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극장판}}} 짱구는 못{{{#!html <span style="color: #42f0ce; text-shadow: 1px 1px 0px #000">말려}}}]] 16기
ちょー(あらし)()(きん)(ぽこ)(ゆう)(しゃ)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캐치프레이즈'''
'''選ばれし“おバカ”の伝説と冒険が始まる!
선택받은 "바보"의 전설과 모험이 시작된다!'''
'''감독'''
혼고 미츠루
'''개봉'''
[image] 2008년 4월 19일
[image] 2011년 10월 22일
'''상영시간'''
약 94분
'''수익'''
약 12.3억 엔
1. 소개
2. 스토리
3. 설정
4. 등장인물
5. 평가
6. 우리말 출연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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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크레용 신짱 16번째 극장판. 핸더랜드의 대모험 이후로 12년만에 혼고 미츠루가 감독을 맡았다. 그래서인지 핸더랜드의 대모험과 유사한 면모가 조금 보인다.[1] 일본에서는 2008년 4월 19일 개봉, 한국에서는 챔프에서 2011년 10월 22일에 방영했다.
일본 개봉 당시 예고편에서는 2개의 페이크 예고를 했다.[2]

2. 스토리



다크라는 악당이 돈쿠라이[3] 세계의 금창, 은방패를 차지하기 위해서. 그것을 찾을 수 있는 것인 청동방울을 가지고 노하라 일가가 사는 세계를 침략하려는 중 다크에게 쫓기는 누군가가 금창과 은방패를 지구로 보내고 다크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그 뒤 신노스케에게 다가오는 다크와 그 부하들과 싸우는게 주된 내용.
초반에 일본의 침체된 경제와 신뢰가 깨진 사회를 주로 보여주고 있으며, 신짱을 도와주는 마타 타미가 봉인당하자 일본사회는 남성전용버스를 만들고 예의법을 만들어 사형을 시킨다는둥 겉으로는 행복해보이지만 속은 썩은 사회를 보여준다.[4] 그래서인지 계속 밤이 되어버리는 가식 속 세계가 되기 전에는 극중 등장인물들 모두 목소리가 힘이 없거나 무뚝뚝하고,무표정이며 평소보다 더 냉정하고 다혈질에 아무도 신짱의 장난이나 말에 어울려 주지 않는다.

3. 설정


  • 돈쿠라이
작중 아세 다크 다크의 일당이 사는 세상. 지구와는 달리 24시간 이 지속되는 세상으로, 돈쿠라이 출신 사람들은 지구에서 밤의 시간대에만 활동할 수 있으며, 바법이라는 신비한 힘을 사용한다.[5] 다크 일당이 지구로 온 이후로는 밤이 되면 돈쿠라이와 유사한 공간이 되면서 지구에서 활동할 수 있었지만 물리적인 간섭은 할 수 없었기에, 다크는 지구에 다른 세계로 통하는 게이트를 열어 지구를 돈쿠라이와 같은 밤의 세계로 만들어 지배할 계획을 세운다.[6]
  • 바법(ア法)
작중 돈크라이 세계 출신 인물들이 사용하는 마법. 실제 명칭은 꽤 길기 때문에 줄여서 바법이라고 부른다. 바법에는 여러 계열이 있는데 작중에서 자주 사용되는 바법은 변질로 자신의 몸이나 물체를 자유자재로 바꾸며, 마타처럼 다른 사람한테 둘러지면서 합체하는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핸더랜드의 대모험에 나오는 마법에 비하면 발동주문에 규칙성은 없는 편.[7] 초반에 다크 일당은 돈쿠라이와 지구가 연결되기 전까지는 바법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신짱이 지구로 통하는 문을 열어버린 후로는 바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돈쿠라이에서는 변질을 제외한 바법은 주문만 안다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지만, 더 강한 힘을 가진 상대가 제어하는 공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8]
이름의 유래는 바보를 뜻하는 '아호'와 마법을 뜻하는 일본어 '마호우'를 합친 말장난으로 더빙판에서도 이를 고려하여 바보+마법으로 바법이라고 번역했다.
