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사업

 




1. 개요
2. CE 부문
2.2. 생활가전
2.3. 에어컨 & 공기청정기
2.4.1. 색감이 구리다?
2.5. 음향기기
2.6. 의료기기
3. IM 부문
4. DS 부문
4.1. 메모리
4.2. 비메모리
5. 디스플레이
7. 기타
8. 철수한 사업

삼성전자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1. 개요


삼성전자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언급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전세계의 그 어느 IT기업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영역'''이다.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품목만 나열해도 영상·생활가전,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모바일,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고 여기에 5~10위권에 턱걸이하거나 업계 비주류로나마 사업을 영위하는 의료기기·통신장비·개인용 컴퓨터 등을 모두 더하면 복합전자기업으로서 삼성전자가 생산·판매하는 IT제품의 영역은 더욱 광활해진다.[1]
또 한 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비주류에 속하는 제품들마저도 그 역사가 결코 짧지 않다는 것. 예를 들어 절대다수의 대중은 그 존재 자체를 잘 알지 못하는 통신장비의 경우, 삼성의 진출은 80년대에 시작되어 퀄컴CDMA를 상용화시킬 때 주요 파트너였고, 지금은 사업부를 해체하거나 매각한 프린터·디지털 카메라 역시 업계의 추격자 내지는 후발주자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역사만 놓고보면 수십 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2]
물론 이렇듯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는데 있어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를테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같은 부품과 모바일 제품군에서 삼성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PC나 가전제품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큰 격차가 존재한다.
한국 재벌의 공통적인 속성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삼성의 하드웨어 사업에서 특장점으로 꼽히는 또다른 요소는 바로 수직계열화이다. 자체적인 사업부는 물론이고 삼성SDI·삼성전기 등 여러 부품·소재 계열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핵심 부품소재를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꼽히며, 반대로 부품 분야에서 쌓은 경쟁력을 통해 세트에 진출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TV나 모니터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부품은 바로 패널인데 삼성은 이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3] 온갖 전자부품·기술력의 총아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의 영역에서도 경쟁사인 애플, 화웨이 등은 절대 불가능한 거의 모든 핵심 부품[4]의 자체 조달을 이루어냈다.
2010년대 들어서는 파브(TV)·하우젠(에어컨)·블루(카메라)·매직스테이션(데스크탑)·싱크마스터(모니터)·지펠(냉장고)·센스(노트북) 등 완제품에 붙이는 중구난방한 브랜드를 모두 정리하고 '''삼성'''으로 통일했다. 개별(서브) 브랜드가 경쟁사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삼성이라는 통합(기업) 브랜드가 반도체, 스마트폰 등의 세계적인 성공으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지면서 내린 결정이라고 평가받는다.[5] 이후에도 삼성의 브랜드 통합은 계속되어서 2018년 시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IT제품에서 남아있는 개별 브랜드는 갤럭시가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신 패밀리허브나 플렉스 워시처럼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 한해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한 네이밍을 주로 사용하거나, 엑시노스(모바일 SoC)·아이소셀(이미지센서)·EVO(SSD)처럼 부품에서는 오히려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하고 있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많은 일본의 중소기업을 먹여살리고 있다. 한일 양국에서는 이걸 가지고 상당히 까는 편인데 이러한 의견은 그냥 혐한 내지는 혐일이고... 진지하게 서술하자면 한국 측은 항상 일본에게 만성적인 무역적자가 발생하는 이유가 기술력이 높은 일본의 부품을 수입하는데 있음을 들어 부품 국산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일본 측도 앞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한 한국과의 격차를 벌려 꾸준히 국산화 부품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려 한다. 때문에 2010년대 초반에는 무역수지 적자가 꾸준히 줄어가던 시기가 있었으나 2015년 이후에는 다시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는 중. 여하튼 한쪽의 일방적 이득이 아니라 한일 양국에게 있어서 서로 없어서는 안될 좋은 파트너쉽임은 인정해야 한다.[6] 하지만 이런 부품조달 구조가 2019년 이후로 상당부문 개편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사업부를 기준으로 제품군을 정리한다. 2017년 발간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기준 삼성전자에는 3개의 부문과 그 산하의 여러 사업부가 존재하는데, 각각 CE부문(VD사업부·생활가전사업부·의료기기사업부) IM부문(무선사업부·네트워크사업부) DS부문(반도체·디스플레이)가 그것이다. 참고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3대 부문을 기준으로 분리해서 공시되며 세부 사업부의 실적은 추정치이다.
사업부별 실적 참고자료

2. CE 부문


TV와 모니터, 음향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백색가전 및 기타가전의 생활가전사업부, 의료기기를 담당하는 의료기기 사업부로 구성된다. 2016년 기준 매출 48조·영업이익 3조 5천억을 기록했다. 2020년 3월 현재 부문장은 김현석 사장.

2.1. TV


브라운관 TV 시절부터 TV를 제조했고, 이후 빠르게 디지털 전환과 패널의 대형화를 이뤄냈다. 명품(텔레비전) 이후 삼성 파브를 시작으로 2006년에 일본의 소니를 제치고, 전 세계 TV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전 세계 TV 점유율에서 4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50%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는 등 업계의 독보적인 TV업체로 군림하고있다.
삼성은 스마트 TV 시장이 열린 후 계열사의 패널 공급을 바탕으로 같은 장점을 가지던 LG와 빠르게 시장을 점령해버렸고 꾸준히 기술 혁신으로 이러한 리드를 유지했다. 다만 LG는 저가형 TV 라인업 판매량이 많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다소 부족하여 총 매출은 삼성이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잦다.
이러한 삼성전자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2017년, 삼성전자 내부 정책으로 BOE 등 중국계 LCD 패널 제조사와 가격 경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뒤 차례로 공장을 OLED Fab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고, 이러한 변화의 직격탄을 그대로 TV 사업부가 맞아버렸다. 삼성의 OLED 기술은 삼성 갤럭시에 최적화 된 RGB OLED로 LTPS 등 대형화에 매우 불리한 기술을 잔뜩 사용하기 때문에 WOLED로 진작부터 대형화를 염두한 LG에 비해 당연히 대형 패널을 사용해야 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었고, 삼성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양자점 기술을 이용한 컬러필터를 개발해서 OLED와 비슷한 QLED라 네이밍하고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상황.
하지만 컨슈머리포트 등 미국 주력 평가기관에서 LG OLED TV가 화질 좋은 TV 순위를 1위부터 싹쓸이하고 후에 LG에서 OLED 패널을 사온 소니가 여기에 끼어들자 삼성의 입지는 완전히 쪼그라들었다. 결국 2016년 들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해 끝내 2006년 추월했던 소니에게 따라잡히게 되었다.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1위는 SONY, 2위는 LG, 그리고 3위가 삼성이다. 이에 대해 삼성은 이례적으로 다른 글로벌 조시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여전히 삼성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위라고 반박했으나 예전에는 전체 시장에서나 프리미엄 시장에서나 삼성의 지위가 워낙 공고했기 때문에 이런 잡소리가 나오지도 않았다. 통계자료관련기사1관련기사2
LGOLED TV와는 번인이 발생한다며 언플을 작성하거나 비교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언플 중인 관계에 있다. 문제는 당장 추천 박힌 댓글들만 봐도 "How about a black level test next?"[7]나 "그럼 왜 니들 스마트폰엔 QLED 안 쓰냐", "삼성 추하다"는 댓글이 이어지는 등 오히려 욕만 얻어먹고 있다는 점이다. 정작 삼성은 최초로 OLED TV를 출시하고, 삼성 갤럭시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OLED를 도입하는 기업임에도말이다. 다만 WOLED의 잔상은 삼성 갤럭시AMOLED의 번인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디스플레이 손상이며, 삼성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인해 번인을 최소화한 만큼, 주장에 분명 맞는 부분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소형 OLED와 대형 OLED 중 삼성은 현재 삼성 갤럭시에 사용되는 소형 OLED인 AM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LG는 대형 OLED 양산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이 QLED 개념을 도입한 QD-LCD 기반 TV를 판매하는 동안 QLED 디스플레이의 시제품이 중국에서 발표된 상황.삼성전자의 CE 부문은 자발광 QLED의 완전 상용화까지 경쟁해야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QLED기술을 계속 개발하면서, OLED를 건너 뛰기로 결정하고, 동시에 모듈형 마이크로 LED TV THE WALL 개발에 성공하면서 기술역전을 노리는 듯 하다.
2018년 1분기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43.3%로 다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관련기사 2019년 2분기엔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53.8%까지 높이며 다시 전성기시절 시장 점유율을 회복한 상태. 관련기사 QLED TV 판매량 역시 19년도 상반기 기준 200만대를 돌파하여, OLED TV(판매량 120만대)를 크게 눌렀다. QD 필름과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취하고 있었던 QLED TV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게 주요 원인. 반면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OLED 패널로는 가격인하가 한계가 있어 QLED TV의 가격 경쟁력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OLED에 22조를 투자했다가 QLED에 밀리게 생긴 LG는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 LG가 OLED 시장 진출 후 3년 가까이 지난 지금 QLED를 겨냥하는 광고를 내는 것도 이것이 원인이다.[8]
이외에도 2018년 TV 라인업 기준[9]으로 삼성전자의 TV는 거의 VA 패널을 사용한다. 그런데 시야각을 제외하고 타사와 비교해서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로컬 디밍이 적용된 경우 이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10] 해외 TV 리뷰 사이트에서 예를 들어 프리미엄 UHD TV 라인업인 NU8000 시리즈와 IPS를 적용한 L사의 SK9000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나머지 부분은 괜찮지만 로컬 디밍 점수가 굉장히 낮다. 실제 소비자들도 불만 사항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확실히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로열티 때문인지 몰라도 2018년 생산분부터는 DTS 코덱이 지원되지 않고 '돌비 디지털', '돌비 디지털 플러스', '돌비 오디오', '리니어 PCM', 'OPUS', 'ADPCM' 등만 지원되고 있다. 돌비 비전 또한 미지원인 것은 물론 덤이다.[11]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DTS나 돌비 비전을 사용하는 동영상(영화)을 보려는 사람에게는 LG 스마트TV[12]을 추천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13]
2020년에는 8K TV의 대량생산 시작과 베젤을 없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상용화로 인해 TV 라인업이 QLEDCrystal UHD TV로 조정되었다. 이외에도 라이프스타일 TV인 The SERIF, The Sero, The Frame이 있다.
원 커넥트 박스로 선을 깔끔하고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 TV 밭침대나 뒷면 등을 활용 해 외부에서 봤을 때 선이 거의 보이지 않거나 바깥 커버 안 쪽으로 정리할 수 있다.
타이젠 TV의 앱 생태계는 안드로이드 TV에 이어 2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2.2. 생활가전


