션으로 상대 필드를 클린해버리거나 매직 템피스터로 그냥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도 가능. 마도가 싱크로 소환에 특화된 테마가 아니기에 노리고 쓰긴 힘들지만, 이펙트 뵐러와 네크로의 마도서의 레벨 조정을 이용한다면 불가능도 아니다. 마도 덱 자체가 엑스트라 덱이 텅 비므로 투입이 크게 부담되지도 않는다.
또한, 이 카드의 서치 효과는 마법사족인 엑조디아도 서치가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마도서를 이용한 엑조덱을 짤수 있는데, 이 카드로 인해 후반부에는 도서관의 공격력이 위에서 말한 것과 비슷하게 4000까지도 올라가 직접 공격해 이기기도 하며(이 덱은 에투알 3장을 펼쳐놓는 게 기본이라 마도서를 1장 쓸때마다 공격력이 300씩 올라간다. 그리고 마도 덱이 1턴 평균 쓰는 마도서양을 생각하면 한턴에 2000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패에 엑조디아 2장이 잡혔을 때 파괴하면 간단히 엑조디아를 패에 모을 수 있다.
발매 직후의 추세는 1장만 넣는 분위기. 다만 말림을 감수하고 3장을 쌓는다면 조겐과 바테르로 상대를 때려패서 이길 수 있을 정도의 화력 증가가 가능하다.
이름은 17번째 메이저 아르카나 The Star(별)의 프랑스 명칭인 L'Étoile(레투알)에서 따왔다.
'''수록 팩 일람'''
5. 관련 카드
마도/마도서 카드군 발매 이전 등장한 카드들로, 이름으로 인해 같은 카드군에 속하게 되었다. 해외에서도 이에 맞춰서 에라타.
5.1. 마도서 정리
해당 문서 참고.
5.2. 숨겨진 마도서
해당 문서 참고.
[1] 한국판 / 일본판은 "마도"(魔導(まどう))라는 이름까지 같이 포함하지만 영어판으론 이름이 딴판이 되어 해당되지 않는다.[2] 그 삼라도 장미 러버는 트레이더로 따로 구해야 한다. 물론 마도도 이웃집 잔디깎기를 트레이더로 구해야 하지만 필수는 아니다.[3] 2800/2600이라는 준수한 타점에 상대 몬스터 파괴시 제외시키는 흉악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마법 서치, 샐비지가 생명같은 마도 덱에서 '''묘지의 마법 카드를 샐비지'''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4] 각각 은룡의 굉포, 고대의 룰, 마스크 체인지, 금지된 성배, 뱀파이어의 영역[5] 벽듀얼의 끝을 보여주는 덱이라 시간도 더럽게 오래 끌고 상대하는 쪽도, 쓰는 쪽도 재미가 없고 무엇보다 필수 카드인 침묵의 마술사-사일런트 매지션이 무조건 돈을 써야만 얻을 수 있는 스트럭처 덱 EX에서만 나오기에 무과금은 쓸 수 없는 덱이라 차라기 다른 덱을 쓰는 것.[6] 쉽게 말해 이미 이 카드를 바른 몬스터에게 마법 효과를 받지 않게 만들어도 효과를 받지 않게 할 수 없다는 소리다. 물론 이미 성창이 걸린 상태에선 적용할 수 없으며 후에 걸더라도 800 감소는 적용된다.[7] 애초에 드라군만 팔아먹을 목적이었다면 아나콘다의 재정만 정상화시키고 정크 컬렉터는 굳이 건드리지도 않았을 것이다.[8] 몬스터 효과 무효에도 비교적 덜 치명적이고, 그 턴을 낭비할 필요도 없고, 특수 소환 제약도 안 걸리고, 사용 과정에서 2장 드로우에 덱 2장 압축까지 하므로 추가적인 덱 압축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