  • 돈쿠라이의 전설
돈쿠라이 세계에 전해내려오는 전설. 돈쿠라이 세계에 혼란이 빠질때 전설의 무기인 금창은방패가 새로운 세계로 날아가 돈쿠라이 세계에 빛을 되찾아줄 선택받은 자를 찾아내며, 두 무기의 행방은 청동방울만이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작중에서는 프롤로그에서 다크가 자신의 방해가 될 금창과 은방패를 파괴하려 했지만, 마타의 아버지가 두 무기를 다른 세계(지구)로 던져버리면서 예언의 첫 구절을 실현시키자 다크는 남아있던 청동방울을 확보해 금창과 은방패의 선택은 받은 자를 찾아서 제거하기로 한다. 금창과 은방패는 자아를 가진 무기였기에 지구로 떨어진 후에는 바법으로 각자 모습을 바꾸어 정체를 감추고 있었고, 이 둘을 우연히 신짱이 얻으면서 선택받은 자가 되었다. 그리고 청동방울의 이끌림으로 금창과 은방패의 위치는 알지 못했지만 신짱이 선택받은 자임을 확인한 다크 일당은 신짱을 이용해 지구를 정복하려는 음모를 세운다.[9]
결말에서는 신짱이 금창과 은방패를 찾아내 다크를 물리치는데 성공했고, 이후 두 무기는 마타가 돈쿠라이를 재건하는데 사용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 마타 타미(マタ・タミ/또미)(성우: 호리에 유이/장경희[10])[11]
신노스케를 도와주는 의문의 아이. 바법으로 여러가지 탈것으로 변해서 신노스케와 그 가족을 도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프리린 앵콕(プリリン・アンコック[12])(성우: 혼다 타카코/정혜옥[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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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의 부하로, 삐에로풍의 메이크업을 하고 있고 눈물점이 존재하며, 무희의 복장을 하고 있는 거유의 여성 캐릭터. 참고로 왼손잡이다.[14] 작중에서는 거유로 신노스케를 속여서 돈쿠라이 세계와 지구를 연결한데다[15]가 마타타미를 악당이라고 거짓말하여 신짱과 함께 바법으로 봉인해버리지만 뒤처리가 허술해서 마타 타미는 풀려나고[16] 자전거와 비슷한 형태의 유모차로 변신한 마타타미에 탄 신노스케 일가를 고급스포츠카[17]를 마법으로 소환[18]하여 추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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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운전하며 추격을 하는 도중에도 화장을 고치고, 간식을 먹는 둥 집중하지 못하다가[19] 어느새 가까워져버린 절벽에 부딪혀 차량과 함께 대폭발[20] 하고야 말았고, 몸체는 폭발한 후에도 영혼은 충돌한 절벽 위로 피신한 신노스케 일가를 추적하는 발악을 했으나 이마저 실패하고야 만다. 더불어 프리린 앵콕은 크레용 신짱에 나온 미녀 악당이 폭사하는 유일한 경우다.[21] 또한 마법을 쓸 때 가슴을 양손에 쥐고 흔드는데 국내 방영당시에는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 마타 타비(マタ・タビ)(성우: 오오니시 타케하루/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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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의 아버지. 아세 다크다크와의 싸움에 패배해 사망했지만, 죽기 직전 마지막 힘을 다해 금창과 은방패를 선택받은 자(신짱)가 있는 세계로 보낸다. 일단은 고인. 참고로 이름을 번역해보면 개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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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가면에서 나온 단역 악당 캐릭터. 이름 그대로 아르마딜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액션가면의 액션 빔을 막아내고 액션가면을 고전하게 했으나, 미미코가 액션 가면에게 전해준 액션 소드로 인해 액션가면에게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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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에 신짱이 길가에서 발견한 검은 강아지. 시로랑 비슷하게 생긴데다(크기는 시로보다 조금 작다) 시로처럼 재주도 잘 부려서[22] 마음에 들었던 신짱이 데려다가 시로와 함께 키우게 된다. 신짱은 물론이고 시로와도 친하게 지냈기에 작중에서는 시로와 함께 개집에서 하품을 하거나 같이 산책을 하는 등, 일상씬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장르가 판타지인 만큼, 쿠로가 괜히 이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나온건 아니었다.