20세기 말에서 21세기까지 삼성의 냉장고나 에어컨은 OEM 제품에 삼성 브랜드만 찍어서 파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는 기술적으로는 맞지만 본질적으로는 틀린 말. 물론 외부기업에서 위탁생산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삼성 제품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소와 삼성광주(光州)전자라는 별도법인이 함께 생산했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삼성광주전자는 지분의 95% 이상을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던 자회사기 때문에 구분하는 것이 그 때에도 의미가 없었다. 지금의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된다. 현재는 완전히 삼성전자와 합병하고 광주에 가전기술연구소까지 입주해 삼성전자의 가전사업을 도맡고 있다.
예전 백색가전 부문에서는 금성사는 물론 대우전자에도 밀렸었다. 오죽하면 백색가전과 모터 달린 것은 삼성을 피하라는 속설이 있었을까. 실제로 당시 금성사였던 LG전자 제품에 비해 삼성의 백색가전 제품은 내구성이 떨어졌다. 2010년대 들어서는 국내 시장에서 대우전자는 거의 존재감이 없고, LG전자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상태다. 미국에서의 냉장고 사업과 같이 삼성이 LG보다 앞서는 시장도 있다. 그래도 여전히 LG전자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남아 있다. 실제로도 내구성이 LG에 비해 떨어진다고 말하는 사례도 2018년 기준으로 가끔 보이는 걸 보면 한 번 생긴 편견이 쉽게 없어질리가...
그러나 TV사업부의 부진과 비슷하게 TV를 제외한 백색가전·기타 생활가전 사업부에서도 LG가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쳐를 런칭하고 삼성을 비롯한 여타 글로벌 가전업체에 비해 압도적인 이익률을 기록하며 잘 나가는 것에 비해 17년 들어 눈에 띄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는 비교대상을 LG전자로 삼았을 때의 얘기고 CE부문 전체의 연간 영업이익은 무난하게 1조를 넘길 것으로 보이며 여타 글로벌 가전업체, 즉 월풀이나 일렉트로룩스, 보쉬지멘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2.3. 에어컨 & 공기청정기


세계에서는 LG전자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LG에게 밀려 2위에 그친다.
스탠드형 제품을 잘 만드며, 특유의 원형 팬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누가봐도 삼성 에어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2016년을 기점으로 무풍으로 완전 전환하였다.
Q시리즈부터 IoT 모듈이 탑재되어 있으며, SmartThings와 연결이 가능하다.

2.4. 모니터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TV, 오디오 등과 같이 CE부문 산하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에 속한다. 꾸준히 세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삼성이 컴퓨터용 CRT 모니터에서 싱크마스터라는 브랜드로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물론 NEC의 멀티싱크나 소니의 트리니트론 계열 고급형 모니터에 대적할 만한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적절한 가격에 좋은 성능으로 1990년대 말까지의 컴퓨터 모니터 시장에서 점차 우월한 위치를 차지했다. 일부 중소업체의 모니터도 선전하기는 했지만 문제는 그 안에 들어간 CRT 브라운관이 어차피 삼성 제품, 정확히는 삼성전관(현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이라서... 그리고 이상하게도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이 LG에게 모니터 시장에서 밀리고 있다는 인식이 있으나,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었고 LG는 한국 시장 점유율에서 만년 콩라인 신세였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
다만 LG에서 미국 제니스 사를 인수하고 그 회사의 기술을 이용한 완전평면형 모니터로 시장에서 반격을 가하자 모니터 유리만 깎아낸 소위 '''대패평면''' 모니터[14]를 대항마로 세웠다가 대차게 까였다. 그런데 삼성과 LG가 모니터로 피터지게 싸우는 동안 그동안 고급형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던 일본산 제품들이 말 그대로 망각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안습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LCD로 시장이 넘어간 상황에서도 이러한 구도는 지속되었다. 보통 시장 트렌드가 바뀌는 시점에서 신흥 강호가 등장하면서 판세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모니터에서는 그런 거 전혀 없었고(...) 그냥 일본 업체들의 몰락만 더 가속되었다. 다만 최근들어 중국이 쇼미더머니를 시전하여 LCD 패널의 가격을 원가 수준으로 떨어뜨리자 삼성과 LG도 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미국 업체들의 독점시장이나 다름없던 전문가용 고급 모니터 시장에도 뛰어드는 추세. 초기 제품들은 '''이딴 걸 이 가격으로 팔려하냐''' 라는 소리 마저 들었지만 최근 출시된 제품은 '에이조도 넘는다'라는 평까지 듣는 중이다. 2019년에는 삼성 오디세이 시리즈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였다. # 이 외에도 슬림한 스탠드를 가진 스페이스 모니터, 32:9 QLED 와이드 모니터 등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굳혀가고 있다.
참고로 볼링 설비회사 브런스윅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해당되는 모델은 32인치, 40인치, 48인치, 55인치.

2.4.1. 색감이 구리다?


[image]
트위터에서, 이른바 '삼성 색감'에 대한 편견은 혈액형 성격설 급으로 심각한 상태이다.

삼성 모니터, 노트북은 정말로 색감이 나쁜가?
네이버트위터 등 SNS에서 삼성 노트북 및 삼성 디스플레이의 색감이 안 좋다는 게 필수요소급으로 자리잡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만 맞는다.'''
이런 오해가 일어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본인이 화면의 색감 표현 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비교하고 구매하지 않는 이상, 국내 대기업인 삼성이나 LG 제품을 많이 사게 된다. 삼성이나 LG 모두 노트북의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 저가형 노트북을 구매하는데, 문제는 삼성 노트북은 저가형 제품에도 자사 모니터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염가형 TN패널이 들어가고, LG 노트북은 저가형에도 IPS 패널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삼성 저가형 노트북을 구매했다면 구린 색감을 보게 되고, 삼성 저가형 노트북의 색감이 안 좋다는 경험담이 SNS를 통해 퍼지게 되었다. 문제는 이게 점점 와전되며 '삼성 노트북 색감이 안 좋다' → '삼성 모니터 색감이 안 좋다.' → ''''아니, 아예 SAMSUNG 상표가 붙은 화면은 색감이 안 좋다.''''는 식으로 확대가 된 것이다. 일종의 노시보 효과 내지는 확증편향 현상이다.
다만 아티브 북 시절에는 PLS를 썼다 하더라도 QHD이상의 해상도에는 펜타일을 채용한데다가 질이 영 좋지 않았다. 캘리브레이션은 나름 열심히 했는지 똑같은 패널 가져간 다른 제조사들 보다는 낫긴 했지만 해외 제조사들의 고급형들에 비하면 많이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물론 FHD 광시야각 모델이었던 아티브 북 8과 시리즈 7 크로노스는 고급형들에도 딱히 밀리지 않고 더 나은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노트북 시리즈로 개편된 후의 모델들은 [15] 상당히 개선되어서 해외 제조사들에게도 꿇리지 않게 되었으므로 광시야각 액정 채용 여부 (VA, PLS) 만 확인하면 된다. 더욱이 노트북 9의 염가형 모델인 9 lite 에도 PLS를 채용해 노트북 9 수준은 아니지만 준수한 색감 표현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티브에서 노트북 제품군으로 바뀐 뒤에는 패널 문제가 아닌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 기능 때문에 색감의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삼성 나름대로는 화질을 '보정'해 준다고 하는 기능인데, 삼성 색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이걸로 변형된 색감이 나쁘다고 호소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에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아래의 방법으로 변경해 보자. 삼성전자서비스에 올라온 답변.
1) Windows 키 + Q 키를 눌러서 Settings 검색
2) Settings 실행 후 → 디스플레이 → 화면 색감 선택
3)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의 이미지에 따라 밝기를 조절합니다" 체크 해제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제품은 아예 거르는 게 답이라며 아예 수준으로 까이고 있는데, 삼성전자도 억울한 측면이 있다. 캘리브레이션 능력을 측정하려면 동일한 환경과 제품의 동일한 밝기에서 측정해야 하는데, 그런 거 없이 "내가 삼성 노트북 쓰는데 색감이 구려!"라고 무턱대고 까고 있으니 말이다. 심지어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를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두 제품 간에 색역대가 아예 달라서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 또한 보통 이렇게 까는 사람들의 제품을 보면 저가형 제품이거나 연식이 좀 되보이는 제품들이 많다. 저가형 제품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디스플레이의 색감이 구릴 수밖에 없으며, 연식이 된 제품은 당연히 색감이 구려질 수 밖에 없다. 캘리브레이션을 한 번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 줘야 하는 이유도 디스플레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색 표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색감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데 삼성 모니터를 사야한다면 색감 표현 능력이 떨어지는 TN 패널은 피하고 PLS 패널이 탑재된 제품을 우선 순위로 두고, 색 재현력을 치수화한 sRGB, Adobe RGB나 NTSC를 확인하면 좋다. 치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실제 색깔과 가까운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공장 캘리브레이션 처리된 제품을 구매해도 색감 좋은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저 치수가 절대적인 건 아니고 디스플레이 패널이 색 표현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삼성 디지털 프라자 등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게 제일 좋다. 다만 캘리브레이션을 수동으로 해 줘야 한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이다. 저가형 구형 컴퓨터라면 캘리브레이션을 조정함으로써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으나 현재 나오는 모니터들은 기본적으로 코미카미놀타와 같은 초고가 캘리브레이터를 통해 캘리브레이션이 완료되어 나온다. 다시 말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캘리브레이터보다 훨씬 더 정확히 캘리브레이션이 되어 나오는 것이다. 애시당초 컨슈머급 캘리브레이터가 교정해주는 것은 화이트 포인트같은 자잘한 것들 뿐이다. 이는 김환 교수도 언급한 사실이다. http://colormgmt.com/221106887410

2.5. 음향기기


삼성의 대표적인 취약과목 중 하나'''였'''다. 물론 삼성이 2003년 ep-1[16]이라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이어폰을 만든 적이 있으나 그 이후로 영 좋지 않다. 삼성의 플래그십 이어폰인 레벨인도 평가가 좋지 않다. 번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평은 대부분 좋지 않다. 대부분의 삼성 이어폰은 '''삼성이 이어폰을 출시한다 > 인기가 없다 > 덤핑된다 > 가성비가 좋아진다''' 라는 지정된 루트[17]를 타는 탓인지 이를 이용해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삼성의 헤드폰은 친인척 관계 회사인 영보 엔지니어링에서 제작한다. 다만 SHE 시리즈 이어폰은 크레신에 OEM을 맡겨 제작한다.
가격 문제를 덜면 삼성은 음향기기[18]를 굉장히 잘 만드는 편이다. 거실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홈 시어터 영역에서는 전 세계 부자들과 중산층들 사이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벨 시리즈를 필두로 한 2014년 이후부터 디자인에 대한 평가도 후한 편. 또한 사운드얼라이브라는 독자 음장기술도 있다.
과거에는 라디오, 탁상용 카세트, 마이마이를 발매했으나 현재는 모두 단종된 상태. YEPP이라 하는 MP3 플레이어도 만든 적 있지만 2013년 이후로 철수했다.
참고로 같은 음향기기라도 사운드 바·홈시어터 시스템·일반 스피커 등은 VD사업부가, 이어폰·헤드폰·블루투스 스피커 등은 무선사업부에서 담당한다.#

2.5.1. 하만


2016년 11월, '''HARMAN'''을 인수하고 갤럭시 S8의 기본 번들 이어폰으로 '''AKG튜닝 이어폰'''을 제공하면서 음향 쪽을 다시 강화시키기 시작했다.
이후 CE부문의 후속 제품은 모두 하만에서 출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운드 바를 제외한 다른 제품은 기존 모델만 계속 재생산해서 판매하고있다. 2020년 기준 매출 9조, 영업이익 6백억원.

2.6. 의료기기


자체적으로 X선, CT, MRI와 같은 영상 진단기기를 만들고 있고, 2011년에 인수한 자회사 삼성메디슨을 통해 초음파 진단 장비를 만들고 있다. 다만 현재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은 GE 헬스케어, 지멘스, 필립스가 주도하고 있고 이 분야에서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은 상태다.[19] 2016년, 수익은 커녕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삼성 메디슨의 매각 얘기가 나왔었으나 삼성전자에서는 이를 부인했다.
2018년 9월, 체외 진단기 사업을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 매각 이유는 주력인 전자사업과의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것.
2018년 기준으로는 일단 2년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기사 하지만 애초 이건희 대 계획했던 10조원대 마진엔 턱도 없는 30억원대 이익이라 전망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3. IM 부문


원래는 스마트폰의 무선사업부 외에도 디지털이미징(카메라), IT솔루션(개인용 PC) 등의 사업부가 독립적으로 존재했으나 사업부의 부진으로 구조조정을 거쳐 모두 무선사업부 산하 팀 단위로 격하되어 17년 기준으로는 온갖 잡다한 무선기기를 만드는 무선사업부와 통신장비의 네트워크사업부, 둘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무선사업부의 경우 통폐합을 거치면서 조직이 굉장히 비대해 졌는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Handset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기준 매출 100조, 영업이익 11조 4천억을 기록했다. 2020년 3월 현재 부문장은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여기서 2016~2018년의 삼성전자의 실적을 볼 수 있다.

3.1. 모바일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표이다. 오죽하면 갤럭시 노트 7처럼 스마트폰이 말 그대로 폭탄처럼 펑펑(...) 터져나가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도 다시 일어날 수 있을 정도. 이는 수년간 쌓아온 인지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과거 옴니아 2와 같은 역대급 쓰레기 제품을 내놓던 삼성은 안드로이드를 만나고 격변하여 갤럭시 S를 시작으로 갤럭시 S2를 히트시키며 삼성 갤럭시를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성공, 확실하게 타 기업과 선을 긋는 전성기를 맞이했고 스마트폰 시장규모 성장의 최대 수혜자로 등극했다.
다만 이윤이 많이 남는 플래그십 시장에서는 사실상 플래그십 제품 밖에 없는 애플에 비해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판매량은 그다지 높지 않아 수익은 애플에 비해 낮다. 그럼에도 애플 다음으로 수익을 올리는 중이고(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애플이 7~80%, 삼성이 2~30%를 가져간다), 애플과 삼성의 이익율을 합하면 전체 시장 이익의 100%를 넘는다. 다른 기업들은 죄다 적자라는 소리.
태블릿 시장에서는 애플 다음으로 세계 2위. 안드로이드·윈도우, 2in1, 고가부터 중저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피처폰도 꾸준히 내고는 있는데 그리 좋은 평은 아닌 듯. 2015년 이후로는 신제품 출시도 안하고있다. 기존 제품은 조금씩 생산하는듯.
삼성 기어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으며 스마트워치·HMD 등 새롭게 열리고 있는 시장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그 외에 상술했듯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처럼 휴대성이 필요한 음향기기는 무선사업부에서 담당하고 있고, 배터리팩(보조 배터리), 충전기, 케이스 같은 다양한 순정 액세서리도 만들고 있다. 자세한 목록은 여기를 참고.
과거에는 타이젠이 들어있는 삼성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시리즈에는 "갤럭시"가 붙지 않았다. 예를 들어 삼성 Z1이라든지 삼성 기어 S2라든지 이는 모두 타이젠이 탑제된 제품이다.
하지만, 갤럭시 워치를 출시 하면서 모바일 전체에 갤럭시 브랜드를 붙이는걸로 전략을 변경하였다. 따라서 모바일 부문이 생산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삼성 갤럭시로 출시된다.
2019년 기준 삼성전자가 전개하는 모바일 기기 브랜드 목록은 아래와 같다.#

3.1.1. 삼성전자/스마트 기기 제품 목록



3.1.1.1. 삼성 갤럭시/제품 목록



3.1.2. 삼성전자/주변기기 제품 목록



3.2. PC


노트북 위주의 제품을 출시하며, Windows 태블릿 컴퓨터와 데스크톱, 올인원 PC 등의 PC 제품을 출시한다. 핵심 IT 제품군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힘을 못 쓰는 분야 중 하나다. PC 분야에서는 브랜드 가치가 부족하고 기능적 측면에서 뛰어난 것도 아닌데 가격까지 비싸니 평가가 더욱 나쁘다. 현재 전세계 PC 시장 점유율 1위는 레노버이다.
삼성의 점유율은 2~3% 내외로 7~9위 정도다. 여러 시장 조사 기관에서 PC 시장의 점유율을 공개할 때 TOP 6만을 기준으로 하므로 'Others'에 묶이는 안습한 경우가 많다.[20]
그나마 '''한국 시장 한정'''으로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A/S의 용이성, 그리고 가격 방어 실패 이후 혹은 북미나 임직원 몰에서 흘러나온 물건들(...) 한정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힘입어 '''PC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에는 IM부문 산하 'IT솔루션사업부'가 있었지만 PC 시장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무선 사업부로 통합되었고 현재는 무선 사업부 내의 'PC사업팀'에 속한다. 한때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프린터처럼 외부 매각설이 돌기도 했으나 2016년부터 노트북 라인업의 재편·게이밍 브랜드 및 원통형 PC 출시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PC사업 철수 우려를 잠재웠다.
1980년대 초반 SPC-1000이라는 Z80 기반 8비트급 제품을 삼성 퍼스컴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하면서 PC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컴퓨터 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삼성에서는 퍼스컴, 금성사에서는 패미콤, 그리고 대우전자에서는 MSX 호환 기종을 출시했다.[21]
8비트로 대표되는 초기시절은 혼돈, 망각의 시절. 이 시절은 PC 자체가 사치품에 가까왔던 데다가 PC의 용도가 극히 제한되어서 일반인들이 PC를 구매할 이유도 필요도 없던 때라서 PC 수요 자체가 거의 없고 따라서 PC 사용 경험자 자체가 극히 적을 수밖에 없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삼성전자의 PC 사업도 그런 것도 있더라 수준으로 인식되던 상황이다.
이후 IBM PC가 본격 도입되어 소프트웨어 환경이 풍부해지고 저가격 고성능의 용산 조립식 PC가 시장에서 떠오르면서 소위 메이커 PC의 저질시대[22]가 도래했는데 당시 대표적인 메이커 PC였던 삼성PC가 대표적으로 까일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이미지가 대략 1990년대 중후반까지 각인되면서 삼성이 만들면 (나쁜 의미로) 확실히 다르다는 인식이 생겼다. 그러나 이후 소켓 478 시절부터 타 업체와는 다르게 부품 하나하나만큼은 고급으로 쓰는 경향이 있다. 메인보드 콘덴서 구성이 루비콘, 니치콘 같은 일제 콘덴서로 도배되어 있기도 하고, 파워서플라이FSPAcbel 같은 유명 메이커에게서 OEM으로 떼오고 있다. 메이커 PC 중에서도 비싼 편이지만, 대부분의 브랜드 컴퓨터들처럼 평균 이상의 정상적인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23]
포터블 컴퓨터 쪽은 포켓PC도 만들어 보고, 태블릿PC도 만들어 보고, UMPC도 만들어 보고, 넷북도 만들어 보고 하는 둥 크게 성공한 건 없었으나 꾸준했다. 초기에는 역시 최약체 소리를 듣고 품질이 그다지이었으나 2001년에 DELL에 ODM 납품계약을 따내는 등 상당히 품질이 좋아졌다.[24] 이후 2005년 DELL과의 계약종료 후에는 ODM 사업은 진행하고 있지 않다.
2012년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시리즈'''라는 시리즈로 해외시장에서 나름 선방하고, 특히 시리즈9 같은 경우 '맥북 대항마' 소리까지 들었다. 그런데 아티브 시리즈 때부터 PC시장 자체가 크게 침체되고 특히 삼성의 경우 출하량이 급감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아예 내수시장과 중국·북미·남미 정도를 제외하면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철수하며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노트북인데 해외에서는 아티브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브랜드 라인업이 차이가 있었고, 디자인이 바뀐 게 거의 없거나, 고성능(?) 노트북인 아티브북 8의 리뉴얼이 없는 등 혼파망인 모습을 보여줬다. IM부문 내 독립적으로 존재했던 PC사업부(IT솔루션사업부)를 폐지하고 무선사업부에 통합시킨 것도 이때. 아예 '''삼성이 PC를 접는다'''라는 썰도 주기적으로 돌았다.
2012년 이후, 그러니까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한 이 시기에는 PC 시장의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았다. PC 출하량은 분기마다 두자릿수 단위로 끝을 모르는 추락을 계속했고, 아예 특정 지역(주로 내수시장)에만 집중하는 로컬 업체들과 세계적인 점유율을 과점하고 있는 6개 메이저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기업들(삼성, 소니, 도시바 등)은 소니처럼 아예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 규모를 대폭 줄였으며, 심지어는 HP나 델 같은 전통의 강자들마저도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PC 사업을 접는다는 전망이 공공연할 지경이었다. 다시 말해 PC Business의 암울한 상황은 삼성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것.
그러나 다시 한번 PC 사업을 재건한다고 한다. 이후 삼성 노트북 시리즈와 삼성 아티브/북 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하며 재기를 준비했고, 마침내 CES에서 공개한 전략 노트북인 아티브 9 2016 에디션은 고성능 메탈 유니바디에 키보드 라이트와 전반적으로 타사에 비해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선방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노트북9 신모델 출시와 CM 재개, 일반 노트북 계열들의 신제품에서 업그레이드 기능 부활, 맥 프로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모양의 아트 PC 출시와 하이엔드급 라인업인 데스크탑 Pro 출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25]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데스크탑 라인업인 Odyssey 등 한 때 떠돌았던 삼성 PC 사업부 레노버 매각설을 종식시킬 정도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가성비는 여전히 쓴소리를 듣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급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정신 못 차린 가격책정을 보여준다.[26]
2017년 들어서도 PC 업계의 유행과 트렌드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데스크탑과 올인원은 사실상 철수한 상태에 가깝지만, 그 외에 포터블 분야에서는 열일하고 있다. 마소가 서피스 시리즈를 통해 개화시킨 윈도우 2in1에서는 갤럭시 북을, 1kg 미만 초경량 노트북에서는 노트북9 Always 시리즈를, 탈착은 불가능하지만 힌지가 360도 돌아가는 컨버터블 노트북 시장에서는 노트북 Pen 시리즈[27]를 적절한 타이밍에 출시했고, 다소 비싼 가격과는 별개로 품질이나 하드웨어 스펙 자체는 크게 흠잡을 곳이 없다는 평. 여기에 한국은 해당 사항이 없지만 크롬북 시장에서도 가장 활발히, 좋은 제품을 내놓으며 기라성 같은 메이저 PC 업체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삼성 갤럭시의 브랜드 확장 정책에 따라, 갤럭시 북이 PC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삼성이 전개하는 PC 브랜드 목록은 아래와 같다.
한편 폐지된 PC 브랜드 목록은 아래와 같다.