  • 긴긴(ギンギン)/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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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다름아닌 돈쿠라이 전설에 나오는 무기 중 하나인 은 방패. 지구에 보내졌을때 개로 변하여 돈쿠라이를 구할 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후반부에 마타가 다크한테 당해버리고 신짱이 정지된 시간 속에서 고립되자 직접 나서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신짱을 서포트해준다. 다크의 바법도 거뜬히 막아내는 방어력을 가졌지만, 방어구인지라 공격은 못했기에 금창을 찾아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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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쿠라이 전설에 나오는 무기 중 하나인 금 창. 역할이 역할인지라 스토리 최후반부에 등장. 원래는 신짱이 사달라서 미사에가 사준 액션가면 소드였는데 어째서인지 집에서 포장을 풀으니까 대나무 자로 변해있었다. 결국 꿩대신 닭으로 갖고 놀다가 2층 방 서랍 안에 두었지만, 후반에 가서 긴긴의 조언을 들은 신짱이 꺼내줘서 원래의 금창으로 돌아온다. 금창이라는 이름이지만 어째서인지 검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긴긴과 힘을 합칠때는 장검으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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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쿠라이 전설에서 금창과 은방패를 찾아내는 역할을 맡은 청동 방울. 금창과 은방패를 찾아내는 힘이 있기에 작중에서는 다크가 도우도우를 확보했으며, 이후 금창과 은방패를 가진 선택받은 자가 노하라 일가 중에 있다는걸 알아낸 이후에는 다크의 바법으로 노하라 일가의 시계로 바꿔치기 당했다.[24] 마지막에 다크의 패배 이후 풀려나게 된다. 킨킨이 여성, 긴긴이 남성이라면 이쪽은 오카마. 더빙판에서는 오카마 말투가 아줌마 같은 사투리로 변경되었다. 원래 하는일이 금창과 은방패를 찾아내는 것인지라 작중에서는 빌런은 아닌데 악역이 된 선역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5. 평가





'''역대 극장판 중 최악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매우 좋지 않다.'''
15주년 기념 극장판인 15기의 흥행 이후, '''엄청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기대를 모았으나 감독인 혼고 미츠루의 흑역사는 물론이고 다음 작품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이 2억엔이나 떨어졌지만 그나마 감동이라도 있었지, 이 작품은 스토리도 부실한데다가 장면 하나하나를 보면 만화적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개연성이 너무 허술하다. 전 작품보다 3억엔이나 떨어져서 말이 필요없다. 9기10기에서 정점을 찍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지만 이후 작품도 평가와 흥행 면에서 암흑기라 할 수준은 아니었다. 11기는 개그가 역대 최고로 꼽히고, 12기15기는 평가도 괜찮고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도 좋은 편이다. 13기14기는 전체적인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전자는 작품의 메시지, 후자는 초반부 공포 연출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까지 많은 부분에서 비판을 받은 작품은 16기가 처음이다.
이 극장판이 '''역대 극장판 중 최악'''으로 선정된 것은 줄거리의 내용도 애매하고 해괴했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었던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인데 한마디로 말해서 '''기괴+기묘+엽기+환상 등을 섞어놓은 것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내용을 보면 기존의 짱구와는 굉장히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짱구가 아니라 무슨 진지 마법 판타지를 찍은 듯한 내용약간의 경악스러운 엽기성이 있는 극장판이기도 하다. 작품 초반 아침에 티비에서 하는 체조 프로그램에서 남성 진행자가 팬티 차림으로 체조를 하는 씬과 프리린이 봉인을 외치며 가슴을 출렁이는(...) 장면[25], 고양이로 변질한[26] 짱구아빠가 절벽에서 떨어질 때 짓는 표정 등, 대체 왜 넣었는지 모를 엽기적인 장면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마타 타미와 노하라 일가의 합체장면은 극한의 엽기성이 뭔지를 보여준다.[27] 게다가 작중 인물들의 대사도 심각하게 뜬금없는 대사라던가 흐름을 끊어버리는 행동이 많다.[28]