3.3. IoT 허브, 센서 키트


IoT용 허브로 삼성 커넥트 허브, 스마트싱스허브가 있는데, 스마트싱스 쪽으로 통합되었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 아두이노 모듈인 아틱을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센서 모듈을 판매중이다.
타사 기기와 호환성이 뛰어나며 가격이 저렴한것이 특징. 구글, 아마존, 수 많은 IoT 중소 업체들과 경쟁중이다. 국내에는 스마트싱스 3세대부터 zigbee 한국 주파수 기준 제품들을 판매하고있다.

3.4. 통신장비


기본적으로 B2B 산업이고 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미미하다보니 대중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통신 기지국과 같은 통신 장비도 만든다. CDMA, 와이브로 장비를 만들었었고 지금은 주로 LTE, 5G 관련 통신 장비를 만들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인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유럽, 중국 시장도 노리고 있으나 이 지역은 에릭슨, 노키아 같은 유럽 업체와 화웨이, ZTE 같은 중국 업체가 버티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 최근에 홈그라운드인 한국 시장에 에릭슨-LG, 화웨이가 들어와 국내 시장 방어도 쉽지 않은 상태다. 반면 미국 시장의 경우, 미국 정부가 보안 상의 이유로 화웨이와 같은 중국산 통신장비의 자국 내 도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관련기사 세계 시장에서 약 4%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기사1기사2기사3기사4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T5G 시범 서비스한 이후, 2018년부터 5G 통신장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국내 3대 , 미국 버라이즌, AT&T, Sprint, 일본 KDDI에 5G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기사5, 기사6 같은 시기,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화웨이가 주춤한 사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2019년 기준,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관련 기사 다만 2020년 들어선 다시 4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기사에서는 아직 산업의 파이가 작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역전이 어렵지 않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3.5. 모바일 프로세서/SoC




4. DS 부문




삼성반도체이야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라고 하면 DS부문 산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양대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라는 별도의 법인이 존재한다. 다만 삼성전자가 삼성D의 지분 85%를 들고 있고 나머지 15%도 삼성전자가 대주주인 삼성SDI의 몫이기 때문에 사실상 하나의 회사처럼 취급하는 셈. 따라서 반도체·디스플레이는 IM이나 CE와 같은 급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다. 실적 또한 4대 부문을 기준으로 나누어서 공시하는데 각각 CE, IM, 반도체, DP이다. 2020년 기준 반도체 매출 72조·영업이익 18조의 실적을 올렸다. 2020년 3월 현재 부문장은 김기남 부회장.
크게 봐서 메모리와 시스템LSI로 분류되며, 2017년 들어 급성장하는 파운드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시스템LSI에서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하여 격상시켰다. 2018년 8월 기준 파운드리 세계 4위.관련 포스팅
RAM, 플래시 메모리, SSD, 모바일 AP 등을 생산하며, 파운드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4.1. 메모리