부실한 스토리와 난잡한 구성, 엽기적이고 높은 수위 등 문제점이 산재해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웃기지 않다는 것[29]'''.작품 분위기는 내내 일관적이게 무덤덤하여 영화 자체가 굉장히 밍밍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말장난을 한 뒤 등장인물이 2~3초간 정지해 있다가 황당하다는 듯 쓰러지거나 신짱이 미사에가 들고 있는 이불을 잡고있는 장면에서 미사에가 황당해하는 표정을 하고, 3초가 정지됐다가 움직이는데, 개그가 재미없는 마당에 뜬금없이 화면까지 정지하니 짜증만 난다는 평가도 있다. 이런 분위기에 더해서 대사 대부분도 거의 단답형이라 이에 따라 캐릭터들의 대사도 다소 재미가 없어졌고 성격도 기복이 심해서 같은 인물인지 의심이 가기도 한다. 밤의 세계의 힘이 적용되기 이전에도 캐릭터들의 성격이 다른 극장판에 비해서 비교될 정도로 신경질적이고 무뚝뚝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개그비중은 작중 내내 상당히 암울한 분위기였던 극장판인 15기18기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개그 비중을 떠나서 개그가 너무 수준이 낮기 때문에 개그는 거의 없는 셈 치는게 낫다. 만약 제대로 된 개그만 작중에 전반적으로 깔렸어도 4기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에 적절히 재미도 있었던 극장판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스토리는 역대 최악의 부실함을 자랑하지만 그 모든 것을 병맛과 개그로 커버해낸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라는 선례가 있어 더더욱 비교된다. 다만 불고기로드와 금창의 용사를 비교하는건 무리인게 그나마 가족의 유대라는 테마도 잘 표현했고 등장인물의 캐릭터라도 잘 살려낸 불고기로드와 달리 이쪽은 위에서 언급했듯 캐릭터성도 형편없었다.[30] 하지만 또 다르게 말하면 공포물같은 우울한 분위기로 시작해 초반부가 호평을 받다가 후반에 뜬금없이 하이텐션으로 변해서 혹평을 받는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같은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캐릭터를 커버할만큼 구성이 좋았다면 괜찮았을 것이다.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작품의 분위기는 잘 유지했지만 전개와 구성이 엉망진창이여서 욕먹는 경우니..
짱구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게 수치스러울 정도로 망작이라는 평가까지 간혹 보일 정도지만 이 영화도 나름 참신한 시도는 있었다.
  • 왕도 판타지
지금까지 크레용신짱 극장판은 클리셰 파괴를 주로 사용해왔지만[31] 이 영화는 마왕을 쓰러뜨릴 존재로 선택받은 평범한 소년이 고난을 거친 끝에 전설의 무기를 얻고 마왕을 쓰러뜨린다는 정석적인 전개로 진행되었다. 때문에 다른 극장판들과는 달리 최종보스가 망가지는 일은 없고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 사회비판
작중에서는 부패한 정치인, 공공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회, 타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믿음이 없는 사회 등,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중반부에는 신짱이 프리린한테 현혹되어 유일한 조력자인 마타를 봉인시키는데 일조하는 바람에 세계가 다크의 손아귀에 들어가면서 가식적인 사회[32]로 뒤바뀌는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주기도 했다.[33] 그러면서도 사람은 믿음을 갖고 용서할 줄 알아야한다는 교훈도 들어가있다.
  • 뮤지컬
극장판에 노래가 나온 사례는 1,2,5기에 있긴 하지만, 이쪽은 그냥 단발성 소재로 끝낸데 비해, 이 영화는 극장판 오리지널 노래들을 통해 극을 진행하는 뮤지컬 요소가 들어가있다.(맥 라 쿠라노스케의 돈의 테마, 마타 타미의 작은 새가 꾸는 꿈은, 극장판 게스트가 추는 율동 등...)
  • 3D 액션
작중에서 이례적으로 3d 작화를 꽤 많이 사용했고 마크와의 전투씬은 아예 풀3d로 진행되는데 연출은 상당히 좋다. 때문에 마크와의 전투가 벌어지는 중간까지의 퀄리티만 유지했어도 훨씬 좋은 작품이 탄생했을 수도 있다.

문제는 왕도적인 전개가 오히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크레용신짱의 재미를 떨어뜨린데다, 연출이 불친절해서 설정을 이해할 수도 없고 곱씹으면 판타지라기에는 구멍이 많이 보인다는 것.[34]거기다 그 외 다른 요소들은 작품 속에 잘 녹아들지 못하고 억지로 낑겨놓은 느낌이라는 것. 전투씬에 경우 마크와의 싸움은 기존의 2D작화와는 어울리지 않았고, 후반부에 프리린과의 대결은 엽기적이기만 해서 괜히 템포를 끊어버린데다 최후반에 다소 갑작스럽게 금창 은창이 등장하면서 급전개로 흘러가는 마왕 다크와의 전투씬은 자멸이라는 어이없는 마무리를 내버렸다. 거기다 사회비판 부분은 작품의 개연성을 해치고 분위기만 다운시켜서 내용이 더 산만해졌다. 그외에 건질만한 요소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판타지 연출.[35]
무엇보다 기존 작품의 짜집기적인 성향[36]이 강한 것과 너무 재미가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감독의 전작인 헨더랜드의 대모험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거의 오마주 수준인데, 판타지적 세계관이나 몽환적인 분위기가 판박이이며, 오리지널 캐릭터에 경우 히로인 겸 조력자이니 토메파와 마타는 둘 다 밤에만 도와주는 마법사[37]이고, 악역은 스 노우맨 파만 빼면 캐릭터성이 비슷해진다.[38] 한마디로 자기복제. 결국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을 모두 망쳐버리고 다음 작도 졸작으로 만드는 등의 악영향을 낳았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일부 재평가도 이뤄지며[39] 아예 도라에몽마냥 리메이크를 해서 내보내라는 식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예 억지로 낑겨넣은 듯한 개그를 버리고 판타지적인 면모만 쭉 밀고 가라거나 난잡한 스토리와 구성을 제대로 고쳐놓았다면 4기급의 수작으로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평가도 나올만큼 소재에 비해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 이러한 짱구 극장판 암흑기는 18기를 제외하고 20기까지 이어진다.
어떻게 1~4기 같은 명작을 만들었던 혼고 미츠루 감독이 이런 걸 만들었냐며 놀라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1~4기는 실질적인 연출은 하라 케이이치가 했기 때문이다. 혼고 미츠루 감독은 하라 케이이치와 같이 만든 작품 외에는 그다지 평이 좋지 않은 감독이다.
4기, 14기처럼 몽환적이나 공포 분위기로 흥행한 전례가 있어 어둡고 독특한 컨셉으로 방향성을 잡는 시도를 했지만, 분위기와 연출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스토리의 질이 떨어져버린 비운의 케이스. 만약 스토리라인마저 좋았다면 저 둘에 이어 액션이나 개그로만 가득한 타 극장판들과는달리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극장판으로 평가 받았을지도 모른다. 또한 이 극장판을 기점으로 시작한 암흑기도 생기지 않았을 수도.

6. 우리말 출연


짱구
박영남
다크
시영준
흰둥이, 유리, 또미
장경희
짱구아빠
오세홍
마크, 동동
임하진
훈이, 프리린, 은은
정혜옥
짱구엄마, 맹구
강희선
짱아, 철수
여민정
액션가면, 원장
현경수
나미리, 금금
이재현
아르마딜로
이재범
고뭉치
디도
부장
고구인
채성아
김하영
아나운서
이보희

7. 기타


신노스케네 집 거실의 카펫 색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40]
중간에 나오는 마법소녀는 타카마치 나노하의 오마주이다.
카스카베 방위대는 꽤 등장했었지만 별다른 비중이나 활약하는 장면은 딱히 없다. 그래도 마지막에 카스카베 방위대가 마무리를 장식하고 엔딩으로 이어졌다.