RAM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에는 장기간에 걸쳐 왕좌를 지키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 절대적인 1위 업체이다. 후술할 압도적인 기술격차로 '''남들은 이제 겨우겨우 개발 완료를 발표할 때 혼자 양산발표를 하는 일이 많아서''' ''''양산덕후'''', ''''양산전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가끔씩 그걸 넘어서서 '''이미 자사 제품에 탑재해 판매되고 있다고 발표'''해서 모두를 놀래키기도 한다. 실제 램 분야 업계 2위인 SK하이닉스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 분야 업계 2위인 도시바와도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부러 램 가격을 한동안 낮게 유지시키는 치킨게임을 벌여 기술력 및 경쟁력이 밀리는 군소 업체들을 고사시키기도 했다.
삼성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병철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임원진들은 무리라고 말했으며 그 중 일부는 64K D램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일본의 미쓰비시는 한국이 반도체를 할 수 없는 이유 5가지(협소한 한국 내수시장, 취약한 관련 사업, 부족한 사회간접자본, 삼성전자의 작은 규모, 빈약한 기술)[28]를 이야기하며 비웃기도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반도체는 GDP가 굉장히 높은 수준의 국가에서만 가능했던 것이고 세계시장은 일본과 미국의 차지였다. 하지만, 이병철 회장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반도체에 뛰어들었다. 기술을 얻어오기 위해서 미국의 마이크론사와 일본의 샤프사로 파견을 보냈는데 마이크론사의 경우 돈 400만달러를 주고 설계를 내준다고 했는데 간단한 서류하나 봤다고 쫓겨났고 샤프에서도 감시가 심했다. 그래도 좀 더 샤프에서 그나마 얻은게 있었는데 그것도 연구진들이 보폭, 뼘, 키 등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공장의 길이, 구조 등등을 얻어왔기 때문이다. 연수가 끝나고 호텔로 돌아와 연구진들은 자신의 기억을 총 동원하여 반도체 공장의 도면을 그려나갔다. 하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없었다.
이때 도움을 준 것이 50년대, 60년대에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갔던 대학생들이 박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반도체 기술을 전수해준 것이다. 그 기점으로 140여명이 2년 동안 기술 습득을 했다. 이제 필요한 건 공장었다. 기흥에 공장을 짓기로 결정하였는데 반도체는 먼지에 굉장히 민감하기도 하고 공장건설에 기본적으로 18개월 정도 걸리는데, 한 번도 반도체 공장을 지어본 적이 없는 삼성물산이 이병철 회장이 반도체는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6개월 안에 지으라는 말에 겨울에 온갖 난방기구를 이용하여 결국 완성시켰다. 당시 연구진들은 오후 11시에 회의를 하고 새벽 2시까지 작업을 했다. 연구진들 중에 딸을 낳아서 병원을 가야 했는데 가지 못하는 상황은 물론이고 결혼식도 간신히 치루고만 와야 하는 등의 악전고투 끝에 83년도에 공장을 짓고 64K D램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더 나아가 256K D램까지 성공하면서 10년만인 1992년도에 일본과 점유율이 비슷해졌다.
잘 나아가려던 찰나, 삼성이 미국의 눈 밖에 나면서 이전에 일본에게 미국이 덤핑을 걸고 넘어져 수출이 제한되고 법적 다툼이 일어난 것과 같은 문제가 일어났다. 이에 삼성은 해결을 위해 당시 부시에서 클린턴으로 정권이 바뀌던 때라 미국으로 파견을 보내면서 실리콘밸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클린턴의 당시 정책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우리는 덤핑을 한 적이 없으며 우리가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으면 미국에도 반도체 회사가 있으나, 일본 기업이 큰 점유율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러면 반도체를 비싼 값에 구입해야 한다'고 설득을 하여 덤핑 0.74%라는 굉장히 이례적인 판정으로 벗어나게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더 높은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SSD도 압도적인 수직계열화를 통한 비용절감 및 품질향상 그리고 엄청난 AS와 품질보증, 즉각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속도, 수명, 안정성, 고객지원 넷 다 동세대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놓치지 않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하여 오랫동안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SSD 시장의 점유율은 80% 이상 점유하던 시절도 있었다. OEM에 치중하는 모습이라 리테일 시장에선 다소 포스가 떨어지던 시절이 있긴 해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SSD분야에서 삼성이 절대적인 1위라는 말은 새삼스러울 게 없다.# 다만 혼자 저만치서 앞서나가는 품질만큼이나 가격도 혼자 저만치서 경쟁사들의 치킨 게임 따위는 전혀 의식하지 않는 가격으로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으며, 최초의 TLC SSD 제품인 840EVO는 빼도박도 못하는 흑역사.
DDR 메모리의 경우, 적절한 성능과 가격, 그리고 미친듯한 오버수율로 유명하다. 오버클럭용 램이라는 지스킬같은 회사들에서 나오는 것들보다 수율이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까보면 램모듈은 둘다 삼성제인 경우가 많다(...) 메모리를 카드에 탑재해 직접 파는 건 한국에서만 그렇고 해외에서는 주로 OEM 납품이나 램카드 제조회사들에 납품하는 식. 이런 사실을 간과하고 이런 참사를 내는 유저들도 의외로 많다. 사실 한국에도 RAM 완성품을 B2C로 도매하는건 아닌지라 B2B용으로 벌크로 나온 물량을 용산 등지에서 자체적으로 소매용 포장을 제작하거나 그냥 쿠킹호일에 싸서 파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는 삼성의 압도적인 공정기술력에 의한 것이며 2012년 타사가 아직도 40나노급 공정으로 메모리를 찍어냈던 반면, 삼성은 이미 30나노급 메모리를 양산한지 오래되었으며 이후 동년도 25나노급 공정의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3월 PC용 D램, 9월 모바일 D램의 20나노 공정을 완료하고 2015년에는 그래픽 D램까지 20나노 양산을 달성했다.
삼성의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2009년 기준 '''50%'''에 달할 정도고 대부분의 PC 부품 제조사들도 삼성 메모리에 대한 호환성을 가장 먼저 맞출 정도로 업계 표준이다. 무리한 치킨 게임 때문에 2010년에는 40%로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반도체 부분에서는 메모리 하나로 전세계 2위. 1위가 굴지의 외계인 고문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이라 몇년째 콩라인이지만 한창 기세 좋을 때는 '''성장율 59%'''로 폭풍성장하며 따라잡고 있다. 그래서 2010년대 초반에 2014년 내로 반도체 분야에서도 1위가 될 것으로 예측이 간간히 나왔으나, 인텔의 아성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참고로 2014년 '''반도체 매출액 전체'''에서 인텔 15%, 삼성 10.4%를 차지했고, 2015년 기준에서도 '''인텔 15.6%, 삼성 11.6%로 여전히 1~2위 양강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양자간 규모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 편이므로,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업계 1위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017년 결국 인텔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가 추월했다.''' 따라서 현재 반도체 업계 1위이다. 게다가 인텔은 CPU 게이트로 큰 위기를 맞아 회사의 존망이 걸려있는 위태로운 상황인데다가 인텔을 제외하면 점유율에서 삼성의 적수가 없다는점, 삼성 비메모리 반도체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이 순위를 유지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는 반도체 분야만 계산했을 때도 추월한 것으로 기업 전체의 매출액은 삼성전자가 원래 더 컸다. 특히 삼성은 마진이 높은 메모리반도체가 주력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에서 격차가 크다. 게다가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들과의 격차를 벌릴 예정. 다만 메모리 호황이 2018년까지만 유지되고 이후로는 잦아들 확률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반도체 기업 1위라는 순위는 유지해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차이를 벌리는 것은 힘들 수도 있다.
2013년 8월 5일엔 세계최초로 3D수직 낸드플래시를 '''양산'''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성능상 집적도 2배 향상, 수명 최소 2배에서 최대 10배 향상, 쓰기 속도 2배 향상,전력소모는 절반으로 줄였다고 한다. 경쟁사들은 2년 뒤에나 나올 물건을 양산하고 있다. 도시바는 이 때문에 2015년에 양산할 3D적층 메모리에는 기사에 나온 것처럼 삼성제 낸드보다 더 많이 적층한다는 식으로 경쟁력을 쌓는다고 발언했지만 이마저도 삼성이 도시바가 목표한 정도로 적층된 메모리를 발표해 버리는 바람에 또 뒤처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술로 쓰기 속도 520MB/s, 읽기 550MB/s에 달하는 '''SSD를 양산'''하여 당당하게 외계인 고문을 하고 있다. 게다가 2015년 발매한 SM-951은 무려 읽기 2150MB/s 에 쓰기 1260MB/s다! 2015년 2월 4일 삼성전자는 AP와 D램, 낸드플래시를 한 번에 패키징한 ePOP[29]이라는 스마트폰용 원칩 양산을 발표해서 실기까지 통상판매했으며, 이제는 세계 최초로 256GB '''Micro SD카드'''도 출시하는 걸 넘어 양산이 매우 잘 된다는 것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가격을 9~10만원의 삼성답지 않은 가격으로 하락시키기까지 하는 등 외계인 고문이 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128GB, 200GB, 400GB는 샌디스크가 세계 최초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1분기부터 점점 반도체 호황의 효과를 보며 역대 1분기 최초로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기 시작하다 3분기엔 반도체 하나로 영업이익 10조원을 찍어버렸다!!!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은 62조원, 영업이익은 14조5000억원으로 3분기 전세계 IT기업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하였고 4분기엔 실적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덕분에 주가는 고공행진 중. 같은 업계의 SK하이닉스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 중이다.
삼성의 반도체 부문에서 메모리 분야가 전체 반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외형과 50%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이익률로 삼성전자 전체를 하드 캐리하고 있다. 2017년 들어서는 메모리 초호황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천원돌파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취급되고 있다.
현재 세계의 기업에 삼성 반도체 부문만 놓고 비교하더라도 우위인 기업은 많지 않다. 일단 반도체라는 틀을 벗어나도 10조가 넘는 매출에 1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기업은 한국에 얼마 있지도 않다.[30]

4.2. 비메모리


삼성은 꽤 예전부터 비메모리에 꾸준히 투자해 왔고 그 결실도 만만치 않다. 메모리에 비해서도 등락이 제법 있는 편이긴 하지만 시장조사업체와 증권사 등의 추정치에 따르면 2013년 이후 평균적으로 매출 12~13조, 영업이익은 적자를 볼 때도 있지만 2016년 이후로는 8,000억 ~ 1조 내외로 추정된다. 2017년 기준으로 약 13조의 매출과 1조 5천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메모리와 비교하면 매출이나 영업이익이나 비교가 민망할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삼성의 반도체 사업에서 비메모리 부문만 뚝 떼어놓고 별개의 회사로 집계해도 '''전세계 반도체 매출 10위 안에 들어가며''',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대만 미디어텍, 일본 르네사스, 미국 AMD보다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모두 앞선다'''.
오랫동안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만' 강자로 여겨졌고 1990년대만 해도 삼성전자를 까는 단골 레파토리가 '메모리만 잘 만들고 고부가가치의 비메모리 반도체에는 뛰어들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지만 2007년 비메모리 부문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본 이후로 해당 분야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이면서 비평가들을 데꿀멍시키고 있다. 사실 삼성도 S.LSI사업부를 통해 9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비메모리 사업을 키웠지만 메모리 분야가 워낙 덩치가 엄청났던 탓에 상대적으로 메모리 사업만 크게 부각되었던게 저러한 비평이 나오게 된 이유.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전력용 반도체 부문을 페어차일드에 매각하는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대한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던 탓도 있다. 2012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이 삼성과 애플의 제품인데 그 두 회사 제품 모두에 삼성전자의 AP가 들어간다. 애플에는 아이팟 시절부터 AP를 공급하기도 하였다. 다만 2014년 9월부터 애플은 신규 발주하는 반도체를 TSMC로 전환하기로 하였다.-두 회사 간의 경쟁 관계도 있겠지만, TSMC가 삼성전자보다 빠르게 20나노 양산공정을 완성했기 때문이다.[31] 다만 20nm의 최초 비메모리 양산 제품은 삼성이 자사 펩에서 만든 AP인 엑시노스#s-2.1.3.5가 되었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삼성이 2015년 9월 출시되는 아이폰 6s에 들어가는 반도체 생산분량을 다시 TSMC에게서 되찾아왔다.참조
다만 근본적으로는 엑시노스의 명령어 셋과 그 명령어 셋을 하드웨어로서 구현하는 기술은 ARM Holdings에서 사온 것이다. 즉, 엑시노스 칩의 원천 기술은 여전히 삼성전자의 손 안에 있는 것이 아닌 셈이다. 하지만 단순히 아키텍쳐만 가지고 AP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제조사 고유의 커스텀이 들어가게 되며 이 과정에서 고유한 기술력이 드러나게 된다. 이것이 직접적으로 드러났던 사례가 바로 Cortex-A57인데 이 아키텍쳐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AP가 바로 엑시노스 7420과 스냅드래곤 810이다. 같은 아키텍쳐임에도 불구하고 저 두 AP의 평가는 세대 최고와 화룡이라는 극과 극의 평가로 갈린다. 커스텀의 차이가 AP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삼성은 자체 커스텀코어[32]를 몽구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인데, Cortex-A72 보다 더 우위의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국 삼성은 ARM의 ISA만 채용한 채 자체적으로 마이크로아키텍처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마이크로아키텍처는 명령어집합구조의 구현정도로 볼 수 있다. 스카이레이크니 젠이니 하는 것들이 마이크로아키텍처로 같은 명령어를 공유해서 호환성을 가지지만 명령어를 처리하는 과정은 상당히 다르다. 이렇게 개발된 자체적인 마이크로아키텍처로 생상된 프로세서는 자사의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어 팔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2년 모바일 AP 시장(통신 통합칩 포함)에서 삼성전자는 듀얼코어에서 48.1%, 쿼드코어에서 74.6%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싱글코어는 퀄컴이 38.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5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시스템 반도체의 종류별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모바일 SoC 분야에서는 엑시노스라는 별도의 브랜드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로 자사의 갤럭시 브랜드 디바이스에 공급하고 있다. 내부수요 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미한 수준. 17년 3분기 기준 11%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경쟁사로 퀄컴, 미디어텍, 스프레드트럼 등이 꼽힌다.[33] 연매출은 3조 내외로 추정된다.
  • CMOS 이미지 센서 분야에서는 아이소셀이라는 브랜드로 소니 엑스모어의 뒤를 이은 확고한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엑시노스와 마찬가지로 가장 큰 공급사는 삼성 무선사업부이지만 중국의 여러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사들 또한 삼성의 이미지센서를 다수 채택하고 있다. 물량 기준으로는 소니와 비슷한 25% 수준이지만 매출 점유율 기준으로는 소니가 50%, 삼성이 20% 내외다. 연매출은 2조에서 2조 5천억 정도로 추정된다.
  • 디스플레이 구동칩은 삼성이 2003년에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최초로 1위를 기록한 품목이자 10년 넘게 그 자리를 놓치지 않은 주력 제품이기도 하다. 가장 큰 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로 특히 SDC의 OLED용 DDI 공급을 독점하고 있다. 한때 갤럭시 스마트폰의 부진으로 대만 노바텍의 추격을 받기도 했으나 17년 애플 아이폰X의 OLED 물량을 SDC가 독점하며 DDI 매출도 크게 늘어 3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2위인 노바텍을 크게 따돌리고 있다. 연매출은 2조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 마이크로컨트롤러 분야에서는 주로 자사 스마트폰이나 가전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연매출은 2조 안팎, 점유율은 16년 기준 4위였다. MCU 시장은 2010년대 들어 인수합병(M&A)이 매우 활발했기 때문에 내부 수요에 대응하는 정도인 삼성이 뒤처진 측면이 있다.
이 외에도 PMIC(전력관리칩), 터치 컨트롤러 IC, NFC(근거리무선통신칩), 스마트카드 IC, 바이오 프로세서, Wi-Fi Module(와이파이 모듈) 등도 생산한다.관련기사
파운드리 격상 이후 생산라인 없이 연구개발(R&D)만을 담당하게 된 시스템LSI 사업부는 17년 들어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실시하며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2019년 초에는 아예 2030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고 이재용 부회장이 발언했다.#
2019년 6월 3일, 마침내 AMD와 초저전력·고성능 GPU IP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 여기에는 라데온 Rx의 차세대 GPU Navi도 포함되고 삼성전자 역시 AMD GPU를 통해 핸드폰의 기술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같은해 6월 4일 NVIDIA의 차세대 GPU에서 필요한 7nm EUV를 제공 및 생산한다고 한다.