감독인 혼고 미츠루가 노하라 히마와리의 탄생 이전에 시리즈에서 하차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이 극장판에서 히마와리의 비중은 공기 수준이다.[41]
오랜만에 악당들이 사망처리 되는 극장판이다. 사실 혼고 미츠루 감독이 맡았던 극장판 초창기에는 악당이 사망처리 되는 장면이 흔했다.[42]
이때부터 대원방송 성우들이 대량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또한 애니박스 한정으로는 시리즈 최초로 HD로 방영된 작품이다.[43]
스태프 롤 디자인이 옛 혼고 미츠루 감독의 스태프롤 디자인과 상당히 흡사하다. 중간중간 배경 색이 바뀌는 것과 주위에 캐릭터가 작게 그려져 있는것 까지 비슷하다. [극장판 4기 [[https://youtu.be/YQmZCM57LdQ| ]]] [극장판 16기 [[https://youtu.be/sT4XkOSHUKg| ]]]

[1] 공통적으로 악당 여자 부하들이 크다던가, 둘 다 추격전이나 도주 같은 달리는 장면이 존재한다던지 등.[2] 하나는 마법사가 된다는 내용, 또 하나는 로봇과 파트너가 된다는 내용.[3] "Don't cry"(울지 마세요)라는 영어표현과 도노쿠라이(다른 말로는 돈쿠라이)(어느 정도) 양쪽 다 떠오르게 하기 위한 언어유희가 아닌가 싶다. 챔프 더빙판에선 그냥 돈크라이.[4] "일본 사회에서는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큰 소리로 통화하거나, 헤드폰에서 음악소리가 세어나오거나, 냄새를 풍기면서 삼각김밥을 먹는사람은 사형에 처 하니까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는 장면이 TV에서 방영되었다.[5] 히로인이자 조력자인 마타 타미가 다크 일당처럼 바법을 사용하거나, 아침이 되면 사라지는 이유도 사실은 돈쿠라이 출신이기 때문. 영화 포스터에 마타가 다크 일당과 같은 진영에 서있는게 복선.[6] 작중에서 묘사되기를 단순히 밤이 24시간 지속되는게 아니라, 밤인 상태로 시간이 멈춰버린다. 이때 움직일 수 있는 이는 돈쿠라이 출신 사람이나 금창의 선택을 받은 자뿐.[7] 다크의 부하들이나 마타는 그냥 변질이라고 말하면 발동되지만, 프롤로그에서 마타의 아버지가 금창과 은방패를 보냈을때나 푸리린이 마타를 봉인했을때는 주문을 외웠고, 다크는 핸더랜드처럼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식으로 발동했다.[8] 후반에 신짱이 다크한테 푸리링이 썼던 봉인마법을 시전했지만, 다크는 봉인당하는 척 페이크를 치고는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9] 원래는 마크가 돈으로 금창을 사는 계약을 맺어서 확보하려 했지만, 신짱은 금창과 은방패의 존재를 전혀 몰랐기에 이후 푸리린이 돈쿠라이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도록 계획을 세운 것.[10] 두 성우 모두 Kanon에서 츠키미야 아유를 맡았다.[11] 20기 극장판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12] 일본어로 앙코쿠(암흑)의 말장난.[13] 두 성우 모두 GTO에서 쿠지라카와 후유미를 맡았다.[14] 화장을 할 때 왼손을 사용했다. 그리고 짱구 일행을 추격할 때 차 운전대를 왼발을 움직이는 것을 보아 발을 쓰는 것 또한 왼발을 자주 쓰는 왼발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5] 어느 날 밤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비디오 가게 가려는데 어두워서 무서워~" 하며 같이 가달라 한다. 근데 이 비디오 가게 자동문 버튼이 연결 스위치.[16] 그런데 주문이 "봉인! 봉인! (자기 가슴을 잡고) 보잉♡ 보잉♡. 이 장면은 한국 더빙판에서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해제 주문은 저걸 그대로 반대로. 그냥 거꾸로 읽는 게 아니라 역재생 하듯이 한다.[17] 작중에서 부르는 이름은 프리린 더 스피드 킹.[18] 단순히 스포츠카를 소환하여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소환한 스포츠카와 신체 일부(엉덩이 부분)가 일체화되는 구조이다. 