4.3. 파운드리




5.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VS LG디스플레이의 대결. 세계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으나, LCD 분야는 중국의 강력한 물량공세로 생산 비중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 현재는 OLED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매출 30조 6천억, 영업이익 2조 2천억을 기록했다.
먼저, 소형 디스플레이에서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완전 독주체제'''이며[34], LG는 TFT-LCD 방식을 고수하고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OLED의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삼성의 영업이익이 크게 앞서있다. 그리고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기준 1조원 가량의 적자를 내며 OLED로 사업을 전향하는 중이다.
반면에 W-OLED를 앞세운 TV 전용 대형 OLED는 공학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우위이다. LG의 대형 OLED는 생산 난이도와 수율이 좋아 쉽게 상용화된 반면, 삼성 OLED 패널은 품질은 LG보다 좋지만 수율이 저조해 상용화하기 어렵다. 따라서 OLED를 강조하는 LG와 달리 삼성은 양자점을 백라이트로 쓰는 LCD TV를 마치 OLED마냥 포장해 QLED라 칭하여 팔고 있다. 실제로는 QD-LCD라고 봐야 한다. 물론 그렇다 해도 기존의 LCD에 비하면 색 재현률이 확실하게 좋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데에는 성공하여 판매량은 높은 상황이다.
한편, AMOLED에 집중하기 위해 LCD 신규 투자를 대폭 줄이고 일부 라인의 폐쇄 및 AMOLED로 전환이 이뤄졌는데, 이렇게 줄어든 생산량은 2016~17년 LCD 가격 폭등으로 그대로 돌아왔다. 그러다가 BOE를 위시한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이 적자를 감수하고[35] 원가 경쟁을 한 탓에 패널의 가격이 급락하며 LCD 업계 전체가 불황으로 들어섰다.

6. 소프트웨어




7. 기타


이그니스 비전&보이스라는 소방장비도 개발했다. 비전은 열화상카메라, 보이스는 통신장비다.#

8. 철수한 사업


예전에는 생산하였지만 이후 매각되었거나 더 이상 신제품 출시를 하지 않는 사업들이다.

8.1. 프린터


8도트 프린터부터 프린터 사업에 뛰어든 나름 업계의 올드비. CE부문 산하 프린팅솔루션 사업부가 별도로 존재했으며 2000년대 중반에만 해도 이건희가 직접 신수종 사업으로 지목할 정도로 꽤 밀어줬었다. 매각 당시를 기준으로 매출 2~3조원, 국내외 인력 6,000여명(국내 2,000명) 정도의 외형을 지녔으나 수익은 만년 적자였다고. 특히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는 중저가 제품을 바탕으로 물량 기준 세계 1위였고 전체 프린터 시장에서도 5위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었다.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시절에는 어느정도 입지를 구축하는가 싶다가 1990년대잉크젯 프린터 시대로 넘어오면서 잉크젯의 트라이어드 휴렛팩커드-캐논 - 엡손의 그늘에 가려 버리는가 싶더니 레이저 프린터에 일찍부터 투자해 온 것이 2000년대 들어오면서 주효하면서 잉크젯은 휴렛팩커드 지만 레이저는 삼성이라는 양강 구도를 국내에 정착시키는데 성공한다. 세계적으로도 입지 구축에 성공한 편.
2000년대 후반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붐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시장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스마트화가 진행되면서 타이젠 OS를 달고 갤럭시나 다른 스마트폰으로 연동까지 한다. 지금은 삼성전자 CE 가전부문의 미래산업 IoT 스마트 홈 사업의 일부로 약진하고 있다.
그런데 2016년 9월, 프린터 사업을 휴렛팩커드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기사 아직 구체적인 인수합병(M&A)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조 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세계 시장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사업에만 집중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비주력 사업은 매각하는 추세라 프린터 사업이 점차 사양산업으로 접어들고 있고,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도 쉽지 않은 B2B 영역이라 삼성 전자 내부적으로 고민 끝에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9월 12일, 프린터 사업을 휴렛팩커드에 10억 5천만 달러에 매각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로써 프린터 사업도 정리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HP가 사라지고 삼성 브랜드로 판다.# 정확히 잉크젯 프린터만 HP 제품을 삼성 브랜드로 판매한다. 레이저는 기존대로 HP로고로 판매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HP브랜드가 사라진다는 것은 잘못. 어쨌든 세계 PC 및 랩탑 점유율에서 1~2위를 왔다갔다하고 세계 프린터 사업에서도 엄청난 저력을 가진 대기업인 HP이지만, 한국 내수에서는 삼성을 앞세우는 쪽이 더 장사가 수월할 것이라 판단한 듯하다. 르노삼성자동차와 같은 선례도 있으니...
하지만 여전히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는 삼성 프린터 드라이버의 인기가 매우 높다. 드라이버 다운 수가 지금도 꽤 되는 걸 보면
그런데... 2018년 7월 삼성 잉크젯 플러스라는 무한잉크 프린터를 내놓았다. 이전까지 삼성 프린터에 무한잉크는 없었던 만큼 기대받고 있다.
최근에 판매되는 프린터 중 보급형 모델인 SL-J16xx계열 프린터의 제품설명에 정부민원서류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쓰여있으나 실제로는 이 모델들도 정부민원서류 출력이 가능하였으며. 민원24의 지원불가프린터목록에도 해당 모델은 없었으나 2019년 6월 확인결과 이들 모델도 지원불가 프린터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번에도 SL-J166x얘기. 이 프린터를 USB 3.1 Gen1(=3.0)포트에 연결할 경우 스캔 기능이 먹통이 될 수 있다. 반드시 USB 2.0포트에 연결하도록 하자.
(일부 고급형 보드의 경우 키보드/마우스용을 제외한 모든 후면 USB포트가 3.1 Gen1인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전면 USB포트에 연결하거나 USB 2.0 브라켓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

8.2. 카메라


IM부문 산하 '디지털이미징사업부'가 따로 존재했었다.
과거에는 소위 브랜드빨로 팔리며 가끔 나오는 고급형들은 '광학의 삼성'[36]이라 놀림 받았으나 이건희한마디 이후로 상당히 품질이 상승했다. 한때는 미러리스 부문에서는 일제 카메라보다 낫다는 평까지 들었다.
그런데 2015년 말 카메라 사업부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NX시리즈의 개발중단 루머가 떠돌았으나 2016년 1월에 신제품을 발표한다는 기사가 떴다. # 12월 2일 니콘에 NX마운트를 팔았다는 루머가 떴지만 단순 루머였던 듯.
이후 2016년 7월 부근에 전국 디지털 프라자에서 카메라와 렌즈들을 저가에 재고 처리해버리면서 NX시스템의 부활을 꿈꾸던 유저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갈겨버렸다.
2017년 4월 삼성전자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철수했다.###
카메라 철수 당시 예측되었던 그대로 삼성은 그동안 쌓아왔던 카메라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노하우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거 적용하기 시작했고, 갤럭시 S6 이후로 iPhone 시리즈를 제치고 크게 좋아지기 시작해서 갤럭시 S7에 들어서는 매번 동세대 안드로이드 원탑을 놓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구글기계학습 기술로 순식간에 삼성을 능가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한 구글 픽셀 시리즈로 맹추격을 시작해서 앞선 하드웨어 기술을 내세워서 유지해왔던 원탑의 지위가 다시 흔들리는 중.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였는지 새로운 전문장비도 제작한다. 프로젝트 비욘드 문서 참조.