때문에 탑승자세가 쩍벌 자세가 되어버리고, 여러모로 이번 극장판이 가족끼리 함께보기엔 민망한 장면들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데에 일조하게 된다.[19] 이때 프리린은 왼손으로는 얼굴 화장을 고치고 오른손에는 빵을 들면서 먹고 있었으며 차 운전은 왼발로 운전대를 움직이면서 짱구 일행을 추격했다.[20] 폭발이 얼마나 컸으면 거대한 버섯구름까지 형성된다. 탑승체가 마법으로 소환한 스포츠카이기에 폭발할 리가 없으니, 프리린 앵콕의 몸체가 대폭발하며 발생한 것이라 추정된다. 충돌 직전의 ‘다크님!!’ 하는 비명 및 절규가 압권[21] 이후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에서 나라오와 요슬이 방귀폭발로 상공 수천미터로 이륙해 사실상 사망처리가 되었다.[22] 썸네일에서 보여준 자세는 카린토를 흉내낸 것.[23] 일각에서는 신짱이 초반에 마타와 함께 은방패를 찾아낸 뒤, 후반부에 금창을 찾아내는 식으로 전개했으면 완급조절이 되었을거라며 아쉬워했다.[24] 바꿔치기 당한 시기는 도우도우를 들고 금창과 은방패를 찾던 맥 라 쿠라노스케가 노하라 일가에 쳐들어왔을 때로 추정된다.[25] 봉인을 외치며 자기 가슴 잡을 때도 콧소리를 넣어 신음소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 문제의 장면 전에도 유독 가슴이 부각되거나 쩍벌 자세를 취하는 등 심의에 맞지 않게 상당히 선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짱구 극장판 내에 가슴 크고 섹시한 여성 캐릭터가 한둘이 아니라지만, 프리린의 경우에는 너무 노골적으로 성적인 코드를 보여줘서 시청자들이 오히려 불쾌함을 느끼게 만들었다.[26] 작중 사용할 수 있는 능력[27] 합체 후 마징가 같은 로봇이 되었는데, 히로시 머리가 하필이면 영 좋지 않은 곳에 붙어 있다. 나머진 신짱이 머리 부분에 미사에히마가 가슴 부분.[28] 또미가 가족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짱구아빠가 왜 짱구가 선택받은 애냐고 물었을 때 또미가 우연이라고 하자, 짱구아빠가 "모험만화에서 우연히 주인공로봇에 타서 무찌르는 것과 같은 건가"라고 말하는 걸 시작으로 갑자기 짱구엄마가 자신은 판타지는 싫고 마법소녀가 좋다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샌다. 또미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려고 할 때 쓸데없이 짱구가 화장실에 갔다와서 흐름이 끊겨버린다던가...[29] 개그 대부분이 뜬금없는 말장난인데다 웃기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상황과 아무 상관없이 이상한 타이밍에 툭툭 던져대고 내용마저 뜬금없다. 진짜로 생각없이 던져대는 수준 [30] 당장 주인공인 짱구부터 캐릭터 붕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짱구의 주요 캐릭터성 중 하나가 호색한 기질이라고는 하지만, 이 극장판에서는 짱구가 호색한 기질 때문에 오히려 조력자이자 히로인 격 캐릭터에게 민폐를 끼쳤다. 악역이 뒷처리를 잘 안하여 조력자가 무사했으니 망정이지, 자칫하면 '''주인공이 악역에게 넘어가 조력자를 팔아먹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31] 잘생긴 왕자님이 아름다운 공주님을 구해준다는 옛날 이야기를 까며 왕자를 발라버리는 마녀들, 먼 옛날 봉인된 무시무시한 존재지만 진작에 힘을 잃어버린 마왕, 세계를 지배할 컴퓨터 바이러스어린아이 낙서에서 시작되었다는 점 등. 초창기의 크레용 신짱은 이렇게 심각한 분위기로 빌드업하다가 시시한 진실로 분위기를 일신하는 개그를 주로 쓰곤 했다.[32] 표면적으로는 범죄가 전부 사라지고, 히로시는 뜬금없이 상무로 승진하거나 모두가 감정없이 웃기만 하는데,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사형을 시키거나, 액션가면은 이제 세상에 범죄가 하나도 없다고 수학문제를 가르치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뀌는 등 여러모로 미쳐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사회는 다크가 바법으로 만든 환상으로, 신짱이 허공에 퍼즐조각처럼 보이는 균열을 하나 뜯어내자 낮이였던 세상이 무너지더니 밤의 세계로 바뀌었다. 