8.3. 게임기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중반까지 세가의 가정용 게임기를 정식발매했었다. 삼성을 통해서 발매된 제품은 다음과 같다. 현재는 소니가 판매한다.
게임 소프트웨어를 한글화 해서 발매하기도 했다. 당시로서는 드문 시도였다.
  • 알렉스 키드 인 미라클 월드[37]
  • 알렉스 키드 천공마성
  • 스토리 오브 도어
  • 라이트 크루세이더
  • 신창세기 라그나센티
  • 판타시 스타[38]
  • 미스트 시리즈
  • 화랑의 검[39]
  • 그리고 자체 개발 게임 우주 거북선과 시티 히어로즈(발매취소)도 있었는데 각각 타수진베어너클의 표절작이었다(...)
엑스티바라는 '''DVD플레이어''' 겸 게임기가 있었지만 시원하게 망했다.

8.3.1. HMD (VR)


2013년부터 삼성은 VR, HMD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데 해당 분야에서 영상 감상과 함께 주력 컨텐츠로 꼽히는 것이 게임인 만큼 간접적으로나마 다시 발을 담궜다고도 볼 수 있겠다.

8.4. 서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 x86 서버 사업을 적극 전개했었다. 별도의 '서버사업팀'을 두고 있었고[40] 국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했다고 한다.기사 그러나 2000년 중후반 들어 수익성이 악화되며 전면철수하였다.기사

8.5. ODD


도시바와 합작하여 2004년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로지(Toshiba Samsung Storage Technology, 약칭 TSST)를 세웠다. 양사의 합작사지만 1대 주주는 도시바 지분 51%이며 삼성전자 지분 49%으로 ODD인 CD-ROM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LG전자-히타치 합작사[41]의 강력한 위세에 눌리고 HLDS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고장률과 낮은 인식률 문제 등으로 만년 콩라인으로 까이는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이후 나름 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하여 2006년 세계시장 점유율 24.1%로 2위를 달성하고 2009년에는 TSST와 HLDS 두 회사가 세계시장 점유율을 60% 넘게 차지했다. 그러나 블루레이 이후로 ODD 기술 자체가 사양 되면서 승리의 의미는 이미 퇴색된 상황이었다. 결국 2014년 삼성전자는 TSST의 지분 49%를 ODD용 부품 제조업체인 옵티스에게 매각하여 ODD 사업에서 손을 떼었다.
2016년에는 ODD의 A/S를 TSST로 완전히 이관했다. 문제는 이후 TSST도 망한 상태라 A/S 받을 방법이 없다.

8.6. 하드디스크


삼성전자의 하드디스크는 저렴하기 한데 별로라는 인식도 있었고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은 더 비싸다는 상반된 인식도 있었고, 타 제품들에 비해 오류가 많이 난다는 인식도 있었으며 소음이 심하다는 인식도 있었다. 심지어는 삼성의 PC에 삼성하드가 안 들어간다는 걸로 삼성하드를 까는 경우도 있었다.[42][43] 문제는 그러한 인식들은 사실상 현존하는 모든 업체의 하드디스크에서도 한번씩 언급된 내용들로 어지간히 치명적인 이슈들 이 아닌 이상 시황에 영향을 줄 수준이라고 볼 정도는 아니었다.
이유야 어쨌든, DRAM 시장과는 달리 삼성이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진 적은 사실상 없었고 결국 삼성은 '''2011년 4월 하드디스크 디비전을 시게이트에 매각하게 되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시게이트의 2대 주주가 되었고[44], 이제 웨스턴 디지털, 시게이트도시바 밖에 안 남은 상황.
매각한 이유는 일단 '''돈 안 되는''' HDD 부분을 매각하고 SSD에 주력하기 위해서 사업을 갈아 엎는 첫 단계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결국 2000년대 이후로 인수합병 등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시게이트나 웨스턴디지털과는 달리 점유율에서 시종일관 밀리면서 하드디스크 단가하락을 견디지 못하여 결국 사업을 접은 게 아닌가 추정되는 상황.[45] 삼성은 시게이트에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제공하고 시게이트는 삼성의 PC 등에 하드디스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다가 고장이 났을 때, 집 근처의 삼성서비스센터로 달려가 손쉽게 리퍼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타 업체 제품들은 용산AS센터에 가서 교환해야 했으니까. 다만 1990년대에는 의외로 AS가 쉽다는 점이 크게 작용해서 용산 조립 업체에서도 비교적 선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찌됐든 삼성이 SSD 시장을 꽉 쥐고 있는 2019년 상황에서 봤을 때 이건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다. HDD와 SSD를 양쪽 다 하려고 해 봐야 사람들은 잘하는 한 쪽만 기억해준다는 사실을 (SSD를 만들고는 있지만 관심을 못 받는) WD와 시게이트가 잘 보여주고 있다.