즉, 지구는 돈크라이에 침식되면서 24시간 밤이 지속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33] 사실 악녀의 꼬임에 넘어갔다가 히로인을 곤란하게 만드는 전개는 이미 핸더랜드의 대모험에서 다룬 바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히로인이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해선 안된다'는 교훈을 주었고, 신짱도 악녀한테 붙잡혀있다가 손을 깨물고 바로 탈출하는 등 가볍게 묘사되었던데에 비해, 이 영화에서는 신짱이 악녀의 꼬임에 넘어가면서 유일한 아군을 봉인시키고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시리어스한 전개를 보여주었다.[34] 자잘한 설정은 대사 몇마디로 넘겨버리고(밤마다 신짱네 집 시계가 바뀌는 모습이 바뀌는 이유는, 다크가 말하는 밤의 세계란 무엇인가, 푸리링은 왜 굳이 신짱한테 직접 문을 열게 했는가 등), 중요한 설정도 대충 넘겨버린다. 가령 왜 하필 신짱이 선택된거냐는 질문에 마타는 '''우연'''이라고 답하고 금창도 첫눈에 반했다 뭐 그런거라는 식으로 답했으며, 왜 은방패는 처음부터 자신을 돕지 않았냐는 신짱의 질문에 '''미안''' 한 마디로 퉁쳤다.[35] 그도 그럴 게 유아사 마사아키가 설정 디자인으로 다시 참여한 작품이다. 사실 연출만은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다크의 성이나 밤의 세계에서 알 수 있다.[36] 노하라 일가가 합체하는 장면은 7기, 후반부에 그림자 병사들이 신짱을 미식축구하듯이 덮쳐드는 장면은 전작의 시로 쟁탈전을 연상시킨다.[37] 토페마는 저주 때문에, 마타는 다크 일당과 같은 출신이라 그런게 다른 점. 참고로 토페마랑 마타는 20기에서 동시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 마타가 거꾸로 나온것만 빼면 아예 표정이랑 포즈가 똑같이 나왔다.[38] 최종보스인 다크가 두명으로 분열하여 싸우는 장면은 중성마녀, 악역 중 가장 먼저 짱구에게 접촉하는 역할인 마크는 짱구에게 퇴짜를 맞고 가장 먼저 쓰러지는 악역이라는 점은 크레이 G 매드, 여간부인 프리린은 거유 미녀 속성에 신짱을 속여서 조력자를 의심하게 하는게 쵸키리느 베스타와 상당히 비슷하다.[39] 히로인인 마타 타미나 보스 아세 다크 다크 등은 디자인이 잘 뽑혔기에 더 그런 편이기도 하다. 특히 보스인 다크는 역대 최종보스 중에서 개그신 없이 진지한 모습만 쭉 밀고나가는 모습을 보였기에 잘만 했다면 짱구 극장판 보스 중에서도 간지와 포스를 둘다 챙긴 역대급 보스가 될 수도 있었다.[40] 원래 짱구네 집 거실의 카펫 색은 초록색인데 이상하게도 이 극장판만 파란색이다. 그 외에도, 주방 밥솥 옆에 없던 TV가 생겼다든지 등등... 괜히 적었다가 “왜이리 예민해?”라는 소리 들을 만한 차이점들이 많다.[41] 어설프게 히마를 부각시켜서 신짱뿐만 아니라 미사에나 히로시가 히마의 말을 통역하는 연출이 있다. 원작에서도 신짱이 가끔 히마의 말을 통역하곤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다.[42] 2기의 화이크 스네이크 조직원들(한명은 트랩의 희생양이 되었고, 나머지 두명은 굴러오는 바위를 피하려고 했으나, 난간 끝에 매달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과 거의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에 가까운 묘사를 보여준 아나콘다와 미스터 하브, 3기의 악당 전원, 4기의 스 노우맨 파를 제외한 악당 전원, 그 이외에 1기 극장판에서는 애매하지만 T백 남작 등이 있다.[43] 당시 애니원챔프TV는 아직 HD 방송을 시작하지 않아서 HD(1920*1080) 영상을 SD(720*480)로 다운스케일해서 방영했다. 이후 애니원은 2013년 10월 14일, 챔프TV는 2014년 10월에 HD 방송을 개시했다.