9. A/S (삼성전자서비스)


A/S가 필요한 경우 다음 방법에 따라 조치 받을 수 있다.
  • 모바일
    • 스마트폰 : 디바이스 케어를 통한 최적화 및 자가검진 → 삼성멤버스에서 문의 및 오류 제출[46], 커뮤니티에 질문 답변, 인터렉티브 진단 → 갤럭시 원격 서비스로 원격수리 → 삼성 디지털프라자 A/S 센터 방문.
A/S 면에서는 독보적인 원탑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보증기간과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대기업 제품을 고집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모니터나 노트북 등 A/S가 중시되는 기기에서는 삼성 제품을 진지하게 고려하기도 한다. 모든 전자기기는 원래 판매가에 A/S 비용을 포함하지만[47] 삼성 제품은 자연스럽게 A/S 비용을 포함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지금까지도 이 부분에서는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까닭은 IMF 사태라고 부르는 시기 이후에 삼성이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단, 이것과 별개로 제품 결함을 인정하는 것에는 매우 인색하다는 비난도 있다. 2014년 하반기 삼성, LG제 통돌이 세탁기 중 일부에서 결함이 있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나 이를 인정하지 않고 강하게 항의하는 소비자에 한해 제품을 교체해주는 사태가 있었던 것. 물론 리콜 조치가 있어 마땅한 제품 결함이었으나 제품 결함이 발견된 초기에는 이를 강력 부인하고 소비자의 유상 수리만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교체 혹은 환불을 추진하게 된 이후에도 감가상각을 지나치게 박하게 잡은 것으로 또 한번 물의를 빚었다. 갤럭시 S III의 일부 배터리에서 스웰링 현상이 발견되었을 때에도 이를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이미 교체기간이 끝난 배터리에 대해서는 설사 결함품이라 해도 이를 교환해주지 않아 빈축을 샀다.
A/S를 받는 건 외주[48]이기 때문에 항상 좋은 소리만 듣지는 않는다. 수리비용을 필요 이상으로 올려 받는다거나, A/S 기사가 불친절하다거나, 일부의 경우 비싼 컴퓨터 부품을 빼돌린다거나 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문제들은 삼성에서도 일어난다. 게다가 포맷 같은 경우에는 수리 기사를 보내지 않으려 하고, 원격으로 해결해보라고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MBC 보도에 따르면[49] 중고제품을 새 제품으로 속여 팔다 걸렸다. 2007년에도 휴대폰 중고 부품 사용을 고지 하지 않고 신품인 것처럼 수리를 했다. 중고 휴대폰 부품 사용 삼성 측에서는 하청업체 문제라고 했지만 그것을 최종적으로 감독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삼성이다.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신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또한 임금 인상 요구에는 등을 돌린 채 유상 A/S를 유도하면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기사들을 통제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매우 열약한 근무조건의 문제로 여러 건의 기사 자살 사태가 벌어지는 등 상당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A/S를 담당하는 외주 회사를 삼성전자로 편입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이 아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
또 한 가지 문제로 지적되는 건 내수용과 해외용 모델이 다른 경우, 심지어 공식 삼성 스토어를 간다고 해도 A/S가 불가하다는 것. 예를 들어, 갤럭시 시리즈 폰의 경우, 외국에서 사용 중에 고장이 나면 삼성 스토어를 찾아가도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못해준다는 답변을 받는다. 외국을 자주 오가는 사람이라면 외국에서 기기가 고장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 구미 공장으로 보내서 A/S를 진행해주지만 '''A/S 받는데 시간이 심각하게 오래 걸리기 때문에'''[50] 빠른 A/S라는 삼성전자 제품의 메리트 하나를 버리는 셈. 자세한 부분은 구매 전 삼성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TV의 경우에도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A/S 기간을 축소하려는 만행을 저지르는 몇몇 회사도 있지만 일단은 월드 워런티를 보장하고 있으니 해외 직구족은 참고할 것.
참고로, A/S에 대한 접근성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경영 합리화 방침에 따라 직영점을 줄이고, 외주 업체에 A/S 센터 운영을 재하청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은 A/S 센터를 운영할 외주 업체를 구하지 못해 폐점하고 있으며, 인구가 꽤 있는 외주 계약이 꼬여 A/S 센터가 폐점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의 경우엔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이면서,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장이 2개나 있고, 이들 사업장의 종업원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직영 A/S 센터가 폐쇄되고 한동안 센터를 운영할 외주 업체를 구하지 못해 약 2년 간 A/S 센터가 공백상태였던 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A/S 센터를 유지하는 비용이 제품 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에 A/S 접근성의 경제적 논리를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삼성의 A/S라는 강점이 줄어든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다만, RAM, SSD 등의 컴퓨터 부품류에 대한 A/S 만족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컴퓨터 부품류는 일반 A/S 센터에서 다루지 않고, 별도의 센터에서 전담한다. 문제는 전담 센터의 수가 제품 별로 1~2개 정도[51]에 불과하고, 센터 대부분이 삼성과는 아예 관계가 없는 외주 업체라 삼성의 A/S를 기대하긴 힘들다. 컴퓨터 부품류의 경우 보증기간 내 불량이 명확하다면, 고객의 과실 여부를 크게 따지지 않고, 리퍼비시 제품 등 교환품으로 즉시 교품해주는 게 업계 관례이지만, 삼성 제품은 유독 불량 판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본인들 입장에서 고객 과실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이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불량으로 판정되어도 굳이 그걸 수리해주려고 해서 A/S 기간 자체가 길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삼성전자서비스삼성전자의 한 부서 정도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둘은 엄연히 별개의 법인이다.[52]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을 삼성전자 직원으로 착각하고 결혼까지 한 여성이,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이혼 소송을 낸 뉴스가 보도된 적도 있다. (…) #
물론 델의 컴플리트 케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는 삼성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자랑한다. 묻지마 교환 방식이기 때문. 하지만 이 회사들은 보증기간이 지났을 경우 A/S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삼성은 보증기간 내에는 물론이고, 보증기간 이후에도 비용을 지불하면 유상 A/S를 제공하여 제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1] "전세계 IT기업의 절반은 삼성과 경쟁하고, 나머지 절반은 삼성으로부터 부품을 공급받는다"는 말이 이 사실을 잘 표현하고 있다.[2] 오래전에 사양산업화되어 생산중단, 본 문서에 들어있지 않은 분야이거나, 대기업이 맡기에는 부적절하여 분사한 부문까지 보면 그 범위는 더 커진다. FDD, 플로피 디스켓이나 비디오 테이프 등의 자기기록매체, PC용 키보드 등.[3] 단 TV용 대형 패널의 경우 생산은 가능하지만 수율이 안 나와서 LG 디스플레이에서 공급 받고 있다.[4] 디스플레이, 메모리 반도체, 수동부품(MLCC 등), 시스템 반도체(AP·모뎀·PMIC·터치 칩·DDI 등등)[5] 반면 LG전자는 백색가전 부문에 여전히 디오스(냉장고), 휘센(에어컨), 트롬(세탁기) 등의 개별 브랜드를 유지 중이다.[6] TV나 디스플레이 등에서 1990년대까지 세계 최강자인 일본이 한국의 도전과 점유율 역전을 고깝게 생각해 죽기살기로 치킨게임을 하지 않고 뭐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순순히 인정한 배경에는 이러한 일본제 부품사용도 있다. 한국산 완제품이 잘 팔리면 일본제 부품도 잘 팔려서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 괜히 싸워서 손해보는 일 할 필요 없다고. 여담으로 이러한 부품개발은 수년 이상의 세월이 걸리는데 무역분쟁 이후 몇몇 분야는 몇개월만에 대체품을 만든것을 보면 그동안 못 만들었던게 아니라 만들 기술력은 있는데 여러 이유로 일부러 안 만들었다는것을 말해준다.[7] 명암비 면에서 OLED가 유리하다는 의미이다.[8] 한편 LG는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공장을 짓고 부족한 공급량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9] 빅스비, 스마트싱스 기능을 빼고 스마트TV로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보급형 라인업인 '시리즈 7', 빅스비, 스마트싱스 기능을 탑재하고 화질을 강화한 메인스트림 라인업인 '시리즈 8', 그리고 QD-LCD 패널과 로컬 디밍 기술를 탑재한 프래그쉽/하이엔드 라인업인 "시리즈 Q6, Q7, Q8, Q9" 등.[10] 물론, Q9, Q8 라인업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11] 현재 삼성전자는 UHD 얼라이언스의 표준 기술인 'HDR10+'만을 밀고 있다. 참고로 'HDR10+'은 6xxx 시리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삼성 TV 제품군에 기본 탑재되어 있다.[12] 다만 7시리즈는 돌비 비전 미지원.[13] 플레이어들을 리시버의 입력단자(보통 4개까지 연결가능)에 모두 연결하고 리시버을 TV의 HDMI-ARC 입력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이 경우에는 리시버에 연결된 장치들에 한해서 DTS 기능이 제대로 작동된다. 다만 돌비 비전은 천만원을 육박하는 OLED에서만 제대로 돌아간다.[14] 삼성에서는 DynaFlat이라고 했다.[15] QHD, UHD모델인 Spin, Pro 역시 괜찮은 품질이다. [16] 뱅앤울룹슨 a8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적어도 한국 내에선 경쟁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 만든 편. ep-1의 출고가가 그 당시 99,900원이였지만.. a8과는 또 다른 음색을 보였다. 이 이어폰의 음질부분을 담당했던 사람은 이후 유코텍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ES-103이라는 더블돔 진동판을 저가형에 탑재한 이어폰을 만들어내 씨코 등의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를 만들어냈고, 지금도 이 회사는 유비코라는 브랜드로 이어폰을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17] 이 루트를 잘 탄 이어폰은 SHE D30으로, 사이렌 BA제품인 주제에 최저가가 만원 후반대다.[18] 가정용 스피커 등등.[19] 의료기기 분야는 사람의 생명이 걸린 만큼 장비의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고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 쉽지 않은 분야다.[20] 스마트폰 시장처럼 상위 10개 기업까지 늘리면 TOP 10 안에는 들어간다.[21] 참고로 당시 학생들은 MSX 호환 기종을 가장 좋아했다. 롬 카트리지만 끼우면 게임머신으로 탈바꿈하기 때문.[22] IBM PC AT가 메이커PC의 주력일 때 용산에서는 같은 사양의 PC를 절반값에 살 수 있거나 386을 같은 값에 주고 살 수 있었다.[23] 파워의 경우 삼성에 들어가는 OEM 파워들은 용량은 작지만 효율이 좋은 편이다.[24] 동시기 LG전자HP에 ODM을 하고 있었고, IBM의 ThinkPad를 OEM 생산하고 있었다. [25] 그래픽 카드를 대개 GTS/X x50 또는 그 동급 라인업으로 탑재하던 기존 삼성 데스크탑 제품군과 달리 무려 '''GTX 1070이 탑재되었다.''' DELL의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데스크탑과 비슷한 라인이라 보면 된다. 그러나 CPU가 한 세대 뒤쳐진 스카이레이크 모델이라는 게 흠이다.[26] 동 스펙 대비 델 인스피론, MSI, 레노버 등에 비해 몇십만원씩 차이나는 심각하게 떨어진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다.[27] 터치스크린과 S펜을 지원한다![28] 출처 [29] embedded Package On Package[30] 각각 재계서열 11위, 13위의 신세계그룹두산그룹의 '''모든 계열사의 영업이익을 더해야''' 겨우 1조가 나온다.[31] 이와 관련해서 국내 상당수의 언론이 삼성과 애플의 특허권 분쟁과 애플의 칩셋 수주사 변경을 엮어서 기사를 썼지만, 애플은 오래 전부터 TSMC의 고객이었고 A칩셋도 TSMC에 하청을 주고 싶어했다. 초기의 A칩셋은 애플이 회로 설계를 한 후 삼성이 회로를 반도체에 그리는 소자 설계를 담당했었는데, 삼성이 소자까지 설계했으니 삼성에게 파운드리 하청을 주었던 것이다. 이후 애플이 독자적으로 소자 설계까지 하게 되자 TSMC로 하청업체를 바꾸려 했지만, 수년간의 생산 계약이 완료되어 있는 TSMC가 미적거리며 계속 시간을 끌어왔다.[32] ARM 명령어셋만 차용하며 Cortex와는 별개가 된다.[33] 애플이나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은 외부판매를 하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경쟁사라고 볼 수 없다.[34] 전 세계 AMOLED 점유율 99%가 삼성 디스플레이다. 애초에 최초로 스마트폰에 AMOLED를 밀어준 것이 바로 모 기업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시리즈 자체만해도 엄청나게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이곳에만 들어가도, 다른 회사의 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프톤 점유율을 압살한다. 게대가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신뢰도 덕분에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OLED를 넣을 때 삼성D OLED를 넣는 경우가 많다.[35] 이런데도 중국 업체들이 살아남은 것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보조금 정책이 있기 때문이다.[36] 렌즈질만 좋은 걸 쓰지 실성능은 심히 뷁스러움을 놀리던 말. 근데 가끔은 렌즈도 별로여서..[37] 국내 최초의 한글화 게임이다![38] 정발명이 '환타지 스타'이다...[39] 원제는 검성전(剣聖伝). 번역과 동시에 사무라이가 나오고 일본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게임을 화랑이 나오고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로컬라이징하였다.[40] 지금은 사라진 컴퓨터시스템 사업부 산하 조직으로 추정. 컴퓨터시스템 사업부는 프린터 사업부와 합쳐져 IT솔루션사업부가 되었다가, 다시 프린터 사업을 뱉어내고(이후 HP에 매각) 무선사업부 내에 PC사업팀으로 격하되었다.[41] Hitachi LG Data Storage.(약칭 HLDS/혹은 부팅시 나오는 HL-DT-ST로도 나온다) 역시 양사의 합작사지만 1대 주주는 히타치 지분 51%이며 LG전자 지분 49%.[42] 삼성하드가 삼성PC에 안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일부 제품에만 들어가는 게 와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명시적 스펙이 비슷할 경우 가격과 납기에 따라 채택이 결정되는 부품수급의 사정상 당연한 현상.[43] 하지만 삼성테크윈의 DVR에는 진짜로 삼성하드가 안 들어간다. 같은 그룹이라고 해도 회사가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DVR 분야에서는 제조사 및 기종 불문하고 삼성하드는 기피하며, 심지어 CCTV 업계에서는 호환성 문제 때문에 삼성하드가 타사 제품보다 가격이 더 싸더라도 어지간해서는 들여놓지 않는다. 처음부터 인식이 안되면 그나마 다행인데, 잘 쓰다가 갑자기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대다수라 문제가 없는 줄 알고 설치했다 막상 필요할 때 꺼내보려면 냉무...[44] 기업들이 인수 미각을 할때 자금이 없으면 보통 주식으로 거래를 한다.[45] 그리고 북미권 업체들이 아시아 쪽 업체들과 가격경쟁으로 승부하여 승리를 거머쥔 비교적 드문 사례로 남게 되었다.[46] 사용자 로그를 보내면 소프트웨어 오류의 경우, 문제의 원인을 파악 및 조치가 가능하다[47] 외국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자기기 가격 하락세가 심한데, 이는 A/S 비용도 깎여나가기 때문이다.[48] 완전한 의미에서의 외주는 아니고 삼성전자서비스라는 계열사가 담당한다.[49] 2013년 10월 13일 MBC 시사 2580 보도[50] 해외업체들의 A/S 속도를 생각하면 된다. [51] RAM은 1곳, SSD는 2곳, HDD는 1곳[52] 다만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이다. 별개의 법인이지만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는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를 하나의 기업으로 취급하여 작성한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